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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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종합편성채널 방송국 TV조선에서 방영되는 프로그램.
2. 컨셉
대한민국 셀러브리티 부부들이 식탁에서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라이프를 찾는 콘셉트의 예능 프로그램. 말 그대로 리얼 관찰 예능이다 보니 아내들 혹은 남편들의 요리 솜씨를 공개하는 내용.
3. 출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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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년 4월 9일 김세진 & 진혜지 부부가 투입된다고 한다. #
- 2020년 4월 7일 정동원, 남승민이 트롯의 맛으로 합류한다.
- 2020년 7월 7일 이필모 & 서수연 부부가 투입된다고 한다.
- 2020년 8월 25일 박슬기 & 공문성 부부가 투입된다.
- 2020년 9월 1일 박은영 & 김형우 부부가 투입된다고 한다.
- 2020년 10월 6일 배슬기 & 리섭 부부가 투입된다.
- 2021년 1월 5일 나경원 & 김재호[3] 부부가 투입된다.[4]
- 2021년 1월 12일 박영선[5] & 이원조 부부가 투입된다.
4. 논란 및 사건사고
- 2019년 6월 25일 방송분 자막에서 송가인의 아버지에게 전라디언이라는 자막을 사용하여 논란이 되었고, 제작진은 그것이 일베 용어라는 것을 인지하지 못한 점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기사 그러나 네티즌들의 반응은 냉랭했다.[6] 이 영향인지는 명확하지 않으나 이후 송가인은 TV조선의 프로그램에 일절 출연하지 않고 있다.
- 2020년 10월 6일 배슬기와 리섭 부부가 첫 출연했는데 리섭이 과거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많은 논란을 일으킨 전적이 있다 보니 리섭을 섭외한 아내의 맛 제작진에 대한 비판이 나오고 있다. 가뜩이나 정동원 성희롱 논란 이후로 하락세를 겪고 있던 시청률이 배슬기, 리섭 부부의 출연 후 더 떨어지고 있다.
- 2021년 1월 5일과 12일 나경원과 박영선이 연이어 출연하는 것에 대해 비판이 나오고 있다. 물론 정치인의 예능 출연이 이게 처음이 아니기는 하나[7] 두 사람 모두 서울시장 재보궐선거 예비후보로 이름이 오르고 있는 상황에서 두 사람의 갑작스러운 예능 출연에 대해 다분히 정치적인 의도가 강하다는 의견이 주를 이루고 있다.
5. 비판
- 프로그램의 이름이 과도하게 선정적이라는 여론이 많다. 방송의 선정성에 관련한 기사가 나오면 늘 나오는 베댓이 "아내의 맛은 뭐냐?"일 정도이니 말 다 했다. 이런 식의 ○○의 맛이라는 제목은 실제로도 저질 에로 영화의 제목으로도 많이 나오는 데다가 결혼의 맛같은 평범한 이름이면 모를까 이름이 하필 아내의 맛이라는 것이 가장 큰 문제. 프로그램이 어느 정도 자리를 잡은 후에도 제목에 대한 비판은 쉴 새 없이 쏟아지고 있다.
- 서혜진이 SBS에서 연출을 맡았던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과 지나치게 유사하다는 비판이 있다. 이는 서혜진 PD 역시 자가 복제가 맞다고 인정한 부분. 관련 기사
- 서혜진 PD가 내일은 미스트롯, 내일은 미스터트롯도 연출하다보니 화제성에 연연하여 프로그램의 컨셉과 맞지 않는 트롯 시리즈의 화제성 높은 출연진들을 무리하게 출연하는 일이 늘어나고 있다. 대표적으로 송가인이 그 예. 심지어 정동원과 임도형은 완전히 고정 출연진이 되어[8] 매주 출연하고 있다. 이때는 좌측 상단의 아내의 맛 로고가 트롯의 맛이나 엄마의 맛 등으로 바뀐다. 물론 반응은 대체로 좋지 못한 편. 아이러니한 건 시청률 자체는 이런 번외 에피소드 덕분에 오히려 높아졌다.
- 비단 이 프로그램뿐만이 아니라 이미 적지 않은 관찰 예능 프로그램에서 보이는 병폐지만 아내의 맛 역시 자극성에 치중해 연출을 한다는 비판이 심각하다. 특히 함소원 - 진화 부부의 경우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에피소드들보다는 고부 갈등이나 부부간의 불화와 같은 사랑과 전쟁 수준의 막장 집안으로 보이기 딱 좋은 자극적이고 극단적인 에피소드들의 비중이 상당히 높다. 이와 같은 상황에 얼마나 연출이 개입했는지는 알 수 없다고는 하나 시청률이 좋으니 만사 오케이라는 명목 하에 함소원 - 진화 부부도 내외적으로 상처를 입고 시청자들도 기분 좋게 시청을 할 수가 없는 악순환이 이어지는데에는 비판이 거세다.
- 출연진들의 언행도 언행이지만 스튜디오에서 그들을 관찰하는 MC진의 언행도 시시때때로 구설에 오른다. 하필 중심을 잡아줘야할 이휘재 - 박명수 둘 다 조율에 능한 부류의 MC라기보단 본인이 주목받는데 능한 부류인지라 도가 지나친 행동으로 구설을 자초하는 경우가 많다.
- 중국어 번역을 거의 자기네들 마음대로 한다. 아내의맛 에서 중국어 대화의 비중을 거의 차지하고 있는 함진부부와 그의 어머니와 드물게 출현하고 계시는 아버지 또한 중국어로 대화하지만, 일부분의 경우 오역이 많다. 예로 함진부부가 싸우는 장면이 그려진 아내의맛 에피소드[9] 이 있었는데 함진부부가 계단에 서서 싸우는 장면에서 함소원이 진화에게 “你有没有脑子呀?”라고 대화를 시작했지만, 실제로 자막에서 이렇게 송출되었다.[10] 번역하자면 “너 뇌가 있어?” 라는 뜻이다. 하지만 잘못된 표현으로 번역된 아내의맛 자막이 수두룩 하다. 이럴 경우에는 실제로 출연하는 출연진 에게 잘못된 정보와 번역으로 큰 피해를 안겨줄 수 있다. 실제로 시청자들의 비판을 하거나 댓글을 남겨도 그냥 귓등으로 듣는 수준이다.
6. 여담
- 일본에서 거주 중인 모델 김영아는 제작진이 럭셔리한 인생만 권유해 출연을 고사했다고 한다.
- 기획 작가가 《집밥 백선생》을 만들었다고 한다. 제목을 그렇게 지은 이유는 바로 그런 영향이 있었다고.
[1] SBS 출신 PD로 스타킹, 동상이몽, 동상이몽2 등을 담당.[2] 장영란, 이하정은 아내 입장 보조 MC[3] 현직 판사[4] 진짜로 출연했다. 시청률이 떨어질 것이라는 예상도 있었지만 의외로 11.2%로 전주대비 2배나 상승하였다.[5]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6] 이들은 TV조선과 정치 성향이 맞지 않는 전라도 사람을 일부러 비하하기 위해 일베에서 쓰는 용어를 꺼내든 것이 아니냐고 지적했다. 그것이 일베 용어임을 모를 수가 없다는 것.[7] 당장 서혜진 PD가 SBS 시절 기획했던 동상이몽2만 하더라도 초창기에 이재명 부부가 고정출연했다. 아내의 맛 역시 프로그램 초기에 오세훈 부부가 게스트로 나온적이 있다.[8] 다만 VCR로만 출연할 뿐 스튜디오 촬영에는 참여하지 않고 있다.[9] 9월 22일 방영분[10] 실제로 함소원이 한 말: “도데체 생각이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