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테토케라스

 

'''신테토케라스
Synthetoceras
'''
[image]
'''학명'''
''' ''Synthetoceras'' '''
Stirton, 1932
'''분류'''
'''계'''
동물계
'''문'''
척삭동물문(Chordata)
'''강'''
포유강(Mammalia)
'''목'''
우제목(Artiodactyla)
'''아목'''
반추아목(Ruminantia)
'''하목'''
쥐사슴하목(Tragulina)
'''과'''
†프로토케라스과(Protoceratidae)
'''아과'''
†신테토케라스아과(Synthetoceratinae)
'''속'''
†신테토케라스속(''Synthetoceras'')
''''''종''''''
†''S. tricornatus''(모식종)
†''S. davisorum''
[image]
복원도
1. 개요
2. 상세
3. 등장 매체


1. 개요


신생대 마이오세 중후기에 북아메리카에 서식하던 초식성 우제목 포유류의 일종으로, 속명의 뜻은 '합쳐진 뿔'이다.

2. 상세


미국 텍사스 주에서 발견된 두개골 화석 일부가 모식종의 모식표본으로 지정되어 1932년 학계에 처음 알려진 이래 지금까지 네브라스카 주와 와이오밍 주 등지에서 여러 화석 표본들이 발굴되었으며, 2006년에는 앨라배마 주의 이콜루즈층(Ecor Rouge Formation)에서 발견된 상악골 화석이 모식종의 3/4 정도로 비교적 작고 몇 가지 해부학적 차이점이 확인된다는 이유로 두번째 종인 다비소룸종(''S. davisorum'')으로 명명되었다. 모식종의 골격 화석을 토대로 덩치를 추산해봤더니 대략 몸길이 2m 정도에 몸무게는 최대 300kg 이상 나갔을 것이라는 결과가 나왔는데, 이는 이 녀석이 속한 프로토케라스과를 구성하는 우제류들 중에서는 최대 크기에 해당한다.
현생 사슴의 두개골을 앞으로 잡아당긴 것처럼 길쭉한 두개골에는 총 3개의 뿔이 돋아있었는데, 머리 위에 자리잡은 뿔의 경우 염소가지뿔영양의 그것을 연상시키는 다소 평범한 모양새인 반면 코 위에 솟아난 뿔은 '''끝이 두 갈래로 갈라진 Y자 형태'''를 하고 있었다는 점이 특징. 학자들의 분석에 따르면 이 독특한 모양의 뿔은 오직 수컷 개체에게서만 나타나는 형질로, 아마도 천적을 위협하거나 번식기에 수컷들 간에 우위를 다투는 용도였을 것으로 여겨진다고 한다.

3. 등장 매체


쥬라기 공원 빌더에서 사육 가능한 고생물로 등장하는데, 다소 괴상한 체색만 빼면 고증 자체는 꽤 잘 된 편. 후속작인 쥬라기 월드: 더 게임에서도 전시 가능한 신생대 생물 중 하나로 등장한다.
미국의 극장판 애니메이션 아이스 에이지 2편에서부터 등장하기 시작한 엘크라는 이름의 우제류 캐릭터는 콧잔등에 뾰족한 뿔이 돋아나있다는 점으로 미루어보건대 이 녀석이 모티브일 가능성이 높다.[1]

[1] 실제로 이 녀석의 컨셉아트를 살펴보면 원래는 콧잔등에 돋아난 뿔이 두 갈래로 갈라진 형태로 묘사될 계획이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