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탐정 코난: 진홍의 연가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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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려, 죽는 한이 있더라도 지켜줄게ㅡ''' (원화)
'단풍'과 '인연' 그리고 '백인일수'를 둘러싼 수수께끼에 관한 추리대결을 그린 시리즈 '''스물한 번째''' 작품, 명탐정 코난 극장판 '''제21기'''.'''두 운명을 갈라놓은 슬픈 노래, 붉게 물든 미스터리 로맨스'''
일단 감독은 시즈노 코분이지만 부감독 포지션으로 감청의 권의 감독이 되는 나가오카 치카가 있어 액션 신 이외의 배경이나 채색 같은 연출 분야는 나가오카 치카의 색이 크게 보인다. 이때 이미 시즈노 코분은 시리즈 하차를 준비하고 있었고 인수인계를 위해 나가오카 치카에게 연출 비중을 크게 주고 연출을 가르쳤다고 한다.
15기의 뒤를 이은 야마구치 캇페이(쿠도 신이치 역)의 공기 비중.[3]
2. 예고편
TV판 스페셜 에피소드인 명탐정 코난: 에피소드 원 - 작아진 명탐정 방영 직후 30초 예고 영상이 공개되었다.
3. 시놉시스
오사카의 상징 니치우리 TV 방송국에서 돌연 폭탄 사건이 발생. 그 당시 방송국 안에서는 일본의 백인일수회를 이끄는 사츠키회가 개최한 사츠키배(대회)의 회견 녹화가 진행되고 있었는데, 갑작스런 사태에 대 패닉. 굉음을 내며 붕괴하는 건물 안에는 서쪽의 명탐정 핫토리 헤이지와 그의 소꿉친구 토야마 카즈하 두 명만 남겨졌지만, 간발의 차로 달려온 코난에 의해 무사히 구조된다.
그야말로 테러와 같은 사건, 그러나 범인의 목적도 모르고, 범행에 관한 성명조차 나오지 않는 이해할 수 없는 상황에 위화감마저 드는 코난과 핫토리. 그런 소동 중, 코난일행은 핫토리의 약혼자라고 주장하는 여성과 만난다. 그 이름은 오오카 모미지. "헤이지는 어릴 때 프로포즈를 받은 적이 있는 운명의 사람"이라고 말하는 모미지는, 백인일수의 고교생 챔피언이자, 장래의 여왕이라 불리는 존재였다.
그 무렵 교토 히가시야마의 전통 가옥에서는, 사츠키배 우승자인 야지마가 살해되는 사건이 발생한다. 그 때, 살해현장의 모니터에 비춰진 것은 모미지의 모습. 그곳에는, 어떤 '노래(곡)'가 깊숙히 울려퍼지고 있었다.
4. 국내 개봉
일단 2017년 2월에 국내 개봉된 명탐정 코난: 에피소드 원 - 작아진 명탐정 말미에 '2017년 여름 Coming Soon'이라는 예고 메시지가 공개되면서 여름 시즌에 어떤 형태로든 새로운 극장판이 상영될 것임은 일단 확정된 상황으로 보였다.[4] 하지만 카루타가 주요 소재로 등장하는데다, 포스터에서부터 소년 탐정단과 토야마 카즈하, 오오카 모미지가 하카마나 후리소데 같은 왜색이 강한 옷들을 입고 있어서 절해의 탐정처럼 개봉은 하지 않을 줄 알았다. TVA에서도 이미 카루타 관련 에피소드[5] 가 불방된 전력 때문이다.
다만 스토리의 나머지 한 축인 핫토리와 카즈하의 러브라인을 위해 카루타를 얼버무리는 강행돌파를 할 수도 있다는 견해도 있었다. 특히 이번 극장판에 첫 출연하는 오오카 모미지가 원작을 통해 암시된 것처럼 아무래도 추후 오사카쪽 스토리에 있어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하게 될 것으로 보여, 이런 견해를 뒷받침했다.
이후 3월경 코난의 한국판 연재 잡지인 아이큐 점프 홈페이지 게시판에 올라왔던 진홍의 연가의 국내 개봉 관련 질문에, 관계자 중 한명이 '진홍의 연가는 국내에서도 개봉할 예정이라고 들었습니다.'라는 덧글이 달렸다. 하지만 해당 정보의 출처가 CJ의 영화관련 부서가 아니라 이벤트 담당 부서였던데다, 해당 시점에서 그 외의 소스에서 국내 개봉 여부가 전해지지 않아서 개봉 여부는 모른다는 말이 많았다.
5월 중순에는 (주)미디어스토리가 '진홍의 연가' 에 대한 저작권 관리 권한을 CJ측으로부터 넘겨받아 관리 절차에 들어갔다. 때문에 현재 넷상에 올라오는 진홍의 연가에 관련된 스포일러성 불법 영상들에 대한 제재 조치가 이루어지고 있다. 미디어스토리측에 해당 작품 개봉 여부와 관련해 문의했던 네티즌에게 답신한 바에 따르면 ''''진홍의 연가' 는 국내개봉 예정'''이라고. 물론 미디어스토리는 과거 절해의 탐정에 관해서도 국내 저작권 관리를 맡았던 바 있는 점을 감안해야 했지만...
이후 후술할 '명탐정 코난 테마전'을 통해 CJ 쪽에서도 개봉 소식이 들려왔고, 6월 13일 투니버스 극장판 블로그 등을 통해 정식으로 포스터가 공개되었다. 개봉을 1주일 정도 앞둔 7월 말에 시사회가 진행되었다. 번역은 기존 코난 시리즈와는 인연이 없던 이선희가 맡았다. 시청 등급은 12세.
공개된 포스터의 문구에 오사카니 교토니 하는 지명이 그대로 등장하고, 카루타 카드에 적힌 일본어도 그대로인데서 알 수 있듯 극장판 중 최초로 자막판으로만 상영하는 기수가 되었다.[6] 그에 따라 자막에서 언급되는 캐릭터 이름도 일본 명칭이 그대로 사용되었고, 로고를 포함해 화면수정을 일절 하지 않았다. 반면 2016년 말 자막판으로도 상영된 원피스 필름 골드와는 달리 투니버스측 스태프[7] 와 외주팀[8] 정도는 기재되었고, 상영 후 22기 극장판 티저까지 정상적으로 상영되었다.
번역 자체는 전반적으로 나쁜 편은 아니지만 군데군데 오역이 등장했는데 예를 들어 중간에 등장하는 겐타의 대사에서 타코야키를 소재로 하는 말장난이 나오는 장면을 연날리고 싶다는 식의 엉뚱한 소리로 번역해놓았다. 그리고, 란이 신이치에 관한 걸 떠올릴 때 본편 에피소드 중 하나인 홈즈의 묵시록의 장면 중에서 신이치가 빅 벤 앞에서 란을 붙잡고 고백하는 장면이 나왔는데 이 과정에서 이미 알려져있던 것과는 다른 대사가 자막[9] 으로 올라오기도 했다. 이 외에도 곳곳에서 대사를 의역에 가깝게 앞뒤조절하는 등 전체적으로 손을 댄 모습이 많이 엿보인다. 때문에 일본어를 모른다면 상관없는 부분이지만 일어를 어느 정도 익힌 상태라면 한국어 자막이 일본어 대사에 비해 빠르게 느껴질 수도 있다.
기존 극장판과 마찬가지로 이번 기수에도 뱃지 증정 이벤트가 있었다. 2매당 1개 증정도 동일했으며, 공식적으로는 8/2(수) 상영 티켓부터 유효했다. 개봉한지 2주차가 되는 8/9(수)에는 시사회에 기대평을 남긴 사람들만 받았던 진홍의 연가 원화 포스터를 증정한다고 밝혔다.
한국 사람들에게는 익숙하지 않은 백인일수와 카루타가 주요 소재이니 만큼 간단한 소개 영상을 공개했다. 8월 21일 더빙판이 VOD로 공개됐다. 하지만 일본풍이 워낙 강해서인지 캐릭터 이름도 일본식 그대로 나온다. 편집은 전 극장판들과 달리 심의가 꽤 관대해져서인지 편집은 없었고 무삭제로 나왔다.
4.1. 명탐정 코난 테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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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 1일부터 서울 인사동의 아라아트센터에서 '명탐정 코난 테마전'이 열렸다.
- 해당 테마전의 전시물 중 하나가 이번 '진홍의 연가' 극장판 홍보물이었고, 이에 관한 설명이 5월 30일 공개되면서 해당 극장판의 국내 개봉 소식이 간접적으로 확인되었다.
- 사인회는 100개의 플라스틱 의자 위에 작은 선물들이 놓여있는 특별한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포토타임이라는 추첨에도 당첨되면 성우와 단 둘이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그 외에도 많은 이벤트가 진행된다.
4.2. 한국어 더빙
작품의 성격을 고려해서인지 자막판을 극장에서 상영한 대신, 한국판은 VOD 서비스용으로 8월 21일에 IPTV 등으로 공개됐다. 번역은 자막판과 동일한 이선희가, 우리말 연출은 근래 코난 극장판 더빙을 맡고 있는 김이경이 그대로 맡았다.
지명이나 인물명은 일본풍이 강해서 때문인지 일본어를 그대로 따른다. 인명 번안만 해준 칠흑의 추적자보다 더 대담하다. 적어도 명탐정 코난(애니메이션)/극장판만큼은 대원판 김전일처럼, 인명이나 지명 번안은 엄두도 내지 못할 정도로 일본풍이 강해지고 있다.
오프닝 영상을 보듯 전작과는 달리 크레딧 자막들의 화면수정을 거치지 않았고, 로고 또한 예고편의 CG를 그대로 사용했다.
TV 방영을 위해서인지 초반에 야지마가 맞아죽을 때 피가 튀는 장면 일부를 지웠다.
5. 제작진
- 일본 측 스태프
6. 등장인물
''' * 에도가와 코난'''役: 타카야마 미나미 / 김선혜
''' * 쿠도 신이치''' 役: 야마구치 캇페이 / 강수진
''' * 모리 란'''役: 야마자키 와카나 / 이현진
''' * 모리 코고로''' 役: 코야마 리키야 / 이정구
''' * 하이바라 아이''' 役: 하야시바라 메구미 / 우정신
''' * 요시다 아유미 '''役: 이와이 유키코 / 여민정
''' * 코지마 겐타 '''役: 타카기 와타루 / 한인숙
''' * 츠부라야 미츠히코''' 役: 오오타니 이쿠에 / 정선혜
''' * 아가사 히로시''' 役: 오가타 켄이치 / 황원
''' * 스즈키 소노코 '''役: 마츠이 나오코 / 이용신
''' * 핫토리 헤이지''' 役: 호리카와 료, 히가 쿠미코(유년기)[11] / 최재호, 정유정
''' * 토야마 카즈하''' 役: 미야무라 유코 / 한신정
''' * 핫토리 헤이조 '''役: 야마지 카즈히로 / 이인성
''' * 핫토리 시즈카 '''役: 카츠키 마사코 / 윤소라
''' * 토야마 긴시로 '''役: 테라소마 마사키 / 김세한
''' * 오오타키 고로 '''役: 와카모토 노리오 / 이우신
''' * 아야노코지 후미마로 '''役: 오키아유 료타로 / 최승훈
''' * 쿄고쿠 마코토''' 役: 히야마 노부유키 / 이주창
''' * 오오카 모미지 '''役: 유키노 사츠키 / 김새해
''' * 이오리 무가'''[12] 役: 오노 다이스케 / 김신우
==# 추가 등장인물 #==
굵은 글씨는 범인, 취소선은 사망자, 밑줄은 범인 이외의 원인으로 사망한 사람
- 세키네 코지 (関根康史) - 미야가와 다이스케 / 김정훈
- - 이시이 코지 / ?
- 아치와 사츠키 (阿知波皐月) - 요시다 미호 / 김가령
작중 유일하게 나이가 밝혀졌는데 겨우 30세. 그에 비해 얼굴은 상당한 노안이다.
7. 주제곡
- 쿠라키 마이 - 도월교 ~그대를 생각하며~ (渡月橋 ~君 想ふ~)[20]
8. 줄거리
9. 평가
'''로맨스까지 섭렵하는 ‘코난’ 시리즈'''
- 곽민해(★★★)
전작에 추리가 없었다는 비평을 수용했는지, 추리의 비중이 대폭 증가했다. 대체로 전작이 '액션 블록버스터'였다면 이번 작품은 추리물로써의 회귀를 시도한 흔적이 엿보인다라는 것이 중론. 다만, 그 추리를 전개하가는 과정이 마냥 긍정적이다고만 할 수 없는게 긍정적 평들 속에서도 "범인이 눈에 보인다"와 같은 지적들이 존재하는 것은 물론, "여전히 추리가 가려지고 있다", "충분히 예상 가능한 추리였다."와 같은 혹평도 존재하기 때문.'''일본 전통 놀이 가루타를 소재로 미스터리를 풀어간다. 규칙을 몰라도 추리와 반전을 따라 가는 데 크게 무리가 없다. 정교한 트릭보다는 캐릭터 간의 관계가 중요하다. 시리즈 주요 멤버인 헤이지와 카즈하의 러브라인이 이번 극장판의 핵심이다. 사실상 추리물의 옷을 입은 풋풋한 로맨스물. 사건이 손쉽고 빨리 마감되는 감이 있지만 기본은 한다. 다양한 극장판 버전의 변주 중 하나.'''
-송경원(★★★)
액션적인 측면에 있어선 전작들에 비해 무리수는 적어진듯 느낌을 주지만, 그렇다고 감독의 전매 특허라고 할 수 있는 그 화려한 장면들이 등장하지 않는다는 것은 아니다. 폭발은 기본에 코난은 여전히 축구공을 쏘고, 방송국 안테나를 보드로 회전하여 날아다니질 않나, 심지어 핫토리 마저도 오토바이로 자유낙하(...)를 시전한다. 5기 명탐정 코난: 천국으로의 카운트다운이 데자뷰되는 부분. 그러나 퀄리티는 정반대이다. 5기에서는 오랜 시간에 걸쳐 탈출구가 완전히 폐쇄되는 것을 보여준 뒤, 그래도 하이바라가 '''과학적인 논리'''를 들어 설명하면 코난이 또 '''과학적인 논리'''를 들어 반박한다. 그러나 이번에는 그런 것 하나 없이, 이미 초반에 코난이 무리수를 시도한 상태에서 헤이지가 다시 한번 과도한 액션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부분에선 대체로 부정적인 평가가 압도적이다.
로맨스적인 파트에 있어서는 이번 작품의 중심 주역이 된 핫토리와 카즈하의 케미스트리에 대한 긍정을 비롯한 좋은 평가가 다수를 차지하고 있지만 역시나, 답답함은 유효했다는 식의 부정적인 평가도 존재한다.
특히나 납득하기 어려운 살인과 범인을 잡은 뒤 전말이 밝혀져 모든 일이 '''오해'''에서 비롯되었다는, 지금까지의 코난 시리즈의 전형적인 클리셰는 여전함을 보여주었다. 언제 어떻게 무엇 때문에 죽이건 결국 전부 오해 때문에 일어난 우발성 범행이기에 시청자들 입장에서 납득하기 어려운 것과 결과를 쉽게 예상할 수 있다는 것은 덤. 이것이 문제가 되는 가장 큰 이유는 결과는 쉽게 예측이 가능하되 시청자에게는 그 어떠한 단서와 증거도 그리고 사건 발생의 동기조차 알 수 없게 해놓고 마지막에 모든 전말을 밝히는 스토리텔링 자체의 문제인데, 극적인 반전 하나만을 위해 추리물에서 관객들의 추리 자체를 불가능하게 만들고 마지막에서 모든 것을 설명해준다는 것은 추리물로서의 가치를 이미 잃어버리게 된 것이다. 즉, 관객들은 범인까지는 쉽게 예측하되 전말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모르는 멍청한 상태로 코난이 설명해주는 모든 결말을 그대로 받아들이라고 주입하는 것.
한편 국내에선 일본 문화인 카루타가 중심소재가 되면서 "도무지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이었다."는 평가가 많다. 코난을 보러 극장에 온 어린 팬들은 물론, 성인 팬들에게 조차 카루타는 낯선 문화일 것이다. 이것이 극 전체의 내용몰입을 힘들게 한다는 평도 있다.
시즈노 코분 감독 작품 중에서도 3D CG 비중이 낮은 편이며 2D 작화 위주로 구성되었다. 참여 애니메이터도 시즈노 코분의 다른 작품보다 호화로 편성되어서 2D 작화 팬이라면 볼만한 작품이다.
쿠라키 마이의 OST는 대호평을 받았으며, 이후 명탐정 코난 본 편의 엔딩곡으로 쓰이고 있다.
야후 재팬의 평가
10. 흥행
월드 박스오피스는 전작인 명탐정 코난: 순흑의 악몽보다 낮다. 중국 영화 시장에서 '''개봉 금지'''가 걸렸기 때문이다.
10.1. 일본
개봉하자마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15일과 16일에 걸쳐 100만명에 가까운 관객을 동원하고, 12억엔의 수익을 거두면서 순흑의 악몽을 뛰어넘고 명탐정 코난 극장판 사상 역대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다. 스토리의 특징 때문인지 현지 관람 후기들을 보면 관객 구성에서 커플의 비율이 상승했다고 한다. 일반 연애물 영화 보듯이 데이트 코스로 보러 온다는 의미라는 것.
하지만 1위 수성에 실패하고 1주만에 미녀와 야수에 1위를 내줬다. 그럼에도 5주 연속 2위를 유지하여 2017년 7월 현재 미국 달러화 기준 '''6000만 달러'''를 돌파하였다.
10.2. 대한민국
2017년 8월 2일 개봉이다. 하필이면 2017년 한국 영화판을 주도하는 기대작 중 하나인 《택시운전사》와 8월 2일 개봉날짜가 완전히 겹친다. 1주일 전인 7월 26일 개봉하는 군함도와 택시운전사 양 사이드로 눌려있기 때문에 스크린 확보 자체가 매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군함도, 택시운전사 모두 배급사와 극장의 스크린 독점 몰아주기를 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8월 1일 주요 멀티플렉스 체인에서 시간표가 확정되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스크린 확보에 난항을 겪고있다. 그나마 확보한 스크린도 대부분 2-3회 상영에 그치면서 큰 흥행에는 무리가 따를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전작들이 더빙판만 상영한것과는 대조적으로 본작은 자막판만 상영하기 때문에 이 점이 흥행에 어떠한 영향을 끼칠지 지켜봐야 할 것이다.
개봉 첫날인 2017년 8월 2일 94,991명을 동원하여 4위로 출발하였다. 좌석점유율이 63.3%로 개봉작 1위에 랭크되었다.
개봉 이튿날인 2017년 8월 3일 54,236명을 동원하였다. 4위는 유지했지만 관객 드랍율이 42.5%, 매출 드랍률이 42.0%나 될 정도로 폭락했다. 첫날 스페셜 배지 제공 이벤트때문에 사람이 몰리고 바로 다음날 빠져버린 것으로 보인다. 좌석 점유율도 34.2%로 폭락하여 1위에서 5위로 떨어졌다.
개봉 3일차인 8월 4일 42,811명으로 관객 드랍률이 추가로 21.1%나 발생하였다. 스페셜 배지 제공 이벤트가 이제 끝나가니까 완전히 폭락한 듯. 좌석점유율도 28.0%로 27.9%인 군함도를 간신히 앞서 개봉작 7위이다.
개봉 4일차인 8월 5일 드디어 반등에 성공했다. 62,426명. 좌석점유율은 44.1%로 개봉작 5위.
개봉 6일차인 8월 7일 관객수가 24,921명으로 전일대비 45.5%의 드랍률을 보인데다가 스크린 수와 상영횟수가 각각 500개,1,000회 아래로 내려가면서 덩케르크 4위자리를 내주고 5위로 내려앉았다.
개봉 8일차인 8월 9일 청년경찰,빅풋 주니어의 개봉과 애나벨: 인형의 주인의 전야개봉으로 인하여 관객수가 12,704명을 동원하면서 개봉작 7위까지 내려왔다. 그러나 스크린 수의 감소로 인하여 좌석점유율은 28.2%를 기록 개봉작 4위를 기록하였다.
개봉 9일차인 8월 10일 애나벨: 인형의 주인,진구의 남극 꽁꽁 대모험 등이 개봉하면서 관객수가 8,329명을 동원 관객수가 1만명 아래로 내려가게되었으며 개봉작 9위로 이틀 연속 순위가 감소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스크린 수의 지속적인 감소로 인하여 좌석점유율은 31.3%를 기록 개봉작 3위까지 올라서게 되었다.
10.3. 해외
대만에서는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에서 3위를 차지하였다.
11. 그 외
11.1. 개봉 전
- 명탐정 코난 극장판 21기의 제목은 아오야마 고쇼 본인의 동물의 숲에서 일부 3글자만 2016년 9월 25일 경에 공개했었다.
스페이드, 하트, 다이아, 클로버의 대사는 각각 이렇다.
> 하트 「분홍과 빨강으로 러브러브v(^~^;)」
> 다이아 「타이틀은 〔カ○○○○○の○ン○〕 [21] 〕」
> 클로버 「회상의 츄키치 너무 젊었나?(웃음)」
- 그리고 이 제목이 진홍의 연가임을 8일밖에 안 지난 10월 3일 경에 누가 알아맞혀 버렸다.
고쇼의 반응
하트, 스페이드, 클로버, 다이아의 대사는 각각 이렇다.
- 포스터의 우측의 여성인물은 원작에서도 등장한지 얼마 되지 않은 오오카 모미지라는 인물이다. 단행본 기준 91권 File.3에 단 한 컷 등장하며, 이 때 뱉은 대사가 아래와 같다. # 이번 극장판에서 헤이지와 카즈하의 관계에 끼어들 라이벌 캐릭터로 보여진다.
- 이번 21기 극장판의 각본을 맡은 각본가는 이전 극장판 각본가였던 사쿠라이 타케하루가 아니라 추리소설 작가인 오쿠라 다카히로이다.
- 극장판 제목 발표와 함께 써있던 문구는 아래와 같다.
- 이번 극장판의 주배경은 위 공식문구와 같이 핫토리 헤이지와 토야마 카즈하가 사는 해안도시이자 대도시인 오사카이다. 그리고 문화의 도시인 교토가 명탐정 코난: 미궁의 십자로 이후 두번째로 나온다. 그와 마찬가지로 명탐정 코난: 미궁의 십자로 이래로 2번째로 핫토리 헤이지와 토야마 카즈하가 주역이다. 심지어 주제곡을 부른 가수도 명탐정 코난: 미궁의 십자로의 주제곡인 Time After Time~꽃이 흩날리는 거리에서~를 부른 쿠라키 마이가 주제곡인 도월교 ~그대를 생각하며~를 불렀다.
- 똑같이 헤이지와 카즈하가 주연으로 나왔던 7기 명탐정 코난: 미궁의 십자로에서는 벚꽃이 휘날리는 봄을 배경으로 했던 것과는 달리 이번 극장판은 단풍잎이 휘날리는 가을이 배경이다.
- 명탐정 코난: 순흑의 악몽에 이어 색이 연상시키는 단어를 제목에 넣은 극장판이기도 한다.
- 이전에 그래왔듯이 A로 쓰고 B라 읽는 불문율이 있다.[23] 이번에는 연가라 쓰고 러브레터(Love Letter)라 읽는다.
- 2017년 2월 16일에 게스트 성우 두명의 이름과 게스트 성우가 맡을예정인 캐릭터 두명과 함께 공개되었다. 한 명은 경기와 관련된 단체의 회원역을 맡았고 또 한 명은 경기에 참가한 여고생을 맡았다. 게스트 성우의 이름은 각각 미야가와 다이스케, 요시오카 리호.[24]
- 2017년 3월 4일부터 일본에서 10만명 한정으로 오리지널 클리어파일이 부록으로 붙는 예매권을 판매한다.
- '진홍의 연가' 속 중심 사건이 일어나기 직전의 이야기들을 다루는 오리지널 TVA 에피소드인 <사라진 검은 띠의 수수께끼>가 개봉일인 4월 15일에 방영되었다. 스즈키 소노코에 의해 오사카에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의 견학 기회를 놓치고 쿄고쿠 마코토가 훈련하는 가라데 도장에 견학온 코난이 겪은 사건을 다루었다. 이전에 방영되었던 극장판 스페셜 에피소드들[25] 과는 다르게 이번 에피소드는 극장판의 본 내용과 직접적으로 이어지지는 않는다.
- 모미지와 그의 집사인 이오리 무가의 담당성우가 각각 유키노 사츠키, 오노 다이스케로 공개되었다. 이들 캐릭터가 등장하는 원작의 연재분량이 아직 애니화되지 않은 상황이라 이들은 결국 TVA보다 극장판에서 먼저 등장하게 되었다.
- 핫토리 헤이조와 토야마 긴시로의 성우가 이번 극장판부터 각각 야마지 카즈히로와 테라소마 마사키로 교체되었다. 특히 토야마 긴시로는 전임자인 오가와 신지가 타계하면서 성우교체가 불가피했던 상황이었다. 또한 극장판에서만 등장하는 핫토리 헤이지의 어린 시절 목소리는 히가 쿠미코가 맡았다.
11.2. 개봉 후
- 오프닝 부분은 전작과 같은 카툰 렌더링 형식으로 나왔다. 변경점은 카루타 카드로 바뀌고, 배경이 바뀐 점. 이번 극장판이 하이바라 아이의 비중이 적었기 때문인지 3기 이후 처음으로 오프닝 부분에 설명이 나오지 않았다. 대신 핫토리 헤이지, 토야마 카즈하의 설명이 그 자리를 메꿨다. 이 때문에 오프닝 설명 부분이 짧은 편이다.
- 명탐정 코난: 순흑의 악몽에서는 액션에 비중을 둔 반면 이번 극장판은 추리에 비중을 두었다. 다만 추리가 카루타에 관한 내용이 많아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다. [26]
- 잠자는 모리 코고로의 추리가 4년만에 등장한다. 다만 마취총을 쏘는 장면이 직접 나오진 않는다.
- 메구레 쥬조, 타카기 와타루를 비롯한 도쿄 경시청 쪽 형사들이 전혀 등장하지 않는 첫 극장판[27] .덕분에 극장판 개근 캐릭터 중 한 명이였던 메구레는 개근이 깨졌다. 본작에서의 경찰 쪽 분량은 핫토리 헤이조를 위시로 하는 오사카 부경과 아야노코지 경부의 교토 부경 측에 할애된다.
- 개봉 전까지는 주인공인 코난이 아닌 헤이지 - 카즈하가 메인이 되는 스토리라 흥행수입은 기대하기 어렵다는 우려가 많았는데 그 우려를 비웃기라도 하듯 데이트 영화로 커플들을 끌어들이게 되어서 시리즈 최고 흥행수입을 갱신했다. 혼자 보러 갔다가 커플들 염장에 시달렸다는 물건너 이야기도 많이 보였으며, 헤이지가 멋있었는지 카즈하가 되고 왔다는 이야기도 많이 보였다.
- 끝부분에 22기 극장판의 개봉을 암시하는 영상이 등장했다. 관동 지방의 야경을 배경으로 5부터 카운트 다운이 시작하며 아무로 토오루의 목소리로 '제로' 라고 말하면서 정전이 된 것으로 보아 22기의 무대는 도쿄일 것으로 추정된다. 그리고 이 클립 영상은 국내 개봉에서도 잘리지 않고 그대로 송출되었으며 끝에 극장판 22기 2018년 8월 개봉이란 자막까지 추가되어 나왔다. 더빙 없이 자막판으로만 개봉한 이번 작품의 전례에 의거해 로컬라이징이 가능하던, 불가능하던간에 22기도 별다른 문제[28] 가 없는 한은 내년 여름에 극장가에서 볼 수 있을 듯. 그리고 9월 25일에 22기 제목 일부을 공개했다[29] 이를 토대로 팬들은 이름이 제로의 결사선이라고 추정하고 있다. 그러나 제목은 명탐정 코난: 제로의 집행인으로 공개되었다.
- 예고편에 통천각이 나왔으나 본편에는 등장하지 않았다.
- 쿠도 신이치 역의 야마구치 캇페이나 하이바라 아이 역의 하야시바라 메구미가 스태프롤에 분명 이름을 올리고 있고 포스터에선 큼직하게(?) 한 자리씩 차지하고 있음에도 역대 극장판을 통틀어 가장 적은(...) 비중을 보여준다. 전자의 경우엔 중반에 잠시 나왔던 란의 회상장면은 당시에 쓰였던 걸 재탕(...)한 것이며 야마구치 캇페이가 실제로 작품속 출현한 장면은 오프닝구절과 마지막의 타카야마 미나미와 협동하여 넣은 목소리뿐이다. 때문에 공식포스터에 그려진 쿠도 신이치와 눈물 맺혀 있는 모리 란의 모습이라든지[30] 메인예고편의 도입부분인 카루타 카드의 구절을 란과 읽는 장면 등으로 인해 한껏 기대에 부풀었던 쿠도 신이치의 팬들과 야마구치 캇페이의 팬들은 맘찟(...). 그리고 후자의 경우는 오프닝에서의 인물 소개에서 아예 빠지는 것은 물론, 여행에 참여하지 않았다는 명목으로 스토리 상에서부터 일찌감찌 배제되어(...) 본 극장판 내의 사건에 사실상 참여 자체를 하지 않는다고 봐도 무방할 수준의 분량을 보여준다.
- 일본 한정으로 TV스페셜인 명탐정 코난: 에피소드 원 - 작아진 명탐정의 방영이 끝나고 잠깐 공개됐던 30초 예고편은 그야말로 팬 낚시였다. 애초에 당시 예고편에 나왔던 장면들과 단어는 영화와는 전혀 관련이 없다. 관련이 있었던 건 카즈하가 처음에 읊었던 백인일수 시뿐. 이 예고편은 위의 예고편 문서 중 첫번째 예고편을 확인하면 된다. 예고편을 보며 토야마 카즈하를 위한 핫토리 헤이지의 희생신을 기다리던 한 사람이 4/9 신주쿠역 무비스타에서 진행된 선행 시사회에서 생쇼를 부리다가 강퇴 당했다(취존).
- 처음으로 아오야마 고쇼의 원작의 원화 일부가 나온 극장판이기도 하다.
- 엔딩 스탭롤에 극장판 1~5기, 7~9기, 12~16기, 18기의 각본을 담당했던 코우치 카즈나리의 추모 문구가 나온다.
- 코난 극장판은 5기 이후로는 평행우주라는 설정인데, 특이하게도 이 극장판의 내용은 원작에 일부 반영됐다. 1,002화에서 란은 원작에서 오오카 모미지를 한 번도 본 적이 없음에도 "아버지와 교토에 갔을 때 만난 적이 있다"고 말했고, 1,003화에서는 역시 한 번도 마주친 적이 없는 카즈하를 극장판에서 부르던 "핫파(=잎사귀) 쨩"[31] 이라고 지칭한다. 거기에 극장판에서만 등장했던 아야노코지 경부가 원작 첫 데뷔를 했는데, 역시 극장판(미궁의 십자로, 진홍의 연가)에서만 마주쳤던 핫토리와는 이미 구면인 것으로 나온다.
- 모리 란이 본인이라면 골랐다는 카루타의 특기카드 백인일수 시는 무라사키 시키부의 "우연히 만나 보았는가 아닌가 모르는 새에 / 구름이 껴버리는 밤중의 달이던가"이며, 토야마 카즈하가 고른 특기카드의 시는 다이라노 가네모리의 "숨기려 해도 얼굴에 묻어나는 님 향한 사랑 / 내 마음도 모른 채 걱정하는 사람들"이다.
- 10월 4일 발매된 BD/DVD판 영상과 극장에서 상영되었던 영상 사이에 서로 다른 부분이 몇 군데 있다. 예로 방송국에서 핫토리 헤이지가 토야마 카즈하에게 "너는 다른 의미로 잊어버릴 수 없지만."이라고 장난스레 말하는 부분이 BD/DVD판에서는 헤이지가 홍조를 띄우며 조용히 이야기하는 것으로 수정되었다든지, 쿠키 영상에서 스즈키 소노코가 모리 란에게 쿠도 신이치가 보낸 백인일수의 뜻을 가르쳐주는 대목이, BD/DVD판에서는 소노코가 속으로만 생각할 뿐 란에게는 가르쳐주지 않는 것으로 바뀌었다든지 하는 부분.
- 작중에 모순이 하나 있다. 야지마 토시야가 살해당하고 경찰이 조사하고 있을 때, 세키네 코지가 그 사실을 모른 (것처럼 보인) 채 달려왔다가 저택 앞에서 살해 소식을 듣고는, 카루타 대회를 중지해야 할지도 모른다는 말에 "그러면 맞아죽은 사람만 억울하다"고 해서 코난이 코고로의 목소리로 어째서 맞아죽었다는 걸 아느냐고 추궁한다. 세키네는 현장에서 시체를 봐서 그렇다고 답하지만 코난은 이미 세키네가 현장에 오기 전 시체를 천으로 덮어서 볼 수 없었다고 하며 세키네의 모순을 지적한다. 이에 세키네는 왠지 모르게 피가 튄 흔적이 그래보였다고 하면서 가버린다. 그런데... 애초에 세키네는 저 말을 현장에 들어가기 전에 했기 때문에, 세키네가 무고하다면 시체가 천으로 덮인 것조차도 보지 못한 상태여야 한다. 즉 코난이 "현장에 들어가지도 않은 상태에서 어떻게 시체를 봤다는 건가?"라고 지적해야 한다. 그런데 코난은 마치 세키네가 모른 척 달려오고 나서 현장에 들어가서 시체를 본 후 말을 한 것처럼 지적했다.
- 2018년 4월 20일, 일본 닛테레 방송「금요로드쇼」에서 TV 첫방송 되었다. 평균 시청률은 10.8%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