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넬라스 엘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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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의 궤적 SC 오리지널'''
'''하늘의 궤적 에볼루션'''
アネラス・エルフィード(아루온판 번역은 "아네라스 엘피드")
1. 개요
2. 캐릭터 특징
3. 작중 행적
4. 캐릭터 성능
5. 아넬라스의 기반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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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궤적 시리즈등장인물. 성우는 오오코우치 마사코.[1]

2. 캐릭터 특징


커다란 리본이 특징인 젊은 신참 유격사. 리본 때문에 하루히 같다는 소리도 제법 들었다. 착용하고 있는 보호구 때문에 게임 내 이미지로는 미니스커트인지 바지인지 알아보긴 힘들지만 확대해서 보면 스커트를 입고있는게 맞다 천공의 애니메이션에선 이를 착각했는지 바지로 그려졌지만 천공의 궤적 에볼루션에서는 스커트로 그려졌다.
작중에서는 주로 리벨 왕국의 A급 유격사인 쿠르츠 나르단이 이끄는 팀으로 함께 활동한다. the 3rd가 끝난 현재는 보스 지부 소속. 일단 에스텔요슈아의 유격사 선배이긴 하지만, 나이 차도 별로 안 나고 정유격사 랭크도 큰 차이가 안 나는 비슷한 연배이기 때문에 선배이자 친구, 또 좋은 라이벌격인 존재. 실은 검성 카시우스 브라이트나 바람의 검성 아리오스 매클레인, 섬궤 4 시점에서 검성의 경지에 오른 제국의 영웅 잿빛 기사 등이 몸을 담은 팔엽일도류의 검사로, '''세 명의 검성들을 배출해낸''' 팔엽일도류의 사범 윤 카파이의 손녀다.[2][3]
윤 카파이의 손녀지만 아넬라스 카파이가 아니라 엘피드 성을 쓰는 이유는 아넬라스의 부모가 되는 윤의 아들 혹은 딸이 엘피드 성을 가진 리벨 왕국 사람과 결혼하여 카파이의 성을 버리고 엘피드의 성을 따라갔기 때문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천연이라 할 정도로 때묻지 않은 선량한 성품에 또래의 평범한 여자아이처럼 한없이 단순발랄해 보이지만, 그래도 TC까지 보여준 모든 관련된 모습들로 판단해보면 겉으로 티가 안날 뿐 나름대로의 개념과 생각을 가지고 있는 캐릭터. 또한 그런 성격 탓에 주변인들과의 친화력이 매우 좋다. 여기까지만 보아도 에스텔과 상당히 비슷한 면모가 많은 캐릭터임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성품이나 성격만 두고보자면 거의 판박이 수준. 실제로 에스텔과 죽이 잘 맞는 친구사이고 좋은 의미에서 라이벌 의식도 가지고 있다.
귀여운 것만 보면 눈이 돌아가는 특이한 취향을 가지고 있으며 그 때문에 티타 러셀을 보쌈하려는 야망(?)도 보여준 적이 있다. the 3rd에서는 섬멸천사 렌리스 아르젠트 쪽에도 눈독을 들이고 있다. 다만 정작 본인의 의상은 지나치게 유격사스러워서 별로 귀엽지 않다[4]. 이것 역시 아무래도 조연 캐릭터여서 그런 듯. 팔콤 측의 말에 의하면 이런 류의 캐릭터가 필요해서 '하루'만에 급조해낸 거라(...) 하는데, 2004년에 일러스트도 없던 NPC 캐릭터가 SC에선 준파티원, TC에서는 정규 파티원으로 승격되고 2013년 발매된 섬의 궤적에 이르기까지 할아버지를 통해 간접적으로나마 접점이 생길 정도로 비중이 유지되고 있는 걸 보면 그야말로 인생대역전(...).

3. 작중 행적


FC에서 의외로 1장부터 일찍 등장하는데, 메이벨 시장에게 편지를 받은 시점에서 바로 베르테 관문으로 돌아가면 그녀 혼자 있는 걸 볼 수 있다. 셰라자드와 아는 사이라 둘이 얘기를 나누는데, 보스 지방 근처의 수배마수를 잡으러 온 것이라고.
이후 후반부 왕도의 무술대회에서 재등장. 팔콤이 급조해낸 엑스트라급 인물이라서 그런지 캐릭터 그래픽마저 없었으나 은근히 인기가 많은 편이었고[5], SC에서 캐릭터 그래픽도 생기고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승격되면서 대폭으로 비중이 올라갔다. 정유격사로 승격된지 얼마 안 된 자신의 미숙함을 깨닫고 에스텔과 같이 유격사 수련장에서 수련을 하다가 엽병단의 습격(을 가장한 유격사 선배들의 시험)을 받게 되는 것이 SC의 시작. '''귀여운 것은 정의'''라는 명대사로 단숨에 캐릭터 어필도 성공한다. 다만 정식으로 동료가 되는 게 아니고 1장, 8장 전용의 게스트 캐릭터.
SC에서는 서장과 8장에서 잠시 참전하며, 중간에 중간보스로도 출연한다. 일행이 결사의 기지로 잠입해 들어갔을 때 쿠르츠를 제외한 3명의 유격사들이 각층마다 1명씩 세뇌당한 채로 적으로 등장하는데 아넬라스만 유일하게 S크래프트를 사용하며, 훨씬 윗선인 선배들보다도 상층에 위치하는 데다 스텟치도 더 높게 나온다. 더불어 세뇌당한 눈동자 없는 자주색 눈을 한 S크래프트를 사용할 때의 '''전용 컷인'''까지 있다. 편애가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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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의 궤적 the 3rd Evolution'''
서드에 들어서면서 드디어 본격적으로 동료로 참가. 4장 초반부 발스타트 수로에서 아넬라스로 의태한 그리모어 처치 후 봉인석을 해방하면 11번째 멤버로 합류한다. 합류 후에도 의외로 제법 비중이 있는 편. 덧붙여 갑자기 이세계에 가까운 환영의 나라에서 지내게 된 모든 멤버들 중 가장 좋은 적응력을 보인다. 대부분의 멤버들이 불안해하거나 걱정하거나 긴장하거나 이것저것 탐색하거나 하는 등의 모습을 보이는 것과 정반대로 귀여운 캐릭터들에게 붙어 수다를 떨거나 곰인형을 상상으로 불러내려 하거나 아예 나무 밑에서 늘어져 자는 등 무사태평함 그 자체. 에스텔도 그녀가 가장 잘 적응하는 것 같다고 말한다.
3rd 사이드 스토리인 별의 문 5번「검의 길」에서는 나아갈 길을 찾을 수 없는 자신의 검에 대해 고민하던 중, 자신의 조부로부터 카시우스 브라이트가 조부의 제자며, 군에 복귀한 그가 혹시 검을 다시 잡았나 확인해달라는 편지를 받는다. 사실 조부의 편지는 그와 아넬라스가 만나기 위해 해주려는 핑계였고, 진짜 이유는 그녀의 검의 길을 터주기 위해서였다. 그 후 레이스톤 요새에 찾아가 사형인 카시우스를 만나, 그의 주선으로 앨런 리샤르와 대련을 통해 검에 마음을 담으면 더 강해질 수 있다고 듣고 새로운 길을 열게 된다. 단, 카시우스나 리샤르의 말을 들어보면 원래부터 재능은 있었던 듯하다. 카시우스의 제자인 리샤르가 사용하는 검술을 한 번의 대련을 통해 팔엽일도류 오형 '''잔월(残月)'''의 어레인지가 가미된 형태라는 걸 바로 알아차렸을 뿐만 아니라 검에 담긴 마음가짐까지 간파했는데, 이를 보고 카시우스와 리샤르 모두 감탄하는 기색을 보인 것을 감안하면 꽤 신빙성이 높다.
시리즈의 내로라하는 검호들의 기반을 이루고 있는 팔엽일도류, 그것도 사범의 정식 후계라고도 할 수 있는 손녀인 만큼 나이에 비해 상당히 강한 편이다. 이미 개전하고 검성이 된 동문 사형들이 워낙 존재감이 강한데다 게임상의 성능이 썩 좋지는 않아서 불합리하게 과소평가받는 면이 있으나, 아넬라스는 달인급에서도 강자에 속하는 리샤르를 상대로, 대련이라곤 하나 맞상대를 하고 이길 수도 있는 수준이다. 섬궤 3 종장에 달인급이 된 린이라면 모를까 적어도 이전 서술처럼 섬궤2 시점의 린과 비교해서 팔엽일도류 사용자들 중에 가장 약하다고 까일 수준은 결코 아니다. 여기에 검성 카시우스가 쓰던 검을 이어받고 나름의 깨달음도 얻는 등 향후 시리즈가 길어지면 놀라운 성장을 이룬 모습으로 재등장할 가능성도 있다.
그리고 이 모든 논란은 섬궤 3-4에서 린이 익힌 제7형이 팔엽일도류에서도 특별한 의미를 지닌 형이란 것과 린이 개안해서 리에 도달, 검성의 경지에 이르면서 아넬라스가 현재까지 공개된 팔엽일도류 검사 중 최약체라는 게 확정되고 말았다. 이렇다보니 국내 팬덤에선 이명이 없는 아넬라스를 귀여움의 검성이라 부르는 경우도 있다.(...)
섬의 궤적 4에서는 린과 뒤바리의 대화 중 린이 리벨에서 유격사를 하고 있는 같은 유파의 사저가 있다는 식으로 언급한다. 노사의 직계제자는 아니지만 포텐셜은 대단하다고. 뒤바리는 또 라이벌이 늘었다며 경쟁심을 불태운다. 그 후 천의 아지랑이 작전에서도 참가한 듯 하며, 엔딩에서 제국의 유격사협회가 부활하여 제국의 혼란을 수습하기 위해 제국에 파견된 유격사의 일원으로 토발과 함께 일러스트로 등장하지만, 올리발트의 결혼식에는 못 나왔다.(...)

4. 캐릭터 성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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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의 궤적'''
게임 내에서의 성능은 매우 미묘. 일단 애거트, 진, 뮐러등과 비슷한 아츠는 버리고 가는 전위형 캐릭터이지만 물리 계열 스텟조차도 그리 높은 편은 아니다. ATS는 당연히 바닥(16인 중 13위). 오브먼트 라인은 풍2 제한의 최대 3연 4라인이라 적당한 보조나 회복 아츠조차도 짜기 힘들다. 게다가 풍 속성은 딱히 편리쿼츠가 있는 것도 아니고 능력 보조에도 도움이 안 되는, 오로지 아츠 속성용 슬롯이라서 완전 물리형인 아넬라스에겐 도움이 안 된다. 변명의 여지가 없는 전 캐릭터 최악의 라인. 그나마 evo에서는 모든 상태이상과 능력 저하를 막아주는 풍 속성 쿼츠 '유의 이치(幽の理)'가 있는 덕분에 슬롯 낭비는 다소 나아졌다.
크래프트는 자신 버프, 대인 공격, AT 딜레이, 범위 공격 등 다양하게 있어서 이것저것 해볼 수 있긴 한데 하나하나의 성능은 그리 좋은 편은 아니다. 그나마 자기버프기인 풍화진은 비록 방어력이 떨어지는 페널티가 있긴 하지만 STR+50%는 진•용신공 다음 가는 공업 수치라서 상당히 쓸 만하다. 하지만 그 외의 기술은, 범위 공격기는 소원이라 좁고, AT 딜레이기는 대인 대상이면서 CP를 35나 먹으며, 대인 공격기는 원래 쌍연격이나 광귀참급이 아닌 한 별로 쓸 일이 없는 게임이라... S크래프트는 고작 중원 범위인데 올리비에의 S크래프트와 함께 순수 공격력 보정이 제일 낮다. 독락무용은 넓은 범위의 적을 자신 주위로 끌어당기는 특이한 특성을 지닌 스킬로, 이후 범위 공격기나 아츠와 연계해 쓰기에 유용하지만 공격력이 전혀 없는 기술이라서 역시 주력기로 쓰기엔 미묘. 비슷한 특성의 다크마타改에 비교하면 즉시 발동할 수 있다는 것 외엔 이점이 없으니 다크마타改를 짤 수 있게 되면 이용가치가 폭락한다. PC판에서는 초반을 하드캐리하다가 후반엔 장점이 사라지는 유통기한 포지션.
다만 4장에서 가입 즉시 문 이벤트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전용 무기 이검 신우(利劍「迅羽」)[6]가 대단히 강력해서 성능 이상의 활약을 보여줄 수 있다. STR 1000에 각종 스텟이 추가로 붙으며, 해당 시점에서 얻을 수 있는 타 무기보다 STR이 300~400가량 높으며, STR+50%의 풍화진과 조합하면 4장에서 5장까지는 과장 좀 보태서 거의 평타로만 무쌍을 찍을 수 있을 정도. PSP의 경우 무술대회 나이트메어에서 아넬라스를 파티에 넣고 우승하면 강화시켜 준다. 강화시의 스텟은 STR+1600, ATS/ADF+150, DEX+100, AGL/SPD+25로, 제무리아 스톤으로 제작하는 최강 무기인 '혜성(ホウキボシ)'의 성능인 STR+1550, ATS/ADF/DEX/AGL+20, SPD+15를 능가한다. 또한 아넬라스, 리스, 렌만이 달 수 있는 전용 액세서리 퀸티리본도 매우 우수하다. STR/DEF를 300이나 올려주지만 ATS/ADF를 300씩 떨어뜨리는 타이거하트와의 상성도 훌륭한 편[7]. 기본 성능이 떨어지는 만큼 장비면에서 혜택을 준 모양.
여담으로, 크로스벨의 A급 유격사인 아리오스의 경우, 이검 준풍(利劍「隼風」)을 사용하며 이는 3rd에서 제무리아 스톤으로 만들수 있는 최강 무기 중 하나다. 섬의 궤적 1의 린 슈바르처의 경우 제무리아 스톤으로 강화하는 최종 무기의 이름이 이검 백야이며, 섬의 궤적 2의 제무리아 스톤 무기는 이검 비황이다.
그런데 이 이검 신우는 이벤트성 무기기 때문에 난이도 시스템이자 이벤트 아이템이 계승되지 않는 PSP에서는 하드와 나이트메어에서는 꽤나 얻기가 까다롭다.(난이도가 가면 갈수록 적의 능력치가 증가하기 때문이다. 문 이벤트의 적들도 예외가 아니라는 것. 또한 리샤르를 이겨야지만 얻을 수 있다.)
Evolution에서는 다른 캐릭터들과 마찬가지로 추가 효과가 붙으면서 다소나마 상향되었다. 특히 지연, SPD나 MOV를 하향시키는 기술 등 상대의 움직임을 저하시키는 부가효과가 대부분.
  • 크래프트 일람
    • 검기 팔엽멸살(剣技・八葉滅殺)→진 팔엽멸살(真・八葉滅殺) : SC에서는 초기 습득→3rd에서는 Lv110 습득, cp 소모 30. 아무런 효과도 없는 게 조금은 흠이나 데미지는 괜찮은 편. 세피스 벌이용으로도 좋다. 모션이 상당히 재미난데, 끝난 뒤 왠지 모르지만 빙글빙글 돌면서 뒤를 돌아본다. 리샤르나 아리오스의 경우는 멋있게 쓱 벤 뒤를 척 보는데(...) Evo에서는 STR-50% 추가.
  • 검풍섬(剣風閃)→진 검풍섬(真・剣風閃) : SC에서는 초기 습득→3rd에서는 Lv128 습득, cp 소모 20. 범위가 좁은 게 흠. 모션이 왠지 로이드 배닝스의 액셀 러쉬를 닮았다…만, 이쪽이 먼저 나왔으니..Evo에서는 SPD-50% 추가.
  • 낙엽(落葉) : SC에서는 초기 습득, cp 소모 35. 행동지연 효과가 있다. 1인 대상 치고는 cp 연비가 별로 좋지 않아서 대개 봉인하는 경우가 많다. Evo에서는 MOV-5 추가.
  • 풍화진(風花陣) : SC에서는 초기 습득, cp 소모 20. STR+50%, DEF-30%. DEF가 떨어지는 게 좀 걸리적거리지만 STR 50% 상승은 진 바섹의 진•용신공 다음 가는 수치. 화력 상승을 노릴 경우에는 매우 유용하다. 특히 리샤르와의 대결시 정상적인 평타는 데미지를 제대로 줄 수 없기 때문에 이때는 풍화진이 필수. 또한 액세서리 중에 능력 저하 방지 액세서리를 장착해주면 STR+50%의 효과만 얻을 수 있다(!) Evo에서는 SPD+50%가 추가되고 DEF-25%로 바뀌는 등 상향되었다.
  • 체인3(チェイン3) : SC에서는 Lv78 습득, cp 소모 30.
  • 독락무용(独楽舞踊) : 3rd에서는 초기 습득, cp 소모 20. 자기 중심으로 대원(大原) 범위에 있는 적을을 자신한테 끌어온다. 요령만 생기면 엄청난 활용도를 자랑한다. 끌어온 뒤 다른 캐릭터들로 아츠를 끼얹어 준다던가, 크래프트로 조져주던가 입맛대로. 단 이 크래프트의 상위호환인 로이드 배닝스의 레이징 스핀에 비하면 데미지를 아예 못 주는 것이 아쉽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적들을 기껏 모아놓은 다음에 퍼뜨리지 않아서 소(小)원 사이즈 공격으로도 전체를 타격할 수 있어서 좋다. Evo에서는 SPD-25%와 MOV-3이 추가되어 소소하게 쓸만하다.
  • S크래프트 일람
  • 광파참(光破斬)→진 광파참(真・光破斬) : SC에서는 초기 습득하는 동시에 Lv78 습득→3rd에서는 Lv123 습득. 공격력 자체는 나쁘지 않고 풍화진과 결합될 경우 상당한 데미지를 줄 수 있지만 범위가 중원이라는 게 가슴 아픈 점. Evo에서는 지연 효과가 추가되었다. 참고로 동문 선배인 아리오스 매클레인에게 비슷한 기술이 있는데 그쪽은 洸破斬으로 한자가 미묘하게 다르다.

5. 아넬라스의 기반형은?


팔엽일도류의 검식은 기본적으로 제1형부터 제7형까지로 나뉘며[8], 리(理)의 경지에 오른 자들은 그 중 한 가지 형을 기반으로 개전하게 된다. 그렇다면 아넬라스는 대체 어느 형태를 기반으로 삼고 있는지 종종 의문으로 제기되는 편. 아직 미숙하기 때문에 특정한 기반을 정하지 않았을 것이란 추측이 있었지만, 섬의 궤적에 와서 '팔엽의 길에 든 자들은 미리 처음부터 기반이 될 형태를 정해놓고 수련을 시작한다'는 설정이 밝혀지면서[9] 아넬라스도 기반형이 이미 정해져 있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10]
팔엽의 제자들이 검술을 전수받은 순서를 바탕으로 추측해볼 수도 있다. 현재까지 공개된 윤 노사의 제자들 중 가장 나이가 많은 카시우스는 제1형 나선을 기반으로 삼았고, 두 번째로 나이가 많은 아리오스는 제2형 질풍을 기반으로 삼았으며, 막내격이자 마지막 제자임이 공언된 린은 제7형 무상을 기반으로 익혔다. 이로 보아 작중 내에서 알게 모르게 팔엽을 전수받은 순서대로 제1형~제7형의 기반이 정해지는 법칙이 있다고도 볼 수 있겠다. 이 경우 린과 나이차가 별로 나지 않는 아넬라스는 제6형을 기반으로 팔엽을 수련했을 가능성이 높아진다.[11] 다만 카시우스가 1형을 배우고 7형을 배우다가 말았다는 설정이 추가되면서 이 추측은 사실상 끼워맞추기에 가까워졌다.(...)
또한 아넬라스의 기반에 대한 추측에 힘을 실어주는 요소가 한 가지 더 있다. 여지껏 제6형에 대해서는 일절 밝혀진 게 없다가 섬의 궤적 4에서 마침내 린의 최종오의인 '무인검'의 연출을 통해 비공참(緋空斬)이 제6형의 기본기였음이 간접 공개된 것인데, 이 기술은 팔엽의 일곱 형태 (기본기) 중에서도 유일하게 '''원거리 참격'''을 날리는 기술이기 때문. 공교롭게도 아넬라스가 사용했던 유일한 S크래프트 광파참 또한 원거리 참격으로 공격하는 기술이며, 실제 기술 형태도 비슷하다. 그러므로 아넬라스의 광파참도 제6형에 속할 가능성이 매우 높으며, 이것이 아넬라스의 기반형까지 추측할 근거도 될 수 있다.
다만 아넬라스는 직계 제자가 아니고, 검성의 제자도 아니기때문에 누구에게 배웠는지 애매하다. 제자를 받는게 허락되는게 오전에 이른 검성들이란걸 생각해보면 아넬라스의 스승이 은퇴한 검성이 아닌 이상은 애매한 스승에게서 애매하게 배운 것일수도 있다.(...) 아니면 할아버지가 기반형을 지정해주고 광파참 하나만 가르쳐줬다거나(....)[12]

[1] 여담으로 이 성우는 같은 팔콤 게임인 구루민의 주인공 파린으로 데뷔했는데 그때는 국어책 읽기라고 까였다(...) 하지만 아넬라스의 연기는 좀 더 연기력이 향상된 모습을 보여주었고, 모든 이벤트 음성을 지원하는 Evolution 판에선 스토리 감상에 지장이 없을 정도로 훌륭히 아넬라스의 목소리를 연기했다.[2] 카시우스와 아리오스의 임팩트가 너무 커서 잊기 쉽지만, 아넬라스는 '''최초로 공개된 팔엽일도류 사용자'''이다. 사실 카시우스가 이 검술을 사용한다는 설정이 붙기 전만 해도 그냥 그런 검술로 보일 뿐이었는데...[3] 즉흥적인 설정인 탓에 아넬라스에게선 차기작 팔엽일도류 검사들의 특징이 잘 보이지 않는다. 거합이 중심인 검술임에도 칼집을 쓰지 않고, 무기도 일본도가 아닌 샴시르에 가까운 무기를 사용한다. 아리오스나 린은 활동성 때문인지 (일러스트 상으론)특별히 방어구를 사용하지 않는데 아넬라스는 사용한다는 점도 특기할만한 부분. 굳이 설정으로 무마하려 든다면 다른 검사들은 윤 카파이의 직계제자고 아넬라스는 아니라는 이유를 들 수 있을 듯.[4] 리본 하나 달고 있다고 귀여워지는건 아니다만… 그래도 행동거지는 충분히 귀엽다.[5] 쿠르츠 팀 중 최고.[6] 카시우스가 검성이던 시절에 사용한 애도다.[7] 어차피 물리캐들에게 ATS는 필요없지만, 마법 공격도 잦은 보스급을 상대하기에 ADF가 300이나 떨어지는 건 부담이 크다. 그러나 아넬라스는 ADF를 600/1200 올려주는 퀸티리본 시리즈로 메꿀 수 있어서 부담없이 쓸 수 있는 유일한 물리캐다. 마방 쿼츠를 끼지 않아도 되니 슬롯 낭비도 해결되는 건 덤.[8] 정확히는 제1형부터 제8형까지 있지만 8형은 검이 없을 때 맨손으로 싸우는 무수의 형이다.[9] 실제로 린 슈바르처만 해도 처음부터 제7형을 기반으로 가르쳤음이 밝혀진 바 있다. 윤 노사의 가르침을 직접 받은 건 초전 때까지가 끝이었는데, 이후로도 스승을 직접 만나는 일 없이 스스로 갈고닦은 것만으로 제7형의 리(理)에 도달하기 직전까지 간 걸 생각하면......[10] 단 린의 경우와는 다르게 아넬라스는 손녀임에도 불구하고 할아버지인 윤 카파이에게 기반형을 정해서 배웠다는 언급도 없고 전위도 불명이라 어떤 기반형을 두고 배운건지는 아직 모르는 상태. 린은 7의 형을 기반형을 두고 배울때 모든 형을 배웠지만 얘는 그딴거 없었다.[11] 이 법칙에 대한 추측을 '윤 노사 직전 제자'에게만 한정하지 않는다면, 제5형(잔월)을 수련한 리샤르의 존재도 근거가 될 수 있다. 리샤르마저 이 법칙에 포함된다면 리샤르>아넬라스>린의 나이 순서를 고려했을 때, 아넬라스가 제5형 이하를 기반으로 잡았을 확률은 더더욱 줄어들기 때문. 물론 리샤르는 엄밀히 말해 제5형을 변형한 것에 가깝지만, 잡지 등의 매체에서도 꾸준히 팔엽의 검사로 소개해주는 걸 보면...[12] 실제로 초전인 린도 크래프트에 4형 단풍베기와 2형 질풍, 6형 비공참, 3형 업염검이 있는데 아넬라스는 S크래프트인 광파참과 낙엽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