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비코 타케마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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我孫子 武丸
1. 개요
2. 작품목록
2.1. 소설
2.2. 게임 시나리오
2.3. 만화 시나리오
2.5. 그 외


1. 개요


일본의 추리소설가.
본명은 스즈키 아키라(鈴木哲). 아비코 타케마루는 필명이다. 1962년 10월 7일 효고현 니시노미야시 출생으로, 교토대학 문학부 철학과를 중퇴.
추리소설 자체로는 큰 두각을 보이지 못했지만 역사적인 첫 미스테리 사운드 노벨 작품 카마이타치의 밤의 총 각본을 맡게 되면서 게임과 미스테리의 역사에 한 획을 긋게 되었다. 제절초의 나카가와 슈케이가 창시했으나 다소 불완전한 부분이 있던 사운드 노벨의 기본형을 더 좋은 형태로 다듬었으며 이후의 사운드 노벨, 비주얼 노벨 장르의 수많은 기본을 제안한 인물이다. 현재 대부분의 스토리 중시 어드벤처 게임들은 이 사람이 만든 방식을 20년이 넘게 거의 그대로 사용하고 있으며 그 이상 발전할 게 없는 완벽한 형태라는 평가를 받는다. 등장인물을 실루엣으로 처리해서 상상력을 자극하는 그래픽 연출도 그가 제안한 것이라고 한다.
소설가로서의 자신에 대해선 추리소설가로서의 재능은 별로이기 때문에, 그걸 커버하기 위해 되도록 남들이 안 해본 서술 구조, 트릭을 이용해서 소설을 쓴다고 자평한다. 그래서 그의 작품 중엔 발표 당시 기준으로 참신한 것이 많다. 추리소설가로서는 최초로 게임의 제작에 참여한 것도 '다른 사람이 안 해본 것'을 하기 위한 일환이었다고 한다. (아비코의 취미가 게임이라서 한 것도 있다.)
'친구 이상, 연인 미만'의 남녀관계를 잘 표현해내는 능력이 있으나 추리, 미스테리 소설에만 정진하느라 그런 묘사를 보기 힘들다. 그래서 일부 팬들은 러브 코미디, 야설계로 갔어야 할 소설가가 미스테리계로 갔다며 탄식하기도 한다.
대표작 중 하나인 '살육에 이르는 병' 때문에 일각에선 심각한 작가로 인식되기도 하지만, 살육에 이르는 병이 작가 본인이 '그게 내 작품 중 유일하게 심각한 작품' 이라고 자평할 정도로 특수한 경우고, 전체적인 작품 분위기는 추리 작가 치고는 상당히 가볍고 유머러스하다. 카마이타치의 밤의 경우도 어두운 분위기 중에 알게 모르게 개그가 많은 편.
국내에 정식 발매된 그의 책으로는 살육에 이르는 병, 미륵의 손바닥, 인형 시리즈 등이 있다.
자신의 게임 카마이타치의 밤에서 언급된 글에 의하면 94년 춘 소프당에 납치 감금되어 계속 강제로 글을 쓰는 혹사를 당하고 있으며 2008년 발매된 게임 428에서 밝혀지기를 아직도 그대로 감금 상태다. (...) 물론 게임 속에서 웃자고 하는 얘기니까 믿지는 말자.
시나리오 작성은 아니지만 제작 감수를 맡은 카마이타치의 밤 2에서는 '''등장인물'''로 등장하여 사건의 흑막이 되거나 히로인을 NTR하는 등 대활약한다.
2011년 12월 발매된 진 카마이타치의 밤에서 자신이 쓴 시나리오가 유료 DLC로 나온다는 사실을 제작진에게 사전에 제대로 듣지 못했다고 하며, 제작진이 발매 당일까지 DLC 시나리오가 많다는 사실을 유저에게 사전 공지 안 한 점에 대해서 불만을 표했다.
2017년 2월 16일에 발매되는 카마이타치의 밤 1편의 리메이크판인 카마이타치의 밤 윤회채성의 각본으로 참여했다.
카마이타치의 밤에 시나리오를 쓴 것부터가 평소 게임에 관심이 있었기 때문이며 몬스터 헌터 시리즈, 드래곤 퀘스트 시리즈, 젤다의 전설 시리즈,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 등 온갖 게임을 섭렵하는 게임 덕후이다. 게임 실황 플레이 영상도 즐겨보고 있으며 덕분에 카마이타치의 밤은 실황 플레이가 자유롭게 가능하다. 자신의 게임 플레이 영상도 본다고 한다.
트위터를 하고 있는데 자신을 비판하는 독자와 직접 키배를 하기도 하고 정치사회 문제에 대해서 자신과 다른 견해를 가진 사람들은 모두 바보라고 하는 등 각종 배려심 없는 실언을 반복해 일본에서는 트인낭 작가의 대표로 뽑기도 한다. 단지 성향은 요즘 일본에서도 보기 드믄 완전 극좌파로 "일본 교육계는 2차세계대전 당시 무슨 만행을 했는지 제대로 교육하지 않는다." 라거나 "기미가요의 가사는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지만 파시즘에 이용됐던 노래고 그걸 다시 이용하려는 사람이 있는 이상 국가로 생각하는 것은 신중히하는 것이 좋다." 라거나 "아베 신조 같은 미친 놈은 당장 물러나야 한다." 라고 주장하는 등 대한민국 입장에선 상당한 개념 (??) 작가로 느껴질 수도 있다.

2. 작품목록


한국에 번역되어 정식 발매된 경우는 # 표시.

2.1. 소설


  • 하야미 삼남매(速水三兄妹) 시리즈
  • '인형' 시리즈
    • 인형 탐정이 되다 (人形はこたつで推理する, 인형은 고타쓰에서 추리한다) #
    • 소풍 버스 납치 사건 (人形は遠足で推理する, 인형은 소풍에서 추리한다) #
    • 인형은 잠들지 않아 (人形は眠れない) #
    • 라이브 하우스 살인 사건 (人形はライブハウスで推理する, 인형은 라이브 하우스에서 추리한다) #
  • 탐정영화 #
  • 살육에 이르는 병 #
  • 미륵의 손바닥 #
목록 외에 한국에 번역되지 않은 '나의 추리연구(ぼくの推理研究)' 시리즈, '부식의 마을(腐蝕の街)' 시리즈, '교토 탐정(京都探偵)' 시리즈, '경시청 특별 수사반 dot JP(警視庁特捜班ドットジェイピー)' 시리즈 등의 시리즈와 단권짜리 단편과 잡지 연재만 한 미수록 작품들, 앤솔로지 참가작 등 꽤 많은 작품이 있다.

2.2. 게임 시나리오


시나리오 작성 및 감수 포함.
  • 카마이타치의 밤 시리즈
  • 428 ~봉쇄된 시부야에서~[1]
  • 트릭 X 로직 시리즈[2]
  • 폭탄★판단 (バクダン★ハンダン) - 감수

2.3. 만화 시나리오


  • 초보 탐정단 (半熟探偵団) 전 3권 #
  • 슬라이 핸드 (スライハンド) 전 1권
  • 미채도시 -카모플라쥬 시티- (迷彩都市 -カモフラージュ・シティ-) 전 2권
  • 탐정이 되는 893가지방법 (探偵になるための893の方法) 전 3권 #
  • 감금탐정 (監禁探偵) 전 2권

2.4. 애니메이션



2.5. 그 외



[1] 보너스 시나리오 1: 스즈네 편[2] 시즌 1 사건파일 No.1 <도둑맞은 피규어>, 시즌 2 사건파일 No.10 <완전무결의 알리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