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에서 살아남기
1. 개요
무인도에서 살아남기에 이은 살아남기 시리즈 제 2탄. 2001년 8월 15일에 출시되었다.
전작인 무인도에서 살아남기와 마찬가지로 작가는 최덕희, 강경효.
주인공인 레오가 삼촌과 친구 보라와 브라질의 아마존 정글로 캠핑을 갔다가 포로로카에 휩쓸려 정글 깊은 곳에 조난당하나 각종 서바이벌 지식들을 이용해 생존해 나가고 결국 아마존에서 탈출한다는 내용이다.
주인공인 레오 외에 레귤러 캐릭터인 보라와 레오의 삼촌이 추가되었다. 레오를 제외한 전작에 등장한 캐릭터들은 출현이 없다. 제목 그대로 아마존에서 살아남는 법에 대해 적힌 책으로 환경파괴에 대해 비판하거나 스콜, 독사 구별법 등 좋은 정보가 포함된 학습만화.
살아남기 중 생존기간은 무인도에 이어서 2위. 본작에서 무인도에서 살아남은 기간이 1달이 넘었다고 언급했지만, 여기서는 조난 당한 기간이 7월 말 ~ 9월 초라고 날짜를 일일이 명시했으며, 브라질에 도착하여 조난당하기 전날을 제외한 일수만 세보면 1달을 조금 넘는다.
사족으로 무대가 아마존인 만큼 전작인 무인도에서 살아남기와는 달리 주인공 일행이 소금을 얻는데 고생 꽤나 했다.[1]
2. 줄거리
3. 등장인물
이름 순서는 한국어 / 일본어 / 영어판
- 레오 / レオ / Leo
[2] 왕성한 행동력을 가진 인물로 등장. 전작에서도 탈수증과 염분 부족으로 만만찮게 고생했지만, 이번에는 독사에 물려[3][4][5] 에 물려 생명이 위험해지는 지경까지 갔으며, 이외에도 멋모르고 전기뱀장어가 날뛰는 강물에 그물을 담갔다가 감전되거나, 아마존 탈출 때 피라냐에 물리고 나비 인분을 얼굴에 발랐다가 눈에 들어가서 개고생하는 등 안습한 상황을 많이 겪는다. 나이테로 방향을 측정하기 위해 단검[6] 으로 거대한 나무를 잘라버리는 등 괴력(?)을 보이기도 한다. 확실히 전작에 비해 서바이벌에 여러 공을 세운다. 집 짓기, 화장실 짓기, 뗏목 묶기, 구조 신호 만들기 등 무인도에서의 경험을 이용해 민폐 캐릭터에서 많이 벗어났다. 겁이 많아서 재규어나 아나콘다를 만났을 때 열심히 도망가기는 했지만(...) [7]
이 만화의 주인공. 여전히 엉뚱하면서도- 보라 / ボラ / Paula
여자친구.[8] 학교 체조부원 활동을 해서 운동신경이 매우 뛰어나 레오나 레오의 삼촌이 겨우 건너갔던 통나무 다리를 순식간에 공중제비로 간단히 건너고 막판에 레오의 머리를 멋지게 밟고 우아하게 공중제비를 돌아 사진에서 맨 앞에 찍혔다. 전작의 동생(새미)과 같은 포지션인데, 거기에다가 운동신경+대담함이 합쳐진 성격. 새미처럼 여러모로 주인공 레오보다 유능한 면모를 많이 보여준다.
본작에선 호신용 무기로 블로우 파이프를 만들어 가지고 다니는데, 은근 명중률이 엇나가서 레오한테 자주 놀림 당했지만 중후반부에 아나콘다와 마주쳤을 때 단번에 코를 맞춰 쫓아내며 멋지게 활약한다. 과학 지식 수준도 꽤 좋아서 여러 첨언을 해주거나 바늘 나침반을 만드는 쏠쏠한 활약도 보여준다.[9] 영어판 이름은 Paula(Paul의 여성명사). 전형적인 히로인 포지션이지만 완결작인 빙하에서 살아남기에선 짤린다.[10]
레오의 본작에선 호신용 무기로 블로우 파이프를 만들어 가지고 다니는데, 은근 명중률이 엇나가서 레오한테 자주 놀림 당했지만 중후반부에 아나콘다와 마주쳤을 때 단번에 코를 맞춰 쫓아내며 멋지게 활약한다. 과학 지식 수준도 꽤 좋아서 여러 첨언을 해주거나 바늘 나침반을 만드는 쏠쏠한 활약도 보여준다.[9] 영어판 이름은 Paula(Paul의 여성명사). 전형적인 히로인 포지션이지만 완결작인 빙하에서 살아남기에선 짤린다.[10]
- 레오의 삼촌 / おじさん / Uncle
[11] 본명은 안 나왔다. 노총각이라서 그런지 종종 레오와 보라의 애정 행각을 보고 질투할 때도 있다. 충치가 없기에 레오가 독사에 물렸을 때 독을 빼냈지만 실제로는 삼촌도 중독될 위험이 있었다. 전작의 할아버지와 같은 포지션. 생존 지식을 이용해서 고난을 헤쳐 나가지만 문제는 방향치라... 사실상 본작, 후속작인 사막[12] 에서 일행들을 하드캐리한 일등공신. 하지만 종종 개그 캐릭터가 된다. 그리고 할아버지보다도 더 다혈질이라 항상 레오를 구박한다. 까불거리는 조카를 내리칠 때 주먹이 엄청 커지며 사운드 또한 "쾅!!" 하는 소리가 나고 직후 레오의 머리에 거대한(거의 머리만 한) 혹이 솟아난다.
말 그대로 레오의 삼촌.- 보트 가이드
레오와 보라, 레오의 삼촌을 보트에 태워준 사람. 브라질 사람이지만 한국인 관광객이 많아 한국어를 배웠다고 한다. 스콜이 닥쳤을 때 건기임에도 심상치않아 보트를 돌렸지만 이미 늦어서 그만 물살에 휩쓸려 떠내려가고 사망한 줄 알았으나 마지막에 만화다운 반전과 함께 나름의 중대한(?) 역할을 하는 캐릭터이다....그리고 이 초반 동행자였다가 사망 가능성이 높은 실종상태가 되는 기믹은 빙하에서 살아남기의 헬리콥터 조종사와 산에서 살아남기의 비행기 조종사가 이어받게 된다(...).
[1] 레오가 생선 구워먹을 때 소금을 잔뜩 쳐서 소금이 얼마 남지 않았었다. 마디가 없다는 거 빼면 대나무랑 닮은 '자르다나무'를 찾게 되어 그것을 태우고 남은 하얀 재를 소금 대용으로 썼다. 소금기가 가득해서 정말 소금처럼 짜며 삼촌의 말대로라면 '희귀한 나무'라는데 '''이걸 못 찾았다면 레오일행은 꼼짝없이 죽었다'''.[2] 애초에 처음부터 황금향 엘도라도를 찾겠다는 망상에 빠져서 말썽이었는데, 공항에서 품속에 정글 칼을 가지고 있다가 보안 검색에서 걸리고 빡쳐서 빼들고는 칼춤을 췄다. 보안에 민감한 공항 특성상 이 정도면 실제로는 구속감이고 공항경찰 출동과 칼 압수는 덤. 안 잡혀간 게 신기할 지경. 삼촌의 사랑의 꿀밤으로 겨우 정신 차렸다.[3] 전작에 할아버지가 잡은 독사에 비해 훨씬 큰 종류. 다행히도 보라와 삼촌의 응급처치와 간호로 하루만에 다 낫는다. 이 사건은 엄청나게 위험한 사건이었다. 일단 물리는 상황 자체가 전혀 개그가 아닌데다가 레오가 사고쳐서 물린 것도 아니었다. 재로 덮은 불씨 깡통을 들고 가다가 따뜻한 곳을 찾던 독사가 와서 물어버렸던 것. 그래서 삼촌과 보라도 엄청 당황했다.[4] 이 부분에 관해서 첨언하자면 작중 독사에 물린 레오를 삼촌이 입으로 빠는데, 사실 이 경우는 굉장히 위험하다고 한다. 현장에서 물린 부위를 칼로 째는 것은 감염을 유발할 수 있으며 입으로 빨아내는 것은 작 중에서도 언급되었듯이 충치나 구내염 등 독이 체 내에 높은 확률로 유입될 수 있는 이유로 시술자도 중독될 수 있으므로 절대 해서는 안 되는 행동이다. 삼촌이 충치가 없어서 다행이고, 그런 염려가 없는 멀쩡한 사람이라면 급할 때는 어쩔 수 없이라도 해야겠지만 최후의 방법.[5] 이는 위기탈출 넘버원에서도 나온 바 있다. 죽느냐 사느냐 코너에서 뱀에 물린 류창에게 응급처치를 위해 까오옌이 입으로 독을 빨았으나, 류창은 기존의 독으로 인한 괴사와 더불어 까오옌의 충치로 인한 세균감염으로 2차감염까지 일어나 결국 다리를 절단할 수 밖에 없었고, 까오옌은 충치가 있던 상황에서 독을 빨아들여 독에 중독되어 혼수상태에 빠졌다.[6] 정글 칼이라고 쓰였지만 만도는 아니고 외형을 보면 서바이벌 나이프에 가깝다. [7] 후에 나온 뭉치는 뗏목으로 악어랑 싸우고, 주노는 막대기로 자기 몸보다 큰 개미귀신, 장수말벌을 쓰러트린 말도 안 되는 신체능력을 보였는데 문제는 이 둘은 레오랑 같은 또래의 초등학생이다.[8] 보라가 레오 + 레오 삼촌이랑 여행도 같이 갈 정도로 절친하고 다친 레오를 걱정하거나 그러기는 해도 레오에게 대놓고 연애적인 감정을 보여주진 않아서 그냥 친구 사이라고 오해하는 경우가 많은데, 다음편인 사막에서 살아남기에서 레오가 곧 비가 올 테니 걱정할 것 없다며 남은 물을 다 마셔버리자(...) 조용히 "저런 인간을 믿고 우째 시집을 가누."라며 엉엉 우는 것(...)을 보면 정말로 친구 이상의 관계로 보인다. 레오에게 연애적인 감정을 보이는 모습이 그리 없는 것은 순전히 본인이 드러내는 것을 그다지 내켜하지 않는 것 때문으로 보인다.[9] 문제는 바늘에 자성을 띄게 만들 때 극이 바뀌었는지 뾰족한 부분만 보고 전진하다 길을 잃고 만다.[10] 언급은 되고 오로라 때 여신급으로 나온다. 이 때 작화보정을 받아 엄청 예쁘게 나온다.[11] 작중 형수님이라는 말을 꺼내는 걸로 보아 레오 아버지의 동생인 것 같다.[12] 근데 사막에서는 민폐도 그만큼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