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달러
1. 소개
Canadian Dollar / Dollar canadien
캐나다의 통화로, ISO 4217코드는 CAD이다. 기호는 $(구분할때는 CA$), 주단위로 달러/벅(Dollar, Buck[1] ), 보조단위로 센트/수(Cent, Sou[2] )가 있다. 북미 내에서는 미국 달러와 강력한 경쟁관계에 있는 콩라인 통화이나, 그 외 지역에선 인지도가 한참이나 뒤떨어진다.[3]
인플레이션은 1.3%, 환율은 미국달러와 대비하면 서로의 경기지표에 따라 0.8부터 1.2까지 기묘한 줄타기를 한다. 편차값은 그렇게 크지 않으며, 그 평균도 참 아름답게 '''USD = CAD'''. 그래서 국경이 인접한 도시(e.g. : 디트로이트)에선 캐나다 달러나 미국 달러나 상관하지 않고 그냥 쿨하게 받아주는 경향이 있었다.[4] 이게 2008년 위기 전까진 그랬는데(캐나다가 약간 더 낮은 값을 가졌으니.), 위기가 한 번 휩쓴 후로는 달러 약세의 반등으로 캐나다 달러값이 우위를 점해버리는 바람에(CAD 0.77 / USD까지 찍었다.) 캐나다쪽이 참 곤란하게 되었었다고. 반대로 지금은 오히려 달러가 강한 편이다. 2020년 6월 기준 CAD 1.3 / USD 정도 된다.
참고로, 2013년 3월부터 1센트를 사용하지 않고 1센트 동전을 더이상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현금 거래 시 끝 단위를 5나 0으로 반올림해서 계산한다.
FX마진에서는 엔화, 원화, 스위스 프랑 등 미국식 호가로 표기하고[5] 영국 파운드, 유로화, 미국 달러 등에서는 유럽식 호가로 거래된다.[6]
금리는 익일물 금리(Overnight Rate)를 기준으로 하는데 2005년 09월 07일을 2.75%를 기준하였을때 최고 기준금리가 2007년 07월 10일에 4.50%가 최고이었다. 그러나 2008년 미국 모기지 부실사태와 리만브라더스 사태 이후 2009년 04월 21일 까지 0.25%까지 인하하기 전까지 꾸준히 경기부양을 위해 소폭 또는 대폭 인하 하였지만 그 부작용으로 부동산 거품 우려와, 물가상승으로 인해 2010년 10월 03일에 1%까지 꾸준히 기준금리 인상했다가 저유가 사태와 실업률 상승으로 인하여 2015년 01월 21일에 0.25% 내린 0.75%로 금리인하하였다. 2015년 7월 경에 한 번 인하하여 현재는 0.5% 통계 지표에 따라 기준금리를 인하(인상) 또는 동결한다고 캐나다 중앙은행 총재가 말한 적 있다.
2020년 9월 수정일 현재 익일물 금리는 0.25%이다.
미국과 금리 차는 0 ~ 0.25%
한국과 금리 차는 0.25%
비록 인지도는 낮지만 안정성이 상당히 높은 통화로 평가 받는다. 캐나다라는 국가 자체가 국제신용등급이 상위급의 선진국인데다가 캐나다의 뒤를 봐주는 나라가 나라다 보니... 캐나다는 영국, 뉴질랜드, 호주와 함께 미국의 핵심 동맹국인데(5개의 눈) 심지어 미국과 관계가 돈독하기로 유명한 일본과 이스라엘조차도 캐나다보다도 동맹 우선도에서 한참 밀린다.
1935년 발행권 ~ 조류 시리즈까지의 구권을 보유하고 있다면 국내 시중은행에서는 환전이 어렵고 캐나다 현지 은행, 사설환전소, 중앙은행에서 가서 교환 요청해야 한다.
2. 지폐
2.1. 1935년 발행 (1차)
이 시리즈는 본가인 영국에서 조차 시도하지 못한, '''본격 영국 왕가 시리즈'''라고 해도 전혀 어색하지가 않을 구성을 자랑한다.
2.2. 1937년 발행 (2차)
2.3. 1954년 발행 (3차)
2.4. 절경 시리즈 (Scenes of Canada Series, 4차)
이때부터 미국 달러처럼 액면과의 고정 캐스팅 작업이 완료되었다.
2.5. 새(鳥) 시리즈 (Birds of Canada Series, 5차)
1달러가 동전으로 교체되면서 삭제되었다.
2.6. 여정 시리즈 (Canadian Journey Series, 6차)
2001년부터 등장한 시리즈. 이때부터 2달러는 동전으로 교체하고, 쓰기 참 번거롭던 C$1,000권도 삭제되었다. 초기에 좌측 홀로그램 테두리가 없는 같은 시리즈(5, 10달러)가 있는데 아직도 사용이 가능하다.
2.7. 프론티어 시리즈 (Frontier Series, 현행권, 7차)
2011년부터 등장한 시리즈. 플라스틱 재질로 변경했는데 아예 한 줄을 쫙 투명재질로 갈아치워 '''아주 깨끗해졌다'''. 그리고 위조범들이 폴리머 노트에서 가장 골칫거리로 여기는 투명창에 온갖 장치를 적용시켜놔 위조난이도를 대폭 상승시켰다. 지폐 모델들이 홀로그램으로 들어가 있는 것은 물론이며 권종과 "CANADA"를 엠보싱으로 박아놓았다(...) 위조는 가능할 지 몰라도 이쯤 되면 위조할 바에 그냥 진짜 화폐를 사용하는게 빠를 지경이다.[16]
뒷면 도안들이 주로 개척이나 혁신을 주제로 하고 있다. 그래서 프론티어 시리즈라고 불린다
- 5 달러짜리가 최초로 공개된 곳이 다름아닌 국제우주정거장 였다. 공개한 사람은 ISS에서 Space Oddity 뮤직비디오 찍은걸로 유명한 크리스 해트필드(Chris Hadfield)
- 극지방(ᐅᑭᐅᖅᑕᖅᑐᖅ)이 테마인 50달러 한정으로 이누이트어를 기재하였다.
- 크기는 모두 6 * 2.75인치(152.4 * 69.85mm)로 동일하다.
- 전판과 비교시 50달러와 20달러의 의회건물이 서로 바뀌었다.
- 돈의 투명창에 있는 나뭇잎에서 메이플 향이 난다는 미신이 있었으나, 캐나다 은행의 공식 입장에 따르면 이는 거짓으로 판명되었다. https://globalnews.ca/news/590792/does-our-money-smell-like-maple-syrup/ 근데 정말로 달달한 향이 나긴 한다! 아마도 플라스틱의 제조과정에서 생기는 향기인 듯 하다. 한국 원화에서 나는 일명 "돈 냄새"가 달달하다고 보면 될듯.
- 앞면 기준 좌측에 있는 투명한 단풍잎에 레이저를 통과시키거나 해당 부분을 눈에 가까이 대고 밝은 광원을 바라보면 해당 권종의 액면가가 나타난다.
2.8. 8차 시리즈
쥐스탱 트뤼도 총리가 국제 여성의 날을 맞아 연설에서 새로운 화폐를 도입하겠다고 발표했다.
- 캐나다 화폐 처음으로 이스라엘 세켈처럼 세로로 나온다.
3. 동전
- 캐나다에서 통용중인 대다수의 동전이 자석에 달라붙는다. 니켈이 다량 함유되어 있거나 철에 니켈이나 황동으로 도금한 것이기 때문이다.
- 영국이나 호주처럼 시중에 유통되는 동전에 기념 주화를 자주 만든다. 크기가 비교적 큰 쿼터, 루니, 투니의 뒷면에 주로 기념 도안도 넣어서 발행한다. 심지어 도안의 일부분을 채색한 것도 발행하곤 한다.[27] 나머지 동전에도 잊을만하면 한번씩 기념 도안을 넣어 발행하곤 한다.
- 현재의 동전 도안은 루니와 투니를 제외하고 조지 6세가 즉위한 직후인 1937년부터 도입한 도안이다.[28] 150년도 넘은 스위스 만큼은 아니지만 이쪽도 역사가 깊은 편이다.
- 구리에 니켈 도금한 하프 달러와 1달러 동전[29] 을 은화 시절의 크기 그대로 도입했던 미국과 달리 유도리있게 크기를 줄여 발행하였다. 50센트는 500원 주화보다 조금 큰 정도로 줄어들었다. 다만, 미국의 영향을 받아서인지 작은 크기에도 일상적으로 널리 유통되진 못했다. 1달러도 은화 시절보다는 다소 크기를 줄였다. 하지만 크기를 줄였음에도 만만찮게 컸기 때문에 시중에선 1달러 지폐를 사용하여 없는 동전 취급하였고, 1987년에 전격적으로 루니를 도입하게 된다.
- 1달러짜리 동전은 11각형으로 이루어졌다.
4. 환전 및 환율
환전은 명동 사설환전소이나 서울역 국민은행 환전센터에서 하는 것이 제일 유리하다.
다만, 면지폐는 환전이 가능하고 현지에서 사용 가능하지만 일부에서는 수취 거절할 있다는 사실을 잊지말아야 할 것이다.
캐나다 현지이나 캐나다 자치령으로 여행간다면 5 ~ 20달러 위주로 가져가는 것이 좋을 것이다.
2020년 9월 27일 강남에 있는 어느 환전소에서 현금 사실때가 886원
[1] 미국 달러와 같은 어원으로, 북미 모피상들의 대체통화 사슴가죽(Buckskin)에서 유래한다.[2] 기원은 옛 프랑스 통화의 단위 중 하나이다.[3] 무역통화량으로 비교하면 미국 달러화의 7 ~ 8%수준. 하지만 그것도 대한민국 원화의 3배이다(...)[4] 어떤 상점은 환율을 따져서 미국 달러용 가격, 캐나다 달러용 가격을 따로 받는 경우가 있다. 물론 거스름돈은 캐나다 달러로 준다. (2001년 실제 사례) 당시 캐나다 달러가 미국 달러보다 낮았으므로 상당히 양심적인 정책인데, 원래 캐나다가 전체적으로 사람들이 미국이나 유럽 등지에 비해 친절한 편이다. 물론 전부 그런 것은 절대 아니고. 통화의 경우 스위스 프랑을 쓰지만 유로가 통용되는 스위스도 마찬가지이다. 다만 이건 상점 정책에 따라 결정되기 때문에 환율을 적용하지 않고 그냥 주는 경우가 많은데, 대부분 자기가 유리한대로 적용해 준다. 예를 들어 가치가 더 높은 유로로 냈는데 스위스 프랑으로 낸 것으로 계산해 그만큼이 거스름돈을 주는 사례가 있다. 굳이 몇 천원 정도 차이로 컴플레인을 걸 관광객들은 많지 않기 때문에 이런 케이스가 상당히 많은데, 이게 여행기간동안 누적되면 은근히 손해이므로 꼭 미리 환전해갖고 가자. 동네 상점 중에는 남의 나라 돈으로 주면 귀찮다고 안 좋아하는 곳도 있다. 캐나다와 반대로 유럽은 불친절한 곳이 많으므로(사람들이 싸가지가 없다는게 아니라 다른 사람 눈치를 그만큼 안 본다는 뜻이다. 자국 손님들이 와도 귀찮아한다) 참고.[5] 예 : 1C$= ₩1103.42[6] 예: 1U$=0.9753 C$[7] 빅토리아 메리 어거스타 루이제 올가 폴린 클로딘 아그네스, 조지 5세의 아내.[8] 에드워드 앨버트 크리스쳔 앤드류 패트릭 데이비드 윈저, 조지 5세의 장남.[9]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근육질의 젊은 남성 나체 등장했다.[10] 빅토리아 알렉산드라 앨리스 메리 라셀즈, 조지 5세의 딸. 훗날의 헤어우드 백작부인.[11] 엘리자베스 알렉산드라 메리 윈저, 조지 5세의 손녀. 전 세계에서 엘리자베스의 어린시절 모습을 볼 수있는 유일한 권종이다.[12] 알버트 프레데릭 아서 조지, 조지 5세의 차남.[13] 헨리 윌리엄 프레데릭 알버트, 조지 5세의 삼남.[14] 캐나다 초대 수상[15] Great Northern Loon, 캐나다의 국조다. 그래서 현행 1달러 동전에도 새겨져 있는데, 때문에 별칭으로 루니(Loonie)라고 부르기도 한다.[16] 사실 위조지폐범들을 방지하는 방식이 원래 이렇다. 화폐를 위조하는 데 액면가보다 더 많은 돈이 들게 하는 것(...)[17] 1차대전 당시 캐나다가 보낸 첫 해외파병의 희생자들을 기리기 위한 탑. 프랑스의 노르파드칼레주 아라스의 비미(Vimy)에 있다.[18] 흑백혼혈의 캐나다 여성 사업가. 1946년 캐나다 노바스코샤 주 뉴글래스고의 한 영화관에서 백인 전용 좌석에 앉음으로써 인종차별에 저항한 여성 운동가로 미국의 로자 파크스와 같은 포지션이다.[19] 위니펙에 있다.[20] 모든 개인의 인종, 성적, 장애 등 포함한 모든 차별을 없앤다.[21] 사진의 출처는 전부 영어 위키백과이다.(CC-BY-SA 3.0)[22] 2012년 후로 부터는 더이상 제작되지 않으며 일상에서 자주 쓰이진 않는다. 한국에서 환전불가.[23] 다른 영연방 국가들과 마찬가지로 앞면 도안은 전부 영국 국왕의 초상화를 넣었다. 2003년까지는 영국의 동전에 사용하는 초상화를 그대로 넣었으나, 2003년부터 캐나다 화가인 수잔나 브런트가 그린 독자적인 초상화를 채택하고 있다. 아래의 동전 사진에 그려진 초상화도 수잔나 브런트의 엘리자베스 2세 초상화다.[24] 어선 겸 경주용 개프세일방식의 범선. 캐나다를 빛내주는 엄청난 상징이다.[25] 일상에서 주로 쓰이진 않는다.[26] 루니 이전에도 1달러 동전은 존재했었다. 다만 크기가 매우 크고 무거워서 쓰기 불편했기 때문에 널리 유통되진 않았다.[27] 채색 버전은 거의 유통 목적은 아닌 수집용으로 출시되고 있지만 일부 시리즈는 시중에 유통할 목적으로 발행했다. 하지만 유통과정에서 채색한 부분이 지워지거나 뭉게지는 일이 빈번해서 열에 아홉은 만신창이가 되어 있다.[28] 87년까지 발행한 큰 1달러 동전의 도안(Voyageur)에 한해 1935년에 먼저 나왔다.[29] 흔히 아이젠하워 달러라 불리는 동전이다. 크기가 너무 커서 유통에 무리가 있음을 판단한 미국은 1979년에 크기를 확 줄인 새로운 1달러 동전을 발행하였다. 하프 달러는 현상 유지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