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샤뱅크 새들돔
1. 소개
캐나다 캘거리시 스탬피드 파크에 위치한 실내 아레나. NHL 캘거리 플레임스가 1950년부터 사용하던 스탬피드 코랄(Stampede Corral)[3] 을 대체하는 동시에 1988 캘거리 동계올림픽에서 아이스하키 및 피겨 스케이팅 경기장으로 사용할 목적으로 지어져서 1983년에 완공되었으며, 현재 '''캐나다에서 가장 오래된 NHL 경기장'''이기도 하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이전 워싱턴 캐피털스 홈구장이였던 캐피털 센터[4] 과 상당히 유사한 안장(Saddle) 형태의 지붕을 갖추고 있고, 이러한 디자인으로 인해 '''새들돔'''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캘거리 동계올림픽을 대비해서 지어진 아레나였던지라 준공된 이후 1995년까지는 '올림픽 새들돔(Olympic Saddledome)'이라고 불렸으나, 1995년에 케네디언 항공(Canadian Airlines)이 명명권을 획득해서 '캐네디언 에어라인스 새들돔(Canadian Airlines Saddledome)'이라고 불렸고 케네디언 항공이 에어 캐나다에 인수합병된 2000년에는 캘거리에 본사가 있는 석유/천연가스 기업인 펜그로스 에너지(Pengrowth Energy)가 새롭게 명명권을 획득해 '펜그로스 새들돔(Pengrowth Saddledome)'이라고 불렸다. 그리고, 2010년 10월부터는 캐나다 5대 은행 중 하나인 스코샤뱅크(Scotiabank)가 명명권을 획득함에 따라 현재의 이름으로 불리고 있다.
2. 미래
1980년대에 지어진 굉장히 오래된 구장[5] 이기 때문에 노후화 문제가 크다. 그래서 여러차례 신구장 건설계획이 잡히고 무산되었는데, 2019년 캘거리 시 의회에서 새들돔을 대체할 신구장인 '캘거리 이벤트 센터' 건설안을 승인하면서 신구장 건축이 가시화되고있다. 위치는 새들돔 북쪽의 주차장 부지이며, 완공되고 난 후 새들돔은 철거될 것이라고 한다. 공사는 2021년 8월 개시 예정.
3. 기타
- 2013년 6월에 앨버타 주에 내린 기록적인 폭우로 인한 홍수로 새들돔도 침수 피해를 입어서 저층(低層) 8번째 열까지 침수된 적이 있다. 그나마, 홍수 이후에 빠르게 복구를 해서 2013-14 NHL 시즌에 맞춰서 재정비를 완료했다.
- WWF 인 유어 하우스 16: 캐나디안 스탬피드가 이곳에서 개최되었다.
[1] 웨스턴 하키 리그 (16~21세 주니어 북미 리그)[2] 내셔널 라크로스 리그[3] 2019년 기준으로도 철거되지 않고 존재하고 있다.[4] 1973년에 지어졌고 2002년에 해체되었다.[5] 매디슨 스퀘어 가든, 나소 베테랑스 메모리얼 콜리세움에 이어 '''NHL에서 3번째로 오래된 홈구장'''인데다가, 2021년 아일런더스가 신축 경기장인 UBS 아레나로 이전하기에 사실상 2번째나 다름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