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미 와타루
미래전대 타임레인저의 등장인물. 배우는 오카모토 후지타(岡本 富士太).[1] 그리 자주 등장하지 않는 슈퍼전대 전사들의 아버지 캐릭터들 중 에피소드 비중이 큰 아버지 캐릭터 중 하나[2] 이다.
아사미 타츠야의 아버지이자 여러 방면에 자회사를 두고 있는 아사미 그룹의 총회장.
아들인 타츠야에게 자신의 사업을 이어받기를 요구하지만 2화에서 벌어진 타츠야와의 내기에 져서 타츠야를 해방하게 된다. 다만 이걸 해방이라고 하기에는 조금 어폐가 있는 게 애초에 타츠야의 일방적인 내기에 가까웠고, 당시 그가 이 내기를 받아들인 것은 타츠야의 의사를 인정했다기 보다는 '''알았으니까 빨리 갔다 오기나 해라!''' 식이었던지라… 거기다 내기에 이긴 후 타츠야는 아버지의 대답도 얻지 않고 바로 집을 나가버렸고, 와타루 본인은 이런 타츠야와 의절해버리는 식으로 소식을 끊는다. 한 마디로 아버지나 아들이나 제멋대로.(…) 이후 다른 사람이 아들은 잘 있냐고 물어도 '''나에게 아들은 없습니다'''라고 대답하며 타츠야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는다. 이래저래 자기 미래를 스스로 열려는 타츠야를 한심하게 여기고 있다.
초반에는 타츠야에 관련된 에피소드에만 등장할 조역이라 생각되었는데, 19화에 등장했던 대(對) 론다즈 병기인 '라이메이(雷鳴)'의 제작에 관여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비중이 조금씩 늘어나더니, 급기야 27화 후반부에 등장한 시티 가디언즈가 그가 창설한 조직임이 밝혀지면서 스토리에 중심 인물로서 등장한다.
타츠야는 이를 아버지가 '론다즈를 돈벌이에 이용하고 있다'라며 삐딱하게 바라봤지만, 정확히는 돈벌이가 목적이기 보다는 안전한 치안 유지와 평화 상태 유지는 무기상인이 아닌 기업인에게 있어서도 중요한 사항이기에, 본인이 좀 과도하게 발벗고 나섰다는 표현이 더 옳지 않을까 싶다. 아마 이렇게 론다즈에 대항할 조직을 만든 계기는 2화에서 있었던 빌딩 테러 사건도 큰 영향을 끼치지 않았을까 생각된다.
28화에서 아들인 타츠야가 타임레인저임을 알게 되면서 아들이 일하고 있는 투모로우 리서치로 찾아와 타츠야를 제외한 다른 멤버들에게 시티 가디언즈에 들어올 것을 권유하기도 했다. 그러나 타 멤버들은 그것을 거절하고, 이후 타키자와 나오토가 타임 파이어로서 브이렉스 로보를 컨트롤 할 수 있게 되면서 그를 우대하여 시티 가디언즈의 중요 인물로서 키워준다. 37화에서는 타키자와에게 시티 가디언즈의 대장직까지 넘겨준다.[3] 그리고 한편으로는 V 커맨더와 타임 파이어의 힘을 분석하면서 양산화도 생각했던 모양이다.
타키자와 나오토와는 이런 점에서 나오토의 출세를 보장하는 대신 그의 힘을 빌리는 일종의 계약관계였지만, 야심을 가지고 그 야심을 이루기 위해 적극적인 타키자와를 꽤 마음에 들어한 듯했다.
그러나 42화에 등장한 하발의 공격에 중상을 입고 중태에 빠져 병원으로 실려가게 된다. 이 상황에서 그의 편이었던 나오토가 그를 배신하고 시티 가디언즈를 국가 기관 쪽으로 돌려버리면서 일순 몰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사건으로 인해 타츠야는 중태에 빠진 아버지를 대신해 아사미 그룹을 잇고자 생각하고 돌아오지만, 어머니로부터 '''아버지도 원래 자신처럼 아사미라는 이름에 저항하고 자신의 운명을 개척하려 하셨다'''라는 말을 듣고 다시 생각하게 된다.
그 역시도 타츠야를 이해 못한 것이 아니라 똑같은 길을 걷고 부서진 채로 돌아올 수밖에 없었기 때문에[4] 타츠야를 말렸다는 사실이 드러나는 시기. 이후 기적적으로 깨어나[5] 부인인 아사미 나미에에게 타츠야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결국 타츠야가 진심임을 인정하게 된다.
그리고 다시 일선에 복귀하여 우선 나오토와 거래한 장관에게서 시티 가디언즈를 되찾아온 후 나오토 체포 명령을 내린다. 일순간에 나오토를 천국에서 지옥으로 떨어뜨린 남자. 역시 거물은 죽지 않는다는 사실을 보여주었다.[6]
그러나 다가오는 21세기의 대소멸 상황 앞에서는 그도 어찌할 수 없었다. 결국 21세기는 그의 아들인 타츠야를 비롯한 타임레인저의 손에 의해 구원받지만.
모든 싸움이 끝난 이후에도 시티 가디언즈를 계속 운영하는 듯하다. 다만 아들인 타츠야에 대해서는 자신의 길을 걸어가는 것을 인정한 것 같다. 후계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엔딩에서의 모습을 보아하니 그럴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아사미 타츠야의 아버지이자 여러 방면에 자회사를 두고 있는 아사미 그룹의 총회장.
아들인 타츠야에게 자신의 사업을 이어받기를 요구하지만 2화에서 벌어진 타츠야와의 내기에 져서 타츠야를 해방하게 된다. 다만 이걸 해방이라고 하기에는 조금 어폐가 있는 게 애초에 타츠야의 일방적인 내기에 가까웠고, 당시 그가 이 내기를 받아들인 것은 타츠야의 의사를 인정했다기 보다는 '''알았으니까 빨리 갔다 오기나 해라!''' 식이었던지라… 거기다 내기에 이긴 후 타츠야는 아버지의 대답도 얻지 않고 바로 집을 나가버렸고, 와타루 본인은 이런 타츠야와 의절해버리는 식으로 소식을 끊는다. 한 마디로 아버지나 아들이나 제멋대로.(…) 이후 다른 사람이 아들은 잘 있냐고 물어도 '''나에게 아들은 없습니다'''라고 대답하며 타츠야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는다. 이래저래 자기 미래를 스스로 열려는 타츠야를 한심하게 여기고 있다.
초반에는 타츠야에 관련된 에피소드에만 등장할 조역이라 생각되었는데, 19화에 등장했던 대(對) 론다즈 병기인 '라이메이(雷鳴)'의 제작에 관여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비중이 조금씩 늘어나더니, 급기야 27화 후반부에 등장한 시티 가디언즈가 그가 창설한 조직임이 밝혀지면서 스토리에 중심 인물로서 등장한다.
타츠야는 이를 아버지가 '론다즈를 돈벌이에 이용하고 있다'라며 삐딱하게 바라봤지만, 정확히는 돈벌이가 목적이기 보다는 안전한 치안 유지와 평화 상태 유지는 무기상인이 아닌 기업인에게 있어서도 중요한 사항이기에, 본인이 좀 과도하게 발벗고 나섰다는 표현이 더 옳지 않을까 싶다. 아마 이렇게 론다즈에 대항할 조직을 만든 계기는 2화에서 있었던 빌딩 테러 사건도 큰 영향을 끼치지 않았을까 생각된다.
28화에서 아들인 타츠야가 타임레인저임을 알게 되면서 아들이 일하고 있는 투모로우 리서치로 찾아와 타츠야를 제외한 다른 멤버들에게 시티 가디언즈에 들어올 것을 권유하기도 했다. 그러나 타 멤버들은 그것을 거절하고, 이후 타키자와 나오토가 타임 파이어로서 브이렉스 로보를 컨트롤 할 수 있게 되면서 그를 우대하여 시티 가디언즈의 중요 인물로서 키워준다. 37화에서는 타키자와에게 시티 가디언즈의 대장직까지 넘겨준다.[3] 그리고 한편으로는 V 커맨더와 타임 파이어의 힘을 분석하면서 양산화도 생각했던 모양이다.
타키자와 나오토와는 이런 점에서 나오토의 출세를 보장하는 대신 그의 힘을 빌리는 일종의 계약관계였지만, 야심을 가지고 그 야심을 이루기 위해 적극적인 타키자와를 꽤 마음에 들어한 듯했다.
그러나 42화에 등장한 하발의 공격에 중상을 입고 중태에 빠져 병원으로 실려가게 된다. 이 상황에서 그의 편이었던 나오토가 그를 배신하고 시티 가디언즈를 국가 기관 쪽으로 돌려버리면서 일순 몰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사건으로 인해 타츠야는 중태에 빠진 아버지를 대신해 아사미 그룹을 잇고자 생각하고 돌아오지만, 어머니로부터 '''아버지도 원래 자신처럼 아사미라는 이름에 저항하고 자신의 운명을 개척하려 하셨다'''라는 말을 듣고 다시 생각하게 된다.
그 역시도 타츠야를 이해 못한 것이 아니라 똑같은 길을 걷고 부서진 채로 돌아올 수밖에 없었기 때문에[4] 타츠야를 말렸다는 사실이 드러나는 시기. 이후 기적적으로 깨어나[5] 부인인 아사미 나미에에게 타츠야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결국 타츠야가 진심임을 인정하게 된다.
그리고 다시 일선에 복귀하여 우선 나오토와 거래한 장관에게서 시티 가디언즈를 되찾아온 후 나오토 체포 명령을 내린다. 일순간에 나오토를 천국에서 지옥으로 떨어뜨린 남자. 역시 거물은 죽지 않는다는 사실을 보여주었다.[6]
그러나 다가오는 21세기의 대소멸 상황 앞에서는 그도 어찌할 수 없었다. 결국 21세기는 그의 아들인 타츠야를 비롯한 타임레인저의 손에 의해 구원받지만.
모든 싸움이 끝난 이후에도 시티 가디언즈를 계속 운영하는 듯하다. 다만 아들인 타츠야에 대해서는 자신의 길을 걸어가는 것을 인정한 것 같다. 후계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엔딩에서의 모습을 보아하니 그럴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1] 고속전대 터보레인저에서 다자이 박사 역으로 출연했던 배우.[2] 아버지 캐릭터로서 에피소드 비중이 큰 전대시리즈로는 초전자 바이오맨(고 신이치로;고 시로의 아버지), 초신성 플래시맨(토키무라 박사), 구급전대 고고파이브(타츠미 몬도 박사), 마법전대 마지레인저(오즈 이사무) 등이 있다.[3] 기존 대장이 와타루의 총애를 받는 나오토에 대한 질투심으로 나오토의 긴급 콜을 씹어버렸고(무단 단독행동이라고 모함까지 한다.) 그에 따라 나오토가 V커맨더를 일시적으로 강탈당하는 사태가 벌어졌기 때문. 나오토가 이를 역이용하여 기존 대장을 경질시키고 본인이 대장 자리를 차고 앉는다.[4] 아사미 가문을 나가자마자 냅다 알바부터 시작해서 근성과 노력으로 만든 '''것으로 생각했던''' 자신의 집과 재산이, 사실은 아사미 가문이 뒤에서 손을 써준 거라는 걸 알고 절망했다.[5] 30세기에서 온 류야의 말로는 원래 역사대로라면 와타루는 이때 사망한다고.[6] 여기서 한 가지 추측할 수 있는 점은 어쩌면 나오토의 보이스 록은 꽤 오래전에 풀려있었다는 사실이다. 그것을 이제까지 말하지 않았던 이유는 그만큼 그가 타키자와 나오토를 키워주려는 의도가 있었다는 사실로 추측할 수 있는데, 타키자와 체포 상황을 보고 받았을 때 그의 독백인 "타키자와, 넌 너무 서둘렀다." 라는 대사와 후에 타키자와가 죽었다는걸 알자 놀란걸 보면, 본인도 나오토가 배신하지 않았다면 이렇게까지 하지는 않았고 곁에 두고 키우면서 최측근으로서, 혹은 더 나아가 후계에 관심이 없는 아들 타츠야 대신 본인의 후계자로서 출세길을 만들어줄 의향이 아니었나 추측된다. 여러모로 나오토 본인이 자폭한 셈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