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콧 조플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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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
스콧 조플린 (Scott Joplin)
'''출생'''
1868년 11월 24일[1] , 미국 아칸소 주 택사캐나
'''사망'''
1917년 4월 1일, 미국 뉴욕뉴욕 시
'''직업'''
작곡가, 피아니스트, 래그타임 작곡가
1. 개요
2. 생애
2.1. 사망
3. 작품 목록
3.1. 래그타임
3.2. 오페라
3.3.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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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국래그타임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다. 그의 대표작인 단풍잎 래그(Maple Leaf Rag)나 엔터테이너(The Entertainer)[2] 등을 작곡한 사람으로 알려져 있다.

2. 생애


1867년 혹은 1868년 아칸소 주의 택사캐나(Texarkana)[3]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 독일 작센 지방 출신의 가정교사인 줄리어스 와이스[4](Julius Weiss)가 조플린의 음악적 재능을 발견하고 피아노와 클래식 음악을 수업료도 받지 않고 가르쳤다.

2.1. 사망


1917년 4월 1일, 젊은 시절의 방탕으로 얻은 매독이 악화되어 향년 49세의 나이로 요절하게 된다.

3. 작품 목록



3.1. 래그타임



총 44곡의 래그타임 곡들을 작곡했으며, 여기서는 그 일부만 서술한다.
  • Please Say You Will (1895)
스콧 조플린의 데뷔작이라 할 수 있는 초창기 래그타임 곡으로, 가사가 붙어 있는 곡이다. 후술할 A Picture of Her Face, 단풍잎 래그와 함께 애니메이션 7인의 나나에 OST로 실렸기에, 이를 통해 래그타임 곡을 접한 사람도 간혹 있다.[5]
  • A Picture of Her Face (1895)
역시 초창기 래그타임 곡으로, Please Say You Will과는 달리 가사가 없다.
  • 단풍잎 래그 (Maple Leaf Rag) (1899)
살아생전 악보만 100만장 이상이 팔린 그의 대표작이며, 이 곡이 히트를 치며 매우 유명해졌다.
  • 엔터테이너 (The Entertainer) (1902)
영화 스팅의 주제가로 매우 유명하다. 스콧 조플린의 이름은 몰라도, 이 곡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정도.
  • 서치라이트 래그 (Searchlight Rag) (1907)
크리스 소이어가 제작한 롤러코스터 타이쿤 2에 등장하는 래그타임 스타일 음악의 원곡이다. 게임 상 음악이 원곡보다 2배 정도 빠르다. 유튜브에서 원곡을 틀어놓고 재생 속도를 2배로 하면 게임에서 듣던 음악과 비슷해진다. 다만 이는 사실 조플린에 대한 모욕에 가까운 수준인데, 생전의 그는 자신의 음악이 너무 빠르게 연주되는 것을 굉장히 불쾌해 했으며 몇몇 곡에는 너무 빠르게 치면 안 된다는 경고문을 삽입할 정도였다. 이와는 별개로 크리스 소이어는 조플린의 음악을 꽤 인상 깊게 들었는지 롤러코스터 타이쿤 2 이후 발매된 크리스 소이어의 로코모션에도 조플린의 곡 5개(Easy Winners, Chrysanthemum, Eugenia, The Ragtime Dance, Solace)를 수록하기도 했다. 여기서도 일부 곡의 속도를 올리긴 했지만 Searchlight Rag 수준으로 올리진 않아서 원곡과의 괴리감은 덜한 편이다. 오히려 원곡보다 느린 경우도 있을 정도인데 왜 Searchlight Rag만 그랬는지는 불명(...).[6]
  • 무화과잎 래그 (Fig Leaf Rag) (1908)
유튜브나 많은 영상들의 BGM으로 쓰이기도 하는 유명한 곡이기도 하다.

3.2. 오페라


  • 귀빈 (A Guest of Honor) (1903)
그의 첫 오페라 작품이며, 안타깝게도 악보는 소실되었다.
  • 트리모니샤 (Treemonisha) (1911)
생전의 그가 심혈을 기울여 작곡한 역작이다. 초연은 그의 죽음으로부터 반세기도 더 지난 1972년에 이루어졌다.[7]
이 곡마저도 그가 저작권을 등록하면서 미국 의회도서관에 사본을 보내지 않았다면 소실될 뻔한 운명이었으며, 사실상 의회도서관에 보관 중인 사본이 유일하게 전해지는 판본이다. 이마저도 리브레토와 피아노로 편곡된 버전의 반주만 존재하며, 원본 오케스트라 파트들은 소실되었다. 현대에 오케스트라를 동원한 연주는 다른 작곡가들이 피아노 버전을 기반으로 오케스트라로 재편곡한 것.

3.3. 기타


  • 피아노 협주곡 (1916)
  • 교향곡 제 1번 (1916)
말년의 그가 작곡하던 클래식 곡들이며, 안타깝게도 악보는 소실되어 전해지지 않는다.

[1] 그의 묘비에 적혀 있는 생년월일이지만, 그의 실제 생년월일은 이것과 다를 가능성이 상당하다. 음악 역사가들은 실제로는 1867년 가을에서 1868년 여름 사이에 태어났을 것이라고 추정하고 있다. 안타깝게도 그의 고향인 텍사캐나의 시청이 19세기 말 불타고 그가 졸업한 흑인 대학교인 조지 R. 스미스 대학마저 1925년 화재로 불타 폐교되는 바람에 정확한 사료는 소실되었다.[2] 영화 스팅의 주제가로 유명하다.[3] 텍사스 주 택사캐나와 시가지를 공유하는 쌍둥이 도시다.[4] 독일어 발음으로는 율리우스 바이스에 가깝다[5] Great Crush Collision March, Harmony Club Walts, Magnetic Rag, Original Rags도 같은 애니에 OST 수록되었다. 이로써 총 7곡 수록.[6] 아닌 게 아니라 크리스 소이어는 자신의 출세작인 트랜스포트 타이쿤에서도 래그타임 스타일의 곡을 꽤 많이 사용했을 정도로 래그타임 장르에 대해 관심을 보였던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이를 존중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 다소 이상하게 여겨지는 것.[7] 사실 그의 생전인 1915년에 한 번 공연이 이루어지긴 했는데, 퀄리티는 제대로 된 공연이 아닌 리허설 수준이었다고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