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란티스
1. 개요
360 VR 탑승 영상.
CF. 나레이션 성우는 시영준.
주로 아틸란티스 또는 아틀란티스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지만, 공식 표기는 '''아트란티스[5] '''다. 제작 당시 'Atlantis'를 아트란티스로 표기하는 방식이 주류였던 것은 아니며 단순히 상표권을 인정받기 위해 의도적으로 표기를 비튼 것이다.어트랙션의 혁명! 초고속 비행을 통한 최고의 스릴감!
'''롯데월드에서 가장 대기열이 긴 어트랙션이다.'''[6] 건설비용은 약 '''330억원'''인데 매직아일랜드 내 어트랙션 건설비용 중 '''1위를 차지한다.'''[7][8] 옆동네의 T 익스프레스 건설비용인 약 '''360억 원'''과 비슷한 수준이다.
굉장히 독특한 어트랙션인데 세계에서 오직 하나 밖에 없는 형태의 롤러코스터다. 어디를 가도 이 롤러코스터 모델을 찾아볼 수 없다. 제작사는 에버랜드의 T 익스프레스를 설계하기도 한 인타민 사이며 모델은 AquaTrax. 롤러코스터 종류지만 360도 루프가 없고, 오르막 경사에는 리프트 대신 리니어 싱크로너스 모터(LSM: Linear Synchronous Motor)[* 즉 전자기를 이용한 급발진 방식이다.]를 사용하며, 50~60도에 가까운 급강하 트랙이 있다. 대한민국의 유일한 급발진형 롤러코스터.
롤러코스터에 후룸라이드를 결합한 형태로, 롤러코스터 코스가 중간에 후룸라이드 형태의 코스로 변해 물과 함께 떨어진다.[9] 물이 제법 튀어서 꽤나 호평을 받았던 효과였으나, 현재는 완전히 철거되었다. 또한 신전에서도 분수가 틀어졌으나, 지금은 분수는 커녕 신전 안의 애니매트로닉스도 안 움직인다.
한 보트에 최대 8명까지 탈 수 있다.[10] 승차장에서는 2대의 보트가 동시에 기다리는데, 담당 캐스트들은 이것을 '앞보트', '뒷보트'라고 부른다. 2003년 10월 26일부터 운영중이며 그 이전에는 이 자리에 '고공전투기'와 '어린이특급'이라는 어트랙션이 있었다.
먼저 레일을 따라 가장 높은 곳으로 올라가 낙하를 하면서 시작하는 일반 롤러코스터와는 다르게 처음부터 선형 모터[11] 가 장착된 특수 레일 위에서 바로 급발진하여 출발한다. 1.5초 만에 시속 72km로 급발진한다. 시속이 상당히 빠르지만[12] 후렌치 레볼루션처럼 안전바가 온몸을 감싸는 형식이 아니라 하체, 허리 위주로 고정되어 있기 때문에 다른 롤러코스터보다 더 스릴있다.
2. 인지도
롯데월드 어드벤처 최고의 인기 시설답게 대기 시간이 매우 길다. 비수기가 아닌 이상 기본 1시간에서 2시간은 소요되며 성수기에는 3시간에서 4시간까지 소요되기도 한다.[13] 근데 롤러코스터 평균 대기시간을 생각해보면 30~40분은 의외로 빠른 편이다. 당장 후렌치 레볼루션을 타고 아트란티스 탄 사람이 후렌치의 극악의 대기 시간을 떠올리며 놀라워했을 정도니.. 차량 대수는 4대로 의외로 회전율이 빠르다.[14][16] 그래서 줄 하나는 후렌치 레볼루션[17] 만큼 매우 긴데 대기시간이 휴일 기준 '''80분'''이다.
점검 및 날씨로 인하여 운행을 중단했다가 재개할 때 방송을 해주는데 이 때 아트란티스를 향해 달려드는 손님들을 보면 마치 좀비를 보는 느낌.[18]
세계적으로 보면 스펙은 별 것 아니지만, 테마와 같은 부분이 인상적이라 그런지 해외 롤러코스터 매니아들 사이에서도 고평가를 받는 기종. 미국의 전문 랭킹 조사 기관 미치 호커(Mitch Hawker)가 조사한 전 세계 롤러코스터 투표에서 20위권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심지어 2008년엔 밀레니엄 포스와 공동 순위인 적도 있었다.[19][20] 건설비 330억원을 날로 먹은 것은 아닌 듯하다.
3. 유의사항
키 제한이 135cm (54인치)이상 190cm (76인치) 이하이며 '''허리둘레가 38인치(96cm) 이상이어도 못 탄다. 안전벨트를 매기 어렵기 때문.'''(그런데 정형돈은 탔다고 한다.) 다시 말해 38 사이즈 이상의 바지를 입으면 못 탄다는 뜻. 다만 배 쪽에 차는 벨트 사이즈 때문에 생긴 문제이기 때문에 살짝 조여매면 탑승할 수 있다. 캐스트들도 몇 시간 동안 줄 섰는데 뚱뚱해서 못 타는 게 안쓰러운지 최대한 착용할 수 있게 도와 주는 편.[21] '''배에 힘 빡!''' 이라는 고정 멘트도 있다. 처음 들어가는 입구 쪽에서도 웬만큼 뚱뚱하지 않으면[22] 태워주려고 하는 편이다.
주변 시민들의 소음 관련 민원이 들어와서 제한된 시간대에만(하절기에는 22시까지, 동절기에는 21시까지) 운영한다. 다만 운행 시간은 21시, 22시이지만 입장 대기줄 마감은 하절기 21시 30분, 동절기 20시 30분 가량[23] 이니 늦게 가서 피해 보는 일이 없도록 하자.
4. 기타
- 자이로스핀 개장 전까지는 롯데월드에서 유일하게 허리 38인치 제한이 있었다. 현재는 자이로스핀과 함께 유이하게 허리 38인치 제한이 있다.
- 시설 디자인들을 잘 보면 의외로 성이라던가 각종 조각상 등으로 분위기를 잡아놓긴 했다. 다만 보통 사람들 인식엔 테마파크 느낌의 놀이기구라기보단 그냥 롤러코스터/롤러코스터 + 후룸라이드 정도에 지나지 않는다.
- 일밤의 종영된 코너 중 하나인 상상원정대[24] 도 이걸 탔었다. 대결 형식으로 미션을 수행했는데, 양 옆에 앉은 사람끼리 한 조가 되어 그 사이에 이어달리기용 배턴을 서로의 볼로 떨어지지 않게 고정시키고, 2개 조가 한 팀이 되어 끝날 때까지 몇 개 조가 완수를 했는가로 진행했었다. 김용만 팀은 시작하자마자 2개 조가 모두 떨어뜨려 실패한 반면, 이경규 팀은 한 조는 떨어졌지만 정형돈과 윤정수 페어는 끝까지 성공해 이경규 팀의 승리로 끝났다.
- 대기줄에 서 있다 보면 낙서를 발견할 수 있는데 정말 목마를 태우고도 쓸 수 없는 높은 곳에 써 있는 낙서를 볼 수 있다. 사다리에 올라가서 쓴 것으로 추정된다. 참 신기한 낙서쟁이들이 많다. 누가 더 높은 곳에 낙서하나 경쟁을 한 듯한 모습도 보인다.
- 2013년 11월 초부터 2014년 3월 20일까지 리뉴얼 공사를 했다.
- 2018년 8월에도 리뉴얼 공사를 했지만 변동사항은 없다.
- 2020년에는 코로나19 사태로 정원이 일시적으로 4명으로 줄어들었다. 정확히는 8명이 타는 보트에 사회적 거리두기가 적용되면서 한 칸씩 띄어 앉다 보니 4명으로 줄어든 것.
5. 사건 및 사고
- 2006년 3월 6일, 안전대가 완전히 내려지지 않은 상태에서 출발하여, 휴가차 롯데월드에 방문해 이 놀이기구에 타고 있던 롯데월드 직원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시설 점검을 위해 시운전을 하다가 사고가 난 것이 아니라, 해당 직원은 사고 당시 휴무일에 롯데월드를 방문하여 놀이기구를 즐기던 상황이었고 만취 상태였다. 즉, 일반 이용객과 다를 것 없는 조건에서 사고를 당한 것이었으며, 만취 상태의 음주자는 탑승불가라는 안전규정이 명백히 존재함에도 해당 안전요원이 오히려 피해자의 롯데월드 직원이라는 신분 때문에 규정을 제대로 지키지 않고 탑승시키고 안전확인도 제대로 하지 않은 부분이 크다. 이 사고로 인해 롯데월드 어드벤처 측에서는 사과의 의미로 3월 26일 무료 개장을 하였다. 해당 문서 참조.
6. 둘러보기
[1] 한글 명칭은 '아트란티스'지만 영문 명칭은 '아틀란티스 어드벤처'다.[2] 현재는 사이트에 Wave Runner 라고 나와 있다.[3] 혜성특급 역시 인타민 AG의 작품.[4] 이 회사에서 아트란티스,혜성특급,파라오의 분노,심지어 T 익스프레스까지 만들었다.[5] 영문명 ''''Atlantis Adventure''''[6] 2위는 후렌치 레볼루션(최장 300분), 3위는 혜성특급(최장 240분).[7] 현재는 1위는 파라오의 분노, 2위가 바로 아트란티스이다.[8] 2위는 환타지 드림(150억 원), 3위는 공동으로 혜성특급과 자이로드롭(100억원).[9] 처음엔 흰색으로 칠해져 있었으나, 이후엔 파란색으로 도색되었다. 제트스키 구간의 호수도 초기엔 아무 색도 없었다.[10] 9명 이상이 일행일 경우에는 2대의 보트에 나누어 타게 된다.[11] 일반적인 회전형 모터가 아닌 말 그대로 길게 늘어진 선형 형태로 이루어진 모터다. 급발진 구간 레일 가운데에 정렬되어 있는 네모난 판자가 바로 선형 모터의 부속품으로 이것이 장착되어 있는 구간에서는 체인 등의 시설 없이도 열차의 급발진이 이루어진다.[12] 하지만 해외에서 초대형 롤러코스터를 많이 타보았다면 시시함을 느낀다. 1.5초에 180kmph인 도 도돈파라던지 말이다. 다만 도도돈파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가속도로 급발진하기 때문에 도도돈파가 괜찮다면 다른 것들은 당연히 시시할 것이다.[13] 이전에 7시간까지 치솟기도 한다는 서술이 있었으나 과장된 것으로 보인다. 그 정도의 대기 인원을 수용할 공간도 없거니와 흑역사였던 무료 개방 당시에도 이렇게까지 대기 시간이 길지 않았다. 다만 4시간이 넘어가는 경우는 드물게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후렌치 레볼루션도 VR 도입 초기에 성수기까지 겹쳐 4-5시간의 믿기 힘든 대기 시간이 소요됐기 때문. [14] 캐스트들의 노고가 크다.[15] 8대로 운영한적 없고 운영 불가하다. 최대 6대이다..[16] 2013년도 즈음에는 성수기 휴일에 한하여 8대로 운영했던적이 있으며, 이후 충돌위험이 있다고 판단, 6대로 줄였다가 후렌치레볼루션의 충돌사고로 인해 다시 한번 4대로 줄였다. 정확한 시기는[15] 8대를 운영했을 당시에도 대기시간이 1~2시간에서 최장 4시간까지 소요되었던 것을 생각하면 지금은 일일 탑승객이 많이 줄어든 편이다.[17] 휴일 기준 100분 이상의 극악의 대기시간을 자랑한다. 저 정도면 충주나 춘천, 청주, 판문점에서 롯데월드까지 가는 시간에 맞먹는다. 심야 시간대와 같이 교통량이 매우 적은 시간대라면 천안, 원주, 철원, 세종시도 포함되겠지만 말이다.[18] 후렌치 레볼루션은 몰론, 에버랜드의 T 익스프레스 역시 동일하다.[19] 사실 이 둘의 스펙은 정말 천지차이 수준인데, 밀레니엄 포스가 아트란티스보다 최고 속력이 2배가 넘고(150km/h), 최대낙하높이는 4배가 넘으며(91m), 레일길이도 2010m로 T익스프레스보다도 400m가 더 길다. 스릴감이 주요 포인트인 롤러코스터 분야에서 어떻게 공동순위에 들어갔는지 의문이 들 정도.[20] 이 해에는 T 익스프레스가 단독으로 목재 부문 1위를 먹고, 독수리 요새가 철재 부문 2위를 차지하는 등 그야말로 한국 롤러코스터의 전성기였다. 그러나 아쉽게도 독수리 요새는 그 해를 마지막으로 철거되었다.[21] 사실 이 벨트는 41인치까지도 착용이 가능하게 설계되어 있다.[22] 허리둘레 '''42인치(106cm) 이하'''인 경우.[23] 시간마다 다르다.[24] 이경규는 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