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디 캠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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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가 TV, 아래가 원작. 오른쪽은 사복을 입었을 때의 모습이다.
성우: 나바타메 히토미(일본), 김새해(한국), 로라 포스트(미국)
シンディー=キャンベル
1. 소개


1. 소개



자칭 미국 지구외 생명체 대책 조사 연구소의 일원.
오징어 소녀를 보자마자 우주인으로 단정 짓고 연구하고 싶어한다. "외계에서 와서 심해에 거점을 두고 오징어와 인간을 본따는 형태로 진화한 종족의 후손이 오징어 소녀"라는 생각을 하고 있는 것 같으며 이 외에도 수많은 경우의 수를 생각하고 있다. 그러나 실상 연구는 뒷전이고 오징어 소녀와의 컨택트를 즐기는 것이 일상으로 나가츠키 사나에와 별로 다를 게 없다. 다만 신디의 경우 사진을 찍거나 스토킹하는 수준이 아니라 잡아서 해부해 정체를 알고 싶어하는 것이라서 오징어 소녀가 사나에 다음으로 껄끄러워 하고 있다.[1] 오징어 소녀가 촉수로 휘감고 먹물을 뿜어내자 촉수와 먹물의 감촉에 흥분하는 등, 생긴 건 멀쩡한 금발 벽안 미인인데 사나에와는 다른 방향으로 위험한 여자. 그래도 사나에보다는 취급이 좋다.
오징어 소녀는 그녀에게 영어를 배웠으며, 기억상실에 걸렸을 때도 그녀의 이름은 불렀지만 사나에는 아예 언급조차 안했다. 또한 바보 트리오에 의해 한여름에 폭설이 내렸을 때도 그녀에게 바다의 집으로 들어오라고 하며 오징어 소녀가 신디가 있는 비밀 연구소까지 따라가서 신디를 관찰하기도 하는 등 에피소드가 지날수록 여러모로 친구 사이가 되어간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오징어 소녀의 행동에 질려하는 모습을 보인다. 모든 면에서 흥미로운 게 없다고. 오히려 소녀가 사람보다 더 사람답다면서 해당 에피소드부터는 오징어 성인이라 부르지 않는다.
바다의 집 레몬의 근처 동굴에 비밀 연구소가 있으며 바보 트리오라 불리는 실험 담당인 흑인 해리스, 개발 담당인 말라깽이 클라크, 연구 담당인 뚱뚱한 안경남 마틴 등과 함께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는 것이 밝혀졌으며 자신은 연구소에서 조사 담당이라고 한다.
연구소 내의 풍경은 그녀와 연구원들의 평소 모습과는 달리 의외로 오버 테크놀러지. 광선총 한 방으로 수박을 사라지게 하거나 젤리로 만들기도 하고, 나아가서 바다의 집 레몬을 통채로 사라지게 하는가 하면[2], 아이자와 타케루의 RC카를 개조해 과거로 드로리안처럼 시간여행을 시키기도 했다.
그런데 우주인을 믿는 것과는 달리 유령 등 초자연적인 존재는 믿지도 않고 무서워하지도 않는다. 정확하게는 초자연적인 존재는 모두 싸잡아서 지구 외적 존재로 생각한다. 사실 이건 연구소 이름이 지구외적 존재 연구소라서 맞는 생각이다.
투니버스판에서는 복장이 비키니라 바뀔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다. 이미 토키타 아유미의 비키니가 원피스 수영복으로 둔갑했다. 그런데... 첫 등장화가 아예 통편집되었고, 그 다음 등장화에서 비키니는 멀쩡히 나왔고, 가슴선만 편집되었다. 아무래도 점퍼를 걸치고 있어서 비키니는 그대로인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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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수영복만 입고 있지만 사복은 당연히 수영복이 아니며 안경을 쓴다. 바다 근처라 수영복을 입고 있는거라는듯. 미국인이라 당연히 영어를 말할 줄 알고, 아이자와 타케루의 부탁을 받아 영어 수업을 해주기도 했다.[3]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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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소녀가 느끼는 신디+바보트리오. 아마 매드 사이언티스트로 생각하는 듯. 원작에서는 이런 장면은 없었고 사나에와 세트로 좀비 두 마리로 나오는 밋밋한 장면이었다.
하지만 몸매도 나쁘지 않고 인물도 나쁜 사람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말을 거는 사람도 없고 친구도 없다. 바보 트리오와 함께 바다의 집 레몬에 왔을 때도 꼭 바보 트리오는 셋이 같이 앉는데 비해 신디는 혼자 옆 테이블에 따로 앉는다. 심지어는 타케루가 모든 미국인들이 신디 같으면 좋겠다고 하자 홍조를 띄기도 했다.
그래서 친구를 에이코가 친구 만들기에 동참해 주지만, 본인 희망은 '우주인 친구'... 에이코가 다른 친구를 찾으래도 결국엔 '우주인 친구'로 결론이 난다. 참고로 바보 트리오는 친구가 아니라 동료. 그런데 그녀를 생각해준 바보 삼형제가 만든 친구 로봇을 박살낸다. 이 후에는 오히려 오징어 소녀에게 관찰당하는 등 점점 오징어 소녀와 사이가 친밀해져간다. 그 외 우주인에 관심을 보이고 찾아오는 고로의 어머니와 고로에게도 감사함을 표한다.
마지막화인 22권에서는 미국 본부에게 "우주인을 찾아달랬지 캠벨 일행이 고생하는걸 보려고 한게 아니다, 이번 주 내로 우주인의 증거를 찾아와라"라는 편지를 보고 이카무스메의 체액이라도 빼가려했지만 실패하고, 417화에서는 오징어 소녀에게 너랑 만나서 즐거웠다는 말을 하며 짧은 인사를 하고 미국으로 돌아갔다. 언급은 없지만 미국 본부에서 강제 귀환 조치가 내려진 모양이다. 삼형제도 같이 미국에 돌아간듯하다. 너무 순식간에 떠나서 팬들은 꽤 아쉬워했을듯. 우주인 못 찾아서라고 말 못 한다 생각하는걸 보아서는 결국 오징어 소녀를 인간으로 인정한듯하다.

[1] 덕분에 더빙판에서 화수가 편집당하는 2등 공신이 됐다. 1등공신은 이분. [2] 이 집을 날려버린건 삼형제의 실수다. 그 후로 치즈루가 분노하자 무릎 꿇고 싹싹 비는것으로 해결.[3] 코믹스 7권 41p를 보면 오징어 소녀가 신디를 보며 "틀린 곳 발견! 미국에서 왔는데 일본말만 하는 게 이상하다!" 했더니 신디가 '''"아... 엄.. 굿모닝?"'''이라는 모습을 보여 영어를 잘 하지 못함이 드러나기도 한다. 영어를 가르쳐주는 모습도 비밀은 '''예습'''인 것으로 밝혀진다. 아마도 일본 내에서 너무 오래 있다보니 영어를 쓸 일이 없어 까먹었을 가능성이 높다. 이것은 실제로도 있는 일이다. 실존 인물 중에서도 로버트 할리가 그녀와 비슷하다.[4] 그런데 4화에서의 모습을 보면 영어를 자유롭게 사용하는 것으로 나오는데 원작과 많이 틀려진 TV 만화 특성으로 인한 설정 변경인 듯 하다. 참고로 애니판은 스탭롤의 성우가 두 명이다. シンディー와 Cindy로 나뉘어있다. 후자의 성우는 코쿠분 에마(国分絵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