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구스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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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네이버 웹툰 신의 탑의 등장인물. 20층의 총 시험 감독관을 맡고 있는 하이 랭커이다.
아래의 틀 이후부터는 본격적인 스포일러이므로 열람 주의.
2. 특징
2.1. 외모
석고상같은 흰 머리와 흰 피부, 마족눈스러운 눈을 하고 있다. 제복 또한 흰색이며, 팔에는 '''후라이드'''라 적힌 완장을 착용한 상태.
2.2. 성격 및 인간관계
진지한 캐릭터처럼 보이지만 러브 못지 않은 치킨 덕후이다.
2.3. 실력
자세한 실력은 불명. 하이 랭커답게 강할 것으로 추측되지만 자하드군 일반병 학살만 나왔을 뿐, 아직 랭커나 하이 랭커와의 싸움은 나오지 않았다.
2.3.1. 기술
- 신수 그림 - 지그재그
- 신수 그림 - 원
3. 작중 행적
3.1. 2부
9화에서 첫 등장. 사사로운 복수심으로 선별인원을 해치려는 뮬 러브에게 경고하나 러브가 이를 거부하자, "그럼 후라이드파로 넘어오던가", "너 나 싫어하냐" 드립까지 쳐보지만 "싫습니다." 한마디에 실패한다. 그래도 오랜 정이 있는지 싸다구를 치는 정도로 일단 보내준다.
22화에서는 개인적인 원한 때문에 제대로 된 보고도 하지 않고 날치기로 시험을 진행한 것과, 그 시험 과정에서 사망자까지 발생한 것에 대해 러브를 질책한다. 이에 러브가 고개를 숙이며 자신이 모두 책임지고 시험 감독관을 그만두겠다고 하자, "기왕 복수를 하려면 이기던가... 쪽팔리게 선별인원에게 지고 말이야"라고 놀린다. 그의 말에 의하면 탑 전체에 이 사실이 쫙 퍼지면서 슬레이어 후보에게 복수는 커녕 홍보해주는 꼴이 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다행히 비올레를 죽이지 않았고, 어찌 됐든 동료도 뽑게 되었으니 의도가 어떻든 간에 결과물이 썩 나쁜 건 아니었다며 이번 일로 마음의 원한은 다 털어버리고 여기서 다시 시작하면 된다고 러브를 자상하게 위로한다. 그리고 지배자님께는 이번 시험이 마지막 시험 대신이라고 둘러대고 비올레와 동료들을 올려보내기로 한다. 고마우면 후라이드 치킨이나 한 번 쏘라고 멋지게 말하나, 러브가 눈물을 글썽이며 후라이드는 싫다고 하자 양념 찍어먹으라며 러브를 때린다(...).
그리고 러브가 방에서 나가자 아우구스구스의 정체가 드러난다. 그는 사실 FUG의 멤버로, 이번 시험에 비올레가 나타난 건 전부 계획된 일이었다. 러브를 화접공파술을 보여준 것 정도로 도발에 넘어오고 죽이지도 못하다니 하여간 순해빠진 녀석이라고 말하고는[1] 덕분에 목적은 달성할 수 있었다며 유한성과 통화한다. 이때 '''"왕자는 시험을 통과했다. 모든 것은 FUG가 원하는 대로"'''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한다.
3.2. 3부
8화에서 에반켈의 포켓 통화를 통해 밤을 돕고싶다고 전해오면서 FUG의 온건파라는 것이 확정되었다.
66화에서 '''약 7년 만에''' 뮬 러브와 함께 등장했다. 거대 니들로 벽을 뜷고 거기로 돌격해봤자 이미 대기하던 자하드군의 일제 포격에 당할 거라는 걸 파악하고, 트로이 목마처럼 본인과 뮬 러브를 포함한 일부 강자들과 같이 들어가 있다가 거대 니들이 방벽을 뜷으면 거기서 나와 시간을 벌어주는 역할을 맡았다. 나온 직후에 엄청난 공세를 가볍게 막아내거나 학살하는 등, 하이 랭커다운 위세를 보여준다. 하지만 러브를 꼬실 때의 회상으로 그 위세를 바로 까먹었다(...).[2]
4. 기타
- 이름과 모습을 보면 영락없는 아우구스투스의 패러디.
- 3부 67화에 따르면 하진성에게 은혜를 입은 적이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