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터 에고
1. Alter ego
'또 다른 자아', '분신'을 뜻하는 영어 단어.[1] '절친한 친구'를 의미하는 속어도 있다.
영미 서브컬처에서는 '또 다른 모습, 정체성'라는 의미로 주로 쓰이는 말이기도 하다. (예: 피터 파커의 얼터 에고는 스파이더맨.)
2. 와인
프랑스산 레드 와인. 샤토 팔머의 세컨드 와인이다. 풀 네임은 알테르 에고 드 팔메르Alter Ego de Palmer.
3. 흑신
흑신에 등장하는 용어. 본래 서브와 서브가 만나면 둘 다, 서브가 루트를 만나게 되면 테라가 보다 적은 서브 쪽이 사고, 질병, 자살 등으로 죽어야 한다. 그러나 우연히, 아니면 의도하에 이단적으로 살아남아 주변 사람들한테 부의 힘을 끼쳐 불운을 일으키는 존재가 있는데 이것을 얼터 에고라 말한다. 이들은 균형을 깨고 질서를 어겼기에 원신령의 인도에 의해[2] 공존균형에 따라 사망한다. 또한 자신의 도플라이너와 조우했음에도 수일내로 사망하지 않은 서브들을 얼터 에고가 되기 전에 죽음으로 인도하는 것 역시 원신령의 사명이다.
자신이 도플라이너 중에서도 서브라는 걸 알게 된 사람은 루트를 죽여서라도 살아남고자 한다. 이 역시 얼터 에고에 속한다.
슈타이너의 말에 의하면 서브들이나 루트같은 도플라이너끼리 만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그러나 사자신 일족에 의해서 도플라이너들이 인위적으로 마주치게 만드는, 소위 인공죽음이 제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얼터 에고의 발생 확률도 높아져 인간사회는 아수라장이 되어가고 있는 상태. 이 사건이 흑신의 주요 갈등 소재이다.
4. 단간론파 시리즈의 인공지능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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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アルターエゴ'''
초고교급 프로그래머 후지사키 치히로가 개발한 인공지능 컴퓨터. 인간과 대화를 나누면서 그 과정을 통해 지식을 습득하여 점차 발전해나가 최후에는 또 다른 자신(Alter Ego)이 되는 초 인공지능 프로그램이다. 기타 전산기능 역시 평범한 프로그램을 뛰어넘는다.
두 번째 챕터에서 치히로는 키보가미네 학원의 도서관에서 망가진 노트북을 수리하다 숨겨진 데이터를 발견, 그 데이터의 해석을 위해 노트북에 얼터 에고 프로그램을 짜 넣고 모노쿠마의 감시 카메라에 닿지 않게 탈의실에 숨겨놓았던 것을 세 번째 챕터에서 자기방에서 우울해하던 아사히나 아오이가 도넛이라도 먹자고 식당으로 가면서 발견하게 된다. 인격의 기본은 후지사키 치히로(즉 '''남자''')이지만 '''그딴 것은 상관없어!!'''하며 모에하는 인간도 생긴다.[3]
세 번째 챕터의 사건의 발단이 되기도 하지만 네 번째 챕터에서 자신의 역할이 끝나는 것에 대해 강하게 거부, 끝까지 힘이 되고 싶다는 말을 하며 학교의 네트워크를 해킹한다. 하지만 4장의 사건에서 벌칙을 받아야 되는 사람이 벌칙을 받을 수 없게 되자 대신 얼터 에고가 벌칙을 받게 된다. 처형명은 A dozer master(한국명은 포크레인의 달인)인데, '''크레인 안마로 인해 박살나고 모노쿠마 모양의 쇠공이 돼버렸다.'''[4][5] 그리고 에피소드가 끝나면 그 '''"모노쿠마 볼"'''을 아이템으로 넣어준다.
마지막에 해킹하면서 심은 바이러스는 사라지지 않고 남아서 마지막 남은 힘으로 나에기를 구출하고 사라진다. 키리기리가 죽는 처형장면에선 나오지 않아서 사람 차별한다는 소리를 듣지만, 거꾸로 그렇기 때문에 키리기리의 처형장면은 사실이 아닌 것이다. 얼터 에고가 심은 바이러스의 존재를 몰랐던 나에기가 멋대로 상상한 장면에 불과하므로, 얼터 에고가 나올 리 없기 때문. 키리기리가 처형당했어도 분명히 등장해서 구해줬을 것이다.
4.1. 슈퍼 단간론파 2
단간론파2에서도 마지막 챕터에 잠시 등장. 재활 프로그램의 마스터 역할을 맡고 있으며, 재활 프로그램에 감염된 바이러스를 상대로 프로그램 중추를 지키느라 고생하고 있다. 히나타 하지메에게 현재 상황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준 뒤, 히나타가 나에기 마코토와 접촉하는데 도움을 준다.
여담으로 이때 옆에 깨알같이 not female이라 적혀있다!
등장 시간은 짧지만, 이번에도 생존자들에게 준 도움은 그들에게 반격의 기회를 주게 된다. 에노시마 준코는 생전에 자기가 삶에 질려서 일찍 죽을 것을 염두에 두고 에노시마 Ver 얼터 에고를 만들어놨다고 한다.
4.2. 절대절망소녀 단간론파 Another Episode
킹 모노쿠마가 파괴되고 모나카를 구출한 하인이 어딘가로 향하는 그 시기에 시로쿠마와 쿠로쿠마의 잔해를 수레에 싣고 가는 사람이 나타난다. 시로쿠마와 쿠로쿠마는 서로 만담을 주고받다가 에노시마 준코의 목소리로 변하며, 어떤 손이 이들에게서 칩을 꺼내자 작동을 중단한다. 이들을 찾아낸 것은 카무쿠라 이즈루였다. 즉 슈퍼 단간론파 2에 나오는 에노시마 얼터 에고는 카무쿠라가 유입한 것이다.
이후 단간론파3의 모노쿠마의 정체 후보로 에노시마 얼터 에고가 지목되었으나 모노쿠마의 정체 자체가 알려지지 않고 종영되었다.
4.3. 뉴 단간론파 V3 -모두의 살인 신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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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장 학급재판이 폐정되고 동기가 기억나지 않는 고쿠하라 곤타를 대신해 모노쿠마가 살인 시뮬레이션의 데이터를 이용해 만든 고쿠하라 곤타 얼터 에고가 등장한다. 진짜 동기에 대해서 이야기한 다음 얼터 에고째로 처형된다.
4.4. 애플리케이션
2012년 5월 17일 단간론파 제작회사 스파이크 춘소프트에서 이 얼터 에고를 어플화시켜서(…) 일본 앱스토어에 무료로 배포했다.
주요 기능은 단간론파1 캐릭터 소개, 용어사전(다소의 스포일러 포함), 자신과 맞는 캐릭터 테스트 등이 있다.
작게 달력과 시계 기능이 딸려 있는데, 달력에는 특정 날짜에 표시를 해두는 것 뿐이며 그 날에 대한 언급이나 축하 등은 없고, 시계 또한 현재 시간을 음성으로 얘기해줄 뿐이고 알람 기능은 없어서 허술한 감이 있다. 프리 토크 기능 또한 직접 질문지를 선택하거나 질문을 입력하는 것이 불가능하고 얼터 에고가 오마케 비슷한 스토리를 조금 이야기 해준다.
그런데 이 이야기가 꽤나 흥미롭다.
라든가,(우는 표정)"방금 말이지, 제노사이더 쇼가 갑자기 찾아와서,
'전원을 뽑아버리기 전에 토가미 군의 옷 갈아입는 장면을 도촬해!'
라는 협박을 받아서 '뜨햐앗!?'하고 소리질렀더니 키리기리 씨가 오셔서 제지해줬어…
아아...깜짝 놀랐어……
등 주인니임에 해당하는 후지사키 치히로가 다른 캐릭터들과 트레이닝을 하는 등 배경이 패러렐 월드임을 짐작할 수 있는 발언이라든가, 챕터 3에서 나에기 마코토가 미술실 창고에서 주운 사진을 컴퓨터 데이터 베이스에서 찾아내고, 스토리 상 얼터 에고와 만날 수 없는 캐릭터들이 얼터 에고와 대화를 했던 에피소드 등 하나하나 읽어보는 재미가 꽤나 크다. 아쉽게도 한국어는 지원되지 않으니 일본어가 되는 사람에게 추천.후카와씨에게 소설을 추천받았는데,
미국 소설 '바람과 함께 떠나라'라는 책이래.
에게 부탁해서 읽게 해달라고 하려고, 에헤헤."
자세한 건 해당 항목 참고.
'''시리즈 최신작의 전개를 보면 상당히 의미심장한 복선일수도 있다.'''
5. Fate 시리즈의 엑스트라 클래스
얼터 에고(Fate 시리즈) 문서 참조.
6. 모바일 게임 Alter Ego
일본의 게임 제작사인 카라멜필름에서 제작한 모바일 게임이다. 기본 무과금으로 클리어 가능하다.
게임은 두가지 파트로 이루어져 있다.벽이라 불리는 존재가 있는 곳에서 책페이지를 넘겨 인컴을 늘리고 말풍선을 클릭하여 재화를 모으는 파트. 에스라는 여성 캐릭터가 플레이어의 성격이나 성향등을 분석해주는 파트다. 다음 테스트나 스토리를 볼려면 재화를 모아야 된다.시간이 지남에 따라 주는 재화는 재화를 책읽기에 투자하면 늘어나고, 스토리를 진행해도 늘어난다. 하루에 한번 열심히하면 전부 클리어하는데 1~2주정도 걸린다.
그런데 이게 핸드폰 내 기기시간을 이용한거라서 달력을 조작하면 빠르게 진행이 가능하다.또 언어 설정이 특이한데 닌텐도 스위치처럼 일본어로 플레이하려면 기기언어 설정을 일본어로 바꿔야 된다.다른 기기 언어의 경우 영어로만 나온다.
게임을 플레이하다 보면 에스가 처음에는 단순한 심리분석가로서만 존재하다가도, 스토리를 진행하면 진행할수록 '얼터 에고'라는 제목에 걸맞게 선택지에 따라 플레이어와 상호작용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서서히 스스로를 인식하고 변해가는 에스의 모습을 지켜보며 그녀의 자아에 대한 고민을 함께 생각해보는 것도 이 게임의 백미라고 할 수 있겠다.
스핀오프로 얼터 에고 컴플렉스가 나왔다. 가격은 9900원,
6.1. 등장 책 목록
에스는 도서실에 갇혀있으며 책을 많이 읽는 독서가이고 플레이어도 벽 파트에서 책을 읽어야 된다. 그런데 이 게임에서 나오는 책 취향이 좀 딥 다크하다.
- 인간실격
- 데미안
- 나카지마 아쓰시 - 산월기
- 프란츠 카프카 - 변신
- 앙드레 지드 - 좁은 문
- 이반 투르게네프 - 첫사랑
- 타네다 산토카 - 초목집
- 나츠메 소세키 - 갱부
- 표도르 도스토옙스키 - 지하로부터의 수기
- 시시포스 신화
- 프랑켄슈타인
-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 어린 왕자
- 에드거 앨런 포 시집
- 도구라 마구라
- 이토 케이카쿠 - 하모니
- 히로타카 토비 - 폐원의 천사 그랑 바캉스
- 하세 사토시[7] - 당신을 위한 이야기
- 그렉 이건 - 순열도시
- 화씨 451
- 스타니스와프 렘 - 솔라리스
- 로버트 A. 하인라인 - 여름으로 가는 문
- 파이트 클럽
- 엔죠 토 - Self-Reference Engine
- 커트 보네거트 - 타이탄의 요녀
7. 마후마후의 노래
제5인격 2주년 기념 곡이다. アルターエゴ 항목 참고.
8. 하츠네 미쿠의 노래
VOCALOID 프로듀서 Misumi가 작곡한 곡이다.
9. 클로저스의 플레이어블 캐릭터 루시 플라티니의 클래스명
루시 플라티니 참고.
[1] 라틴어 alter ego(알테르 에고)에서 왔다.[2] 원신령이 언령을 부여하면 즉시, 또는 얼마 지나지 않아 자연스럽게 얼터 에고는 죽는다.[3] 물론 후자 쪽은 얼터 에고의 기본 인격이 아니라 가상으로 보여주는 오오와다가 목적이였다.[4] 애시당초 모노쿠마는 네트워크가 해킹되고 있다는 걸 이미 알고 있었다. 그럼에도 가만히 있었던 이유는 적당한 때에 이러한 희망을 부숴버리면서 나에기 일행에게 절망을 주고자 했던 것이다.[5] 처형 시작시 처음에 굴삭기 한번 박고나서 그다음에 미친듯이 박기 시작하는데 처음 박고 들어올릴때 얼터 에고 표정이 변해있다.[6] 원문은 'ご主人ダマ'[7] BEATLESS의 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