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르바 맥고나걸

 



'''미네르바 맥고나걸 관련 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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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호그와트''''''의 역대 교장'''
'''이전'''
'''기준'''


'''미네르바 맥고나걸
''Minerva McGonagall'' '''
<colbgcolor=#b8161c><colcolor=#fff> '''출생'''
1935년 10월 4일[1] (89세)
스코틀랜드
'''혈통'''
혼혈
'''기숙사'''
그리핀도르
'''지팡이'''
전나무, 용의 심근, 9½ 인치, 뻣뻣함[2]
'''현직'''
'''호그와트 교장'''
'''경력'''
호그와트 기숙사 반장 / 그리핀도르
호그와트 학생회장
'''호그와트 교수 / 변환 마법'''
호그와트 기숙사 사감 / 그리핀도르
호그와트 교감
불사조 기사단 2기 단원
'''상훈'''
멀린 1등급 훈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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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b8161c><colcolor=#fff> '''부모'''
父 로버트 맥고나걸
母 이소벨 로스
'''배우자'''
엘핀스톤 얼쿼트[65]
'''형제자매'''
남동생 말콤 맥고나걸
남동생 로버트 맥고나걸 Jr.
'''사제지간'''
알버스 덤블도어
호러스 슬러그혼
세베루스 스네이프
제임스 포터
릴리 에반스 등 친세대
해리 포터
헤르미온느 그레인저
론 위즐리 등 현세대
'''기타관계'''
볼드모트
동료 필리우스 플리트윅
동료 포모나 스프라우트
동료 네빌 롱보텀[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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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 성우 펼치기 · 접기 ]
<colbgcolor=#b8161c><colcolor=#fff> '''배우'''
'''매기 스미스'''

1. 소개
2. 작중 행적
2.1. 내유외강
2.2. 수준급 마법 실력
3. 과거사
3.1. 설정 오류
4. 기타
5. 명대사


1. 소개


'''호그와트 마법학교 교감''' 겸 '''그리핀도르 사감''' 겸 '''변환 마법 교수.''' 1권 기준(1991년)으로 '''36년차 교수다.''' 대강 20살 즈음에 호그와트 교수가 되었다는 소리다.-[3] 직위에서 알 수 있듯 덤블도어의 오른팔이기도 하며, 이는 마법부의 주요 인사들도 아는 사실이다.[4]
해리 포터 시리즈의 등장인물. 영화판의 배우는 매기 스미스. 한국판 성우는 임수아(극장판 전편), 최옥희(SBS판 1~2편 한정). 일본판 성우는 타니 이쿠코. 베트남판 성우는 낌프억.
1권부터 나오고 주인공의 사감인 만큼, 비중이 꽤 된다. 원작 소설의 외모 묘사로는 키가 크고 호리호리한 체격에 검은 머리카락을 언제나 흐트러짐 없이 틀어올리고 있으며[5] 에메랄드빛 선명한 녹색 눈에 웃음기 없는 작은 얼굴, [6] 얼룩무늬 사각안경[7]을 쓰고 있다고 묘사된다. 그러나 원작에서 녹색 눈에 흑발로 묘사된 것과는 달리 영화판 배우인 매기 스미스는 금발이다. 사실 소설판 묘사를 보면 '''콧구멍이 상당히 크다'''고 한다. 작중에서 '''콧구멍을 깔대기 모양으로 벌름거리는''' 행동을 때때로 보이기도 한다.
공식적으로 등록된 금세기 7명 밖에 없는 애니마구스 중 한 명이다. 변신할 수 있는 동물은 고양이.[8]
공정하고 엄격하여 자신의 기숙사인 그리핀도르를 포함하여 그 어떤 기숙사 학생이여도 결코 차별 혹은 편애하지 않는다.[9] [10] 그래도 속으로는 학생들을 많이 예뻐하고 사랑해주시는 따뜻한 츤데레 교수님. 지킬 건 확실히 지키면서 마음을 다해 그리핀도르 학생들을 아끼는 모범적인 스승이다.

2. 작중 행적




2.1. 내유외강


그녀의 이미지는 '''공정하면서 동시에 엄한 사감'''. 원작에서는 영화에서의 모습보다 훨씬 더 무섭게 생긴 교수님으로 묘사되는데, 그녀가 전혀 웃지 않아 할 것 같다, 그녀 앞에서면 뭔가 잘못한 듯한 기분이라고 서술된다. 슬리데린을 대놓고 편애하는 세베루스 스네이프와는 달리, 그 누구도 차별 혹은 편애하지 않는 공정한 면모를 보면 실로 참된 교육자의 표본.[11]
공정함과 더불어 교육자로서 가진 또 다른 특징은 바로 실력주의자라는 점이다. 첫 수업부터 헤르미온느 혼자 성냥바늘로 변신시키는 데 성공하자, 교실에게 예시로 선보이며 웃지 않을 것 같다는 엄한 인상에도 불구하고 헤르미온느에게 미소를 지었다. 반대로 네빌은 6학년이 될 때까지 맥고나걸에게 칭찬 한 번 받은 적이 없다. 그나마 처음으로 받은 칭찬도 해리와 함께 마법부에서 볼드모트의 추종자를 상대로 싸운 행동에 대한 것이다. 즉, 네빌은 '''호그와트에 재학한 동안 맥고나걸에게 단 한 번도 실력으로 칭찬을 받은 적이 없었다.'''[12] 맥고나걸이 불사조 기사단의 일원으로서 네빌의 부모에게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네빌이 어떻게 성장했을지 잘 알았으리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학업만큼은 혹독하다 할만큼 실력 만으로 학생을 평가한다는 점을 알 수 있다. 물론 '''그렇다고 네빌을 학대하거나 못살게 군 적은 단 한 번도 없다'''는 점이 깨알 같은 포인트이다.[13] 피터 페티그루가 배신자였다는 사실이 밝혀지기 전에는 호그스미드에서 술을 마시다, 학창 시절에 실력이 없다는 이유로 페티그루에게 매정하게 대했다는 사실에 죄책감을 느끼며 슬픔을 표하기도 했다. 다만 스네이프처럼 못하는 학생을 대놓고 구박하지는 않는다. 5권에서 O.W.L.의 중요성을 역설하던 중 네빌이 자신을 믿지 못하겠다는 듯이 처량한 신음소리를 내자, 네빌에게 충분히 잘할 수 있다, 자신감이 부족한 것만 빼면 아무 것도 잘못된 게 없다고 단언했다.
그리핀도르 아이들이 "맥고나걸 교수님도 우리를 조금만 예뻐라 해주시면 좋을 텐데" 라고 푸념하기도 하지만 사실 속마음은 따뜻하다. 교사로서 공정해야 한다는 본분을 지키면서도 자신이 담당하는 학생들에게 애정을 가지고 돌보는 흔치 않은 좋은 교수님이다. 1권 도입부에 볼드모트가 사라져 축제 분위기였음에도, 전혀 기뻐하지 않고 릴리 포터의 사망에 눈물을 흘리며 무척이나 비통해 하는 묘사가 있다. 작품 후반부에도 해리를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해리 역시 그녀를 은사로서 존경하고 있다는 게 확인되었다.[14]
은근 퀴디치 경기 등에서 승부욕이 있는 듯하다. 1학년 빗자루 소유 금지 규정에서 예외로 해리 포터를 수색꾼으로 영입시키고 "이번에도 슬리데린이 퀴디치를 우승하면 스네이프 교수의 얼굴도 못 쳐다볼 만큼 부끄러울 것"이라며 건투를 빌어준다. 참고로 해리에게 사비를 들여 당시 최신형 빗자루 님부스 2000을 사준 사람도 맥고나걸이다. 퀴디치 시합 전에는 평소에 산더미 같이 주는 숙제도 잘 주지 않는다든지, 3권에서 그리핀도르 vs 슬리데린의 퀴디치 시합에서 보여준 행동도 있고[15] 아예 5권에선 해리와 에게 "지금 숙제 말고도 너희들이 해야 할 일이 있을 거다"라는 뜬금없는 말을 하더니 "이제는 내 방에 퀴디치 우승컵이 놓여있는 것에 너무 익숙해졌다. 난 그걸 스네이프에게 뺏기고 싶지 않다. 그러니 퀴디치 연습 열심히 해라"라고 하신다.[16][17] 하지만 엄격한 교수님답게 해리가 파이어볼트를 선물받았을 때에는 중요한 시합을 앞두고 있음에도 어떠한 저주가 있을지도 모르는 빗자루이니만큼 철저하게 확인해야 한다고 빗자루를 압수해가고, 해리의 애간장을 다 녹인 다음에야 돌려주었다.[18]
모든 학생을 공정하게 대한다지만, 그리핀도르 학생들을 향한 특별한 관심과 애정이 없다면 거짓말이다. 특히 해리를 제자로서, 아껴주며 자랑스러워한다. 1권에서는 사비를 털어 최신형 빗자루도 사주며[19] 퀴디치 선수로 선발해주었고, 2권에서 해리와 론이 하늘을 나는 자동차를 타고 때리는 버드나무에 부딪히는 사고를 쳤을 때에도 둘에게 엄중한 경고를 내린 뒤, 론의 상처를 걱정해줌과 함께 기숙사 배정식이 곧 끝날 테니 자신의 방에서 식사를 마치고 가라며 끊임없이 채워지는 샌드위치 접시와 호박주스 병을 내주기도 했다. 또 해리와 론이 헤르미온느의 병문안을 간다고 하자 제자(헤르미온느)가 그 지경이 되었다는 것을 슬퍼하며, 그녀답지 않게 약한 모습을 보이며 뒤돌아서 훌쩍거리는 등 속마음은 여린 구석도 있음을 보여주었다. 또 3권에서는 헤르미온느에게 타임 터너를 구해다주면서, 헤르미온느가 타임 터너를 오로지 학업에만 쓸 것이라고 보증하는 서류를 마법부에 보내는 등 애써주기도 했고 아예 5권부터는 무슨 수를 써서라도, 아무리 오래 걸려서라도 아니, 설령 맥고나걸 본인이 직접 밤샘 지도를 해서라도 해리를 반드시 오러로 만들겠다는 애정을 폭발시키며 해리를 놀라게 하기도 했다. 7권에서는 해리포터가 래번클로 기숙사에 있을거라는 아마커스 캐로우의 말에 포터는 자신의 기숙사 학생이라며 반문했다. 투명망토를 쓰고 몰래 듣고 있던 해리는 이를 듣고 맥고나걸에 대한 애정이 용솟음쳤다고 표현된다. 이렇게 제자들에게 드러내진 않아도 아껴주는 마음을 분명히 품고 있으며 자기 도움이 필요할 땐 물심양면으로 도와주는 선생님이고, 특히 해리가 자기 기숙사의 학생이라는 사실에도 큰 자부심을 갖고 있는 편. 7권 막바지에는 해리가 모종의 사정에 의해 죽은 척을 하고 있을 당시 '''비통한 비명을 내지르며 주저앉아서 얼굴을 감싸고 울어''' 해리가 굉장히 놀라워했다.[20]
딱딱한 사람으로 보이기 쉽지만 의외로 위트도 나름 있다. 1권에서는 크리스마스 파티 때 술에 취해 해그리드가 볼에 키스를 하자 모자를 늘어뜨리고 낄낄대는 모습을 보여 해리를 충격에 빠뜨렸고, 3권에서만 해도 트릴로니 교수를 못마땅하게 생각했는데[21] [22] 크리스마스 만찬에서 테이블에서 제일 먼저 일어나는 사람이 죽을 거라며, 해리와 론이 일어나자 수선을 피워댔는데 이때 콧방귀를 뀌며 '''"문 밖에 도끼를 든 미치광이가 있지 않은 한은 그럴 일 따윈 절대 없을 거다."'''며 철저하게 비웃어줬다.[23] 트릴로니 교수에 대한 안 좋은 이야기를 할 때 학생들은 놀라는데, 맥고나걸 교수가 어느 교수를 언급할 때도 그런 투로 말한 적이 없다고 한다. 그 직전에는 트릴로니 교수의 예언(해리의 죽음)에 정신이 팔린 나머지 본인이 고양이로 변신하는데도 학생들이 전혀 반응이 없자, 처음으로 변신술을 선보이고서도 박수를 받지 못한 건 이번이 처음이라며 툴툴거리기도 한다.
5권에서는 학교를 장악하여 권력을 휘두르는데다 자기 수업까지 방해하는 엄브리지와 거의 철천지 원수처럼 대립한다. [24]수업시간에 들어와 수업 방해를 하자[25] 다른 교수들과 달리 대놓고 왜 그러는 거냐며 따진 것을 시작으로 나날이 대립하던 두 사람은 엄브리지 덕에 덤블도어가 파면된 후 도피까지 하게 되자 겉잡을 수 없이 사이가 나빠졌고, 해리의 진로 상담에서 그 갈등은 절정으로 치닫는다.[26] 그 후 해그리드를 공격하려는 마법부 직원들을 저지하려 싸움판에 뛰어들었다 기절 마법 스투페파이 4연타를 얻어맞고 세인트 멍고 마법 질병 상해 병원으로 실려가지만[27] 이후 기막힌 타이밍에 퇴원하여[28] 그리핀도르에게 막판 점수를 몰아준다. 마법부 사건이 터졌을 때 그쪽으로 간 인원들이 점수를 받은 만큼 이를 감안한다면 그 해 그리핀도르 우승은 거의 확정이라 볼 수 있다.
참고로 엄브리지가 학생들에게 당할 때 이 교수님의 태도가 일품이다. 피브스가 샹들리에를 떨어뜨려 엄브리지를 고생시키려는 것을 목격하고서도 오히려 "'''나사를 반대 방향으로 돌려야지."'''라는 대사를 하거나[29] 엄브리지에게 한 방 먹인 해리에게 "과자 먹으렴"이라고 하는 걸로 봐서 어느 정도 위트는 있다. 엄브리지가 시빌 트릴로니를 호그와트에서 쫓아내려 하자 평소 트릴로니를 대하던 딱딱한 태도를 바꾸어 그녀를 감싸기도 했으며, 폭죽이 교실로 날아들어오자 기다렸다는 듯이 손가락 하나 까딱 안하고 엄브리지를 데려오라고[30] 그녀를 고생시키며 늪을 없애는 등[31] 일에 일말의 도움이 안 되는 엄브리지 갈구기 작전에 아주 흡족해했던 듯하다. 심지어 엄브리지가 쫓겨날 때 피브스가 누군가의 지팡이를 가져와서 분필 가루를 이용해서 엄브리지에게 X침을 날리는데, 맥고나걸은 '''지금 피브스가 지팡이를 빌려가서''' 배웅을 못 해준다는 게 아쉽다고 했다.

2.2. 수준급 마법 실력


호그와트의 교감이자 변환 마법 과목 교수로서 실력은 매우 우수하며, 포터모어에 따르면 O.W.L.N.E.W.T.에서 모두 최고 성적을 받았을 정도로 매우 우수한 엘리트 마법사이다. 특히 변신술 분야에서 상을 받았고, 당시 변신술 교수 덤블도어의 지도 하에 애니마구스가 되었다 한다.[32] 현재 몇 안되는 '''공인받은 애니마구스''' 중 하나. 거기다 그리핀도르 퀴디치 팀에서 활약하기도 했는데 1950년대 당시 어머니의 재능을 물려받아 퀴디치 선수로서 활약했으며 지금의 해리처럼 기숙사를 대표하는 선수였다고 한다.[33] 재학시절 기숙사 반장과 학생회장을 맡았고 다방면에 재능을 드러내었다고 한다. 한마디로 '''문무양도에 능하고 헤르미온느도 씹어먹을 엄청난 스펙의 소유자'''.[34]
그녀의 수업 수준에 대하여선 별로 언급이 없는데, 본인이 어린 학생들을 가르치는 일에 서툴다는 묘사는 나오지 않지만 그냥 과목 자체가 소화하기 힘든 과목일 가능성이 높다.[35] 1학년 수업 첫날의 경우 거의 유일하게 헤르미온느가 이쑤시개를 바늘로 '''반쯤''' 바꿔 놓은 것이 최고의 성과였다. 나머지는 첫 수업 내내 이쑤시개에 거의 아무것도 못한채로 끝났던 것과 반대로 반이라도 바꾼 것. 그래도 맥고나걸이 헤르미온느를 칭찬했던 것을 보면, 변신술 자체가 고도의 훈련을 필요로 하는 분야일 가능성이 크다. 물론 본인은 이쑤시개 수준이 아니라 아무렇지도 않게 책상을 돼지로 바꿨다가 돌려놓는 경지에 있다.[36] 어쨌든 수업의 난이도 자체가 상당한데다, 맥고나걸 본인은 숙제를 잔뜩 내서 학생들을 단련시키는 스타일이라서 해리와 론은 재학 기간 내내 숙제 지옥을 겪어야만 했다. 빡센 과목 + FM으로 가르치는 빡센 선생님이라는 지도력을 발휘하기 몹시 힘든 여건임에도 학생들이 따라올 수 있도록 독려해주고, 누구에게나 공정한 잣대를 내세움을 통해서 학생들 사이에도 큰 반감이 없다는 점을 볼때 결코 교수로서의 능력이 떨어지는 인물은 아니다.
교감으로서의 미네르바는 알버스 덤블도어를 보좌하며, 불사조 기사단의 단원이다. 네빌 롱보텀할머니어거스타 롱보텀과 친구 사이이기도 해서 할머니의 희망대로 수업을 받으려고 하는 네빌의 시간표를 짜는 걸 돕기도 한다. 네빌은 결국 맥고나걸의 수업을 듣지는 못했으나, 어거스타 롱보텀과의 학창 시절 이야기를 하며 따뜻하게 위로해줬다.
아무튼 이래저래 스펙이 출중한 유능한 마법사. 전투력도 상당하여 7권의 호그와트 전쟁에서 석상과 갑옷에 피에르토툼 로코모토르(Piertotum Locomotor)주문을 내려 호그와트를 수비하게 하고 책상을 지휘하며 죽음을 먹는 자들과 대등하게 전투를 벌이기도 한다. 영화에서는 이 장면이 상당히 비장하게 표현되었는데 "'''호그와트가 위험에 빠졌다! 학교 전역에 전력을 배치하고 우리를 보호하여 학교에 대한 그대들의 의무를 수행하라!'''"라고 간지나게 석상과 갑옷에 명령을 내린 뒤 옆에 있던 몰리 위즐리에게 "이 주문, 꼭 한 번 써보고 싶었어요!"라고 어린 아이처럼 감격하기도 했다. 5권에서는 O.W.L. 천문학 시험 도중 루비우스 해그리드를 공격하는 마법부의 마법사들에게 고함을 치다가 기절 마법을 가슴에 정통으로 4방이나 맞아 학생들이 나이도 있는데 괜찮을지 모르겠다며 걱정을 했으나 완쾌하여 재등장한 것으로 보아 나이에 비하면 신체 능력도 상당한 듯. 폼프리 부인 역시 살아남은 게 다행이라고 언급할 정도였다. 토프티 교수가 머저리니 어쩌니 하고 온갖 욕을 퍼붓게 만든 사건.[37] 하지만 '보통 때라면 미네르바 맥고나걸을 똑바로 쳐다보지도 못할 사람들이!' 라는 언급으로 보아 평소 그녀의 위상이 상당함을 짐작할 수 있다.[38]
호그와트의 결전에서는 킹슬리, 호러스 슬러그혼과 함께 볼드모트를 3대 1로 어찌어찌 상대할 수 있었다. 3대 1로도 마지막에 좀 밀려나긴 했으나, 덤블도어나 볼드모트는 워낙 작중에서 위상이 독보적인 대마법사들이라 이 정도라도 대단한거다. 사실 3명이서 싸운다지만 3인이 모두 볼드모트와 대적할 수준이 되어야 싸움이 가능하다. 전술적으로도 어느 한쪽이라도 약하다면 당연히 그쪽부터 공략당해 격파당할 수 밖에 없는 것임을 생각해보면, 또 킹슬리나 슬러그혼이 역시 만만찮은 마법사들임을 생각해보면 맥고나걸의 전투력 또한 그들과 대등한 수준의 강력한 마법사라는 반증인 셈.[39] 그렇지만 세베루스 스네이프를 배신자로 오해할 때 스네이프가 해리를 찾자 해리에게 위해를 가하려는 것이라 생각하여 기습 공격을 날렸지만, 오히려 스네이프와 대결에서 묘사상으로도 밀린다고 되어있는 것으로 보아 전투력 상으로는 스네이프보다는 밀리는 듯.[40] 그러나 노령의 맥고나걸과 짱짱한 30대인 스네이프의 나이 차이도 감안해야 할 것이며, 그리고 그녀가 관장하는 분야가 전투나 어둠의 마법과는 무관한 변신술이라는 것을 생각해보면 단순 비교는 금물이다. 다만 영화판에서는 무언주문 11연발을 쏘며 스네이프가 방어에만 치중하게 할 정도로 선전했다. 그러나 스네이프 입장상 그 때 물러났어야 하는 것이 맞으므로, 영화판에서도 두 사람의 실력을 객관적으로 비교하는 것은 어렵다.
헤르미온느의 번역서라는 설정의 방랑시인 비들 이야기에서 결전 이후 미네르바의 행보가 나왔는데, 덤블도어의 뒤를 이어 호그와트의 교장(Headmistress)이 되었다고 한다.

3. 과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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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르바 맥고나걸은 스코틀랜드 출신으로, 머글 아버지 로버트 맥고나걸과[41][42] 마법사 어머니 사이에서 장녀로 태어났다.
포터모어에 따르면 미네르바의 어머니인 이소벨 로스는 목사가 꿈이었던 머글 청년 로버트 맥고나걸과 사랑에 빠졌다. 하지만, 자신의 집안이 머글 남자와의 결혼을 반대하자 그와 함께 야반도주하여 신분을 숨긴 채 결혼하였다. 미네르바가 태어나고, 그녀가 마법적인 재능을 보이기 시작하자 이소벨은 자신이 마녀라는 사실을 숨기기 어려워졌고, 결론적으로 남편의 추궁에 못 이겨 그녀는 자신이 마녀라는 사실을 로버트에게 밝히게 되었다. 로버트 맥고나걸은 선량한 성품이었고 아내를 무척 사랑했으므로 갈등과 혼란 끝에 그 사실을 받아들였다.
그러나 그녀가 숨겼던 사실로 인해 두 부부사이에는 신뢰가 깨지고 모종의 거리감이 생겨났고, 여전히 서로를 사랑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소벨과 로버트는 예전만큼의 두터운 결혼 생활을 할 수 없었다. 더군다나 로버트는 평소 강직함과 정직함을 자랑으로 삼고 있었는데 갑자기 평생 어색한 비밀 인생을 살아야 한다는 걸 받아들이기 힘들어했다. 결국 이소벨은 국제마법법령에 걸리지 않기 위해(목사 부인[43]이라는 입장상 다른 머글들에게 의심을 사지 않기 위해서 + 또다른 개인적인 이유로는 사랑하는 남편에게 거리감을 덜 느끼게 하기 위해서) 마법을 거의 쓰지 않고 살아가게 되었고, 어쩌다 드물게 마법을 쓸 때나 아이들이 마법재능을 보일 때마다 이를 되도록이면 남편에게 보이지 않게 하려고 노력했다.
평생 마법을 쓰지 못한 채 살아가야 하는 자신의 처지에 대한 보상심리였는지 이소벨은 맏딸에게 유명한 마녀인 증조모의 이름을 따 미네르바라는 이름을 지어주었다고 한다. 영리한 아이였던 미네르바는 맏이라는 입장상 부모님에게 일어난 일들을 민감하게 느낄 수밖에 없었다. 미네르바는 아버지 로버트가 가족들의 이해하기 힘든 상황 속에 얼마나 힘들어하는지도 지켜봤고, 자신이 호그와트에 입학했을 때 어머니가 자랑스러움과 동시에 이제 마음대로 마법을 쓸 수 있는 딸에 대한 부러움 때문에 얼마나 울었는지도 똑똑히 지켜봤다. 이런 가정환경은 미네르바에게 후에 크게 영향을 미치게 된다.
입학 당시 래번클로그리핀도르에서 모자가 갈등(Hatstall)을 하기도 했다고...[44] 미네르바 아래로 말콤과 로버트(아버지 이름을 따서 지은 듯하다)라는 남동생들이 두 명 있었는데, 동생들도 마법사였기에 호그와트에 입학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아내와 자식들이 마법사임을 받아들이기 어려워했음에도 불구하고 로버트 맥고나걸은 항상 다정하고 좋은 아버지였고, 특히 영리한 큰딸 미네르바를 무척이나 자랑스러워했다. 덕분에 그녀와 아버지 사이의 유대는 무척이나 굳건했다.
학생일 적 그녀는 항상 우수한 학생이었고 O.W.L.과 N.E.W.T.에서 최고점을 받았으며 반장에 학생회장, 신인루키상 등을 휩쓸고 다닌데다 심지어 퀴디치 기숙사 대표까지 했다. 특히 변신술에 뛰어나 그 당시엔 교감이자 변신술 교수였던 알버스 덤블도어의 지도 아래 애니마구스가 되었다.
미네르바 맥고나걸은 일생에 단 두 번 사랑을 했는데, 첫사랑은 젊은 시절 만난 잘생긴 머글 남자 두걸 맥그레거(Dougal MacGregor)였다. 졸업 후 집에 돌아왔던 맥고나걸은 그와 우연히 만나 점점 서로 가까워졌다. 두걸은 그녀가 마법사임을 꿈에도 모른 채 그녀를 그저 '기숙 여학교를 나온 목사댁 딸'로만 알고 있었다. 결국 어느 날 두걸은 밭고랑에 무릎을 꿇고 그녀에게 청혼했고, 그녀는 수락했다.
그러나 마녀가 머글과 결혼했을 경우 어떤 종류의 거리감이 생겨날 수 있는지 자신의 부모님을 보며 자라났던 맥고나걸로서는 너무나 잘 알고 있었고, 두걸과 결혼할 경우 그는 '마녀로서의 자기 자신'을 평생 모르고 살거나 알더라도 자신이 결코 이해할 수 없는 영역의 사람이라는 소외감을 평생 느끼며 살아가게 될 것이라는 점을 알고 있었다. 더구나 어머니처럼 평생 마법을 쓰지 않은 채 마법사로서의 삶을 포기해야 할 수도 있다는 점에 생각이 미친 맥고나걸은 다음날 결정을 번복하여 두걸의 청혼을 거절했다. 두걸은 고통스러워하며 왜 자신을 거부하는지를 물었지만 맥고나걸로서는 사실을 말해줄 수는 없었고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두걸에 대한 사랑이 식은 것도 아니라서 맥고나걸은 아무런 이유를 말해주지 못한 채로 다음날 '마법사 강제 법률 집행부'에서 온 채용 제의를 받아들여 도망치듯 떠나고 만다.
마법부에서 그녀는 유능한 직원이었고, 그녀보다 나이 많은 상사 엘핀스톤 얼쿼트(Elphinstone Urquart)의 총애를 받았음에도 실연의 고통과 스코틀랜드에 대한 그리움 때문에 그녀는 행복하지 못했다. 또한 당시 그녀의 마법부 동료들 중 반 머글주의자가 몇몇 있었는데, 머글 아버지에 대한 깊은 존경심과 애정을 품고 있었던데다 아직 머글 남자 두걸에 대한 사랑을 간직하고 있었던 미네르바는 이러한 실태에 크게 개탄한다. 이런 여러 힘든 상황들이 겹쳐 미네르바는 파격적인 승진 제의도 거절하게 된다. 때마침 호그와트에서 그녀의 옛 은사였던 알버스 덤블도어가 교장이 되자 미네르바는 호그와트 시절에 대한 그리움을 토로했다. 이에 그는 미네르바에게 변신술 교수직을 제안하는 편지를 보냈고 그녀는 기꺼이 받아들이겠다는 답장을 보냈다.
알버스 덤블도어는 그녀를 따뜻하게 맞아주었고, 교수직은 그녀에게 잘 맞았다. 그러나 얼마 후 어머니 이소벨이 보낸 잡담이 가득한 편지 끝부분에서 두걸이 다른 여자와 결혼한다는 소식을 전해받았고(이소벨은 미네르바와 두걸의 관계를 모르고 있었다), 그녀는 방과 후 교실에서 혼자 펑펑 울고 만다. 울고 있는 그녀를 발견한 알버스 덤블도어는 그녀를 따로 불러 따뜻한 음료를 건네주며 왜 울었는지 물었고, 그녀의 이야기를 들은 후 깊이 공감하며 그동안 아무에게도 털어놓지 못했던 그의 과거사(그린델왈드와 애버포스, 아리애나의 죽음)를 일부 이야기해주게 된다.
비밀주의인데다 자기 세계가 무척이나 강한 두 사람이 비밀을 주고 받았다는 건 그 자체로도 특별했다. 이 일을 계기로 두 사람 사이엔 절대적인 신뢰와 우정이 생겨났고, 그 우정은 덤블도어가 죽을 때까지 계속된다. [45]
이후 그녀에게 두 번째 사랑이 찾아온다. 미네르바 맥고나걸은 교직에서 일하면서도 마법부에서 일했던 시절 자신의 상사였던 엘핀스톤 얼쿼트(Elphinstone Urquart)와 계속 연락을 주고받고 있었다. 엘핀스톤은 상냥하고 소탈한 사람이었고, 휴가 때 미네르바는 엘핀스톤과 재회하게 된다. 즐거운 만남을 가진 후 해질녘에 엘핀스톤은 마담 퍼디풋 찻집에서 그녀에게 청혼했다(!).[46] 전혀 예상치 못했던 청혼에 미네르바도 놀라움과 부끄러움을 숨기지 못했다고. 아직 첫사랑 두걸에 대한 마음을 접지 못했던 맥고나걸은 거절하지만 그는 포기하지 않고 20년 동안이나(!) 계속해서 청혼했다. 20년 후에 첫사랑이었던 두걸이 죽었다는 소식을 접하고, 맥고나걸은 당연히 충격을 받았지만 동시에 자유를 얻은 것처럼 보였다. 엘핀스톤은 볼드모트가 지배하던 시절 불사조 기사단에 들어간 맥고나걸을 보며 그녀의 안전을 염려하면서도 특유의 처세술로 마법부에 남아 계속해서 볼드모트의 기밀 정보들을 넘겨주며 불사조 기사단을 적극 도왔으며, 결국 볼드모트의 첫번째 패배 직후 마법부에서 은퇴하여 호그와트의 호숫가를 거닐며 맥고나걸에게 다시 한번 청혼한다. 이번에는 맥고나걸도 받아들였다.[47]
다만 맥고나걸은 페미니스트였으며 이미 '맥고나걸 교수'로 널리 알려져 있었고, 자신의 머글 아버지를 깊이 사랑했기 때문에 결혼 후에도 남편의 성을 따르지 않고 맥고나걸이라는 자신의 성을 계속 유지했다고.[48] 청혼에 대해 긍정의 답변을 받은 엘핀스톤은 매우 기뻐하며 맥고나걸이 매일 호그와트에 출근하기 쉽도록 호그스미드에 두 사람이 살 오두막집을 마련했고, 그곳에서 두 사람은 신접살림을 차리게 된다. 둘 사이에 자식은 없었으나, 대신 두 사람은 맥고나걸의 조카들(맥고나걸의 두 남동생이 낳은 자식들)을 자식처럼 사랑했으며 매우 금슬 좋게 살았다. 이때가 맥고나걸의 인생에서 가장 큰 성취의 시기였지만 이 행복은 결혼 고작 3년 만에 엘핀스톤이 독성식물 베네무스 덴타큘라에게 걸리는 사고를 당해 사망하면서 너무나 빨리 끝나고 만다. 그들 부부를 알고 지내던 모든 사람들에게 엘핀스톤의 죽음은 큰 슬픔을 안겨주었다.
사랑하는 남편의 죽음을 견딜 수 없었던 맥고나걸은 둘만의 추억이 가득 담긴 오두막에 남아있길 힘겨워했다. 결국 그녀는 오두막집을 떠나 다시금 교수들이 사는 기숙사 방으로 복귀하게 된다. 미네르바 맥고나걸은 항상 그랬듯이 일에 파묻혀 자신의 슬픔을 내색하지 않았고, 때문에 알버스 덤블도어를 제외한 다른 사람들은 그녀가 속으로 얼마나 슬프고 상실감을 느끼는지 알지 못했다고 한다.

3.1. 설정 오류


1935년생으로 알려졌으나, 1927년을 배경으로 한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에서 교수로 등장하면서 설정이 꼬였다. 이에 대한 팬들의 비판이 거세지자 롤링은 포터모어에서 맥고나걸의 설정을 바꿔버렸다.
그런데 포터모어에서 해당항목 변경만으론 문제 해결이 안 되는 게 불사조 기사단 중 엄브리지가 미네르바더러 재직기간을 물었을때 미네르바는 올해 12월에 39년이 된다고 답했는데 불사조 기사단 시간대가 1995년에서 1996년도니 원래 미네르바가 교수직을 시작한 연도는 1956년도에서 1957년도로 1927년도가 배경인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와는 30년이상이나 차이가 난다. 게다가 그때부터 교수생활을 했다면서 볼드모트와 해그리드의 학창시절이 어땠는지 알고 있다는 묘사가 일절 없다.[49]
그래서 일각에선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에 나온 맥고나걸을 미네르바가 아닌 미네르바의 어머니 이소벨로 설정했어야 한다는 의견이 있다. 하지만 위의 과거사에서 언급되듯 이소벨은 결혼 후, 그러니까 맥고나걸로 불리게 된 이후로는[50] 마법을 거의 사용하지 않고 살았다고 하니 호그와트 교수로 나오기에는 무리가 있다. 게다가 미네르바의 아버지는 머글이라 친척이라 보기도 어렵다. 다만 부계쪽에서 머글태생 마법사가 나왔다고 치면 설정붕괴가 사라진다.
이 시기에 호그와트에서 근무하며 덤블도어와 가까운 사이였던 교수로는 호러스 슬러그혼이나 실바누스 케틀번이 있지만 인지도가 딸리는 인물이라서 써먹지 않은 듯하다.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의 맥고나걸은 피오나 글래스콧이 분했다.

4. 기타


역대 호그와트 교장
[image]
세베루스 스네이프

'''미네르바 맥고나걸'''

현직
해리포터 소설에서 '''가장 처음 등장한''' 마법사이다. 마법사의 돌 도입부에서 버논 더즐리가 집을 나서자마자 만났으니 말이다.[51] 물론 고양이 모습이긴 했지만. 그렇기 때문인지 볼드모트라는 이름을 말했던 최초의 마법사다.
내색은 안하지만 해리가 자기 담당 기숙사 소속이라는 데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7권에서 해리가 래번클로 기숙사실에 잠입한 사실을 깨달은 캐로우가 깽판을 치자 해리가 왜 여기 있겠느냐며 "포터는 우리 기숙사 학생인데요!" 라고 호통쳤으며 그걸 듣고 있던 해리는 이 말에 해리가 자신의 기숙사 학생이라는 것에 대한 자부심이 묻어있는 걸 깨닫고 놀란다. 해리도 그녀를 매우 존경하고 좋아하기에 아마커스 캐로우가 그녀를 모욕하고 얼굴에 침을 뱉자 '''진심으로 그의 고통을 바라며 제대로 된 크루시아투스 저주를 사용했다.'''
퀴디치와 관련이 많다. 교칙을 깨고 해리를 수색꾼으로 발탁한 사람이 바로 맥고나걸이다.[52] 왕년에는 그리핀도르의 퀴디치 선수였으며, 작중에 나오는 모든 교내 퀴디치 경기의 진행을 맡고 있다. 1~5권에서는 리 조던과 같이 봤는데, 리의 개드립과 편파중계에 제동을 거는 역할을 한다. 시리즈의 게임판에 나오는 퀴디치 경기에서도 이 설정이 반영되어 배경에 들리는 리의 목소리 중 "잘 해라 포터! ...죄송합니다, 교수님."이라는 대사가 있다. 그러나 맥고나걸도 3권의 그리핀도르와 슬리데린 간의 퀴디치 결승전에서 해리의 파이어볼트를 잡고 늘어진 말포이에게 욕을 하는 등 완벽한 중립은 아니다. 리 조던이 졸업한 이후에는 자카리아스 스미스와 한번, 루나 러브굿과 한번 보는데, 전임자만큼이나 둘다 이상해서 맥고나걸만 고생한다.
명대사는 호그와트 공방전 직전 도망친 세베루스 스네이프의 행방을 묻는 슬리데린 기숙사 학생의 질문에 대답한 "'''그분은 속된 말로 표현하자면 튀었습니다'''". 그리고 창문에는 스네이프 모양의 구멍이 나있었다.
세베루스 스네이프 교수의 후임으로 호그와트의 교장으로 재직 중. 음유시인 비들 이야기의 서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위 영상이 교장이 된 과정(?)이다. 실사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 7-2편에 나온다.[53] 실제로는 공석으로 교장대행 신분으로 호그와트 전투를 이끌었고, 볼드모트 사후 정식 교장이 된 것으로 보인다.
이 과정에서 스네이프의 지팡이가 맥고나걸 교수에게 넘어갔을 것으로 보인다. 덤블도어의 딱총나무 지팡이가 말포이에게 소유권이 넘어간 것처럼
영화판에서 이 역을 맡은 배우인 매기 스미스는 상당히 많은 영화에 출연했는데, 나홀로 집에 2탄에서도 호텔 로비에서 일하는 여직원으로 나온 다나 아이비라는 배우와 거의 쌍둥이급으로 닮아서 많은 사람들이 둘을 동일인물로 착각하곤 했다.
영어권 해리 포터 위키에 따르면 그녀의 보가트는 '''볼드모트'''. 또한 신장은 5'9"피트. 센티미터로 변환한다면 약 ''' ''5.9피트가 아니라 5피트 9인치이므로 175cm 정도이다'.
해리 포터와 저주받은 아이에서도 교장으로 재직 중. 엄격한 모습은 여전하다. 교칙을 위반하고 타임 패러독스까지 일으켜 마법세계를 한바탕 뒤집어놓을 뻔한 스코피어스 말포이알버스 세베루스 포터에게 근신 징계를 내린다. 이후엔 알버스가 스코피어스 때문에 막나가는 걸로 생각하는 해리 포터에게 호그와트 비밀 지도를 받고 둘 사이를 완전히 떼어 달라는 부탁을 받았으나, 본인은 이를 못마땅하게 여긴다. 그 때문인지 알버스와 스코피어스가 맥고나걸이 오는 걸 보고 투명 망토로 몸을 숨겼을 때,(참고로 알버스는 자기 형의 트렁크 비밀번호를 알고 있어 투명망토를 꺼낼 수 있었다고 한다.) 지도엔 분명히 앞에 있다고 나오는데 안보이는 걸 보고 투명 망토를 쓴 걸 눈치채면서도 "내 눈에 안 보이면, 난 못 본거다."라며 모른 척해준다. 저주받은 아이 중 해리포터가 맥고나걸 교수에게 막말을 한다. 지니도 매우 당황했을정도
제자들이 마법부의 고위직에 올라있지만 화가 나면 옛 담당교수의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알버스에게 부모로서 벌을 주려는 해리 포터의 말을 자르고 학교장으로서의 판단이 우선이라며 근신 징계를 주고, 헤르미온느 그레인저가 시간 여행 장치를 제대로 간수하지 못하자 마법부 장관에게도 두 아이들처럼 근신 처분을 내릴 수 있다면 좋겠다고 호통을 치거나, 과거의 시간 속으로 사라진 델피 디고리를 추적하지도 못하자 실망스럽다며 화를 낸다. 저주받은 아이 시점에서 이 둘은 그냥 높으신 분이 아니라 현실로 치면 '''국무총리에 국방부장관급''' 인물들이다. 현실로 따지면 한 학교의 교장선생님이, 물론 학창 시절 은사라곤 하지만 내각 책임제 국가의 수상과 국방부장관 겸 내무부장관 또는 경찰국장 직위에 있으며, 전쟁 영웅으로 위인전까지 나온[54] 이들의 말을 자르고 호통을 치며 이에 수상과 국방부 장관이 찍소리 못하는 거다. 그야말로 스승님 앞에서는 마법부 장관이던 마법사 법률부장이던 아무 소용 없다. 덤블도어가 일개 학교 교장인데도 그 위상 때문에 마법부 장관조차 함부로 대할 수 없던 것과 비슷한 대접을 받고 있다고 볼 수 있을 듯.
그런데 이게 딱히 이상한 것도 아닌 것이, 호그와트는 영국 마법세계의 유일한 학교[55]이며 공립학교, 즉 마법부의 관리 산하에 있는 학교다. 그리고 현재 마법부에는 교육을 담당하는 부서가 없는 것으로 보아 호그와트가 그 역할을 하는 것으로 추측된다. 이 말은 호그와트의 교장이 단순히 머글세계의 공립학교의 교장이 아닌 교육부 장관 급이라는 이야긴데 이런 자리에 보통 사람이 앉을 리가 없다. 게다가 현직 마법부 장관과 마법사 법률부장을 가르쳤던 은사에다가 호그와트 전투에도 참여했다. 즉 맥고나걸 교수님은 '''교육부 장관+전쟁영웅+대통령과 법무부장관의 선생이자 기숙사 담당 선생+뛰어난 마법실력'''을 가진 먼치킨이라 더욱 대접받을 수 밖에 없다.
은근히 돌려까기의 달인인데, 예를 들면 5권 진로 상담에서 오러가 되고 싶다는 포터에게 엄브리지가 포터의 어둠의 마법 방어법 성적이 형편없다고 하자 "제 뜻을 더 명확하게 전달할걸 그랬군요. 포터는 유능한 교수가 실시한 모든 어둠의 마법 방어법 시험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라고 디스하는 장면.

5. 명대사


"'''과자 하나 먹어라, 포터.'''"

"'''당연히 받았습니다. 아니었다면 제 수업에서 뭘 하고 계시는 건지 물어봤겠지요.'''"

"'''나사를 반대로 돌려야지'''."[56]

"'''호그와트가 위험에 빠졌다! 학교 전역에 전력을 배치하고 우리를 보호하여 학교에 대한 그대들의 의무를 수행하라! '''"[57]

"'''우리 교장 선생님께서 잠시 휴가를 가신답니다'''"

"'''그분은 속된 말로 표현하자면, 튀었습니다.(He has, to use the common phrase, done a bunk.)'''[58]

"

"'''겁쟁이!!!'''"[59]

"'''왜 너희 세 명[60]

가는 곳마다 사건이 터지는 거지?'''"[61]

"'''포터...다시 만나게 되어 기쁘구나'''"[62]

"'''하지만 그 자를 잡아 둘 순 있습니다.'''"[63]

"'''그리고, 그 자의 이름은 볼드모트에요. 이젠 그 이름을 써도 돼요. 쓰던 안 쓰던 간에, 다 죽이려 할 테니까요.'''"[64]


[1] 그런데 그린델왈드의 범죄에서 태어나기도 8년 전인 1927년에 호그와트의 교수로 나온다. 이는 후술.[2] 놀라울 정도로 변신에 안성맞춤이라는 것이 특징이다.[3] 정확히 말하면 1956년부터 가르쳤다는 소리기 때문에 만 21세가 되던 해부터 교수였단 소리다. 볼드모트가 졸업 직후, 즉 18세 때 교수직을 요청했는데 당시 교장이 너무 어리다며 몇년 뒤에 오라고 한 걸 생각하면 당시 나이가 어리다는 이유로 거절한 것은 아르만도 디펫이었다. 아무리 능력이 뛰어나도 (볼드모트는 학창 시절부터 성인 마법사들 뺨치는 능력자였다) 기본적으로 나이가 어느 정도는 있어야 교수가 된다는 소린데, 만 21세에 됐다는 건 거의 최연소일 것으로 보인다. 교장마다 채용 연령 기준이 다를 수도 있다. 다만 5권에서 스네이프가 호그와트에서 14년 교수생활을 했다는게 나오기 때문에 이대로라면 스네이프 역시 21세 되던 81년부터 교수를 했다는 소리가 된다. "14년"이란 표현이 애매하다면 같은 시점에 맥고나걸이 39년 교수생활했다고 했으니 스네이프는 그녀의 25년 후배인 셈이고, 56년에 25년을 더하면 81년이 되니 확실히 이때 교수가 된게 맞다. 이걸 보면 (맥고나걸과 스네이프를 채용한) 덤블도어가 워낙 진보적이라 나이가 어려도 실력만 있으면 채용하는 걸로 보인다.[4] 덤블도어가 행방을 감추자 퍼지는 맥고나걸에게 당신 친구인 덤블도어는 이제 끝났다고 말하는 장면이 있다.[5] 4권 불의 잔에서 무도회가 열리기 때문에 여학생들이 머리를 풀어내리는 것이 허용된다고 했을 때 원작의 서술로는 맥고나걸은 평생 머리를 푼 적이 없는 것처럼 보인다고 했다. 이건 제대로 살리지 못한 말장난인데, "let one's hair down"이란 표현은 직역하면 머리를 풀어내린다는 말이지만, "자유분방하게 행동하다"라는 뜻도 있다. 머리를 항상 틀어올린 맥고나걸이 성격도 더없이 깐깐한 것을 중의적으로 묘사한 농담.[6] 해리는 맥고나걸을 처음 보고 '절대 웃지 않을것 같다' 라고 생각했다. 그 후 크리스마스 파티때 술에 취한 채로 해그리드가 맥고나걸의 뺨에 키스하자 낄낄대는 것을 보고 큰 충격을 받았다.[7] 이 사각 안경은 고양이로 변신했을 때도 털의 무늬로 남아있다.[8] 해리포터 시리즈에서는 변신술이 대단히 어려운 마법으로 여겨진다. 덤블도어가 교장이 되기 전에 변신술 과목을 담당했었다.[9] 그 때문에 자기 기숙사 학생이라도 잘못을 하면 벌점을 대차게 때려버린다. 이 때문에 그리핀도르 학생들은 '우리 맥고나걸 교수님도 우리 좀 예뻐해주시면 좋을텐데'라며 한탄한다.[10] 해리와 론이 날아다니는 차 사건으로 스네이프에게 대차게 혼나고 있을때 맥고나걸 교수를 불러온다 하자 망했다는 반응을 보이며 '그녀는 스네이프보다 편견이 더 적고 더 공정할지 몰라도 매우 엄격하기 때문이다.' 라고 한다.[11] 맥고나걸의 공정함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가 1권에서 해리 일행이 밤에 돌아다니다 맥고나걸에게 적발되자 각자 50점을 감점시킨 행동. 기숙사 간 점수 경쟁은 대단히 치열하며, 교수들 사이에서도 장난이 아닌데다가, 맥고나걸 본인이 그리핀도르의 사감이고, 본인 역시 그리핀도르 출신이기 때문에 그리핀도르의 점수는 곧 맥고나걸의 명예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려 150점을 가차없이 깎아버린 걸 보면 정말로 편파 따위는 찾아볼 수 없는 공정한 성격이라는 것이다. [12] 변신술 과목을 듣겠다는 요청을 기각당한 네빌이 할머니가 원해서 변신술을 들으려고 했다고 실토하자, 맥고나걸은 '''자기가 원하는 손자가 아니라 자기가 가진 손자를 자랑스러워 해야지, 특히 마법부에서 벌어진 사건 이후에는 말이야'''라며 네빌을 간접적으로 칭찬한 후, 주문학 성적이 좋으니 주문학을 들으라고 권유했다. 네빌의 할머니가 주문학을 쓸데없다고 주장하는 이유는 학창 시절에 주문학 O.W.L. 시험을 낙제해서 그러는 것이라는 정보를 줘서 네빌의 기를 살려 준 건 덤. 이후 네빌이 맥고나걸과 수업을 들은 적이 없었으리라는 점을 보면, 네빌은 학업을 끝낼 때까지 한 번도 맥고나걸에게 학업 관련으로 칭찬을 받은 적이 없다는 이야기가 된다.[13] 다만 이 지나친 엄격함으로 의도치 않게 학생들에게 상처를 줄 때는 있다. 1권에서 말포이가 해리 일행을 잡으려 하자 네빌이 이를 경고해주기 위해 교칙을 어기고 침대 밖으로 나와 찾아다닌 적이 있는데 맥고나걸이 이를 두고 멍청하다며 가열차게 까는 바람에 네빌은 얼굴이 새빨개지며 상처 받는다.[14] 작중에서 해리가 크루시아투스 저주를 사용하는 장면이 두 번 나오는데 한 번은 자신의 대부를 죽인 벨라트릭스에게 썼고, 또 한 번은 맥고나걸의 얼굴에 침을 뱉은 죽음을 먹는 자아마커스 캐로에게 사용한 것이다. 벨라트릭스에게 썼을 때는 생전 처음 써 보는 것이어서 제대로 사용하는 법을 몰라 위력이 약했으나, 아마커스 캐로우에게 사용할 때는 아마커스의 행동에 크게 분노해 진심으로 아마커스가 고통받기를 바라며 날렸고, 저주가 성공해 아마커스는 고통을 못 이겨 아예 실신해버렸다.[15] 뭐, 그래도 어느 정도까지는 편파적인 중계를 말리기는 했지만, 말포이가 해리의 빗자루를 붙잡고 늘어지는 반칙을 하자 옆에서 오만 욕을 하는 리 조던을 말리기는커녕 같이 '''고함을 질러댔다.''' 뿐만 아니라 그리핀도르의 우승이 확실시되었을 때 주장인 올리버 우드보다 더 눈물 범벅이 되어 펑펑 울면서 자신이 들고 있던 그리핀도르 깃발에 코를 풀었다.[16] 기숙사 우승컵이야 1편 때부터 타 냈지만, 퀴디치 우승컵은 3편에 와서야 타게 된다.[17] 왜 후플푸프나 래번클로는 언급도 않냐는 말이 있는데, 포터모어에 따르면 재학 시절 7학년 최고참 선수로서 퀴디치 결승전에 참가했다가 슬리데린 선수에 의해 부상을 당해 갈비뼈 골절 등 중상을 입고 우승컵도 놓친 것에 대해 트라우마가 있어 퀴디치 시합에서 슬리데린에 대한 강력한 라이벌 의식이 있다고 한다.[18] 파이어볼트는 해리의 대부 시리우스가 익명으로 선물한 것이다. 저주 같은 게 걸려 있을 리 없지만, 당시 시리우스의 외부 이미지는 아즈카반의 탈옥수이기 때문에 제자의 안전을 위한 최선의 조치였다. 사실 넓게 보면 해리의 안위뿐만 아니라 퀴디치 팀을 위해서도 이게 맞는 처사였다. 호그와트 퀴디치 팀은 후보 선수를 안 두는데, 해리는 팀의 핵심 선수였던 만큼 그 파이어볼트에 무슨 문제가 있어 해리가 경기를 못 하게 되면 그리핀도르 퀴디치 팀도 망했어요가 되는지라.[19] 게다가 해리는 이때 교칙상 개인 빗자루를 소지할 수 없는 1학년이었다.[20] 영화에서는 맥고나걸 바로 뒤에 벨라트릭스가 낄낄대고 있어 그야말로 희비가 교차하는 장면이었다.[21] 원래부터 점술 과목이 애매모호하다고 생각해서 신뢰하지 않았다. 그런데 트릴로니가 한 술 더 떠서 매년 학생들을 한 명씩 지목하며 죽음을 예언하고 다녔다고 한다.[22] "점술은 믿을만한게 못된단다." "올해는 또 누가 죽는답니까?"[23] 그러나 그 예언은 적중한다. 시빌 트릴로니 문서 참조.[24] 두사람의 라이벌 관계를 표현하는 것인지 둘의 패트로누스는 고양이로 동일하다. 또한 맥고나걸은 고양이로 변할 수 있으며, 엄브리지는 사무실에 고양이 사진을 도배해뒀다.[25] 이때 엄브리지가 자꾸 끼어들면서 질문을 하자 맥고나걸의 대답이 백미인데, '''"자꾸 제 수업에 끼어들면서 어떻게 내 수업 실력을 보겠다는 거지요? 말씀드리자면, 저는 제가 수업할 때 다른 사람이 이야기하는 것을 용납하지 않습니다."''' 이에 엄브리지는 순간 데꿀멍했고, 보고 있던 학생들은 고소해 죽었다.[26] 해리가 오러가 될 수 있느냐, 없느냐에 대한 논쟁이였다. 진로상담을 마칠 때쯤 두 사람은 서로 고성을 질러가며 말싸움을 벌였고, 맥고나걸은 해리에게 자신이 '''무슨 일이 있어도 오러가 되게 해주겠다.'''며 약속했다. 그 말은 나중에 이루어지게 되었다.[27] 시험 감독관이 경악을 할 정도로 비열하고 잔인한 공격이였다고 작중 언급된다.[28] 스네이프가 그리핀도르 점수를 깎으려고 하다가 "이런..그리핀도르는 더이상 깎일 점수가 없는데.." 라고 할때 나타나 "점수가 없으면 채워야겠죠?"라고 하며 나타나 마법부에 간 인원 × 50점씩 해서 그리핀도르에 240점(해리, 지니, 론, 헤르미온느, 네빌.) (10점을 깎였다), 래번클로 50점(루나)을 준다.[29] 맥고나걸의 교내 지위가 '''교감'''이라는 점과 깐깐하고 공정한 그녀의 성격을 생각하면, 어지간하면 맥고나걸은 과한 난장판을 '''말리는 척이라도 해야''' 정상이다. 5편 내 엄브리지가 얼마나 도를 넘고 인망을 잃었는지 보여주는 장면.[30] 브라운양, 우리 교실로 폭죽 하나가 들어왔다고 교장선생님께 알려드리겠어요?"[31] 플리트윅 교수가 단 3초 만에 늪을 없앴다는 걸 생각해 본다면 호그와트 교수급 인물들이라면 간단히 해결할 일이었음을 알 수 있다.[32] 사실, 최고의 마법사 덤블도어를 이어 천재적인 변신술의 대가가 수업을 맡은 것이니만큼, 모두가 탐내는 어둠의 마법 방어술보다 오히려 이쪽 라인이 더 짱짱한지도 모른다. 어둠의 마법 방어술은 어중이떠중이가 아니면 위험하기 짝이 없는 사고뭉치들이 담당하기 일쑤였으며, 그나마 볼드모트가 취업에 실패한 이후 대체로 한 해를 넘기지 못하고 몽땅 그만뒀다고 한다.[33] 1편에서 헤르미온느가 제임스의 퀴디치 상패를 보여주는 장면에 나오는 맥고나걸은 다른분이다.[34] 헤르미온느도 상당히 다재다능하긴 하나 어둠의 마법 방어술은 특출난 수준은 아니고 비행은 영 젬병인 등 만능은 아니다.[35] 세계관 최고의 마법사인 덤블도어 또한 변신술의 대가이자 교장이 되기 전 변신술 교수였던 것을 생각해보면, 변신술은 그만큼 뛰어난 실력자가 아니면 다루기 어렵다는 증거일지도 모른다. 그런 학문의 교수라는 것 그 자체가 마법의 대가라는 것이다.[36] 작중에서 이 정도 수준을 직접적으로 보여준 경우는 타고난 마녀였던 님파도라 통스와 말포이를 흰족제비로 순식간에 바꿨던 스포일러 정도를 제외하면 전무한 수준이다. 외전을 포함한다면 폴리주스없이 변신술로 다른 사람으로 완벽히 변장한 겔러트 그린델왈드 정도인데 그린델왈드는 덤블도어와 쌍벽을 이루는 최강의 마법사였다.[37] 당시 토프티 교수는 O.W.L.시험 감독을 위하여 호그와트에 찾아와 천문학 시험을 감독중이었다. 즉, 학교 교수진과 개인적으로 친근해질 일이 거의 없는 외부에서 온 시험 감독. 맥고나걸이 공격당할 때까지 학생들에게 계속해서 시험을 속행할 것을 재촉하던 외부 시험 감독이 끝내 더 참지 못하고 그렇게 이성을 잃을 정도였다면 얼마나 그 공격이 잔인했는지 짐작할 수 있다. 그런데도 살아남았고 작중 우려와 달리 그 이후로 딱히 건강이나 전투력에 지장이 생겼다는 언급도 없는 걸 보면 확실히 대단한 인물.[38] 애초에 4:1이었고, 맥고나걸은 그들을 말리러 다가온거지 전투하러 온 게 아니었다. 만약 맥고나걸이 진심으로 싸웠다면 제압하는 건 일도 아니었을 것이다.[39] 킹슬리는 해리 포터 시리즈 시점에서 무디 못지 않은 네임드 오러고, 슬러그혼은 그가 볼드모트의 편에 설까 덤블도어가 두려워했을 정도의 마법사다.[40] 한 가지 염두해야 할 것은 소설이든 영화든 스네이프와의 싸움에서 맥고나걸이 밀렸다는 묘사는 없다. 원작에서는 스네이프의 방어 주문에 잠시 균형을 잃은 것을 제외하고는 대등하게 겨룬 것이 맞다고 봐야한다. 물론 스네이프가 전력을 다하지는 않았겠지만, 이후 플리트윅을 비롯한 여타 교수들이 등장해 스네이프가 도주했고, 영화에서는 오히려 맥고나걸이 압승을 거두었다. 압승을 거둔 이유는 후에 서술.[41] 영국의 시인 윌리엄 맥고나걸에게서 모티브를 따왔다. 롤링 여사는 맥고나걸처럼 지혜롭고 사려 깊은 여자가 윌리엄 맥고나걸 같은 영국 역사상 최악의 시인의 후예인 아버지에게서 태어난 게 흥미로운 설정이 될 거 같았다고...[42]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이 머글 아버지의 직업은 '''기독교 교회의 목사'''였다. 거기다 자기 아내가 마법사였다는 사실을 듣자 충격을 먹었다고 한다.[43] 기독교는 마법을 사탄의 술법이라며 부정적으로 여긴다.[44] 반대로 비슷한 시기에 필리우스 플리트윅 역시 맥고나걸과 똑같이 래번클로와 그리핀도르 사이에서 모자가 갈등했지만, 결국 래번클로로 낙점되었다. 그 둘은 만약 서로 반대로 선택했다면 어땠을까 하면서 대화하는 것을 즐겼다고.[45] 이 둘은 사제지간이었던데다 나이 차이도 50년이 넘어 부녀 지간 이상으로 차이가 난다. 가장 중요한 건 덤블도어는 '''동성애자다'''.[46] 해리가 초 챙과 데이트 갔던 그 찻집이다![47] 볼드모트 패배 직후니 이 때는 1981년 11월에서 12월 사이 되는 겨울쯤으로 추정된다.[48] 머글 차별주의자들은 그녀가 순수혈통 남편 성을 안 쓰고 머글 아버지 성을 고집한다며 비웃었다. [49] 오히려 2권에서 덤블도어가 "그렇다면 비밀의 방이 다시 열렸다는 소리겠죠"라고 하자 전혀 모른다는 듯 어리둥절한 표정을 짓는다. 실제로 원래 설정상 그녀는 볼드모트는 물론 해그리드보다 훨씬 어렸기 때문에 비밀의 방에 대해 알길이 없다. 게다가 신비한 동물 사전 때부터 교수를 했다면 그녀는 덤블도어와 나이 차이가 많아야 20년 좀 넘는, 해리 포터 시점에서는 100살 가까이 되는 마법사인데, 아무리 마법사들의 수명이 길다고 해도 이 정도면 상당히 노년이라 작중 묘사된 그녀의 나이(중년에서 노년 넘어가는 시기)나 배우의 외모나 차이가 있다. 사실 맥고너걸은 35년생에 맞춰 모든게 설정된 캐릭터이기 때문에 갑자기 연도를 30년 이상 틀어버리면 모든게 다 꼬인다. 단역도 아니라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는 조역이라 간단히 해결될 수 없는 문제.[50] 처녀 적의 이름은 이소벨 '로스'다.[51] 버논은 그녀를 보고 왠지 기분이 나빠 저리가라고 소리쳤으나, 그녀는 꿈쩍도 하지 않았다. 버논은 요즘 고양이는 다 저런가 하고 가 버렸다.[52] 영화판 기준으로 자기 사무실에서 업무를 보던 도중 창문 밖에서 빠른 속도로 날아오던 리멤브럴을 재빠르게 낚아 채 맥고나걸이 놀란 표정을 짓는다.[53] 맥고나걸이 해리를 막아서며 개입하는 순간, 스네이프의 표정이 잠시 흔들리며 지팡이를 늦추었다가 다잡는 것을 볼 수 있다.[54] 해리와 헤르미온느 둘 모두 개구리 초콜릿 카드에 자신들의 업적이 등재된 인물들이다. 여기에 등재되는 건 마법사/마녀로서는 최고의 영광.[55] 엄밀히 말하면 고등교육기관이다. 유치원에 해당하는 초등교육기관으로 Charm School이라는 학교도 영국에 있으며, 유로글리프 특수어학원(Euro-Glyph School of Extraordinary Languages)도 런던에 지부가 있는 마법어 고등교육기관에 속한다.[56] 엄브리지를 방법하려고 샹들리에의 나사를 빼려 낑낑거리는 피브스를 지켜보며 한 대사. 엄브리지가 아무리 맘에 들지 않더라도 명색이 '''학교의 교감'''이라는 입장상 그래도 교감으로서 형식상으로나마 장난을 제지해야 할 맥고나걸조차도 대놓고 피브스의 장난을 방조할 정도라면 덜로리스 엄브리지가 얼마나 막가파로 행동해 신용을 잃었는지 알 수 있는 대사다.[57] 영화 뿐 아니라 원작에서도 나온다. 7권 4부 61페이지. Piertotum Locomotor! Hogwarts is threatened. Man the boundaries, protect us, do your duty to our school!... 영화에서는 엄청나게 근엄하고 대규모의 방어 주문에 이은 귀여운 대사라 관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또한 옆에서 흘긋 쳐다보는 몰리는 덤.[58] 이 발언과 동시에 슬리데린을 제외한 3개 기숙사에서 환호성이 터져나왔다.[59] 7권에서 스네이프가 결투 도중 창문을 깨고 날아가 버리자 허공에 대고 외친 말.[60] 해리, 론, 헤르미온느.[61] 이에 曰 "저도 6년 동안 그게 제일 궁금했어요." [62] 영화에서 해리가 다시 호그와트로 돌아오자 한 말. 해리도 다시 뵙게 돼서 기쁘다고 한다.[63] 영화에서 무슨 짓을 해도 볼드모트를 영원히 막을 순 없다는 플리트윅의 말에 대한 대답. 소설에서는 스프라우트의 대사였다.[64] 위 대사를 한 이후 한 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