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노르웨이 연합 왕국
[clearfix]
1. 개요
1814년부터 1905년까지 존속했던 북유럽의 연합 왕국이다. 스웨덴이 우위에 서서 병합해서 그냥 스웨덴 연합 왕국이라고도 불린다.
2. 역사
킬 조약으로 당시까지 덴마크의 일부였던 노르웨이가 스웨덴에게 넘어가게 된다. 이 병합은 국민들에게 큰 영향을 미친 것도 아니고 각각의 국가는 서로 다른 고유의 오랜 역사, 전통, 언어를 갖고 있었기 때문에, 노르웨이와 스웨덴 지역의 결속력은 그렇게 강하지는 않았다.[3] 1905년에 지배에서 벗어나려고 하고 있던 노르웨이가 분리되면서 자연스럽게 노르웨이와 스웨덴은 다른 국가가 된다. 당시 수도는 오슬로[4] 와 스톡홀름이었는데, 왕은 몇 달마다 번갈아가며 두 곳에 거주했다.
[1] 노르웨이 국기(당시에는 시민기)와 스웨덴 국기를 섞은 것이다.[2] 사실상 스웨덴 왕[3] 다만 이와 별개로 노르웨이가 스웨덴으로부터 독립한 후에도 그대로 노르웨이에 남은 스웨덴계 이주민들이 의외로 적지 않았으며, 이로 인해 오늘날 노르웨이에는 스웨덴식 ~손(son) 돌림 성씨가 많이 존재하게 되었다. 사실 노르웨이와 스웨덴이 서로 다른 고유의 오랜 역사, 전통, 언어를 가지긴 했어도 일단 같은 북게르만계 국가이다 보니 스웨덴-노르웨이 연합 왕국 시절 기준으로도 언어·문화적 유사점이 적지 않았기 때문이다.[4] 현재는 오슬로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는 노르웨이의 수도의 이름은 오랫동안 크리스티아니아(Christiania 혹은 Kristiania)였다. 오래 전에 덴마크의 국왕이 붙였던 이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