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키밤
1. 개요
스키티밤 홈페이지
스티키밤 트위터
스티키밤 유튜브
스티키밤 인스타그램
'''스티키밤'''(Stickybomb)은 주식회사 트리니들[1] 에서 운영하고 있는 한국 트위치 스트리머 또는 유튜브 크리에이터 후원 플랫폼이다. 2020년 11월 25일 새로운 서비스인 스티키밤을 런칭했다.[2]
스티키밤은 기존의 트윕(Twip)과 투네이션(Tonation)이 제공하던 후원 시스템과는 다르게 스티커 후원이라는 새로운 방식의 후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청자들은 스트리머의 방송 화면의 원하는 위치에, 원하는 스티커를 자유롭게 붙여가며 후원을 할 수 있다. 이외에도 텍스트나 이미지, 영상이나 움짤을 원하는 곳에 붙이는 것도 가능하다.
스티키밤의 마스코트 캐릭터로는 '''폭탄이'''가 있다. 폭탄이는 2021년 새해를 맞아 현재는 소의 탈을 쓰고 있는 모습이다. '' ''
2. 스티커 후원
스티키밤의 주 콘텐츠인 스티커는 계속해서 업데이트 되고 있다. 현재 스티커는 미쳤습니까 휴먼? /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나요? 흙수저의 자급자족 / 오우야…, 무대를 뒤집어 놓으셨다 / 털복숭이 친구들 / 으랏차차! 스밤맨 . 노는게 제일 좋아 / 붙여봐 알잘딱깔센 / 분상실의 스밤선생/ 2021년 어서오고 등의 섹션으로 구분되어 있다. 가장 최근 업데이트는 “나는 무적이다. 주식은 ‘신’이고”의 주식 스티커이다.
현재는 전체화면의 4분의 1크기의 스티커만 후원이 가능하지만 앞으로는 방송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전체화면에 효과를 주거나 자막바와 같은 전체화면을 대상으로 하는 스티커도 제작될 예정이라고 한다. 또, 트위치가 게임에 특화된 플랫폼인 만큼 각 게임 전용 스티커도 만들어진 예정이라고 한다.
3. 이미지 후원
스티커 외에 이미지도 '''방송 화면의 원하는 위치에, 원하는 크기로 자유롭게 붙여가며''' 후원을 할 수 있다. 후원 페이지에서 원하는 이미지 파일을 첨부하거나 이미지 URL을 입력하면 방송화면에 이미지가 뜨고, 이후 위치와 크기를 수정하여 후원하는 방식이다. 이미지 파일 형식은 JPG, PNG, GIF가 첨부 허용되며, 움짤도 후원이 가능하다. 이미지에 대한 어떠한 제약 없이 이미 시청자가 가지고 있는 짤이나 상황에 맞는 이미지를 바로 검색하여 간편하게 후원할 수 있어 이용자들 사이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 시청자들은 스트리머의 짤들을 자신이 원하는대로 새롭게 합성하고, 그 이미지를 시청자들끼리 커뮤니티에서 공유하거나 직접 후원하면서 스트리머와 신선하고 즐거운 방식으로 티키타카를 이어가고 있다. '' ''
이미지 후원은 스트리머가 지정한 위치가 아니라 시청자가 위치와 크기를 지정할 수 있고, 시청자가 가지고 있는 재밌고 귀여운 이미지를 모두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자율성이 높다. 시청자가 적극적으로 방송에 개입할 수 있도록 하여 더 활발한 1인 방송 생태계를 만든다는 취지는 좋지만 자율성이 높은 만큼 저작권을 위반하는 이미지 또는 선정적이거나 폭력적인 이미지가 사용될 위험이 큰 것도 사실이다.
운영진 측에서도 그 사실을 인지하고 있으며, 1월 중으로 이미지가 방송 화면에 송출되기 전에 스트리머가 확인할 수 있도록 '''미리보기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라고 한다. 미리보기 기능 도입을 시작으로 위험성과 관련하여 발생할 수 있는 이슈들을 지속적으로 체크하고, 계속해서 기능 추가 및 보완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 ''
4. 트위치 내 다른 후원 플랫폼과의 비교
스티키밤 런칭 이전에는 흔히들 “투배럭을 돌린다”는 말을 썼다. 트윕(Twip)과 투네이션(Toonation) 두 후원 플랫폼을 동시에 같이 쓴다는 뜻이다. 이제는 트윕과 투네이션에 이어 스티키밤까지 함께 사용하는 스트리머가 점점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트윕은 2016년 2월에 런칭한 트위치 서드파티 후원 플랫폼으로 처음으로 텍스트 후원을 읽어주는 TTS 음성을 도입했다. 트윕이 서비스를 런칭하고 9개월 후인 2016년 11월, 트윕보다 저렴한 수수료 정책을 내세우며 투네이션이 등장했다. 그렇게 투배럭을 돌린다는 말이 정착될 정도로 국내 후원 플랫폼 시장은 두 기업의 독과점으로 운영되고 있었다. '' '' 그로부터 4년뒤인 2020년 11월, 후원 영역에 제한이 없는 새로운 도네이션을 지원하는 스티키밤이 서비스를 런칭했다.
후원플랫폼마다 각자의 특색이 존재하는데 세 후원 플랫폼을 간단하게 비교해보면 다음과 같다. (2021년 01월 20일 기준)
스티키밤은 타후원플랫폼에 비해 서비스 운영 기간이 짧고 스티커 후원, 이미지 후원과 같이 스티키밤이 처음으로 제공하는 새로운 후원방식을 하나의 후원 문화로 정착시키는데에 집중하고 있다. 그런 이유로 현재는 제공하는 후원방식의 가짓수가 많지 않고, TTS음성도 아직 8개밖에 업데이트되지 않았지만 사용에 불편함이 있는 것은 아니다. '' ''
다소 부족한 점들이 있음에도 스티키밤 이용자 수는 꾸준히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는데 시청자가 방송에서 보다 적극적으로 소통 할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즉, 후원 방식에 있어 자율성이 높다는 뜻이다. 스트리머가 지정한 위치에만 후원이 자동으로 나오는 트윕, 투네이션과 다르게 스티키밤은 시청자들이 영역의 제한없이 방송 화면 전체를 후원에 사용할 수 있다. 현재 스티키밤을 사용하는 시청자들은 마치 틱톡의 스티커처럼 스트리머 얼굴에 직접 선글라스, 만화캐릭터의 얼굴 스티커를 붙이거나 인터넷 상에 있는 방대한 양의 짤(움짤)을 쉽게 원하는 크기로 조절하여 원하는 위치에 바로 붙이며 채신기술을 즐기고 있다. '' ''
관계자가 말한 2021년 1월 중 업데이트 내용 :
1. 이미지 미리보기 기능. 이 기능이 업데이트 된다면 더욱 안전하게 이미지 후원을 받을 수 있다.
2. 선을 넘는 이미지를 후원으로 보내는 시청자를 BAN하는 기능. 악의적으로 선넘는 후원을 반복해서 보내는 사람을 스트리머가 차단할 수 있는 기능이다.
3. 이미지 후원 시, 드래그 앤드 드롭 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업데이트될 예정이라고 하니 더 쉽고, 직관적으로 후원할 수 있는 시스템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신생 서비스인만큼 1월 이후에도 지속적인 기능추가와 업데이트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
5. 수수료
스티키밤은 유튜브의 슈퍼챗과 아프리카TV의 별풍선처럼 트위치의 자체 후원 기능은 아니다. 트위치는 구독, 비트의 자체 후원기능을 두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많이 사용되는 편은 아니며, 스티키밤은 트윕(Twip), 투네이션(Tonation)과 같은 트위치의 서드파티 후원 플랫폼이다.
스티키밤이 스트리머의 정산 금액에서 가져가는 수수료는 1%이고, 시청자들의 결제 수단에 따라 결제대행 수수료가 결정된다. 결제대행 수수료는 2021년 1월 기준 휴대폰 결제(KT, LGU+, SKT) 9%, 신용카드(3.2%)이고, 앞으로 인터넷 뱅킹, 가상계좌, 카카오페이, PAYCO, 문화상품권, 도서문화상품권, 해피머니상품권, 스마트문상, 틴캐시,에그머니, 티머니, 캐시비, 모바일팝 등 다양한 결제 수단이 추가될 예정이다.
후원하지 않고 남아 있는 남은 캐시는 환불 수수료 10%를 공제한 금액을 환불이 가능하다. 단, 10,000캐시 이하의 경우에는 환불 수수료가1,000원으로 정해져 있고, 1,000캐시 이하의 경우에는 환불이 불가하다.
6. 운영
스티키밤 운영진들은 후원로그를 모니터링하며 도움이 필요한 순간에 출몰한다는 소문이 있다. 그림 스트리머 유콘의 채널에 한 트수가 다른 채널에서 사용하는 스티키밤 영상 도네를 보낸 것을 시작으로 여러 트수들이 스티키밤 스티커 후원을 써보기 시작했다. 트수들은 스티커를 티나지 않게 숨겨서 어디에 후원 스티커가 왔는지 눈치 채지 못하도록 하며 유콘을 놀리고 있었다. 스티커가 사라지기 전에 스티커를 찾지 못한 유콘과 트수들은 다시보기 기능의 존재를 몰라 지나간 후원을 다시 보지 못하고 있었는데 후원로그를 모니터링 중이던 스티키밤 운영진이 나타나 LIVE 리모콘을 통해 다시보기를 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었다. 되돌려보기 기능을 통해 유콘은 숨겨진 스티커를 찾아낼 수 있었다. '' ''
또, 호이얏 생방송에 스티키밤 후원을 처음 도입했던 날, 트수들은 새로운 서비스를 써보려고 후원을 했는데 스티커(이미지)가 뜨지 않고 텍스트만 뜨는 오류가 있었다. 테스트 후원은 잘 되고 있어서 무엇 때문에 오류가 나는지 찾느라 급기야 스트리머가 시청자들을 따돌림하는 방송이 되어버렸다. 그러던 와중 스티키밤 운영진이 나타나 직접 스티키밤 스티커 후원을 하며 관련한 문제가 있었고, 현재는 수정을 했지만 늦어서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했다. '' '' 스티키밤 운영진들은 스티키밤을 사용하시는 분들을 계속 모니터링하여 품질개선을 하고 있다고 한다. 앞으로도 stickybomb_hy 의 출몰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스티키밤은 공식 디스코드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각종 공지사항과 이벤트를 전달하기도 하고, 궁금한 점이나 오류가 생긴 스트리머 혹은 트수들은 고객센터로도 이용이 가능하다. 특별한 일이 없더라도 스트리머들은 자유롭게 디스코드에 참여하여 스티키밤 직원들과 자유대화도 나눌 수 있다. 실제로 스티키밤을 이용하는 스트리머들은 디스코드에 찾아와 일상 얘기를 하다가 가기도 한다. 공식 계정이긴 하지만 누구나 부담 없이 놀다가 갈 수 있는 곳이다. 실제로 스티키밤 직원들은 스밤좌, 스밤냥, 스밤개, 스밤토끼 등 '' ''자신의 닉네임을 정해 디스코드에서 잡담하며 놀기도 하고, 밤에는 디스코드 채널을 이용해 함께 게임을 하기도 한다. 주말 저녁 스티키밤 디스코드 채널에 들어간다면 게임하고 있는 직원들을 마주칠 가능성이 높다. '' ''
또, 게임 달력도 제공하는데 새로운 게임의 출시일과 한글화 지원여부, 플랫폼, 할인여부 등을 알려주고 있다. 종합 게임 스트리머라면 필요한 여러 정보들을 쉽게 얻을 수 있다.
디스코드 외에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고객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만약 디스코드 채널로 문의가 어렵다면 고객센터의 1:1 문의하기를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고객센터에는 처음 접하는 스티키밤을 더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스트리머 가이드와 시청자를 위한 가이드가 업로드 되어 있다. 스트리머 가이드를 통해 오버레이]추가하는 방법이나 정산하는 법, 후원 설정하는 법을 볼 수 있고, 시청자 가이드를 통해 충전 및 환불에 관한 설명과 후원하는 방법을 볼 수 있다. 고객센터의 느낌도 디스코드 채널과 별반 다르지 않다. 정보성 글의 가장 아랫부분에는 항상 스티키밤이 제작한 스티커와 함께 운영진의 하고 싶은 말 대잔치가 열려 있다. 이러한 점들을 보면 스티키밤은 직원과 사용자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 ''
[1] 트리니들은 “세상 모든 크리에이터와 시청자를 연결한다”는 비전으로 1인 방송 소통 서비스를 만들고 있다.[2] 트리니들은 스티키밤 이전에 1인 방송 화면에 증강현실(AR)을 활용해 이미지 또는 영상을 송출하여 시청자들과 소통하는 서비스 티스플레이(Tisplay)를 출시했었다. 티스플레이는 좋은 기술력과 아이디어로 여러 언론의 주목을 받았으나 뚜렷한 수익모델을 만들지 못하고 주춤했지만 현재는 트윕(Twip)과 협업을 통해 새로운 서비스로 거듭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