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텝스톤즈
1. 소개
얼음과 불의 노래에 등장하는 지역. 웨스테로스와 에소스 사이에 있는 협해에 있는 군도. 도른의 부서진 팔과 자유도시 티로시, 분쟁 지대 사이에 있다.
주요 섬으로는 블러드스톤, 그레이 갈로우스, 티로시가 있다. 이 중 블러드스톤이 가장 크다.
칠왕국과 자유도시들의 무역이 흐르는 중요한 위치에 놓여져 있지만 티로시를 제외하면 땅이 척박하고 물도 자원도 별로 없어 인구가 적다. 대신 해적들이 들끓고 있는 곳으로 도른과 자유도시 세력권을 제외하고는 군벌들이 다스리는 반쯤 무정부상태인듯. 따라서 칠왕국과 자유도시 상인들의 골칫거리이다.
지리적으로는 에게 해의 키클라데스 제도와 유사하게 생겼고, 펠라제 제도와도 비슷하다
2. 역사 및 현황
전설에 의하면 여명기에 웨스테로스와 에소스는 '도른의 팔'로 이어져 있었는데, 숲의 아이들이 최초인의 유입 당시에 '''마법으로 가라앉혀서''' 남은 게 스텝스톤즈라고 한다.
옛날부터 해적들이 들끓었다고 하는데, 티로시는 원래 발리리아에서 새운 전초 기지에서 유래했다고 하며, 웨스테로스, 자유도시 등에서 이곳을 쟁탈하고 해적들을 토벌하기 위해 싸움을 벌였다.
이곳의 해적들은 아에곤의 정복 당시 혼란을 틈타 스톰랜드를 침입했으며, 자에하에리스 1세 치하에는 타스 동쪽을 손에 넣었을 정도였다. 강철 군도에서 이후에도 '해적 소탕' 명분으로 이곳을 종종 약탈했는데, 타르가르옌 왕가는 그냥 눈 감고 넘어준 듯하다.
자유도시들의 연맹인 삼두정이 해적 소탕 이후 이곳을 접수했다가 다에몬 타르가르옌이 스텝스톤즈의 전쟁에서 이곳을 빼앗아 왕을 자처했지만 삼두정과 도른의 연합으로 도로 빼앗겼다. 삼두정 해산 이후에는 티로시 출신의 라칼리오 린둔이 여길 차지해 해적왕이 되었으며, 알린 벨라리온이 여기서 공을 세웠다. 이후 나인페니 왕들의 전쟁 동안 마엘리스 블랙파이어랑 결탁한 구인회가 이곳을 접수했다.
덤으로 1만 척의 배 당시 여기에 남은 로인족들의 후손들이 많다고 한다.
현재는 오레인 워터스가 여기서 해적왕을 자처하고 있는 것으로 추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