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로쿠마

 


'''시로쿠마'''
Shirokuma
[image]
일본어 표기명
白くま (シロクマ)
신체 사이즈
신장 - 100cm
체중 - ???kg
가슴둘레 - ???cm
생일
???
혈액형
???
좋아하는 것
세계평화, 꽃밭
싫어하는 것
싸움, 욕
1인칭
보쿠(僕)
담당 성우
[image] 토요구치 메구미
[image] 아만다 C. 밀러
1. 개요
2. 작중 행적
3.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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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절대절망소녀 단간론파 Another Episode의 등장인물. 아이들의 학살로부터 숨어들어온 어른 생존자들, 레지스탕스의 비밀기지에 거주하는 수수께끼 하얀 곰이다. 자칭 별명은 "어른들의 아이돌". 리더인 토와 하이지를 포함해 레지스탕스의 어른들로부터 큰 신뢰를 받고 있다.

2. 작중 행적


챕터 2에서 모노쿠마들에게 구타당하고 있다가 나에기 코마루가 구해주는 장면이 첫 등장. 토와 시티의 다른 모노쿠마 로봇들과는 달리 자아를 가진 타입이라고 한다. 상냥하고 친절하며 선한 마음씨를 가졌지만 아무래도 외형이 외형이다보니 후카와 토코는 극도로 경계. 도시의 어른 생존자들을 아이들은 모르는 비밀기지에 데려오는 것도 시로쿠마이며, 레지스탕스에서 활동하고 있지만 적대 세력인 아이들과 대화로 풀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후반 레지스탕스 기지가 아이들에게 발각되었을 때, 모노쿠마 군대의 침입 루트를 봉쇄하기 위해 자폭했다.[1] 그의 희생은 코마루의 각성의 계기가 되어 실의에 빠진 어른들의 궐기를 도모하고, 레지스탕스의 희망이 된다… 인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살아 있었다. 온 몸이 파괴됐지만 운 좋게 머리의 AI칩이 무사해서 대화 정도는 가능하다고. 이후론 누군가가 머리만 안은 상태로 등장하는데 좀 많이 괴랄하다.

3. 진실



캬하하하하! 아직도 2대 따윌 운운하고 앉았네!? - 쿠로쿠마

하긴... '''아직 사라지지 않은 존재의 2대째를 만들겠다는 시점에서 근본적으로 잘못된 계획이긴 했어.''' - 시로쿠마

사실 '''시로쿠마의 정체는 에노시마 쥰코얼터 에고.'''[2] 즉, '''본 작의 진 최종 보스'''이자 '''모나카를 뒤에서 함께 조종한 진정한 흑막'''이다.
희망의 전사 일당들과 함께 있던 '쿠로쿠마'와는 사실상 동일 존재이며, 자신을 신뢰하던 어른들을 내심 조롱하고 있었다. 말 그대로 겉은 하얗지만 속은 시커먼 하라구로 그 자체. 비밀기지가 아이들에게 발각된 것도, 비밀기지에 남아있던 어른들의 신상을 캐내 관련 가족들을 공개처형하게 만든 것도 이 녀석의 소행이다.
전작에서 모노쿠마에게 크게 데인 후카와 토우코가 작중 모든 등장인물들이 강하게 믿는 시로쿠마에게 지속적으로 불신감을 드러냈던 것과 마찬가지로, 모두에게 친절하고 상냥하게 대하던 시로쿠마도 나에기 코마루를 코마루짱, 토와 하이지를 하이지 군이라 부르는 것과 달리 후카와는 끝까지 후카와 씨라고 부르면서 어느 정도의 거리감을 드러냈는데[3] 그 안에 있던 존재를 생각해보면 사소하지만 의미있는 부분이다.
'''최후반부에 빅뱅 모노쿠마에 탑승해 최종 보스로 등장''', 우정파워로 완전히 각성한 코마루와 후카와 콤비에 의해 패배하고 추락한다. 끝까지 시로쿠마를 깊게 신뢰하고 있던 코마루는 시로쿠마의 머리 부품이 폭발하는 빅뱅 모노쿠마에서 떨어지자 깜짝 놀라게 된다.
마지막엔 쿠로쿠마와 나란히 머리통만 남아 수레로 옮겨지다가[4] 어떤 남자에게 신체가 처분당한다. 이때 다른 모습으로 곧 다시 만나게 될 거라는 마지막 말을 남긴다.
얼터 에고가 한 개가 아니라는 것도 밝혀졌으니 단간론파 3에서 또 다시 나올 가능성도 생긴 셈이다. 그러나 미회수 떡밥이 되었다.

[1] 자폭 장치가 망가져서 직접 자폭을 못해 코마루에게 자신의 처리를 부탁했다. 이 때 춤춰라 탄을 쏘면 춤을 추는데 아주 귀엽다.[2] 토요구치 메구미의 열연을 또 알 수 있는 부분인데, 쿠로쿠마랑 비교해보면 톤이 전혀 다르다! 에노시마 때의 목소리가 묻어나긴 하지만, 그걸 감안하더라도 전혀 다른 1인 2역을 보인 셈. [3] 물론 시로쿠마가 수상쩍다는 거야 구출된 사람들 전원이 자식이 없는 어른들뿐이라는 사실과 그들의 내부 정보가 새고 있다는 것에서 꽤나 빠른 시간부터 추측할 수 있기는 하다. 비밀기지에 어째서인지 가족의 공개 처형신이 나오는 TV가 놓아져있는 것도 수상했고.[4] 서로 대화를 하다가 쿠로쿠마가 '''우리들?'''이라고 하자 시로쿠마가 '''우리들이라기 보다는 나들?'''이라고 말한 후 갑자기 둘 다 보이스가 그 때부터 에노시마 쥰코 보이스로 바뀌는 신은 말 그대로 섬뜩이다. 토요구치 메구미의 광역계 연기가 또 발휘된 순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