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루마지키 텐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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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或真敷 天斎 / Magnifi Gramarye'''
역전재판 4 테마곡 '''추억 ~ 트릭과 장비로 얼룩진 운명'''




1. 개요


역전재판 시리즈의 등장인물.
아루마지키 극단의 창시자인 전설의 천재 마술사. 제자들을 어떤 약점을 잡아 협박하고 있었던 것 같다. 수많은 마술에 대한 공연권, 저작권을 가지고 있다.
이름은 그대로 「있을 수 없는(有るまじき, 아루마지키)」 「천재(天才, 텐사이)」의 의미. 즉 마술의 천재. 이름 '텐사이'의 경우 실존했던 일본의 마술사 '이시다 텐카이'에서 따온 이름일 가능성이 있다. 이쪽은 동네 아저씨 이미지다. '아루마지키'의 경우, 「매직(マジック, 마짓쿠)」과의 음의 유사함도 노린 듯하다.
북미판은 '''매그니피 그래머리'''(Magnifi Gramarye)로, '매그니피'는 '훌륭한, 위대한'의 의미를 지닌 낱말 '매그니피선트(magnificent)'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요는, 마술사들이 마술을 보이면서 추임새로 자주 내뱉는 말이기도 하다.
프랑스판에선 '''멜키오르 그리무아르'''(Melchior Grimoire)로, '멜키오르'는 동방박사의 한 사람으로 알려진 멜키오르(Melchior)를 말한다. 갓 태어난 예수 그리스도에게 황금을 바쳤다고 전해지며, 흔히 '왕권'을 상징한다. '그래머리(gramarye)'는 예전에 '마법'과 같은 뜻을 가졌던 고어이다. 이 낱말은 프랑스어 '그리무아르(grimoire)'가 변형된 것으로, 이것은 '마도서'라는 뜻. 북미판과 프랑스판 이름은 여기서 따온 것.

2. 역전재판 4


7년 전 사건의 피해자. 권총에 의해 살해당한 채 발견되었으며 이로 인해 아루마지키 잭이 범인으로 몰리게 된다.

'''역전재판 시리즈 범인들
(시간대 순서대로 나열)'''
위대한 역전

'''나루호도 류이치
최후의 재판
'''

역전의 으뜸 패
'''???'''

'''아루마지키 텐사이'''

'''???'''
살해당한 게 아니라 자살했다. 그것도 권총 자살.[1]
그는 잭에게 자신의 뒤를 맡기기 위해 상영권을 물려줄 생각을 하고 있었으며, 그것을 위해 잭과 바란에게 둘 다 협박장을 보냈다. 하지만 바란은 잭과 마찬가지로 협박장을 받았으나 잭도 같은 협박장을 받은 것을 일찍 눈치챘고 둘의 접선 시간이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된다.
바란은 그 길로 텐사이를 찾아가 그를 살해하여 잭에게 누명을 뒤집어 씌울 계획을 세우지만 정작 텐사이를 대면하고 나서는 살해를 하지 못하고 그냥 돌아서 나가려고 했다. 그런 그를 텐사이가 불러 세워 '상영권'을 잭에게 물려주었다고 말하며 언제나처럼 잭을 보좌해 달라는 말을 남긴다. 바란이 병실을 나가고 얼마 후 총성이 울리고 바란은 놀라서 다시 돌아오지만 병실 침대에는 싸늘한 주검이 된 자신의 스승의 모습을 볼 뿐이었다. 이때 바란이 다시 잭에게 누명을 씌우려는 본심이 발동하여 현장을 조작한다
사실 권총자살의 경우 일반적으로는 총구를 관자놀이에 붙여서 즉사를 도모하므로 화약이 상처 주위에 묻게 된다. 하지만 멀리 쏘는 총상으로 자살하는 건 불가능해도 타살은 지근거리에서도 얼마든지 쏠 수 있으니 이것만으로 자살, 타살을 분간할 수는 없다. 멀리서 맞았으니 타살이라고 단정 지을 수 있는 것과는 전혀 다른 문제이다.

3. 역전재판 6


이미 고인이라 간접적으로 언급만 된다. 바란, 잭말고도 Mr.멘요라는 제자를 밑에 두고 있었는데 얼마안가 파문했다고 한다. 그로인해 멘요는 텐사이에게 적의를 가지고 있었던 모양. 그리고 그 멘요의 정체는 다름아닌....
진정한 엔터테이너는 언제라도 웃는 모습을 관중에게 보여야 한다는 신조를 가지고 있다.
[1] 역전재판 세계관 내에서의 첫 자살 사건이기도 하다. 후에 역전재판 6에서도 타살을 가장한 자살이 하나 더 나오기는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