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카와 토코

 


〈초고교급 문학소녀〉
'''후카와 토코'''
Fukawa Tōko

[image]
일본어 표기명
腐川 冬子 (フカワ トウコ)
신체 사이즈
신장 - 164cm
체중 - 47kg
가슴둘레 - 79cm
생일
3월 3일 (물고기자리)
혈액형
O형
편입 전 고등학교
카와바타 여자 고등학교[1]
좋아하는 것
토가미 뱌쿠야, 연애 소설
싫어하는 것
라이트 노벨, 만화
1인칭
아타시(あたし)
담당 성우
[image] 사와시로 미유키[2]
[image] 아만다 C. 밀러
[image] 카를리 모지어(TV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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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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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내 이름 같은 거... 나중에 금방 까먹겠지만... 후카와... 토코야..."'''

PSP추리 어드벤처 게임단간론파 -희망의 학원과 절망의 고교생-》의 등장인물.

1.1. 캐릭터 정보


젊은 여류소설가로 이름을 떨치고 있는 문학소녀.
연애 소설의 베스트셀러 작가지만, 성격은 음침하고 사람과 어울리는 데 취약하다.
대부분의 발언이 매우 부정적인 사고로 이루어져 있다.
순문학 이외에는 인정하지 않으려 하는 신념이 있다.
- 공식 사이트에서의 소개
어린 나이에 수많은 문학상을 수상한 베스트 셀러 소설을 연달아 내놓은 "초고교급 문학소녀"라는 타이틀을 지닌 천재 여고생 작가. 열살 때 쓴 소설이 화제가 되어 그걸 계기로 문학계에 데뷔, 후카와의 대표작이라 할 수 있는 2년전에 낸 연애소설 『바다 향기가 사라지는 순간에』는 어부가 젊은 여성 사이에 엄청난 인기를 받는 사회현상까지 생길 정도였다고 한다.
그래서 나에기 마코토는 그녀를 만나기 전 그녀가 연애경험이 많은 누님 같은 느낌일 거라 생각했지만, 실제로는 문학소녀 속성이 너무 극대화된 나머지 피해망상이 심하고 가시돋힌 태도를 한 전형적인 히키코모리. 나에기는 이걸 두고 작가의 풍부한 상상력이 잘못 발달한 예라 평했다.
사실 유명해진 계기가 순수 연애소설 장르였다지만, 정작 본인의 연애사는 비참하기 짝이 없어 자기 실제 경험으로 쓴 게 아니라 순전히 망상만으로 써내린 것이다. 우선 초등학교 땐 이사가는 첫사랑 겸 짝사랑에게 고백편지를 보냈었는데, 정작 그 상대방은 후카와가 말을 거는 것조차 싫어했고 주변에서도 왜 그런 이상한 애랑 어울리냐는 식으로 뭐라고 했다. 게다가 상대방은 '''고백편지를 학교 게시판에 그대로 붙여버리고 전학을 가는''' 잔인한 짓을 해 버렸다.[스포일러]그리고, 중학교 2학년 때는 옆반 남학생이 데이트 신청을 해온 게 너무 기뻐 데이트 계획을 본인이 짜기로 약속까지 잡아서 영화를 같이 보기로 3일 밤낮을 고민한 끝에 결정. 문제는 이 데이트 자체가 사실 '''남정네들끼리의 벌칙 게임'''이라서 쓸쓸히 차여버렸고, 보러가기로 한 것도 하필이면 감독이 스즈키 세이준인 영화[3]였던지라, 정신을 차리고 보니 어느샌가 자기 혼자서만 영화를 보고 있었다는 슬픈 뒷이야기가 있다.
연애사야 어찌됐든 문학소녀인 만큼 문학에 대한 지식이 빠삭하다.[4] 재판 도중 펜릴에 대한 얘기가 나오자 묻지도 않은 북유럽 신화를 기관총 같은 입놀림으로 장황하게 서술했고, 화살 얘기가 나오자 또 묻지도 않은 화살과 삼형제 이야기를 구구절절 풀었다.
밑도 끝도 없이 네거티브한 성격으로, 다른 사람은 평범한 충고로 받아들일 말에서도 한껏 꼬아 들으며 기억 저편의 트라우마를 자극받아 스스로 멘붕할 때도 많다. 대표적으로 나에기가 좋은 의도로 말을 해줘도 "으와아 눈부셔!!! 네 솔직함을 버틸 수가 없어!!!"란 비명을 지르며 방으로 도망갈 정도다. 가끔 독설과 섹드립도 보너스.
토가미 뱌쿠야에게 반한 뒤로는 M 속성까지 추가되며 토가미의 노예 수준으로 행동한다. 여하튼 도움되기 정말 어려운 타입이긴 하지만 성향이 성향이다보니 학급재판을 하는 다른 학생들 가운데선 그나마 추리를 적극적으로 많이 한다. 의외로 첫 번째 재판에서 공범 관계의 가능성을 지목한다거나, 세레스의 게임 이론을 쉽게 풀어 말해주거나, 다섯 번째 재판에서 펜리르에 대한 지식을 알려주는 등 나에기만큼은 아니어도 날카로운 학생이다. 게다가 이해력이 떨어지는 모습을 전혀 보이지 않는다. 문제는 역시 그놈의 피해망상. 예리하게 추리하다가도 어긋나가 나에기랑 머신건 배틀로 혼자만 2번 맞붙었다가 발리는 기록까지 달성한다. 또한 피를 무서워하는 관계로 수사를 못 한다고 한다.

1.2. 캐릭터 특성


가족은 아버지에 '''엄마 둘'''과 같이 살고 있다고 한다. 본격 콩가루 집안. 외모적으론 동그랗고 큰 안경과 긴 양갈래머리, 애교점 덕분에 얼굴 자체는 충분히 귀염상이다. 때문에 몇몇 2차 창작에선 미인상인 생김새를 극대화시켜 마이조노나 키리기리 못지 않은 미인으로 만들어버릴 때도 있다.

  • 이하의 작중행적을 포함한 모든 나머지 아랫 문단들이 스포일러 덩어리 이므로 스포일러를 원치 않는 위키러들은 더 이상 읽지 않을 것을 추천. 작품의 특성 상 작중행적이 곧 캐릭터의 모든 것을 나타내기 때문에 나머지 문단에서 스포일러가 나올 수 밖에 없다.

2. 시리즈 작중 행적



2.1. 단간론파 -희망의 학원과 절망의 고교생-


'''단간론파의 최종 생존자'''
'''초고교급 희망'''
'''초고교급 탐정'''
'''초고교급 상속자'''
'''초고교급 문학소녀?'''
'''초고교급 수영선수'''
'''초고교급 점술가'''
나에기 마코토
키리기리 쿄코
토가미 뱌쿠야
'''후카와 토코'''
아사히나 아오이
하가쿠레 야스히로
후카와 토코는 이중인격[5]으로 다른 인격은 세간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도시전설급의 연쇄살인범 '''제노사이더 쇼'''이다. 즉 또 다른 이명은 '''"초고교급 살인마"'''. 재채기를 하거나 기절하게 되면 인격이 바뀌는 듯. 서로 지식은 공유하고 있지만 기억은 공유하지 않는다고 한다. 참고로 인기투표에선 후카와의 표와 제노사이더 쇼의 표를 따로 집계했다. 결과는 후카와의 순위가 제노사이더 쇼보다 위.
후카와는 이 살인마로서의 모습을 두려워해서 남이 다가와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의도적으로 평소 태도를 네거티브하게 하고 있던 것이었지만, 토가미에게 자신의 진실을 털어놓은 게 화근이 되어[6]범인으로 몰리기까지 하자 엄청난 배신감 때문에 머리 끝까지 열이 뻗쳐 기절했다가 결국 숨기고 있던 다른 인격이 제대로 들통나고 말았다.
인격이 반전되면 조증에 가까울 정도로 제대로 된 또라이로 돌변하지만 의외로 이 게임 안에선 '''마지막까지 누구도 죽이지 않고''' 최후의 생존자 중 하나까지 된다. 일각에선 등장인물 중에서도 쵸노 코샤쿠급의 아이돌이라고 보는 시각도 많은 듯.
덤으로, 후카와일 때는 사랑을 다루는 순수문학만 고집하지만 반대로 제노사이더는 '''BL을 밝히는 진성 부녀자'''다. 다시말해 이름에 ''''腐''''자가 들어갔던 건 복선이었다!? 그런데 이 본래 인격마저도 후반부 챕터로 가면 갈수록 제노사이더 못지 않은 변태가 되어간다. 최대 피해자는 아사히나 아오이[7]와 만만치않게 고생하는 사람이 토가미. 그래도 토가미는 목줄을 쥐고 있는 입장이니 좀 덜하다. 또한 작중에서 나에기가 이시마루를 얼터 에고가 있는 곳으로 데려가는 과정에서 대화를 걸면 나에기를 향하여 NTR을 하고 있냐고 한다.

깔깔깔깔!!

나는 어느 쪽이든 좋아! 단순히 즐거운 쪽을 택하겠어!

사실 이렇게 보여도, 오래 전부터 학교가 싫었거든!

아니아니... 어딜 보였다는 거야! 깔깔깔깔!

'''아, 하지만... 뱌쿠야 님이 오는 게 최소 조건이니까!'''

챕터 6에서는 제노사이더의 인격으로 학급재판에 참가. 원래는 후카와로 멀쩡히 시작했다가 기억 상실로 나에기 일행이 바깥 세상에서 일어난 인류사상 최대최악의 절망적 사건을 기억하지 못하자, 토가미의 부탁을 받고 재채기로 인격을 바꿔버려 등장한다. 에노시마 준코도 제노사이더의 기억까지 지워버리지는 못한 모양. 바깥 세상의 실상에 절망하는 일행에 동화될 뻔 하나 나에기의 일갈을 듣고 각성하여 재밌는 쪽으로 간다고 말한다.
참고로 모종의 루트를 탄 뒤 터지는 '''개그엔딩'''에서는 고인으로 등장한다. 작중에서는 사망 이유가 언급되지 않는데, 엔딩 자체가 아시발꿈 성격의 개그엔딩이니 신경쓰지 않아도 무방. 개그 엔딩에서 나온 토가미의 아들의 엄마가 후카와 아니냐는 추측이 팬 사이에서 돌았으나 단간 라디오에서의 제작진 공식 답변은 '''"아사히나 아오이가 엄마입니다."'''
자유행동에선 위에서 말한 후카와의 안습한 학창시절 이야기를 하다 결국 그걸 떠올린 탓에 슬럼프에 빠져 연애소설을 쓰고 싶은 의욕이 꺾여버리는데, 이에 나에기 마코토는 공상이 아니라 그 때의 솔직한 기분을 옮겨보라는 권유를 해서 의욕에 불이 붙게 된다. 그래서 최후의 이벤트에서는 나에기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표하면서 자기가 적은 사소설을 공개하는데, 너무나도 어둡고 그로테스크하며 끔찍하지만 눈을 뗄 수 없는 재미가 있는 물건 이 나왔다. 나에기의 감상은 '''이게 공개되면 문학계가 뒤집어질 것 같다.'''라는 수준. 도대체 어떤 인생을 살아왔길래...[8]
기억을 삭제당하고 막 학교에 들어온 상태를 재현한 본작의 모습과 달리 예전, 기억을 잃기 전에는 활짝 웃는 표정을 하고 있는 사진을 구경할 수 있는데 활짝 웃는 것을 보아 기억을 잃기 전에는 '''제대로 된 인간관계를 형성했을지도 모른다'''.
그런데 단간론파 1·2 Reload의 스쿨 모드(2편의 아일랜드 모드와 같은 설정)에서는 '''나에기에게 고백을 한다!!''' 게다가 토가미 얘기는 '''코빼기도 하지 않는 걸로 봐서,''' 살인이 일어나지 않은 세계에서는 토가미에게 반하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생각해 보면 토가미에게 반한 계기가 '어떤 상황에서도 차분함을 유지하는 냉정한 면이 멋있어서' 반한 것이니,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평범한 일상에서라면 토가미는 단순히 (성격나쁜) 미남이니 평범하게 좋아하면서 말았을 듯. 이번에야말로 망상이 아닌 자신이 경험한 연애소설을 쓰고 싶다면서 나에기에게 협력을 강요한다. 역시 나에기의 주인공 보정은 여전한 듯.

2.1.1. 자유행동


자유행동 이벤트의 횟수는 총 5회. 얻을 수 있는 스킬은 '어휘' 하나뿐이고 나머지 4회는 전부 스킬포인트 획득이다. 어휘 스킬은 머신건 토크 배틀에서 장전할 때 탄 수가 증가하는 효과를 준다.[9][10] '어휘'는 2회때 습득가능. 2챕터 이전 자유행동 때는 소설을 쓰고 있기에 거의 개인실 안에만 있다. 방 안에는 온통 책으로 가득하다. 토가미한테 본격적으로 반한 이후로는 항상 토가미와 같이 있다.
정말 좋아하는 선물
이마안경, 꽃종류, 인형종류, 문호의 만년필,
조금 기뻐하는 선물
먹을 것들, 오컬트적인 것들
주면 싫어하는 선물
가위[11], 손브라, T백

2.2. 슈퍼 단간론파 2 -안녕히 절망학원-


단간론파 2에선 직접 등장은 없으나, 여전히 제노사이더 쇼와 똑같이 토가미를 졸졸 따라다니는듯. 작중 맨 마지막에서 키리기리가 토가미를 보고 '네 귀가를 기다리고 있는 사람이 있는 것 같기도 하고'라고 말 했다. 기겁하는 토가미는 덤.
그런데 절절소와 단간론파3가 나오면서 후카와가 이 시기에 미래기관이 아니라 토와 시티에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아마 토가미가 무사히 돌아오기를 바란다는 의미에서 한 말인듯.

2.3. 절대절망소녀 단간론파 Another Episo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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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과 2편 사이의 내용을 다룬 절대절망소녀 단간론파 Another Episode에서는 주역으로 나오며 나에기의 동생인 나에기 코마루를 혼돈의 도가니가 된 토와 시티에서 탈출시키기 위해 함께 행동한다. 외형적으로는 꽁꽁 틀어매고 다니는 댕기머리를 풀었으며 치마가 일부 찢어져 있고[12] 절대영역 속성까지 있다. 일단은 미래기관 소속이지만 정식 대원이 된 다른 생존자들과 달리 견습 단계라고 한다.[13] [14]
절망하고 우는 코마루를 어설프게나마 달래고 어르고 끌 정도로 전반적인 영역에서, 특히 사회성이 성장했다. 챕터 1만 해도 우수수 떨어지는 절망 전개에도 꿋꿋하게 코마루를 이끄는 모습을 보면 멘탈도 많이 단단해졌다. 그야말로 코마루의 은인. 또한 제노사이더 쇼도 자기 스스로 컨트롤 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런데 그 방법이란 스턴건으로 자기 머리를 쏴서 스스로를 기절시켜 인격을 바꿔버리는 것(...). 다만 코마루가 또 보여달라고 했을 때 그런 걸 머리에 잔뜩 쏴버렸다가는 뇌가 터져버릴 거라는 대사로 보아 몸에 꽤나 무리가 가는 모양이다.
게임 중간중간에 1편의 등장인물을 간접적으로 언급하며, 이는 야스히로의 어머니에게 살생 리스트를 건넬 때 잘 드러난다. 1편을 즐겼다면 "아. 그 애?"라면서 알아들었겠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은 "후카와 쟤 1편에서 무슨 인연이 있었길래 그러지? 누구를 말하는 거지?"라며 의문을 갖게 된다.
챕터 3에서는 코마루와의 관계가 틀어지기도 하지만, 우츠기 코토코에게 코마루가 납치당했을 때 제노사이더 쇼로 변해 구하러 가기도 한다. 덕분에 코마루와 화해하게 되고, 우여곡절 끝에 토와 시티에서 빠져나갈 수 있는 유일한 비밀 통로에 도착하게 된다. 그러나 코마루는 후카와가 혼자 남겨질 게 걱정돼서 탈출을 망설인다.

그때 하수인이 나타나 후카와가 코마루를 구해준 것은 인질로 잡혀있는 토가미 뱌쿠야를 코마루와 교환하기 위해서였다는 사실을 까발린다. 처음에 코마루가 낙하산을 타고 병원에 떨어졌을 때 딱 맞춰 후카와가 나타난 것도 하수인이 알려줬기 때문. 이에 코마루가 믿을 수 없다는 표정으로 후카와에게 진실을 말해달라고 소리치고, 후카와는 모든 게 사실이라며 지금까지의 괴로움을 토로한다.

후카와: 왜 나 같은 여자를 믿는 거야... 이중인격에... 게다가 살인귀인... 이상한 여자를.

지, 지금까지 살면서... 누구도... 날 믿은 적은 없어... 계속... 계속 그랬어...

그게 당연하니까... 난... 마음 놓고 속였는데...

그런데! 어째서 넌 나 따위를 믿는 거야!

난... 처음부터 네가 싫었어! 같이 있는 것 자체가... 고통이었어!

그리고 후카와는 제노사이더의 인격을 드러내면서까지 코마루를 적대하지만 그녀에게 패배하게 된다. 이렇게까지 한 이유는 '''코마루가 자신을 두고 가는 걸 고민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 코마루도 "후카와씨가 더 강한 건 나도 알아!"라며 연기란 것을 눈치챈다. 그녀들의 우정을 본 하수인은 후카와에게 후추를 뿌려 다시 제노사이더 쇼를 불러내 코마루를 해치려 한다. 하지만 놀랍게도 후카와의 지식 뿐만 아니라 감정도 공유한[15] 제노사이더 쇼는 코마루가 아닌 하수인을 공격해 양 허벅지를 가위로 작살낸다. 하수인에게 그를 죽이고 코마루를 도망치게 할거라고 선포하는 모습은 그야말로 간지 작살.
이에 하수인은 정신병자에 살인귀인 제노사이더 쇼가 우정이네 친구네 하는 건 이상하지 않냐며 도발하고, 제노사이더 쇼는 깔깔 웃더니 누가 친구냐며 하수인을 가위로 찌르려고 한다. 하지만 코마루는 친구라는 말과 함께 제노사이더 쇼의 팔을 붙잡고, 토가미와의 약속을 상기시키며 누구도 죽이지 말라고 부탁한다.

코마루: 나는... 후카와씨도 당신도 정신병자라고 생각한 적 없어.

둘 다 조금 특이하긴 하지만... 그래도 소중한 친구야.

너희가 어떻게 생각하든, 너희는 내 친구야!

코마루가 탈출하지 않고 토와 시티에 남으려고 하자 제노사이더 쇼는 코마루의 목에 가위를 들이대며 어떻게든 그녀가 도망가도록 위협한다. 그 행동에 코마루는 제노사이더 쇼가 들이댄 가위를 손으로 잡고 도리어 그녀를 용서하며 포용하는 대인배스러운 모습을 보여주어 후카와의 마음은 물론 제노사이더의 마음마저 움직인다.

제노사이더: 난... 널 배신했거든?

코마루: 배신하지 못했잖아. 그것 때문에 곤란에 처했으면서 무슨 소리야!

힘든 일이 있으면 있다고 말해.

난 듬직하지 못하고 아무 것도 못하는 평범한 여자애지만, 그래도... 평범한 일 정도는 할 수 있어.

친구가 친구를 돕는 건 평범한 일이야.

이렇게 코마루는 후카와에게 사랑하는 토가미만큼이나 소중한 첫 친구가 되었고[16] 자기 목숨과 바꿔서라도 반드시 지킬 존재가 된다.

최종 챕터에서는 폭탄 컨트롤러를 부숴 초고교급 절망이 되려는 코마루에게 달려가 필사적으로 컨트롤러를 빼앗고, 코마루가 살인자가 되지 못하게 온몸으로 컨트롤러를 끌어안는다. 토가미가 갇혀있는 방의 열쇠와 교환하자는 모나카의 유혹에도 한쪽을 고르거나 버릴 수는 없다며 거부하고, 컨트롤러를 빼앗으려는 토와 하이지와 몸싸움을 벌이기까지 한다. 이때 모나카에게 하는 말은 챕터를 진행해왔던 플레이어들에게 가슴이 짠하게 느껴지는 명대사.

후카와: 아, 아무렇지도 않게 친구를 배신할 정도로 친구가 궁하지 않은 당신은 이해할 수 없겠지...

코마루는 겨우 생긴, 내 친구야!

그러니까... 절대로 줄 수 없어!

그리고 빅뱅 모노쿠마가 처들어왔을 때 절망에 빠진 코마루를 정신 차리게 하기 위해 뺨을 때리고 자신의 뺨까지 내어준다. 코마루는 손만 아픈게 아니라며 정신을 차리고, 후카와는 이제 함께라며 코마루를 끌어안고 처음으로 웃는다.

후카와: 너 혼자서 어떻게 할 수 없을 때는 내가 노력하면 되고...

나 혼자서 어떻게 할 수 없을 때는... 네가 노력하면 돼...

그렇게 두 사람이 노력하는 게... 함께 한다는 것의 강점 아니겠어?

(빅뱅 모노쿠마에게 마지막 희망의 일격을 날리며)

후카와: 코마루도 나도... 혼자가 아니야

서로 도와줄 수 있는 친구가 있으면 절망 따위 두렵지 않아

난... 겨우 찾아냈어. 나를 위한 "희망"을!

심지어 마지막엔 토가미를 구출했음에도 코마루와 함께 마을에 남는 길을 택한다. 사랑보다 우정을 택했다는게 아니라, 그만큼 코마루가 소중한 존재가 되었다고 보는게 맞을 듯. 엔딩과 더불어 코마루가 잘못된 길에 들어서는 것을 진심으로 원하지 않기에 필사적으로 막아서는 후카와의 모습이 플레이어들을 대단히 짠하게 했기 때문에 후카와 본인의 주가는 상당히 올라갔다.
여담으로 시나리오 라이터 코다카 카즈타카는 절대절망소녀에 대해서 "나에기 코마루와의 우정에 대한 이야기"일 것이라고 말한 바가 있다. 작중에서 제노사이더 쇼는 그녀가 코마루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아예 대놓고 드러내는데, 그 탓인지 자신과 코마루를 갈라놓으려 한 하수인에 대한 적개심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
작중 입수할 수 있는 문서에서 어머니가 두 명 있는 이유가 밝혀진다. 후카와가 태어난 날과 같은 날에 병원에서 사망한 영아가 있었는데, 병원 측의 실수로 죽은 아이가 두 산모 중 어느 쪽의 아이인지 알 수 없게 되었다. DNA 검사를 하려고 해도 '''살아남은 후카와가 자기 애일지도 모르니까''' 검사를 거부해서 진위가 가려지지 않는다. 즉, 두 어머니 모두 자기 애가 죽기를 바랬다는 절망적인 상황. 결국 후카와는 두 어머니에 한 아버지를 두고 살게 되었는데, 여기에 후카와의 아버지는 두 어머니의 남편일 뿐만 아니라 실제로는 결혼한 적도 없다고 한다. 이런 개막장 집안에서 자란 데다가 위에서 나온 학창 시절의 흑역사가 쌓이고 쌓여서 제노사이더 쇼의 인격이 나타나게 된 것.
게임 최후반부에 그녀가 쓴 책이 나온다. 제목은 '그저께의 가족'(おとといの家族). 책 내용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다.

2.4. 단간론파 3 -The End of 키보가미네 학원-




2.4.1. 미래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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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미래기관의 견습생. 전 초고교급 문학소녀. 괴멸한 도시인 토와 시티에서 나에기 코마루와 함께 폭동의 진압을 위해 분투하고 있다. 다중인격자로 자신의 안에 제노사이더 쇼라는 살인귀를 품고 있다. 후카와와는 기억을 공유할 수 없지만, 감정은 공유할 수 있으므로 처음으로 사귄 친구인 나에기 코마루를 매우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다.
절대절망소녀 마지막 부분에서 코마루와 함께 토와 시티에 남는 길을 선택하여서[18] 토가미 뱌쿠야와 마찬가지로 살인 게임에 참가하지 않았고 코마루와 함께 토와 시티내에서 대기하고 있었다.
6화에서 토가미가 모나카가 흑막일 것이라며 토와 시티를 언급하면서 등장. 이때 토와 호텔에서 목욕하는걸 거부하면서 코마루에게 제압당하려다 토가미의 호출덕에 넘어갔다. 이후 토가미의 연락을 받고 흑막을 잡기 위해 스턴건을 들고 코마루와 함께 출동한다.
7화에서 코마루와 함께 모노쿠마들을 해치워가며 모나카의 본거지로 향하며, 코마루의 달리기 속도를 따라가지 못해 힘들어하면서도 그녀가 위험하면 제노사이더로 교체해 무쌍을 찍는 등 도와준다. 이때 후카와의 망상으로 토가미와의 결혼생활이 나오는데 밝게 웃는 토가미, 요염한 후카와, 방관자 역의 코마루[19], 18명의 뱌쿠야 주니어들[20]이 압권. 그리고 진짜 토가미는 이걸 감지하고 매우 소름끼쳐했다.[21]
어떻게든 모나카의 본거지에 도착했으나 대놓고 여기가 본거지요 하고 광고하는 듯한 모습[22]을 보고 순간적으로 황당해한다. 그리고 모나카가 본격적으로 등장하고 그 주변을 보스 로봇들이 둘러싸자 코마루와 손을 잡고 결의를 다졌으나, 모나카가 뜬금없이 항복 선언을 하자 당황해하고 직후 보스 로봇들이 폭발한다. 큰 부상은 없이 바로 진짜 모나카가 있던 트럭을 찾아낸 후 그녀와 대화를 시도했으며, 모나카가 자신은 겟코가하라를 죽인 건 맞지만 이 일과는 관계가 없다고 함과 동시에 '''나에기 마코토 때문에 살인게임에서 살아나온 누군가가 죽을 것이다'''는 말을 하자 의아해한다. 그리고 은근슬쩍 결국은 절망 편이었다고 도발했지만 모나카가 계속 귀찮다는 태도를 취하자 결국 화가 폭발해 자의로 인격을 교체한다.[23] 인격을 교체한 후 하늘로 날아간 모나카를 따라가며 추궁하다가 코마루의 설득으로 밑으로 추락했으며, 코마루의 기지로 무사히 지상으로 착지한 후 원래 인격이 돌아온다. 이후 모나카를 향해 '''아무것도 안 하는 것도 절망임을 언제쯤 알려나'''하고 한탄했으며, 바로 상황파악을 한 후 겟코가하라의 조종 시스템을 조작해 코마루를 나에기 일행과 연결시켜주고 자신은 토가미에게 연락해 정보를 알려준다.
여기서도 그녀가 코마루를 얼마나 아끼고 있는지가 잘 드러나는데, 코마루가 보스 로봇들에게 공격당할 위기에 처하자 몸을 날려 구해준다거나 모나카가 하늘로 도망치면서 트럭에 매달려있다가 떨어져 착지한 후 코마루가 무사해서 다행이라며 자신에게 안겨 울자 전과는 달리 막아줘서 고맙다며 마주 안아주는 모습을 보였다.[24]
8화에서 겟코가하라를 통해 이야기하는 나에기 마코토, 코마루 남매를 보며 브라콘 남매라며 디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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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미래편 12화에서 각성한 미타라이 료타의 희망 세뇌 영상을 보고 세뇌되어 버린다. [25]

2.4.2. 희망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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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개월이 지난 후 키보가미네 학원 재건에 힘쓴다. 여전히 코마루와는 사이가 좋다. 코마루가 건네주는 물을 받을 땐 수줍어하며 '''고마워...'''라고 한다. 잘 보면 물에 ' おいちい(오이찌이)' 라고 적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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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미디어 믹스



3.1. 단간론파 애니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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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간론파 TVA'''
2화에서 에노시마 쥰코가 눈 앞에서 죽을 때 피를 보고 쓰러진다. 원작에서 후지사키의 시체를 보고 기절했는데, 에노시마땐 그러지 않았던 모순을 수정했다. 4화에서도 후지사키의 시체를 보고 피 때문에 기절했다. 나중에 제노사이더 쇼가 되고 자기는 범인이 아니라고 고백. 제노사이더 쇼라는게 밝혀진 뒤 오프닝에서 등장인물들의 컷신이 등장할때 후카와 토코의 컷신에서 갑자기 제노사이더 쇼의 컷신으로 바뀐다. 또한 게임 상에서는 처음에 오오가미 사쿠라가 부를 때 가지 않았다고 증언하다 들통나는 방식이었지만, 9화에서는 하가쿠레 야스히로를 범인으로 지적하면서 오락실에 숨어 있었음을 증언한다.
챕터6 조사 파트에서는 원작에서는 모노쿠마가 한 명씩 체육관으로 불러내 나눠줘서 기절해 있어서 단체사진을 받지 못했지만 애니에서는 모노쿠마가 직접 돌아다니면서 나눠줘서 눈놀이를 하는 단체사진을 받았다. 이 사진에서의 에노시마 얼굴은 나뭇가지에서 떨어지는 눈더미로 가려져 있다.

4. 평가



5. 동인&2차 창작


pixiv에서 토가미 뱌쿠야와의 커플 태그는 おとうふ 혹은 토후카(十腐).
SS에서는 역시 토가미 뱌쿠야와 제일 많이 엮인다. 주로 뱌쿠야를 스토킹하거나 제어가 되지 않는 행동을 해 모두를 피곤하게 한다. 본편에서 가슴 관련해서 성희롱을 했듯 야마다와 같이 성희롱을 하기도 한다. 대부분의 피해자는 역시 아사히나 아오이. 또는 "뱌쿠야 님" 이라면서 토가미 찬양을 하며 떠들다가 토가미에게 셧더마우스를 당하고 M 성향을 드러내거나, 제노사이더 쇼로 변해서 토가미를 골치 아프게 하기도 한다.
토가미 외에는 이중인격이라는 점이 비슷한 이시마루 키요타카나, Reload 이후 스쿨 모드의 영향 때문인지 나에기와도 종종 엮이는 듯 하다. 절대절망소녀가 발매된 후에는 나에기 코마루백합으로 자주 엮인다. 통칭 코마후카(こま腐). 위에 언급한 것처럼, 1편 게임에서는 둘의 성우도 같다.
후카와와 코마루의 콤비는 후카와 본인의 대사에서 따온 모스트 덴저러스 시스터즈(モストデンジャラスシスターズ)로 불린다.[26]

6. 그 외


공식 라디오 코너의 인기투표 순위는 7위, 북미권에서는 3~4위로 키리기리와 치히로의 밑, 세레스, 토가미와 엎치락뒤치락 하는 순위이다. 특이한 것은 북미권에서는 후카와와 제노사이더를 별도의 캐릭터로 취급하는데, 정작 제노사이더의 인기는 낮은 편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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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설정화'''
일러스트레이터가 평하기를 초기 때의 모습과 현재의 모습의 갭이 가장 심한 캐릭터.
기획단계 초기부터 문학소녀라는 설정이 주된 베이스였으나, 이 정도로 강렬한 임펙트를 가진 캐릭터가 될 줄은 제작진들도 몰랐다고 하며, 또 다른 인격인 제노사이더 쇼를 포함하면 단간론파 1의 전 캐릭터들 중 가장 표정이 많은 캐릭터라고 한다. 그러나 아무리 많은 표정 패턴이 있어도 한없이 부족하다고 느꼈었다고.
덧붙여 모노쿠마와 더불어 단간론파라는 게임의 세계관을 상징하는 캐릭터라고 하며,[27] 후카와의 성우인 사와시로 미유키의 열연도 상당해서,[28] 일러스트레이터가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라고 한다.
아사히나를 '''수영 바보'''라고 부르고 있는데, 이야기 시리즈에서 후카와 성우아사히나 성우진캐릭터 사이를 생각하면 은근 우습다. 그리고 성우가 맡은 소드 아트 온라인의 히로인인 시논도 토코처럼 문학소녀. 공교롭게도 연기톤이 시논과 많이 비슷하다. [29] 북미 버전의 후카와 성우인 아만다 C. 밀러와 북미 아사히나 성우 커샌드라 리코펠리온에서도 같이 작업한 적이 있다. 다만, 두 배역간의 접점은 별로 없다.
아래는 팬북에서 공개된 후카와가 범인이 되었을 시에 받는 벌칙의 내용.
  • 별칙명 : <장난스런 첫키스> - 후카와는 토가미의 실루엣을 뒤쫒아 팔을 뻗지만 팔이 롤러에 끼워넣어지고, 그대로 롤러에 말려들어가버린 후카와는 마지막에 납작한 일본식 종이가 되어 나온다.

[1] 일본의 첫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카와바타 야스나리에서 따왔다.[2] 1편 게임 한정으로 나에기 코마루와 중복이다. 나머지 매체에서는 우치다 아야가 코마루를 맡았다.[스포일러] 결국 그 남학생은 토코의 또 다른 인격인 제노사이더 쇼에게 살해당한 듯 하다.[3]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스즈키 세이준은 괴작/컬트 감독으로 유명하다. 한마디로 '''데이트용으로는 매우 부적합'''한 선택이였다. 여담으로 이때 흥분하면서 언급하는 걸 보면 상당한 영화광으로 보인다.[4] 참고로 만화나 라이트노벨은 정말로 싫어한다. 동인지도 싫어하는 듯.[5] 그런데 북미판은 조현병으로 바뀌어서 나온다. [6] 근데 토가미의 말에 따르면 자신은 궁금하지도 않았는데 후카와 혼자 쓸데없이 몽땅 다 털어놓은 것 같다.[7] 제노사이더 한테는 거유 속성으로 시모네타를 당하며 후카와한테 마저도 챕터 4에서 '''성희롱'''을 당한다.[8] 제노사이더 쇼의 살인이 대부분 사랑에 목말라서 저질러진다는 걸 감안해보면 이런 류의 인간관계상 배신(?) 때문에 살인마의 인격이 탄생한 것으로 보여진다.[9] 특히 후카와의 경우, 이후 제노사이더 쇼와의 자유행동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후카와의 5회를 먼저 전부 끝내야 한다.[10] 아쉽게도 액션 난이도가 쉬움이면 쓸 데 없어진다. 탄 수가 무제한이 되기 때문.[11] 오직 본인이 만든 가위만을 사용한다. 즉 다른 가위는 그냥 쓰레기 취급이다.[12] 찢어진 틈새로 허벅지에 正자를 적어 놓은게 포인트.[13] 그래서 다른 생존자들은 정식 제복을 입지만 후카와 혼자만 1편의 낡은 교복을 그대로 입고 있다. 제노사이더 쇼가 사람을 안 죽이게 되면 정식으로 채용해준다는 듯.[14] 사실 수십명의 사람을 죽인 연쇄살인마가 미래기관에 채용되면 기관의 명예가 실추되고 기관에 대해 의구심을 가질 사람들이 생길 수 밖에 없다. 견습 단계에 머무르게 한 것은 기관을 위해 후카와의 능력을 사용함과 더불어 이러한 논쟁을 피하기 위한 선택이다.[15] 그랬기에 후카와와 제노사이더 쇼 둘 다 토가미를 좋아했던 것.[16] 친구라고 들은 게 초등학교 때 꿈 속(...) 이후로 처음이란다.[17] 벨트나 장갑 등을 추가로 장비한 코마루하고 다르게 전혀 달라지지 않았다. 다만 애니화로 인해 나온 덕분인지 절대절망소녀의 애니메이션 때 모습과는 다소 차이가 있는 듯 하다.[18] 공교롭게도 후카와 토코(=제노사이더 쇼) 성우가 이 애니메이션이 시작하기 전에 맡았던 캐릭터 중에 '''토와'''라는 이름을 가진 캐릭터가 있었다. 바로 Go! 프린세스 프리큐어큐어 스칼렛 아카기 토와다. 연기 톤은 당연히 다르다.[19] 후카와 왈, (코마루는) 친구이자 시녀라고.[20] 다 토가미를 닮았다. 토가미가 이제 19번째 아이를 가지자는 말을 하는 거 보면 18명이 맞다.[21] 망상 초반에 뱌쿠야가 차의 본네트에 걸터 앉아 등장하는 장면은 소녀혁명 우테나의 유명한 장면을 패러디한 것이다. 그리고 후반 장면은 마루코는 아홉살의 패러디이다. 그런데 그 마루코 성우가 현재 모노쿠마 성우다...흠좀무.[22] 건물에 '''MONAKA'''라는 글씨가 큼직하게 붙어있었다.[23] 이때 인격이 바뀌었음에도 제노사이더가 조금 전 무슨 이야기를 들었는지를 정확하게 알고 있었다. 모나카의 말을 지식으로 받아들였거나 후카와가 자의로 인격을 교체할 정도로 화가 많이 나서 그 감정을 공유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24] 이 때만큼은 토코도 보이스가 무척 부드러웠다.[25] 세뇌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 원작에서도 이중인격이라 혼자 기억 삭제를 당하지 않은 것으로 보아..[26] 원전은 근육맨브로켄jr울프맨의 콤비명 모스트 덴저러스 콤비.[27] 평화로운 학교생활이란 일상이 살인사건이란 비일상으로 돌변하며 강력한 반전과 심리적 충격을 드러내는 단간론파 게임과, 문학소녀와 연쇄살인마란 이중인격에서 유사점을 보인다. 더 나아가, 후카와 그녀의 인생도 단간론파 1 이전까지는 인간관계의 배신으로 얼룩진 상태이다. 심지어 부모조차도 자신의 죽음을 바랄 수준으로. 그러나 결국 그녀도 여러가자 일을 겪으며 결국엔 나에기 코마루를 비롯한 친구들을 얻게 되고, 단간론파의 등장인물들도 6번의 학급재판을 거치며 배신(유대의 붕괴)를 겪지만 결국 최종보스/흑막을 이기고 승리한다.[28] 사와시로는 알려졌다시피 나이에 비해 성우 경력이 꽤 되며, 광역계 성우로서도 알려져 있기에 더더욱 빛났다. 자기비하적이고 음침한 후카와의 목소리와 단어 그대로 미쳐돌아가는 초 하이텐션 살인마 제노사이더 쇼의 연기 모두가 일품. 특히 제노사이더 쇼 특유의 기괴한 웃음소리는 트레이드 마크.[29] 단 토코는 시니컬하고 네거티브한 반면 시논은 무척 싹싹한 소녀다. 만약 토코가 그런 성격이 아니었다면 시논과 분위기가 비슷했을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