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구속

 


1. 소개
2. 가사
3. 여담
4. 관련 문서


1. 소개




뮤직비디오.

20주년 버전. 원곡보다 템포가 빠르며 라이브에서는 이 템포로 부른다.
김종서가 1996년에 발표한 5집 수록곡. 한경애 작사, 김종서 작곡. 먼저 활동한 '추락천사', '영원' 같은 타이틀곡과 후속곡보다 삼속곡이었던 이 곡이 히트했다. 참고로 미국 LA에서 앨범 작업을 했는데 앨범 녹음을 끝내고 귀국을 하루 앞둔 날에 식사 중 갑자기 악상이 떠올라서 앉은 자리에서 이 노래를 14분 만에 작곡했다고 밝히며, 히트치는 곡들은 대부분 금방 써지는 곡이더라고 밝히기도 했다.
김종서의 대표적인 락 발라드 곡으로 사랑에 빠진 남성의 설렘을 잘 표현하여 20년도 더 지난 현재에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그 후 서영은이 리메이크하기도 했다. 그래서 2021년 현재까지도 노래방 애창곡 순위에서도 상위권에 들어가 있다.
노래의 음역대가 높은데다 템포도 빠르고 쉬는 부분도 별로 없어서 난이도가 높다.[1] 김종서 본인은 매우 여유롭게 부르지만 본인이 난이도 언급을 직접하는 거의 유일한 곡이다.
2020년 KBS1 드라마 기막힌 유산에 OST로 사용되었으며, 여기에서는 제이세라가 리메이크했다.

2. 가사


오늘 하루 행복하길 언제나
아침에 눈 뜨면 기도를 하게 돼
달아날까 두려운 행복 앞에
널 만난 건 행운이야, 휴일에
해야 할 일들이 내게도 생겼어
약속하고, 만나고 헤어지고
조금씩
집 앞에서 널 들여보내기가
힘겨워지는 나를 어떡해
처음이야 내가, 드디어 내가
사랑에 난 빠져버렸어
혼자인 게 좋아 나를 사랑했던 나에게
또 다른 내가 온 거야
아름다운 구속인 걸, 사랑은
얼마나 사람을 변하게 하는지
살아 있는 오늘이 아름다워
조금씩
집 앞에서 널 들여보내기가
힘겨워지는 나를 어떡해
처음이야 내가, 드디어 내가
사랑에 난 빠져버렸어
혼자인 게 좋아 나를 사랑했던 나에게
또 다른 내가 온 거야
처음이야 내가, 드디어 내가
사랑에 난 빠져버렸어
혼자인 게 좋아 나를 사랑했던 나에게
또 다른 내가 온 거야
또 다른 내가 온 거야
내 앞에 네가 온 거야

3. 여담


복면가왕에서 AOA의 멤버 초아가 불렀으며 이 자리에 원곡자가 찾아왔다. 그 후에 41차 경연에서 듀엣곡으로 쓰였다.
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 협동전 임무에서 사라 케리건의 업적 중 하나로 패러디되었다.
곡의 멜로디를 김종서가 식사 중 겨우 14분 만에 만들었다고 한다.
봉준호 감독의 영화 <마더>에서 휴대전화 화면 속의 천우희가 부르는 노래가 바로 이 곡이다.
히든 싱어 시즌1 '김종서' 편 2라운드 미션곡으로 선정되었다.
2017년 2월 17일 이재용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되면서 사람들이 노래 제목에서 연관된 감상 때문에 라디오 방송에 이 노래를 줄줄이 신청해서 잠시 화제가 됐다. 심지어 이런 만평도 생겼고, 16차 범국민행동 서울 청와대 앞에서 행진 시위를 할 때 한 시민이 저 노래를 부르자 일제히 그 노래를 따라 불렀다. 3월 31일, 박근혜가 구속되면서 다시 주목받았으며 실제로 구속되는 순간에 멜론 실시간 급상승 1위를 차지했다.
2020년 12월 23일, 조국의 아내인 정경심이 1심에서 징역 4년, 벌금 5억, 추징금 1억 3800여만원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되면서 다시금 주목받았다.

4. 관련 문서




[1] 특히 '혼자인 게 '''좋'''아 나를 사랑했던 나에'''게'''' 부분은 안그래도 높은 고음에서 한번 더 올려야하기 때문에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