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더블샷
1. 개요
'''스타벅스 더블샷''' (Starbucks Doubleshot)은 상표로 등록된 스타벅스의 음료 브랜드다. 미국에서는 고유 명사처럼 쓰일 정도로 매우 유명한 음료다. 작은 컵에 에스프레소 샷이 두번 들어갔다 (Double Shots of Esspresso)는 점에 착안하여 '''더블샷''' (Doubleshot)이라는 이름의 음료가 탄생하였다.'''신선하게 제조된 더블 샷 믹스에 클래식 시럽을 넣고
에스프레소 샷, 얼음이 어우러져 핸드 쉐이킹한 음료입니다.'''
2. 레서피
스타벅스가 직접 공개한 레서피는 다음과 같다.
에스프레소 샷 두 번에 커피, 바닐라, 캐러멜, 헤이즐넛 4종류 중 한 종류의 시럽을 넣고 얼음과 같이 쉐이킹해서 만든다.
위의 설명에서 음료를 만드는 데에 들어가는 우유는 엄밀히 말하자면 크림과 우유가 1:3 비율로 섞인 '''하프앤하프''' (Half and Half; H&H) 베이스를 뜻한다. 원래 2017년 9월 14일까지 우유가 들어가지 않는 아메리카노, 콜드브루 등의 커피 음료를 주문한 고객 요청 시 샘플링컵 1잔 분량의 하프앤하프를 받을 수 있었다. 미국에는 컨디바에 따로 비치되어 있기도 하고, 이렇게 하면 우유보다 더 부드러운 맛을 즐길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것을 꼼수로 악용하여 유사 더블샷을 만들어 먹는 사람들로 인해 2017년 9월 15일부터 하프앤하프를 제공하지 않는다는 업무 지침이 내려와 현재는 더블샷 이외에는 받을 수 없다. 블로거나 카페를 통해 이 사실이 빠르게 확산되었다. 모 카페
3. 평가
국내의 경우에는 더블샷이 메뉴판에 없고 아는 사람들만 찾는 히든 음료다.
상당히 진한 느낌을 주는 것에 비해 의외로 그다지 쓰지는 않다. 고급 커피믹스맛이라고 평하는 이들도 있다. 양이 4온스(약 120ml)로 매우 적다는 것이 흠이다. 먹어보면 맛있긴 한데 양이 너무 적어서 아쉽다. 다른 메뉴들의 기본사이즈인 톨사이즈는 12온스, 약 360ml이며 톨보다 작은 숏사이즈도 8온스(약 240ml)이다. 아쉽다고 하나 더 시키고 싶겠지만, 더블샷 2개 주문할 돈은 대략 10,000원 정도이며, 그 돈이면 악마의 음료하고 가격이 거의 비슷해진다.
악마의 음료는 배라도 부르다. 벤티사이즈인 591ml에 온갖 토핑을 얹어서 대략 900kcal라는 아름다운 열량을 자랑하니까 말이다. 591ml라서 물배를 채우는 거면 몰라도 열량과 배부름은 전혀 상관이 없다. 300kcal 초코바와 300kcal 밥 한 공기의 포만감이 다른 것처럼, 그래도 벤티라 배는 부르다.
4. RTD 음료
국내에서는 동서가 이 메뉴를 스타벅스 RTD 음료로 출시하였다.
5.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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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회용 더블샷 전용 컵이 보통은 아이를 데려온 엄마들의 요청으로 아이들이 음료를 덜어마시는 용도로 자주 쓰였다. 그러나 매장에서 일회용 컵을 제공하면 안된다는 대한민국 환경부의 방침에 따라서 이제는 스타벅스 매장에서 테이크아웃이 아닌 이상에 일회용 컵을 절대로 제공하지 않는다.[1] 대신에 매장에서 머그잔이나 유리잔을 달라고 요청할 수 있다. 그런데 이따금 더블샷 전용잔을 구비해놓지 않은 매장이 있는데, 이런 매장의 경우 머그컵이나 커다란 유리잔에 더블샷을 부어주는 참사가 벌어지기도 한다(...)
- 스타벅스가 더블샷의 레서피를 응용하여 나이트로 쇼콜라와 나이트로 쇼콜라 클라우드를 내놨다.
6. 관련 문서
[1] 심지어 일회용잔을 들고 매장에 있으면 메뉴 하나 안 시키고 죽치고 있어도 신경쓰지 않는 직원들이 이 상황 만큼은 칼 같이 나타나 잔을 바꿔드리겠다고 알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