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로봇대전 컴플리트박스

 



'''スーパーロボット大戦コンプリートボックス'''
슈퍼로봇대전 컴플리트박스
[image]
제작
윙키 소프트
유통
반프레스토
발매
1999년 6월 10일
플랫폼

장르
시뮬레이션 RPG
1. 개요
2. 구성
3. 원작과의 차이점
4. 평가
4.1. 부정적 의견
4.2. 긍정적 의견
4.3. 로딩과 사운드
4.4. 난이도
4.4.1. 부정적 의견
4.4.2. 긍정적 의견
4.5. 버추얼 스타디움
4.6. 진행 불가 버그
5. 다른 버전
5.1. 분할 판매 버전
5.2. PSN 버전
6. 플레이 시 염두에 둘 만한 요소
6.1. 타이틀별 원작과 크게 달라진 부분
6.2. 무기 개조
6.2.1. 슈로대EX
6.2.1.1. 마사키의 장
6.3. 풀 개조 보너스
6.4. 기타
7. 비기(숨겨진 기체 선택 등)
7.1. 컴플리트 박스판 슈로대EX에서 네오 그랑존 선택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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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999년 6월에 플레이스테이션으로 발매된 슈퍼로봇대전 시리즈.
흔히 슈퍼로봇대전 F윙키 소프트의 마지막 슈퍼로봇대전 타이틀인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진짜 마지막 작품은 바로 이 타이틀이다. 다시 말하자면 그저 리메이크 타이틀이었기 때문에 그만큼 인지도가 낮았다는 이야기다. 또한 윙키 소프트가 반프레스토의 이름으로 발매한 마지막 '''슈퍼로봇대전 스타일 게임'''이라고 한다면, 1999년 8월에 발매된 리얼로봇전선이 마지막 작품이다.

2. 구성


총 2장의 CD로 구성되어 있으며 DISK 1은 제2차 슈퍼로봇대전, 제3차 슈퍼로봇대전, 슈퍼로봇대전 EX를 당시 최신작이었던 F의 시스템으로 리메이크한 것이고 DISK 2는 일종의 팬디스크로 상기 리메이크된 작품의 데모 무비, 캐릭터와 메카닉 설정 원화집, 음성 편집기, 그리고 버추얼 스타디움이라는 슈퍼로봇대전으로 대전형식을 즐기는 모드를 포함했었다. 이 DISK2는 신 슈퍼로봇대전의 스페셜 디스크나 슈퍼로봇대전 Z 스페셜 디스크 같은 일종의 도감+모음집 디스크 같은거라 보면된다. 차이점은 컴플판은 기본 포함이지만, 나머지 두 개는 따로 돈주고 사야된다는 점. 또한 아래 후술된 분할판은 컴플판 DISK2 내용 자체가 짤렸다.
컴박판 DISK2는 당시 대부분의 유저는 복사CD를 즐겼기에 이 게임의 DISK2를 해본 사람은 막상 별로 없다. 특전 디스크인만큼 자료 위주인지라 단순히 게임을 즐기고자 하는 유저들은 별 관심이 없는 경우가 많았다. 물론 디스크 내용은 동영상 보기, 로봇 대도감, 캐릭터 사전, 가라오케 모드 등 기존 시리즈의 게임 외적인 부분을 따로 분리한 내용에 각 시리즈의 간단한 소개와 일러스트 등이 수록되어 있다. 단, 해당 내용들이 4차부터 표준 장비되기 시작한 것들인지라 내용은 컴플리트박스 용으로 새로 작성되어 있다. 로봇 대도감, 캐릭터 사전 등 읽기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나름 가치 있는 물건일 듯. 그러나 복사CD 가게 아저씨가 슈퍼로봇대전 장인이라거나, 관심이 많거나 한 경우 이 두 번째 디스크까지 다 넣어서 복사해주는 경우도 잦았다. 이런 가게에 갈 경우 게임마다 딸려나오는 부록격 특전 디스크까지 다 복사해주고 시디 레이블도 등 포함 빳빳한 종이를 끼워줘서 겉보기에 남부럽지 않은 퀄리티를 자랑하는 경우도 있었다.

3. 원작과의 차이점


내용은 리메이크작이니 전혀 변화가 없다. 다만 게임 진행 중 증원의 위치가 달라졌다던가 하는 미세한 차이점이 있기는 하다. 물론 PS로 기종을 옮긴 만큼 음원도 나름 업그레이드 되긴했다. 가장 큰 변화된 점은 역시 음성과, CG 영상의 삽입이다. 별 메리트가 없는 소프트웨어 였음에도 유명한 장면에 음성이 들어가서 다시 재현해주는 건 몇 안 되는 장점. CG의 경우에는 게임이 발매된 지 십수년 후에야 밝혀진 충격적인 진실이 있는데... 윙키 소프트 측에서 반프레스토와 상의 없이 그냥 넣은 거라고 한다. 당시 CG에 많은 관심을 보이던 윙키 측에서 컴플리트 박스에도 유감없이 실력 발휘를 시전. 잘 풀려서 다행이지 개발되던 게임이 잘못되기라도 했으면 어떡할려고 했는가며 테라다가 2014년에 와서야 마장기신 F 발매전에 한 인터뷰에서 언급했다.
시스템만 변했는데 역시나 윙키 슈로대의 고질적인 문제들은 그다지 해결이 안 난 모습을 보여주었다. 오히려 원작들은 밸런스가 그나마 잡혀있었는데 슈로대 F 기준으로 파일럿 능력치 및 유닛 세팅을 감미하다 보니 정말 답도 안 나오는 쓰레기 밸런스를 보여준다. 이전 로봇대전의 난이도가 높았다지만 그건 시스템 상 문제지, 몇몇 예외적인 시나리오를 제외한다면, 적응이 된 사람들은 웃으면서 할 수 있는 난이도였다. 그런데 본작은 정말 거지같은 밸런스로 난이도가 올라갔는데, 이게 제작진이 의도한 결과가 아니라는 게 이 게임이 욕을 쳐먹는 주요 이유다. 예를 들자면 스퀘어 에닉스에서 FF7을 이식한다고 해놓고선 딱 캐릭터 모델링만 FF10 수준으로 올려놓고 모든 캐릭터의 육성을 스피어반 시스템으로 변경시켰는데 무기마다 마테리아 구멍이 뚫려있는 것을 생각해보면 된다. [1]

4. 평가



4.1. 부정적 의견


'''돈 벌려고 대충 만든 막장게임'''. 이 한마디로 설명 가능하다. 그 슈퍼로봇대전 F 완결편이나 마장기신 3 조차도 실드치는 극단적인 윙키 소프트 들 조차도 실드를 안 치니 말 다했다. 슈로대 좀 아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윙키 소프트 최악의 게임이라 불리고 있다. 괜히 이 게임 이후 마장기신 리메이크까지 윙키 소프트가 슈로대에서 강판된 게 아니다. 주요 논란점은 역시 '''난이도'''와 '''로딩''' 문제.

4.2. 긍정적 의견


출시 당시 로딩 문제로 많은 욕을 먹었지만 난이도로 이 게임을 비판하는 것은 정당치 못하다. 난이도가 어렵다고 이 게임을 비난하는 사람들은 윙키 슈로대 초심자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슈로대F/완결편 등 윙키 슈로대 시리즈를 좋아하는 사람은 이 작품도 분명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 슈로대F 스타일로 깔끔하게 그래픽과 시스템이 변해서 익숙해지면 오히려 원작보다 더 만족할 수도 있다. 요즘은 PS1에뮬로 즐기면 로딩도 없고 전투신을 스킵하거나 터보키로 빠르게 진행할 수 있기 때문에 예전 로봇물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꼭 한번 즐겨보시길. 윙키 슈로대 팬들에게는 슈로대F 등과 더불어 기억에 남는 좋은 작품이 될 것이다.

4.3. 로딩과 사운드


로딩의 경우 신 슈퍼로봇대전의 악몽같은 20초 로딩보다 약간 나은 '''15초 로딩'''을 보여준다.당연히 전투신 OFF 그딴거 없다. 윙키 소프트의 기술력은 마지막 슈로대 하청 제작까지 나아지질 않았던 것이다. 게다가 사운드 역시 PS판 F와 마찬가지로 많이 열화된 모습이었다. 그나마 BGM선곡은 원작 그대로를 따라가지는 않아서 마징가 계열은 마징가 Z테마로 죄다 돌려먹고, 건담계열은 그놈의 '씩씩한 샤아'로 죄다 때우던 짓을 안하고 작품별로 따로 분류돼서 삽입된 게 다행(...)
(라곤 해도 엿같은 로딩을 생각하자면 그냥 죄다 똑같은 곡으로 때우는게 나을 수 도있다)

4.4. 난이도



4.4.1. 부정적 의견


슈로대 시리즈 사상 최악의 난이도로 불릴 정도로 처참하다. 이렇게 된 이유는 자금 입수량이 매우 적기 때문이다. 보스급 유닛이나 전함 유닛이 아니면 자금이 얼마 들어오지 않게 해놨는데, 제2차의 경우에는 이런 유닛이 거의 안 나오기 때문에 '''사실상 무개조에 가까운 플레이'''를 해야 하는 처참한 상황이 벌어진다. 그렇다고 제3차와 EX가 돈이 풍부하다면 그런 것도 아니다. 3차의 경우 원작에서 유닛 개조만 있었고 무기 개조가 없이 파일럿 고유의 공격력 수치로 적용됐었는데[2], 컴팍판에는 무기 개조가 추가된 바람에 유닛 개조와 무기 개조 사이에서 고민을 거듭할 수 밖에 없다.
거기다 제3차의 경우는 특히 적군 유닛의 사거리가 이상하게 책정되어 있어서 아군이 먼 거리에서 저격하는 플레이 자체가 힘든 지경이다. 제3차 SFC판 당시엔 '맞는 걸 전제로 하는 플레이'를 해서 게임을 만들어서 건담계 유닛에도 근성이나 초근성 같은 체력 회복 정신기가 있는 경우가 많았는데,[3] 이걸 안 고쳐서 집중도 없는 리얼계 유닛이 태반. 그렇다고 3차처럼 맞아가면서 버티는 플레이가 되는 것도 아니다.
한술 더 떠서 정신기 사용에 필요한 정신 포인트조차 원작인 SFC기준이 아닌 SS판 슈퍼로봇대전F를 기준으로 책정되어 있어서 집중 한 번 쓰는 것도 부담스러운 지경. 근데 그 집중조차 뉴타입 에이스 파일럿이 아닌 2군 파일럿들만 가지고 있어서 사용할수가 없다.(유일하게 에이스 파일럿중 크와트로만 가지고 있다.) 열혈 한번 쓰면 정신 포인트가 바닥나는 게 대부분이라 보스급이 등장하는 맵에서는 회피는 리셋 노가다로 버티면서 정신 포인트를 아껴야 하는 막장같은 상황에 연출된다. F완결이야 엔딩까지 시나리오가 70화가 넘어가다보니 후반 레벨링까지 고려하여초반 정신 포인트를 적게 책정했다지만, 컴플리트는 그것도 아니고 시나리오도 짧은편인데 항상 정신 포인트 부족에 시달리게 된다. 이건 특히 2차 컴박에서 엄청심하게 나타나는데 시나리오 막판까지 행운을 두번 사용할수 있는 파일럿이 없다.
2차와 3차의 시스템은 매우 다르고 또 3차와 EX의 시스템도 상당히 다른데 이를 한 작품에 억지로 묶으면서 밸런스 조정에 실패한 케이스. 원작을 해봤던 유저라면 컴플리트박스에서 쓰레기가 된 수많은 아군 유닛들을 보면서 분노할지도 모른다.
게다가 슈퍼로봇대전 F에 비해 결정적인 차이점이 있는데, 이 게임은 '''건담도 약하다'''. 원작이 '민첩'수치 하나만 높으면 장땡이였거나(2차) 그 흔한 명중/회피에 영향을 주는 '운동성'이 아니고 '한계치'만을 개조하는 시스템이였기도 하고(3차) 그래서 운동성으로 시스템을 억지로 맞춘것이 건담계열이 약화된 원인이기도 하다.
없는 것이나 다름없는 부족한 자금, 만성적인 정신 포인트 부족, 밸런스 조절에 실패해 쓰레기가 된 아군 유닛까지 환장의 3박자를 갖추고 있는 게임.
아래 '긍정적 의견' 단락에서는 본 작품을 긍정적으로 설명했지만, 결국 리얼계만 득세하고 슈퍼계는 뒤에서 깔짝이다가 보스전에서만 몰아치는 F나 이 작품이나 밸런스나 시스템적으로 문제인 것은 부정할 수 없다. 반론에서 익숙해지면 괜찮다는 식으로 설명했지만 익숙해지면 그 문제 많은 밸런스인 F를 뉴타입 한명도 안 쓰고 슈퍼계도 안 쓰고 심지어 특수능력 있는 어떤 파일럿을 사용하지도 않고도 클리어한 유튜버가 있긴 해도 이것만으로 F와 완결편이 밸런스적으로 괜찮은 작품이라고 주장하기 힘든 것도 사실이다.
도전적인 사람이라면 고통을 극복하고 숙달되는 과정 자체에서 즐거움을 느끼겠지만 그렇지 않을 라이트 유저들도 이 게임을 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4.4.2. 긍정적 의견


이 게임을 즐기는 혹은 즐기려는 사람들은 슈로대F/완결편(이하 '슈로대F')을 클리어 한 경우가 대부분일 것이다. 슈로대F에서는 압도적이었던 뉴타입 5인방인 아므로, 카미유, 쥬도?, 시북, 크와트로(샤아) 뿐만 아니라 다른 MS파일럿조차 (슈퍼 로봇에 비해 너무) 강했다. 우주맵이 많기도 했고 운동성을 개조해 주면 주력 리얼계들은 적의 공격을 대부분 회피하면서 혼자서 무쌍을 찍을 수 있었다. 게다가 수리/보급 노가다로 MS/마징가Z 계열 파일럿들은 레벨99까지 키울 수 있었기 때문에 네임드 뉴타입들은 게스트 3인방과 제제난의 공격조차도 쉽게 회피할 수 있었다.
하지만 본작 슈로대 컴플리트 박스에서는 그것이 불가능하다. 아므로 등 뉴타입들을 좋은 MS에 태워도 회피하는 것이 어렵다.
MS와 마징가계열엔 보급기체가 없어서 레벨 노가다도 불가능하고 후반에 대부분의 적들이 판넬기체들을 타고 나오는데다가 강화병들 명중률이 뉴타입 회피 수치랑 기껏해야 별반 차이가 안나기 때문에 적들의 판넬을 번뜩임 없이 피하는건 불가능에 가깝다
때문에 (슈로대F에 익숙한 사람들은 알고 있듯이) 지형을 최대한 활용해서 방어/회피 보정효과를 얻자.
물론 나중에 뉴건담, 사자비 등 판넬을 쓸 수 있는 기체를 얻으면 이런 고민을 할 필요가 없다. 적의 사정거리 밖에서 공격하면 기본적으로 반격을 받지 않기 때문이다. 아므로 등의 뉴타입 레벨이 오르면 판넬의 사정거리가 9-10까지 늘어나는데 대부분 적의 사정거리는 그보다 훨씬 짧다. 심지어 게마르크를 제외하면 야크트 도가, 큐벨레이 마크2 등 판넬을 쓰는 적의 기체들도 사정거리가 길어야 8에 불과하다. 아예 반격 자체를 받지 않고 공격이 가능한 것이다. 심지어 고성능 레이더를 장착하면 사정거리가 +1이 되므로 11까지 늘어날 수도 있다. 초반의 어려움만 잘 넘기면 판넬을 쓸 수 있는 기체를 넉넉히 얻을 수 있으므로 MS계열도 나름 할 만하다.(뉴건담, 사자비, 큐벨레이 마크2, 퀘스 전용 야크트 도가 / 그리고 숨겨진 기체로 퀸 만사나 사이코 건담 마크2까지 얻을 수 있다.)
앞서 MS계열의 회피율에 대해 언급했는데 사실 그보다 더 큰 문제는 무기의 공격력이 약하다는 점이다. 슈로대F를 클리어하고 본작을 접하면 이 부분 때문에 당황할 수 있다. 공격력 인플레가 심했던 슈로대F에 비해 공격력 수치가 상당히 다운되었기 때문이다. 쓸 만한 무기의 경우 풀개조 하면 2000 전후의 공격수치를 갖는다. 이 점을 꼭 기억하자. 어차피 슈로대F처럼 혼자서 무쌍을 할 수도 없으므로 MS계열의 무기를 풀개조 하지 말고 적당한 단계(4-5단계)까지만 개조해 준다. 판넬도 1400-1500 정도 까지만 개조해도 충분하다. 이렇게 아낀 자금은 슈퍼로봇의 무기에 투자하면 된다.
사실 본작에서는 건담 등 MS계열 보다 슈퍼 로봇 계열이 더 쓰기 쉽고 강력하다. 공격력도 더 높고 무기개조 효율도 더 좋다. 아마 슈로대F에서 뉴타입 등 MS계열이 무쌍을 찍고 대부분 슈퍼 로봇들은 찬밥 신세였던 걸 기억해서 윙키에서 의도적으로 MS계열은 너프시키고 슈퍼 로봇들에게 버프를 준 것 같다.(슈로대F에서 끝까지 써먹던 슈퍼 로봇은 대부분의 경우 우주A였던 겟타, 단쿠가, 건버스터 3기밖에 없었다. 심지어 건버스터는 거의 최후반에 가서야 나옴...) 결론적으로 슈로대F에 비해 본작에서 슈퍼 로봇들은 상당히 쓸 만하다. 슈로대F에서 슈퍼 로봇들이 후반에 가면 운동성 때문에 자코(송사리)조차 명중시키지 못했던 안습한 모습을 보이던 것과는 달리, 본작에서는 초반부터 후반까지 운동성을 조금만 개조해 주고(2단계 정도) 강화 아이템을 갖추면, (슈퍼 로봇들의 쓸 만한 평타 무기와 최고무기에 높은 명중 보정치가 붙어 있으므로) 무난하게 활약할 수 있다.
슈퍼 로봇의 무기는 평타를 치는 무기 하나와 최고 무기 하나만 개조하면 충분하다. 평타를 치는 무기는 명중 보정치가 높은 것을 개조하자. 3차를 예로 들면 겟타의 경우 토마호크, 더블 토마호크 / 다이탄3 다이탄 잠바 / 콤바트라V 트윈 랜서 / 라이딘 갓 알파 또는 갓 고건 등이다.(마징가 계열의 경우, 최고무기인 마징가Z 브레스트 파이어 / 그레이트 마징가 썬더 브레이크 / 그랜다이저 스페이스 썬더 하나만 개조해도 충분하다.) 이렇게 무기를 개조한 후 슈로대F와는 다르게 슈퍼 로봇들로 먼저 적을 공격한다. 물론 회피하지 못하고 반격을 받는다. 하지만 전혀 문제될 게 없는 것이 시작부터 아프로다이A, 메타스 등 수리기체가 주어진다는 점이다. 공격력 높은 슈퍼 로봇으로 때리고 반격 받으면 수리하고. 덤으로 수리기체에 탑승한 파일럿의 레벨업도 쉽게 할 수 있다. 전작인 슈로대F에서는 MS 등 리얼계로 먼저 공격하고 슈퍼 로봇들로 마무리하는 패턴이 많았지만 본작에서는 그 반대의 경우도 많이 나올 수 있다. 슈퍼 로봇으로 먼저 공격하고 리얼계로 마무리.
자금의 경우 행운을 가진 캐릭터도 적고 슈로대F에 비해 짠 것은 사실이지만 진행하는 데 부족한 것은 아니다. MS계열의 무기는 4-5단계만 개조하고 나머지는 슈퍼 로봇의 평타무기나 최고무기를 개조하면 아무 어려움이 없다. 가장 어렵다는 3차의 경우도 최종 시나리오까지 모든 슈퍼 로봇들의 최고무기를 나름 수월하게 풀개조 할 수도 있다.
그레이트 마징가와 그렌다이저의 최고무기는 B등급 무기라 풀개조 비용도 D등급 무기에 비해 2/3 비용이고 공격력도 D등급보다 300이 높으므로 라이딘 갓버드와 함께 1순위 풀개조 무기다. (겟타G 샤인 스파크, 다이탄3 썬 어택, 콤바트라V 초전자 스핀은 D등급 무기라 비용도 비싸고 풀개조시 500밖에 상승이 안되므로 적당히 5~8단계 까지만 개조하자.)
자금이 부족하다고 불만을 토로하며 본작을 망작이라고 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슈로대F를 생각하고 건담 등 MS계열에 과도하게 투자한 사람들이다.
사실 대부분의 MS는 전혀 개조할 필요가 없다.
적들 판넬 사정거리에선 회피도 안되니 적의 사정거리 밖에서 판넬로 공격하는게 최선이므로 HP 장갑 운동성 개조도 전혀 필요없다. 그냥 판넬만 4~5단계정도 개조하면 된다
다만 ZZ건담 EN과 운동성,초중반에 미끼로 쓸 Z건담 운동성은 풀개조하는게 좋다. 그리고 무엇보다 자금부족으로 무기개조가 힘들다고 걱정할 것이 없는 게 나오는 적들도 약하다... 직접 해보면 알 것이다.
이상 난이도와 자금 부족으로 밸런스가 엉망이라고 비난하는 사람들에 대한 반론이다. 물론 초심자에게는 어려울 수 있다는 점은 인정한다. 하지만 익숙해지면 리얼계가 너무 강한 슈로대F보다 끝까지 슈퍼 로봇과 리얼계를 함께 잘 써먹을 수 있는 본작이 더 나은 밸런스를 갖고 있다는 걸 깨닫게 될 것이다. 결론적으로 (초심자에게는 어려울 수 있지만) 윙키 슈로대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슈로대F를 거치며 이 작품에 와서야 비로소 난이도와 밸런스를 완벽하게 완성한 것으로 생각한다. 너무 강한 것은 내리고 약한 것은 높이고.
근데 아무리 네임드라고 해봐야 민간인은 군인한테 안된다는걸 과시하듯이 뉴타입 에이스를 제외하곤 전체적으로 아군 능력치가 적 최하위 병사보다 구리다. (물론 공격력을 제외하고,대표적으로 2회이동을 들수있는데 모든 슈퍼계열 파일럿보다 적 최말단 병사 2회이동이 빠르다 심지어 인공지능보다 느린놈도 있다.)
자신이 좋아하는 로봇으로 쉽게쉽게 대미지를 3만 4만 뻥뻥 띄워가며 적을 학살하는 게 취향이라면 이 작품의 난이도는 슈퍼로봇대전 시리즈 중에서도 최악이겠으나, '''불리한 조건에서 어떻게든 전략을 써 가며 승리를 거머쥐는 처절한 플레이가 취향'''이라면 이 작품의 난이도는 단연 매력적이다.
즉, 다음과 같은 온갖 불리한 조건들을...
  • 너무할 정도로 부족한 정신포인트 : 기합 두 번 쓰면 정신포인트가 바닥나 버리고, 정신포인트를 회복할 수단은 전혀 없음.
  • 다분히 악의가 느껴지는 정신기 구성 : 기력제한 있는 무기도 없고 보스한테 한대 맞으면 터지는 건담계 에이스 파일럿인데, 정신기 구성이 가속, 봐주기, 근성, 초근성, 기합, 우정 이라는 식이다. 일부러 이렇게 해 놨다고밖에는 생각할 수 없는 정신기 구성이다.
  • 잡졸급 적 하나하나의 강력함 : 드라이센(건담 쪽 잡졸)의 트라이블레이드, 그시오스 베타(마징가 쪽 잡졸)의 용해액, 데몬 골렘(마장기신 쪽 잡졸)의 돌떨구기 등, 슈퍼로봇들조차도 한 대 맞으면 HP가 30%는 깎여버릴 정도로 잡졸들 하나하나가 강하고, 머릿수도 많고, 심지어 플레이어의 공격 한방에 죽지도 않는다.
  • 플레이어 측 기체들의 허약함 : 안심하기 어려운 애매한 회피율(30~40%)을 가진 건담계, 잡졸한테 2~3대 맞으면 터지는 물장갑을 가진 슈퍼계, 그리고 필살기의 터무니없는 연비(샤인 스파크나 초전자 스핀은 한 전투에서 한 번 쓰면 더 못 쓴다)... 그런 것들이 조합돼서 처절하게 약해빠진 아군 유닛들을 구성한다.
다음과 같은 전략들을 어떻게든 활용해서 힘겹게 승리해야 하는 것이다.
  • 미리 사정거리를 계산한 후 사정거리 밖에서 때리기 : 특히 핀판넬이 대표적이다.
  • 수리장치가 있는 유닛 활용하기 : 메타스, 아프로다이, 놀스 등.
  • 유닛별 역할 구분해서 사용하기 : 명중율이 낮은 적에게는 회피율이 높은 건담계를 보내 싸우고, HP가 높은 적에게는 필살기 한 방이 강한 슈퍼로봇계를 보내 싸우는 등.
  • 특수 지형의 HP 회복 효과 활용하기 : 라비앙 로즈, 마을 지형 등이 주는 지형 효과가 어마어마하다. 한 턴에 HP와 EN을 20~30% 정도 채울 수 있어서, 이 자리를 차지하는 게 전략적으로 매우 중요하다.
  • 적 증원을 예상하고 대비해 두기 : 어지간한 에이스 유닛도 적 잡졸이 여럿 모인 곳에 혼자 놔두면 순식간에 터져버리기 때문에, 적 증원이 시작되는 부분에는 아군 유닛을 두지 않아야 하며, 적 턴을 무사히 넘긴 후 아군 턴에 선제공격으로 하나씩 하나씩 격추시켜 나갈 필요가 있다.
  • 정신 커맨드나 필살기는 최대한 절약하기 : 이 컴플리트 박스는 정신 커맨드든 EN이든 매우 처절할 정도로 부족하기 때문에, 잡졸 상대로 낭비해서는 안 되고, 보스급 유닛이 나타날 때까지 참았다가 퍼부어야 한다. 이것은 '한정된 자원을 언제 어떻게 사용할 것인가'라는 전략성의 기본이 된다.
  • 그 외의 각 상황별 전략들 : 어느 유닛을 사용해서 어떻게 아군 유닛들의 기력을 올려줄 것인가 등.
이런 하드코어한 플레이가 싫다면 그건 그 게이머의 취향에 안 맞는 것이고, 이런 플레이야말로 '각종 로봇 애니메이션에서 주인공이 개고생하며 온갖 강적들과 적 보스를 겨우겨우 물리치는 듯한' 기분을 느끼는 최고의 방법이다...라는 것이, 고난이도 슈퍼로봇대전을 선호하는 게이머들의 입장인 것이다.

4.5. 버추얼 스타디움


발매전에는 슈퍼로봇대전으로 친구와 대전하자!라는 광고로 팬층을 노린 것 같은 버추얼 스타디움 역시 용두사미라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다.
이유는 디폴트로 짜여져 있는 팀같은 경우는 우선 레벨/기체수준이 다 천차만별인지라 서로 다른 팀을 고르면 당연히 유/불리가 뻔한 상황이고, 메모리카드를 가지고 오면 대전이 가능하다는 부분도 휴대용 게임도 아니고 거치용 게임의 메모리카드 들고 다니면서 대전하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다. 단순한 노가다에 의한 전력차가 난다는 것은 새삼스러운 수준이고[4]. 게다가 윙키 슈로대의 전형적인 '''먼저 접근하는 쪽이 불리'''한 시스템이 어디 가는게 아니라 진지하게 대전하면 서로 니가와라 하다가 아무도 먼저 접근할 생각이 없어서 대전이 성립되지 않는다. 극단적으로 말해서 자기 턴이 되면 아군 전원에게 섬광이나 집중을 걸어놓고 적 사정거리를 벗어나서 멀찍히 빼놓고 턴을 종료해버리면, 상대편은 자기 턴에 할 수 있는게 없다. 불나방도 아니고 섬광 잔뜩 걸린 적이 진형 다 잡고 서있는데 거기 뛰어들 바보는 없을 거다.

4.6. 진행 불가 버그


EX 마사키의 장 5화 '오라 쉽'에서, 고쇼군이 증원으로 나오는데 이 고쇼군을 전함에 탑재시켜 둔 상태로 스테이지를 클리어하게 되면, 고쇼군이 떠나가는 이벤트가 발생하지 않아서 스테이지 진행(클리어 처리)이 불가능해져 아무것도 할 수가 없게 된다. 혹시 고쇼군을 전함에 탑재해 두었다면 미리 꺼내두자.

5. 다른 버전



5.1. 분할 판매 버전


이후 동봉된 세 게임을 디스크 별로 나눠서 3개로 작품당 2000엔에 분할 판매하기도 했다. 컴플판 원본에 DISK2로 있던 모음집 요소는 다 짤렸다. 이 분할 판매판은 밸런스 조절로 자금 입수량을 컴플판 원본보다 자금입수량 1.5배로 증가시켰다. 원본보다는 그나마 낫지만 여전히 로딩 길고, 전투신OFF 안 되고, 사운드 뽕짝인건 여전하다. 또한 3차나 EX는 자금 1.5배로 그럭저럭 할만하지만 2차는 돈을 많이 주는 적이 거의 안 나오므로 자금 입수량이 1.5배라고 해도 그렇게까지 상황이 나아지지 않았다. 이 밸런스 패치조차도 별 생각없이 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5.2. PSN 버전


PSN에서 다운로드 판매를 하고 있다. 이건 당연히 문제점이 개선된 분할 판매판으로 로딩 속도 또한 PSN판에선 개선되어서 로딩 걱정 안 해도 된다. 물론 전투씬 OFF같은 건 기대해서는 안 된다.

6. 플레이 시 염두에 둘 만한 요소



6.1. 타이틀별 원작과 크게 달라진 부분


  • 2차의 경우 원작은 거의 MS무쌍이라 할 정도로 리얼계가 강력한 작품이었는데 컴박판에서는 거의 힘을 못 쓴다. 뉴 건담 + 아무로 조합조차 특정 지형을 이용하지 않으면 반격무쌍이 버거울 정도.
  • 3차의 경우 3작품 중 수치 밸런스면에서는 가장 원작에 가깝다. 다만 전체적으로 F에 가까워진 시스템 변경 탓에 이상한 부분에서 난이도가 오른 상태. 역시 MS는 난전에서 힘을 못 쓰니 맵병기 보유 유닛 위주로 육성하고, 판넬 기체들은 그럭저럭 쓸만하지만 무기 개조 효율이 더러워서 판넬에 돈을 발라봐야 큰 재미를 보기 힘드니 기본 상태로 운용하자. 슈퍼계 위주로 자금을 투자하는 게 좋다. 원작과는 달리 개조 전승이 되니 초반부터 자금을 겟타에 올인하면 중반까지는 그럭저럭 편한 진행을 할 수 있다.
  • EX의 경우 사이바스타와 단바인 계열이 강력. 특히 단바인 계열은 다들 연비도 좋고 맷집도 좋아서 어느 정도 자금을 몰아주면 무쌍을 찍을 수 있다. 오라베기와 하이퍼 오라베기는 개조 비용이 비싸니 오라소드나 오라 빔 소드 등의 기본 무장을 강화해주면 게임을 편하게 진행할 수 있다.

6.2. 무기 개조


  • 개조효율이 4단계로 나뉘어져 있는데, 이는 1단 개조시의 비용(2,000, 3,000, 4,000, 5,000)을 보면 파악 가능하다. 2,000은 풀개조 135,000, 3,000은 180,000, 4,000은 240,000, 5,000은 300,000. 문제는 가장 비싼 30만짜리 개조만 개조 효율이 낮게 잡혀 있어서 풀개조시 공격력 500밖에 안 올라간다는 것(나머지 3패턴은 800 상승). 각종 고급 무기(판넬, 샤인 스파크, 겟타 빔, 하이퍼 오라베기 등)가 전부 30만 개조인지라 고급 무기에는 돈을 바를 가치가 없다. 무조건 고연비 고효율 무기를 개조하자.
  • 다만 무기 개조도 상당히 주의해야 하는 것이, 무기 사양이 전반적으로 일관성이 없어서 자칫하면 낭패 보는 수가 있다. 2,000으로 개조되는 발칸류 무기는 잔탄 수가 5밖에 안 되고, 냉동 빔/드릴 스톰/대설산 떨구기 등은 우주 지형 대응이 -이라 아예 사용이 불가능하다. 잔탄 수와 범용성을 최대한 고려해서 개조할 무기를 선택해야 한다.

6.2.1. 슈로대EX


슈로대 컴박판 2차, 3차와는 다르게 EX에서는 처음 개조 비용(4000 또는 5000)에 관계없이 한번 개조할 때마다 무기의 공격력이 +100씩 똑같이 증가한다. 결과적으로 10단 풀개조를 하면 공격력이 +1000 증가하는 것이다. 다만 맵병기는 예외인데 맵병기는 개조할 때마다 +50씩 증가한다. 무기 개조비용은 처음 비용이 4000일 경우 단계별로 4000, 4000, 8000, 8000, 8000, 15000, 15000, 20000, 20000, 30000의 자금이 들고 / 5000일 경우 5000, 5000, 10000, 10000, 10000, 20000, 20000, 30000, 30000의 자금이 든다. 맵병기는 역시 예외인데 단계마다 5000의 비용이 추가된다. 그래서 5000, 10000, 15000, 20000, 25000, 30000, 35000, 40000, 45000, 50000의 자금이 든다. 맵병기 개조비용이 일반무기 개조비용보다 비싸므로 공격력 1000 정도가 되는 5단 개조까지만 해도 충분하고 나머지 자금으로 일반무기를 개조해도 좋다.

6.2.1.1. 마사키의 장

마장기신 사이버스타와 잠지드(디아블로), 빌바인, 레프라칸, 라이네크, 단바인(또는 보츈) 등 오라 배틀러, 마징가Z와 그레이트 마징가, ZZ건담과 F91이 주력 유닛이다.
항상 그랬듯이 사이버스타는 사이프랏슈만 개조하면 된다. 5단 개조만 해도 되고 성향에 따라 10단 풀개조 해도 좋다. 워낙 좋은 맵병기이기 때문에 돈 들인 값을 한다. EN은 사이프랏슈 2번을 쓸 수 있도록 200을 넘게 개조해 주면 충분하다. 그 외 여유가 된다면 HP/장갑을 2단 개조 정도 해 주는 것도 좋다.(다른 유닛들도 마찬가지)
잠지드와 디아블로는 '사정거리9'인 리니아렐 건을 5단 개조 하는 것을 추천한다. 판넬처럼 사정거리가 길어서 상당한 도움이 된다. 모든 일반무기의 경우 6단 개조부터 비용이 뛰기 때문에 무리해서 6단 개조할 필요는 없다. 단, 리니아렐 건에는 명중보정이 없기 때문에 잠지드나 디아블로에 운동성 강화파츠인 마그넷 코팅을 달아주는 것도 좋다.
빌바인 등 오라 배틀러는 슈로대EX에서 S급 기체다. 무기의 공격력도 좋고 장갑도 좋으며 성전사 레벨이 오를 때마다 회피/명중과 하이퍼 오라베기에 보정이 더해진다. 먼저 빌바인은 오라 소드와 하이퍼 오라베기를 풀개조 하자. HP가 높은 볼크루스와 최종보스 듀락실을 상대할 때 빌바인이 맹활약하기 때문에 충분히 개조할 만한 가치가 있다. 오라 빔 소드가 오라 소드보다 공격력이 조금 높지만 EN10 소모이기 때문에 오라 소드를 개조하고 아낀 EN으로 하이퍼 오라베기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4차난 F/완결편과는 달리 오라 캐논, 오라 소드 라이플 같은 원거리 무기는 개조하지 않아도 된다. 의외로 별로 쓸 일이 없다.
기체는 EN 풀개조, HP/장갑 5단 개조(그 이상도) 하는 것을 추천. 빌바인하면 회피 유닛의 대명사인데 '왜 운동성을 개조하지 않지?'하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4차나 F/완결편과는 다르게 2차, 3차, EX에서는 기본적으로 회피가 힘들게 되어 있다. 회피보정이 붙는 뉴타입, 성전사조차도 회피가 쉽지 않다. 그래서 각 캐릭터마다 체력회복 정신기인 근성, 대근성이 많다. 그리고 다이아난A, 메타스, 노르스 등 수리기체도 충분하므로 오라 소드 등으로 때리고 적의 반격을 맞는 것을 기본패턴으로 하자. 때리고 맞고 회복하고.(수리기체의 파일럿은 항상 번뜩임을 거는 것을 습관화) 이 패턴은 2차, 3차에도 똑같이 적용되므로 이것만 기억한다면 슈로대 컴플리트 박스를 쉽게 클리어 할 수 있다. 회피에 대한 집착을 버리자.
레프라칸, 라이네크 등의 오라 배틀러는 오라 소드만 풀개조 해도 충분하다. 쇼우만 기합을 갖고 있으므로 어차피 후반에 볼크루스나 듀락실과 싸울 때 빌바인만 하이퍼 오라베기를 쓰게 된다. 기체는 HP/장갑 5단 개조 추천. 사실 빌바인, 레프라칸, 라이네크 3기만 개조해서 돌려도 충분하기 때문에 무리해서 오라 배틀러를 4기까지 운용하지 않아도 된다. HP/장갑을 높여 주는 쵸밤 아머를 오라 배틀러에게 달아주는 것도 좋다. 공격하고 적의 반격을 맞아야 하기 때문에.
마징가와 그레이트 마징가의 경우 최고무기만 개조해도 충분하다. 마징가는 브레스트 파이어, 그레이트 마징가는 브레스트 번이나 썬더 브레이크. 브레스트 번은 썬더 브레이크보다 공격력은 조금 낮지만 명중보정+45이므로(썬더 브레이크는 +20) 이 쪽을 개조하는 것을 추천한다. 5단 개조 또는 풀개조 한 뒤 행운이 있는 사야카나 쥰을 태우고 자금을 챙기자. 명중보정 덕에 필중을 걸 필요가 없으므로 행운을 3번 쓸 수 있다. 기체는 EN만 조금 개조해 주면 충분하다. 마징가Z의 경우 운동성이 낮고 브레스트 파이어가 명중보정+25라 명중율100%가 뜨지 않을 수도 있는데 이 때는 운동성 강화 파츠인 마그넷 코팅을 2개 달아 주면 된다. 어차피 마그넷 코팅을 총 5개 입수하므로 잠지드에게 주고도 여유분이 널널하다.
ZZ건담은 하이 메가 캐논 5단 개조, 기체는 EN200만 넘기게 개조하면 된다. F91은 베스바를 5단 개조(마음에 들면 그 이상) 정도 하고 ZZ처럼 EN만 적절한 수준으로 개조하면 충분. 단, F91의 베스바는 사정거리가 6으로 짧은 편이기 때문에 적의 반격을 고스란히 맞아야 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빔 코팅과 고성능 레이더를 달아 주자. HP/장갑을 2단 개조 정도 하는 것도 좋다.
그밖에 수리기체인 다이아난A, 노르스도 HP/장갑을 2단 개조 정도 하는 것을 추천.

6.3. 풀 개조 보너스


  • 풀 개조 보너스가 F와 동사양으로 되어 있어서 수치 상승이 엄청나다. 마징가나 다이탄의 초기장갑이 300 내외고 장갑 10단 개조로 올라가는 방어력이 500인데 풀개조 보너스로 장갑을 주면 500이 한번 더 올라간다. 운동성은 절대수치로 올라가는지라 생각만큼 큰 효과를 기대하기 힘들지만 장갑은 어지간한 보스급 적 공격력도 1800이 고작인 게임에서 1300~1400을 경감하고 들어가는지라 절대적인 내구력을 기대할 수 있다. 풀개조 한번 해주면 이 막장 게임에서도 무쌍을 찍을 수 있다. 게임 내에서 버는 돈을 다 긁어모아봐야 기체 2기 정도 풀개조하는 게 고작이니 돈은 균등분배하지 말고 몰아서 쓰자.
슈퍼계랑 리얼계랑 장갑이 기껏해봐야 100밖에 차이 안나기 때문에 풀개조 추천유닛은 저연비 고화력 원거리무기를 가진 기체를 추천한다.
(공통) 겟타, 그렌다이저 / (3차)사자비,야크트도가,게마르크 (EX) 사이바스터, 빌바인, 바스톨 정도가 풀개조 추천 기체.

6.4. 기타


  • 보스급 이외에는 자금을 거의 안 주는지라 행운의 운용이 굉장히 중요해졌다. 초반부터 겟타팀 등에게 경험치를 몰아서 행운을 쓸 수 있게 한 다음 보스급 위주로 몰아주지 않으면 도저히 돈을 벌어들일 수가 없다. 행운 소유 파일럿은 무조건 우대하자.
  • 3차의 경우 원작에도 없던 페널티 이벤트가 몇개 추가되었는데, (원작에도 있던 요소. 참고로 4차도 10번 쓰면 리타이어) 다행히 라그나로크는 나갈 수 있다. 그리고 최종전의 슈우는 도발로 시작 시 기력+10[5], 체력이 반 정도 깎이면 기력 +10 & 빅뱅웨이브 발사 이벤트[6] 가 추가되어 미친듯이 어려워졌다.

7. 비기(숨겨진 기체 선택 등)



7.1. 컴플리트 박스판 슈로대EX에서 네오 그랑존 선택 방법


SFC판에서 선택가능했던 네오 그랑존을 컴플리트 박스판에서도 선택할 수 있다. 먼저 슈로대EX 시작화면에서 '스타트'에 커서를 둔다. 그런 다음 순서대로 하, 상, 좌, 우, L1, R1을 순서대로 입력한다.(SFC판과 입력 커맨드가 같다.) 성공하면 시작화면에서 번개가 친다. 단, 이 커맨드를 입력하기 위한 전제 조건이 있다. 마사키, 류네, 슈우의 장을 순서대로 모두 클리어하고 다시 류네의 장(통합의 장)을 하면서 적절한 루트를 타며 진정한 엔딩을 보아야 한다는 것이다.(플레이 할 때마다 ISS연동을 하는 것도 잊지 말자.) 그런 다음 (통합의 장에서 진정한 엔딩을 본) 클리어 데이터를 저장하고 앞서 말한 커맨드를 시작화면에서 입력한다.
이제 슈우의 장을 선택해서 다시 플레이하면 되는데, 주의할 점은 이번에는 ISS연동을 해선 안 된다는 것이다. ISS연동 없이 슈우의 장을 시작하면 1화부터 대망의 네오 그랑존을 사용할 수 있다. 참고로 기체 스펙은 HP60000(불사신), EN255, 이동력14, 운동성55, 장갑1600, 한계225다... 그리고 네오 그랑존의 시그니처 무기인 축퇴포는 공격력6000, 사거리11, 잔탄10발이다. 그래도 SFC판에 비해선 상당히 인간적으로 변한 듯...(SFC판에선 축퇴포의 공격력이 19400이었던 걸로 기억한다.) 앞에서 말한 진정한 엔딩을 보기 위해선 슈우의 장 1회차 때 성전사 단바인의 반 버닝스를 동료로 할 수 없는데 네오 그랑존을 쓰는 2회차 때는 다른 루트로 가서 그를 동료로 할 수도 있다.(결국 마사키, 류네, 슈우, 류네, 슈우(네오 그랑존) 총 5번을 클리어하는 셈이다.)
PS. 진정한 엔딩을 보기 위한 루트를 간단히 소개하자면, 류네의 장 2회차 플레이 때 11화 슈우 시라카와, 12화 검은 삼연성, 13화 아버지와 아들, 14화 박격의 잣슈포드, 15화 만남, 16화 저주받은 자, 17화 결전 순이다. 12화 시작할 때 나오는 2가지 질문에 순서대로 첫번째, 두번째를 선택하고 16화 시작할 때 질문에 두번째를 선택하면 된다.
[1] 스퀘어 에닉스는 PS1용으로 FF6같은 명작 게임을 발로 이식한 경력이 있기는 하지만 이쪽은 로딩이 문제지 차라리 SFC 그래픽 그대로 이식해놔서 본작보다는 나은 편이다.[2] 파일럿 능력치에 설정된 공격력과 유닛별로 설정된 개별 무기의 공격력을 합쳐서 실 데미지에 반영되는 시스템이다.그래서 파일럿 레벨업이 사실상 무기 공격력 개조를 대신한다.[3] 원작인 3차 슈로대는 유닛의 HP를 회복하는 정신기가 파일럿별로 최소 하나씩은 가지고 있다. '근성'없는 파일럿이 일절 없는셈(...). 3차 슈퍼로봇대전 공략 항목에 서술된 내용을 보면 알겠지만 파일럿 태반이 근성과 도근성을 죄다 가지고 있는 꼬라지다.[4] 대전을 하는 포켓몬 등과 비교해보면, 휴대용과 거치용이라는 매체와 플레이가능한 환경의 차이에, 육성자유도나 스킬 편성 자유도 같은게 안드로메다 차이로 난다. 즉 이 게임의 완성형은 변형장기이다.[5] 원본인 SFC판 3차에서는 기력 110 전까지는 네오 그랑존의 사정거리가 3이지만 명중보정이 미쳐돌아가는 그래비톤 웨이브+2회행동으로 무장한 발시온 두 대가 엄호하고 있기 때문에 정신기 격노를 쓰지 않는 이상은 니가와로 버티기 때문에 접근이 힘들었다.[6] 방사형 맵병기다.그래서 둘러싸서 슈우를 줘패려던 유저에게 맵병기로 빅엿을 선사.퍼퍼펑 터지는 약한 아군 유닛은 덤. 이벤트 자체는 SFC판에도 있었지만 적 페이즈가 되어야 대사와 함께 맵병기를 썼었는데 컴박판은 냅다 아군 페이즈에 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