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트렉/함선/26세기 이후
1. 개요
스타트렉 세계관에서 26~32세기경에 활동한 함선들을 다룬다.
2. 26세기
2.1. 유니버스급
유니버스급은 26세기경 활동한 연방의 초대형 함선으로 원반부 지름만 2300미터에 육박하는 어마어마한 크기의 함선이다. 대표적인 함선으로 ENT 시즌3 에피소드18 '아자티 프라임(Azati Prime)'에서 등장하는 엔터프라이즈-J가 있다.
설정상, 다목적 대형탐사선으로 쓰인 콩고급(''Congo''-class)의 자매함선이다.
공식적으로 등장하기는 했지만 등장 시기가 시간 냉전이 한창인 때라 타임라인이 자정되면서 존재가 부정되었을 수도 있다.
2.1.1. 작중에서
ENT 시즌3 에피소드 18 '아자티 프라임'에서 시간요원 대니얼스가 아처 선장을 엔터프라이즈-J 호에 동반 승선하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바깥에서는 전쟁이 한창인데 바로 연방과 스피어빌더족 간에 벌어진 최후의 전투, '프로키온 V 전투'가 벌어지고 있었다. 대니얼스가 말하길 연방이 승리하였으며, 스피어빌더는 자기들의 영역으로 쫓겨났다고 말했다. 이 전투는 스타트렉 온라인에서 '라그나로크'(Ragnarok) 에피소드로 다시 만날 수 있다. 물론, 엔터프라이즈-J 호도 만날 수 있다.
온라인에서 선장은 댁스 대령으로 머나먼 미래의 댁스 심비언트(Dax Symbiont)가 이식된 트릴(Trill)종족 선장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정확한 이름은 밝혀지지 않았다.
2.1.2. 함선 목록
- USS 엔터프라이즈 (USS Enterprise ; NCC-1701-J)
3. 29세기
3.1. 이언 타입
이언형 셔틀크래프트는 29세기경 운용되었던 소형 함선이다. 소형이지만 장비된 아원자 디스럽터(Subatomic Disruptor)로 피격된 타깃의 분자구조를 끊어버릴 수 있는 위력을 지녔다.
3.1.1. 함선 목록
- UTS 이언 (UTS Aeon)[2] : 29세기에서 2370년대 초반으로, 그리고 1996년으로 넘어왔으며 1996년에 24세기에서 넘어온 USS 보이저에 의해 파괴되었다.
3.2. 웰스급
웰스급은 29세기경 운용된 스타플릿 소속 함선으로, 타임십(timeship)으로 분류된다. 첫 등장은 스타 트렉: 보이저의 에피소드 "Relativity"에서 나왔다. 알려진 함선으로는 USS 릴라이비티(USS ''Relativity''; NCV-474439-G)가 있다.
3.2.1. 함선 목록
- USS 릴라이비티(USS Relativity ; NCV-474439-G)
- USS 파스타크(USS Pastak ; NCV-474438-G)
4. 32세기
4.1. 아이젠버그급
아이젠버그급은 스타 트렉: 디스커버리 시즌3에서 등장하는 32세기경 행성연방의 함선이다. 대부분은 "열화" 사건 때 폭발했지만 소수가 살아남았다. 최소 네 척의 아이젠버그급 함선이 열화 사건 때 파괴되었다.
작중 드러난 모습이, 어째 스타트렉 온라인 플레이어들 사이에서는 아이코니안 종족이 운용하던 함선 함급 중 하나인 '''발팀급'''(''Baltim''-class)과 매우 유사하다면서 개그 소재로도 쓰인다. 참고로 발팀급은 #요래 생겼다. 얼핏 봐서는 아이젠버그급과 매우 흡사하다. 물론 모양만 비슷하게 생겼고 사이즈는 아이젠버그급이 훨씬 크다.
4.1.1. 알려진 함선
- USS 노그 (USS Nog ; NCC-325070)
4.2. 암스트롱 타입
컨스티튜션과 비슷하게 생긴 함급. 31세기에는 많이 양산되었던 것으로 보이는데, 열화 사건으로 인해 대다수가 터져버렸다. 하지만 몇몇 함선이 살아남았거나 새로 건조되어 연방 본부에 있다. 열화 사건 때 가장 큰 피해를 입었는데, 최소 '''7척''' 이상이 파괴되었다.
형태의 뼈대는 23세기의 그 컨스티튜션을 바탕으로 한다. 차이점이 있다면 분리된 워프 나셀과, 원반부와 기관실을 연결하는 넥 구조가 없는 것.
4.2.1. 알려진 함선
- USS 암스트롱(USS Armstrong; NCC-317659)
- USS 노블(USS Noble; NCC-325002)
- USS 릴라이언트(USS Reliant; NCC-1864-M)
- USS 쿠야호가(USS Cuyahoga; 등록번호 불명) : 용자리 시그마 행성계에서 에메랄드 체인의 활동을 보고한 후 정기 유지보수 절차인 배리온 스윕을 위해 복귀했다. 이름에서 보다시피 미국 오하이오 주를 지나는 강인 쿠야호가 강에서 유래.
4.3. 크로스필드급
23세기 중반에 건조되어 운용되던 함급이다. 본래 과학 연구선으로 분류되었으나 USS 디스커버리가 32세기로 이동한 후, 정식으로 재취역하였으며 스포어 드라이브로 다이리튬 없이 초광속 이동이 가능해서 신속 대응 선박으로 함종이 변경되었다.
4.3.1. 알려진 함선
- USS 디스커버리 (USS Discovery; NCC-1031-A) : 원래 23세기 중반에 활동하던 함선이었지만, 930년 뒤인 32세기로 이동한 뒤에 대대적인 개장을 받고 새로운 등록번호를 부여받아 재취역했다. 자세한 건 USS 디스커버리 문서 참고.
4.4. 인트레피드급
24세기의 인트레피트급을 생각했다면 틀린 것이 아니다. 31~32세기에도 같은 이름의 함급이 계속해서 운용중이다. 디테일한 부분에서 24세기 인트레피드급과 차이를 보이지만 기본적인 디자인은 유지하고 있다.
스타 트렉: 온라인에서는 제인웨이급이라고 한다.
4.4.1. 알려진 함선
- USS 보이저 (USS Voyager ; NCC-74546-J) : 24세기 후반 당시 스타플릿 역사상 가장 먼 곳에서 귀환에 성공한 전설적인 인트레피드급 함선 USS 보이저의 이름을 11번째로 이어받은 함선이다.
4.5. 마스급
마스급은 31세기경부터 활동한 연방 함급이다. 모양이 매우 오묘한데, 소리굽쇠처럼 생긴 선체 중 빈 공간 위에 삼각형 모양 선체가 떠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4.5.1. 알려진 함선
- USS 레구인 (USS Le Guin ; NCC-325060) : 반드라 대령이 지휘하는 함선으로 Na'Seth에 2개월치 보급품을 보급하러 가는 임무에 투입되었다.
4.6. 앤젤로급
앤젤로급은 31세기경부터 활동한 연방 함급이다. 함선치고는 크기가 매우 크며, 함선 하나가 사실상 거대한 도시 역할을 맡는 매우 대형의 함선이다.
최소 두 척의 엔젤로급 함선이 열화 사건 때 파괴당했다. 엔젤로급의 역할을 생각해보면 도시 두 개를 잃은 셈이며 희생자도 최소 수천 이상일 것으로 추정된다.
4.6.1. 알려진 함선
- USS 마타이 (USS Maathai ; NCC-325023) : 스타 트렉: 디스커버리 시즌 3에서 대형 우림 및 거주지 역할로 등장하는 매우 커다란 도넛형 함선이다.#
4.7. 새턴급
새턴급은 31세기경부터 활동한 연방 함급이다. 도넛형 선체 뒤에 워프 나셀 두 개가 튀어나온 구조이다.# 그러니까, 사슴벌레에서 큰턱과 머리만 있고 몸통이 없다고 생각하면 된다.
3069년 열화 사건 때 최소 세 척의 새턴급 함선이 파괴당했다.
4.7.1. 알려진 함선
- USS 아난 (USS Annan ; NCC-325051) : 전 유엔 사무총장 코피 아난에서 이름을 따 왔다.
4.8. 커리지급
커리지급은 31세기경부터 활동한 연방 함급이다. 소수가 열화 사건에서 살아남았다. 이전 시기의 연방 함선과 비교했을 때 매우 이질적인 구조가 특징.
최소 네 척의 커리지급 함선이 열화 사건 때 파괴당했다.
4.8.1. 알려진 함선
- USS 주바이르 (USS Jubayr ; NCC-325068) : 12~13세기경 활동한, 에스파냐에서 태어난 아랍인 여행가이자 지리학자인 이븐 주바이르(ibn Jubayr)에서 이름을 따 왔다.
- USS 송 (USS Song ; NCC-325084) : 어디서 이름을 따 왔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다. 32세기 연방 본부에 주둔하고 있는 스타플릿 함선 중 한 척이다.
- USS 한산도 (USS Hansando ; NCC-325072) : 이름으로 보아 한산도 대첩에서 따 온게 아닐까 추측한다. 또는 대한민국 해군 훈련함 ROKS 한산도(ATH-81)에서 따 왔을 수도 있다. 만약 맞다면 공식 설정에서 한국과 관련된 이름을 가진 함선이 등장한 최초의 사례이며,[6] 32세기에 열화 사건에서 살아남은 동아시아 국가와 관련된 이름을 가진 몇 안 되는 함선이 된다.[7] 메모리 알파에서는 제대로 글자를 읽을 수가 없다고 나와 있지만, 트위터와 메모리 베타의 트레키들은 흐릿하게 보이는 글자 모양을 바탕으로 USS 한산도 호로 추측하고 있다.#매우 흐릿하게 쓰여져 있다. 조금 더 선명한 사진
4.9. 기타 함선들
4.9.1. USS 티코프
USS 티코프(USS ''Tikhov'' ; NCC-1067-M)는 연방에서 운용하는 "종자 창고" 역할의 함선이다. 이 함선에는 연방 소속의 모든 행성에서 자생하는 식물들의 종자가 보관되어 있다. 현실의 스발바르 국제종자저장고와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4.9.1.1. 작중에서
디스커버리가 이온 폭풍에 갇힌 티코프를 발견하며 등장. 500년 동안 연방에 가입한 행성들이 교대로 티코프를 지켜왔다고 하며 마지막 수호자는 바잔 족인 아티스 박사의 가족이었다. 또 3069년에 발생한 열화에서도 살아남았다.
아티스 가족이 티코프를 지키던 중, 코로나 질량 방출로 인해서 아티스 박사의 아내와 두 딸이 사망하고 아티스 본인은 위상이 불안정해진다. 하지만 아티스는 가족을 살릴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고 사망한 가족을 냉동시킨다.6주 후, 식물 샘플을 찾던 디스커버리는 이온 폭풍에 있는 티코프를 발견하게 되고 데트머의 활약으로 성공적으로 티코프를 빼오게 된다. 티코프의 내부에는 바잔의 대기로 맞춰져 있었고 식물이 무성하게 자라있었다.
아티스의 위상이 다시 안정되고 디스커버리는 식물 종자를 획득하게 된다. 아티스는 티코프를 지켜야 한다며 남고 난도 박사와 같이 남게 된다.(DIS S3 E5, 죽는 한이 있어도)
4.9.2. USS 카르다셰프
USS 카르다셰프 (USS ''Kardashev'')는 32세기경 활동한 연방 함선이다.
이름은 카르다쇼프 척도로 유명한 러시아의 천문학자 니콜라이 카르다쇼프에서 따 왔다.
4.9.3. USS 자코니
USS 자코니 (USS ''Giacconi'' ; NCC-316608) 호는 31세기경 활동한 연방 함선이다. 열화 사건으로 파괴되었다.
이름은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한 천체물리학자 리카르도 자코니에서 따 왔다.
4.9.4. USS 옐친
USS 옐친 (USS ''Yelchin'' ; NCC-4774-'''E''') 호는 31세기경 활동한 연방 함선이다. 열화 사건으로 파괴되었다.
이름은 켈빈 타임라인의 파벨 체코프를 연기한 배우 안톤 옐친에서 따 온 것으로 보인다.
4.9.5. USS 히라가 겐나이
USS 히라가 겐나이는 31세기경에 활동한 연방 소속 함선이다. 열화 사건 전에 베루빈 성운에 고립된 켈피온족 연구선인 KSF 키예스를 구출하려 했으나 파괴된다.
4.9.6. KSF 키예스
KSF 키예스는 31세기 켈피온족의 연구선이다. 등록부호는 971014. 연구중에 베루빈 성운에 들어가게 되고 성운 중앙에 있는 행성에 추락한다. 100년이 지난 32세기에도 일부 시스템이 계속 작동하고 있었다.
[1] Gravitic Lance. 양자위상억제장치(Quantum Phase Inhibitor)라고도 불리는 톡스 우탓(Tox Uthat)의 효과를 모사한 무기이다.[2] 스타 트렉 공식 사이트에서는 Aeon, U.T.S.로 나와 있다. 아마도 United Time Ship의 약자인 듯.[3] Temporal Integrity Commission.[4] Temporal Science Vessel.[5] Epoch-class. 이언급과는 다르다.[6] 소설, 게임 등 비공식 설정까지 포함하면 게임인 Armada ll에서 USS 서울이 언급되었던 이후 두번째이다.[7] 모든 시리즈를 통틀어서, 일본과 관련된 이름을 가진 함선은 많다. USS 큐슈, USS 혼슈, USS 아카기, USS 야마구치, USS 야마토(이상 24세기), USS 히라가 겐나이(31세기) 등. 중국과 관련된 이름을 가진 함선은 2척 등장했다. USS 톈안먼(24세기), USS 선저우(23세기). 그 외에는 거의 미국, 영국, 유럽과 관련된 이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