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잠!
1. 개요
DC 확장 유니버스의 7번째 영화이자 샤잠의 단독 영화다. 감독은 라이트 아웃과 애나벨: 인형의 주인으로 유명한 다비드 F. 산드베리. 아마도 워너랑 일한 경력이 있고, 제임스 완 밑[3] 에서 일한 경험이 있다 보니 자연스럽게 DC 확장 유니버스로 넘어온 것으로 보인다.
2. 개봉 전 정보
드웨인 존슨이 블랙 아담으로 캐스팅되었다.[4] 단순하게 빌런은 아니라 코믹스에서 처럼 일종의 안티 히어로 처럼 그려질 예정이라고 하며 샤잠에는 앨런 리치슨이 캐스팅 되었다고 본인의 SNS에 올렸지만 DC에서는 공식 발표가 없는지라 아직은 모른다. 2017년 7월 22일 코믹콘에서 말표로 아쿠아맨 다음 영화는 샤잠이라고 공식 발표를 했다.
감독의 팬서비스 차원에서 각본 일부분을 공개했는데, 공개한 내용에서는 어린 빌리 뱃슨이 번개를 맞고 캡틴 마블하고 외친다.[5] 샤잠으로 변신하는 장면과 슈퍼맨이 등장하는 장면 등이 있다. 당연히 공식적인 각본이 아니라 100% 낚시용. 바로 아래에 "장난인줄 알았는데 아닌듯..."이라는 트윗이 달리자 감독은 "도대체 어떻게 해야 이게 진짜 각본이라고 믿을 수가 있는 거냐?!"하며 의아해했다.[6]
샤잠의 최종 캐스팅 명단이 공개 되었는데, 존 시나와 미드 'The galavant'에 출연했던 조슈아 새스가 가장 유력한 후보라고 하였다. 팬들은 샤잠 역에 연기력만 된다면 존 시나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많이 보였다. 그도 그럴것이 설정상 어린아이가 어른으로 변신해 히어로로 활약을 한다는 점과 실제 존 시나가 인성이라든지 어린이 팬들에게 슈퍼히어로와 같은 인기를 얻고 있다는 점, 블랙 아담 역에는 더 락이 캐스팅 됐으니, 당장 영화에서 대결을 못 보더라도 후에 영화가 나와 존 시나와 더 락이 각각 샤잠과 블랙아담으로서 대결하는 장면을 기대하는 이들도 많았다.
결국, 2017년 10월 28일 샤잠 역으로 재커리 리바이가 최종 캐스팅되었다. 이로써 재커리 리바이도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와 DC 확장 유니버스에 모두 출연하는 배우가 되었다.[8]
2018년 2월 6일에 시놉시스가 공개되었다.
[image]우리 모두의 내면에는 영웅이 잠재되어 있다, 단지 그것을 깨우기 위해서는 약간의 마법이 필요할 뿐.
빌리 뱃슨(애셔 엔젤)의 경우에는 “샤잠!”이라는 단어 하나만이 필요할 뿐이다.
고대 마법사의 선물 덕에, 그 단어를 외치면 이 14살의 고아는 성인 슈퍼히어로 샤잠(재커리 리바이)으로 변신할 수 있다.
근육질의 신과 같은 육체 아래에서 아직 어린 아이의 정신을 가진 샤잠은 이 몸으로, 그 어떤 소년들이라도 벌일 짓들을 벌인다. 바로 이 능력을 이용해 신나게 노는 것!
날 수 있을까? 엑스 레이 시야가 있을까? 손에서 번개를 뿜을 수 있을까? 사회 시험에서 땡땡이를 칠 수 있을까?
샤잠은 아이의 즐거운 무모함을 가진 채 자신이 가진 능력의 한계를 시험한다.
그러나 그는 테디우스 시바나 박사(마크 스트롱)가 조종하는 치명적인 악의 세력들을 물리치기 위해 그 힘들을 빨리 익혀야 할 것이다.
2018년 5월 22일 첫 공식 이미지가 공개되었다. 초딩 히어로다운 장난스러운 이미지를 잘 살렸다며 평가가 괜찮은 편. 게다가 보면 알겠지만 원작의 슈트를 별도의 수정 없이 그대로 가져왔다. 게다가 디자이너의 말에 따르면 이건 프로토타입 수트이며, 영화가 진행됨에 따라 수트 디자인이 바뀔 거라고 한다.
10월 24일 토론토에서 11월 1일부터 3주간의 추가 촬영을 한다고 밝혔다. 추가 촬영이 시작된 후 감독이 SNS에 샤잠 피규어와 DCEU의 슈퍼맨과 배트맨의 피규어 사진을 올렸는데, 팬들은 혹시 슈퍼맨이 등장하는게 아닐까라는 추측을 하고 있다.
2019년 3월 8일. 현지시각 7일로 SNS 엠바고가 풀렸다. 엠바고가 풀리기 전에도 이미 영화를 감상한 몇몇 평론가들의 트윗을 통해 예측할때, 일찍 엠바고를 푸는 것은 샤잠이 생각보다 잘 만들어졌다는 워너 브라더스의 자신감이 아닌가 하는 추측이 있었다.[9] 그리고 엠바고가 풀린 뒤의 평가도 상당히 좋은 편이다.
3. 예고편
4. 시놉시스
'''모든 히어로의 능력이 하나로 모였다!'''
솔로몬의 지혜, 헤라클레스의 힘, 아틀라스의 체력, 제우스의 권능, 아킬레스의 용기, 머큐리의 스피드까지 우연히 슈퍼 파워를 얻게 된 소년.
자신의 능력을 깨닫고 악당을 물리치는 슈퍼히어로로 다시 태어난다!
주문을 외쳐라, ‘샤잠’!
5. 등장인물
- 빌리 뱃슨 / 샤잠 - 애셔 앤젤[A] / 재커리 리바이[B]
- 테디어스 시바나 / 닥터 시바나 - 마크 스트롱
- 프레디 프리먼 - 잭 딜런 그레이저[A] / 애덤 브로디[B][12]
- 메리 브롬필드 - 그레이스 풀턴[A] / 미셸 보스[B]
- 달라 더들리 - 페이스 허먼[A] / 메건 굿[B]
- 유진 최 - 이언 천[A] / 로스 버틀러[B]
- 페드로 페냐 - 조반 아르만드[A] / D. J. 코트로나[B][13]
- 빅터 바스케스 - 쿠퍼 앤드루스
- 로사 바스케스 - 마타 밀란스
- 마법사 샤잠 - 자이먼 혼수[14]
- 브렛 브라이어 - 카슨 매코맥
- 버크 브라이어 - 에번 마시
- E.B. 글로버[15] - 앤디 오쇼
- 린 크로스비 - 로타 로스텐[16]
- 메를린 뱃슨 - 캐롤라인 팔머
- 아버지 시바나 - 존 글로버[17]
- [18][19] - 데이비드 J. 맥닐
- [20] - 나탈리아 새프런[21][22]
- 슈퍼맨 - 라이언 핸들리[23]
- 미스터 마인드 - 데이비드 F. 샌드버그[24]
6. 줄거리
6.1. 쿠키 영상
7. 평가
로튼토마토 점수 90점대를 받아서 원더우먼과 더불어 DC 유니버스 영화 중 상당히 높은 평가를 받은 작품으로 북미 지역에서는 전반적으로 호평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그러나 북미 이외의 지역에서는 호불호가 심각하게 갈리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는데, 이는 미국 특유의 감성에 더해 원작에 대한 인지도 부족이 가장 큰 요인 중 하나로 작용된 것으로 보인다.An effortlessly entertaining blend of humor and heart, '' Shazam! '' is a superhero movie that never forgets the genre's real power: joyous wish fulfillment.
"샤잠!"은 재치와 감동을 잘 섞은 재미를 선사하며, 소망을 성취하는 기쁨이 바로 히어로 영화의 진정한 힘이라는 것 또한 보여준다.
- 로튼 토마토 총평
7.1. 호평
호평하는 쪽은 “지금까지 나온 히어로 무비 중 가장 웃긴 영화 중 하나”라든가, “옛날 스필버그 영화를 보듯이 교훈을 주는 훈훈한 가족 영화”라는 평가가 압도적으로 많다. 국내 시사회 후기 또한 가족애를 잘 살렸다는 평가가 많다. 유치하다고 혹평을 많이 받는 저연령을 대상으로 의도한 듯한 연출들의 경우 전반적으로 미국의 코믹스, 파워레인저 같은 아동물이나 구니스 같은 가족물 등이 가진 특유의 감성을 노골적으로 가져가고 있기 때문으로, 전작인 아쿠아맨과 비슷하게 키치(Kitsch)적인 센스가 드러나는 독특한 작풍이 되었다는 평가. 특히 영화 빅의 영향을 매우 강하게 받았으며, 빅의 오마주적인 연출도 적지 않게 등장하는 편이다. 대표적으로 닥터 시바나와의 전투에서 장난감 가게의 대형 건반을 지나치는 장면은 빅의 건반 연주씬을 오마주한 것.
개그씬이 많지만 가족애를 담은 진지한 장면도 꽤 많은데, 완급 조절과 감성적인 연출을 잘 살려서 주제의식이 확실했다는 평가가 많다. 배우들의 연기에 대해서도 호평이 많다. 주연인 재커리 리바이의 샤잠과 빌리 뱃슨 역 앤젤 애셔의 연기는 물론 프레디 프리먼의 캐릭터 또한 호평이었고, 달라 역할 또한 귀엽다는 평이 나오고 있다. 적은 예산을 가지고 기대 이상으로 뽑았다는 평 또한 존재한다. 스케일이 역대 DC 영화 중에서는 가장 작은 편에 속하는데 DC 영화 특유의 장대한 스케일에 피로감을 느낀 관객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기도 했다. 오히려 잭 스나이더 처럼 무지막지하게 부수는 액션에서 벗어난 것을 높게 평가하기도 한다.
그러면서도 작품의 시작 부분부터 1974년이라는 실제 연도를 표기하고 캘리포니아의 실존하는 지역들과 유튜브, 치토스, 닥터 페퍼 같은 각종 상표들을 거리낌없이 보여주며 실존감을 어필하는 연출은 여태까지 실존감을 의도적으로 지우는 연출을 해 오던 역대 DC 유니버스 영화들보다는 오히려 마블에 가까운 방식을 취한 것인데, 이에 대해서도 좋은 평가가 나오고 있다. 액션과 CG도 저예산치고는 그럭저럭 괜찮은 평도 존재한다. 적은 자본으로 제작했음에도 맨 오브 스틸과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의 액션 장면을 적절히 오마주하고 스피드스터 연출은 저스티스 리그 때 보다 잘했다는 평도 있다. 특히 맨 오브 스틸이 액션 연출만큼은 여타 슈퍼히어로 영화들이 따라올 수 없는 수준이란 것을 감안할 때, 저예산으로 적절하게 오마주 했다는 것에서 샤잠을 높게 평가하기도 한다.
또한 그동안 원작 캐릭터성을 과도하게 바꿨다가 코믹스 팬들에게 비판을 받은 경우가 종종 있던 DC가 샤잠!에서는 특유의 원작 색채를 잘 살려냈다고 호평 받고 있다.[25] 이는 샤잠의 평가가 북미에서 높아진 가장 큰 이유 중 하나이다.
리뷰 전문 유튜버 제레미 잔스는 "블루레이 소장 가치 있음" 등급을 매겼다가 갑자기 "샤잠!"이라 외치면서 "Awesometacular"[26] 등급을 매겼다. 다른 유튜버 앵그리 조 또한 호평 일색. Nostalgia Critic으로 잘 알려진 더그 워커도 좋게 평가했다. 크리스 스턱만은 많은 장면들이 좋지 않았고 악역도 너무 떨어지지만 재커리 리바이의 매력적인 연기와 훌륭한 가족적 스토리, 그리고 감정을 가볍게 다루지 않았다며 B를 줬다.
7.2. 혹평
혹평하는 쪽의 의견은 초등~중학생 나이대의 어린이가 주인공이기 때문에 여타 히어로물과는 달리 겪는 서사, 묘사의 깊이에서 태생적 한계가 존재한다는 것에 대한 아쉬움의 목소리가 적지 않다. 물론, 소년의 성장담과 가족애는 충분히 매력적인 소재이지만 특히 마블 영화가 히어로물의 기준점이 된 상당수 한국 관객들에게는 상대적으로 어필하기 어려운 모습을 보이는 중이다. 그러면서도 "생각보다도 저연령 대상영화라는 느낌이 강한데, 그렇게 보기에는 또 잔인하고 무서운 장면이 종종 등장해서 도대체 타겟층을 어떻게 잡은지 모르겠다." 라는 류의 여론 역시 많은 편. 'DC의 데드풀'이라는 캐치프레이즈가 웹상 곳곳에서 보이고 있는데, 막상 샤잠이 보여주는 감성은 데드풀과는 완전히 다른 종류의 B급 감성이기 때문에 그런 문구를 보고 기대했던 사람들의 혹평이 많은 편.[27] 원작을 기준으로 봐도 샤잠을 데드풀에 비유해서 홍보하는 건 사실상 허위 광고에 가깝다.
메인 빌런인 닥터 시바나도 초반과는 달리 갈수록 카리스마가 부족해지고, 빌런으로서의 당위성도 떨어진다는 평이 많은데, 가족들에게 미움받고 가족애가 없는 인물이라는 등 주인공의 대척점 형태로 빌런이 탄생된다는 설정 말고는 대체 가족들에게 어떤 끔찍한 대우를 받았길래 형과 아버지를 무참하게 살해할 정도로 냉혈한이 되었는지에 대한 설명이 부족한 편. 그나마 공개된 과거라봐야 거리낌없이 존속살인을 할 정도의 계기로는 부족한 것이, 구박을 받다가 차 안에서 깽판을 벌이고 사고를 일으키는 등, 오히려 악당 본인의 과실이 더 심한 도입부의 과거 회상 정도의 짤막한 과거 묘사는 관객으로 하여금 닥터 시바나를 단순한 패륜아 사이코패스 정도로만 받아들이게 만든다. 그렇듯 악당 개인에 대한 별다른 이야기가 나오지 않고,[28][29] 7대 죄악을 몸에 받아들였다는 거창한 설정과는 달리 능력에 대한 설명 역시 다소 부족하고, 소환하는 괴물들 역시 거창한 명칭에 비해 너무 개성이 없이 비슷하다는 평. 벤자민 월피쉬의 음악이 별로였다는 평 역시 있다. 설정의 디테일 역시 떨어진다는 지적이 많은데 예를들어 마법사 샤잠의 동굴이 마법능력이 없는 일반인조차 문자만 새기면 진입가능 하면서도 결말에는 설명도 없이 그게 안된다든가, 샤잠의 공격에 몸이 연기처럼 흩날리며 물리공격엔 완전 면역이었던 괴물들이 갑자기 물리공격이 통한다든가 하는 등이다.
그리고 위탁가정의 아이들이 너무 클리셰적이라는 비판도 적지 않다. 특히 동양인 소년이 컴퓨터 중독자이면서 천재적인 해킹 능력을 지닌 박식한 캐릭터라는 설정은 다분히 의도적인 정도로 스테레오타입이라는 평가.[30] 그에 더해 파트너인 프레디 외에는 형제들의 설정에 다소 깊이가 부족하다는 아쉬움의 의견도 존재한다. 더군다나 비중이 높은 프레디의 캐릭터가 빌리에게 가족애와 영웅의 마음가짐을 일깨워주는 계기가 되기에는 매우 부실하고 오히려 서사를 진행하기 위한 도구로써의 기능 위주로 존재한다는 평. 조연 캐릭터에게 반드시 심오한 설정을 줄 필요는 없지만 위탁가정 아이들의 스테레오타입적인 캐릭터성과 겹쳐서 많은 관객들이 지적한 부분. 주인공에 대해선 어린애일 때는 조용하더니 변신하고 시끄러워져서 캐릭터에 괴리감이 느껴진다던지, 능력인 솔로몬의 지혜는 어디갔냐는 평도 많다. 특히 후반부가 지나치게 늘어지고 유치해졌다는 평이 꽤 된다. 최후반부 전투 장면이 마치 파워레인저를 연상케 하는 연출로 넘어가는 것에 대해 국내에서 꽤 평이 갈리는 편. 히어로 갤러리 같이 DC 영화에 호의적인 이들이 많은 슈퍼히어로 팬덤 커뮤니티에서도 호불호가 심각하게 갈리고 있다.[31] 호평하는 의견 중에서는 이런 불호의 의견이 미국 감성에 대한 편견에서 비롯되었다고 주장하기도 하지만 국적을 불문하고 남녀노소 모두가 즐겨 보게 된 현재의 슈퍼히어로 영화판에서 미국인, 특히 아동 수준에 맞춘 듯한 분위기는 아무래도 국내에선 호불호가 많이 갈릴 요소이다. 사실 타 MCU영화도 그렇고 애초에 미국에서 만든 영화니 이런 점은 감점 요소긴 보단 그냥 어쩔 수 없는 거다. 한국 영화가 미국인들의 감성에 맞지 않는 거와 똑같다.
특히 빌런으로 등장하는 7대 죄악의 모습은 너무나도 흔해 빠진 디자인이며 CG퀄리티도 안좋다는 악평이 대다수. 액션 또한 지금까지의 DC 영화들에 비해 많이 떨어져 액션은 어디다 팔아치웠냐는 평가도 많다. 같은 저예산 히어로 영화인 데드풀과 비교되어 혹평을 받기도 하며 적은 제작비가 혹평의 근본적인 원인이 될 수 없다는 의견도 있지만, 샤잠을 데드풀과 단순비교 하기에는 제작방식과 연출에 차이가 있으므로 이 부분은 분명 논란의 여지가 있다.
7.3. 평론가 평
7.3.1. 한국
'''우뢰매의 미국 친구들'''
- 박평식 (★★☆)
'''장르의 틈새시장 노리기가 그렇게 만만한 건 아니에요.'''
- 이동진 (★★☆)
'''어린이 가족 드라마와 슈퍼히어로의 콜라보'''
- 송경원 (★★★)
'''성공적인 '가족관람가' 슈퍼히어로 무비'''
- 심규한 (★★★)
'''특별하긴 한데...'''
- 정시우 (★★☆)
'''이건 재롱둥이 슈퍼히어로로 분류해야 하나'''
- 이용철 (★★★)
'''<빅>에 팬보이 감성 더하기. 다인종 대안가정으로 트렌드 읽기'''
- 임수연 (★★★)
국내 평론가들은 대체적으로 호불호에서 호가 조금 많은 애매한 평점을 주었고 반대로 일반 관객들 사이에서는 호불호에서 불호가 많은 편이다. 지나치게 미국적인 감성과 유머, 그리고 주인공의 문제와 악역의 포스 부족을 들면서 혹평하고 있다. 또한 한국과 미국의 슈퍼 히어로 코믹스 인지도가 평가를 크게 가르게하는 요소 중 하나였다. 예를 들면 프레디가 작중 언급하는 "Caped Crusader"는 다크 나이트와 쌍벽을 이루는 배트맨의 가장 유명한 별명이었던지라 프레디가 "아니 그거 배트맨이야... 아니, 됐다..." 하는 부분이나, 배트맨의 유명한 캐치프레이즈 "I'm Batman"을 외치는 장난감을 집어던지는 씬이나, 서구권에서는 찐따의 대명사로 알려진 아쿠아맨을 돌려까는 개그에서 미국인들은 웃을 수 있는거지만, 한국인들은 전혀 이해 할 건덕지가 없다. 이런 식의 다른 히어로 비꼬기 개그가 많다보니 자막에서도 그 부분을 거진 다 무시했고 사람들도 딱히 재미를 느낄 수가 없었다.'''고뇌, 어둠 이런 거 없는 질풍노도 시기의 슈퍼히어로'''
- 허남웅 (★★★)
영화 리뷰어들 사이에서도 호불호가 갈리고 있다. 영화 유튜버 발없는새는 이제야 DC가 자리를 잡아간다고 말하면서 좋은 평가를 내렸다.# 초반부는 지루하지만 주인공이 샤잠으로 변하면서부터 유머러스하며 배우들의 연기력이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보는 사람에 따라 유치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이는 영화의 완성도와는 별개로 취향의 문제이며, 이 부분이 공감 가지 않는다면 재미없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기원을 다루면서도 확고한 개성을 앞세워 지금까지 나온 DC영화 중 가장 개성이 뚜렷한 영화이고, 중심 주제가 되는 가족주의는 이 영화를 더 깊고 넓게 나아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고 설명했다.
또다른 리뷰 전문 유튜버 라이너도 DC에도 밝은 웃음과 아기자기한 이야기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전 DC 영화보다 민망하지 않은 농담과 가벼운 분위기, 단순하지만 명쾌한 플롯은 좋은 시도이며 모든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영화로 아쿠아맨보다 오락성이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다만 이부분이 지나쳐 영화가 유치해지고 중반 이후 지루해지는 단점이 있고, 빌런인 닥터 시바나에 대한 설명 부족과 떨어지는 카리스마 때문에 후반부 샤잠과의 대결에서 재미가 급하락한다고 설명했다. 리뷰어 기준 10점 만점에 4점을 주었고 그럭저럭 볼만한 영화이며 많이 웃을 수 있는 영화라고 말했다.[32]
반대로 영화걸작선의 거의없다는 참을 수 없을 만큼 재미없는 영화라고 말했다.1부, 2부 빌런의 설명 부족과 멍청함, 그보다 더 멍청한 주인공에 대한 개연성 실종 등을 따졌다. 위탁가정에 나오는 아이들도 인종별로 모아놓은 스테레오 타입이라 전하고자 하는 의도가 얕고,[33] 유머가 유치하고 자연스럽지 못하며, 가족이라는 묘사가 부족해 공감이 가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처럼 미국 문화와 정서에 대한 공감과 이해도, 원작 코믹스에 대한 인지도에 따라 평가가 극명하게 갈리고 있다.
7.3.2. 미국
'''가디언'''
활력있고 가식적이지 않은 이 영화는 심각하지 않은 유머로 목표를 달성하며 아이들이 좋아할 히어로 영화로 에너지를 유지하고 [빅]과 [슈퍼맨]을 합친듯한 재미로 시종일관 재미를 선사한다.
'''AP'''
예상치 못한 재미를 가진 천둥번개같은 영화로, 당신의 시간과 돈이 아깝지 않을 것이다.
'''데일리 미러'''
농담들로 무장한 이 영화는 '데드풀'보다 웃기고 '킥애스'보다 황당한 유머가 나오며 가족 관객들에게 훨씬 친절하면서도 적합한 영화다.
'''헐리웃 리포터'''
스테로이드를 잔뜩 먹은 유쾌한 [빅] - 재커리 리바이는 이 역할에 적역이며 근육으로 뭉친 슈퍼 히어로 속 천진난만한 청소년의 모습을 웃기면서도 효과적으로 표현한다.
'''포브스'''
끊임없이 따뜻한 감성과 영혼이 느껴지면서 완벽하게 캐스팅된 배우들의 연기로 하여금 몰입을 일으키고 1980년대 스필버그의 영화에서 느낄 수 있는 어린아이의 경이로움을 선사한다.
'''Discussing films'''
아주 웃기고 마음이 따뜻해지고 새롭게 다가오는 영화.
'''엠파이어'''
영화에서 솔로몬의 지혜를 묘사하는 게 가장 어려운 초능력이지만, 샤잠 제작진은 영리한 결정을 통해 중학생 유머와 가슴을 따뜻하게 하는 감성으로 효과적으로 대처한다.
'''EW'''
재커리 리바이가 스크린에 나와서 자신의 초능력에 놀라고 근육에 놀라는 모습을 보면 정말 영화 자체가 빛나고 재미있다.
'''인디와이어'''
여지껏 만들어진 슈퍼 히어로 영화 중 가장 재밌는 영화로, DC의 깜짝 히트작.
'''USA Today'''
슈퍼맨과 배트맨도 좋지만 70년의 역사를 가진 샤잠이 이제 주류로 편입된다. 현대 젊은이들이 가족 친화적인 히어로를 새로 만나게 된다.
한국의 반응과 정반대로 미국의 평단에선 호평을 받고 있다. 지금 평단의 연령대부터 샤잠과 같은 코믹스를 보고 자란 세대이기도 하고 원작 만화를 거의 그대로 옮긴 듯한 전개와 분위기에 걸맞는 코믹한 연출, 친근하고 가족 친화적인 분위기를 대체로 높게 평가하고 있다. 일반적인 히어로 영화를 기대했다가 유치함에 실망하는 한국의 반응과는 다르게, 미국식 감성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는데다 미국에선 지나칠 정도로 포화된 히어로 만화들이 미국의 각기계층에서 인지도를 쌓아왔기 때문에, 그를 돌려 개그 소재로 활용하는 신선함에 주목하는 듯하다.'''IGN'''
원조 [슈퍼맨](크리스토퍼 리브) 이후 가장 유쾌하고 따뜻한, 샤잠 캐릭터 영화.
8. 기록
- MTV Movie & TV Awards - Best Comedic Performance / Best Hero 후보 : 재커리 리바이
9. 흥행
제작비는 '''8,500만~1억 달러''' 가량으로 알려져 있다. 포브스에 의하면 마케팅비가 4천만 달러, 손익 분기점은 '''약 2억 5000만 달러''' 근방이라는 듯. 북미 지역의 대호평과 적은 제작비로 제작된 영화인 만큼 손익 분기점은 쉽게 돌파할 것이라는 예상이 많다.
그런데 데드라인에서 무려 '''1억 2천만 달러'''[34] 가 마케팅비로 소요됐다고 주장했다. 이렇게 되면 손익분기점이 최소 4억 달러 이상으로 껑충 뛰는 셈. 다른 데드라인 기사에선 샤잠!이 북미 제외 해외에서'''만''' 적어도 2억 5천만 달러는 벌어야 한다고 설명했고 이것도 제작비를 1억 달러로 잡고 계산한 것이다.
결론적으로 전세계 흥행은 '''3억 6천만 달러'''선에서 막을 내렸다. 마케팅비로 인해서 흥행 성공이네 실패네 아직도 말이 많지만, 제작비만 때놓고 보면 충분히 벌어들인 셈이다.
9.1. 월드 와이드
개봉 첫주 월드와이드로 '''1억 5,900만 불'''을 기록했다. 뒤이어 4월 12일에 2억 불을 돌파하고, 4월 15일에 2억 5천만 불을 마저 돌파하면서 손익분기점을 넘었다.
3주차인 4월 21일, 월드와이드 3억 불을 돌파했다.
9.2. 대한민국
같은 주에 개봉하는 작품은 고릴라와 슈퍼레이스, 로망, 생일, 아픈 만큼 사랑한다(이상 2019년 4월 3일), 나의 작은 시인에게, 막다른 골목의 추억, 서바이벌 좀비,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예수보다 낯선, 오늘도 평화로운, 우리들의 완벽한 세계, 커터헤드, 크라임 시티: 나쁜 놈들의 세상, 킹 오브 프리즘 -샤이니 세븐 스타즈- Ⅱ 카케루x조지x미나토, 파도치는 땅, 프로디지, 한강에게(이상 2019년 4월 4일)까지 총 18편이다.
- 1주차
- 2주차
- 3주차
9.3. 북미
- 1주차
- 2주차
- 3주차
9.4. 중국
샤잠! 중국 실시간 박스오피스(단위: 위안)
2019년 4월 5일에 개봉했다.
- 1주차
- 2주차
- 3주차
9.5. 일본
일본에서는 2019년 4월 19일 개봉. 2019년 4월 12일 개봉하여, 일본 영화판을 싹쓸이할 것이 확실시되는 명탐정 코난: 감청의 권을 피한 일정이다.
개봉 첫 주차에 명탐정 코난: 감청의 주먹, 킹덤,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신혼여행 허리케인 ~잃어버린 신형만~에 밀려 4위에 그쳤다.
개봉 2주차에는 어벤져스: 엔드게임, 명탐정 코난: 감청의 주먹, 킹덤,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신혼여행 허리케인 ~잃어버린 신형만~에 밀려 5위로 내려앉았다.
개봉 3주차에는 명탐정 코난: 감청의 주먹, 어벤져스: 엔드게임, 명탐정 피카츄, 킹덤에 밀려서 일본 박스오피스,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신혼여행 허리케인 -잃어버린 신형만-, 카케구루이에 밀려 7위로 내려앉았다.
9.6. 대만
9.7. 영국
9.8. 프랑스
덤보에 밀려서 2위에 그쳤다.
9.9. 독일
프랑스 영화인 컬러풀 웨딩즈 2에 밀려서 2위에 그쳤다.
9.10. 폴란드
9.11. 리투아니아
9.12. 이탈리아
덤보에 밀려서 2위를 기록했다.
9.13. 러시아
9.14. 네덜란드
9.15. 브라질
9.16. 멕시코
9.17. 콜롬비아
9.18. 볼리비아
9.19. 파라과이
9.20. 오스트레일리아
10. 번역 문제
전작 아쿠아맨과 마찬가지로 번역에 문제가 있단 평을 듣고 있다. 문제점이 매우 유사해 아쿠아맨과 같은 번역가라는 얘기도 나오고 있다.
특히 코미디 쪽의 대사는 의미를 하나도 못 살려서, 분명 웃긴 장면인데도 불구하고 그냥 넘어가게 번역했다. 작품 내에서 섹드립이 은근히 많이 나오는데[37] 물론 관람층이 정해져 있다보니 강한 어조를 사용하진 못할테지만서도 그 뉘앙스를 하나도 못 살렸다.
대사 중에 '멋지다' 라고 번역하면 될 것을 쓸데없이 '쿨하다' 라고 번역했다.
주요 등장인물들이 어린이인 만큼 북미에서 인기가 많았던 고전게임 관련 대사를 언급했는데 유진이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의 고유기술명인 하도겐을 외치는 장면에서는 자막을 생략하며, 모탈컴뱃을 상징하는 페이탈리티를 외치는 장면은 그대로 직역해서 "치명적이군"으로 번역했다.
이렇듯 애매한 직역 문제가 또 있는데, 영화의 시작 부분에서 나온 "추적 마법이다!"이다. 이를테면 공격 마법을 날리며 "fire ball!"을 외치는 장면을 "불 공이다!"로 번역한 셈. 또 Check를 모두 "장착" 으로 번역했는데, 틀린건 아니지만 작중 프레디라는 슈퍼히어로 덕후가 샤잠의 능력을 확인할때마다 쓴 단어인 만큼 장착 보다는 "확인 완료" 로 번역하는 편이 더 이해하기 편하다. 이로써 본 영화는 부적절한 직역으로 시작하고 맺은 영화가 되었다.
11. 기타
- 다비드 F. 산드베리는 앞서 라이트 아웃과, 애나벨: 인형의 주인을 히트시키며, 아쿠아맨의 감독 제임스 완과 함께 DC 히어로 영화의 희망으로 주목받고 있다.
- 이번 '샤잠'까지 흥행/비평에서 준수한 성적을 보이면 아쿠아맨의 성공을 뒤이어 DC 확장 유니버스가 제대로 갈피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본래는 원더우먼 선에서 기미가 보였지만 가장 중요한 작품이 망한 걸 생각하면 아직 아쿠아맨 하나만으로 DC의 재기가 성공했다고 안심하긴 이르다.[38][39]
- 아쿠아맨 트레일러에서도 샤잠 트레일러에서도 오줌 드립이 나오자, 사람들이 DC 오줌 유니버스(...)냐며 드립이 나왔다. 두 영화의 감독들이 둘 다 유명 공포영화 감독 출신이기에 오줌 지리는게 칭찬 아니냐는 드립도 나오는 중.
- 샤잠의 다른 이름인 캡틴 마블[40] 이 마블 코믹스의 캡틴 마블과 이름이 동일하기 때문에 샤잠! 대신 캡틴 마블! 이라는 제목으로 둘을 엮는 낚시성 농담을 치기도 한다. 몇몇 어그로와 영화 외적 이슈성 논란 때문에 MCU의 캡틴 마블을 싫어하는 사람들은 이쪽 캡틴 마블을 트루 캡틴 마블이라고도 한다.[41] 하지만 샤잠(빌리 뱃슨)의 배우 재커리 리바이와 감독 데이비드 F. 샌드버그는 이러한 팬덤간의 비교와 싸움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데이비드는 캡틴 마블의 흥행을 기원하는 포스트를 작성했다.[42]
- 한편 샤잠의 등장으로, DC 확장 유니버스의 여타 캐릭터에 비해 압도적으로 강한 슈퍼맨이 빚어낸 파워 밸런스 문제가 어느정도 해소될거라 보는 사람들이 있다. 샤잠은 비행능력, 괴력, 빠른 속도, 뛰어난 내구도 등 슈퍼맨의 대표적인 초능력들을 대부분 지니고 있을 뿐만 아니라 슈퍼맨의 약점인 마법을 쓰기 때문에 슈퍼맨과 1대1 정면대결이 가능한 몇 안되는 캐릭터이기 때문.
- DC 확장 유니버스가 어두운 분위기의 시리즈였을 때부터 굉장히 밝고 유머있는 분위기의 영화가 될 것이라고 공인한 작품이다. 즉, 해당 영화는 DCEU의 메이저 영화가 참패한 후 제작진이 노선 변경을 한 게 아니라는 뜻.
- 제프 존스의 Curse of the SHAZAM 스토리를 상당히 많이 참고했다. 수양 가족, 6명의 샤잠 패밀리, 대마법사 샤잠이 흑인이라는 점, 7대 죄악의 모습, 마법의 눈을 얻은 시바나, 크리스마스를 배경으로 한다는 점 등이 모두 그 스토리의 오리지널 설정이다. 때문에 줄거리도 해당 스토리와 상당히 비슷할 것이라는 예측이 많고, 예상이 맞다면 100% 개그 영화보다는 나홀로 집에 같이 개그를 가미한 훈훈한 가족 영화가 될 가능성이 더 커보인다. 평론가들의 코멘트에서도 빅, 고스트버스터즈, 구니스 등의 비슷한 종류의 영화가 언급되었다.
- DC 코믹스 원작 영화 중에서 뉴 라인 시네마가 참여한다는 점이 눈에 띈다. 이는 2000년대부터 뉴 라인 시네마가 판권을 가져가면서 추진되었다가 워너 브라더스 산하로 들어가면서 무산이 되었다가 DC 확장 유니버스가 만들어지면서 다시 제작에 돌입하게 된 것이다.
- 제작 초기 당시 제목은 '빌리 뱃슨 & 더 레전드 오브 더 샤잠'이었다.
- 왠만한 영화는 늦게 수입하는 일본에서 북미 개봉일의 2주일 후인 4월 19일에 개봉하는 걸로 확정되었다. 전작인 아쿠아맨조차 두달 넘게 개봉했던 것을 생각해보면 매우 파격적이다.
- 북미 언론시사회의 평론에서 샤잠에 비명을 지를만한 카메오가 출연한다.라는 평론이 올라왔다.
- 블랙 아담을 제외한 이유는 샤잠이라는 캐릭터에 집중하기 위해서이다.# 이것에 대한 의의도 남다른데, 1940년대 샤잠의 초기 기원을 제외하면 항상 샤잠의 기원에는 닥타 시바나 말고 블랙 아담이 껴 있었다. 그런데 약 80여년 만에 닥터 시바나로 기원이 진행되는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덕분에 히어로 골수팬들에게 기대를 받고있기도 한다. 다만 막상 영화가 개봉되고 나니 원래 코믹스에서 블랙 아담이 하는 짓을 닥터 시바나가 하는 식으로 합쳐버린 감이 없잖아 있다.[43]
- 쿠키 영상은 2개다.
- 영화 원더우먼부터 도입된 DC 필름스의 인트로 영상이 이번 영화에서는 나오지 않는다. 그러나 DC 확장 유니버스와의 연계성은 그 어느 영화보다 많이 등장한다. 프레디가 가지고 있는 짝퉁 배트랭과 슈퍼맨 몸에 맞고 튕겨나간 진품 총알, 서랍속에 있던 슈퍼맨 기사가 실린 신문, 학교에서 한 학생이 메고 다니는 배트맨 로고가 그려진 가방, 그리고 영화에서 수시로 언급하는 슈퍼맨과 배트맨, 시바나와의 결전에서 잠깐 나오는 슈퍼맨과 배트맨 피규어를 부딪히면서 노는 아이(...), 영화 마지막의 등장인물, 엔딩 스크롤에서 그림으로 등장하는 저스티스 리그 멤버들(사이보그 제외), 두번째 쿠키영상[스포일러] 까지 DCEU 단일 영화에서 이렇게 많이 유니버스의 연계성을 드러낸 영화는 없었다.
- 샤잠이 된 빌리와 프레디가 집에서 모탈 컴뱃 X를 하는 장면이 있다. 빌리는 전기 능력자답게 라이덴, 프레디는 쟈니 케이지로 플레이. 모탈 컴뱃의 제작사인 네더렐름 스튜디오는 워너 브라더스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이며, 크로스오버 작품인 모탈 컴뱃 vs. DC 유니버스를 시작으로 DC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격투게임인 인저스티스 시리즈를 만들 정도로 DC와는 가까운 파트너 관계다.
- 제작비가 적어서인지 지금까지 나온 DC 확장 유니버스 영화 중에선 스케일이 제일 작다. 맨 오브 스틸, 배트맨 대 슈퍼맨, 수어사이드 스쿼드, 저스티스 리그처럼 도시가 파괴 될 정도로 큰 전투도 없고, 아쿠아맨처럼 전 세계의 바다에서 쓰나미가 몰려오거나, 원더우먼처럼 전쟁의 신으로 인한 세계대전도 없다. 다만 그동안 DC 확장 유니버스가 너무 스케일이 컸던 것 때문에 이런 스케일 작은 영화를 더 반기는 이들도 있다.
- 빌리의 학교 급식실에는 'Fawcett Central'이란 문구가 두 차례 등장하는데 이는 샤잠[44] 이라는 캐릭터를 처음 만든 포싯 코믹스(Fawcett Comics)에서 따온 것이다.
- 스크린 X로 관람하면 상영관 옆면 벽쪽에 효과음이나 닥터 페퍼가 쏟아지는 모습이 표현되는 등, 여러 만화적인 연출이 추가된다.
- 악어 인간이 나오는 씬은 감독이 직접 분장하고 촬영했다고 한다.#
- 미셸 보스는 DC와의 5편 계약했다.#
- 작중 내에서 호랑이 인형이 언급되고 불안에 빠진 아이를 샤잠이 안심시키는데 호랑이 인형을 사용하는 장면이 있는데, 빌리의 정식적 지주이자 호랑이 인간인 "토키 토니"를 오마주 한 것. 때문에 빌리의 코스튬 뱃지에도 호랑이 얼굴 무늬가 있다.
- 캐럴 댄버스에 대한 오마주가 있는데, 다름 아닌 "캡틴 스파클 핑거"가 캐럴 댄버스의 다른 (장난식) 별명이다.
- 감독이 공개한 영화 옥의 티#
- 삭제 영상
- 위 영상들 외에도 삭제씬이 유독 많은 편인데, 러닝타임을 줄이기 위해서 쳐낸 것으로 보인다. 주로 삭제된 장면들은 배경만 다르고 비슷한 장면으로 촬영된 씬들이나 빌리네 가족들이 집에서 겉도는 빌리와 친하게 지내려고 노력하는 장면들. 전자는 어쩔 수 없다지만 후자는 남겨두었다면 혹평 받은 주 요소를 해소할 수 있었을텐데 그렇지 못해 아쉬운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