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허프 타킨

 



'''윌허프 타킨
Wilhuff Tarkin'''

고향
이리아두
종족
인간
출생
64 BBY
사망
0 BBY (죽음의 별 I)
소속
은하 공화국 (해군)
은하 제국
계급
아우터 림 총독대모프(대총독)[1]
인간관계
다스 시디어스 (국가원수)
다스 베이더 (동료 → 후임자)
티안 제제로드 (후임)
미쓰루누루오도 (부하)
퍼무스 피에트 (부하)
코난 안토니오 모티 (부하)
카시오 타게 (부하)
월프 율라렌 (부하)
그랜드 인퀴지터 (부하)
시워드 캐스 (부하)
아린다 프라이스 (부하)
오슨 크레닉 (부하)
허스트 로모디 (부하)
알렉산더 칼러스 (부하)
마케스 투아 (부하)
모라드민 배스트 (측근)
엘리안 자라 (부하)
배우
피터 쿠싱
웨인 파이그람 (시스의 복수 시점)
가이 헨리 (로그 원 시점)[2]
성우
스티븐 스탠튼
1. 개요
2. 특징
2.1. 권력 서열
3. 작중 행적
3.1. 클론 전쟁 이전
3.2. 클론전쟁 3D
3.2.1. 카리다 참사[3]
3.2.2. 파다완 아소카 타노의 재판
3.3. 시스의 복수
3.4. 제국 설립
3.9. 새로운 희망
3.9.1. 타킨은 다스 베이더정체에 대해 알고 있었는가?
4. 스타워즈 레전드
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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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자에 앉아있는 타킨의 모습'''[4]

1. 개요


'''윌허프 타킨'''은 스타워즈 시리즈의 등장인물이다. 은하 제국의 실질적 2인자이자 아우터 림의 총독이며, 아우터 림 전역을 자신의 관할 아래로 두고 있다.
은하계의 6분의 1이나 되는 많은 행성들을 손아귀에 놓고 있으며, 황제 다음 가는 은하 제국 권력의 실질적 2인자이다.[5] 이는 1인자인 황제 쉬브 팰퍼틴이 거의 은거하고 있기 때문에 타킨이 표면적으로 은하계의 최고 권력자로 부각된 것이다.
스타워즈 시리즈의 첫 작품인 새로운 희망에서는 셜록 홈즈아브라함 반 헬싱, 프랑켄슈타인 박사 등으로 유명한 영국의 명배우 피터 쿠싱이 연기했다.
KBS판 첫번째는 김종성, 2000년대 재더빙 성우는 김정호[6], MBC 더빙판은 김태훈, 반란군 시리즈 및 로그 원에서는 임채헌.[7]

2. 특징


타킨 독트린을 통한 은하제국의 공포를 통한 지배라는 이념의 창시자이자 제국의 운명 데스 스타의 기획자.[8][9] 대모프의 지위 역시 타킨 독트린이라는 타킨의 공포를 통한 지배라는 이념을 위해 팰퍼틴에게 제작을 의뢰해 만든 지위로, 아우터 림이 가장 반란이 극심해 그렇지 군사적 지위만이 아니라 '정치적 지위'이며 반란이 일어나는 지역은 어디든 오버섹터로 삼아 관리하는 공포정치의 상징인 지위다.[10][11] 그렇기 때문에 데스 스타로 아우터 림도 아니고 코어에 있는 얼데란을 파괴하는 것에서 그의 권력이 아우터 림을 초월해 은하계의 중심지인 코어에서도 무소불위의 권력을 자랑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타킨은 정확한 기억력의 소유자로 잘 알려져 있었다. 그는 은혜와 모욕을 잊는 법이 없었고 만난 지 10년이 지난 사람이라도 늘 기억해냈다. 단 한 번밖에 만나지 않았더라도 말이다. 예로, 죽음의 별에서 시에나 리 대령을 만났을 때, 그는 시에나 리가 어렸을 적에 만났던 것을 기억하고 그녀를 손쉽게 알아보았다.

2.1. 권력 서열


[image]
타킨의 공식 의전서열은 은하제국 내에서 6위이다.[12]
국내 KBS 더빙 방영분과 OCN 방영분 및 VHS 자막판에서는 타킨을 더 위로 쳐준 모양인지 다스 베이더가 존댓말을 쓴다. [13]
다만, 우리나라에서는 어떤지 몰라도 해외에서는 다스 베이더와 타킨의 우열 관계에 대해 논란이 많다. 그러나 작품들을 보면 계급은 베이더가 높지만 실질적으로 타킨이 위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새로운 희망에서는 레아 오가나는 대놓고 베이더의 배후를 타킨이라고 명확히 말했었다. 원문은 "Governor Tarkin, I should've expected to find you holding Vader's leash. I recognized your foul stench when I was brought on board" 대충 베이더의 (개)목줄을 쥐고 있다는 것으로 베이더에게 명령을 내린 배후가 타킨이라는 것을 베이더와 타킨을 애완견과 악취나는 개주인 취급으로 동시에 조롱하듯 말하는 것이다. 이렇게 대놓고 작중에서도 베이더의 위가 타킨이라고 언급이 있다. 영어 사이트들에서도 베이더와 타킨의 우열 관계에 대해 논쟁을 하다가 이 대사 부분을 기억하라고 하면서 에피소드 4 당시 타킨이 베이더보다 권력이 더 위임을 명확하게 하고 있다. 로그 원이나 스타워즈 반란군 등의 작품에서는 베이더가 타킨의 호출에 이리저리 불려다니는 신세이며 자기 제자들인 인퀴지터리우스와 그 수장으로서 제국에서 황제와 베이더 다음가는 실력을 지닌 우두머리 그랜드 인퀴지터도 무슨 자기 사병 부리듯이 부린다. 심지어 '제다이 사냥'을 위해 만들어진 조직의 수장 그랜드 인퀴지터 앞에서 "마땅한 제다이 처리 전문가가 없다"라며 대놓고 모욕을 줘도 그랜드 인퀴지터가 아무런 말도 하지 못하고 묵묵히 갈굼을 당할 정도다. 베이더는 직급을 생각해서 그냥 존중해주는 느낌이 들 정도다.
다스 베이더는 대외적으로 황족으로 알려져있으며 황제의 제자이자 황태자(후계자)의 위치를 겸하고 있으니 지위가 낮은건 아니고 권력에서 밀린 것이다. 다스 베이더는 황제의 대리인 내지는 비선 실세같은 존재로 황제가 명을 내리면 베이더는 어느 총독의 지시를 받아 활동할 수도 있고, 죽음의 전대와 같은 제국 최고의 함대의 최고사령관이 될 수도 있다. 또한 다스 베이더가 타킨을 묘하게 의식하는 모습이 가끔 나온 것에 비해서[14] 타킨은 다스 베이더를 경쟁자로도 여기지 않고 무력은 높이 평가하며 어느 정도 존중은 해주지만 명령하듯 임무를 전달하며 호출하기도 한다. 실제로 모티의 모욕에 빡친 베이더가 모티에게 포스 그립을 행할 때 그걸 만류하는 타킨의 말은 '''"무슨 짓을 하는 거요?"'''가 아니라 '''"그만 하면 됐소."'''이다.
비교하자면 다스 베이더는 계급만 공식 2위인 황제의 측근이고[15] 타킨은 제국의 통치이념을 집대성한 정치가이자 각 군의 요직을 모조리 장악하고 있고, 은하 제국 지배하의 은하계에 엄청난 기반을 가진 전선 사령관이다. 특히나 군국주의에 따른 공포정치가 통치이념이기에 군사력을 대부분 장악하고 있는 타킨의 위세는 남다를 수 밖에 없다.
지위는 높으나 보유한 사병 세력이나 정치적 연줄이 적은 다스 베이더는[16] 실권에서 밀릴 수 밖에 없다. 마블 코믹스의 내용에 따르면 다스 베이더는 자신을 따르는 군사가 없다는 치명적인 약점을 실감하여 권력을 쥐기 위해서는 자신에게 충성할 수 있는 군대를 양성해야할 필요성을 느끼는 모습이 나왔다. 그리고 그 결과가 죽음의 전대.
모티 제독이 데스 스타에서 다스 베이더를 폄훼하면서 주제 넘게 나불대던 것도 '''타킨의 신임을 받아서 3인자에 위치한 다스 베이더를 끌어내려 자신이 타킨의 총애를 받는 3인자가 되겠다는 야심 때문이었다.''' 괜히 타킨이 "그만하면 됐소."라는 식으로 다스 베이더를 제재한 것이 아니다.[17] 당장 타킨 사후와 타킨 생전의 다스 베이더의 대우가 확연히 다른 것도 알 수 있다.
이런 권력 서열 때문에 다스 베이더와의 관계가 살벌할 거라고 생각하는 팬들이 많은데 의외로 둘의 관계는 나쁘지 않았다. 각주에 나왔듯이 타킨과 베이더는 말 놓고 지내던 사이였고 공화국 시절에도 타킨은 제다이를 매우 혐오하였지만 다스 베이더만큼은 높이 평가하여 팰퍼틴 수상에게 잘 말해주겠다고 하는 등 상당히 친했다. 다스 베이더에게 있어서 타킨은 '''제국의 실질적 2인자로서 어떻게 해야하는지에 대한 모범이자 교리였다.''' 타킨이 죽은 후 그의 뒤를 이은 2인자가 되기 위해 그 동안 보아왔던 타킨을 흉내내고, 그의 위세를 대놓고 인정하는 등 자존심 강한 다스 베이더가 타킨에 대해서는 전혀 열등감을 보이지 않으며 오히려 매우 높이 평가하며 띄워주는 모습을 여러 번 보였고 타킨처럼 공포를 통한 지배를 추구했다. 다스 베이더는 카시오 타게가 타킨처럼 행동하며 자신을 대우하자 크게 분노하기도 했다.
그러나 타킨과 베이더가 처음부터 마냥 좋은 관계였던 것도 아닌데 은하제국 초기 타킨이 아직 2인자로 부상하기 전인 은하제국 성립 1년차 때는 다스 베이더는 이 때는 타킨을 인정하기 전이며, 타킨도 2인자가 되기 전이라 타킨이 제다이 사냥의 도움을 요청할 때 자신은 부하가 아니라며 거부하고 타킨이 요청(부탁)이라고 말한 적이 있었다. 이 때 타킨에게 다스 시디어스는 자신을 위해서 베이더가 그(타킨)에게 빚을 지게 해달라는 식으로 말하기도 한다. 그리고 무시당하는 현실에 하소연하면서 생사여탈권을 달라고 요청하는 다스 베이더에게 타킨만은 손대지 말라고 하는 등, 사실상 훗날을 대비한 것인지 다스 베이더를 견제하기 위해서인지 은하제국 초창기 때부터 타킨을 밀어주려는 모습을 보인다.
이후 다스 베이더는 돌격 대장으로 활약하면서 타킨에게 도움을 주었고, 이 빚에 대한 대가로 제다이들을 대부분 사냥해 심심했기에 실력자들을 모아서 자신을 사냥해달라고 요청해 타킨이 은하계의 전문적 사냥꾼들 19명을 모아서 다스 베이더의 사냥(?)에 참가한다. 그리고 다스 베이더는 실력자들을 모아왔단 사실에 '''기뻐한다.''' 그리고 이 때 다스 베이더의 능력을 파악한 타킨은 철저히 대비하고, 함정을 팠고 다스 베이더는 강력한 힘을 이용해 싸웠으나[18] 결국 타킨의 함정에 빠져[19] 번개에 맞고 무력화 되어버린다. 그리고 타킨과 대화를 나누고 도중 타킨의 목을 조르기도 하지만 타킨은 포스의 범위를 빠져나가버렸고, 다스 베이더는 계속 쓰러진 신세가 되었다. 그러나 타킨도 베이더가 쓰러지는 순간 가한 포스 그립에 타킨 역시 5의 규율에 열외라는 생각을 부서버리며 자신 역시 베이더가 마음만 먹었다면 순식간에 자신을 살해할수 있었다는 점을 깨닫게되었고 둘 다 운이 좋았다 생각하며 타킨 자신역시 패배를 인정했다. 게다가 아무리 강한 권력을 가진다 한들 결국 황제 아래 2인자 신세이며, 베이더나 자신이나 같은 신세임을 고백하며 둘의 승부는 무승부로 끝났다.
이렇게 둘은 본격적으로 인연을 맺었고, 이후 다스 베이더는 타킨과 함께 계속 분리주의 잔당들을 토벌하면서 서로의 능력을 인정하게 되었고 친분이 깊어졌던 것. 자신을 지략으로 완벽히 패배시킨 전적이 있기 때문인지 다스 베이더는 타킨을 자신의 위로 여기는데 거리낌이 없었다. 그 탓에 이후에 사적으로 다양한 논의들을 하는데 둘은 생각 이상으로 대화가 잘 통했다. 특히 잔인한 고문 등 쪽으로 대화가 잘 통했을 정도. 그렇지만 이 때 타킨은 이토록 강대한 다스 베이더도, 자신도 결국에는 자신들의 주인인 팰퍼틴, 다스 시디어스의 지배를 받는 운명이라는 것을 실감한다. 즉 결국 최고로 성공해도 결국은 황제를 섬기는 2인자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사실 타킨과 다스 베이더간의 권력 서열 문제는 스타워즈가 처음 나왔을 때부터 나타난 복잡한 문제다. 초기에 스타워즈를 설정할 때는 말 그대로 황제의 중앙정부는 허수아비 수준인 것으로 설정했고(물론 그래도 제국의회를 폐쇄할 정도의 영향력은 있었지만) 타킨을 그야말로 실질적인 독재자급으로 묘사하려고 했지만[20][21]스타워즈가 3부작으로 늘어나면서 황제의 중앙정부도 나름 은하제국의 황제스러운 면모를 보이게끔 버프가 이루어진 것으로 볼 수 있다. 당연히 중앙정부 사람인 베이더도 19BBY~0ABY 동안의 행적 측면에서 설정 추가를 통해 보완이 이루어진 셈이다.

3. 작중 행적




3.1. 클론 전쟁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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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 공화국 해군 장교 출신으로, 팰퍼틴과는 공화국 의원 시절부터 친한 사이였다.[22] 제국 개국 후 막대한 권한을 누리게 된다. 타킨은 팰퍼틴을 존중했음은 물론이거니와, 똑같은 '아우터 림 출신'으로서, '은하계 중심인물'이 되었다는 점에 대해서 동질감을 느꼈다고 한다.[23]
클론전쟁 이전 팰퍼틴이 두쿠를 포섭하고 두쿠가 분리주의 활동을 비밀리에 시작할 무렵, 팰퍼틴에 의해 에리아두(Eriadu)를 총독으로 담당하게 된다. 그러던 중 두쿠에게 분리주의 회유를 받지만 팰퍼틴을 향한 충성을 내세워 거절한다. 그리고 이것은 팰퍼틴이 다스 시디어스로서 타킨의 충성심을 시험한 것이었다. '''그리고 타킨은 이 일로 팰퍼틴에게 크나큰 신임을 얻게 된다.'''
후술하겠지만 제다이를 매우 싫어하며, 제국 성립 이후로는 경멸을 넘어 거의 혐오하듯 하는 묘사를 보여준다.[24] 사실 대부분의 군 지휘관들이 제다이의 지휘를 받는데 타킨은 일개 제독이 지위에서도 꿀리지 않는다. 제국 개창 이전에도 오비완이나 아나킨같은 내로라 하는 마스터들에게 작전이 끝나고 '수상 각하께 내가 잘 말씀드리겠다'는 식으로 말할 정도였으니. 다만 아나킨 스카이워커만은 그 군사적 재능을 인정해 높이 평가하고 있었고 제국 건국 이후로도 함께 일하게 된다.[25] 이는 다름이 아니라 아나킨 본인도 자기도 때로는 제다이들의 소극적인 방식이 마음에 들지 않고 공격적인 방식을 취하는게 좋다는 입장을 표했는데, 이 문제와 관해 타킨하고 죽이 잘 맞았기 때문이다.

3.2. 클론전쟁 3D


[image]
클론전쟁 시기 공화국 해군 장교로서 함장이던 시절.
시즌 3부터 등장.
성우는 스티븐 스탠튼(Stephen Stanton)인데, 원작 피터 쿠싱의 목소리와 매우 비슷하다. 처음 등장했을 때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정말 짜증나게 한다.[26]
전쟁 당시 대령 시절 함장으로 근무하다 펠퍼틴의 부관참모를 거쳐 제독,즉, 해군 장성으로 파격 승진을 하였다. 이후에는 치안과 정보를 담당하면서 팰퍼틴의 권한 강화에 큰 영향을 끼친다.
클론 전쟁 당시 타킨은 공화국 함장이었는데, 독립 행성계 연합에게 포로로 잡혔다가 제다이와 클론 습격팀의 도움으로 탈출한다. 그는 탈출후 특수무기연구그룹을 창설하였고 창설한 해에 제독으로 승진하며 이후에 있을 카리다 사건 1년 뒤 제다이 사원 격납고 폭발 테러 사건의 용의자인 아소카 타노의 재판을 주재했다.
그는 제다이들을 달가워 하지 않는데 시타델 사건을 계기로 제다이들의 행동이 클론전쟁에서의 공화국의 패배로 직결 될 수 있음을 알고 군사분야에서 제다이들의 축출을 주장한다.[27][28]
클론전쟁 시즌3에서는 대령 정도로 나왔는데 등장한 시타델 사건 이후 만들어진 특수무기연구그룹 창설해에 부관참모를 거쳐 제독으로 진급하여 그의 위상을 알 수 있게 한다. 즉 1년 내지 2년사이에 진급한 셈.
아소카 타노가 제다이 사원 테러 용의자로 지목되어 공화국 국방부 본부의 구치소에 수감되자 아나킨 스카이워커가 이를 알고 자신의 파다완을 빼내달라 명령하지만 커맨더 폭스가 "타킨 제독의 관할업무이니 장군님은 상관할 바 아닙니다." 하였고 이어서 보초를 서던 두 쇼크 트루퍼들에게 무장신호를 하여 아나킨을 밖으로 안내하게끔 한다.
이처럼 타킨은 클론도 명령을 받으면 제다이 마스터 정도는 저리가라 마라 할 정도의 영향력을 이미 공화국 말기 부터 행사 한것이다. 또한 검사로써 군사재판에 참여하는 장면이 나온다.
그리고 설정에 따르면 클론전쟁 말기 쉬브 팰퍼틴은 의장시절 각지에 총독을 파견하기 시작하는데[29] 이 때 1기 총독 중 하나가 타킨이다.

3.2.1. 카리다 참사[30]


'''스캔 결과 어마어마한 양의 라이도니움[31]

이 저 함선에 실려있음을 확인하였습니다.'''

- 타킨이 공화국 우주정거장에서 아나킨오비완에게 급박하게

카리다 참사 당일 그는 공화국 우주정거장에서 열리는 공화국 해군 작전 회의에 참가하던 중이었다. 한 공화국 함대의 모선이 하이퍼스페이스로부터 벗어난 것을 우주정거장 함교에서 확인하나 함장에게서 응답이 없자 타킨은 자신의 개인 아스트로맥 드로이드인 Z9에게 연락을 시도하라 명령한다. 잠시 후 그 함선 내부의 누구와도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보고를 받고 이윽고 어마어마한 양의 라이도니움이 있음을 확인하여 아나킨이 그것이 폭탄 테러를 위한 위장 함선임을 깨달았다.
함선은 내부에 있던 공화국 비밀부대의 R2-D2에 의해 기폭장치를 가속시켜 거리가 조금있는 곳에서 터졌지만 피해는 있었다. 파편들 때문에 앞서있던 몇몇 경 호위함이 파괴되었고, 회의장 내부의 있던 사람들이 충격으로 넘어지거나 휘청거렸으며 타킨도 부상을 입었다.

3.2.2. 파다완 아소카 타노의 재판


시즌 5의 18편과 19, 20편에 걸쳐 등장한다.
재판씬과 수사씬에 등장하며 아소카의 죄를 추궁하는 집요한 검사로 등장한다.
아소카가 제다이 오더를 떠난 이유로 억울하게 제다이 사원 격납고의 테러 용의자로 지목되어 수감되었는데 정작 가족애, 단결을 그토록 중시하던 제다이 기사단이 오비완과 아나킨의 변호와 탄원에도 불구하고 공화국과의 정치적 관계 때문에 억울하게 처벌받게 생긴 아소카를 외면하고선, 정작 무죄가 입증되자 이것 역시 성장을 위한 하나의 관문이었다는 어처구니 없는 반응을 보이자 느낀 극심한 회의감이 제시되었는데 이 재판은 그 사건에 있어 중요한 한 축을 맡는다. 이 재판에서 사형이 구형된 후에 무죄가 밝혀지니 참 복잡미묘한 건 덤.
제작진들이 상당히 첨예한 것이 그들은 시스의 복수 설정을 맞추려 아소카 타노가 오더를 떠나도록 이어야만 했고, 그 스토리가 이것이다. 무려 4편에 걸친 대장정 끝에 팬들의 심금을 울리는 찜찜하며 우울해지는 만족스러운 결과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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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부터 피고인 아소카 타노 공화국 육군 사령관[32], 검사 윌허프 타킨 공화국 해군 제독, 변호사 파드메 아미달라 공화국의회 의원
기초적 내용은 다음과 같다.
아소카 타노는 제다이 사원의 격납고 테러 수사 중 용의자의 부인을 만나 심문하던 도중에 부인이 남편에게 나노입자를 통한 폭발물을 지속적으로 섭취하게 끔 하였고 이에 남편이 제다이 사원 격납고에서 근무를 하고 있을 때 터뜨림으로써 자살 폭탄테러로 위장 한것이라는 증언을 듣는다. 이에 그의 부인을 심문하던 도중 배리스 오피포스 초크로 그녀를 죽였는데 마침 제다이인 타노가 심문 하고 있어서 쇼크 트루퍼들이 아소카가 살해한 것으로 오인하여 체포되었다.
결국 타킨이 제다이 사원 격납고 테러 범인으로 오인하여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하여서 사형까지 구형한 인물이고 재판을 주도하였으나 결국 우측의 베리스 오피가 아나킨 스카이워커의 수사로 진범이란 것이 밝혀져 체포되었다는 것이다. 또한 억울한 누명을 쓴 아소카 타노에게 턱을 엄지와 검지로 감싸쥐는 특유의 제스처를 취하며 집요히 추궁하는 모습은 보는이로 하여금 분노를 감추지 못하게 한다.[33]
다만 아소카가 스스로 누명을 벗기 위해서 공화국 국방부 본부 구치소의 문을 열고 도주하였으며 폭발물이 있는 창고에서 사로잡히는 등, 그녀가 범인일 수도 있다는 정황 증거는 충분했다. 아소카를 사형에 처할 결정적인 증거만 없는 상황이었을 뿐이며, 명백히 타킨의 과실이 맞다고 할 만한 부분은 피고인에게 손찌검을 한 것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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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서 부터 아소카 타노, 아나킨 스카이워커, 타킨, 배리스 오피
이 장면이 흥미로운 점은 좌, 우의 여성 인물 모두 위 사건으로 결국 제다이 오더를 타노는 실망하여, 오피는 범죄를 지어 떠난 인물들이고 타킨 기준으로 좌측에 아나킨 스카이워커는 훗날 다스 베이더가 되어 자신과 같이 일한다는 점에서다.[34] 즉 이들의 관계는 타킨과 아나킨을 제외하고는 모두 적대관계가 된다는 것이다.

3.2.3. 계급


다음은 클론 전쟁 시기 그의 진급 과정이다.
대령

부관참모

해군 장성(제독)
빠른 진급을 의아해 하는 팬들이 많은데 이를 뒷받침할 이유는 다음과 같다.
  • 현실에서도 2차대전을 보면 아이젠하워, 조지 S. 패튼같은 특히 미국장성이나 독일장성들은 3~4년내지 길게 잡아 5~6년만에 영관 혹은 준장, 소장에서 대장, 원수로 벼락출세한 사례가 비일비재했다. 한국전쟁에서도 한국군같은 신생국가 군대는 전쟁 초기 대령이었던 이들 중에 몇 년만에 대장이 된 케이스도 꽤 있다. 이는 주로 전쟁 과정에서는 일단 살아남는다면 공을 세울 기회가 많기 때문이고, 또, 공화국군 내지 제국군은 클론전쟁 등으로 팽창 중에 있던 군대인데 이런 군대들은 일단 고위직이 많아지므로 상대적으로 빠르게 진급할 수 있다.
  • 타킨은 팰퍼틴과도 연줄이 있고 인연이 깊어 진급을 빠르게 할 수 있었다. [35]

3.3. 시스의 복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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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의 복수 마지막 장면에서 살짝 비춘다. 다스 베이더가 걸어오면서 황제, 타킨과 데스스타 공사 현장을 보다가 옆으로 빠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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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는 피터 쿠싱이 고인이 된 상태라서 젊은 배우 웨인 파이그람이 연기했다. 클래식 타킨은 피터 쿠싱이 나이가 있던지라 꽤 마른 체격이었는데 배우가 젊어져서인지 건장해졌다. 그래도 3편이 4편의 20여년전 이야기이니 이때는 건장했다고 해도 될 것 같다. 다만 키가 굉장히 큰 건 사실이다.

3.4. 제국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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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 제국의 성립 이후에 타킨은 허스트 로모디 장군, 오슨 크레닉과 함께 분리파 잔당 소탕에 나서고 그 과정에서 안타 4 행성에서 대량학살을 저지른다. 이후 타킨은 데스 스타 프로젝트 감독을 위해 센티넬 기지로 이동하였고 당시 데스 스타에 대해 알려지지 않았던 제국군 내에서는 분리파를 완전히 소탕 못한 책임으로 그런 허접한(?) 제국 기지로 쫓겨난다는 소문이 퍼지게 된다.
황제가 타킨에게 실망했다는 헛소문이 돌 때, 다스 베이더는 황제가 타킨에게 여전히 깊은 신뢰를 보내고 있음을 알게 되어 저항 세력을 제거하는데만 집중할 수 있었다고 한다. 타킨이 그랜드 모프가 되기 이전부터 다스 베이더와 타킨의 유착관계가 깊어졌음을 알 수 있는 부분이다.
이후 타킨 독트린을 설파하고 분리주의자 잔당들과 강화조약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낸 타킨은 대모프(대총독)로 승진한다.[36] 이렇게 타킨 독트린을 내세워 은하 제국의 '공포를 통한 힘의 통치'의 이념을 정립함과 동시에 아우터 림 총독 겸 대모프가 되면서 엄청난 권력을 손에 쥐게 되었고, 무소불위의 권력과 공포적 이미지를 통해 실질적 2인자의 자리를 얻게 되었다. 동시에 은하 제국의 수많은 고위 군인들이 타킨 라인에 속하게 되었다.
한편, 자신에게 경쟁자가 될 자들을 모조리 몰락시키며 입지를 다지던 그에게 아린다 프라이스가 다가왔다. 그녀는 타킨의 경쟁자였던, 코어 월드 출신인 가디 모프 등의 비밀을 고발하였고, 이에 타킨은 그녀에게 로탈의 총독 자리를 제수해주면서, 외계인이란 이유로 천대받던 미쓰루누루오도에게도 출세의 길을 열어준다.
그는 가혹한 테스트 속에서 생존한 엘리안 자라를 적극 키우면서 자신의 제자로서 양성을 하였다.

3.5. 배드 배치


12월 10일 공개된 배드배치의 예고편에서 등장하며 배드배치 시리즈에서의 등장을 알렸다. 클론전쟁 때의 중년의 모습과는 다르게 노년의 모습으로 나오며 공화국 해군 장교 정복이 아닌 제국군 장교 정복에 코드실린더 좌우 2개 계급판은 제독의 것을 착용하고 나온다. [37] 이시기 타킨은 해군의 계급과 모프의 직책을 겸임하고 있었다.

3.6. Lost Stars


"You see, Piett? We should never hesitate to use the lash, when necessary-but there are moments when the lure is even more effective."

"봤나? 피에트? 우린 때로는 채찍이 아닌 당근도 필요한 법이라네."

은하제국 건국 8년후에 제국령으로 편입된 젤루칸을 방문하여 기념식을 개최한다. 기념식 참석을 위해 람다 왕복선을 타고 행성의 수도인 발렌티아에 착륙한 후 기념연설을 한다. 그리고 여기서 보안저지선을 넘어와서 여러 명의 정착민 아이들과 싸우던 테인 카이렐과 시에나 리를 우연히 보게되고 이들에게 다가간다. 다른 아이들이 모두 도망치고 테인과 시에나만 남고 타킨은 이들에게 몇 개의 질문을 던진다. 이 대화에서 타킨은 두 아이의 대답에 깊은 감탄과 관심을 가지게 되고 마침 아이들이 우주선에 관심이 많은 것을 알고는 람다 왕복선에 오르게 해준다. 그리고 람다 왕복선의 기능 대부분을 외운 두 아이의 능력을 높이 사며 '''카이렐 함장과 리 함장으로서 황제를 섬길 것인가'''를 묻고 그렇다는 대답을 받자 미소를 지으면서 옆에 있는 장교에게 '''"봤나? 피에트. 때로는 채찍이 아닌 당근도 필요한 법이라네."'''라고 한다.
시에나가 사관학교 졸업 후 첫 근무지인 데바스테이터호에서 타킨 대총독에게 영상 보고를 할 일이 생겼는데, 시에나가 은근히 '자기 기억 못하나' 식의 표정을 짓자 타킨이 "예전에 어디서 만난 적 있는가"하고 물어본다. 시에나가 반색하며 어릴 때 젤루칸에서 뵌 적이 있다고 답하니 타킨도 그때 만났던 두 꼬마가 기억 난다고 답했다. 제국 최고실세가 자신을 기억하자 신이 난 시에나가 그때 같이 있던 테인도 사관학교 졸업 후 장교로 근무한다고 하자 타킨이 흐뭇해하며 "앞으로 젤루칸 행성에서 스카웃을 자주 해야겠군"이라며 농담을 건넸다.

3.7. 스타워즈 반란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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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워즈 반란군에서도 악역으로서 등장하며 '''그야말로 황제 다음가는 최고 권력자'''[38]로서 다스 베이더의 직속부하이자 무소불위의 인퀴지터리우스의 수장인 그랜드 인퀴지터조차도 타킨의 앞에서는 태도를 공손히하는 모습에서 타킨의 권력이 얼마나 막강한지 알 수 있으며,[39] 너무도 태연하게 장교들을 바로 눈 앞에서 처형하라 명령하는 것에서 여전히 잔혹하기 그지없는 성격도 보여준다. 사실 장교들이 무능하긴 해도 반역이라든가 횡령을 저지른 것도 아닌데 나른하다는 표정으로 그랜드 인퀴지터를 시켜 그냥 죽여버린다. 그리고 케이넌을 잡아내는 것에 성공하나 무스타파 상공에서 반란군들의 활약으로 자신의 기함인 임페리얼 스타 디스트로이어 '소버린' 호가 파괴되어 격침당해 부하들의 권유로 탈출하는 치욕을 맛본다. 이후 반란군 처리를 위해 다스 베이더를 대동하고 로탈로 돌아온다. 또한 시즌2 1화에서 칼로스 요원을 통해 자신의 기함이 파괴된 일을 마음속에 새기며 반란군을 토벌 못한 로탈에 대한 분노를 드러난다. 또한 타킨이 계획하는 로탈에서의 잔혹한 계획들에 마케스 투아가 다스 베이더에게 두려움을 토로하면서 애원하지만 다스 베이더는 '''"(나에게 한)이 말을 타킨 총독에게도 할 수 있냐?"'''로 되물었다.[40][41]
작중에서 제국의 확장정책으로 원 거주지에서 쫓겨난 난민들이 모인 난민촌을 '타킨타운'이라 부른다고 한다. 나중에는 베이더가 반란군 소탕의 일환으로 이런 타킨타운들도 불살라버린다.
지상에서는 막시밀리안 비어스 장군처럼 슈탈헬름을 닮은 투구를 쓰기도 한다.
시즌 3에서는 부하 아린다 프라이스 총독의 요청으로 미쓰루누루오도 대제독과 7함대를 소환한다. 쓰론, 프라이스, 콘스탄틴, 칼루스와 회의하는 장면으로 등장. 자기 기함에 있는 집무실 뒤편 벽에는 어째서인지 베나터 스타 디스트로이어 모형이 있다.
20화 초반에서는 홀로그램으로 앉아있는 모습으로 나와 로탈에 있는 쓰론과 대화를 나눈다. 인간중심주의를 주창하여 외계인을 경멸한 차별주의자로 알려져 있었으나 외계인 부하인 쓰론을 무시한다기보다는 오히려 재능을 높이 평가하는 모습을 보인다. 쓰론에게 반란군을 족치려면 본보기를 보일 장교급의 포로가 필요하다고 하자 쓰론이 전투 상황 중에는 포로를 생포하는것은 불가능할 수도 있다고 대답하지만 타킨은 당신 정도 실력이면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고 말한다.
시즌4에서 다시 등장을 예고했는데, 쓰론과 갈등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 정확히 말하자면, 타이 디펜더의 양산을 주장하는 쓰론에게 리스크가 너무 크다며 오슨 크레닉스타더스트 프로젝트가 훨씬 효과적이라고 말하는 장면이 나온다.[42]
10화에서 예고편대로 홀로그램으로 등장했다. 쓰론에게 황제가 스타더스트 프로젝트를 마음에 든다고 알려주며 황제와의 만남을 주선해준다. 그 역시 스타더스트 프로젝트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음을 말해준다. 그리고 그럴 수 밖에 없는 것이 데스 스타 프로젝트는 초창기 기획과 달리 행성을 파괴할 슈퍼레이저를 작동시키는 방법도 못 찾았었다. '''거기다가 타킨이 직접적으로 미친듯이 예산을 퍼부어댔음에도 수도없이 실패하고[43] 제작에 좌절을 겪은 것은 거의 20년에 가까운 세월이었다.'''[44][45]

3.8.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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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쿠싱은 1994년에 사망했지만 2016년에 개봉한 로그 원에서는 CG로 재현되었다.[46] 모션 캡처와 목소리를 담당한 배우는 영국의 배우 가이 헨리.[47]

타킨 : 폐하께서 내 보고를 기다리고 계시네.

크레닉 : 폐하나 베이더 공께서 직접 오셨다면 더 영광이었을텐데요.

타킨 : 자네가 망신당할까봐 모시지 않은 것일세.

크레닉 : 쓸데없는 걱정입니다.

타킨 : 말만으로는 증명할 수 없는 법이지!

데스 스타를 시험하기 직전 신경전을 벌이는 타킨과 크레닉

타킨 : 이거 사과해야겠군, 크레닉 국장. 기대 이상의 성과라네.

크레닉 : 폐하께도 그리 보고해주실 겁니까?

타킨 : 폐하께 자네의 실책에 대한 인내가 반란군을 신속히 끝장낼 결실을 맺었다 말씀드리지.

크레닉 : 이 기지의 잠재력을 과소평가하시는군요.

타킨 : '''또한 내가 몇 년 전 직접 보고드린 이 기지를 내가 직접 통제하겠다고도 전하지.'''

크레닉 : (코웃음치며) '''이 요새는 제 업적입니다! 총독님의 것이 아니라!!!'''

타킨 : 최근의 보안 유출이 감독관으로써 자네의 자질 부족을 보여줬지.

크레닉 : 유출은 메꿔졌습니다. 제다를 없앴잖습니까.

타킨 : 이 조종사가 혼자서 행동했겠나? 행적을 조사해 보니 이두에서 출발했더군. '''겔런 어소가 있는 곳 말일세.'''

크레닉 : '''...이 이야기는 나중에 다시하죠.'''[48]

타킨의 데스 스타 부임에 분노를 표출하는 크레닉

아우터 림의 총독이자 대(對)천체 병기인 데스스타의 공사 제작 총감독을 역임했으며, 오슨 크레닉의 상관이다. 데스 스타의 주포 조립 과정에서 크레닉에게 데스 스타의 준공을 재촉한다. 그리고 크레닉이 행성 제다를 파괴시키고, 그 위력에 감탄한다. 오슨이 그에 대해 황제에게 잘 좀 말해달라고 하자 보디 룩에 의해 불거진 보안문제를 이유로 역으로 데스 스타를 자기가 독차지하려는 모습이 나온다.[4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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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닉은 이 말을 듣고 머리끝까지 화가 나 이 기지는 자신의 공이라며 타킨에게 화를 내고, 이때 타킨의 표정이 살짝 일그러 진다.[51] 크레닉이 스카리프에 갤런 어소의 흔적을 찾으려 간 후 스카리프가 공습을 받자 보안 유출의 위험이 있어 스카리프를 데스스타 설계도와 함께 파괴하기로 결정, 크레닉이 스카리프에 있다는 것을 알고도 (혹은 있기 때문에)[52] 스카리프에 슈퍼레이저 발사를 명령한다.[53][54] 얼데란을 파괴할 때 했던 (정확히는 훗날 하게 될) 대사인 "준비되면 발포하게(You may fire when ready)"를 그대로 한 건 덤.
타킨이 강림해서 크레닉에게 의회 문제[55]갈렌 어소가 반군에 내통한 점을 들었을 때, 오슨 크레닉은 상술한 것처럼 길길이 날뛰면서 화를 냈는데 이 때 타킨에게 확실히 찍힌 듯하다. 스카리프 전투 막바지에 타킨은 시타델 타워에 수퍼 레이저 발사를 명령하고, 크레닉도 스카리프 행성과 같이 소멸하고 만다.
여담이지만 가이 헨리의 키가 '195cm'이다보니, '184cm'[56]였던 피터 쿠싱에 비하면 엄청나게 크게 보인다. 크레닉(180cm)을 비롯한 다른 장교들과 함께 서있는 걸 보면 키 차이가 많이 난다. 거의 다스 베이더(로그 원에서 206cm[57][58])의 키에 가까운데, 다행히도(?) 작중 둘이 함께 등장하는 설정 충돌(?)스러운 장면은 없다.

3.9. 새로운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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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 스타 완공 후에 곧장 지휘관으로 부임한 타킨은[59] 데스 스타로 스카리프를 파괴하면서 그 힘을 확인하고 더 이상 거칠게 없을 정도의 힘을 얻게 되었지만, 갤런에 의해 유출된 설계도가 아직 불안요소로 남아있었다. 한편 그 와중에 황제는 데스 스타와 군대의 힘으로 명분만 남았던 제국 의회를 강제 해산시켰고 의회의 반발에 걱정하는 군인들에게 이를 알려주며 구 공화국의 잔재를 없애버렸다면서 더는 걱정할 게 없다고 장담하며 그 어떤 적도 이 데스스타를 넘볼수 없을거라 말한다.
데스 스타 수뇌부들 중, 포스를 무시하는 안토니오 모티 제독한테 포스 그립으로 성질을 부리는 다스 베이더를 '''단 두 마디'''로 제지시킬 정도의 권한과 권력을 가지고 있다. 목을 잡고 괴로워하는 모티 제독을 흘끗 보고는 '''"이제 충분하오. 베이더, 그를 풀어주시오!"(Enough of this. Vader, release him!)'''라고 말하자 베이더가 바로 '''"바라신대로.(As you wish.)"''' 하며 풀어준다. 황제와 타킨을 비롯한 은하 제국의 장교들이 모두 다스 베이더를 베이더 경(Lord Vader)이라고 부르지만, 이 장면에서만은 그저 '베이더'라고 부른다.[60][61][62] 다만 오비완을 찾을 때는 베이더가 일단 타킨에게 이야기는 하지만 다소 독립적으로 활동하려는 경향을 보이기도 했다. 사실 베이더는 어디까지나 중앙에서 파견나온 외부인사다. 또한 베이더는 이 당시는 물론이고 타킨 사후에도 '''황제의 빽이 없다면 그냥 무력만 쎈 녀석'''으로 취급될 정도로 그다지 권력이 막강하지 못했고[63], 지위는 황태자나 다름 없어도 덕분에 그는 제국의회나 행정부에까지 강대한 위세가 알려진 실질적 2인자 타킨이 코어에서까지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는 것도 지켜보았다.
다스 베이더는 야빈 전투 이후 카시오 타게의 밑에서 일하는 굴욕을 겪은 적이 있기는 한데, 이는 데스 스타 파괴에 따른 일종의 '''강등'''이며, 타게가 데스 스타 회의 당시 혹시 모를 데스 스타가 파괴될 가능성에 대한 대비를 해야한다고 주장해 명장으로 칭송받고, 황제마저도 명장이라고 칭찬하는 등, 타킨의 뒤를 차지하기 위해[64] 위세가 급상승하던 중이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베이더를 아래로 여기고 무시하는 모습을 노골적으로 보여주기도 하는 등 베이더에게 여러 굴욕감을 안겨주기도 했다.[65] 데스스타 아이디어로 타킨이 벼락출세했다는 인상이 있지만 절대 그렇지 않다.[66] 타킨은 매스 아메다나 세이트 페스타지 등처럼 구공화국 시절부터 황제의 심복이었던 인물[67]로 이미 은하제국이 건국된 시점에서 승진가도가 보장된 사람이었다. 차라리 황제 인맥빨과 타킨 독트린 버프때문이라면 몰라도 데스스타가 없던 시절에도 그랜드 인퀴지터같은 제국 최강자들을 데리고 다니면서 이래라저래라 명령할 정도였고,[68] 물론 이는 로그원에서 베이더가 타킨의 높은 부하 축에는 들법한[69] 오슨 크레닉 국장에게 직접 명령을 내리고 크레닉의 발언[70]을 통해 반론을 제기할 수 있다는 의견도 있다. 명색이 크레닉 정도의 계급인 사람이 베이더와 타킨의 관계마저도 모를 정도로 정치감각이 없었다고 보기도 어렵다고 보는 시각도 있으며[71] 공화국 시절에 그의 특기가 타인을 조종하는 능력이라는 점이며 그것으로 갤런 어소를 조종했다고 한다.[72] 명색이 제독까지 단 걸 보면 머리가 없다고 보긴 어렵지만 주제에 맞지않게 쓸데없이 욕심이 많아 '''매스 아메다에게 여러 번 질책을 당하기도 하고''', 강등도 여러번 당했으며 본인은 모르는 사이에 타킨에게 행동을 읽히고 있었다.[73] 사실 시스 특유의 이념은 타킨의 사상과 닮은 점이 많았고 그에 따라 제국의 통치체제 중 타킨의 입김이 반영된 부분이 상당하다.[74]
그리고 데스스타가 완성된 후에는 화력 시범 겸 레아 오르가나를 협박할 겸해서 제국 고위층의 오랜 눈엣가시였던 행성 엘더란을 날려버린다.[75] 이렇게 천체를 파괴할 수 있는 위험한 병기를 지휘하고 있었던 만큼, 곁에 다스 베이더가 있었던 이유는 타킨을 감시하고 견제하기 위한 황제의 계책이라는 견해도 있고, 실제로도 사실이었다.
이후 탈출하는 밀레니엄 팔콘에 발신기를 붙여서 반란군의 진짜 본거지가 야빈 4라는 사실을 알아내고 데스스타로 야빈을 박살내기 위해 진군한다.
그러나 X-wingY-wing 편대의 공격을 무시하고 야빈 4를 파괴하려고 하다가 루크 스카이워커가 발사한 양자어뢰에 의해 데스스타가 파괴당하고 폭발 속에서 비명 한마디 지르지 못하고 사망한다. 이를 대비해, 장교 모라드민 배스트가 탈출선을 준비할 것을 제안했으나, 승리를 코앞에 두고 뭐하는 짓이냐며 일축, 스스로의 목숨을 단축했다.[76][77]
이후 데스 스타의 몇 안되는 생존자[78]였던 다스 베이더가 또 다른 생존자이며 시디어스의 총애를 받아서 경쟁자로 급부상한 카시오 타게를 마침내 누르고서 명실공히 제국의 실세가 된다.
또한 그에게서 키워졌던 엘리안 자라 중령은 야빈 전투에서 데스 스타 파편에 맞아 큰 손상을 입은 임페리얼급 스타 디스트로이어 '포티튜드'를 자신의 기함으로 삼으면서 함명을 '타킨의 의지'로 바꾸며 그를 기렸다.

3.9.1. 타킨은 다스 베이더정체에 대해 알고 있었는가?


상술했듯이 다스 베이더가 제다이에서 시스로 타락하기 이전, 타킨은 베이더를 높이 평가하였다. 또한 제국 시대에 베이더가 시스 군주로 전면에 나선 이후에도 황제나 몇몇 인물을 제외하고는 모르는 극비 사항인 그의 정체를 어렴풋이 추측하고 있었을 것이라 한다.
그런데 새로운 희망을 보면 다스 베이더 본인도 타킨이 다 알 거라 생각하는지, 오비완 케노비가 데스 스타에 난입하자 타킨에게 그 사실을 설명하면서 과거 본인의 스승이었다는 언급을 한다. 공화국 시대 인물인데다 함께 작전하기도 했던 타킨이 오비완의 제자가 누군지 몰랐을 리는 없고, 타킨과 베이더의 관계가 나쁘지 않았음을 생각하면 그냥 공공연한 비밀이었던 걸로 보인다. 그리고 타킨 본인도 베이더에게 제다이는 명맥이 끊겼고 이제 남아있는 사람은 당신 하나 뿐이라고 말해 적어도 베이더가 과거 제다이였음은 알고 있었는데 사실 베이더가 뭔가 특별한 인간이라는 것 정도는 은하제국군 수뇌부는 다 알고 있었는지 그 전에 레아가 빼돌린 설계도 문제를 두고 다들 얘기를 나눌 때 베이더가 "기술의 힘으로 가공할만한 무기를 만들었다고 너무 자만하지는 마시오 행성을 파괴할 순 있다고 하나 포스의 위력에 비하면 미미하기 짝이 없으니" 라고 말했을 때 안토니오 모티가 그 따위 구닥다리 요술[79] 내세워 협박하지 말라고 한 것을 보면... 물론 그래도 베이더가 과거 제다이였다고 언급한건 새로운 희망에서는 옛 스승인 오비완, 그리고 타킨 둘 뿐이다.

3.10. 스타워즈: 배틀프론트(2015)


직접 등장하는 건 아니지만 제국측 남성 오퍼레이터의 목소리가 바로 타킨을 떠올리게 할 정도로 굉장히 흡사하다. 발음도 영국식으로 매우 비슷하며 '반란군이 우리 손가락 사이로 빠져나가게 두지 마라'는 등 치는 대사도 타킨과 판박이. 윌허프 타킨 본인이 아닐지라도 클래식 트릴로지를 다루는 게임인만큼 그를 모델로 했을 가능성은 높다.

4. 스타워즈 레전드



'''프로필 상세 '''
관계
나타시 다알라(연인, 부하)
기얼 아크바(노예)
클론전쟁 이전에 '''데스스타의 아이디어를 떠올려서''', 테크노 유니온에 그 설계를 의뢰했다. 타킨은 데스스타에 대한 대강의 아이디어만 있었을 뿐으로, 기술적인 이해가 부족했다. 그 때문에 그는 개인적으로 친교가 있던 시에나 시스템사의 '레이스 시에나'에게 데스스타의 설계 및 개발을 의뢰하였다. 그리고 클론 전쟁이 가까이 다가오는 가운데, 시에나사를 산하에 두는 테크노 유니온의 손에 의해 데스스타의 설계가 진행되고 있었다. 실제로 작업을 맡고 있던 것은 테크노 유니온에서 일하는 지오노시스인들이며, 그들은 공화국과의 싸움으로 이 궁극 병기를 테스트할 생각이었다. 이후 클론 전쟁의 첫 전투인 지오노시스 전투 도중 지오노시스인들과 두쿠 백작에 의해 설계도가 팰퍼틴에게 넘어가게 되었다.
'공포에 의한 질서의 유지'라는 타킨 독트린으로도 유명하고, 그것을 입증하듯 고어맨 학살을 일으키기도 했다.[80] 참고로 이 사건 이후 '''타킨은 승진했다.''' 심지어 인간우월주의를 내세워서 외계종족들을 수도 없이 노예로 만드는 것 역시도 타킨이 하던 짓이었고, 딱히 인간우월주의는 없지만 시스의 제국에는 노예는 필요했기에 황제이던 다스 시디어스는 타킨의 행동을 허락한다. '''즉 은하제국의 잔악무도한 막장행위들은 거의 다 타킨에 의해 비롯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81] 어떤 면에서는 시스보다 사악하고 잔인한 은하계를 공포로 몰아넣은 최악의 악역이다.
애인으로는 제국 해군 유일한 여성 제독인 다일라 제독이 있었는데, 그녀가 나중에 내린 타킨에 대한 평가는 '''괜히 삽질해서 제국군의 힘만 깎아먹었다'''.
그의 사후, 은하제국은 해군의 신형 대행성병기에 추모의 의미로 그의 이름을 붙였다.

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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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희망의 피터 쿠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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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의 복수의 웨인 파이그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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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그 원의 가이 헨리.
에피소드 3 시스의 복수의 후반부에서, 베나터 스타 디스트로이어의 함교에서 건조 중인 데스 스타를 바라보는 팰퍼틴의 곁으로 다스 베이더가 다가오자 자리를 비켜 주는 장면에서 아주 잠깐 출연한다. 피터 쿠싱이 이미 고인이 된지라 비교적 비슷한 체형과 인상을 가진 배우 웨인 파이그람를 정성껏 분장시켰다고. 분장 탓인지 표정의 변화는 일체 없다. 로그 원에서는 가이 헨리가 연기하고 그의 얼굴에 CG를 입혔다. 11년간의 기술의 발전을 확인할 수 있는 부분.

영상을 보면 가이 헨리가 육성으로 연기하는 모습과 어떻게 CG를 입혔는지 알 수 있다. 2분부터 볼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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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소드 4 촬영 도중 레아 오르가나 공주가 타킨에게 "당신은 지독한 냄새가 난다."라는 대사를 하는 부분에서 레아를 맡던 캐리 피셔가 말을 못하고 머뭇거리자 조지 루카스가 왜 그러냐고 물었다. 캐리 피셔는 "쿠싱 씨한테서 너무 좋은 라벤더 향이 나서 그런 말을 못하겠어요."라고 답했다고 한다.[82] 또한, 쿠싱은 타킨 역을 할 때 신어야 하는 제국 육해군 장교용 장화가 너무 불편해서 '''거의 항상 슬리퍼를 신고 촬영을 했다.''' 그래서 대부분 샷들에서는 그의 발의 모습을 볼 수 없는게 특징이다.
디즈니 위키에 따르면, 애니메이션 노틀담의 꼽추의 악역 '''클로드 프롤로'''의 디자인이 타킨에서 상당 부분 따왔다고 한다. 크고 마른 체형, 헤어 스타일과 긴 얼굴과 광대뼈, 큰 코 등. 디자인의 유사점과는 별개로 인간외 종족을 탄압하는 타킨과 집시들을 박해하는 프롤로의 모습도 오버랩되는 부분이다.
게임 스타워즈: 엠파이어 앳 워에서도 영웅 유닛으로 등장한다. 함대 스킬의 효율성을 25% 올려주는 좋은 능력치를 갖고 있으나, 타킨이 합류한 함대는 '''물러나지 못한다.'''
여담으로 2인자라는 것과 비쩍 마른 체형,(특히 얼굴), 특유의 말투[83]가 '''나치 독일의 괴벨스를 연상시킨다.''' 실제 은하제국의 모티브가 나치 독일이고 시디어스 황제 역시 히틀러가 모티브인 걸 생각하면 어느 정도 맞다? 다만 타킨은 키가 매우 큰 편인데, 원 배우인 쿠싱도 키가 180대고, 헨리는 190대로 쿠싱보다 더 크다. 이외에도 아메다는 황제의 비서로 제국의 실질적인 2인자이자 행정업무를 총괄했다는 점에서는 마르틴 보어만을 연상시킨다.
얼굴에서 뭔가 타디스를 타고 다니는 닥터후가 연상된다는 평도 존재한다. 실제로 피터 쿠싱은 닥터후 영화 2편에서 닥터 역을 맡은적이 있다. 정확히는 진짜 '후'라는 이름의 닥터였다.

[1] 모프는 스타워즈 세계에만 존재하는 계급이다. 대모프는 타킨이 팰퍼틴 황제에게 의뢰해서 팰퍼틴이 즉위 5년째(14 BBY) 때 임명해준 지위다. 정확히 말하면 '정치적인' 지위로 분류된다. 또한 구역 총독(Sector Governor)을 겸하는 다른 모프들이 일정 구역을 통치하는 것과 달리 대모프(대총독)는 반란의 징조가 보이는 곳이면 지역을 가리지않고 그곳을 오버섹터(Oversector)로 삼아 자신의 지역으로 편입해 그곳의 반란군을 뿌리채 뽑아버리는 등 은하 제국 곳곳에서 일어나는 반란을 공포로 제압하기 위해 탄생한 지위라 할 수 있다.[2] 정확히 표현하자면 목소리를 포함해 나머지는 전부 가이 헨리가 연기했으나 얼굴은 새로운 희망에 등장하는 피터 쿠싱의 얼굴을 컴퓨터 그래픽으로 재현해내 모션 캡쳐로 가이 헨리의 얼굴 위에 덮어씌웠다.[3] 시즌 5의 13편의 내용이다.[4] 가슴을 보면 총독 계급판에 코드 실린더가 좌우로 각각 하나씩 더 추가된 대모프(대총독) 계급장임을 확인할 수 있다.[5] 레아 오르가나의 표현에 따르면 "은하계를 손에 쥔 자"라고 한다.[6] 더빙들 중 평가가 가장 좋다. 싱크도 잘 맞아서 초월더빙으로 평가받는다.[7] 이쪽은 연기는 좋지만 목소리가 너무 젊다는 평이 많다 다만 원어 더빙과 배우 피터쿠싱의 발성과 발음하고 비교하면 이쪽도 싱크가 좋기에 미스 캐스팅은 절대 아니다. 전반적으로 야비하고 약삭빠른 느낌으로 연기를 했다.[8] 데스 스타의 지휘권을 장악해 자신의 사상을 현실로 만들려고 했다. 레전드에서는 타킨이 황제의 자리를 찬탈할지도 모른다는 위기감에 견제를 위해서 다스 베이더를 보냈고, 캐넌에서는 타킨이 담당한 데스 스타가 제국의 미래이자 운명 그 자체로 묘사된다. 또한 타킨 독트린으로 인해 사실상 제국의 통치를 상징하는 존재나 다름없이 되어, 의전서열 6위에 불과한데 제국군의 상당수를 손에 넣고, 군부와 행정부 양쪽에서 막강한 권력을 행사하던 것이다. 캐넌에서도 황제조차 함부로 건들지 못할 정도의 괴물 같은 권력을 지녔던 상태였다.[9] 단 타킨은 데스 스타 프로젝트보다는 쓰론 대제독의 주력 전투기 개량사업인 타이 디펜더를 더 밀어주고 있었다. 당장 타킨 독트린은 은하제국 5년차에 내세운 것인데, 은하제국이 건국되기 전부터 이미 데스 스타는 건조되지만 계속 실패 중이었고 반란군의 시점에서는 은하제국이 세워진지 18년이 되는 해였는데도 자원만 날려먹고 실패만 반복된 상황이었다. 13년 전과 태도가 달라질 수 밖에 없으며, 그로부터 1년 후 오슨 크레닉이 겔런 어소의 능력을 통해서 마침내 개발에 성공하지 않았다면 얼마나 더 실패할지 장담할 수 없었다.[10] 제국의회에서도 다스 베이더보다 타킨을 더욱 두렵게 여기며, 다스 베이더가 제국의회를 무시하는 짓거리를 할 수 있는 것도 타킨의 비호가 있기 때문이라고 여기는 것도 대모프(대총독)이 지닌 이 권한 때문인 듯 하다. 아우터 림을 지배하는 것도 모자라 반란이 일어나는 행성이면 어디든 오버섹터로 삼아 자기 마음대로 탄압과 공포정치를 펼칠 수 있기 때문이다. 즉 아무나 타킨이 반역자로 몰아서 관리한다고 굴면 그 해당 행성은 타킨의 마음대로 끝장나는 셈이다.[11] 그러나 타킨 사후 대장군으로 승진한 카시오 타게가 타킨의 자리까지 넘보면서 다스 베이더를 짓누르나 싶었지만 다스 베이더에게 끝내 역습당해 사망하고 다스 베이더가 2인자로 군림하게 되면서 대모프(대총독)의 지위는 저 막대한 권한에도 불구하고 유명무실해진다. 아무리 지위가 권한이 막강하다고 해도 그것을 실행할 만한 타킨의 공포적 이미지와 군권 장악력이 없기 때문이다.[12] 2위인 다스 베이더, 3위인 매스 아메다, 그 아래로 세이트 페스타지 등의 황제 자문관들이 있다. 황제 승하 이후, 매스 아매다는 명목상 1인자가 되기도 하지만, 갈리우스 랙스 제독과 같은 이들이 실권을 쥐게되면서 황궁에 유폐되기도 하는 등 결코 실권을 장악하진 못했다.[13] 실권은 타킨이 더 위지만 계급은 베이더가 위였고, 원작에서 둘의 태도는 상호 존대에 가까웠기에 KBS 더빙은 명백한 오류다.[14] 그러나 정면으로 대적하거나 경쟁하려는 모습을 보인 적은 없다. 제국 초반에 호승심을 보이기는 했지만, 이후는 타킨에게 정치적으로 깊이 연결되어 타킨을 뒷배 삼아 정치적 입지를 다지고, 타킨이 죽은 후에는 노력 끝에 타킨의 자리를 계승한다.[15] 레전드가 폐기되면서 사정이 좀 나아지긴 했으나 권력에서 밀리는 건 변함 없다. 모티 같은 자들이 타킨의 위세를 믿고 다스 베이더의 권위에 도전했던 이유. 물론 캐넌에서는 모티가 다스 베이더를 경쟁자로 여겨 타킨의 눈에 들어서 베이더를 능가해 3인자가 되겠다는 헛된 야욕이 있는 것으로 바뀌었지만, 캐넌에서도 타킨의 빽으로 설친다는 이미지가 박혀있었다. 사실 이건 나은 수준이고 제국이 처음 들어섰을때만 해도 다스 베이더의 존재는 수수께끼였기에 시기면 다행이고 암살까지 획책하는 이도 있었다. 이에 황제가 공식적으로 다스 베이더를 소개한 후 5명을 골라잡아 암살 혐의로 처형하게 해줘서야(단 타킨만은 미리 지목하지 말 것을 지시했다.) 지위가 어느 정도 안정되었다.[16] 아나킨 스카이워커의 명성을 이용할 수 있었다면 군부의 지지를 얻기 용이했겠지만 캐넌 소설 타킨에 의하면 아나킨이 다스 베이더라는 것을 아는 사람은 극소수라 제다이 시절의 명성을 이용할 수도 없었다. 소수긴 하나 포스 센서티브라는 메리트가 있었던 인퀴지터들조차 반란군과의 전투에서 전부 전사하면서 로그원 시점에 가면 자기 세력이랄 게 없었다.[17] 직접 손을 대기 뭐하니 다스 베이더가 제재를 할 때 적당히 중재하는 것으로 처벌도 내린 겸 다스 베이더의 불만도 달래주고, 자신의 위세도 드러내는 등 다양한 이득을 단 두 마디로 세운 셈. 저 때 모티는 베이더에게 시비를 걸 때 '''당신의 잘난 종교는 설계도 회수는 고사하고 비밀 기지 위치도 찾아내지 못합니다'''고 도발하였는데, 베이더의 제재가 끝나자마자 "이 논쟁은 무의미하오. 베이더 공이 반란군의 비밀기지를 찾아내면 이 정거장(데스 스타)으로 반란군을 일망타진하겠소."라는 식으로 말한다. 이 뜻은 모티가 비밀 기지를 못 찾아내는 것을 조롱하니 베이더가 반드시 비밀 기지를 찾아낼 것이라고 은근슬쩍 베이더에게 다시 베이더 공이라 높여 불러줌과 동시에 힘을 실어주는 발언을 한 셈이다.[18] 이 때 다스 베이더의 일반적인 상식이 적용되지 않는 강함을 타킨이 실감한다.[19] 번개가 치는 상황을 몰랐던 다스 베이더는 타킨이 무릎을 꿇자 오만하게 서서 내려다보았지만, 문제는 서있는 다스 베이더는 무릎을 꿇고 앉아있는 타킨보다 '''번개에 맞기 좋은 상황이었다는 것.'''[20] 당장에 타킨이 제국의회가 폐쇄되었다는 것에 그럼 제국은 어떻게 다스리냐며 의회 없이 정권 유지는 불가능하다는 타게의 말에 각 구역 총독들이 '''자치권을 부여받고 직접''' 통치하게 될 것이라고 답하는데 일반적인 폭군이 다스리는 국가에서는 각 지역 총독들은 그저 황제의 대리인일뿐 기술적 한계로 임지까지 가기 더럽게 어렵고 멀지 않은 이상은 지 멋대로 다스릴 수 있는게 아니다.[21] 여기서 스타워즈4 새로운 희망 작품의 완결성이 나타난다.초기설정에선 대모프 타킨을 끝판왕으로 묘사했고,마지막에는 죽음의 별이 파괴,대모프 타킨 역시 사망하고 마무리된다.이 부분에서 새로운 희망 에피소드의 완결성을 볼 수 있는 것이다.[22] 어느 정도냐면, 팰퍼틴을 '''면전에서 "쉬브"라고 지칭해도 될 정도'''다.[23] http://scifi.stackexchange.com/questions/122272/how-did-grand-moff-tarkin-feel-about-darth-sidious[24] 타킨은 대총독 재임시, 보여주는 수단 방법 안 가리고 목적 달성을 위해서는 다 쓸어버리는 공격적인 방법을 선호하지만, 제다이는 그러한 방식의 결과로 결국에는 달성해야 할 가치 자체도 훼손된다고 보아 타킨의 방식하고 전혀 맞지 않기 때문이다.[25] 다만 타킨은 다스 베이더가 아나킨이라는 사실을 어느 정도 추측만 하고 있었고, 더 이상은 위험하다고 판단해 깊게 파고들지 않았다.[26] 제다이들과 클론 트루퍼들이 기껏 구출해주니까 투덜대면서 불만을 얘기하며 탈출계획에 자꾸 딴지를 건다.[27] 사실 대개 공화국 해군장교들이 제다이들을 좋아하지 않았는데 그이유로 자신들은 군에서 오래동안 복무하며 감각을 익히고 승진 해왔는데 중간에 제다이들이 끼어 자신들의 상관즉 장군급으로 임명되고 심지어 파다완까지도 사령관으로 받아들여야 했으며 일부 제다이들의 군사적 이해에서의 벗어난 행동들 덕에 율라렌은 "당신네 제다이들은 이리도 무모합니까?"라고 여러번 기분나쁜 어조로 말하기도 했다. 즉 당시 공화국 해군장교들은 자신보다 경험도 없는 자들이 자신들을 지휘하고 장군님, 장군님이라고 불러야 되는 상황을 달가워 하진 않았을 것이다. [28] 나중에 마케스 투아에게는 '''"장관, 자넨 제다이를 한 번이라도 본 적이 있는가?"''' "(없습니다)" '''"그렇겠지. 난 내 두 눈으로 똑똑히 봤네. 제다이들이 어떻게 됐는지 아는가?"''' "(어떻게 됐습니까…?)" '''"다 죽었지. 한 명도 빠짐없이. 로탈에 제다이는 없네!"'''라고 하기도 한다.[29] 시스의 복수 삭제 영상에 묘사된다. 처음에는 총독 파견에 따라 사실상 의회가 무력화되다시피 할 지경에 이른다고 아미달라, 몬 모스마, 베일 오가나 등 의원들이 판단하여 2000여개의 행성계를 대표해 항의하자 할 수 없이 총독을 파견하되 의회의 역할을 완전히 대체하지는 못하게끔 하는 식으로 타협한다.[30] 시즌 5의 13편의 내용이다.[31] 엄청난 폭발력과 휘발성을 지닌 물질이라고 작중 언급된다.[32] 보직 해제[33] 이 동작은 4편에서 레아 오가나에게도 하는 장면과 같다. 오마쥬인 듯.보기[34] 아나킨 스카이워커에게 자신과 무언가 맞는 것이 있다고 하여 앞으로의 관계를 암시하는 말을 하였으니 말 끝났다.[35] 제국은 능력 있는 인재에게는 확실하게 챙겨주는 편이다.[36] 타킨 독트린은 레전드였다가 타킨 소설에서 다시 등장하면서 다시 캐넌으로 부활했다. 물론 구 설정과는 세부부분이 차이가 나기는 하다.[37] 코드실린더 3개를 착용하고 있는 퍼무스 피에트가 해군원수 중 한명으로 분류되는 것을 보면 타킨도 해군 원수로 보는게 적절하다.[38] 에피소드 4 개봉 당시에도 은하 제국의 2인자가 타킨이라고 명백히 밝히고 있었다. 정확하게는 '''사악한 은하제국의 2인자 타킨'''이라고 되어있었다. 다만, 우리나라 배급사나 TV 방영시 방송사 쪽에서 번역을 이상하게 하거나 설정을 무시하는 경향이 있는 것도 감안할 필요가 있다. 예를 들어 두쿠 백작을 카운터 두쿠라고 한다던가, 은하제국을 갤럭틱 제국이라고 한다던가, 특히 TV방영시 드로이드를 일괄적으로 로봇이라고 부르는 만행을 저지른 바 있다. 그러나 타킨이 2인자인 것은 위에 설명했듯이 맞기는 하다.[39] 인퀴지터리우스의 수장인 그랜드 인퀴지터나 되는 급의 인사에게도 이래라저래라 할 정도로 권한이 엄청나다는 거다. 인퀴지터리우스는 구공화국의 제다이가 그랬던 것처럼(일대일 비교는 무리지만) 군 위에 존재하는 위계 외 상위조직인지라 일개 인퀴지터조차 제독이나 장군, 요원들을 부릴 수 있다(총독은 안 되겠지만). 당장 중앙에서 독립된 조직으로서 다스 베이더의 직속 부하마저도 마치 자기 부하처럼 마음대로 부려댄다는 점에서 타킨의 권력이 얼마나 넘사벽인지 보여준다.[40] 로그 원에서 '황제나 베이더 경이 볼 수 있었다면 더 영광이었을 거'라는 언급을 타킨 본인이 있는데도 오슨 크레닉이 아무렇지도 않게 하는 장면이 있다. 또한, 어디까지나 베이더는 중앙정부에서 타킨의 영지로 파견나온 외부인인 반면 마케스 투아는 결국에는 타킨의 발에 채일 수많은 부하 중 하나다. 그리고 마케스 투아가 베이더는 타킨보다는 덜 무서워했지만 타킨 면전에서 개긴 오슨 크레닉은 마지막 남은 희망인 황제 다스 시디어스와 연결하기 위해서 다스 베이더 앞에서는 설설 기었다. 물론 오슨 크레닉은 다스 베이더에 대해 아는 것이 없기에 미지의 시스 로드에 대해 두려움이 있었다고 한다. 특히 이 때 오슨 크레닉은 매스 아메다에게 찍힌데다가 거짓말을 한 것이 들통난 상황이기에 황제의 알현 권한이 있는 또 다른 인물인 다스 베이더에게 매달릴 수 밖에 없었다. 주제에 맞지않게 타킨을 숙적으로 '''멋대로 망상하며''' 공화국 시절부터 타킨의 몰락과 자신의 출세에 과하게 집착했다. 또한 당시 타킨은 대모프고, 오슨 크레닉은 제독 수준의 계급이었으니 권력만이 아니라 계급적으로도 크게 차이가 났었다. 참고로 타킨의 부하들 중에서도 제독은 수도없이 많고, 그보다 위인 모프들도 있으며 계급적으로 대제독도 타킨보다 아래다. 대모프>대제독(해군 최고 지위)>총독>제독 순이니 계급상으로도 한참 위인 대상. 애초 지위는 다스 베이더가 위지만 실권은 타킨과의 친분을 바탕으로 타킨의 빽이 있기에 휘두른다고 취급되었었다.[41] 또한 이 장면의 의의는 자존심 강한 다스 베이더가 타킨을 자신보다 위라고 쿨하게 인정하는 부분. 레아가 다스 베이더를 타킨의 애완견 취급하고 타킨을 다스 베이더의 주인이라는 식으로 모욕을 줄 때도 반박하지 못했다. 그리고 이 때 위치는 아우터 림도 아니고 무려 코어 월드(코러산트 등이 위치한 은하의 중심지)였다.[42] 카시오 타게의 경우 타킨 사후 데스 스타는 자신은 회의적이었다며 데스 스타보다 차라리 슈퍼 스타 디스트로이어를 대량양산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말한다. 실제로 계산적으로는 이쪽이 효율적이다.[43] 카시오 타게는 이를 두고 타킨 사후에 데스 스타 제작에 미친듯이 예산을 퍼부어댄 그의 행동을 비판하며, 차라리 스타 디스트로이어를 대량 양산하는 것이 올바르다고 주장했다.[44] 초창기의 기획과 달리 지오니시스 사건의 여파가 컸다. 클론전쟁 당시 두쿠가 팰퍼틴에게 설계도를 전달했지만, 비밀리에 오슨 크레닉을 현장감독으로 데스 스타의 초창기 버전을 건설하는데 현장에서 일을 하는 지오니시스인들의 반란 등의 사태도 겪으면서 사실상 '''중도실패나 다름없었다.''' 그러나 오슨 크레닉이 겔런 어소라는 그 누구보다 그 분야에 뛰어난 '''천재 과학자를 영입하면서''' 데스 스타는 20년에 걸친 세월 끝에 완성되어간 것이다. 실상은 겔런 어소는 데스 스타는 자신이 없어도 언젠가는 완성될테니 약점을 만들어두자는 생각이었지만, 괜히 반란 연합이 겔런 어소를 최대의 위협 대상으로 여기며 암살까지 계획한 것이 아니다.[45] 쓰론 소설에서는 결국 모든 예산이 스타더스트 프로젝트에 우선 배정되었고, 프로젝트가 완료되었을 시 바로 타이 디펜더에 예산을 집중시켜 줄 것을 약속하며 위로한다. 물론, 쓰론은 보안을 명목으로 다스 베이더를 참가시키려 하였고, 타킨은 이를 적극 지지한다. 사실 타킨이 은하제국 초창기 때부터 데스 스타 건설에 지나칠 정도로 많은 지원을 퍼부어댔고, 그것에 들어간 자원이 워낙 엄청난 탓에 타킨 사후에 카시오 타게가 이를 대놓고 비판할 정도였다. 그러고도 겔런 어소를 영입하기 전까지는 작동시키는 방법조차도 못 찾았던 것이다.[46] ILM 역사상 가장 고난이도의 작업 중 하나였다고 한다. 사실 이미 타계한 인물의 얼굴 모습을 CG로 처리, 불쾌한 골짜기나 위화감을 없애고 자연스럽게 만드는게 절대 쉬운일은 아니다.[47] 해리포터의 파이어스 씨크니스나 롬등의 미드와 영화에 단역으로 주로 출연했지만 홀본시티라는 드라마에 장기출연하면서 명성을 쌓았다.[48] 이때 크레닉은 상급자의 합당한 추궁에도 해명이나 사과할 생각도 없이, 변명하기 궁색해지자 멋대로 등을 돌려 나가버린다. 그야말로 간떼기가 부은 행동이다.[49] 반란군 시리즈 시기때 까지만해도 계속해서 실패만 반복되는 데스 스타의 제조에 슈퍼레이저를 과연 제조할 수 있을지 부정적으로 느꼈지만, 겔런 어소의 능력으로 결국 슈퍼 웨폰의 제작에 성공해 파괴력을 보고는 제국성립 5년차 당시의 계획대로 타킨 독트린에 이용하려는 것이었다.[50] 더욱이 크레닉은 이후에 다스 베이더를 만난 자리에서 같은 내용으로 베이더에게 책망을 들었다. 사실 그가 이렇게 경거망동을 하고도 살아 남을수 있었던 사실 자체가 놀라운 것이었다. 베이더에게 "출세에 그렇게까지 목메지 마라"라는 견책을 들었을 정도였으니...[51] 이후 크레닉은 3인자인 다스 베이더에게 가서 다스 베이더를 이용해 출세를 하려고 들고, 자신을 이용하려드는 그의 행동에 다스 베이더는 내심 분노해 포스 그립을 선사한다. 사실상 2인자와 3인자에게 모두 찍힌 셈. 그 다스 베이더조차도 타킨의 앞에서 저렇게 화를 내거나 정면으로 맞선 적은 없었다.[52] 어느 쪽이건 상관 없다. 크레닉이 숙청 대상이라서 그럴 수도 있고, 원래 타킨은 클론전쟁 시절부터 이기기 위해서는 그 어떤 희생도 치러야 한다는 지론이 있었는데 그 지론을 그대로 실천한 것이라 볼 수도 있다.[53] 탄착장면에서도 알 수 있듯이 타워 자체를 겨냥하기 보단 정확히 최상층 안테나 부를 겨냥했다. (데이터 전송의 가능성을 최소화하려한 것인지, 크레닉이 그곳에 있기 때문이었는지는 상상의 자유.)[54] 레이저의 접점이 어디이건, 스카리프의 데이터 센터를 파괴한 것만 봐도 타킨의 성격을 어느 정도 짐작해 볼 수 있다. 스카리프 데이터 센터에는 데스 스타를 비롯 항성구, 마크 오메가, 팍스 오로라, 전쟁 맨틀, 집속 프리즘, 블랙 세이버 등과 같은 은하 제국의 기밀 무기 데이터가 보관되어 있고, 제국 성립 이전 시기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행정, 공공 기록물들이 수없이 보관된, 어찌보면 은하 전체에서 가장 중요한 기록 보존소 중 하나일 것이다.[55] 제국의회에서 뜬금없이 제다 성지가 날아가자 이걸 꼬투리 잡았는데 일단 광산 폭발이라고 둘러댔다고 한다.[56] 젊은시절키는191cm[57] 4,5편에선 202cm이고 배우는 데이빗 프로우즈이다.[58] 6편에서는 2명이 연기한 탓에 "세바스티앙 쇼"의 키는 195cm로 알려져있다.[59] 사실 타킨은 기본 틀만 기획했을 뿐 기술 부분은 잘 알지 못했기에 매스 아메다나 뛰어난 기술을 지닌 갤런 어소의 배신행적을 파악하고 있었지만 오슨 크레닉이 갤런을 이용하는 것을 다 파악하면서 묵인했고, 이용했다.[60] 또한 다스 베이더와 타킨이 함께 있을 때 레아는 타킨을 베이더의 개목줄을 쥐고 있는 자라고 모욕을 하면서 '''다스 베이더를 타킨의 애완견으로 취급했다.''' 베이더에게 명령을 내리고 조종하는 자가 타킨이라고 할 정도로 타킨을 대놓고 위로 치고 있어, 해외 사이트에서도 둘의 권력 서열 논란이 벌어질 때마다 이 부분으로 결론이 난다. 당장 레아가 제국의회를 내세워서 다스 베이더를 압박하려 하거나, 베이더가 저렇게 오만하게 행동할 수 있는 것을 타킨의 명령이 있는 덕분이라고 보는 등 중앙정부 내에서도 다스 베이더의 당시 입지가 그다지 좋지 못함을 보여준다.[61] 공포정치를 하는 입장에서 제국 대다수의 군사력을 손에 쥐고 있으며 간부들조차도 자기 사람들로 채워두고 행정부에까지 막강한 권한을 행세하는 윌허프 타킨이나, 제국의회의 의장으로서 일단 중앙정부에서 수장급으로 위치해있고 공화국 시절부터 오랜 세월 정치적 입지를 다져온 매스 아메다와 달리 베이더는 총사령관이라는 지위가 있더라도 따르는 군사가 없었기에, 베이더의 권력 기반은 황제의 신임과 총애 뿐이었다. 물론 매스 아메다는 팰퍼틴이 죽고 난 후 군부에 의해 허수아비 황제 대행이 되어버렸으니, 타킨 사후 군부를 장악하는데 성공한 베이더의 능력이 더 위로 볼 수 있다.[62] 다만 이것은 타킨의 뛰어난 통솔력이 돋보이게 하는 장면이기도 하다. 직접 추궁하기 어려운 자신의 측근 모티를 베이더의 포스 그립을 통해 간접적으로 제재하고("무슨 짓이오?"가 아니라 "그만하면 됐소."라고 말한 것에서 알 수 있다.), 자신은 다스 베이더를 제지 한뒤 사태를 진정시키며 자신의 권력을 제장들에게 각인시킴은 물론, 방금전 경칭을 빼고 자신이 명령까지 했던 베이더를 다시 높여 부르며 손상된 권위와 입지를 세워주는 등, 용인술의 통달한 모습도 보였기 때문이다.[63] 공화국 시절부터 입지를 다져온 매스 아메다나 윌허프 타킨과는 달리 아나킨 스카이워커 시절의 명성을 활용할 수 없기에 그냥 '''황제와 친족이라 자리 얻은 낙하산'''으로 취급되는 경향이 컸던 탓도 있다. 거기다가 충성하는 군대도 없었으니.[64] 그러나 타킨의 위치를 끝내 차지하고 못했고, 잠시 베이더를 누르나 싶었으나 타킨의 자리를 차지해 제국의 군사력을 완전히 장악한 것은 다스 베이더였다. 그렇게 죽음의 전대가 탄생했다.[65] 참고로 베이더는 자신의 위에 섰던 타킨을 높이 평가한 듯 하다. 카시오 타케를 타킨과 비교하면서, 큰 비전이 없다고 디스하기도 했다. 타게는 현실적인 면을 강조하면서 반박했지만, 결국 최종 승리자는 베이더가 되어 그는 군사권들까지 장악한 명실상부한 2인자로 군림했다. 또한 다스 베이더가 통치를 위해 보이는 공포는 사실 타킨의 비전이다.[66] 그러나 영향을 준 것은 사실이다. 사실 '''클론 전쟁 이전에 이미 데스 스타 아이디어를 떠올렸다.''' 물론 기술적으로는 전혀 모르고 기본 아이디어만 떠올린 것이다.[67] 클론워즈에서 첫 등장시 이미 팰퍼틴이 자기 뒤를 봐주고 있다고 했다.[68] 그런데 사실 작중에서 베이더한테 직접 명령 내리는 장면은 그다지 나오지 않았다. 반란군 토벌을 위해 다스 베이더를 호출하거나 다스 베이더를 직접 데려오기도 하는 등 무력면은 높이 평가하는 모습을 보이기는 했다. 그리고 다스 베이더와 갈등이 없던 것이나, 다스 베이더가 내심 권력을 노리고는 있어도 타킨 사후 카시오 타게 앞에서도 타킨을 높이 평가하며 인정했던 것은 제국 초기 당시 타킨과 다스 베이더는 함께 활동하였고 그 때마다 타킨을 옆에서 지켜보며 황제의 명에 따라 그를 도왔던 다스 베이더는 '''타킨의 능력을 인정하게 되었다고 한다.''' 물론 제국군 고위층 답게 우정이나 신뢰는 없지만 타킨은 다스 베이더의 무력 부분을 인정하고 다스 베이더는 타킨의 권력과 공포를 통한 지휘력, 교활하고 냉혹한 책략, 강대한 군사력과 그의 공포정치를 통한 통치비전을 통한 제국 운영방식 등을 높이 평가하며 인정했다고 한다. 덕분에 서로 견제는 했으되 기본적으로는 의외로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고 인정은 하는 정도로 서로 관계를 유지할 수 있었다. 마케스 투아 앞에서도 자존심 강한 다스 베이더가 타킨을 자신의 위로 인정하는 발언을 보인 것이나 타킨의 지시에 '''한 번도 거스르지 않고''' 따르던 것은 애초 타킨의 권력이 그를 능가하는 것만이 아니라 내심 타킨을 실질적 2인자에 걸맞는 자라고 인정하기 때문이었다. 당장 인정하지 않는 카시오 타게가 타킨처럼 말하자 분노하는 다스 베이더의 모습을 볼 수 있다.[69] 가장 높은 부하는 아니다. 총독 등 더 높은 지위는 많이 있으므로. 그리고 오슨 크레닉의 궁극적 목적은 자신의 출세와 타킨의 실각이었다. 타킨을 공화국 시절부터 싫어하고 질투했었기에 매스 아메다와 윌허프 타킨에게 주제 넘는 멍청한 짓을 저지르고, 나중에는 다스 베이더도 이용하겠다는 생각을 한다.[70] "제가 여전히 책임자인 겁니까?" 부분. 이 말은 베이더가 어떤 식으로건 타킨의 직속 부하의 인사 역시 좌우할 수 있다는 영향력이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므로. 사실 오늘날의 어느 사건에서도 보이듯 최고 지도자 측근이 실세로 있는 요인 중 핵심적인 것은 어디까지나 그 사람이 최고 지도자와 친하다는 게 크다. 그런 의미에서 황제 직속인 베이더가 그럴 영향력이 있었다고 보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 실제로 베이더를 찾아간 것도 황제와 직접 통하려고 한 것이니. 역사에서도 폰 만슈타인은 상관인 폰 브라우히치, 할더한테 자신의 계획안이 씹히자 일개 군단장 주제에 직접 히틀러와 통해서 자기 계획을 관철시킨 사례가 있다. 그러나 다스 베이더가 크레닉에게 보인 감정은 그냥 무시였다고 하니 진짜로 직위를 유지시켜줄 생각이었던 가능성은 낮다. 이미 중앙정부의 수장급인 매스 아메다에게도 찍혀있는 크레닉 따위 때문에 괜히 타킨과 갈등을 빚어서 이득도 없을테고. 또 오슨 크레닉은 타킨을 질투하고 시샘했으며 경멸했다.[71] 하지만 정치감각이 없어서 갤런 어소라는 희대의 인재를 이용할 필요성이 없었다면 '''자신의 값어치가 얼마나 없는지도''' 자각하지 못했다.[72] 그러나 정작 그 역시 타킨과 매스 아메다에게 조종당했다.[73] 매스 아메다에게 대놓고 소장 자리를 요구해대는 짓거리를 저지르고 소령으로 승진이 전부인 적도 있었다. 매스 아메다의 위치는 다스 베이더와 더불어서 황제를 알현할 수 있는 단 둘 뿐인 위치다. 그리고 크레닉은 매스 아메다에게 '''거짓말을 해서 소령으로 승진했었다.''' 그러나 일단 이용가치 때문에 소령에서 그 위로 승진하나 갤런 어소의 탈출로 다시 소령으로 강등당하며 결과적으로 매스 아메다와 윌허프 타킨의 정치감각과 타인을 조종하는 능력에 본인이 조종당했다고 밖에 볼 수 없다.[74] 그나마 시스에 없는 타킨만의 독자적인 요소는 인간 중심주의 정도. 이나마도 역사적으로 그래왔듯 시스의 제국의 최하층을 구성해야 할 노예의 필요성 때문에 황제가 수용한 것이다.[75] 그러나 이후 그녀가 증언한 저항군의 본거지를 찾아내려고 했지만 거기는 저항군의 前 본거지였기에 실패하고, '''"속였어. 공주가 우릴 속였다고! 당장 공주를 처형하라!"'''라면서 성질을 부렸다.[76] 이를 두고 타킨의 무능함의 증거로 보는 사람들도 있지만, 타킨이 저항군을 깔본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것이다. 루크 스카이워커도 오비완이 포스를 의지하라고 말해 주고, 도중에 한 솔로가 난입하여 다스 베이더와 그의 편대의 타이 파이터들을 날려 버리지만 않았어도 데스스타를 파괴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 이렇게 데스스타 파괴 실패를 다룬 시나리오가 스타워즈 인피니트에 나와있다. 사실 루크가 배출구를 향해 양자 어뢰를 발사했을 때 이미 데스스타에서는 반란 연합 기지인 야빈 4를 사정권 안에 두고 있었음은 물론 야빈 4를 향해 발사할 준비를 거의 다 해둔 상태였다. 이러니 타킨 입장에서는 진짜로 승리를 코앞에 뒀다고 생각할만 하다. 여기서 승리만 하면 반란 연합을 '''한번에 궤멸시킬 수 있었다.''' 하지만 반란 연합은 데스 스타의 설계도를 가지고 데스 스타 공략에 나서긴 했고 그것고 은하 제국군도 인지했다. 반란 연합의 공격을 '막아야' 할 정도로 반란 연합의 공격이 위협이 된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타킨 입장에서는 최후의 발악 수준으로 보였을 것이라는 거.[77] 스타워즈 반란군 1기에서 고스트 호의 승무원들이 구출작전을 벌이면서 타킨이 탑승하고 있었던 임페리얼 스타 디스트로이어의 반응로를 과열시켜 함을 격침시켰고, 타킨은 부하들의 권유를 받아 함을 탈출했었다. 타킨은 이 사건을 개인적인 치욕으로 생각했고, 이 기억이 위기 상황에서도 그를 데스 스타에 머무르게 한 원인이 되었다.[78] 마지막 전투 직전에 다른 곳으로 갔던 카시오 타게 장군과 그의 직속함대 예하 병력들, 폭파 범위에서 빠져나온 시그마 3 아이덴 베르시오, 데스스타가 파괴되기 전에 운좋게 셔틀을 타고 탈출한 막시밀리안 비어스 대령 등의 장교들도 있다.[79] 안토니오 모티는 제국 수립 이후에나 들어온 인물이다. 포스의 위력을 모르고 있었을 확률도 높다.[80] 고어맨 학살 자체는 캐논에도 존재하는 설정이나, 캐논상에선 타킨이 개입했다는 언급은 없다. 그리고 승진이고 뭐고 이때 이미 타킨은 대모프(대총독)였다.[81] 참고로 다스 베이더는 노예출신이기에 노예제를 탐탁치 않게 여겼지만 딱히 정치적 행보를 보여주진 않았다.[82] 그 이유도 있고 피터 쿠싱은 '''매우 예의바른 영국 신사다.''' 욕설 대사를 머뭇거리게 한 또 다른 이유로 보인다.[83] 영국식 악센트지만 "r" 발음시 치경 전동음을 쓰는게 왠지 모르게 독일어나 러시아어가 연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