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와 딸의 7일간
1. 개요
TBS테레비에서 2007년 7월 1일부터 동년 8월 19일까지 방송된 일본 드라마.
2. 상세
타치 히로시[1] , 아라가키 유이, 카토 시게아키, 사다 마유미 등이 출연했다.
이가라시 다카히사가 지은 장편소설 パパとムスメの7日間이 원작이다. 이 책은 아빠와 딸의 7일간이라는 이름으로 한국에도 정식 번역되어 출판되었다. '''후속편으로 엄마까지 바뀐 아빠와 엄마와 딸의 10일간이 나왔다!''' 전작에서 2년이 지나 코우메는 대학을 준비중이라고. 이번엔 아빠☞엄마, 엄마☞딸 , 딸☞아빠로 바뀌었다. 일드갤에서는 다시 각키 타치 히로시가 나와서 드라마 만들면 좋겠다지만 아라가키 유이가 여고생 역할 하기는 너무 나이가 들어서 힘들 듯. 궁금한 사람들은 책 사서 읽어보자.
7일 동안 18세 여고생과 47살 아빠가 영혼이 바뀌면서 겪는 소동을 그린다. 영혼이 바뀐다는 설정은 이전에도 많은 작품들에서 써먹던 소재라 진부해지기 십상이지만, 이 작품의 경우는 여고생의 교내 연애, 사내 업무, 불륜 오해로 인한 가정의 위기 등의 소재[2] 를 적재적소에 배치해 재미를 살려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무엇보다도 이 드라마가 지금까지도 회자되는 가장 큰 이유는, 연공으로 청춘 스타의 위치에 등극하기 직전 아라가키 유이의 필모그라피에 있어서 순수 여고생 이미지를 형성하는데 큰 역할을 한 작품이기 때문이다. 이전에만 해도 조연급의 포지션이었지만 포키 광고로 전국구 스타로 발돋움한 뒤, 이 드라마를 통해 풋풋한 여고생 이미지를 마음껏 드러낸 다음 '연공'에서 그 청순미를 제대로 뽐내며 톱스타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는 것. 그러나 실제로 작품 내에서는 딸의 몸에 아저씨 영혼 역할이기 때문에 제대로 된 여고생 같아보이진 않는다. 국내 P2P나 웹하드 사이트에서는 2010년 이전 일본 드라마 중 드물게 고화질의 ts 파일이 돌아다니는데, 때문에 각키의 여고생 비주얼의 전성기를 선명하게 감상할 수 있다.
3. 등장인물
[image]
3.1. 카와하라 가족
'비세이(美生) 화장품' 홍보부 부부장인 샐러리맨. 회사에서 기획 중인 신제품 '레인보우 드림'(청소년을 타겟으로 한 향수) 개발 프로젝트 팀의 리더.
고등학교 2학년. 문자 빨리 치기가 가장 자신있으며 반에서 넘버 1이었다. 사고로 아빠 쿄이치로와 몸이 바뀐다.
쿄이치로의 아내이자 코우메의 엄마. 가족 중 코우메가 유일하게 믿고 따르는 사람이자 쿄이치로의 부러움의 대상.
3.2. 사쿠라다이키타고교
축구부 소속의 3학년. 에이스 스트라이커. 예의바른 청년이며 쿄이치로를 존경한다.[3]
코우메의 반 친구이자 소꿉친구. 옛날부터 코우메와 사이가 좋고, 쿄이치로한테서는 '릿짱'이라고 불린다. 축구부 매니저. '토모히로'와 교제하고 있다.
3.3. 비세이 화장품
신제품 개발 프로젝트 팀의 멤버이며 쿄이치로의 부하. 처음에는 무슨 일에든 빈정거렸지만 조금씩 일에 정열을 되찾아 간다.
신제품 개발 프로젝트 팀의 멤버. '전 미스 비세이 화장품', '비서과 미인'이라고도 불렸을만큼의 재색 겸비. 어떤 이유로 비서과에서 이동을 청원했다.
홍보부 부장. 일에 대해 상당히 엄격해 쿄이치로에게 엄한 모습을 자주 보인다.
비세이 화장품의 4 대 사장. 회의 중에는 움직이지 않고 대부분은 자고있는 경우가 많다.
4. 시청률
5. 원작과의 차이
- 원작에는 부녀가 뒤바뀐 원인인 전설의 복숭아가 나오지 않는다
- 원작에서는 쿠루리선 열차에서 사고가 나지만 드라마 에서는 코미나토선 열차에서 사고가 난다.
- 드라마에서는 부녀가 가파른 언덕에서 구르게 되어 다시 뒤바뀌게 되지만, 원작에서는 코우메를 죽이려는 니시노로 부터 도망치기 위해 부녀가 같이 자전거를 타고 도망치다가 다가오는 트럭을 피하려 넘어지며 뒤바뀌게 된다.
- 두 사람이 원상태로 돌아온 후 드라마에서는 쿄이치로가 부장으로 승진하게 되지만, 원작에서는 부부장으로 남게된다.
- 원작에서는 부녀간의 거리가 생기게 된 경위에 대해 과거에 둘이서 불꽃놀이를 하다가 쿄이치로가 실수로 코우메에게 화상을 입히는 사건을 통해 쿄이치로가 죄책감으로인해 거리를 두게되었다는 일화가 나온다. 드라마에서 뚜렷한 이유는 서술하지 않고 있지만 원작에 대한 오마쥬인지 최종화에서 두 사람이 불꽃놀이를 하는 장면이 나온다.
6. 수상
7. 이야깃거리
- 대한민국의 채널A에서 개국 당시 리메이크하여 방송하려 했지만 무산되었다. 발리에서 생긴 일을 집필한 바 있는 이선미 작가가 극본을 맡을 예정이었다고 한다.
[1] 일본의 유명한 중견배우로, 싱어 송라이터로도 활동했으며, 일본 연예계에서 이시하라 군단의 리더격으로도 유명하다. NHK 사극인 '공명의 갈림길'에서 오다 노부나가역으로 열연한 바 있다.[2] 다시 영혼이 바뀐 이유도 바로 이것이다. 어릴 적 사정으로 오지콘이 된 여사원이 코우메를 불러내고는 사실은 자신이 코우메의 아버지와 사귀고 있다고 말을 하는데, 코우메의 몸 속에는 당연히 아버지의 영혼이 들어있으므로 어이없어한다. 그리고 칼을 들고 코우메(의 몸)를 죽이려는 여사원과 부녀가 자전거를 타고 추격전을 벌이다가 트럭에 다시 치여서 겨우겨우 원래대로 돌아온다. 이 여사원, 2부에 다시 멀쩡하게 나와서 연애까지 한다.[3] 켄타가 쿄이치로를 존경하는 이유 중 하나가 처음 봤을 때부터 밝게 웃으면서 맞이해준 것인데, 사실은 그 땐 코우메가 아빠의 몸에 있었다. 코우메가 그렇게 행동한 것.[4] 비디오 리서치 조사, 관동지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