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 이터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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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스타워즈 시리즈에 등장하는 가상의 조직.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에서 처음으로 등장했다.
2. 상세
시스의 교리를 따르는 세력으로 지도자로 쉬브 팰퍼틴이 군림하고 있다. 은거지는 비탐사 지역에 위치한 엑세골이라는 행성이며, 이들은 이곳에서 팰퍼틴을 사실상 신으로서 추종하며 그의 생존에 필요한 시설과 병력들을 양성하고 있었다. 레이가 당도한 후 팰퍼틴이 의식을 치르려 할 때 그 옆 관중석에서 추종자들이 기괴한 구호를 외쳐 대는 모습이 마치 사이비 종교를 연상시킨다.하지만 이상하게도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 시점에서 팰퍼틴이 처음으로 영을 옮기려 한 카일로 렌이 엑세골에 당도해왔을 때에는 추종자들 없이 팰퍼틴 혼자 카일로를 맞이했는데, 이유는 간단하다. 아직까지[2] '''레이가 살아있었기 때문.''' 팰퍼틴은 후환이 될 수도 있는 마지막 제다이 레이를 확실하게 제거하고자 했고,이를 수행하기 위해 일부러 카일로를 엑세골로 불러들인 것이었다.[3] 만약 카일로가 레이를 제거하는 데에 성공했더라면 시스 추종자들에게 둘러싸인 채 의식을 치렀을 것이다.[4] 하지만 결국 카일로는 레이 숙청에 실패하고, 레이는 엑세골에 스스로 찾아온다.[5] 그리고 팰퍼틴은 레이를 회유하지만 결국 레이는 거부하고, 이후에 벌어진 결투에서 패한 팰퍼틴은 [6] '''영속적으로 사멸하고''' 시스 이터널 역시 파멸하고만다.
3. 파이널 오더와의 연관성
시스 이터널 휘하 조직이 파이널 오더이다. 간혹 시스 이터널이 파이널 오더 휘하 조직인 줄 아는 이도 있지만, 정확히는 시스 이터널 휘하에 파이널 오더가 위치해있다. 아무래도 지도자 다스 시디어스가 은하계를 다시금 제패한 이후 건설하려 한 제국이 정통 시스 제국의 형태이다 보니 그런 듯하다.
4. 어떻게 세력을 성장시켰는가?
이들의 은거지인 엑세골은 비탐사 지역에 위치한 오지이다. 이런 척박한 환경의 행성에서 이들이 그토록 강대한 군사력을 가진 것은, 사실 퍼스트 오더에 지원을 해주었던 기업이던 쿠앗 엔트랄라 공업과 사이에나 시스템에서 이들에게 물자 제공을 했다고 한다. 사실 이 설정은 영화에서 공개된 설정이 아니라 그 이후에 출간된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 비주얼 딕셔너리에서 공개된 설정이다. 또다시 제작진의 각본 부실이 드러난 셈.
물론 그럼에도 한계는 있어서 시스 이터널 측의 함대는 마지막 엑세골 전투에서 지원을 온 신 공화국 측의 1만 4천에 달하는 함대에 비하면 수적으로 절대 열세에 놓여있었다. 다만 이 사실은 영화상에서는 드러나지 않고 영화 개봉 후 제작진의 설정집을 통해 드러난 사실이기에, 사전 설명이 부족했다는 비판을 피하긴 어려울 듯.
4.1. 보유장비 및 병력
- 자이스턴급 스타 디스트로이어 1080척
- 숫자 미상의 시스 트루퍼
- 팰퍼틴 황제의 호위병 소버린 프로텍터
5. 기타
제2차 은하 내전에서 저항군에게 패전함과 동시에 지도자 팰퍼틴이 영속적으로 사멸하고, 시스 이터널의 주를 이루던 시스 추종자들 역시 엑세골 전투에서 시스 사원 붕괴와 함께 몰살, 파이널 오더의 주요 전력인 자이스턴급 스타 디스트로이어들 역시 대부분이 파괴되어 버렸고 퍼스트 오더 내부에도 팰퍼틴에 대해 의구심을 품은[7] 장성들도 존재하기에 잔당 조직이 생겨나더라도 은하계를 다시 위협할 만큼 성장할 가능성도 매우 희박하다.[8]
시스 이터널의 파멸과 동시에 시스 세력은 사실상 '''재기 불능''' 상태가 되었다.
시스 추종자들은 레이가 팰퍼틴에게 포스 라이트닝을 반사시켜 황제가 사멸한 후, 그 여파로 사원이 붕괴됨과 동시에 붕괴하는 거대 석상 등의 파편에 맞아 전멸해버린다. 매우 허무한 최후. 레이가 팰퍼틴에게 반기를 들 때에 무기라든지 시스 주술이라든지를 부려서 레이를 공격할 법도 하지만 팰퍼틴의 지시가 있어서 인지 그냥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고 그냥 지켜 만 본다.
만약 위의 서술처럼 팰퍼틴이 시스 추종자들에게 아무런 행동도 하지 못하도록 지시를 내렸다면, 이는 저번과 같은 실책을 또다시 저지른 셈이다. 엔도 전투에서 팰퍼틴은 이제큐터급 스타 드레드노트를 비롯한 함대가 제대로 된 공격을 하지 못하도록 지시했고, 이 때문에 제국군은 압도적인 전력을 지니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반란 연합과 비효율적인 전투를 펼치다가 완패하고 말았다. 이번에도 만약 팰퍼틴이 그런 지시를 내렸다면, 결국 그러한 오판이 ''' 자신이 영속적으로 사멸해버리는데 어느 정도 영향을 준 셈이다.'''
[1] 문장은 파이널 오더와 동일하다.[2] 정확하게는 카일로를 처음 불러들였을 때에는 의식을 치르려 한 게 아닌 단순히 지시를 내리기 위함이었다고 볼 수 있다.[3] 오프닝에는 팰퍼틴의 괴음성 때문에 카일로가 엑세골에 찾아간 것 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팰퍼틴이 괴음성을 내보내 복수를 기약하는 동시에 카일로를 엑세골에 불러들일 의도도 포함되어 있었던 것이다.[4] 정확하게는 카일로가 팰퍼틴을 죽이고, 그렇게 함으로서 팰퍼틴의 영이 카일로의 육체로 옮겨가는 의식이다.[5] 팰퍼틴 입장에서는 딱히 상관 없는 게, 어차피 레이든 카일로든 자신의 광대하고 강력한 영을 온전히 담아낼 수 있는 건 똑같다. 그래서 팰퍼틴은 라이트 사이드로 전향한 카일로 렌을 다시 회유하려는 시도를 하지않은 것이다.[6] 레이에게 포스 라이트닝을 반사당해 형체 자체가 소멸해버렸으며,다시금 부활할수 있도록 도와줄 시스 추종자들을 비롯한 엑세골의 시설과 자원들이 사실상 전부 파괴되어 버렸기 때문에 '''영속적'''이라고 하는게 맞다.[7] 퍼스트 오더의 도마릭 퀸 장군[8] 당장 신 공화국은 이미 퍼스트 오더를 방치했다가 멸망한 경험까지 있기에, 이런 잔당 조직을 확실하게 토벌할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