슈테판 코바치
1. 개요
루마니아의 축구선수 출신 감독.
리누스 미헬스에 가려진 면이 있지만 AFC 아약스의 황금기를 이끌었던 명장이다.
2. 감독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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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C 아약스가 1970년대 초반 전성기를 누릴 때 아약스의 감독을 맡은 명장이다. 리누스 미헬스가 아약스에서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기록하고 FC 바르셀로나로 떠난 이후 미헬스의 후임 감독으로 왔다. 처음에 왔을 때는 "감독 후보군 중 몸값이 가장 싸서 온 감독이다"라는 말이 있었지만, 아약스를 이끌고 유로피언 컵 2연패를 달성해낸다. 특히 1971-72시즌에는 모든 대회를 우승하는 기록을 세웠다. 당시 4강에서 에우제비우의벤피카, 결승에서 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를 꺾었다. 그 다음 시즌에는 8강에서 FC 바이에른 뮌헨을 홈에서 4대0으로 격파하고 준결승에서 레알 마드리드 CF를 꺾고 2연속 결승 진출, 대망의 결승전에서는 유벤투스 FC를 꺾고 2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코바치는 스테아우아 감독 시절 임레 제네이, 앙겔 요르더네스쿠를 지도한 바 있었는데, 이후 제네이는 스테아우아 감독을 맡고 유로피언 컵 우승으로 이끌게 되었고, 루마니아 국대를 이끌며 역사상 최초 월드컵 16강 진출을 이끌었으며, 요르더네스쿠는 스테아우아의 감독을 맡아 루마니아 리가 I에서 104경기 무패기록을 세웠고, 역사상 최초 월드컵 8강 진출, 역사상 최초 3연속 월드컵 16강 진출이라는 기록들을 조국 대표팀을 이끌며 세웠다.
아약스 감독직 이후에는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하고 축구계에서 은퇴했고 1995년에 사망했다.
3. 지도 스타일
코바치는 리누스 미헬스 감독과는 다르게 선수들에게 엄청난 자유를 부여했다. 하지만 이로 인해 자신이 감독일 시기에는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그가 물러난 직후에는 아약스가 급속히 무너졌고 후임감독도 이 때문에 여럿 경질되었다.
4. 여담
5. 수상
- FC 스테아우아 부쿠레슈티
- 루마니아 리그 우승 1968
- 루마니아컵 1967, 1969, 1970
- AFC 아약스
- 유러피언컵 1972, 1973
- 인터콘티네탈컵 1972
- 유러피언 슈퍼컵 1972, 1973
- 에레디비시 1972, 1973
- 네덜란드컵 19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