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팀 포트리스 2)/도전 과제
1. 개요
2. 달성 과제 목록
2.1. 스파이 친구(Spies Like Us)
2.2. 007 불타 죽느냐 사느냐(Burn Notice)
2.3. 세번 찌른다(You Only Shiv Thrice)
2.4. 지옥에서 돌아온 스파이(Come in From the Cold)
2.5. 고가치표적(High Value Target)
2.6. 신원 도용(Identity Theft)
2.7. 덮어놓고 짓다보면 시체꼴을 못면한다(Constructus Interruptus)
2.8. 내가 한 수 위(A Cut Above)
2.9. 베고 태우기(Slash and Burn)
2.10. 방첩 활동(Counter Espionage)
2.11. 난 한번만이라도 우버 하고 싶은데!(Dr. Nooooo)
2.12. 멜버른 슈프리머시(The Melbourne Supremacy)
2.13. 방해자(Sapsucker)
2.14. 007 어나도주금(Die Another Way)
2.15. 세 번의 시도(Triplecrossed)
2.16. 참고로, 난 스파이야(FYI I am a Spy)
2.17. 베어도 될까요?(May I Cut In?)
2.18. 궂은 일(Wetwork)
2.19. 사망 사태 대기 요원(Sleeper Agent)
2.20. 잠복 근무(Deep Undercover)
2.21. 연합 작전(Joint Operation)
2.23. 보험 사기(Insurance Fraud)
2.24. 외교술(Diplomacy)
2.26. 지점 점령 대작전(On Her Majesty’s Secret Surface)
2.27. 앞잡이(Agent Provocateur)
2.28. 고장난 총을 가진 사나이(The Man with the Broken Guns)
2.29. 점령지점 수비자의 소실(Point Breaker)
2.30. 머리에 한방(Skullpluggery)
2.31. 안전한가요?(Is It Safe?)
2.32. 당신만을 위한 1급 기밀(For Your Eyes Only)
2.33. 최고의 스파이(Spymaster)
2.34. 전자교란 감독(Sap Auteur)
2.35. 손은 놈보다 빠르니까(Fast Fingers)
2.36. 스파이 지표 1
2.37. 스파이 지표 2
2.38. 스파이 지표 3
3. 관련 문서
1. 개요
스파이의 도전 과제. 과제명이 첩보 관련 미디어를 패러디한것이 많다. 특히 007영화의 부제명들. 그리고 병과의 특성상 타 병과에 비해 짜고치기 좋은 도전과제가 많다.
순서는 작성 시점의 과제 달성률(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이 과제를 깼는지)이며 예외로 Milestone은 맨 뒤에 적겠다.
여담으로 스파이는 도전 과제 달성시의 음향과 이펙트가 없다.
2. 달성 과제 목록
2.1. 스파이 친구(Spies Like Us)
While cloaked, bump into an enemy cloaked Spy.
은폐 중 은폐한 적 스파이와 부딪히십시오.
스파이들은 눈에 안 띄는걸 좋아하기에 샛길을 자주 돌아다닌다. 매복하기 좋은 곳으로 가면 상대팀도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다. 그냥 나라면 어디로 다닐까 싶은 데를 들쑤시다보면 쉽게 깰 수 있다. 실제로, 스파이끼리 부딫히면, 머뭇거리다 그냥 지나간다. 스파이끼리 싸우거나 신경쓰는건 시간 낭비일 뿐만이 아니라 스파이는 생각보다 전장에서 할 일이 많다. 아니면 젠틀맨답게 리볼버나 칼질 몇번하다 그냥 갈 길 간다.
2.2. 007 불타 죽느냐 사느냐(Burn Notice)
Survive 30 seconds after being ignited while cloaked.
은폐 중 불이 붙은 상태에서 30초 동안 생존하십시오.
번역명 변천사: 불이 붙었다 → 007 불타 죽느냐 사느냐
첩보 기관으로부터 퇴출당한 스파이의 이야기를 그린 미국 드라마 Burn Notice의 패러디. 한국어판은 007 죽느냐 사느냐의 패러디다. 다양한 방법이 있다. 여기서 중요한 건 불이 붙고 나서 빨리 메디킷을 먹을 수 있는 상황이어야 한다. 아니면 도망치지 못한다. 데드 링어를 들고 있다면, 아군 근처에 있는 파이로를 만나서 불을 붙여달라고 하자. 그리고 아군 지역으로 튀자. 메딕은 팀 색상으로 빛나는 당신을 치료할 테고, 파이로가 안 따라온다면 과제는 성공한 것이나 다름없다.
망단을 차고 있다면, 역시 파이로에게 불을 붙여 달라고 한다. 지형지물을 활용하든지 빨랑 메딕킷을 먹어서 눈에 안 보이게 만들고 투명화하여 죽치고 있어라.
일반 시계로는 하기 힘든 과제니까 스파이 고드름과 병용하자. 사실 스파이 고드름만 있다면 비교적 달성하기 쉬운 과제 중 하나.
2.3. 세번 찌른다(You Only Shiv Thrice)
Backstab 3 enemies within 10 seconds.
10초 이내에 적군 3명을 백스탭으로 처치하십시오.
007 영화 You Only Live Twice의 패러디. 전선이 난장판인 상태에서 길목에서 있다 보면 3명의 등짝을 볼 수 있다. 잘 골라먹자.(?) 영원한 안식이 이 도전과제에 적합할 것이다.
KOTH 맵의 봇이라면 알아서 거점에 모여주기 때문에 참 쉽다.
2.4. 지옥에서 돌아온 스파이(Come in From the Cold)
Get a Revenge kill with a backstab.
백스탭으로 적수에게 복수하십시오.
번역명 변천사: 복수의 칼날 → 지옥에서 돌아온 스파이
영국 고전 영화 '추운 곳에서 온 스파이'(the spy who came in from the cold)패러디이다. 상대가 헤비라든가 그러면 차라리 낫겠는데, 작정하고 스파이체킹만 하고있는 파이로라면 답이 없다. 해비한테 대놓고 칼질 한다면 되겠지만 그냥 만만한 놈에게 우세를 대주자. 아니면 메딕이나 스나이퍼에게 우세를 주는 방법도 있다.
2.5. 고가치표적(High Value Target)
Backstab an enemy who is dominating 3 or more of your teammates.
아군 3명 이상을 제압하고 있는 적을 백스탭으로 처치하십시오.
이렇게도 번역할 수 있다. “무슨 수를 써도 좋으니까 저 빌어먹을 의사양반 등짝에 칼 좀 박아주세요.”3명 이상 우세를 찍고 있는 사람은 고수이거나, 중상급 메딕이다. 어쨌든 상대편에 잘 밀고 있는 대표 장군감 하나 탄생하면 그 놈 등짝에 한번 꽂아주자.(...) 참고로 자신과 포함해서 3명이 적에게 우세를 줬으면 그 놈에게 분노의 등짝 칼빵을 시전해도 좋다.
2.6. 신원 도용(Identity Theft)
Backstab the enemy that you're currently disguised as.
당신이 변장하고 있는 적을 백스탭으로 처치하십시오.
변장하면 왼쪽 아래에 적의 이름이 뜨게 되는데 그 것이 자신이 변장하고 있는 적의 이름이다. 그 적을 찾아서 백스탭해주자. 스나이퍼가 제일 무난하다.
개인서버를 만들어서 봇 하나만 불러내고 그놈으로 변장한 다음 백스탭 해줘도 참 쉽다.
2.7. 덮어놓고 짓다보면 시체꼴을 못면한다(Constructus Interruptus)
Kill an Engineer who is working on a sentry gun.
센트리 건을 설치하거나, 수리하거나, 또는 개선하고 있는 엔지니어를 처치하십시오.
번역명 변천사: 장치 방해 → 덮어놓고 짓다보면 시체꼴을 못면한다
스파이로 엔지니어를 괴롭히다 보면 자주 뜨는 상황이다. 어떤 엔지는 별 일 없는데도 센트리를 만진다. 안 만진다고? 새핑을 해줘라. 싫어도 만질 수밖에 없을 것이다. 데모맨이 센트리 때문에 벽 넘어 밖에서 눈 가리고 폭탄으로 아웅 거리니 안 만 질 수가 없다.
다만 실력 좀 되는 엔지라면 새핑을 당할시 렌치질을 하는대신 샷건들고 스파이부터 쫓아내거나 조지려 드니까 주의.
과거 가족계획 정책이 시행되었을 무렵에 등장한 '''덮어놓고 낳다보면 거지꼴을 못면한다'''라는 표어의 패러디
2.8. 내가 한 수 위(A Cut Above)
Kill a gun-wielding Spy with your knife.
총을 들고 있는 스파이를 칼로 처치하십시오.
저 과제는 단 한번도 '''결투하라'''거나, '''등짝에 칼을 박으라'''고 말한 적이 없다. 등짝에 박아주는 것이 이상적이긴 하지만, 어찌 됐든 동업자에게 칼침만 박아줘도 상관 없다. 아군 기지에서 이상하게 구는 놈을 찌르거나 적군 리스폰 지역에서 나오는 아군을 죽여라. 둘 다, 아군은 아닐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총을 들고 있었냐다.''' 이 때 무조건 칼만 들고 달려들면 열에 아홉은 역으로 머리에 바람구멍이 나므로 상대 스파이의 체력을 보며 '죽지 않을 만큼'만 총으로 쏴서 체력을 낮추다가 접근해서 칼로 한방에 따버리는 방법을 쓰면 비교적 쉽다. 아니면 레이저백을 한 아군 스나이퍼 뒤를 가 보자. 적 스파이가 스나 죽이려 총을 들 확률이 높다.
개인서버의 봇 스파이는 기본적으로 총을 들고 있다는 점을 이용하면 무난하다.
2.9. 베고 태우기(Slash and Burn)
Backstab an enemy, who then switches to Pyro before they respawn.
적을 백스탭해서 그 적이 파이로로 부활하게 하십시오.
말하자면, “관광하고 관광해서 상대방이 열이 받아 눈에 불을 켜고 태워죽이려 들게 만드세요.” 실력도 실력이지만 상대가 다음 클래스를 고르는 건 어떻게 해 볼 도리가 없다. 상대를 화나게 해서 운이 따르길 빌어보자.
정 하기 싫다면 KOTH 맵에서 봇을 한 병과로만 불러내면 부활할 때 알아서 자신들이 병과를 바꾸는데, 파이로도 나온다.
2.10. 방첩 활동(Counter Espionage)
Backstab a disguised Spy.
변장한 적군 스파이를 백스탭으로 처치하십시오.
번역명 변천사: 역정찰 → 방첩 활동
스파이가 스파이체킹을 하는 일은 별로 없지만, 근처에 아군만 있는데 칼을 고쳐쥔다든지 , 아군이 적군과 잘 지낸다든지 하는 징조가 있다. 팁을 주자면, 스파이가 변장하고 있을 법한 병과를 알아 두면 나은 편이다.
이것 역시 정 귀찮으면 개인서버에서 봇 스파이를 불러내자. 기본적으로 변장을 하니까 1:1 싸움을 하면 금방 된다.
2.11. 난 한번만이라도 우버 하고 싶은데!(Dr. Nooooo)
Backstab a Medic that is ready to deploy an ÜberCharge.
우버차지가 준비된 메딕을 백스탭으로 처치하십시오.
영어명은 007영화 Dr. No의 패러디. 과연 우버차지가 준비된 메딕을 찌르면 플레이어는 '''Nooooooo(앙대애애애애애)'''[1] 를 외칠만 하다. 번역명은 그 유명한 햄보칼 쑤 업는 남자.
일반적으론 메딕은 우버가 준비되면 바로 쓰는게 일반적이긴 하지만 시도할 가치는 있다. 무엇보다, 메딕이 감전사하는 꼴은 참 볼 만하거니와 스파이가 팀원에게 해줄 수 있는 최고의 킬이기도 하다. 참고로 메딕이 우버차지 도중에 무기를 바꿔 우버차지가 발동된 상태로 무적이 풀려 우버가 남아 있을 때 그 메딕을 백스탭해도 과제가 성공한다. 이 말은 변장해서 우버차지를 받으라는 소리인데 의외로 난전에서 큰 효과를 발휘 할 수 있다. 만약 초급 적 메딕이 우버 상태에서 우리팀이 기세로 몰려올 때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으로 근처에 같은 팀에게 우버를 주는데 그걸 이용하면 될 것이다. 메딕이 2명이면 더 쉽다.
2.12. 멜버른 슈프리머시(The Melbourne Supremacy)
Dominate a Sniper.
스나이퍼를 제압하십시오.
영화 '본 슈프리머시'의 패러디. 스나이퍼는 일반적으로 스파이의 먹이이다. 뉴비 스나이퍼들은 특히나. 밸브는 그걸 좋아하지 않는지 스나이퍼에게 백스텝을 방어하는 레이저백을 주었고 대신에 스파이에게는 헤드샷이 가능한 리볼버를 주었다.
2.13. 방해자(Sapsucker)
Sap an enemy building, then backstab the Engineer who built it within 5 seconds.
적 구조물에 전자 교란기를 설치한 뒤 5초 이내에 그 구조물을 건설한 엔지니어를 백스탭으로 처치하십시오.
Sap & Stab 컨트롤이다. 짬밥좀 먹은 엔지라면 당신을 먼저 죽이려 들겠지만, 초보 엔지라면 시도해볼만 하다. 망토와 단검을 든 상태로 엔지들이 건물을 짓는 곳을 주시하면서 은폐하고 있다가 엔지가 품에 건물을 안는 것을 보고 은폐를 풀고 다가가면 성공 가능성이 커진다. 굳이 그 뿐만이 아니라 스나이퍼로 변장해서 가만히 서 있다가 엔지를 찔러죽여도 된다.
2.14. 007 어나도주금(Die Another Way)
Kill a Sniper after your backstab breaks his Razorback.
백스탭으로 레이저백을 파괴한 후 스나이퍼를 처치하십시오.
번역명 변천사: 또 다른 죽음 → 007 어나도주금
007 영화 Die Another Day의 패러디. 레이저백을 찌르고도 무시하는 뚱한 스나이퍼라면 쉽겠지만, 일반적인 스나는 안 그런다. 시끄러운 소리도 나고, 줌도 풀린다. 일단 찍고 뒤로 물러서서 총을 꺼내들어서 쏴서 처리하는게 일반적이다. 한번찌르고 나면 레이저백 아이템이 깨지면서 시끄러운 전자음을 내고 스파이를 1초간 감전시켜 역관광 당할 수도 있으므로 주의.
당신이 레이저백을 쪼갠다면, 최소한 둘 중 하나는 과제를 달성한다. 레이저백을 부쉈는데 다른 적이 당신을 죽인다면, 또는 다른 아군이 스나이퍼를 죽인다면... 그냥 포기하자.
2.15. 세 번의 시도(Triplecrossed)
Backstab 3 Snipers in a single life.
죽지 말고 스나이퍼 3명을 백스탭으로 처치하십시오.
레이저백이 대세가 되는 시대라서, 찍고찍고찍고 연속으로 하는건 조금 힘들어졌다. 차라리 안 낀 스나이퍼 한두명만 노리자.
2.16. 참고로, 난 스파이야(FYI I am a Spy)
Backstab a Medic who has healed you in the last 5 seconds.
최근 5초 안에 당신을 치료해준 적군 메딕을 백스탭으로 처치하십시오.
일단 전설이 된 영상을 보자. 아, 불쌍한 메딕... 최근 메딕: 나도 알고 있다고!!
참고로 FYI는 For Your Information 의 약자로, 항목의 번역명 그대로 '참고하자면'이란 뜻이다.
요즘 메딕들이 스파이체크 능력이 늘어나서 웬만한 연기로는 그저 끔살일 뿐이다. 차라리 난전중에 힐을 받기를 시도해보자.
또한, 굳이 백스탭을 하지 않아도 된다. 칼로 찌르든가 권총으로 쏴죽여도 된다.
주의할 건 메딕으로 변장했다면 웬만하면 시도하지 말 것. 치료는 받는데 하필 자신이 변장한 메딕이라면 히포구라테스 선서 제물이 될 가능성이 높다.
의외로 헤비로 변장한 후 해본다면 어렵지 않다. 헤비는 메딕을 붙이기도 쉽고, 설마 헤비로 변장하겠어? 하는 생각 때문. 영원한 안식 등으로 시도해 보자.
2.17. 베어도 될까요?(May I Cut In?)
Backstab an enemy and the Medic healing him within 10 seconds of each other.
10초 이내에 적과 그 적을 치료하고 있는 메딕을 백스탭으로 처치하십시오.
헤비-메딕 쌍을 백스탭하는게 정말정말 최고로 무난하다. 영원한 안식 또는 난전에서의 당신의 플레이가 이 도전과제를 해금해줄 것이다.
2.18. 궂은 일(Wetwork)
Stab an enemy to death while under the influence of Jarate.
병수도로 젖어 있는 동안 적을 근접무기로 죽이십시오.
번역명 변천사: 젖은 채로 → 궂은 일
Wetwork는 살인이나 암살을 의미하는 은어이다. 즉, 피에 젖은 일이라는 말. 헌데 Wet는 기본적으로 젖은, (날씨가) 궂은 등의 뜻이 있으므로, 이 경우엔 병수도에 맞아 젖은 상태에서 살인을 한다는 중의적 표현이 되는 셈이다.
병수도에 걸리면 '나 스파이임ㅋ'상태가 되어버려 끔찍해진다. 절대 은폐를 하지 말고, 발악이라고 생각하고 실피가 남은 상대나, 당신의 위치에서 백스탭을 바로 할 수 있는 적을 골라서 찌르자.
그런데 이 도전과제, 전에는 게임 내 한글 번역이 '''자라테를 맞은 적을 찔러죽이세요.''' 로 되어있으나 오역을 확인하였고 지금은 고쳐졌다.
2.19. 사망 사태 대기 요원(Sleeper Agent)
Kill an enemy who triggered your feign death in the last 20 seconds.
데드 링어로 가짜 시체를 떨어뜨린 뒤 20초 이내에 가짜 시체를 떨어뜨리게 만든 적을 처치하십시오.
20초는 데드 링어의 배터리를 채우는 데에도 충분한 시간이다.
번역명 변천사 : 잠꾸러기 → 사망 사태 대기 요원
우연인지 팀 포트리스2 창작마당에서 'sleeper agent'라는 무기가 나왔다.
2.20. 잠복 근무(Deep Undercover)
While using the Cloak and Dagger, kill the same enemy 3 times, all within the same area in a single life.
망토와 단검을 장착하고 있을 때 죽지 말고 같은 지역에서 같은 적을 세 번 처치하십시오.
망토와 단검을 반드시 '사용' 할 필요는 없고 장착만 한 상태로 죽지 않고 같은 적을 세 번 죽이기만 하면 해결되긴 하지만, '''무지무지 어려운 과제다'''. 문제가 되는 건 '같은' '3'. 같은은 두 개 다 문제가 된다. 바보가 아니라면 어떤 사람이든, 같은 장소에서, 같은 스파이에게, 등짝을 보인다면, 3번째 스폰에선 온 사방을 쏴본다던지, 두리번 거린다든지해서 어떻게든 백스탭을 조심하기 마련이다. 삼연벙같은 일이 쉽게 일어나겠는가? 데드 링어라면 어떻게 해 보겠지만, 망단은 죽치는 게 용도지 살아남는 데는 부적합하다. 크고 넓어 도망치기 쉬운 트레이드맵이나 오렌지맵 등에서 망단을 이용해 숨어있다 헤비가 사격중일때 헤비만 제거하고 사라지면 쉽다.
역시 KOTH 맵이라면 알아서 단 하나만 있는 거점으로 와주기 때문에 잘 숨어있기만 하면 무난하게 할 수 있다.
2.21. 연합 작전(Joint Operation)
Sap an enemy sentry gun within 3 seconds of a teammate sapping another.
동료가 센트리 건에 전자교란기를 설치한 후 3초 이내에 다른 센트리 건에 전자교란기를 설치하십시오.
일반적으로 스파이는 혼자 다니거나 전장에서 아예 다른 행동을 취하기 때문에 동료를 바라지 않는다. 동료가 배신하진 않겠지만, 동료가 미숙하면 자신의 목숨도 위험해진다. 동료의 실수로 길길이 날뛰는 상대를 보고 있자면 한숨이 나올 것이다. 스파이는 한국서버에서는 인기 클래스니 동료가 모자라는 일은 없을 것이다. 다만, 문제는 동료의 실력과 적의 엔지가 둘 이상이어야 한다는 점.
어쩌다가 운으로 깨는 경우가 많으며 친구와 함께 사전에 짜고 해결해도 된다.
2.22. 소드 아트 스파이(The Man from P.U.N.C.T.U.R.E.)
Stab an enemy while fencing.
칼 도발인 펜싱으로 적군을 처치하십시오.
번역명 변천사: 구멍에서 나온 자 → 소드 아트 스파이
맨 프롬 엉클 이라는 미국 TV 프로의 패러디. 번역명은 '''소드 아트 온라인'''의 패러디이다.
다른 도발킬보단 좀 어려운 편인데, 발동 시간이 5초로 스카웃의 샌드맨 도발과 더불어 가장 긴 데다가, 도발이 칼을 두번 휘두른 후 찌르는 식인데 앞의 칼 휘두르기에 약 60의 데미지가 들어가기 때문에 도중에 눈치빠른 적들에게 역관광당할 확률이 높다. 그냥 잠수탄 적이나 찾아다니자. 이걸 제외하고 그나마 쉬운 방법은 구석쪽에 끼어있는 스나이퍼를 외교대사로 머리를 쏴준다음에 곧바로 칼로 무기를 바꿔들고 도발하는 것이다. 이렇게하면 헤드샷으로 102의 데미지를 입혀놓을수 있어서 칼 도발에서 찌르는 동작까지 가지 않고 휘두르는 동작한번이면 스나이퍼를 처치 가능하기 때문이다.
2.23. 보험 사기(Insurance Fraud)
Kill an enemy while you're being healed by an enemy Medic.
적군 메딕에게 치료 받으면서 적군을 처치하십시오.
음... '참고로 난 스파이야'가 메딕을 목표로 둔다면, 이건 흐긴 같은 걸로 위장하고 있다가 헤비를 죽이라는, 그런 뜻이다.
만약 성공했다면 바로 메딕을 덮쳐서 '참고로 난 스파이야'에 도전해도 좋다.
2.24. 외교술(Diplomacy)
Kill 50 enemies with the Ambassador.
외교대사로 적군 50명을 사살하십시오.
외교관의 기본은 마당발. 기회가 될 때마다 상대와 친목을 다지다 보면 깰 수 있을 것이다. 참고로, 꼭 헤드샷으로 죽일 필요는 없다.
2.25. 네 애비는 누구냐?(Who's Your Daddy?)
Headshot 3 Scouts with the Ambassador.
외교대사로 스카웃 3명의 머리를 맞춰 사살하십시오.
보스턴 레드삭스 시절의 페드로 마르티네즈가 내뱉었다 큰 코 다쳤던 일화를 패러디한 과제. 스카웃 출신지가 보스턴이고 무기중에도 야구방망이가 있고 해서 이런 야구류 패러디가 많다.
헤드샷을 맞추는 건 몰라도 헤드샷 데미지는 102라서 스카웃이 한방에 죽지 않기 때문이다. 게다가 스카웃은 모든 클래스 중 가장 빠르며 더욱이 2단 점프까지 가능한 클래스라서 잡기 자체가 어렵다. 외교대사 뿐만 아니라 애초에 스파이가 스카웃에게 상성인 클래스이기 때문이다. 파이로나 다른 아군에게 공격 받아 부상당한 스카웃이 도망치려 하면 사격 연습 겸 해서 머리에 피어싱 하나 박아주자.
이건 봇 불러내도 얌전히 있지를 않으니 봇의 움직임을 막는 치트도 쓰자.
2.26. 지점 점령 대작전(On Her Majesty’s Secret Surface)
Start capping a capture point within a second of it becoming available.
점령 지점을 점령할 수 있게 된 순간 점령을 시작하십시오.
번역명 변천사: 왕국의 비밀 장소 → 지점 점령 대작전
007 영화 On Her Majesty's Secret Service의 패러디.
그러니까, 전선을 돌파해서, 아군이 점령지를 점령하고 있을 때 미리 그 다음 점령 지점으로 가서 대기하다가, 점령이 거의 다 끝날 쯤에 투명과 변장을 풀라는 소리다. 적이 이전 포인트에서 오래 버틸 가능성이 있으므로 망단이 적합하다.
스카웃에게도 비슷한 과제가 있다.
2.27. 앞잡이(Agent Provocateur)
Backstab your Steam Community friends 10 times.
Steam 커뮤니티 친구를 백스탭으로 10번 처치하십시오.
일단 스팀 커뮤니티에 가입하고 생각하자. 친구 1명을 10번 백스탭해도 달성된다.
2.28. 고장난 총을 가진 사나이(The Man with the Broken Guns)
Backstab an Engineer, then sap 3 of his buildings within 10 seconds.
엔지니어를 백스탭으로 죽인 뒤 10초 이내에 3개의 구조물에 전자 교란기를 모두 설치하십시오.
007 영화 The Man with the Golden Gun의 패러디. 이쪽은 Stab & Sap 컨트롤이다. 일반적으로 엔지는 센트리 뒤에서 센트리 수리를 하고있기 마련인데, 백스탭을 해서 변장이 풀려도 센트리가 돌아보는 데에는 시간이 걸린다. 그 시간동안 전자 교란기를 꺼내서 센트리에 박아서 무력화 시키는 게 요점이다. 어느정도 연습하면 금방 된다. 실수해서 남의 도전과제를 해결해주지는 말고.
영원한 안식을 사용하면 아주 쉬워진다. 찌르고 느긋하게 교란기 박으면 끝. 정글 인페르노 업데이트로 더 쉬어졌다.
2.29. 점령지점 수비자의 소실(Point Breaker)
Kill 15 enemies who are standing on a control point they own.
적군의 점령 지점에 있는 적군 15명을 처치하십시오.
번역명 변천사: 포인트 브레이커 → 점령지점 방어자의 소실 → 점령지점 수비자의 소실
적 점령 지... 적 진지... 기지... 위... 헤비. 뭐 게임이 난장판이 되면 누구라도 올라온다.
스즈미야 하루히의 소실의 패러디.
2.30. 머리에 한방(Skullpluggery)
Headshot 20 Snipers with the Ambassador.
스나이퍼 20명을 외교대사로 머리를 맞춰 사살하십시오.
해골 탐정이 등장하는 소설 'Skullduggery Pleasant'의 패러디.
스나이퍼야 줌인 때문에 아주 맞추기 쉬운 타겟이긴 한데, 문제는 외교대사 헤드샷 한방으론 스나이퍼가 바로 안죽는다는 것. 외교대사 데미지가 102이니 23이 남는다. 그렇다고 에임 모일때까지 기다리면 스나이퍼가 발악하기 때문에... 칼로 찌르고 머리를 날려라. 물론 앞이나 옆에서. 아니면 적당히 피 깎인 스나를 찾아서 노리자.
2.31. 안전한가요?(Is It Safe?)
Backstab 50 enemies who are capturing control points.
점령 지점을 장악 중인 적군 50명을 백스탭으로 처치하십시오.
방어하라. 망단을 이용해서 하는게 쉽지만, 누적이기 때문에 언젠가는 깨진다.
2.32. 당신만을 위한 1급 기밀(For Your Eyes Only)
007 영화 For Your Eyes Only의 패러디. 전에는 '1급 비밀'이라고만 써져있었는데 어느샌가 바뀌었다.
담배를 던지는 도발은 4번 담배갑 도발이다. 외진데 혼자 있는 스나이퍼를 잡고 하면 되는데, 적을 죽이고 적의 시체에 재빨리 가까이 가서 담배갑 도발을 하면 된다. 적의 프리즈캠에 적의 시체와 스파이의 도발 동작이 나오기만 하면 된다. 또한 스파이크랩 도발이 뜨더라도 성공한다. 가끔 백스탭당한 적이 아주 멀리 날아가 버려서 실패하는 경우가 있다. 그리고 스파이 고드름 같이 '''적의 시체의 상태를 변화시키는 칼'''을 들고 백스탭 했다면 역시 달성되지 않는다.
어쨌거나, 파이로는 담배 던지는 당신을 노리고 있다.
2.33. 최고의 스파이(Spymaster)
Backstab 1000 enemies.
적군 1000명을 백스탭으로 처치하십시오.
그냥 처치도 아니고 백스탭...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인내심만이 이 도전과제를 해금할 수 있을 것이다.
2.34. 전자교란 감독(Sap Auteur)
Destroy 1000 Engineer buildings with sappers.
전자 교란기로 엔지니어 구조물 1000대를 파괴하십시오.
2010년 12월 17일 패치 이후로 구조물 파괴가 아닌 도움도 카운트가 올라가게 되었다. 만약 어시스트 없이 혼자서 달성을 시도하려 한다면, 구석에 있는 디스펜서나 텔포를 노리거나 권총으로 몇발 쏴서 금방 부서지도록 하자.
2.35. 손은 놈보다 빠르니까(Fast Fingers)
등짝 작렬총을 가지고 있는 스카웃을 백스탭하세요.
사랑과 전쟁 업데이트로 새로 추가된 도전과제.
어찌 보면 매우 간단하지만 스파이가 스카웃을 따라잡기는 어렵다. 등짝 작렬총을 가진 스카웃은 효과를 최대로 하기 위해 보통 뒤를 찌르기 때문에 역관광 타지 않도록 주의하자.
패러디는 아마도 타짜의 '손은 눈보다 빠르니까!'
2.36. 스파이 지표 1
Achieve 5 of the achievements in the Spy pack.
스파이 도전과제를 5개 완료하십시오
지급 아이템: Ambassador 외교대사
2.37. 스파이 지표 2
Achieve 11 of the achievements in the Spy pack.
스파이 도전과제중 11개를 달성하십시오
지급 아이템: Cloak and Dagger 망토와 단검
2.38. 스파이 지표 3
Achieve 17 of the achievements in the Spy pack.
스파이 도전과제를 17개 달성하십시오
지급 아이템: Dead Ringer 데드 링어
3. 관련 문서
[1] 실제로 스파이가 무적 우버차지를 받았을 때 나오는 대사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