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리프

 



1. 개요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에 처음 등장한 아우터 림의 행성으로, 은하 제국 데이터 센터가 있다는 설정이다. 스카리프 전투가 이 행성에서 일어났다.

2. 행성의 특징


행성의 대부분이 물로 덮여 있으며, 야자수와 비슷한 나무들이 식생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아열대 기후를 가진 곳으로 보인다. 이곳에는 제국의 거대한 데이터 센터 및 제국군의 모든 통신을 전달하는 통신용 탑이 있으며 이를 지키기 위한 기지가 일대에 조성되어 있다.[1] 또한 행성의 위성 궤도 상에 행성 전체를 감싸는 대규모 차단막(디플렉터 쉴드) 생성 기지가 떠 있어, 행성 전체를 감싸고 있는 상태. 수력발전소(조력 발전)를 세워 기지를 유지하기 위한 전력을 확보한다.
스카리프 전투 당시, 지상의 기지는 은하 제국 육군의 소토러스 람다 장군이, 방어를 위해 차폐막 정거장 기지에 주둔 중인 함대는 은하 제국 해군의 고린 제독이 지휘하고 있었다.

3. 작중 묘사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의 후반과 클라이막스의 배경이 된다. '로그 원 특공대'는 탈취한 제국군 수송선의 코드를 이용하여 행성에 잠입할 수 있었으나, 이후 지원하러 온 반란군 연합은 차단막 생성 기지를 파괴하는데 엄청난 고전을 치뤄야했다.[2] 로그 원 특공대에 의해 데스 스타 설계도가 전송된 뒤, 위성 궤도 상에 윌허프 타킨 총독이 지휘하는 데스 스타가 하이퍼 스페이스로 도약해 나타났는데, 그는 지상의 반군들을 없애기 위해 슈퍼 레이저 발사 명령을 내려 반군들을 아군과 함께 쓸어버린다.[3]
철리 로나 아프라를 주인공으로 한 코믹스에서는 스카리프 파괴로 인해 모든 제국군 통신과 정보처리가 마비 및 지연되고 있음이 밝혀졌다. 중요도가 떨어질수록 통신처리가 느리며 근 한 달간의 격차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4. 그 외


스타워즈: 배틀프론트 2(2017)의 전 이야기를 다룬 소설, '스타워즈 배틀프론트 2: 인페르노 스쿼드론'에서도 언급이 된다. 델 미코의 전적이 언급될 때 나오는데, 당시 제국군 사이에서는 스카리프가 '워킹 홀리데이'로 통했다고 한다. 확실히 따뜻한 기후 덕분인 듯한데, 이로 보아 모티브는 미합중국 해군 태평양 함대가 위치한 하와이진주만으로 보인다. 실제로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진주만은 진주만 공습 이전까진 온화한 기후와 일본 해군의 도발 가능성에 대한 낮은 우려 등으로 미 육군과 해군 장병들에겐 외박/출 후 놀거리 많고 따뜻한 최고의 근무지 중 하나로 여겨졌다. 실제로 하와이는 주한미군과 더불어서 미군이 본토 밖으로 파병될 때 여전히 선호도가 매우 높다. [4]
한 솔로: 스타워즈 스토리에서는 드라이덴 보스의 요트에서 키라가 정제된 코악시움이 위치한 곳을 언급할 때 단어만 튀어나온다.
촬영 장소는 몰디브의 ‘라무 아톨’이라는 환초이다.

5. 외부 링크


Scarif

[1] 다만 민간인 시설이 주변에 없는 것으로 보아 섬을 점령한 제국군이 쫓아냈거나 수중에 있어 나오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2] 사실 라더스 제독의 순간적인 기책이 없었다면, 반군 연합 함대의 화력으로는 파괴할 수 없었을지도 모른다.[3] 이 와중에 데스 스타의 지휘관 자리를 두고 신경전을 벌이던 오슨 크레닉 국장까지 휘말리는데, 애당초 타킨에게는 눈엣가시였던 존재라 오히려 이쪽이 더 큰 이유였을 수도 있다.[4] 주한미군은 의외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일단 선진국이어서 휴일에 놀거리가 많고 영어가 비교적 잘 통하는 점. 그리고 직접적인 전투나 테러공격은 없어서 비교적 안전하면서도 일단은 휴전국가다보니 위험수당이 지급된다. 오히려 독일을 비롯한 서유럽이나 일본쪽은 워낙 사고가 많아서 규제도 빡빡하거니와 훈련은 많으면서도 위험수당같은 메리트는 없어서 생각보다 선호되지는 않는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