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마 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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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마리아님이 보고 계셔의 등장인물. 성우는 나바타메 히토미.[1]
20권 <쇠르 오디션>부터 출연한다. 언니는 시마즈 요시노다. 토리이 에리코와의 약속[2] 때문에 급해진 요시노가, 마침 근처에 있던 나나를 쇠르라며 소개하게 되면서 등장했다. 등장 당시에는 릴리안 여학원 중등부 3학년.
2. 소개
모험을 좋아하고, 재미있어 보이는 일에는 끼어들지 않고는 못배기는 성격. 제2의 토리이 에리코라 불릴 만큼, '머리띠만 뺀 에리코'에 가까운 외모, 재밌는 걸 좋아하는 성격이라든지 아주 유사하다. 검도 교류시합 때 에리코가 멀리서 보고 감으로 찍은 여동생 후보이기도 했다. 당시 미즈노 요코와 사토 세이의 감상은 '사람은 자신과 닮은 사람에 끌린다더니…', '머리띠만 하면 쏙 닮았어.' 거기다 애니에서는 성우마저 동일해서 아주 확정되었다.[3]
원래 이름은 '다나카 나나'였지만, 외할아버지의 양녀로 들어가 '아리마 나나'가 되었다. 레이에게 패한 오오나카 여자고등학교의 다나카 4자매들 중 막내이며, 외할아버지의 의향을 따라 혼자 릴리안 여학원에 입학하게 된다. 검도는 유단자들인 언니들과 달리 단도 없고 그렇게 잘하는 것은 아니라고 본인은 말한다. 하지만 작중의 묘사에 의하면, 민첩함 등 신체능력은 운동을 한 만큼 뛰어나 보인다.
평소 요시노에게 무덤덤해 보이면서도 은근히 신경을 쓰고 있다, 발렌타인 이벤트 이후 요시노가 속을 떠보러 갔을 때 아무렇지 않게 '''"요시노 님과는 언제든지 데이트를 할 수 있잖아요?"'''라는 대사를 날려 요시노를 폭주 시켰다.(…)
레이와는 검도로 대면식을 빙자한 신고식을 치렀다. 실력차가 여실히 드러나 참패했지만 레이의 맘에 든 듯. 레이가 말하길, 4자매들 중에서 가장 자기가 좋아하는 검도를 한다고.
요시노에게 로자리오를 받을 때는 은근히 솔직하지 못한 면모를 보인다. 요시노와의 첫 만남에서 나나는 "당신의 여동생이 되면 그 로자리오를 받을 수 있는 거군요"라며 요시노보다는 로자리오에 관심이 간다는 듯이 말한 적이 있었는데, 로자리오를 주려고 불러낸 자리에서 나나가 계속 로자리오 이야기만 하자 그 때의 대사를 떠올린 요시노가 "로자리오는 줄게, 여동생은 안 돼도 상관없어"라고 말해버린다. 그러자 요시노의 여동생으로서 받는 것이 아닌 로자리오에는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던 나나는 당연히 필요없다고 대답하고... 결국 보다못한 레이와 유미가 두 사람을 붙잡아 로자리오를 강제로 걸어주게 만들었다.
이후 단편집 <리틀 호러즈>의 신작 파트에서 고등부 1학년이 된 모습이 보이면서, 산백합회 막내 자리에 들어선 것이 확인되었다.
3. 2차 창작
동인계에선 할아버지의 의향으로 여학교에 들어오게 된 것이 모 캐릭터를 떠올리게 한단 이유로 성별사칭 드립이 가끔 엮인다.
[1] 4기 방영 전에 열린 가을의 릴리안제에서 나바타메 히토미가 지명된 것이 아니라 오디션을 봤다고 밝혔다.[2] 여동생을 만들겠다는 약속. 15권 레디 고! 시기 간만에 모교를 방문한 에리코는 요시노에게 "빨리 여동생을 만들라"고 압박을 넣었다.[3] 하지만 애니 마지막의 '마리아님께는 비밀'에서 어떤 여동생을 원하냐는 질문에 요시노는 세미롱 헤어에 이마를 드러내고 헤어 밴드를 쓴 사람은 아웃이라고 얘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