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마 소우지
有馬総司
그 남자! 그 여자!의 등장인물. 성우는 후지시로 유우지/박만영(투니버스), 김관진(KBS).
아리마 소이치로의 양아버지.[1] 종합병원을 운영하는 병원장이며, 작품에서는 친부 아리마 레이이치로의 뒤를 이은 후계자이자 아리마 가문의 수장 포지션으로 묘사된다. 레이이치로와 본처 사이의 하나뿐인 아들이자 장남이라, 맏이인 친누나 에이코와 함께 아리마 가문 내에서 상당한 발언력을 가지고 있는 듯 보인다.[2] 아내 아리마 시즈네와의 사이에 자식은 없다.
여기까지만 본다면 외모와 어우러져 상당히 위압적인 이미지로 보이지만, 사실은 온화한 성품을 가진 '''엄청난 대인배.''' 어머니[3] 와 같이 물에 빠져 죽을 뻔한 이복 남동생 아리마 레이지를 거둔 사람이고, 그 레이지가 낳은 아리마 소이치로도 거두었다. 생모 료코에게 학대받던 소이치로를 거둬 건실하게 키워냈고, 이정표의 역할을 훌륭하게 소화해 낸 사람. 아들바보 같은 기믹도 보이는 등, 자신이 마음으로 낳은 아들 소이치로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갖고 있다.
1남 3녀 중 장남(둘째)으로, 4남매 중 유일한 아들이라 자연스레 후계자가 되었다.[4] 하지만 소우지는 너무나도 비인간적일 정도로 완벽한 아버지 레이이치로로 인해 고뇌가 심했다. 특히 자신과 친했던 누나 에이코[5] 가 아버지에게 사랑받고 인정받기 위해 기를 쓰다가 결국 스스로 지치고 망가져간 모습을 지켜봤고, 자신 역시 그런 아버지에게 인정받지 못한다는 사실에 괴로워했다.[6]
레이지에게 있어서 이복형 소우지는 아버지와 같은 존재였는데, 단 한번의 말실수가 레이지의 어둠을 건드리고 만다. 레이지가 차트의 틀린 부분을 보고 장난스레 놀리자, 소우지가 "난 너와 달라서"라며 자기도 모르게 그동안 느꼈던 열등감[7] 을 레이지에게 보인 것이다.
이 일을 계기로 레이지는 비뚤어지고 만다. 소우지는 불량한 생활을 하던 레이지를 찾아다니느라 무리하여, 레이지 앞에서 피를 토하며 쓰러지기까지 했다. 레이지는 자신을 걱정하는 형의 모습에, 반성하고 집으로 돌아오게 된다.
하지만 이 기간에 레이지는 료코와 관계를 가졌고[8] , 아리마 소이치로가 태어났다.[9] 그러나 료코는 소이치로를 학대했고, 몇 년 후에 레이지는 소이치로를 데려와서 이복형 소우지에게 맡긴다. 이 때 소우지는 소이치로를 거두며 "이 아이 앞에 나타나지 말라"며 레이지를 매몰차게 내쳤으나, 그래도 레이지가 미국에 간다고 했을 땐 적극적으로 지원해줬다. 이후의 이야기는 아리마 레이지 항목에 자세히 서술되어 있다.
상기했듯 소이치로에게 무한한 애정을 갖고 있는데, 소이치로가 자신이 원하는 것을 자유롭게 하길 진심으로 원하고 있었다. 소이치로가 고등학교 1학년 1학기 때 미야자와 유키노와의 교제 때문에 학교에 불려가 선생님들로부터 걱정을 들었을 때도 소우지와 시즈네는 반대하지 않았고,[10] 오히려 고등학교 졸업 무렵에 속도위반을 밝히자 "만세! 손주다!"라며 정말 100% 진심으로 기뻐했다. 아마 아내가 불임이라 아이를 포기하던 상황에서 소이치로를 키운것만으로도 기뻐하고 있었는데 거기다 아이를 포기하며 자연히 같이 포기했던 손주를 볼 수 있다는 사실이 기뻤던것 같다. 이때 유키노가 아이를 받아달라는 요청을 하자 매우 당황해하며 산부인과는 전문이 아니라 힘들다며 거절한다.
후일담을 보면, 병원은 의사 며느리인 유키노에게 물려주려고 하는 모양이다.
그 남자! 그 여자!의 등장인물. 성우는 후지시로 유우지/박만영(투니버스), 김관진(KBS).
아리마 소이치로의 양아버지.[1] 종합병원을 운영하는 병원장이며, 작품에서는 친부 아리마 레이이치로의 뒤를 이은 후계자이자 아리마 가문의 수장 포지션으로 묘사된다. 레이이치로와 본처 사이의 하나뿐인 아들이자 장남이라, 맏이인 친누나 에이코와 함께 아리마 가문 내에서 상당한 발언력을 가지고 있는 듯 보인다.[2] 아내 아리마 시즈네와의 사이에 자식은 없다.
여기까지만 본다면 외모와 어우러져 상당히 위압적인 이미지로 보이지만, 사실은 온화한 성품을 가진 '''엄청난 대인배.''' 어머니[3] 와 같이 물에 빠져 죽을 뻔한 이복 남동생 아리마 레이지를 거둔 사람이고, 그 레이지가 낳은 아리마 소이치로도 거두었다. 생모 료코에게 학대받던 소이치로를 거둬 건실하게 키워냈고, 이정표의 역할을 훌륭하게 소화해 낸 사람. 아들바보 같은 기믹도 보이는 등, 자신이 마음으로 낳은 아들 소이치로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갖고 있다.
1남 3녀 중 장남(둘째)으로, 4남매 중 유일한 아들이라 자연스레 후계자가 되었다.[4] 하지만 소우지는 너무나도 비인간적일 정도로 완벽한 아버지 레이이치로로 인해 고뇌가 심했다. 특히 자신과 친했던 누나 에이코[5] 가 아버지에게 사랑받고 인정받기 위해 기를 쓰다가 결국 스스로 지치고 망가져간 모습을 지켜봤고, 자신 역시 그런 아버지에게 인정받지 못한다는 사실에 괴로워했다.[6]
레이지에게 있어서 이복형 소우지는 아버지와 같은 존재였는데, 단 한번의 말실수가 레이지의 어둠을 건드리고 만다. 레이지가 차트의 틀린 부분을 보고 장난스레 놀리자, 소우지가 "난 너와 달라서"라며 자기도 모르게 그동안 느꼈던 열등감[7] 을 레이지에게 보인 것이다.
이 일을 계기로 레이지는 비뚤어지고 만다. 소우지는 불량한 생활을 하던 레이지를 찾아다니느라 무리하여, 레이지 앞에서 피를 토하며 쓰러지기까지 했다. 레이지는 자신을 걱정하는 형의 모습에, 반성하고 집으로 돌아오게 된다.
하지만 이 기간에 레이지는 료코와 관계를 가졌고[8] , 아리마 소이치로가 태어났다.[9] 그러나 료코는 소이치로를 학대했고, 몇 년 후에 레이지는 소이치로를 데려와서 이복형 소우지에게 맡긴다. 이 때 소우지는 소이치로를 거두며 "이 아이 앞에 나타나지 말라"며 레이지를 매몰차게 내쳤으나, 그래도 레이지가 미국에 간다고 했을 땐 적극적으로 지원해줬다. 이후의 이야기는 아리마 레이지 항목에 자세히 서술되어 있다.
상기했듯 소이치로에게 무한한 애정을 갖고 있는데, 소이치로가 자신이 원하는 것을 자유롭게 하길 진심으로 원하고 있었다. 소이치로가 고등학교 1학년 1학기 때 미야자와 유키노와의 교제 때문에 학교에 불려가 선생님들로부터 걱정을 들었을 때도 소우지와 시즈네는 반대하지 않았고,[10] 오히려 고등학교 졸업 무렵에 속도위반을 밝히자 "만세! 손주다!"라며 정말 100% 진심으로 기뻐했다. 아마 아내가 불임이라 아이를 포기하던 상황에서 소이치로를 키운것만으로도 기뻐하고 있었는데 거기다 아이를 포기하며 자연히 같이 포기했던 손주를 볼 수 있다는 사실이 기뻤던것 같다. 이때 유키노가 아이를 받아달라는 요청을 하자 매우 당황해하며 산부인과는 전문이 아니라 힘들다며 거절한다.
후일담을 보면, 병원은 의사 며느리인 유키노에게 물려주려고 하는 모양이다.
[1] 호적상으로는 양아버지이지만, 실제로는 큰아버지다.[2] 애초에 작중에서 아리마 일족이 소우지를 필두로 한다고 나온다.[3] 소우지의 어머니가 아니라, 레이지의 어머니. 애정 없는 결혼을 했던 레이이이치로가 뒤늦게 만난 연인이다. 그녀는 레이이치로의 아들인 아리마 레이지를 낳았으나, (당연히) 아리마 일족으로부터 미움 받았고, 레이지를 데리고 자살을 시도했다.[4] 어떻게든 아버지 레이이치로에게 인정받으려고 애썼던 누나 에이코로서는, 이 또한 무척 마음에 맺힌 일이었다. "남자라서 당연히 후계자가 된 네가, 내 마음을 알아?!"라며 소우지에게 절규하는 장면이 나온다. 에이코도 의대에 진학하여 의사가 되고 싶었지만 레이이치로는 반대했고, 결국 에이코는 레이이치로의 뜻에 따라 모 여자대학교를 졸업한 후 시집을 가야 했다.[5] 아리마 레이지와 아리마 소이치로 부자(父子)를 매우 증오하고 그 존재를 무시하고 짜증냈던 여성.[6] 다만 이건 소우지의 오해로, 실제로 레이이치로는 인간미가 없는 자신과 달리 모두에게 친절하고 온화한 큰아들을 사랑했다. 그러나 인간관계에서 이미 비틀려버렸던 그로서는 아들을 어떻게 대할지 몰라 분쟁만 일어났고, 결국 관계가 멀어져가 서글퍼했다.[7] 레이이치로를 많이 닮은 레이지가 주변의 이목을 끌고 주목을 받아오니, 아무래도 은연 중 질투 등 복잡한 심경이 생긴 것. [8] 아리마 레이지 항목에 나와 있듯, 사실상 역강간이었다.[9] 료코가 전화로 아리마 레이지에게 아이의 탄생 소식을 알리자, 레이지는 '소이치로'라고 이름을 지어 주었다.[10] 이것은 미야자와 유키노의 아버지 미야자와 히로유키와 어머니 미야자와 미야코도 마찬가지였다. 미야자와 부부도 학교에 불려왔으나, 선생님들에게 "딸의 이성교제를 반대하지 않으며, 믿고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참고로 이날이 소이치로, 유키노, 양쪽 부모님들이 처음으로 한 자리에 모인 날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