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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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rat
1. 개요
2. 작중 행적
3. 기타


1. 개요


아이스 에이지 시리즈의 캐릭터. 시리즈의 '''진 주인공''' 이자 '''만악의 근원''' 인 감초 캐릭터. 1, 2, 5편에서 성우는 1편 공동감독이었으며 1, 2, 3편 공동 제작자이기도 한 크리스 웻지가, 3, 4편과 매머드의 크리스마스[1]에선 카렌 디셔가 연기했다. 대사가 없고 비명(뜨애아아아악!!)과 낑낑, 우이익 끙 낑 깩~거리는 소리가 주요 대사임에도 웃음을 주는 캐릭터.
모든 아이스 에이지 에피소드 들마다 절대로 영원히 변치않게 무조건 영화의 오프닝과 엔딩을 장식하는 수컷 다람쥐로 도토리에 엄청난 집착을 보이며 중간에도 드문드문 나온다. 하지만 매번 놓치면서도 포기하지 않는 끈기의 달인. 삶의 유일한 목적 자체가 도토리로 그동안 뭘 먹고 사는지는 알지 못한다. 머리에 정말 든게 아무것도 없으며 그냥 도토리말고는 아무것도 모른다. 심지어는 자신의 운명의 상대를 만나도 그녀를 차버리고 도토리를 택한다. 예외라면 1편 마지막에서 도토리를 잃어버리고 그의 앞에 코코넛이 있자 도토리 대신 그걸 선택했을 때 정도다. 도토리를 따라다니면서 생물이 당할수있는 나쁜 일들이란 모든 나쁜 일들, 고생이란 모든 고생, 재난이란 모든 재난, 험한 꼴이라는 모든 험한 꼴을 다 당하지만 끝까지 죽지않고 살아남는... 거의 뭐 완전 불사신의 모습을 보여준다.

2. 작중 행적


1편 마지막에선 무려 빙하시대가 끝난 2만 년 뒤에까지 살아있는 게 나온다. 정확히는 냉동되었던 것인데 냉동된 모습 마저도 도토리를 찾다가 도토리와 같이 얼려졌던 것. 여기서는 도토리가 쓸려온 바닷물에 휩쓸려 잃어버리자 절망하는데, 그 위로 코코넛이 떨어지자 대신 그걸 땅에 묻으려고 하다가 화산폭발을 일으킨다.
2편 마지막에서는 죽어서 도토리 천국에 도달하는가 싶었는데 시드가 인공호흡(...)으로 되살리는 통에 결국 한 개의 도토리도 얻지 못한채 살아났는데, 되려 은인인 시드에게 덤벼들었다.[2]
3편에서는 암컷 날다람쥐인 스크래티가 등장하여 둘이 도토리를 얻기 위해 아웅다웅하다가 서로 사랑에 빠져 동거하면서 최종목적이 바뀔 뻔 했지만, 결국 스크랫은 평생의 목표였던 도토리를 쫓는다. 그러다 3편 마지막에서 도토리를 잡는데 성공하고 지하 공룡세계에서 있던 스크래티를 약올리지만 그만 도토리를 지하세계로 떨어뜨리고서는 자신의 얼굴을 쥐어뜯으며 비명을 지르는 것으로 끝난다.
티브이판 매머드의 크리스마스에선 산타클로스의 썰매에서 자신에게 주어질 도토리 선물을 찾아내지만 그걸 바람에 날려버리고 자신은 순록 발길질에 얻어맞는 비참한 크리스마스 이브를 지내고 만다.
4편에서는 이 녀석이 내핵을 건드리는 바람에 지구의 대륙 이동이 이뤄지며 이 와중에 기린이 목이 길게 진화되었다.
그리고 심해에 도토리가 있는 것을 보고 건졌지만. 사실 도토리 천국으로 가는 지도였다. 마지막에는 겨우 도토리 천국인 '도토리란티스'[3] 에 도착했다. 그곳에서는 스크랫과 같은 다람쥐 종족이지만 인간처럼 옷을 갖춰입고 그리스풍 건물까지 지어 사는 문명을 갖춘 다람쥐들이 살고있었고, 광장 같은 곳에는 거대한 도토리가 있었다. 스크랫은 도토리를 보고 빼려고 했지만 아리스크레틀(Ariscratle)[4]이라는 이름의 다람쥐가 '본능을 참아야 한다.'[5][6]라고 극구 말렸지만 결국에는 그 도토리를 뺐다. 근데 그 도토리가 놓여저있던 곳에는 파이프[7] 같은게 있었는데 그 도토리를 빼는 바람에 그 파이프에서 물이 역류 하면서 '도토리란티스' 를 침몰시키는 최악의 실수를 저질렀고 갑자기 물이 다시 빠져나가면서 '도토리란티스'가 있던곳은 결국 황무지가 되어 현재의 미국 서부 지역이 되어버리고 스크랫은 도토리 하나도 건지지 못하고 울면서 사막으로 떨어진 채로 영화가 끝난다.
5편에서는 심지어 지구내에 숨겨진 UFO를 발견해 운영하다가 태양계를 창조한다. 그리고 또 한번에 끔찍한 실수로 지구가 커다란 운석들과 충돌될 위기에 처하게 만든다.

3. 기타


작중에서 나오는 대부분의 동물들이 과거에 지상에 존재했었던 생물인 반면 이놈은 순전히 작가의 상상력에 의해 만들어진 생명체였었다.[8] 과거형으로 표현하는 이유는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기 때문. 네이쳐 기사는 이쪽. 학명은 크로노피오 덴티아쿠투스('''Cronopio dentiacutus'''). 하지만 실제 스크랫과는 전혀 무관한 동물로 이 동물은 이 영화의 시대적 배경보다 훨씬 이전인 백악기에 살았다. 또한 태반류보다 훨씬 원시적인 분류군인 드리올레스티드(Dryolestid)에 속하는 동물.
도토리를 좋아하고 항상 쫓아다니지만 전혀 먹지는 않고 그냥 땅에 박으려고만 한다.[9]
요약하자면 모든 아이스에이지의 스토리 전개는 항상 이렇다:
1. 스크렛이 도토리를 찾거나 얻는다. 지구에 모든 환경들이 자꾸만 그에게서 도토리를 때어놓으려 한지만 그는 끝까지 도토리를 손에넣는다.
2. 도토리를 땅에 박거나 놓쳤을때 그걸 당장 탈환하려다 늘 안드로메다 급 초대형 슈퍼울트라 대사고를 저지르게 되며 모든 이야기가 시작되고 포유류 주인공 무리들의 모험이 시작된다.
3. 주인공 동물들은 늘 자신들에게 닥친 모든 문제들이나 역경 위기들을 모두 이겨내고 극복하지만, 한편 스크렛은 여전히 도토리에만 미쳐서 평생 그것만 쫓아다니다가 온갖 미친 별의별 꼴을 다 겪고 여기저기에 지구 여기저기서 심지어는 우주에서도 온갖 사고란 사고는 다치고 다니며 결국 도토리는 계속해서 놓치고 놓치고 또 또 놓치지만 절대로 영원히 죽을때까지 포기하지 않는다...........,
국내 흥행 중이던 2002년에 해태음료 헬로팬돌이 광고에도 출연하였다.
후에 블루 스카이의 로고 애니메이션에서 출연한다.
심슨 가족에서도 특별 출연했는데, 저작권 때문인지, 원작과 같은 얼룩덜룩한 모습이 아닌 하늘색으로 나왔다. 여기서도 학교 관리인 윌리가 도토리를 빼앗아 먹을려고(...) 눈삽으로 두들겨 패서 날려보내서 또 도토리를 얻는데 실패한다. 결국 윌리는 도토리 하나 뺏어 먹다가 스크랫과 똑같이 생긴 다람쥐들에게 다구리를 당하고 만다(...). 여기서 성우는 댄 카스텔라네타.
패밀리 가이에서도 당연히 깜짝 출연을 했는데 어째서인지 이쪽은 심슨과는 달리 3D형태의 원본 그 자체로 그대로 등장했다. 스크랫이 빙하에 박아놨던 도토리를 꺼낼려 하자 피터 그리핀이 이 도토리는 내거니까 뽑을 생각 꿈도 꾸지 마라고 협박을 해대자 결국 스크랫은 참다못해 2편의 결말에서 시드를 구타 했던 것 처럼 피터를 아주 찰지게 폭행한다.(…)
쉬라에 이어 두번째로 개별 항목이 생성된 아이스 에이지 캐릭터이다.
[1] 이 단편은 카렌 디셔가 감독했다.[2] 이때 쿵푸를 시전한다. 도토리를 얻고자 피라냐 떼들을 상대로 홀로 분투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3] 영문판은 Scratlantis, Scrat(다람쥐)+Atlantis(아틀란티스)의 끝과 처음 철자인 at을 겹쳤다. 더빙판에서는 다람쥐란티스라고 한다. 하지만 TV 방영판에서는 의역하지 않고 스크래틀란티스라고 그대로 자막에 띄웠다.[4] 딱봐도 아리스토텔레스 패러디. 철학자 패러디이라는 걸 생각해보면 뒤의 대사가 굉장히 어울린다.[5] 그러나 스크랫은 본능을 참지 못했고 그 결과…[6] 성우는 장광.[7] 도토리가 물을 역류 하는것을 막는 역할 이였던 것이다.. 그런데 그 도토리를 뺐으니...[8] 비슷한 초기 포유류에 대한 추정은 꽤 있었지만 시기적으로도 그렇고 크기 자체가 무척 작기 때문에 화석으로 남기가 매우 힘들다. 발견된 화석도 두개골 길이가 겨우 3cm 남짓.[9] 아무래도 다람쥐의 먹이 중 대표적인 게 도토리다 보니 스크랫이 도토리를 쫒아다니는 모습을 계속 볼 수 있는데, 정작 먹는 모습은 한 번도 보인 적이 없다. 4편에서도 도토리란티스에 와서도 도토리가 빠져나오는 분수에 입을 대서 삼켰다가 다시 뱉어내거나...단편 영화 "Surviving Sid"에서도 도토리를 다시 삼켰다 뱉어낸다. 아무래도 먹지 않고 계속 땅에 박아대는 걸 보니 도토리 보관할 장소만 찾고 있는 모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