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쿠스 캐로
1. 소개
해리 포터 시리즈의 등장 인물. 죽음을 먹는 자의 일원이며 알렉토 캐로의 오빠다.
과거에는 아마커스 캐로우로 번역되었으나 20주년 개정판에서 외래어 표기법에 따라 아미쿠스 캐로로 수정되었다.
2. 작중 행적
6권에서 세베루스 스네이프의 대사를 통해 볼드모트 몰락 후 법의 심판으로부터 빠져나와서 단 한 번도 마왕을 찾지 않았다는 것이 밝혀진다. 알버스 덤블도어를 죽이러 온 어둠의 마법사 중 한 명이었다.
7권에서 볼드모트의 손아귀에 빠지게 된 호그와트에 어둠의 마법 방어법 교수로 선임되는데, 금지되어 있는 저주 주문을 학생들에게 가르치는 등 반발이 심한 수업을 행하였다[1][2] . 얼마나 교수로서의 자질[3] 과 인성이 부족했는지 네빌이 그 엄브리지가 더 낫다고 평했을 수준이다.[4]
7권 후반부 해리가 호그와트에 잠입하였을 때 맥고나걸 교수의 얼굴에 침을 뱉은 일로[5] 해리의 분노를 사 크루시아투스를 맞고 끔찍한 고통에 발버둥치며 악을 쓰다가 기절하였으며 이후 등장이 없으나 볼드모트의 몰락 후 사법처리가 된 것으로 추정된다. 영화판에서는 뒤에 서있다가 맥고나걸 교수가 스네이프에게 난사한 인센디오를 스네이프가 뒤쪽으로 튕겨내면서 맞고 쓰러진다.[6]
[1] 네빌 왈 어둠의 마법 방어술이 아니라 어둠의 마법 수업이 되었다고(...).[2] 사실 전임 어둠의 마법 방어술 교수였던 매드아이 무디도 용서받을 수 없는 저주를 보여주긴 했지만, 무디의 경우는 가르치려고 보여준게 아니라 어둠의 마법에 실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선 어둠의 마법을 잘 알아야 한다는 신념으로 보여준 것이기에 캐로우와는 정반대다. 비록 진짜 무디가 아니긴 했지만(...) 덤블도어를 한 학기나 속여 넘길 정도로 연기를 잘 했기 때문에 실제 무디도 그랬을 것이다.[3] 자질이 부족하다고 볼 만한 부분이 래번클로 기숙사 입구 앞에서 독수리 동상의 질문에 답하지 못하고 빨리 문 열라고 버럭거리는 것에서 알 수 있다. 그만큼 교수 할 자격 없을 정도로 멍청하다는 것.[4] 엄브리지의 경우는 인성면에서는 사실 죽음을 먹는 자들도 경악할 정도로 잔인하고 사악한 자였지만 엄브리지가 교수를 할 때는 용서받을 수 없는 저주 등이 금지였던 탓에 대놓고 고문을 하지 못했다. 물론 당장 해리 포터에게 손등에 흉터가 남게 하는 등 돌려서 가학적 취미를 드러냈고, 퍼지에게 들키지만 않으면 된다고 '''몰래 크루시아투스 저주까지도 해리와 헤르미온느에게 쓰려고 했었'''던 것을 보면 만약 엄브리지가 이 때 교수로 왔다면 아미쿠스 캐로보다 더 잔인했을 가능성은 있다.[5] 맥고나걸 교수에게 당신의 시대는 끝났다며 머글 혼혈(맥고나걸 교수는 머글 목사와 마녀의 딸이다)이라고 모욕하기까지 했다.[6] 자세히 보면 스네이프가 맥고나걸의 주문을 그쪽으로 일부러 튕겨 맞히는 듯한 연출을 보인다. 스네이프가 이중 첩자라는 복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