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미 타츠야
1. 인물 소개
미래전대 타임레인저의 주인공이자 히어로. 멤버 중 유일한 20세기 인물.
거대 재벌을 가지고 있는 '아사미[4] 가(家)'의 외동 아들로서 아버지인 아사미 와타루에게 회사를 이을 것을 강요받아오고 있었다.[5] 그러나 누군가가 정해준 운명이 아닌 자신만의 운명을 개척하고 싶어하는 청년.
그러던 중에 우연히 이그렛트를 타고 30세기에서 워프해온 아야세, 도몬, 시온, 유리와 만나게 되며 그들을 구하지만, 이 당시 4명은 그를 류야 대장으로 변신한 리라로 오해하고 때려눕힌다.(...) 이는 그가 시간보호국의 대장인 류야 대장과 똑같이 생겼기 때문에 벌어진 오해로, 도몬은 그를 보고 "대장의 선조님인가?"라고 말한다.[6] 이후 도시에서 날뛰기 시작한 돈 도르네로 일당을 막기 위해 크로노 유닛 시스템, 즉 타임레인저로 변신하기 위한 시스템을 기동해야 했는데, 이때 첫 기동에는 5명 모두가 기동해야 한다는 설정으로 인해 본의 아니게 타임 레드로 변신하게 된다. 뜬금없이 끌려와서 변신하게 된 케이스.
첫 기동에만 5명이 필요했기 때문에 유리는 그의 크로노 체인저를 회수하고 그와의 인연도 이것으로 끝이라는 식으로 말하며 헤어진다. 그러나 타츠야는 그들과의 만남이 결코 우연도 단발성 만남도 아니라는 확신을 갖게 된다.
이후 2화에서 돈 도르네로가 해동한 폭탄마 쟈카의 협박으로 인해 아사미 그룹의 빌딩이 폭탄 테러를 당할 위기에 처하자, 타츠야는 협박범에게 지불하려는 돈을 자신이 인도하겠다며 나선다. 그때 타츠야는 아버지 와타루에게 '''"내가 돈을 가지고 가서 빌딩을 구하고 돈을 그대로 가져오면 자신 마음대로 살게 해달라."''' 라는 내기를 제의하였다. 지금 상황이 장난이 아니라는 와타루의 말에 자신도 장난이 아니라고 응수. 이에 와타루는 '''1시간 이내'''라는 조건을 붙여 그의 내기를 수락했고, 직후 다른 4명의 타임레인저를 찾아갔다.
여기에 자신들이 과거로 온 것 때문에 도르네로 일당이 과거로 왔음에도 현재가 바뀌지 않았다는 시간보호국의 통보를 받고 이곳에서 도르네로 일당을 체포하라는 명령을 받아 아연실색하고 좌절한 4명에게 '''"미래는 바꿀 수 없더라도 우리들 자신의 내일 정도는 바꿀 수 있어."'''라는 말로 4명을 설득. 이때부터 타임레인저의 정식 멤버로서 활동한다.
이로 인해 내기는 타츠야의 승리. 이후 자신의 사비를 털어서 사무실 하나를 빌리고 그곳에 '투모로우 리서치(Tomorrow Research)'라는 심부름 센터를 개업한다.
멤버로 들어오는 과정에서 알 수 있듯이 상당히 긍정적이고 밝은 성격의 주인공. 부잣집 도련님의 나쁜 이미지 같은 것은 하나도 없는데, 이는 부자집 아들로서의 자신의 운명을 탐탁치 않게 생각하고 저항해온 탓이 큰 것으로 보인다.[7] 허나 부자답게 금전 감각이 좀 아득한 면도 있긴 하다.
어렸을 때는 부잣집 아이라는 이유로 친구들에게 시기를 받아 집단괴롭힘을 당했는데, 이때 그의 외할아버지가 그에게 강한 마음을 키워주고자 가라데를 가르치면서 지금의 성격이 형성된 것 같다. 집단괴롭힘을 당했는데도 훌륭하게 자란 경우. 다만 이때부터 곤란한 일이나 숨기고 싶은 일을 누군가가 추궁하게 되면 반사적으로 장난을 쳐서 화제를 돌리는 버릇이 생겼는데, 이로 인해 유리와 사이가 벌어진 일도 생겼다.[8]
아무튼 성격 자체도 밝고 대인관계도 원만한 편이라 멤버들과의 관계도 매우 좋다. 특히 아야세의 경우는 초반 그의 비밀을 알고 있는 유일한 사람으로서 그를 걱정하고 챙겨주는 면모를 보였다. 다혈질인 도몬과도 의기투합이 잘 되는 편이었고, 시온도 그를 형처럼 따랐다. 유리와의 관계가 좀 미묘한 편이지만 이것도 유리가 츤데레라서 그런 것도 있고 전체적으로는 사이가 좋은 편. 거기다 후반부에는 연애 플래그가 성립되기도 한다. 그리고 대학시절 거의 아싸에 가까웠던 타키자와 나오토에게 계속 친근하게 대하고 친구처럼 생각해준 것으로 설명 끝. 여기에 다른 4명이 30세기에서 온 멤버인만큼 유일한 20세기인인지라 다른 멤버들의 사회 적응도 도와주는 역할도 한다.
투모로우 리서치에서 하는 일은 '가라데 지도'. 애들을 모아놓고 가르치는 모습도 자주 나온 것으로 봐서 벌이는 좀 되는 것 같다. 물론 가라데를 가르칠 만큼 본인의 가라데 실력도 출중하다.[9]
2. 후반 전개
28화에서 아버지와 타키자와 나오토에게 자신의 정체를 들키게 되고,[10] 이는 나오토가 타임 파이어가 되는 이유 중 하나가 된다.
42화에는 자신의 후손이자 시간보호국의 대장인 류야와 만나게 되고, 그로부터 '''"아사미 그룹의 뒤를 잇는 것이 당신의 운명"'''이라는 말을 들으면서 후계자로서의 운명을 받아들일 생각을 하고 타임레인저를 그만둔다.[11] 하지만 아버지도 자신처럼 운명을 바꾸려 했었다는 어머니 나미에의 말씀을 듣고 다시 자신의 운명을 개척해나갈 것을 결의. 여기에 다른 멤버들도 류야의 결정에 저항하면서 다시 타임 레드로 복귀한다. 하지만 이때 류야로부터 21세기가 대소멸을 맞게 될 거라는 암시를 듣게 된다.
21세기의 대소멸이 정해진 역사이고 그로 인해 30세기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 타츠야는, 유리 일행을 30세기로 돌려보내고 홀로 21세기에서 싸우기로 결심한다. 이는 30세기의 동료들을 위한 행동으로서 대소멸이 정해진 21세기를 지키기 위해 싸우다 동료들까지 그에 휘말려 소멸할 상황이 올 수도 있기 때문. 그러나 그 자신 역시 가만히 멸망하지 않고 최후까지 싸우겠다는 의지를 표명한다.[12] 그 와중에 죽은 나오토의 V 커맨더를 이어받게 된다.[13] 하지만 동료들 역시 자신들의 시간인 30세기보다 많은 추억을 남긴 시간인 21세기를 지키기를 원하면서 탈출을 감행한다.[14] 결국 돌아온 동료들과 함께 네오 크라이시스를 파괴함으로써 21세기의 대소멸을 막게 되고, 미래가 변경되어 사라지는 동료들과 눈물을 흘리며 헤어지게 된다. 특히 마지막에 애정 플래그가 섰던 유리를 보내는 장면은 누가 봐도 착잡해질 수밖에 없다.
모든 싸움이 끝난 후에는 자신의 의지대로 아사미의 이름이 아닌 자신의 길을 개척해 나가게 된다. 어찌보면 어떤 선택으로도 비극적인 결말을 맞을 수 밖에 없었지만, 그 또한 긍정적으로 받아들인 주인공. 소중했던 동료들을 결국 떠나보내야 했음에도 작중 마지막에 한 대사는 그의 긍정적인 각오를 다시 한 번 보여준다.
드라마틱한 스토리를 멋지게 마무리하는 명대사로 칭해줄만 하다.'''유리, 아야세, 도몬, 시온. 너희들은 1000년 너머에 있지. 나는 그곳을 향하고 있어. 닿을 수 있을 리 없겠지만, 그래도… 너희들하고는 확실히 이어져 있어. 내가 이제부터 만들어갈 '내일'이라는 시간 속에서!'''
'''for the unlimited future…'''
또한 후에 발매된 초전집에 의하면 미래는 타츠야의 동료들이 모두 살아있는 미래로 변하였다고 한다. 타츠야는 자신의 말대로 '''동료들과 확실하게 이어져있는 미래'''를 만든 것이다.
여담으로 최종화 엔딩 텔롭에서 다른 동료들의 선조(로 추정되는 자)들과 한번씩 만나게 된다.
스페셜편에서는 역대 슈퍼전대를 둘러보던 중 태양전대 선발칸에서 여성 멤버가 없어서 쓸쓸하다는 도몬의 말에 '''"그러게..."''' 라면서 동조한다.(...) 뒤에서 유리가 노려보는건 알아채지 못한다.(...)
3. 타임 레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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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색의 크로노 슈트로 몸을 감싼 타임레인저. 상징 도형은 삼각형.
전 멤버 중 더블 벡터 기술을 가장 많이 가지고 있으며, 더블 벡터와 타츠야 본인의 가라데를 이용한 펀치 공격을 주무기로 삼은 격투전이 전투 스타일.
42화부터는 류야 대장의 등장으로 인해 타츠야 대신 류야가 타임 레드를 맡지만 다음화에서 다시 타츠야에게로 돌아간다. 49화에서는 타키자와 나오토 사후 V 커맨더가 장착되면서 타임 레드의 오른쪽 허리에 DV디펜더가 장비되며 왼팔에 V 커맨더가, 오른팔에 크로노 체인저가 장비되게 된다. 특별히 이 상태를 칭하는 명칭은 없다.
- <개인 장비>
볼 블래스터 - 사진에서 들고 있는 거대 캐논포. 타임레드 전용의 볼 유닛으로서 볼테크 바주카 합체 시 포신 앞부분으로 합체한다. 전 볼 유닛 중 가장 높은 공격력을 가지고 있지만 재장전 시간이 10초나 걸린다고 한다. 효용성이 별로 좋지는 않은 듯. 타츠야 본인도 사격전보다는 격투전(더블 벡터, 가라데)이 적응된 탓에 이것을 사용하는 일이 드물었다. 한마디로 볼테크 바주카 합체용 파츠. 가끔 일제사격을 할 때 등에 꺼내는 정도를 빼면 별로 비중이 없다.
3.1. 개인 기술
[image]
- 벡터 엔드 - 비트 3
스파크 벡터를 오른손에, 애로 벡터를 왼손에 든 채 스파크 벡터로 위에서 아래로, 애로 벡터로 오른쪽에서 왼쪽(3 → 9방향)으로 십자가 형태가 되게 베는 기술. 타임 레드의 주력기이며 전 화를 통틀어 상당히 자주 사용되는 기술. 먼저 세로를 베고 그 직후에 가로를 벤다.
[image]- 벡터 엔드 - 비트 12
스파크 벡터와 애로 벡터를 모두 머리 위로 든 후에 둘 다 위에서 아래로 내리 긋는 필살기. 28화의 대 쟈굴 전에서 한 번 사용한 후에 다시 등장하지 않았다. 이때 타임 레드의 고글이 깨져있던 것으로 미루어 보아 이 기술은 고글이 깨지면서 각성한 기술인지도...
[image]- 벡터 엔드 - 비트 크로스
V시네마 미래전대 타임레인저 VS 고고파이브에서만 등장한 기술로서 양손의 더블 벡터로 엇갈리게 가로로 평행선을 그리게 벤 후에 양 무기를 머리 위로 모아서 내리긋는 기술. 이 기술로 살인복서 보리발에게 데미지를 주었다.
4. 같이 보기
[1] 동명이인 게임 캐스터가 있다.[2] 1978년 5월 20일생 배우로 본작이 데뷔작이다. 일본 유명배우 히로스에 료코와의 열애 사실로 유명해지기도 했었다. 결국 경시청 수사1과 9계의 이시카와 미치코 역으로 유명한 여배우 나카고시 노리코와 결혼하게 된다. 결혼식 때 타임 핑크 역의 카츠무라 미카를 제외한 멤버 배우 전원이 참석했다. 아내인 나카고시 노리코는 훗날 기사룡전대 류소우저에 특별출연했으며 나가이 마사루 자신도 류소우저 막바지에 마스터 블랙 역으로 출연하게 됐다.[3] 타카이와 세이지는 이듬해인 2001년부터 헤이세이 라이더의 슈트액터로서 대활약한다. (단, 2005년작인 히비키는 제외. 이 해에는 마지 레드의 슈트 액터를 맡았다.)[4] 참고로 아사미는 일본어로 '내일을 보다.' 라는 뜻도 있다.[5] 인터하이에서 우승하면 자신이 원하는 대학에 가는 걸 허락해달라고 아버지와 내기를 했었으나 결승전에서 타키자와 나오토에게 지는 바람에 원하지 않는 대학에 가게 되었다. 그리고 나오토는 우승 특전으로 타츠야가 들어간 대학에 입학하게 된다.[6] 그리고 이것은 수십화가 지난뒤 사실로 밝혀진다.[7] 이러한 그의 모습을 타키자와 나오토는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8] 25화에서 아야세를 걱정한 나머지 일부러 작전과는 다른 행동을 한 것에 대한 추궁을 장난으로 피한 것이었는데, 이를 진지하지 못한 태도로 받아들인 유리는 그를 이후 작전에서 제외함으로서 충돌하게 되었다. 막상 걱정했던 아야세 본인도 "내 몸상태 정도는 스스로 계산에 넣어두고 행동하고 있으니 그걸 믿지 못하겠다면 동료들에게 얘기해라. 나는 발목 붙잡기 싫다."면서 타츠야를 질책했다. 차후 유리는 이러한 타츠야의 버릇을 그의 어머니에게서 듣게 되고 그를 이해하게 된다.[9] 인터하이(전국 고교 선수권)에서 준우승을 했을 정도. 실제로 맨몸으로도 전투원들과 싸워 이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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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본인도 현지에서 공수도로 유명하며, 2단에 인터하이에서 5위였다.[10] 론다즈와의 전투 도중 헬멧이 박살나서 타츠야의 얼굴이 노출된다.[11] 이 말을 들은 직후 아버지가 중태에 빠져 병원에 실려가는 혼란스러운 상황이었기 때문에 하게 된 결심이기도 하다.[12] 추측이지만 타츠야의 후손인 류야가 시공관리국의 높은 지위까지 올라간 것은 아사미 그룹이 결성한 시티 가디언즈가 시공관리국의 모토가 되는 단체라는 것을 포함해도 아마 21세기에서 타츠야의 이런 행동이 후세에 영웅적 행동으로서 전해졌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본다.[13] 49화 후반부터 잘 보면 크로노 체인저를 오른손에 장착하고 나오토의 V 커맨더를 원래 크로노 체인저를 장착했던 왼손에 장착했다.[14] 그리고 이 49화 동료들이 타임제트를 향해 달려가는 부분에서 유리 역의 카츠무라 미카가 부른 あいたいよ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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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본인도 현지에서 공수도로 유명하며, 2단에 인터하이에서 5위였다.[10] 론다즈와의 전투 도중 헬멧이 박살나서 타츠야의 얼굴이 노출된다.[11] 이 말을 들은 직후 아버지가 중태에 빠져 병원에 실려가는 혼란스러운 상황이었기 때문에 하게 된 결심이기도 하다.[12] 추측이지만 타츠야의 후손인 류야가 시공관리국의 높은 지위까지 올라간 것은 아사미 그룹이 결성한 시티 가디언즈가 시공관리국의 모토가 되는 단체라는 것을 포함해도 아마 21세기에서 타츠야의 이런 행동이 후세에 영웅적 행동으로서 전해졌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본다.[13] 49화 후반부터 잘 보면 크로노 체인저를 오른손에 장착하고 나오토의 V 커맨더를 원래 크로노 체인저를 장착했던 왼손에 장착했다.[14] 그리고 이 49화 동료들이 타임제트를 향해 달려가는 부분에서 유리 역의 카츠무라 미카가 부른 あいたいよ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