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DC 확장 유니버스)/작중 행적

 





1. 개요


'''슈퍼맨'''의 '''작중 행적'''을 정리한 문서.

2. 맨 오브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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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 not an S. On my world it means Hope."'''

(S가 아니에요. 내 세계에선 희망을 뜻해요.)


'''Fl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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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엘: "Goodbye, my son. Our hopes and dreams travel with you."'''

(잘 가거라. 나의 아들아. 우리의 희망과 꿈이 너와 함께 할 거야.)

칼-엘을 떠나보내며.

크립톤에서 수백 년만의 자연출산으로 칼-엘이 태어난다.[1] 그의 아버지인 조-엘은 의원회에게 크립톤 행성 내부의 코어의 불안정으로 멸망을 피할 수 없다 말하고 새로운 행성에서의 생존을 위해 코덱스를 요청하나 쿠데타를 일으킨 조드 일행에 의해 연행된다. 그러나 감시를 따돌리고 코덱스를 찾아낸 조-엘은 크립톤인이 살 수 있는 별로 칼-엘과 코덱스를 담은 캡슐을 보낼 준비를 하고, 이를 막으려 하는 조드와의 싸움 중 캡슐이 발사되자 코덱스를 잃었다는 분노로 인해 조드는 조-엘을 살해한다. 쿠데타는 진압되고 조드 일당은 팬텀 존에 갇히는 형벌을 받게 크립톤 행성 밖으로 추방되지만, 이후 얼마 안 가 크립톤 행성은 폭발해 산산조각이 나 멸망하고, 이때의 열충격으로 냉동상태에서 팬텀 존에 갇혔던 조드 일당은 냉동상태서 풀려나게 되고, 슈퍼맨을 태운 우주를 건너온 캡슐은 캔자스의 한 농가에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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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나선: "There's more at stake here than just our lives, Clark, or the lives of those around us. When The world...when the world finds out what you can do It's gonna change everything. Our...Our Believes, our notions of...What it means to be human. Everything."'''

(이건 우리나 우리 주위 사람들만의 문제가 아니란다. 클라크. 세상이...세상이 네 능력을 알게 된다면 모든게 변할거야. 인간의 믿음...관념...인간이 무엇인지까지 전부 다 말이야.)

그로부터 30여년 이상의 시간이 흘러 양부모인 마사 켄트조너선 켄트의 사랑을 받으며 지구인 청년 클라크 켄트로서 살아온 칼-엘은 어선에서 조업을 하던 도중 원유시추선이 화재로 붕괴되는 현장에서 고립된 인부들을 구해내고 자신은 바다 속으로 떨어진다. 클라크가 수중에서 잠시 의식을 잃은 동안 과거의 기억이 스쳐 지나간다. 클라크는 어려서부터 타인이 지닐 수 없었던 자신의 초능력으로 고통받으면서도 선한 성품으로 이 능력으로 다른 사람들을 도왔으나 오히려 그로 인해 두려움을 사게 돼 자신의 능력을 숨겨야 했다. 이렇게 말 못할 비밀로 인해 고통받고 인내해야 했던 어린 시절을 보내고 자신의 정체성을 찾기 위해 방황하고 있던 중이었음이 암시된다.
이후로도 계속 방황하다 한 식당에서 가명으로 일하고 있었는데 식당을 찾아온 군인들이 캐나다 부근에 미확인 물체가 발견됐다는 대화를 하자 자신과 관련된 일이라고 직감하고 현장으로 향한다.[2] 한편 데일리 플래닛의 기자 로이스 레인도 취재차 현장에 도착했다가 물체 내부의 얼음이 18,000년 전의 것이라는 보고를 듣고 홀로 취재를 진행하게 된다. 그날 밤 클라크는 밤에 몰래 홀로 물체 안으로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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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엘: "You will give the people of Earth an Ideal lo strive towards. They'll race behind you, They will stumble, They will fall. But in time...they will join you in the sun, Kal. In time...you will help them accomplish wonders."'''

(넌 지구인들이 추구하는 이상이 될 거야. 그들은 뒤쳐지고, 비틀거리고, 쓰러질 거야. 허나 때가 되면 태양이 뜰 때 너와 함께 할 거다. 때가 되면, 넌 인간을 도와 기적을 일구어 낼거야.)

같은 시각에 로이스 역시 밖으로 나와 기사에 찍을 사진을 촬영하다가 우연히 사진에 찍힌 클라크를 발견하고 호기심을 느껴 뒤를 밟는다. 클라크는 미확인물체 내부로 진입하는데 그건 크립톤의 우주선[3]이었다. 자신이 지구에 불시착했을 때 옆에 놓여있던 키를 꽂자 조-엘의 의식이 우주선에 업로드되고, 조-엘은 클라크의 본명, 크립톤의 역사, 조드의 쿠데타 그리고 마지막으로 왜 칼-엘을 지구로 혼자 보내야 했는지 설명한다.[4]
이 때 클라크를 따라 들어온 로이스는 입구를 지키고 있던 감시 로봇에게 공격을 당해 복부에 부상을 입는다. 로이스의 비명을 듣고 달려나온 클라크는 그녀를 구하기 위해 감시 로봇을 부숴버린다. 그리고 투시 능력으로 로이스의 부상에서 내출혈이 일어났음을 발견하고 히트 비전으로 부상을 치료해준다. 그리고 클라크는 우주선을 북극의 오지로 옮겨놓고, 그 우주선 안에서 아버지에게 슈퍼맨 슈트[5]를 하사받는다. 우주선 밖으로 나온 클라크는 몇 번의 시행착오를 거친 다음, 처음으로 비행에 성공한다.
로이스가 다시 깨어났을 때는 설원 한복판에 홀로 누워 있었고 우주선은 온데간데 없었다. 로이스는 자신이 목격한 것을 기사로 쓰지만 데일리 플래닛의 편집장인 페리 화이트는 증거도 없는 외계인 얘기 따위를 신문에 실어줄 수 없다며 거절한다. 이에 로이스는 자신의 기사 내용을 인터넷 매체에 일부러 넘겨주고, 클라크가 남긴 자취를 밟아가며 어떤 사람에겐 수호천사, 어떤 사람에겐 타인과 어울리지 못하는 아웃사이더였던 그를 쫓는다. 클라크의 어머니인 마사 켄트까지 찾아낸 로이스는 클라크의 아버지의 무덤 앞에서 클라크를 다시 만나게 되는데, 클라크는 자신의 정체를 세상 사람들로부터 숨겨야 한다는 아버지의 유지[6]를 로이스에게 이야기해주고, 그녀는 특종을 잡겠다던 마음을 고쳐 먹는다.
클라크가 어머니와 평화로운 나날을 보내던 와중, 갑자기 괴 비행물체가 미국 상공에 나타나고 전 세계의 모든 화면에 갑자기 "너희는 혼자가 아니다"[7]라는 메시지가 각 나라의 언어로 뜬다. 그 직후 조드의 목소리가 흘러나오며 지구인 속에 섞여서 살고 있는 칼-엘을 내놓으라는 요구를 던진다. 이에 전 세계는 술렁이고, 이전 로이스가 자신의 기사를 던져줬던 그 인터넷 매체 주인장이 뉴스에 출연하여 "데일리 플래닛의 로이스 레인은 그게 누군지 알고 있을 거에요"라고 떠들고, 로이스는 바로 집 앞에 도착한 FBI에게 붙잡힌다.
이러한 상황에서 클라크는 어떻게 해야 될지 갈등하며 성당의 신부에게 찾아간다. 신부는 자신이 믿는 대로 하면 진실이 보일 거라
말해준다. 이 장면에서 불량학생들이 자신을 괴롭힘에도 꾹 참아낸 회상 장면이 나온다. 조너선 켄트는 착한 사람이 되든 나쁜 사람이 되든 선택은 클라크에게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나중에 세상을 바꿀 것이라 말한다. 신부에게 자신의 정체를 밝히고 클라크는 조드에게 자신을 넘겨줘도 지구의 끝은 좋지 않을 거라며 조드를 불신하고, 동시에 자신이 지구인 역시 그렇게 믿고 있지 않다는 사실을 이야기한다. 신부는 클라크에게 믿음에 따라 행동하라고 충고해 준다.
결국 클라크는 FBI 및 미군 앞에 슈퍼맨 슈트를 입고 스스로 모습을 드러내고, 자신을 데려가는 대신 로이스를 만나게 해 달라는 조건을 건다. 미군은 그를 반신반의한 끝에 그를 보내기로 하지만 우주선에서 내려온 파오라는 슈퍼맨과 로이스가 함께 갈 것을 요구하고 이는 받아들여진다. 우주로 향하는 이동선에서 로이스에게 몰래 키를 건네준 슈퍼맨은 크립톤의 우주선에 도착하여 조드와 대면하자마자 크립톤 행성의 환경에 맞춘 우주선 환경(대기성분 등) 때문에 약해진 끝에 피를 토하며 의식을 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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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엘: "We wanted you to learn... ...what it meant to be human first... ...so that one day, when the time was right, you could be the bridge... ...between two people. Look. You can save her, Kal. You can save all of them."'''

(우린 네가 우선 인간을 배우기를 바랬다. 그래서 어느 날 때가 됐을 때 네가 두 종족을 잇는 다리가 될 수 있도록. 보거라. 너라면 그녀를 구할 수 있어, 칼. 너라면 인류를 구할 수 있어.)

심상의 세계에서 조드와 대화를 나누던 슈퍼맨은 그의 목적이 지구의 환경을 크립톤인에게 맞게 변화시킨 뒤 코덱스를 이용해 크립톤을 재건하려는 것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해골 더미에 깔리는 환상을 끝으로 심상의 세계에서 나온 후, 이에 따른 지구인들의 멸망을 막기 위해 슈퍼맨은 깨어나 저항하지만 여전히 크립톤의 대기성분에 자유롭지 못하고 오히려 꼼짝없이 피를 뽑힌다. 한편 독방에 갇힌 로이스는 슈퍼맨에게 건내받은 키를 이용해 조-엘의 사념을 불러내고 그의 도움으로 우주선의 환경을 바꿔 슈퍼맨을 자유롭게 하는데 성공한 뒤 비상캡슐을 타고 대기권으로 떨어진다. 급속도로 추락하는 그녀를 구한 슈퍼맨[8]은 조드 일당이 자신의 고향 스몰빌에서 코덱스를 찾으려고 집을 부수고 어머니를 협박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자 즉시 날아가 조드를 두들겨 패고 헬멧을 파괴한다. (슈퍼맨(曰) "감히 우리 어머니를 위협해?!") 갑작스럽게 지구의 대기에 노출된 조드는 초감각 때문에 괴로워하다 우주선으로 후송되고, 파오라가 나메크와 함께 미군을 도륙하다 슈퍼맨에게 격퇴되면서 미군은 슈퍼맨이 아군이라고 인식하게 된다.
이에 슈퍼맨은 미군과 함께 조드 일당을 물리치기로 하는데, 인도양에 있는 거대 테라포밍 기계인 월드 엔진은 자신이 부수고, 한편으로 자신이 타고 왔던 캡슐형 우주선을 메트로폴리스에서 테라포밍 중인 거대 우주선에 격돌시켜 이 두 초강력 우주선이 충돌함으로서 시간과 공간이 뒤틀려 일종의 블랙홀이 생성이 되고 그렇게 해서 매트로폴리스에 있는 거대 테라포밍 우주선을 블랙홀로 빨려들어가게 만들어 조드 일당을 해치우겠다는 계획을 세운다.[9]거대 테라포밍 우주선에서 내뿜는 크립톤 행성의 대기성분 때문에 약체화된 상태에서 고전하지만 필사적으로 노력한 끝에 월드 엔진의 내부를 뚫고 지나감으로써 파괴시키는 데 성공한다. 이때 한동안 너무 많은 힘을 쓴 탓에 한동안 지쳐 쓰러져 있었으나 태양빛을 받고 다시 기력을 회복해 돌아온다. 같은 시간에 메트로폴리스에서는 매트로폴리스에 나타난 거대 우주선과 슈퍼맨이 태어날때 타고 온 캡슐을 충돌시켜, 이 충돌로 인한 미니 블랙홀을 생성시켜 매트로폴리스의 조드 일당을 이 미니 블랙홀로 빨려들어가게할 계획을 세우고, 이를 간파한 위해 조드는 18000년전에 지구에 착륙한 대형 크립톤 우주선에서 슈퍼맨의 캡슐을 태운 미군 수송기를 파괴할려고 했지만, 이 직전에 슈퍼맨이 나타나 슈퍼맨 특유의 비행 모드로 대형 크립톤 우주선을 부수고 내부로 잠입해 들어가 히트 비전을 쏘아서 대형 크립톤 우주선을 파괴했고, 이때 조드의 여성 부하인 파오라는 혼자서 슈퍼맨의 캡슐을 태운 미 군용기를 파괴하기 위해 군용기 내부로 잠입했지만 미군들의 헌신적인 희생과 군용기 최고 책임자인 나단 하디 대령(크리스토퍼 멜로니 역)의 자폭으로 인해 캡슐을 무사히 팬텀 드라이브에 충돌시켜 초미니 블랙홀을 여는데 성공하고, 이로 인해 조드 장군과 초미니 블랙홀 생성 직전에 이 두 우주선의 처음 충돌로 인한 폭발때 죽은 파오라를 제외한 모든 매트로폴리스의 조드 일당이 초미니 블랙홀 속으로 빨려들어가 소멸하고, 이때 슈퍼맨과 로이스 레인도 초미니 블랙홀로 빨려들어가 소멸될 위기에 처하지만 슈퍼맨은 로이스 레인을 공중에서 안은 상태로 초인적인 힘으로 초미니 블랙홀의 중력에서 벗어나 매트로폴리스의 육지에 착륙하는데 성공했고, 블랙홀이라고 말하기도 부끄러운 이 초미니 블랙홀은 매트로폴리스시 하나도 못 삼키고 매트로폴리스의 거대 테라포밍 우주선과 조드 장군과 파오라를 제외한 나머지 매트로폴리스의 조드 일당들만 삼켜 소멸시키고 난 후 자신도 바로 증발해버려 '최고의 효자 블랙홀’(?)로 지구인들에게 기억되게 된다.
조드 일당과의 전쟁으로 재와 잔해만 남은 매트로폴리스 도심 가운데에서 무사히 살아난 슈퍼맨과 로이스 레인은 서로 키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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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드: "My soul... ...that is what you have taken... ...from me!"'''

(내 영혼을...네놈이 앗아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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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과 조드 장군의 충돌'''
일평생 크립톤만을 위해 살아온 조드 장군에게 크립톤이란 그의 모든 것이었고[10], 자신의 동족이고 모든 것이었던 크립톤인들이 모두 죽고, 크립톤 재건의 목표 달성에도 실패한 조드는 극도로 분노해 자기 혼자서라도 지구인들을 전부 몰살시키겠다며 발악하고 이에 맞서 슈퍼맨은 조드를 저지하기 위해 일대 격전을 치른다. 그리고 이 전투 과정에서 수많은 건물들이 붕괴됐고[11][12] 많은 시설들이 파괴됐다.[13] 나중에 이 둘은 지구 대기권을 벗어나 우주에서 싸우다가 함께 지구로 추락하는 과정에서 조드는 슈퍼맨에게 힘으로 밀려 매트로폴리스시의 열차역에 떨어졌고, 추락한 이후 슈퍼맨에게 박치기를 날려 마지막 반격을 했지만 이후 바로 슈퍼맨의 헤드락에 걸려 사실상 전투 불능 상태가 된 조드는 거기서 미처 대피하지 못한 사람들을 발견하고 그들이라도 모두 죽이겠다며 눈에서 히트 비전을 발사하며 발악했다.
이에 슈퍼맨은 조드에게 그만두라고 여러차례 절규하지만 슈퍼맨에 대한 복수심에 불탄 조드는 막무가내였고, 결국 조드가 내뿜는 히트 비전이 어느 일가족에게 닿게 될 찰나 그걸 차마 볼 수 없었던 슈퍼맨은 눈물을 머금고 끝내 조드의 목을 꺾어서 살해한다. 이후 비록 어쩔 수 없었다고 해도 마지막 남은 자신의 동족을 자신의 손으로 죽였다는 사실에 엄청난 죄책감을 느끼고 그 자리에서 무릎꿇고 온갖 만감이 담긴 절규를 하고 그를 위로하러 온 로이스 레인의 품 안에서 흐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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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스: "Hi. Lois Lane. Welcome to the planet."'''

(안녕하세요. 로이스 레인입니다. 플래닛 사에 잘 왔어요.)[14]

일이 일단락된 뒤, 슈퍼맨은 자신의 뒤를 캐기 위해 날려보낸 무인정찰기를 박살내고는 뒤따라오던 미군 장교에게 "난 미국의 적이 아니다"라고 말하고는[15] 다시 사라졌고, 그 후 어머니와 함께 아버지의 묘를 참배한 뒤 '미심쩍은 사건이 발생했을 때 의심받지 않고 접근할 수 있는 직업'인 기자가 되기로 하고는 로이스가 근무하는 데일리 플래닛 지에 인턴 기자로 입사하며 로이스와 재회한다. 어제까지 어부하던 청년이 언론사의 기자가 되다![16][17]

3.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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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is my world. You... are my world."'''

(여긴 내 세상이야. 당신이... 내 세상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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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Is My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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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크 켄트
슈퍼맨
전작에 비해 훨씬 어두운 분위기를 풍긴다.
첫 등장은 로이스를 구하기 위해 아프리카 나이로미까지 날아가서 테러리스트로 악명 높았던 군벌을 제압하는 장면.[18][19] 그러나 슈퍼맨의 등장을 기점으로 정부군이 쳐들어 와 반군들은 물론 그 지역 주민들까지 마구잡이로 사살했는데 이 역시 슈퍼맨의 소행으로 알려지면서 곤욕을 치르게 된다. 이후 클라크는 같이 동거하는 로이스에게 몰래 요리를 해주려고 집에 들어오나 이미 로이스가 먼저 들어와 욕조에서 목욕을 하고 있었고 로이스는 이번 사건으로 인해 슈퍼맨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이 형성되지 않을까 노심초사하며 슈퍼맨으로써의 그의 입지를 걱정하고 있었다. 클라크는 자신이 죽인것이 아니라며 오해하지 말아달라고 말하고는 그녀를 위로해준다.[20] 이후 계란 후라이를 하던 클라크 켄트는 TV 에서 이번 나이로미에서 있었던 사건으로 가족을 잃어버린 카히나 지리라는 이름의 흑인 여성의 울분섞인 인터뷰를 듣게 되고는 여러가지 생각에 잠긴 듯 슬픈 표정으로 TV를 바라본다.
평소에는 데일리 플래닛의 기자 클라크 켄트로서, 고담 시에서 정의롭지만 지나치게 폭력적이고 잔인한 방식으로 활동하는 배트맨을 비판하는 등 언론인으로서 바르게 일하려 하지만 그것 때문에 상관인 페리 화이트에게 "지금이 무슨 1938년인 줄 아냐"라는 핀잔을 듣기도 하는 등[21] 자주 혼나게 된다. 또한 슈퍼맨으로서 사람들을 구하면 그를 찬양하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그를 비난하는 사람들도 나타나 심한 내적 갈등을 겪는다. 그러던 와중에 클라크는 직장인 데일리 플래닛에서 TV 로 자신이 브루스 웨인의 직원이라고 주장하는 월리스 버넌 키프[22]라는 사람이 나타나 메트로폴리스의 히어로 파크에 세워져 있던 슈퍼맨 조각상에 붉은색 페인트로 "FALSE GOD" 이라는 문구를 써 넣으며 난동을 부리는 장면을 지켜본 뒤 착잡한 심정을 숨길 수 없었던 로이스는 옆에서 내색하진 않으려 애쓰지만 상당히 당혹스러워 하는 클라크를 안타까운 표정으로 바라본다.
한편 클라크는 슈퍼맨의 모습이 아닌 기자 클라크 켄트로 카히나 지리가 사는 곳으로 찾아오나 아직 들어오지 않았고 그곳에 사는 다른 거주민들 중 한명은 어두워지기 전에 빨리 떠나지 않으면 를 만나게 될 것이라는 충고를 던지고, 또 한명의 거주민은 "그 여자가 잘못한게 있기에 그를 무서워하는 것"이라며 동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얘기를 해준다. 그러는 와중에 로이스는 "아프리카 반군에게 미국 정부가 무기를 공급하는 것 같다." 며 의심하고는 워싱턴으로 취재를 나가려는데 슈퍼맨은 그런 그녀를 걱정하며 너무 위험하다고 만류한다. 허나 로이스는 끝내 워싱턴으로 떠났고 클라크 또한 메트로폴리스시 자선 행사 위원회에 초청된다. 그리고 그곳에서 브루스 웨인을 만나게 되는데 그가 알프레드와 몰래 통신하는 소리를 초청각으로 감지, 그의 정체를 알고 나서 시민들의 자유를 빼앗고 겁에 질리게 하는 고담시의 자경단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며 브루스 웨인을 공격했고, 이에 브루스 웨인은 '소문을 다 믿지 말라’고 하면서 그것은 자신이 저지른 행동이 아니라고 부인하나, 슈퍼맨은 이를 믿지 않고 '배트맨은 자신이 법위에 있다라고 믿는다’라고 신랄한 독설을 퍼붓자 이에 발끈한 브루스 웨인도 데일리 플래닛이 슈퍼맨은 지구를 잿더미로 만드는 외계인에 불과하고 이를 막을 방법도 없는데도 그를 미화만 한다고 디스하자, 슈퍼맨은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반박을 했고, 여기에 대해서 배트맨도 더 이상 슈퍼맨에 대한 자신의 주장이 무조건 옳다라고 반론은 하지 못하고[23], 다만 자신이 고담에서 살아서 그런지 몰라도 광대 복장의 별종들에게 너무 많이 당해서 그런지 광대복장을 한 별종인 슈퍼맨이 별로 믿음이 안 간다라는 식으로 부분적으로 계속 슈퍼맨에 대해서 디스를 하고, 이후 주최자인 렉스 루터가 난입해 두 사람을 환영해주며 디스전은 끝이 난다.[24]
이후 클라크는 '죽은 자의 날' 축제 도중 화재가 난 건물에 들어가 여자 아이를 구하고, 해골 분장을 한 축제 참여자들이 그에게 손을 뻗는다. 또한 얼음속에서 옆으로 엎어진 대형 여객선을 힘으로 끌어내고, 폭발한 러시아의 우주선의 머리 부분을 들고 착륙하고,[25] 홍수가 난 지역에 사람들을 구해주기 위해 가는 장면이 나왔다. 슈퍼맨은 자신이 인류를 위해서 옳은 일들을 한다고 여겼는데 정작 사람들은 다는 아니지만 자신의 그 행동들이 문제가 있다고 여기자 이에 대해서 심하게 고민하고 좌절하는 모습을 보였고, 이후 슈퍼맨 클라크 켄트는 고향집인 스몰빌에 살고 있는 어머니에게 연락하여 "왜 아버지는 캔자스를 떠난 적이 없냐"며 물었다. 이에 마사는 그런 아들에게 네 아버지는 언제나 "이미 여행 중인데 여행을 뭐하러 가냐"는 투로 얘기하지 않았느냐며 "세상에 쉬운 일이란 하나도 없다"는 충고를 해주었다.
이후 배트맨에 대해 여러가지 조사를 한 뒤 고담의 경시청에 가 배트맨의 낙인이 찍힌 산토스라는 이름의 수감자가 어떻게 됐는지 알려달라 요청하나 수감자의 정보를 알려 줄 수는 없다며 거절 당한다. 하지만 경시청의 안에 우연히도 그의 전 부인과 아들이 있었고 그는 클라크에게 "그 사람은 내 남편은 아니었지만 이 아이의 아버지였다"며 고담시에서 낙인이 찍힌 그를 어떻게 일반 죄수들이 있는 감옥으로 보낼 수 있는가 토로하고는 그게 어떻게 정의인 거냐며 그런 이들은 막을 수 있는 건 주먹 밖에 없다는 얘기를 한다. 이후 배트모빌을 몰아 렉스 루터가 밀반입하려던 크립토나이트를 강탈하려 시도한 배트맨을 막아서며 배트모빌의 겉표면을 과격하게 뜯어버리고는 대립 구도를 세우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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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립톤의 아들과 고담의 박쥐의 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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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 "The next time they shine your light in the sky, don’t go to it. The Bat is dead. Bury it. Consider this mercy."'''

(사람들이 다시 너를 찾아도 이젠 가지마. 박쥐는 죽었어. 이제 잊어. 이걸 자비로 여겨라.)

'''배트맨: "Tell me... Do you bleed? You will."'''

(말해봐... 너도 피를 흘리나? 그렇게 될거야.)

사건이 일단락되고 스몰빌에 직접 찾아가 마사를 만난 슈퍼맨은 그녀에게서 따듯한 위로와 조언을 듣고 조금은 울먹이는 표정을 짓는다. 그러다 핀치 의원이 주재하는 청문회가 열리자 자신이 직접 의회에 나서서 해명을 하고자 한다. 이 청문회에서 그와 조드와의 결전 때 다리를 잃은 웨인 파이낸스의 직원 월리스 키프가 자신이 슈퍼맨의 피해자라며 나타났는데, 슈퍼맨은 죄책감 때문에 그를 바로 보지도 못했다. 이 때문에 슈퍼맨은 키프의 휠체어에 렉스 루터가 설치해 둔 폭탄을 발견하지 못했다. 핀치 의원이 렉스 코프가 자신을 기만하기 위해 복숭아차라고 쓰고 갖다 놓은 오줌을 보고 놀란 것을 본 후에야 수상한 것을 눈치채고 키프 쪽을 바라봤으나 그 직후에 폭탄이 터져버렸다. 엄청난 폭발에 의회의 일부분이 파괴되며 청문회에 참석한 사람들은 슈퍼맨을 제외하고 모두가 사망하고, 슈퍼맨은 불구덩이 사이에서 비참한 표정을 짓는다. 자기가 폭탄을 눈치채지 못해서 많은 사람들이 죽어버렸기 때문. 여기서 일부 사람들은 이 사건으로 인해서 슈퍼맨인 자신에 대한 사람들의 비난이 더욱 끔찍해질 것을 두려워한 것도 있다고 하지만 이것은 사실이 아니다. 고의는 절대 아니지만 어쨌든 자신으로 인해서 죄없는 사람들이 비참하게 죽었는데, 사람들의 비난을 두려워할 상황이 아니라는 것이다.[26] 이에 슈퍼맨은 자신이 사람들을 구해내지 못했다는 죄책감으로 괴로워하고 그곳에 있던 로이스 레인이 자신을 충격과 극도의 동정심 어린 시선으로 쳐다보자 스스로 더욱 비참해져서 더 이상의 구조를 포기하고 하늘로 날아가 사라져버린다.
바로 옆에서 폭탄이 터지는데도 아무 것도 하지 않았던[27] 슈퍼맨에 대한 사람들의 비난은 거세진다. 로이스는 자신을 찾아온 슈퍼맨에게 당신 탓이 아니라며 슈퍼맨 가슴팍의 심볼을 가리키며 "이건 의미가 있는 것"이라고 했지만 그는 자신이 헛된 꿈을 꾸었기 때문에[28] 이런 일이 생긴 거라며 우리 세상에선 그랬을지 몰라도 이 세상은 아니라고 말하고는 이내 종적을 감춰 버린다.[29] 그러다 산을 오르다가 아버지 조너선 켄트의 환영을 보게 되고, 그의 옛날 얘기를 듣는다. 조너선은 예전에 홍수가 났을 때 자신의 농장을 구하기 위한 작업을 하다가 다른 집 농장에 큰 피해를 입힌 것 때문에 죄책감을 가졌으나 마사를 만난 이후로 세상의 선한 면을 봤다고 말하고, 슈퍼맨은 그 말을 듣고 다시 재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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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너선: "Something, isn't it? We men of Kansas live on a pancake, so we come to the mountains. All downhill from here, down to the floodplain. Farm at the bottom of the world. I remember one season the water came bad. I couldn't have been 12. Dad had out the shovels and we went at it all night. We worked till, I fainted. But we managed to stop the water. We saved the farm. Your grandma baked me a cake. Said I was a hero. Later that day we found out we blocked the water all right. We sent it upstream. The whole lang farm washed away. While I ate my hero cake, their horses were drowning. I used to hear them wailling in my sleep."'''

(멋지지? 산에 올라와서 내려다보면 강까지 쭉 내리막이고 산 아래는 다 농장이지. 한 해는 엄청나게 비가 왔어. 내가 12살때쯤 인가 아버지랑 밤새 삽을 들고 물길을 돌렸지. 난 지쳐서 기절했지만 침수는 막았어. 농장을 구한거지. 네 할머닌 내가 영웅이라며 케이크를 구워줬어. 나중에 알았는데 우리 때문에 상류에 있던 랭 농장이 물에 잠겨버렸어. 내가 케이크를 먹는 동안 거기 말들은 익사한거지. 말 울음소리가 꿈에서도 들렸다.)

'''클라크: "Did the nightmares ever stop?"'''

(악몽이 사라졌어요?)

'''조너선: "Yeah. When I meet your mother. She gave faith that there's good in this world. She was my world. ....I miss you, son."'''

(그래. 네 엄마를 만났을때 세상의 선한 면을 나에게 보여줬지. 그녀는 내 인생의 전부였어. ...보고 싶다. 아들아.)

'''클라크: "....I miss you too, dad."'''

(....저도요. 아버지.)

이후 렉스가 자신을 불러내기 위해 로이스를 렉스코프 본부 빌딩의 옥상으로 납치한 뒤 추락시키자 그녀를 구해낸다.[30] 그 직후에 로이스를 위험에 처하게 한 렉스에게 가 죽이고 싶지만 살려서 붙잡겠다고 하자, 도리어 렉스는 지금 당장 배트맨을 죽일 것을 지시한다. 내가 너를 위해 싸울거라고 생각하냐고 비웃는 슈퍼맨에게 렉스는 슈퍼맨의 어머니 마사를 납치한 사실을 통보하며 자신이 마사를 납치한 다음 얼굴에 '마녀’라고 쓰며 모욕하고 그 외에도 다른 방법으로도 모욕한 다음, 이것들을 찍은 사진들을 슈퍼맨에게 보여주자 이에 극도로 분노한 슈퍼맨이 그 자리에서 렉스 루터를 죽일려고 하고[31] 이에 렉스 루터는 겁먹은 당황한 상태에서도 용기를 내 말하기를 나를 죽이거나 여기서 그냥 날아가 버리면 마사를 불태워 죽일 것이지만 자신의 말대로 1시간 내에 배트맨을 죽여서 오면[32] 마사를 살려주겠다고 한 뒤 헬기를 타고 떠난다. 이에 슈퍼맨은 택시를 타고 '데일리 플래닛’ 본사로 갈려는 로이스에게 가 지금 고담으로 배트맨을 만나러 갈 것인데 그가 만약 자신의 말을 듣지 않으면 그를 죽일 수 밖에 없다고 말하고 고담시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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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은 배트맨의 함정들을 다 박살내고, 배트맨을 최대한 약하게 공격하며 설득하려 한다. 그 약한 공격이란 것도 한 손으로 가볍게 밀어서 배트맨이 20m를 날아가도록 날려버린 거긴 하지만 슈퍼맨의 평소 괴력에 비하면 정말로 가볍게 툭! 밀친 수준.[33][3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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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y down! If I wanted it, you'll be dead already."'''

(가만히 있어! 내가 널 죽일려고 했으면, 진작에 죽었어.)

하지만 배트맨은 전혀 듣지 않고 슈퍼맨에게 크립토나이트 가스탄을 발사하고, 크립토나이트라는 것을 전혀 몰랐던 슈퍼맨은 날아오는 크립토나이트 가스탄을 한 손으로 가볍게 잡아내지만 이후 크립토나이트 가스탄이 터져 크립토나이트 가스에 중독되면서 치명적으로 몸이 약해져 이후 배트맨에게 일방적으로 얻어맞는다. 이후 다소 회복이 되어서 한때 배트맨의 주먹을 맞는 순간에도 표정 하나 바뀌지 않고, 또 몸이 전혀 흔들리지도 않고, 태연히 배트맨을 비웃었고, 배트맨에게 맞을때 사람이 사람에게 맞을때의 '팍’이나 '퍽’ 같은 소리가 아닌 금속성의 '깡’ 소리가 나 배트맨을 크게 놀라게 만들고, 또 잔뜩 겁먹게 만들기도 했지만(이때 슈퍼맨에게 크게 놀라고 잔뜩 겁을 먹은 배트맨의 표정이 웃기고 귀엽다. 방금 몇초 전까지만 해도 살기등등한 표정을 하고 슈퍼맨을 죽이겠다고 계속 때리고 있었는데.) 얼마안가 배트맨에게 두 번째 크립토나이트 가스탄을 맞고 치명타를 입고 제압된다.
이후 배트맨이 뜯어낸 세면대에 얻어맞고 질질끌려가 수 미터 높이에서 떨어지는 것만으로도 비명을 지를 정도로 약해진 슈퍼맨은 폐건물의 굵은 여러 기둥들에 내동댕이쳐지면서 완전히 제압당하게 된다. 이후 배트맨이 순수한 크립토나이트 광물로 만들어진 크립토나이트창을 가지고 다가가 그를 짓누르고 뺨을 긋는데 이때 그가 살해당할 수 있다는 암시를 주면서 베트맨이 창을 찌르려는 그 순간 슈퍼맨은 베트맨에게 마사를 구해달라고 말한다. 그러자 배트맨은 공격을 멈추고[36], 그 순간 난입한 로이스에게 슈퍼맨의 사정을 듣고 슈퍼맨을 죽일려는 것을 그만두고 로이스 레인이 렉스 루터가 18000년전에 지구에 착륙했고, 영화 '맨 오브 스틸’때 슈퍼맨에게 파괴되었던 대형 크립톤 우주선안에서 음모를 꾸미고 있고, 이로 인해서 매트로폴리스시의 전력이 마비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로이스 레인과 더불어 슈퍼맨의 어머니 마사는 배트맨인 자신이 구할테니 너는 렉스 루터의 음모를 막으라고 설득하고 이후 슈퍼맨의 어머니 마사를 구하러 간다. 슈퍼맨도 그동안 꽤 회복해서 렉스 루터를 잡으러 우주선으로 날아가지만 그때 둠스데이가 깨어난다.
둠스데이와 슈퍼맨은 치열하게 싸우기 시작하고 슈퍼맨은 에너지를 흡수하며 점점 강해지는 둠스데이를 데리고 우주를 향해 날아가기 시작한다. 이후 미국 정부에서 둠스데이를 향해 핵미사일을 발사하자, 둠스데이를 붙잡은 채로 핵미사일에 함께 맞아 심한 부상을 입고 기절한다. 하지만 둠스데이는 죽지 않고 오히려 더 강해져서 지구로 돌아간다. 슈퍼맨의 경우, 다행히 태양빛을 받아 회복하고, 즉시 지구로 내려가서 원더우먼, 배트맨과 함께 둠스데이를 상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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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슈퍼맨은 기본적으로 둠스데이와의 싸움 이전에 배트맨과의 싸움에서 크립토나이트 공격을 3번이나 당해 매우 약해진 상태에서 크립토나이트 공격을 전혀 당하지 않아 소위 '팔팔한’ 둠스데이와의 싸움에서 고전할 수 밖에 없었다. 물론 특유의 초인적인 회복력으로 어느 정도 회복했지만 배트맨과의 싸움 이전 수준으로 정상적으로 회복하진 못했다. 영화 '저스티스 리그’에서 막 부활했을때는 비록 정신은 이상해졌어도 몸은 배트맨과 둠스데이와의 싸움 이전 수준으로 완전히 회복되었고, 그래서 저스티스 리그 멤버 5명과 싸웠어도 이들을 손쉽게 제압할 수 있었던 것이다. 특히 둠스데이와의 싸움에서 슈퍼맨보다 싸움 시간이 훨씬 적은 탓이 크긴 하지만 슈퍼맨에 비해 피타격 횟수가 훨씬 적어, 둠스데이에게 많이 얻어맞은 슈퍼맨에 비해 둠스데이에게 2대밖에 맞지 않았고, 또 자신의 검으로 둠스데이의 한 쪽 장딴지를 베고 오른팔을 잘라서 마지막을 제외하면 오히려 슈퍼맨보다 인상적인 활약을 한 원더우먼까지 포함한 저스티스 리그 멤버 5명을 혼자서 손쉽게 제압하는 엄청난 전투력을 보였다. 비슷한 예로 마블의 헐크의 경우 '헐크’ 즉, 브루스 배너는 감마폭탄 폭발 사고로 헐크가 된 이후, 비록 정신적으로는 이상해져 자주 난동을 부리게 되었지만 육체적으로는 헐크가 되기 이전에 비해 하늘과 땅차이 수준보다 훨씬 더한 수준으로 강해진 것에 비교할 수 있겠다. 영화 '저스티스 리그’에서도 나오듯이 배트맨은 이것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자신이 슈퍼맨에게 크립토나이트 공격을 3번이나 가해서 슈퍼맨의 힘이 매우 약해지지 않았다면 슈퍼맨이 둠스데이에게 죽지 않았을 것이라고 여기고 자신이 슈퍼맨을 죽게 만들었다는 강한 죄책감을 가지게 된 것이다.
본론으로 다시 돌아와서 이때 슈퍼맨은 둠스데이와 히트 비전 화력 대결을 하는 도중에 크립토나이트 창을 찾을려다가 건물이 붕괴되는 바람에 물 속의 건물 잔해들에 갇혀 익사할 위기에 처한 로이스 레인을 감지하고 구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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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 "I love you."'''

(사랑해.)

'''로이스: "No,no Clark, you can't"'''

(안 돼 클라크. 그러지마.)

'''슈퍼맨: "This is my world."'''

(여긴 내 세상이야.)

'''로이스: "No, Clark, Don't"'''

(안 돼 클라크, 제발...)

'''슈퍼맨: "You... are my world."'''

(당신이... 내 세상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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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립토나이트 창을 들고 둠스데이에게 돌진하는 슈퍼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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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둠스데이와 슈퍼맨의 죽음'''
슈퍼맨은 도저히 승산이 없다고 판단해서 로이스에게 작별을 고하고 크립토나이트 창을 들고 둠스데이에게 돌진한다.[38][39] 둠스데이의 가슴에 창을 꽂지만 슈퍼맨 역시 둠스데이의 재생한 팔에서 돋아난 뼈에 가슴을 뚫려버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창을 깊이 꽂아넣어 둠스데이를 처치하는데 성공하고 슈퍼맨 역시 '''사망한다’'' 이후 배트맨이 둠스데이와 같이 쓰러져 있는 그의 시신을 수습해 아래에 있는 원더우먼에게 내려주고, 그 곁에서 로이스 레인은 슈퍼맨의 시신을 붙잡고 흐느껴 운다.
다음 날 아침에 슈퍼맨의 죽음은 헤드라인으로 보도되고, 클라크 켄트는 취재 중 사망한 것으로 보도된다. 확장판에서의 묘사를 보면 이 날 슈퍼맨의 장례식에 참석할려고 도시 전체가 텅텅 비었다는 묘사를 봤을 때 인류를 위해 둠스데이와 싸워 둠스데이를 죽이고 자신은 전사한 것과 또 렉스 루터의 계략으로 온갖 누명을 쓴 것들이 렉스 루터의 체포와 조사로 모두 벗겨져 인류의 슈퍼맨에 대한 죄책감과 동정, 애도 여론으로 슈퍼맨에 대한 인식이 극도로 호의적으로 변했다는 것을 잘 알 수 있다. 그러나 이 엔딩 때문에 배트맨 대 슈퍼맨의 평이 매우 나빠졌는데, 어차피 부활할게 뻔한데다 슈퍼맨의 부활 후 죽은 것으로 처리된 클라크 켄트의 신변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가 문제가 되기 때문. 원작 캐릭터의 활용에 따라 마법을 통한 기억조작이나 시간여행으로 과거 바꾸기 등 방법이 전혀 없지 않지만, 연출이 잘못되면 억지스러워 보이기 쉽다.
메트로폴리스에서는 슈퍼맨, 스몰빌에서는 클라크 켄트의 장례식이 치러지고[40], 배트맨은 슈퍼맨의 일과 유지를 이어받기 위해 메타휴먼들을 찾기로 한다. 하지만 로이스가 관에 흙들을 뿌리자 흙들의 일부가 약간 솟아오르며 후속작에서 부활할 것임을 암시한다. 그런데 저스티스 리그의 슈퍼맨의 부활 메커니즘을 보면 관 위의 흙이 왜 떠올랐지? 하는 생각이 든다.

4. 저스티스 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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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작 후반부 데우스 엑스 마키나'''
영화가 시작하자마자 등장. 사망 이전에 화재가 발생한 건물에서 사람들을 구한 후, 팟캐스트를 만드는 아이들의 인터뷰에 흔쾌히 응한다. 가슴팍의 문양이 정말 희망을 뜻 하는지, 왜 S자처럼 생겼는지[41], 등의 질문에 하나하나 답해준다. 마지막에 "인류의 어떤 점이 가장 맘에 드느냐"라는 질문에 고민하다가 미소지으며 답을 하려 하는 순간 영상이 끊긴다.
중반부 즈음, 아틀란티스와 아마조네스섬의 마더박스를 스테판 울프가 탈취하고, 인간 측에 남아있는 마지막 마더박스를 사이보그가 가져온 뒤 회담을 나누던 도중 브루스 웨인이 마더박스의 힘을 이용하여 슈퍼맨을 되살리자고 주장한다.
원더우먼은 죽은 자를 소생시킨다는 발상에 격하게 반발한다. 영웅으로서 죽은 슈퍼맨의 의지를 남은 이들이 이어가야지, 그를 부활시키는 것으로 해결해선 안된다는 것. 아쿠아맨 역시 죽은 자를 살리면 육체와 정신은 돌아올 수 있어도 영혼까지 돌아올 수는 없다며 회의적인 태도를 보인다. 그러나 브루스 웨인은 닥쳐오는 위험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슈퍼맨이 부활해야 함을 역설한다. 둠스데이 때와 같은 괴물을 만들 생각이냐며 반발하는 원더우먼에게 브루스 웨인은 마더박스의 힘을 그나마 이해할 수 있는 사이보그의 보조가 있다면 렉스 루터와는 달리 온전한 형태로 슈퍼맨을 부활 시킬 수 있다고 주장한다. 사이보그 역시 자신의 분석으로는 충분히 가능하다고 힘을 보탠다. 원더우먼은 여전히 슈퍼맨이 부활하면 배트맨에게 좋지 않은 감정을 가지고 있을 텐데, 그것을 감당할 수 있겠느냐며 우려한다. 브루스 웨인은 그 경우에도 대비책이 있다며 장담한다.
결국 슈퍼맨을 부활시키는 것으로 합의가 도출되고, 미군이 관리 중이던 크립토니안 우주선에 잠입해 그를 부활시키려는 찰나, 우주선 데이터베이스에 접속한 사이보그는 렉스 루터가 조드 장군을 되살리던 과정에서 회로를 태워먹는 바람에 전력이 모자라다며 난색을 표한다. 이때 플래시가 스피드 포스를 이용하여 전력을 공급할 수 있다는 해결책을 제시한다. 사이보그와 플래시의 계획은 성공하여 슈퍼맨이 부활한다. 슈퍼맨이 눈을 뜨는 순간 방출되는 에너지로 인해 우주선 천장이 통째로 뚫려버리고 부활한 슈퍼맨은 이전에는 자신의 동상이 세워져 있었지만, 현재는 부서져 있는 잔해로 날아간다. 부활에 쓰인 마더박스는 튕겨나가 근처 주차장에 떨어진다.
부활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자신이 누군지도 파악하지 못한 슈퍼맨에게 플래시, 원더우먼, 사이보그, 아쿠아맨이 다가가고 원더우먼이 슈퍼맨에게 대화를 시도한다. 하지만 슈퍼맨은 기억이 돌아오지 않아서 경계를 늦추지 않은 채로 그들을 투시하기 시작한다. 아쿠아맨이 뭔가 좋지 않은 낌새를 차리고 이를 일행들에게 알리기가 무섭게 사이보그의 보호 시스템이 멋대로 발동해 왼쪽 팔이 미사일 발사기로 변해 슈퍼맨을 겨냥하게 된다. 다른 멤버들이 뭐하는 거냐며 당황하고, 사이보그 역시 스스로 제어가 되지 않는다며 당황하면서 다른 팔로 필사적으로 총구를 돌려보지만 결국 그의 왼쪽 팔의 미사일이 슈퍼맨을 향해 발사된다. 미사일을 가볍게 피한 슈퍼맨은 이후 눈앞의 인물들을 적으로 인식하고 압도적인 강력함을 자랑하며 5명의 '저스티스 리그’ 멤버들 전원을 묵사발내기 시작한다. 슈퍼맨을 어떻게든 제압해 보려고 원더우먼과 아쿠아맨과 사이보그가 공격하지만, 슈퍼맨은 가볍게 세 사람의 공격을 막아낸다. 그 와중에 플래시가 스피드 포스를 내뿜으며 슈퍼맨의 뒤로 돌아 달려가는데, '''양손에 아쿠아맨과 원더우먼을, 어깨와 가슴으로는 사이보그를 받아내던 슈퍼맨이 플래시를 바라보기 시작한다!''' 플래시는 엄청난 속도로 뛰어가고 있는 자신의 움직임을 슈퍼맨이 눈으로 포착하는 모습을 보자 크게 당황해한다. 이윽고 슈퍼맨의 시선 뿐만 아니라 고개가 플래시를 향해 돌아가고, 자신을 제압하려던 세 사람을 집어던지고는 플래시를 향해 돌진한다.
이후 슈퍼맨은 플래시를 향해 점프해서 내리꽃고 이어 주먹을 계속 날린다. 플래시는 아직 전투 경험이 부족하기 때문인지 당황한 기색을 감추질 못했고, 이후 수퍼맨의 공격들을 잘 피하긴 했지만, 결국 둘의 거리가 매우 좁혀졌을때 슈퍼맨의 몸통 박치기에 맞아 쓰러진다.[42]
넘어진 플래시에게 다가가는 슈퍼맨 앞에 배트맨이 나타나 슈퍼맨을 부른다. 슈퍼맨은 조금씩 기억이 되돌아 오는지 배트맨을 보고 "널 기억한다."라며 적대감을 품고 배트맨 쪽으로 다가가자 원더우먼이 그 사이를 가로막으면서 양 팔찌로 에너지파를 쏘려하지만 슈퍼맨은 순식간에 달려가 원더우먼의 양 손목을 붙잡아 막고는[43] 원더우먼에게 박치기를 날린다. 원더우먼도 박치기를 하면서 똑같이 저항하자 원더우먼을 붙잡은 상태에서 점프해 원더우먼을 들어올린 후 박치기를 날려 원더우먼을 지면이 박살날 정도로 세게 쳐박아 완전히 제압해 버린다.
그리고 배트맨에게 안 좋은 종류의 기억들만 떠오른 듯 다시 배트맨에게로 접근해서 배트맨에게 따귀(?)를 날리고, 이에 한 방에 수 미터를 날아가 경찰차에 부딪쳐 왼쪽 어깨뼈가 탈골된 배트맨은 긴급하게 알프레드에게 연락을 취해 대비책을 준비시키라는 오더를 내리기가 무섭게 슈퍼맨에게 한 손으로 턱을 잡힌다.
이내 점차적으로 더 많은 안 좋은(...) 기억들이 되돌아 온 듯 슈퍼맨이 그의 턱을 부여잡고 공중으로 떠오른뒤 하는 대사는 공포 그 자체. [44]

"You did this. (I had to.) You won't let me live... You won't let me die. (The world needs you.) '''But does it need you?''' '''Tell me, do you bleed?"'''

네놈이 날 살렸군. (배트맨: 그래야만 했으니까.) 내가 살아있지 못하게 하더니… 이젠 죽어있지도 못하게 해? (배트맨: 세상엔 네가 필요해.) '''하지만 너도 필요로 할까?''' '''말해봐, 너도 피를 흘리나?'''[45]

배트맨은 세상이 슈퍼맨을 필요로 한다고 어필하나 슈퍼맨은 도 필요로 하겠냐는 충격적인 대사와 배트맨을 비웃는 '말해봐. 너도 피를 흘리나?'라는 대사를 날림과 함께 거의 배트맨을 살해하기 직전까지 간다.[46]
그 순간 어디선가 슈퍼맨을 부르는 로이스 레인의 목소리가 들려오고 처음으로 슈퍼맨이 당황해한다. 그의 시선이 닿는 곳엔 알프레드가 운전하는 차량에서 내린 로이스 레인이 있었고 그제서야 슈퍼맨은 남아 있는 기억을 모두 떠올린 듯 인간성을 되찾게 된다. [47]
배트맨이 말한 대비책이란 바로 로이스 레인을 말한 것. 슈퍼맨은 로이스 레인의 눈물어린 간곡한 설득에 로이스를 끌어안고 그대로 현장을 날아 이탈하고 멤버들이 지쳐있는 틈에 스테판 울프가 튀어나와 마지막 마더박스를 먹튀한다.
하필이면 스테판 울프와의 결전이 하루도 채 남지 않은 터에 맘먹고 이탈한 슈퍼맨을 찾아서 다시 설득할 시간도 부족한 멤버들은 의외로 쉽게 슈퍼맨을 포기하고[48] 남은 전력으로 대항할 구상을 하는 동안 슈퍼맨은 기존에 살던 집 밖 농장에서 로이스와 대화를 나누며 자신의 정체성을 다시금 자각한다. 그리고 그의 어머니와 재회한다.
한편 남은 멤버들은 스테판 울프와 파라데몬들과의 혈전을 벌이고 아직 완전히 합쳐지지 않은 마더박스를 사이보그가 분리하는 동안 어떻게든 시간을 벌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싸움이 점점 극으로 치닫고 하필이면 마더박스가 합쳐지면서 주변을 초토화 시키는 현장에 대피하지 못한 민간인들이 있음을 알게 된 배트맨의 오더로 인해 플래시를 민간인 구조현장에 투입시킴으로서 전력이 분산되자 슬슬 다른 영웅들이 밀려가며 고전하고 있을 무렵 슈퍼맨이 현장에 합류, 압도적인 힘을 자랑하며 스테판 울프를 아주 여유롭게 농락한다.[49][50]
한편 잠시동안 스테판 울프를 압도하던 슈퍼맨은 청각으로 아직 주변에 많은 민간인이 있다는 사실을 자각한다. 배트맨은 플래시를 보냈다고 하지만 슈퍼맨은 그러기엔 민간인 수가 너무 많다며 다시 한 번 전장을 이탈. 다시 한번 플래시의 속도를 따라 잡더니 '느려터졌군’이라며 농담을 건네고는, 각자 좌우로 갈라져 민간인을 구출하기로 한다. 플래시가 트럭을 밀어 4인 가족을 구해내고 뿌듯해 하고 있을 무렵, 소형 아파트를 통째로 들어 나르는 슈퍼맨의 모습에 플래시가 경악하는 모습이 압권.

'''"이 자식이 아직도 니들을 귀찮게 하니? (This guy still bothering you?)"'''

민간인 구조를 마치고 다시 전투 현장에 슈퍼맨이 합류하고[51] 마침 사이보그는 마더박스 해체를 거의 마무리하고 있었다. [52]
3개의 마더박스가 겨우 각각의 형태로 분리 되고 남아있는 결속을 슈퍼맨이 있는 힘껏 쥐어 짜내어 완전히 분리한다.[53] 슈퍼맨과 사이보그가 사력을 다해서 마더박스를 분리한 후 엄청난 빛과 열에너지가 사방에 퍼졌고, 이 충격으로 슈퍼맨과 사이보그는 나가 떨어졌다. 이후 슈퍼맨은 마더박스를 분리하기 직전에 했던 '자신은 살고 싶다'라는 이야기는 취소하겠다고 말하며 죽고 싶다는 농담을 하고 여기에 사이보그가 장단을 맞추어 발가락이 아프다며 개그 드립을 친다. 쓰러져있던 스테판 울프가 몸을 일으켜 긴장을 풀고있던 플래시를 집어던지며 다시 싸움이 벌어지지만 슈퍼맨에게 여러 차례 치명타를 맞은 스테판 울프는 금세 제압당하게 된다. 다시 일어나 이 세상은 나의 것이라고 발악을 하지만, 괴물 둠스데이의 오른팔까지 절단한 원더우먼의 '소드 오브 아테나’와 계속해서 부딪쳐도 끄떡없었던 스테판 울프의 도끼를 슈퍼맨이 입김 한방에 얼려 파열시키고 이후 원더우먼이 점프해 자신의 검으로 도끼를 내려쳐 산산조각 내버린다.
이후 스테판 울프가 지배하던 파라데몬들이 스테판 울프가 발산하는 공포를 감지하고는 스테판 울프를 물어 뜯기 시작하고 스테판 울프는 이후 자신을 공격하는 파라데몬들을 다 죽여버리겠다는 절규섞인 허세를 내뿜으면서(?) 파라데몬들과 함께 공간이동으로 사라진다.
남아 있는 멤버들의 모습과 로이스 레인의 기사 내용 독백이 겹쳐지며 극이 마무리 된다.
극 중반에 슈퍼맨의 집이 차압당했다고 나오는데, 마지막에 다시 집과 농장을 찾게 된다. 물론 브루스의 도움. 클라크는 브루스에게 어떻게 차압을 막았냐고 물으니 브루스는 시크하게 "은행을 샀다."고 말한다. 벙찌는 클라크의 표정이 일품.
쿠키 영상에서 플래시와 속도 대결을 하는데 슈퍼맨은 자기가 이기면 팀에서 나가라는 드립으로 플래시를 벙찌게 만들었다가, 농담이었다면서 이내 브루스가 슈퍼맨의 승리 조건으로 플래시가 리그 멤버들 전부에게 브런치를 산다는 내용을 부탁했다고 밝힌다.[54] 플래시는 자기가 이기면 슈퍼맨을 달리기로 이겼다고 소문을 내겠다는 조건을 걸고 시합을 시작하는 걸로 끝. 누가 이길지 예상하는 것은 관객들의 몫이다.[55]
역시 사망처리 된 클라크 켄트의 신원은 어떻게 됐는진 밝혀지지 않았다. [56]

4.1. 잭 스나이더의 저스티스 리그




전작들과 달리 블랙 슈트를 입은채로 등장한다.
스테판울프와 충돌해 날려버리는 모습과 공중에 떠있는 모습, 블랙 슈트를 입은채 어딘가에서 나오는 모습 등[57]이 공개되었으며 어제 공개된 19초짜리 티저에서는 누군가를 향해 히트비전을 발사하는 모습이 유출되었다.[58]
심의 등급 자체가 R 등급이고 최근 공개된 스테판울프 vs 아마존 여전사들과의 전투에서 울프가 일렉트로 엑스로 아마존 여전사의 머리를 잘라버리는 고어한 액션신이 등장했기 때문에 조스 웨던의 저스티스 리그에서의 코믹한 슈퍼맨의 모습은 아예 삭제됐을것으로 보인다. 애초에 잭 스나이더의 슈퍼맨은 코믹스러운 부분이 하나도 없다.[59][60] 또한 울프를 날려버리는 장면이나 스나이더가 트위터에서 "슈퍼맨이 울프를 수세로 몰고 밀린 울프가 도망가는 사이에 원더우먼이 울프의 머리를 참수시킬것"이라고[61] 스나이더가 언급한 바가 있는것을 보면 영화내에서도 세계관 최강자의 자리를 고수할것으로 보인다.[62]

5. 샤잠!


프레디의 방에 ‘슈퍼맨이 돌아왔다.’란 헤드라인의 신문을 비롯한 각종 기사와 슈퍼맨에게서 튕겨 나온 총알이 있고[63], 슈퍼맨 장난감이 판매되고 있거나 작중 인물에게 언급되는 등 등장없이도 그가 중요하게 자리잡은 세상이라는 건 시사된다.
그리고 영화 마지막에 샤잠으로 변신한 빌리가 자기 친구를 소개한다며 자신이 다니는 학교에 데려와 급식판을 들고 등장한다.[64] 허나 슈퍼맨 역의 헨리 카빌이 직접 등장한 것이 아니고 대역을 쓴거라 얼굴은 나오지 않는다. 그리고 영화상에서 빌리가 슈퍼맨과 직접적인 접점이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둘은 서로 모르는 것이 정상이며 이는 정식 스토리로 봐야된다기 보다는 DC 확장 유니버스의 연계성을 보여주기 위한 것과 동시에 팬서비스 차원에서 보여준 일회성 연출로 봐야 한다.
물론 저 장면이 공식 설정으로 이어져도 무리는 없는 게 필라델피아에 나타난 새로운 히어로와 빌런이 일으킨 사건에 저스티스 리그도 당연히 관심을 가질 거고, 사실 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찾아온 슈퍼맨에게 샤잠이 부탁한 것일 수도 있기 때문. 단순 개그인지 공식인지는 샤잠이나 저스티스 리그가 등장하는 다음 영화에서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1] 크립톤인들은 오래 전부터 코덱스에 의해 배아 때부터 지도자, 군인, 과학자 등의 역할을 배정받아서 인공 자궁에서 태어나는 형식의 출산 방식을 사용하고 있었다.[2] 이때 식당에서 한 트럭 운전수와 시비가 붙어 크게 모욕을 당했는데, 현장에선 참고 넘어갔지만 남들 몰래 그 운전수의 트럭을 말 그대로 찢어놓았다(...)[3] 이 우주선은 슈퍼맨이 타고 온 게 아니고 먼 옛날 크립톤인들이 우주 곳곳에 개척지를 건설하려고 하던 시기에 엘 가문의 조상이 타고온 것이다. 이 우주선이 지구에 떨어진 이야기를 다룬 맨 오브 스틸 공식 프리퀄 코믹스가 있다. 이 우주선을 타고 왔던 멤버중의 한 명의 정체가 바로...[4] 이 우주선이 18,000년 전에 행성개발을 위해 보내졌기에 내부에 코덱스를 이용하여 크립톤 아기들을 생산할 수 있는 설비가 있는데 조-엘은 이도 칼-엘에게 보여준다.[5] 본작에서의 슈퍼맨 슈트는 크립톤인들이 입던 일종의 이너 슈트 개념의 물건으로 이 슈트를 입고 그 위에 예복이나 전투복 등을 걸쳐입는 형식이다. 그래서 슈퍼맨뿐만이 아니라 조-엘, 조드 장군 등의 다른 크립톤인 역시 자신들이 입은 복장 내부에 같은 슈트를 입고 있다.[6] 조나선 켄트는 심지어 토네이도에 휘말려 죽게 되었을 때조차도 아들의 정체가 드러나는 것을 우려해 클라크에게 오지 말라고 손짓하고는 그대로 사망했다.[7] '우주에 너희(인간)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라는 의미인데 전형적인 외계인 침략자들의 대사이다.[8] 유튜브에 올라온 이 영상 클립 댓글에 흥미로운 가설이 붙기도 했다. 이 장면이 위에 조-엘과 칼이 마지막으로 대화한 장면인데, 이후 슈퍼맨은 십자가 자세로 우주선에서 로이스를 구하기 위해 낙하한다. 하늘에 있는 자신의 아버지(여호와)가 인류를 지키기 위해 구세주(예수)를 보낸 기독교적인 오마주라는 댓글이 베스트를 차지하기도 했다.심지어 그 구세주가 죽었다가 다시 부활하는 것까지 똑같다.[9] 슈퍼맨과 조드의 우주선 둘 다 초강력 중력 장치인 팬텀드라이브로 움직이는데 이 두 팬텀드라이브를 충돌시키면 초강력 중력이 생성되어 근처의 시간과 공간의 뒤틀림이 일어나 일종의 블랙홀이 생성된다.[10] 사실 딱히 애국심이 강한 사람이 아니라도 자기 민족이 눈앞에서 모조리 몰살당한다면 왠만하면 멘붕하고 분노할 것이다. 그러나 조드는 유전자 레벨에서부터 '''크립톤을 지키기 위해 살아가도록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존재이기 때문에 그 상실감은 다른 사람들과 비교할 수가 없다. 단순히 크립톤인들이 지구에서 살아가는 것 외에 지구를 테라포밍하는데 집착한 것도 그의 목적이 "크립톤인들 일부의 생존"이 아닌 '''크립톤''' 그 자체의 재건이라 지구를 크립톤으로 만드는게 필요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테라포밍도 날아가고 민족도 날아간 이상 조드는 자기 말마따나 '''존재 의의 자체가 사라진 것’''[11] 배트맨 대 슈퍼맨에서 붕괴된 건물 중 하나가 웨인 파이낸스의 건물이며, 많은 인명피해가 났음이 밝혀진다.[12] 이 때 공사 중이던 건물에서 잠깐 싸우는데, 조드가 휘두른 철골에 맞고 날아간 슈퍼맨이 "무사고 106일째"라고 쓰여져 있는 표지판에 부딪혀 1과 6이 떨어지며 "무사고 0일째"라고 바뀌는 게 깨알개그. 워낙 빨리 지나가서 못 알아보는 경우가 많다.[13] 이때 조드는 렉스코프 소유의 유조차, 웨인 엔터프라이즈 소유의 인공위성을 파괴했다.[14] 로이스가 근무하는 데일리 플래닛과 지구를 뜻하는 플래닛(The planet)이 같다는 걸 이용한 대사. 슈퍼맨이 33년동안이나 지구에 동화되지 못하고 겉돌았던 것을 감안하면, 엔딩 대사로서는 손색이 없는 명대사라고 할 수 있다.[15] 장군이 "당신이 미국의 이득에 반하는 행동을 하지 않으리라고 어떻게 장담하냐"고 따지자, "난 캔자스 출신이라고요. 이보다 더 미국적일 수 있나요?"라고 한다. 실제로 캔자스는 미국 한복판에 위치한데다 외국인 비중이 적고 백인 비율이 높은데다가 이런 내륙지방의 농가에서 자란 인물들 중 상당수는 외국은 커녕 다른 주에도 잘 가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주가 웬만한 나라 크기라 평생을 자기 주에서만 살다 죽는 사람들도 많다) 슈퍼맨과 같은 가정환경에서 자란 백인들은 전형적인 미국인들이 많다.[16] 다만 원작의 슈퍼맨에 대한 설정을 생각하면 개연성이 없는건 아니다. 지금은 거의 사라진 설정이지만 원작의 슈퍼맨은 뛰어난 두뇌의 소유자로서 마블의 헐크, 즉 브루스 배너와 미스터 판타스틱,아이언맨,행크 핌 수준의 천재 과학자적인 두뇌가 있고, 컴퓨터만큼의 암기력을 가지고 있다는 설정이 있다. 게다가 물체를 투시하는 눈이 있는 마당에 단순히 기자가 되는것 따위 슈퍼맨에게 어려울건 없다[17] 사실 이는 미국언론의 시스템이 우리나라와 달라서 생기는 오해인데 한국에서는 기자가 되려면 (인터넷 전용기자가 아닌 정식 기자) 상식, 영어, 작문, 취재, 토론 등 수차례에 거친 시험을 치르는 어려운 과정을 겪어야되지만 일단 기자가 되면 왠만해선 짤릴 걱정 없이 기자생활을 할 수 있다.(왠만한 중형이상 회사의 경우.) 그러나 미국은 기자가 되는 건 한국처럼 어렵지 않지만 (대부분 이력서 제출과 면접을 통해 이뤄진다.) 입사 후 자료조사나 취재보조 등 잡일을 해야되고 이동안은 자기 이름이 걸린 기사도 못 나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또한 애초에 클라크를 소개하며 "our new stringer"이라고 하는데 이는 정식 기자가 아닌 프리랜서로 기사별로 돈을 받는 이들을 뜻한다. 한국식으로 하면 객원기자에 가까우며 피터 파커 역시 스트링어이다. 당연히 이런 사람들은 고용보장이 안 되기 때문에 되는게 전혀 어렵지 않다. 물론 세월이 지난 돈옵저 시점에선 클라크가 정식 기자가 됐을 확률이 높다.[18] 확장판에서 본 테러리스트 집단의 이름은 '아마자르' 인 것으로 밝혀졌다.[19] 그런데 그를 붙잡고 그대로 벽 뚫어서 돌진해버려서 죽여버린 건지 제압만한 건지 불확실하다. 물론 슈퍼맨 성격상 과격하게 공격했을 뿐 죽이진 않았을 것이다.[20] 둘다 나중에 물에 빠지게 되는 것에 대한 일종의 암시다.[21] 설정상 데일리 플래닛의 창간 일은 1938년이다. 그리고 슈퍼맨이 처음 등장한 액션 코믹스 #1이 나온 해 이기도 하다.[22] 이 사람은 슈퍼맨과 조드의 전투때의 사고로 양 다리를 잃었고, 이후 이것 때문에 자신의 가족에게도 버림받아 슈퍼맨과 조드의 전투로 인한 가장 처참한 피해자였다.[23] 어쨌든 슈퍼맨이 조드 일당과의 전투에서 전 인류를 구하고 이후에도 계속 인류를 구하는 작업들을 한다는 것은 알고 있기 때문이다.[24] 렉스 루터도 클라크의 정체를 알고 있어 그와 악수한 후 브루스 웨인에게 "와우! 손 힘 정말 쎄네요, 절대 이 사람과 싸우지 말아요."라고 농담을 한다. 여기서 슈퍼맨이 미소를 지어서 인간 세상에서 다는 아니지만 대개의 강자들 특유의 사람들에게 자신이 강하다는 것을 인정받고 존경받는 것을 즐기는 속물(?)적인 귀여운(?)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게다가 "드디어 브루스 웨인과 클라크 켄트가 만났군요!"라고 과장스럽게 강조하는데 세계 최고의 억만장자중 하나인 브루스 웨인은 그렇다쳐도 2년차 무명 기자인 클라크 켄트 따위야 큰 신경 쓸 일이 없는 인물인데 이렇게 반응했다는 건 둘의 정체를 알았기 때문일 것이다.[25] 유인 우주비행선으로, 슈퍼맨이 구한 부분은 비행사들이 타고 있는 곳으로 추정된다.[26] 하지만 주변에 생존자들도 있을텐데 그대로 서서 슬퍼하고만 있었다는 점에 대해 비판이 나오기도 했다. 확장판에선 다 죽은 것도 아니고 슈퍼맨도 구조를 도와줬다는 게 나와서 이 부분은 보강되었지만, 관객들이 슈퍼맨의 감정선을 잘 읽어내지 못했다는 점에서 감독의 연출 미스라는 지적이 많이 나온다.[27] 말이 좋아 아무것도 하지 않았던 것이지 뉴스를 보면 "슈퍼맨이 연루되어 있었는가?"라는 의혹까지도 나와 있다. 슈퍼맨이 의회를 폭파시켰거나 폭탄테러범을 데려왔다고 진지하게 믿는 사람들이 있었다는 말이고, 현실적으로 봐도 당연한 일이다.[28] "캔자스 농부가 꿈꾼 허상일 뿐이지"라고.[29] 슈퍼맨이 의회 테러를 저질렀다고 오해한 일부 사람들이 슈퍼맨의 인형을 교수형에 처한 후 불태우는 화형식을 공개적으로 할 정도로 그에 대한 여론이 매우 안 좋아졌다.[30] 이때 연출이 인상적이다. 까마득한 높이에서 땅을 향한 채 비명을 지르며 추락하던 로이스 밑에 어느 순간 슈퍼맨이 날아와 밑에서 그녀를 받쳐주고 있었다. 로이스 레인 밑에서 그녀를 마주보고 붙잡은 상태로 잠시 떨어지다가 이내 공주님 안기로 안아 안전히 착지시켰다.[31] 렉스 루터에게 히트 비전을 쏠려고 한다.[32] 정확히는 그 둘이 말하는 동안 이미 시간이 많이 지나서 약 34분 가량 남아 있었다.[33] 이때 배트맨은 대 슈퍼맨 전용 강화수트를 착용하고 있었는데도 전혀 상대가 되지 않았다.[34] 그런데 그 이후 무슨 이유인지 대화고 뭐고 내던지거나 건물을 뚫고 밀어붙이는 등 갑자기 싸우기 시작해 개연성의 비판을 많이 받았다. 물론 일단 어느정도 제압을 한 후 이야기하려 했다고 볼 수는 있지만, 그 시점에서 배트맨이 딱히 슈퍼맨에게 유효한 공격을 먹인 것도 아닌 것이었으므로, 슈퍼맨이 먼저 더 거칠게 나올 필요는 없었는데... [35] 다만 처음에는 "브루스! 내 얘기 좀 들어봐"라고 얘기를 시도했으나 배트맨이 다짜고짜 음파공격과 기관총 공격을 했고, 이를 박살낸 후 답답하단 듯이 "상황을 이해 못하는 것 같은데(You DON'T understand)라고 했는데 배트맨이 시비걸듯이 면전에 대고 "충분히 이해하고 있어!(I DO understand!)라고 한 뒤부터 밀쳤다. 즉, 처음에는 대화를 시도했으나 말을 들으려고 하지도 않고 계속 적대적으로 나오니 엄마가 죽게 생긴 상황에서 초조하고, 말도 안 통하니 짜증난 것으로 보면 자연스럽다.[36] 배트맨의 어머니 이름도 "마사"여서 동요한 것이다.[37] 이 장면의 배경에 흐릿하게 '에이스 케미컬' 건물이 지나간다.[38] 슈퍼맨은 이 크립토나이트에 닿지 않아도 근처에만 있으면 약해지는 모양이다. 창을 구하려다가 익사할 뻔해서 로이스 레인이 구해줬었고 이후 창을 들고 돌진할 때도 둠스데이를 향해서 날아가는 슈퍼맨의 가장 기본적인 능력을 발휘하는 것조차 매우 힘들어할 정도로 극도로 약해져 사실상 죽음을 각오하고 돌진한 것이다. 하지만 슈퍼맨이 이렇게 극도로 약해진 근본적인 원인은 배트맨과의 싸움에서 크립토나이트 공격을 3번이나 당해서 매우 약해진 상태에서 추가로 크립토나이트에 노출되어 최악으로 약해진 상태였기 때문이었다. 이 때문에 그냥 창을 원더우먼에게 건네줬으면 더 쉽게 둠스데이를 처리할 수 있지 않았느냐고 지적하는 팬들도 있다. 하지만 둠스데이를 결박하고 있던 올가미는 원더우먼만의 무기였기에 그녀가 창을 들고 가게 되면 둠스데이를 다시 고정시켜야 할 문제가 생긴다. 초능력이 없는 일반인인 배트맨은 강력한 에너지를 내뿜는 둠스데이 곁에 가까이 갈 수조차 없으니(실제로 둠스데이와 정면으로 맞서 싸우는 슈퍼맨과 원더우먼과는 달리 피하기에 급급했다.) 슈퍼맨이 대신 다시 붙잡아 두어야 하는데 이때 원더우먼이 크립토나이트 창을 명중시킨다 해도 이 경우 역시 슈퍼맨이 크립토나이트 창에 또 노출되는 문제가 생긴다. 어느 쪽으로든 슈퍼맨이 자기 안위는 포기해야 했던 상황. 또한 저 장면이 슈퍼맨이 둠스데이에게 죽은 원작을 잘 반영한 것이라는 반박도 있다.[39] 렉스 루터 연구진이 크립토나이트에 대해 연구했을때 방사선이 방출된다고 설명해주는데 크립토나이트 에너지가 지속적으로 밖으로 방출되는 듯하다. 배트맨의 크립토나이트 가스가 퍼지는 것처럼.[40] 메트로폴리스에서 매장된 건 슈퍼맨의 빈관이다.[41] 강물이 흐르는 모습을 본따서 만든 문양이라고 한다.[42] 물론, 제대로 전투를 치러본 적도 없던 플래시가 직접적인 피해도 입지 않고 잠시나마 슈퍼맨의 시선을 돌린 것은 대단한 일이다. 게다가 난생 처음으로 누군가가 자기 속도를 따라온데다 그 속도로 무시무시한 주먹질까지 휘두르니 겁 먹지 않으면 그게 이상한 것이다.[43] 원더우먼의 팔찌 양쪽이 서로 부딪혀야만 에너지파가 발생한다.[44] 전작에서도 협박이나 분노를 표출한 적은 있었지만, 이때는 기본적으로 선한 사람이 어쩔 수 없이 하는 것이었다면(배트맨이 말을 안 듣자 한 손으로 가볍게 밀고, 자기를 죽이려고 하자 싸우는 등) 본작에서는 분노의 화신이 된 듯한 모습으로 잔인하고 무자비하게 상대방을 대한다.[45] 배대슈에서 배트맨이 배트맨 복장을 입고 슈퍼맨과 처음으로 만났을때 한 도발이다.[46] 이때 잘 들어보면 배트맨의 턱뼈가 어긋나려는 소리가 들린다.[47] 로이스 레인의 등장으로 흥분을 가라앉힌 슈퍼맨이 배트맨을 무슨 다마신 음료수 캔처럼 던져버리는데, 배트맨이 아픈 몸을 부여잡고 "그래. 어딘가는 분명히 피가나는거 같네."라고 말하는 장면이 참으로 안습하다. 이 장면을 보고 슈퍼맨 팬들은 영화관에서 환호성을 내질렀다고 한다. 반면 배트맨 팬들은 전작에서 슈퍼맨한테 대응하던 배트맨의 포스는 어디갔냐며 욕을 했다.[48] 무력으로는 도저히 이길 수가 없고 말로도 설득이 불가능한 것으로 판단한 듯. 다만 생각해보면 이때 히어로들은 슈퍼맨이 로이스를 보고 나서 안정을 찾는 모습을 분명히 목격했다. 애초에 로이스를 대기시킨 것도 그녀를 보고 슈퍼맨이 이성을 찾길 기대한 것이었고, 실제로 그렇게 되었는데 절망적인 상황에서 혹시나 하는 심정으로라도 로이스에게 연락해 슈퍼맨의 의향에 대해 묻지 않은 것은 확실히 억지스럽다.[49] 맨 오브 스틸에서 나온 2연속 펀치 연출을 또 선보인다.[50] 잘 보면 원더우먼과 아쿠아맨은 각자 검과 오지창으로 있는 힘을 다해 싸우는데 비해 슈퍼맨은 스테판 울프에게 주먹들을 내지르고 히트 비전을 쏘고 한 손으로 집어던지는 것만으로도 둘이 협동해서 싸울 때보다 비교도 안 되게 강한 유효타를 날렸다.[51] 전투라고 하기도 민망한 수준인데, 자신이 없는 사이 아쿠아맨과 원더우먼이 시간이 흐르고 나서 전세를 역전시켜 스테판 울프를 압도하는 상황에서 날아와 펀치 두 대와 히트 비전, 그리고 이후 한 손으로 스테판 울프를 집어던져 간단히 정리해버린다.[52] 오역. 'couple of seconds'(몇 초 쯤)의 'couple'을 진짜 '둘'로 번역한 것.[53] 좀 앞뒤가 안 맞는 것이 이때 저스티스 리그 멤버들은 슈퍼맨이 합류할 줄 모르고 있었는데, 슈퍼맨조차 죽을 힘을 다해야 겨우 분리할 수 있었던 마더박스를 이들이 어떻게 분리할 계획이었는지 불명이다. 슈퍼맨급의 힘을 내는 기계가 있을리도 없고, 플래시나 배트맨의 근력은 전혀 도움이 안되고 사이보그는 분리를 유도하는 기계 작업을 해야되니 아쿠아맨과 원더우먼이 해야되는데, 슈퍼맨 혼자에게 쌍으로 발리던 이 둘이 힘을 합쳐봤자 될 수 있는지 여부는 둘째치고, 애초에 이들은 스테판 울프를 막아야했다. 즉, 슈퍼맨이 없으면 애초에 성공조차 할 수 없는 계획을 슈퍼맨 없이 실행하려 한 것.[54] 이에 플래시는 배트맨에게 배신당했다는 드립을 날린다. 다만 배트맨은 사실 친구가 필요하다는 플래시의 말에 친구 사귀는게 서투르다는 것을 알았으니 그걸 극복하라는 의미일 수도 있고 멤버들 모두가 플래시에게 있어서 스승뻘되는 인물들이다. 플래시 역시 저스티스 리그에 들어가서 활동하기엔 아직은 스승이 필요한데 영화에서 보면 경험이 부족한 듯한 묘사가 있다.[55] 태평양이 목적지였다.[56] 이건 바다는 아쿠아맨의 영역이니 일단 맡기고 개입을 보류하고 있었다 해도 말된다.[57] 자신의 어머니인 마사와 여친인 로이스를 껴안는 모습이나 마지막에 동료들과 함께 전투로 인해 황페화된 도시를 바라보는 장면도 존재한다.[58] 상황으로 보아 울프일 가능성이 높다.[59] 오히려 영웅이면서도 오만하고 고뇌하며 분노하면 왠만한 빌런들보다 무서워지는등 여러가지 요소를 추가시켜 슈퍼맨을 단순한 슈퍼히어로가 아닌 아직 미숙하고 세상과 희생속에서 고뇌하고 갈등하는 성장형 히어로의 모습을 그려내고 있다. 이점은 맨 오브 스틸에서 가장 강력하게 표현되나 후속작인 배대슈에서도 중요하게 여겨지는 요소 중 하나다.[60] 조스 웨던의 저리에서의 슈퍼맨은 전작들과는 전혀 맞지 않는 괴리감으로 인해 욕을 엄청나게 먹었으며 헨리 카빌 스스로도 많이 힘들었다고 전한바가 있다.[61] 물론 진짜 영화 스토리가 아니라 본인이라면 그렇게 했을것이라고 언급한것이다.[62] 다크사이드는 예외. 오히려 슈퍼맨을 포함한 저스티스 리그 전체를 압도할것으로 팬들은 예측하고 있다.[63] 프레디가 소유하고 있었는데, 이 총알이 정말로 슈퍼맨에게서 튕겨져 나왔다는 진품 증명서(...)라는 것도 같이 붙어있었고, 팔면 5~6백 달러는 나올 것이라고 했다.[64] 이때 맨 오브 스틸 버전이 아닌 크리스토퍼 리브 시절의 슈퍼맨 주제곡이 잔잔하게 깔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