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밧드의 모험(롯데월드 어드벤처)

 


[image]
'''신밧드의 모험'''
'''The Adventures of Sindbad'''
<colcolor=#a77749> '''이름'''
신밧드의 모험 (The Adventures of Sindbad)
'''기종'''
'''보트 스루 다크라이드'''
'''개장일'''
1990년 1월 15일[1]
'''운행 시간'''
약 10분 30초
'''탑승 인원'''
20명[2]
'''하강 트랙'''
3m 높이에서 2회 하강
'''건설비'''
'''14,000,000,000₩'''(140억원)[3]
'''설계사'''
인타민
'''건설'''
롯데건설
'''성우진'''
이현진, 신한호, 신용우
'''실외 구간'''
없음
1. 개요
2. 이용사항
3. 역사 및 줄거리
4. 사건사고
5. 블러디 터널
6. 기타
7. 둘러보기


1. 개요



탑승 동영상.
롯데월드 어드벤처에 있는 어트랙션. 이름의 모티브는 1975년에 일본에서 제작된 동명의 애니메이션이다. 배를 타고 신밧드[4]가 마법사 쿠우라[5]에게 잡혀 유리병 속에 갇힌 아리아나 공주[6]를 구하기 위해 뛰어드는 이야기를 구경하는 다크라이드로, 적당한 스릴도 있어서 지금까지도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한때 한국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던 다크라이드인 지구마을이 철거되기 전부터도 이미 자리를 잘 잡아서 손님들에게 인기가 많았다. 같은 다크라이드인 환타지 드림파라오의 분노가 손님들에게 어떤 취급을 받는지 생각하면 알수있다.[7]

2. 이용사항


신밧드의 모험은 보트를 타고 수로를 따라가는 어트랙션이며, 약 3m짜리 하강을 두 번 하기 때문에 운행 중 옷에 물이 튈 수 있다. 특히 1차 하강 때 물이 생각보다 많이 튄다. 그냥 평범하거나 시시한 놀이기구 인 줄 알고 휴대폰을 보거나 잡담하고 있다가 갑자기 배가 뚝 떨어져서 놀란 사람이 많다고 한다. '''후룸라이드마냥 뚝 떨어지는 구간 때문에 겁을 내는 사람들도 많다.''' [8]
하지만 그 외에는 조용히 둥둥 떠다니는 구간이 전부이고, 트랙도 긴 편이라서 운행시간이 '''10분'''[9]이나 된다.
100cm 이상만 탈 수 있다. 줄은 그리 긴 편은 아니다. 대기 시간은 약 10~30분 정도, 길면 1시간 정도이다. 사람이 없는 3월 초에는 1~2명만 타는 것도 목격되곤 한다.
수로 내에서는 아무래도 지하에 조성된 관계로 물에서 비린내가 심하게 나기 때문에, 이게 싫은 사람은 탑승하지 않는 것을 추천한다. 손잡이 역시 잡은 뒤 손에 코를 대고 냄새를 맡아보면 물비린내가 난다.[10] 요즘은 수질 관리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고 한다.
2019년 11월 1일부터 12월 12일까지 시스템 리뉴얼로 인한 장기운휴에 들어갔다가 재개장하였다.

3. 역사 및 줄거리


신밧드의 모험은 롯데월드 어드벤처 개장에 맞춰 오픈하는 것으로 공사하고 있었는데, 기술적 문제로 인해[11] 어려움을 겪게 되었지만, 총 건설비용 140억원을 들여,1990년 1월 15일에 전격 오픈했다. 건립 초기엔 일본 후지쯔스폰서했다.
개장 후 춤추는 해골들과 연기를 내뿜는 삼두용을 비롯한 갖가지 특수효과로 무장하여 당시에는 엄청난 재미를 선사했지만 역시 세월은 세월인지라 시간이 갈수록 노후화되다 보니 각종 효과들이 약해져 갔다. [12] 90년대 중반쯤 대대적인 리뉴얼을 한번 하였고, 2007년 시즌2 오픈 무렵에 다시 한번 더 대대적인 리뉴얼을 거쳐 오늘날의 신밧드의 모험이 되었다. 특수효과는 롯데가 나름 고심했는지 모두 정상적으로 작동한다.[13]
2007년 마지막 대대적인 리뉴얼 이후 상세한 설정과 스토리 변경, 추가 시퀀스, 대기열에 설치된 프리쇼용 TV, BGM과 대사 교체 등으로 인해 많은 점이 바뀌었다. 우선 이름이 없던 마법사는 쿠우라, 공주는 아리아나라는 이름을 얻게 되었고, 쿠우라는 단순히 공주를 뺏으려고 납치한 것이 아니라 신밧드가 아리아나에게 선물해 준 마법의 목걸이를 빼앗기 위하여 납치하였다는 설정이 추가되었다. 대기열에 설치된 프리쇼 영상을 처음부터 끝까지 보면 모든 내용이 다 이해가 된다. 물론 아리아나가 호리병 속에 갇힌 이유는 마법의 목걸이에 결계가 쳐져 있어 쿠우라가 마법으로 뺏을 수가 없었기 때문.
쿠우라의 본거지 금지된 동굴 끝에서는 신밧드와 쿠우라의 몸싸움 시퀀스가 추가되었다. 원래 그 자리에 있었던 지니 애니매트로닉스는 2차 하강 직후에 나오는 쿠우라의 방으로 옮겨졌다. 아리아나를 되찾으려는 신밧드와 목걸이를 차지하려는 쿠우라 사이에 싸움이 벌어지는데, '''"내가 공주를 차지하지 못하면, 너도 안 되지!"'''라는 대사와 함께 아리아나가 갇힌 호리병을 내던지는 장면이 압권. 그 후로는 병이 마법의 샘으로 빠져 아리아나는 무사히 빠져나오고 쿠우라가 대신 호리병에 갇히는 신세가 되고 만다.
위에서 상술했듯 인기가 '''굉장히 많다.''' 하지만 줄이 그리 길지는 않다. 줄이 아무리 길더라도 비클 당 탑승인원이 많아서 줄이 금방 줄어드는 편. 아트란티스자이로드롭을 비롯한 스릴 어트랙션를 선호하는 사람들도 이것만은 지나치지 않고 탑승하는 편으로 사람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그리고 대기줄에는 앞서 설명한 프리쇼 영상도 재생되고 있기 때문에 기다리면서도 심심하지 않은 편이다. 2007년 리뉴얼 전에는 애니매트로닉스를 작동시켜서 스토리의 프롤로그를 안내하는 방식이었다.
신밧드의 모험이 스릴이 강한 어트랙션은 아니지만, 신비한 지하동굴과 정글 등을 탐험하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잘 꾸며놓았고, 그것을 받쳐주는 스토리텔링이 존재하기에 테마파크 어트랙션으로서는 확실히 완성도가 높다고 할 수 있다.

4. 사건사고


1999년, 한 여고생이 '''스릴을 느끼고 싶다는 이유로''' 신밧드의 모험을 일어서서 탔다가 하강하는 구간에서 머리를 천장에 들이박아 얼굴을 64바늘이나 꿰메는 중상을 입었다. 이 사건이 외전되어 '''자이로드롭 괴담도 생겨났다.'''
자세한 내용은 문서 참조.

5. 블러디 터널



탑승 동영상.
신밧드의 모험이 2017년 할로윈을 맞이하여 '''블러디 터널'''이라는 호러 다크라이드 어트렉션으로 변했다. 하지만 좀비 몇마리 나오는거와 일부구간을 공포음악으로 바꾼거 빼고는 기존 신밧드의 모험과 다름이 없었고 조명과 사운드 역시 기존 신밧드의 모험을 그대로 사용했다. 그냥 신밧드의 모험 타면서 좀비 몇마리가 튀어나오는 정도. 때문에 혹평이 많은지라 얼마못가 결국 블러디터널의 운행을 종료했다. 애당초 신밧드의 모험이 원래부터 어두운 시설인데다 스토리가 매우 뚜렷하다보니 환타지 드림과는 달리 호러 어트렉션화 하는데에 매우 부적합하다.

6. 기타


롯데월드에 있는 수많은 애니매트로닉스들 중에서 중간구간에 나오는 삼두룡(맨 위사진)이 유난히 돋보인다. 인터넷에 '삼두용'이라고 치면 이 놀이기구에 있는 삼두용 사진들이 나올 정도. 아마도 하이라이트 구간이다 보니 많이 공들인 모양. 그래서인지 신밧드의 모험을 컨셉으로 한 퍼레이드카나 시퀸스에서는 이 삼두룡이 빠지지 않고 등장한다.
노후화의 문제로 탑승 중간에 도깨비 모형 입에서 떨어진 고무 살점, 녹슨 트랙 등 고쳐야 할 부분이 보인다.
배를 타고 가다 보면 천장에 매달려 좌우로 흔들리는 거대 낫이 있는데 이 낫도 삼두룡과 마찬가지로 개장 초기부터 현재까지 꾸준히 자리를 지키고 있는 애니매트로닉스다. [14]
여담으로, 개장 초기에는 곳곳에 있는 해골 애니매트로닉스에서 PICK ME 비슷한 노래가 나왔었다.
물이 많이 튀는 문제 때문인지 양쪽 끝 좌석은 비우는 경우도 있다.
포켓몬 GO에서는 신밧드의 모험 삼두용 애니매트로닉스가 포켓스탑으로 지정돼 있다.

7. 둘러보기




[1] 롯데월드 어드벤처 개장일에 맞춰 오픈할 예정이었으나 기술적 문제와 여러 사정이 겹쳐 추후에 오픈했다.[2] 하지만 사이드 좌석을 비우는 형태로 운영해 보트 한 대당 실제 탑승 인원은 12~15명이다.[3] 약 150억 원이 소모된 환타지 드림보다 10억 원 적은 액수지만 물가를 고려하면 2018년 기준으로 최소 200억 원이 넘는 대규모 프로젝트였다.[4] 성우는 신용우.[5] 성우는 신한호.[6] 성우는 이현진.[7] 환타지 드림은 시설의 전체적인 평가는 매우 좋은편이나 '''인지도가 매우 낮으며''', 파라오의 분노는 리얼파이어와 티클러, 거대한 쇼셋트 등 갖가지 최첨단 특수효과로 초창기엔 큰 인기와 호응을 얻었디만, 현재는 모두 삭제되거나 낙후되어 인기가 많이 떨어졌다.[8] 떨어질 것을 예고하고 떨어지지만 그마저 스릴이 부족한 파라오의 분노와는 달리, 이쪽은 예고도 없이 갑자기 훅 떨어지는데다 안전바가 없어서 몸이 붕 뜨기에 훨씬 스릴있다. 더구나 어둡기 때문에 공포는 배가된다. 심지어 자비도 없이 출발하자마자 떨어뜨린다.[9] 파라오의 분노, 환타지드림은 5분, 드래곤 와일드 슈팅은 3분.[10] 정도가 더 심한건 '''정글탐험보트'''[11] 신밧드의 모험이 당시 '''롯데월드 어드벤처에서 특수효과가 가장 많이 채용된 어트랙션'''이라는 것도 한몫한다.[12] 기계들의 노후로 인해 점점 제거되는 애니매트로닉스가 늘어났는데, 그중 가장 너프가 심한 구간이 바로 유령선/해적선 구간이었다. 1999년까진 해적선 위에서 춤추고 노래하는 해골 해적 애니매트로닉스들이 있었는데 2000년대 초반 때 해골 해적들이 제거되고 투르크계 복장을 입은 인간 해적 마네킹 두 명이 해당 구간에 배치되는 일이 있었다.[13] 반면 신밧드의 모험보다 건설비가 10억 더 많이 소요된 다크라이드인 환타지 드림은 인기가 워낙 없는지라 2020년 현재는 거의 모든 특수효과들이 철수되었다.[14] 참고로 이 낫 애니매트로닉스는 2007년도에 리뉴얼 했을 때 없어지고 해골이 매달렸지만(처음에는 서 있는 상태로 매달렸지만, 몇 달 뒤에 머리가 아래로 가있게 거꾸로 매달렸다.), 2010년 하반기에 다시 낫으로 바꿨다. 다만, 리뉴얼 전에 낫 옆에 있던 저승사자(?) 애니매트로닉스는 리뉴얼 이후로는 없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