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S 디스커버리

 


'''USS 디스커버리/USS Discov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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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급
크로스필드급
함종
과학 연구선(Science Vessel)
진수년도
2250년대
현 상태
파괴된 것으로 보고됨(2258)
등록번호
NCC-1031
최대 속도
워프 8
스포어 드라이브 가동 시 '''180광년을 1.3초'''에 주파[1]

선장
가브리엘 로르카(2256)
사루(임시)(2256~2257)
크리스토퍼 파이크(2257)
승무원
138명
무장
페이저 뱅크
전후방 광자 어뢰 발사기
방어체계
디플렉터 실드

All things can be understood once they are discovered; the point is to discover them.

모든 것들은 일단 발견되면 이해할 수 있다. 중요한 것은 그것들을 발견하는 것이다. -가브리엘 로르카, 2256

1. 개요
2. 세부정보
4. 여담


1. 개요


미국 SF 드라마인 스타 트렉: 디스커버리에 등장하는 스타쉽.
지구 샌프란시스코 조선소에서 2256년에 건조되었다. 행성연방 스타플릿 등록번호는 NCC-1031.

2. 세부정보


23세기 중반 건조된 신형함인 크로스필드급 우주선으로, 자매함인 USS 글렌(NCC-1030)과 함께 취역하였다.
클링온과의 전쟁이 한창이던 23세기 중반에 건조된 함임에도 본격적인 전투함이 아니라 과학 연구용 함으로 만들어진 것이 특징이며, 전황을 좌우할 발전된 과학기술을 연구하기 위한 테스트베드 역할을 하도록 설계되었다. 특히 실험적인 추진장치인 스포어 드라이브의 시험이 주 목적인 함으로, 일반적인 워프 드라이브 외에 스포어 드라이브를 갖고 있어 이를 이용해 먼 거리를 매우 빨리 이동할 수 있다. 그러나 스포어 드라이브는 아직 실험 단계의 위험한 기술이며, 실제로 자매함(USS 글렌)이 스포어 드라이브 사고로 대파되고 승조원 전원이 사망하였다.[2]
동시에 300건의 과학 미션을 진행할 수 있는 고도로 특화된 과학 연구함이지만, 실제로는 블랙 옵스, 즉 특수작전 임무도 수행할 수 있으며 실제로 그를 위한 승조원들과 장비가 잔뜩 실려 있다.
무장 자체는 본격적인 전투함에 비할 바가 아니지만, 워프 드라이브나 물질전송을 능가하는 스포어 드라이브의 성능으로 우주 어디든 순간이동[3] 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를 살린 기동전으로 클링온을 농락하였다. 워프 드라이브는 장거리 이동에 시간이 걸리고[4] 왔다간 흔적도 남으며 워프로 접근하는 함선은 감지도 가능하다.[5] 그러나 스포어 드라이브는 그런 문제가 전혀 없는 까닭에 순식간에 여기저기로 나타나 사방에서 클링온을 공격하고 그야말로 '뿅' 하고 사라져서 전투종족인 클링온들도 속수무책.[스포일러]
크로스필드급은 동시기의 우주선인 컨스티튜션급 중순양함(예를 들어 NCC-1701) 보다 전체적으로 큰 배다. 컨스티튜션급은 갑판 수[6]가 21개, 디스커버리는 17개로 갑판의 수는 디스커버리가 적지만(즉 높이가 더 낮다.), 디스커버리는 길다란 워프 나셀을 빼더라도 엔지니어링 선체가 더 길기 때문에 배의 전체 길이는 디스커버리가 컨스티튜션급보다 더 길다. 그러나 디스커버리의 승무원 수는 138명인데 비해 컨스티튜션급의 승무원은 개장 전에도 250명 수준이었고 개장 후에는 430명 수준이라, 승무원 수로 따지면 디스커버리 쪽이 훨씬 소규모의 함이다(거주구인 "소서"[7]의 크기만 봐도 디스커버리의 승조원이 적음을 알 수 있다.).
함의 전체적인 느낌도 작중 시간대로 따져 나중인 작품들에 등장하는 함들과 차이가 있다. 원반부를 제외하면 오히려 클링온 계열의 함 같은 느낌을 주며, 특히 엔지니어링 선체(원반부와 나셀이 연결된 중간 부분)가 매우 큰 것이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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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S 디스커버리의 디자인은, 위대한 SF 비주얼 디자이너인 랄프 맥쿼리가 70년대에 제작중이었던 스타트렉 후속편(Star Trek Phase 2)[8]을 위해 디자인한 USS 엔터프라이즈에서 큰 영향을 받았다는 것이 중론(아래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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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으로, 행성연방 역사상 가장 먼 곳까지 여행했던 USS 보이저는 지구에서 7만 광년이나 떨어진 곳으로 내동댕이쳐져, 지구로 돌아오기 위한 위험한 항해를 수년에 걸쳐 해야 했다. USS 디스커버리였다면 7분만에 주파할 수 있는 거리다(...).

3. 스포일러



2250년대 중반에 활동했지만, 2257년에 섹션 31의 위협분석 인공지능 시스템 '컨트롤'(Control)이 스타플릿 자체를 배신한 이후 디스커버리가 임무 중에 획득한, '스피어'(Sphere)라는 생명체로부터 얻은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탈취하려하자, 이를 방지하기 위해 3189년으로 이동했다.
'''USS 디스커버리/USS Discov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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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급
크로스필드급
세부 함종
크로스필드급 신속 대응 선박(Repid reaction vessel)
취역년도
3189년
현 상태
활동 중(3189)
등록번호
NCC-1031-A
최대 속도
스포어 드라이브 가동 시 180광년을 1.3초에 주파
선장
사루(3189)
마이클 버넘(3189)
승무원
?명
무장
페이저 뱅크
페이저 어레이
전후방 광자 어뢰 발사기
방어체계
디플렉터 실드, 은폐 장치
보조 셔틀
연방 셔틀크래프트

This ship bears the name Discovery. Never has that been more fitting, or more prescient. She has carried us into the future, and it will be our privilege to make that future bright. Let us begin. Together."

이 배는 디스커버리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다. 이보다 더 정확하고 예리했던 적은 없었지. 그 배가 우리를 미래로 이끌었고, 그 미래를 밝게 하는 것은 우리의 특권이다. 함께 시작해보자. – 사루, 3189 ("지구의 사람들")

930여 년이나 뒤처진 함선이니만큼 스타플릿 본부에서 3주동안 대대적으로 개장(리핏)을 받게 되는데 그에 따라 새로운 스타플릿 등록번호 '''NCC-1031-A'''를 부여받게 되며 재취역한다.[9]
처음~39초까지 개장된 디스커버리가 보여진다.
크게 바뀐 부분을 설명하자면 디플렉터의 형상이 오각형으로 바뀌고, 워프 나셀과 임펄스 엔진이 업그레이드 되었으며, 각 워프 나셀이 선체로부터 분리되는 등의 차이를 보였다.[10] 나누어진 두 원반부를 이어주는 구조물도 사라졌는데, 원반부 간 이동은 선원들의 개인용 트랜스포터로 이동하는듯 하다. 스포어 드라이브와 이를 제어할 항해사를 연결시키는 주사기 모양의 장치에도 개량이 이루어졌다.
함교 콘솔의 인터페이스가 나노 입자로 변경되어서 사용할 시 나노 입자를 홀로그램처럼 사용할 수 있다.
개장을 받을때 연방 은폐 장치가 장착되어 은폐가 가능하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여담으로 32세기의 기술력에도 불구하고 흑색경보를 발령하고 점프를 준비할시에는 방어막을 일시적으로 내려야 하는듯 하다.[11] 때문에 상당히 허무하게 함선이 나포당했던 적이 있다.
한편, 불명의 미래 시간대에서 인간 남성 병사 '크래프트'(Craft)가 가족과 재회하기 위해, 당시 적군이었던 V'draysh[12]족의 셔틀 하나를 탈취하여 전장에서 떠나 떠돌아다니다가 디스커버리호를 발견했다. 그러기까지 약 1천년동안 함내 컴퓨터는 스스로 진화하여 인격을 갖춘 인공지능인 '조라'(Zora)를 만들게 된다.(ST Short Story: "Calypso"(칼립소)) 이전에는 33세기로 설정되었지만, 디스커버리의 32세기로의 시간여행 때문에 알 수 없다고 재설정되었다. 평행우주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13] 1000여년 동안 버려져 있었다고 하니 프라임 타임라인에서 그대로 이어질 경우, 최소 42세기(...)라는 극도로 먼 미래로 설정된다.
32세기 기준, 유일하게 스포어 드라이브를 이용한 초광속 항해가 가능하다.

4. 여담


  • 정식 선장만 쳐도 가브리엘 로르카, 크리스토퍼 파이크, 사루, 마이클 버넘으로 3시즌만에 3번 바뀌었다. 다른 시리즈의 함선들은 시즌 내내 정식 선장의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1] 기존의 워프 팩터로 계산하면 '''워프 1431'''에 달하는 무지막지한 속도이며 약 5시간이면 안드로메다 은하까지 이동할 수 있다.[2] 스포어 드라이브에서 탈출한 직후, 호킹 방사선 방호벽(Hawking Radiation Firewall)이라는 예측불능의 자연현상으로 USS 글렌 호에 엄청난 수준의 나선방향 비틀림힘(Helical torsion)이 가해졌다. 이처럼 스포어 드라이브는 상당히 진보하면서도 대단히 리스크가 큰,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 격의 성격을 띤 기술로, 한 회차에서는 디스커버리도 의도한 목적지가 아닌 항성 위로 떨어져서 완전히 녹아내릴 뻔했다.[3] 스포어 드라이브는 광속의 40억 배가 넘지만 경쟁작의 하이퍼드라이브는 고작(?) 광속의 365만 배다.[4] 일반적인 함선은 TOS 시절엔 광속의 수백 배, TNG로 온들 광속의 수천 배가 전부이다. 광속의 최대 수십억 배에 달하는 스포어 드라이브에 비하면 굼뱅이나 다름없는 셈.[5] 대표적인 예로 스타 트렉 다크니스에서 등장하는 드레드노트급 전함 USS 벤전스는 상대 함선의 워프 항해 흔적을 추적해 쫓아갈 수 있다. 이 기능 덕에 엔터프라이즈가 호되게 당했다.[스포일러] 하지만 32세기쯤 가면 스포어 드라이브 가동 직전에 매우 짧은 시간이지만 실드가 꺼지게 되고 이 짧은 시간 안에 트랜스포트 완료가 가능한 기술이 있는 이 시대에는 황당할 정도로 허무하게 브릿지를 제압당하는 일도 생기게 되었다.[6] 현실의 함선과 마찬가지로, 갑판(deck, 덱)은 선체 공간을 상하로 나누는 수평 격벽을 가리킨다. 즉 건물의 바닥과 천장에 해당하는 구조물로, 예를 들어 갑판이 10개인 배는 10층 건물처럼 열 개의 층이 있는 것이다. 때문에 갑판 수가 많은 배는 대개 선체가 높다. 예를 들어 여객선 퀸 엘리자베스는 갑판이 12개였다.[7] Saucer, 접시라는 뜻으로 함 앞부분의 원반형 선체부분을 가리킨다.[8] 시험 촬영까지 마쳤으나, 스타워즈가 대박나자 TV 시리즈에서 극장판으로 변경되어 나온 것이 첫번째 극장판인 Star Trek Motion Picture이다.[9] 파괴된 것으로 기록된 점도 있고, 대대적인 개장으로 인해 사실상 함선을 새로 만든 것이나 다름없으니 기존 등록 번호를 유지시키는 대신 아예 등록 번호를 새로 부여한 듯 하다.[10] [image][clearfix]분리 시 나노 입자들이 기관부와 나셀을 잇는 파이론 부분의 홈을 채워 주며, 분리된 워프 나셀만 독자적으로 활용 가능한 기능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 이는 드라마에 잠깐 등장한 먼 미래의 11번째 USS 보이저(NCC-74656-J)와 비슷한데, 공개된 외형에 따르면 보이저도 분리된 워프 나셀을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11] 흑색경보를 발령하기전 실드가 54% 정도였음에도 불구하고 경보가 발령되자마자 에메랄드 체인의 전투대원들이 기관실로 트랜스포트 했다.[12] V'draysh는 다름아니라 '''연방(Federation)'''이라는 단어의 어중음 탈락 후 단어이다. 즉, 그 시간대의 인간 남성 병사는 '''같은 국가 내에서 싸우고 있었던, 즉 내전에 참가했던 것이다.'''[13] 디스커버리가 개장되며 외형이 완전히 달라졌기 때문에 평행우주일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디스커버리가 나노 입자로 이루어져있기 때문에 조라가 외형을 바꾸었을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