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브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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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a Breeze.'''
1. 개요
2. 레시피
3. 기타


1. 개요


보드카 베이스로, 맛은 크렌베리와 자몽 주스가 재료로 들어가 새콤달콤하다. 알콜 도수가 8도밖에 되지 않아 누구나 부담없이 마실 수 있는 칵테일.
기원은 1920년대 후반 금주법 시대에 생겨난 것이라 하며, 당시 레시피에 들어간 재료들은 그레나딘 시럽과 같은 것으로 지금과는 많이 달랐다고 한다.
이후 1930년대부터 조금씩 레시피가 변형되었고, 마침내 1950년대에 크렌베리 주스를 재료로 넣은 레시피가 만들어졌다.
하지만 1959년 미국 보건부에서 크랜베리가 독성 제초제로 오염되었다고 발표하는 사건이 벌어지게 되고, 동시에 크랜베리 산업이 완전히 붕괴되고 만다. 때문에 크렌베리 주스를 재료로 했던 시브리즈 칵테일은 1970년대 후반까지 종적을 감추게 된다.
그러나 이후 1980년대부터 다시 미국 서해에서 유행을 타기 시작하게 되고, 이후 오늘날까지 전해져 내려온 것이다.
허나 이 칵테일의 제조자가 누구인지는 정확하지 않다. 그저 여러가지 가설만 제시될 뿐인데, 그 중 가장 잘 알려저 있는 가설은 브루클린의 ‘쿼터 바’라는 곳에서 일한 데이비드 무라는 바텐더가 만들었다는 것이다.
하지만 그저 '''‘가설’'''일 뿐, 아직까지도 정확한 제조자는 알 수 없다고 한다.

2. 레시피


시브리즈 칵테일에 필요한 재료는 다음과 같다.
* 보드카 - 1 1/2oz (45ml)
* 크랜베리 주스 - 3oz (90ml)
* 자몽 주스 - 1/2oz (15ml)
얼음을 채운 하이볼 글라스에 위의 재료들을 모두 빌드한 다음, 레몬 웨지로 가니쉬하면 완성.

3. 기타


현 16년 기준 조주기능사 실기 시험 출제 40종 칵테일 중 하나이며, 레몬 웨지가 들어가는 칵테일 3개 중 하나이며 나머지 2개는 콜라가 들어가기에 참고해두면 좋다.[1]
변형 칵테일이 하나 존재하는데, 자몽주스를 파인애플주스로 바꾸어 주면 ‘베이브리즈’라는 칵테일이 된다.
여담으로, 이 칵테일의 이름인 시브리즈(Sea Breeze)는 바다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의미한다.

[1] 나머지 2개의 칵테일은 각각 쿠바 리브레, 롱 아일랜드 아이스 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