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 바렛(소울 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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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울 이터 NOT!에서 살아 있었을 때의 모습
1. 개요
소울 이터의 등장인물. 이름의 모티브는 핑크 플로이드의 시드 바렛에서 따온 듯 하다.
애니메이션의 성우는 키무라 마사후미 / 최낙윤. 드라마 CD는 아카기 스스무.
2. 상세
미라 나이구스의 파트너 장인. 뛰어난 실력을 지닌 별등급 3개의 실력자로 사무전의 교사였지만 미간에 '''자유의 여신상'''이 박혀서 죽었고, 사람들은 그 사건을 '미간의 여신상 사건'이라고 부르는 괴담의 주인공이 된다. 그런데 이후 '''좀비'''로 부활해 다시 살아나서 움직이는 아스트랄한 경우가 발생하고 말았다.
살아생전과 그다지 태도의 차이는 없어 보이지만, 일단은 죽은 몸이다. 그런데 부상을 입고 쓰러지거나 피를 흘려 체력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이는 등, 뭔가 좀비 같지 않은 생리적인 반응도 존재한다. 아마 소울이터 연재 초기 당시에는 좀비가 됐다는 건 일종의 구라고, 그냥 좀비 코스프레 정도였던 듯하다.
처음에는 뭔가 자메이카 흑인 래퍼같은 느낌이 있었던 것 같은데, 추후 등장하고 나서는 어째서인지 군인 속성이 더 강조되는 편이다. 파트너인 미라 나이구스가 밀리터리 나이프인 것도 그렇고, 지형지물에 숨어 저격을 하는 것도 그렇고 딱 저격수, 군인의 모습이다. 그가 차고 있는 장비도 군복 내지는 방탄복인 것을 보면 더더욱 그렇게 느껴진다.
특이하게도 "난~ 하는 남자다."라는 말버릇을 사용한다. 죽어서 좀비로 부활한 이후에는 "난~ 하는 남자였다."로 미묘하게 바뀐다.
3. 전투력 및 능력
사무전의 3성 장인으로 교사이니만큼 당연히 뛰어난 실력을 가지고 있다. 일전에 마카와 블랙 스타에게 당한적이 있다지만 당연히 그건 보충수업으로 인한 봐주기 테스트였고, 실제로는 매우 뛰어난 검사인 미후네와 대결을 벌이고도 일진일퇴의 공방을 겨룰정도의 실력자. 어지간한 학생 클래스 장인은 간단하게 이기는 블랙 스타가, 아무리 각성하기 전이었다고 해도 미후네에게 기습으로 이긴 첫 대전 이후 일방적으로 패배한것을 생각하면 실력 자체는 나무랄 데가 없다.
다만 시드의 진가가 발휘되는 능력은 직접 전투가 아닌 첩보, 잠행술. 기척을 지우며 들키지 않게 적진에 침투해 정보를 찾아오거나 상대를 미행하는 장면이 자주 등장한다. 실제로 이런 부분에 특화되어 있기라도 한건지 잠행이나 은신이 필요한 장면에서는 곧잘 시드가 등장한다.
시드의 전투 역시도 저런 잠행과 은신 능력을 십분 살린 전투를 펼친다. 미후네와의 전투에서 잘 드러나는데, 저격총인 아즈사로 은신+이동사격을 하며 먼 거리에서 미후네를 견제하고 눈 아래에 숨어 미후네를 기습하거나, 함정을 파 적을 끌어들여 공격하는 모습을 보면 뭔가 일반적인 영혼공명과 파워대결을 펼치는 다른 전투에 비해서 살짝 이질감이 느껴질 정도.
4. 작중 행적
작중 시작 시점에서는 좀비로 살아나서 학생들을 습격한다는 소문이 돌게 되고 마카 알반과 소울 이터, 블랙☆스타, 나카츠카사 츠바키가 '''보충수업'''으로 그를 상대하게 되는데, 무덤의 돌십자가로만 간단하게 상대하는 후덜덜한 실력을 보여주지만 블랙 스타의 트랩스타에 걸려 '''마카랑 소울과 함께''' 붙잡히게 된다.
원작 코믹스의 경우 마카 일행의 추궁에 입을 다물고 있다 블랙 스타가 츠바키의 판치라를 보여주자 바로 배후인 프랑켄 슈타인의 존재에 대해 털어놓아 버린다. 그러자 소울이 질 수 없다는 듯 마카의 판모로를 보여주자 시시껄렁하다는 반응을 보였고, 이후 소울과 블랙 스타와 함께 마카춉의 제물이 되어 프랑켄슈타인의 위치까지 털어놓게 된다.(애니판에서는 생략된 장면)
그리고 자신을 좀비로 만든 프랑켄 슈타인에게 인도하는데⋯ 사실 모든 게 마카 일행을 시험하기 위한 사신님의 계획이었다. 슈타인 박사를 시켜 시드를 부활시켰고, 주인공들을 시험한 거였다.
그래서 다시 사무전의 선생님으로 복귀한다. 좀비인 그대로. 좀비가 된 뒤로는 "난 ~~하는 그런 남자'''였'''다."로 말버릇이 바뀌었다.
나이프의 장인이며 나중에 주로 잠입이나 인솔 등의 임무를 맡게 된다. 프랑켄슈타인이 귀신 부활 이후 광기에 잠식되며 맛이 가는 일이 잦아졌던 탓에 사신님의 가장 믿음직한 수족이라 할 수 있다.
애니메이션과 만화의 차이점이 있는데, 만화에선 인간의 모습은 과거의 모습만 나오고 처음 등장은 좀비로 첫 등장이였으며, 애니메이션에선 3화에서 인간 모습으로 처음 등장했다.
또한 인간 시절엔 제법 핸섬해 보이는 훈남이었는데, 좀비가 된 뒤엔 도무지 동일인물이라 보기 힘들 만큼 얼굴상이 바뀌었다. 현재의 얼굴상을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파란 고릴라'''란다.
노아를 공략하기 위한 교수진측 전력에도 합류하는데, 마리 묠니르를 구하느라 한 팔을 잃고 만다. 그러나 좀비라 그런지 싸우는데 별 지장은 없는 듯, 자신을 붙들고 있던 소환수의 이빨 하나를 뽑아버린 뒤 개발살내는 신공을 보여준다. 그 뒤 슈타인과 함께 노아에게 맞서려 하나, 키드와 블랙 스타의 부탁으로 뒤에서 지켜보게 된다.
귀신의 위치가 밝혀지면서 편성된 귀신 토벌대의 일원이 되었으며, 귀신 휘하의 도화사들과 사무전 토벌대가 격전을 벌이는 동안 귀신이 있다고 여겨지는 곳의 입구로 가서 귀신을 탐색하러 간다.
그 뒤를 분노의 노아와 고펠, 보초를 서고 있던 크레이 일행까지 따라오면서 서로와 싸우지도 못한 채 함께 동행해야 하는 미묘한 분위기 속에서 계속 안으로 들어간다. 그리고 어느 절벽 아래에 귀신이 있다는 걸 확인한다.
그대로 계속 내려가다가 마침내 바로 앞에서 아수라를 조우한다. 그러나 에이본의 서와 BREW의 힘을 빌려 맹공을 퍼붓는 분노의 노아와 갑자기 나타난 크로나 때문에 거의 병풍 신세가 되고 만다.
여담으로 '''25세'''란다.[1]
4.1. 소울 이터 NOT!
소울 이터 NOT!에서는 이야기 자체가 본편보다 과거의 이야기다 보니 멀쩡히 살아서 등장한다. 하지만 후반부 사망하게 되는 묘사가 나온다. 그 원인은 샤우라 고르곤이 조종한 타타네 메메, 즉 그때가 시드가 인간으로서 사망한 때가 된 것이다.
애니메이션에서 나온 바로는, 진짜로 미간에 자유의 여신상이 박혀 죽었다. 조종당한 타타네 메메가 분수 장식으로 쓰이던 여신상을 떼어 미간에 박아버린 듯하다.
이 시드가 살아나는(?) 장면도 나온다. 사망 뒤 소울 이터 NOT! 애니 12화 마지막 스폰서 나오는 장면에서 묘비가 흔들리더니 묘비를 들고 땅에서 좀비가 된 파란 시드가 나온다.
[1] 적당히 둘러댄 나이일 수도 있다. 이 전에 블랙스타를 주웠던 당시의 회상이 나온 적 있는데, 13년 전에 아무리 봐도 12~13살이라고는 보이지 않는 체격이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