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반켈

 

<colbgcolor=#acabb4><colcolor=black> '''에반켈'''
'''해외 이름'''
Evankhell
エヴァンケル
伊凡枓尔
'''종족 성별'''
불명, 여성
'''머리 / 눈 / 피부색'''
잿빛 머리 / 탁한 적안 / 엷은 갈색 피부
'''포지션'''
낚시꾼 / 파도잡이 / 화염사
'''등장'''
2부 지옥열차 -3가지 명령- 313화
1. 개요
2. 특징
2.1. 외모
2.2. 성격 및 인간관계
2.3. 실력
2.3.1. 포지션
2.3.2. 장비, 기술
3. 작중 행적
3.1. 1부
3.2. 2부
3.3. 3부
3.4. 2019 병영일기
4. 떡밥
5. 평가
6. 기타
7. 나무위키 관련 링크
7.1.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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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네이버 웹툰 신의 탑등장인물. 헤돈에 의해 모인 선별인원들이 최종적으로 탑을 올라갈 자격이 있는지 판단하는 시험을 치르는 2층(시험의 층)을 지배하고 있는 하이 랭커이다. 랭킹은 60위.[1]
본래 자하드가 지정한 2층의 지배자를 무참히 죽이고 2층의 지배자 자리를 강탈했다. 에반켈이 시험을 주관할 때에는 시험의 층이 '지옥의 층'이라 불릴만큼 과격하고 무서우리만큼 잔혹하여 시험의 층인 2층에 '에반켈의 지옥'이라는 이명이 생겼고, 에반켈 본인 또한 '지옥의 에반켈'이라고 불린다.
주인공 스물다섯번째 밤 일행이 시험의 층에서 시험을 치를 당시에는 출타중이었기에, 연재 초반부부터 언급되었음에도 직접 등장한 것은 한참 뒤이다. 출타한 동안 시험의 층의 대리인으로서 관리하던 유한성의 상관이다.
아래의 틀 이후부터는 본격적인 스포일러이므로 열람 주의.


2. 특징



2.1. 외모


[image]
[image]
'''에반켈 전신(압축 상태)'''
무시무시한 언급과 행적, 레로-로보다 거한[2] 이라는 작가의 언급등으로, 굉장한 덩치에 엄청난 포스를 뿜어내는 근육덩어리 남캐나 라크같은 수인종 또는 최소한 인간은 아니라는 게 유저들의 대부분 추측이었으나, 이를 비웃듯 실체는 비교적 평범한(?) 인간 여성이었다. 다만 이 외모는 3부에서 본인의 편의 문제로 신체를 압축시킨 상태였음이 밝혀졌다.
불을 사용하는 캐릭터들에서 자주 보이는 특징으로, 선탠한 듯 사막의 모래같은 갈색계열 피부와 얼굴에 화상 비슷한 흉터, 또는 아예 다른 피부를 이식한듯안 짙은 피부를 지녔다. 얼굴의 정확히 '''반''' 정도가 불에 탄 듯 그림자처럼 더 검은색인데, 능력인 불의 네이티브 원과 관련있어 보인다.
눈빛은 갈색이 도는 탁한 붉은색으로, 삼백안이다.
머리는 갈색이 희미하게 섞인 불에 타버린 재같은 색을 표현하는 잿빛, 즉 회색이다. 앞머리는 없으나 뒷머리가 굉장한 장발로, 한 번 꽁지머리처럼 묶은 상태에서 다시 일정 간격을 기준으로 줄줄이비엔나처럼 묶은듯한 디자인인데, 이렇게 많이 묶었음에도 불구하고 머리칼이 거의 발목 언저리까지 닿을 정도다.
에반켈이 불러내는 불 코끼리가 가네샤같은 스타일인 것처럼, 에반켈의 이마에도 인도 여성들이 이마에 찍는 점인 빈디처럼 이마 정중앙에 노란색의 금속 구체 비슷한 게 자리잡아 있다. 에반켈이 사용하는 오브인 '인페르노'와 닮은 형태.
의복은 붉은 베레모 + 녹색 상의와 착 달라붙는 어두운 색의 하의로, 허리춤에는 여러가지 소지품들을 넣는 작은 가방 여러개가 달린 허리띠를 차고있다. 신발은 레이스 업 워커. 전반적인 의상 디자인이나 색배치의 경우 잘 보면 묘하게 군인을 연상시키는 게 특징. 실제로 싸움광이나 태연자약한 대담함에 그와 비례하는 실력과 어른스러움(?) 등으로 군대장같은 느낌을 대놓고 풍긴다.
그림 기반 창작물에서는 특징을 부각시키기 위해 캐릭터를 설정에 관련 없어도 데포르메 혹은 단순화하는 경향이 기본이며, 데포르메의 대표 화풍으로 남캐는 선이 굵거나 직선적, 여캐는 부드러운 편이다. 신의 탑 또환 그림을 기반으로 한 웹툰이라 이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데[3], 에반켈은 예외 중 예외이다 싶을정도로 중성적인 면모가 부각된다. 여캐임에도 남캐 묘사에 주로 사용되는 없는 앞머리, 각진 얼굴, 삼백안인 작은 눈, 넓은 어깨, 직선적인 마른 근육 묘사로 상체의 가슴 라인만 없으면 사실상 장발 남캐로 착각할 정도다. 2부 313화 후기에서 나오길 '에반켈은 베도에서는 남자였었구요 지금도 뭐.. 완전 여자라고 하긴 좀 힘든.. 그런 상황입니다 ㅎㅎ' 라고 하였는데, 이게 에반켈의 성별에 특별한 설정이 있는건지, 에반켈의 의도적인 남성스러움과 여성스러움의 공존하는 중성적인 디자인을 의미하는지는 불명. 일단 의도적으로 에반켈이 중성스럽게 디자인 된 건 확실하다.
여러모로 직속부하인 유한성과 대비되는 디자인이다. 유한성이 복흑을 겸한 지략가에, 신장도 작은 편이며 몸선을 숨기는 고아한 전통의복을 입고 하얀 피부의 긴 머리를 틀어올린 여성으로 착각할만한 중성적인 남성인 반면, 에반켈은 계략따위 신경도 쓰지 않을만큼 힘으로 물어붙이는 초강자이자 무인 캐릭터로, 신장도 크고 몸의 근육을 적나라하게 드러내는 현대의복을 착용하여 구릿빛 피부에 긴 머리를 대충 묶어 흘러내리게 한 남성으로 착각할만한 중성적인 여성이다. 신수 및 기술마저도 유한성은 물인데 에반켈은 불. 서로 보색(노랑 - 파랑[2부], 빨강 - 녹색)이 공존하는 점까지 닮은 걸 보아, 베도에서는 남자였다는 에반켈이 설정으로는 몰라도 외적인 이유로는 이런 디자인적 대비를 노려 바뀌었을 가능성이 있다. 즉 유한성과 에반켈 둘 다 중성스러운 캐릭터지만 '''유한성은 성별 특징이 거의 없는 의미의 무성(無性)적 중성스러움이라면, 에반켈은 남성과 여성의 특징이 공존하는 중성스러움'''이다.
3부 둥지에서 본래 모습이 공개되었는데, 사실 눈에 띄지 않게 평소에 몸을 신수로 압축해서 장신의 평범한 인간 체구로 보였을 뿐이고 실제로는 '''근육질의 거구의 도깨비 같은 외형'''이었음이 밝혀졌다. 거기에 이마에 있던 구체가 불타올라서 진짜 지옥에서 온 도깨비같은 살벌한 모습이 되었다.

2.2. 성격 및 인간관계


2층의 지배자이면서도 2층에 붙어 있는 일이 별로 없는지, 1부 시점에서도 출타 중이었으며 2부에서 등장할 때도 "돌아왔다"고 언급된다. 또 에반 에드록이 정말 자기 목숨을 걱정한다거나, 유한성퀀트 블릿츠에게 시험을 이렇게 처리했다는 게 알려지면 우리 둘 다 에반켈님에게 리얼 모가지가 댕겅댕겅이다 라면서 걱정하는 것 보면[4] 한 성깔 하는 듯. 실제로 작중에서 정식으로 등장하자마자, 절대로 만만치 않은 성격의 소유주임을 대놓고 인증했다.
다만 유한성을 사형에 처한다는 자하드 왕가의 전령에게 부하를 건드렸다고 화를 내는 것으로 보아[5], 자기 부하 모가지를 날릴 인물은 아니며 댕겅댕겅 발언(...)은 그냥 불같은 성격을 나타내는 과장된 표현으로 보인다.
다만 설정상 디스토피아 세계관인 신의 탑의 등장인물 답게 이쪽도 과거에는 정상적인 성격은 아니었다. 온갖 전장을 돌아다니며 살육을 저지르는 이유가 '패배자들이 자신에게 목숨을 구걸하는 꼴을 보고 싶어서'라는 걸 보면 사실상 호아퀸과 별 다를 바 없었던 인물.[6][7] 하지만 유한성과 같이 지낸 후로부터 성격이 많이 유해지고 2부 최후반부에서 쥬 비올레 그레이스를 제자로 받아들인 후에는 개그씬도 보여주는 편.

2.3. 실력


'''에반켈의 경우는'''

'''강합니다 ㅎㅎ''' 랭킹이 워낙.. 뭐 따로 설명할 필요가…

시험의 층 지배자라는 타이틀 덕에 랭킹이 꽤 후하게 매겨졌단 이야기도 있습니다만

(사실 재야의 고수들이 영향력이 없단 이유로 랭킹 100위권 밖에 있는 경우는 꽤 많습니다)[8]

애초에 고대종의 힘을 가진 자가 이렇게 대놓고 활동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희소성도 있고, 워낙에 강하기도 하구요.'''

2부 323화 후기

'''개인적으로 에반켈 VS 부군단장 등등은 개인과 군대의 전투보다는'''

'''순수 전투능력으로 랭킹 100위권 안에 들어가 있는 랭커의 강함을 보여주는데 조금 더 집중한 면이 있어서..'''

사실 하이 랭커 정도가 되면 왠만한 랭커나 선별인원들 입장에선 재앙과 같은 존재고..

'''뛰는 놈 위에 나는 존재들은 늘 있는 법이죠. (에반켈이라든가)'''

2부 325화 후기

작가 공인 랭킹 100위권 이내에 드는 '''최상위 레벨의 하이 랭커'''다. 다만, 2층의 관리자로부터 지배자의 지위를 박탈당한 후 영향력이 떨어져서 100위 밖으로 밀려났지만, 지위가 박탈당했다고 실력이 퇴보할 리는 없으므로 실력으로는 여전히 작가 공인 '순수 전투능력으로 랭킹 100위권 안에 들어가 있는, 하이 랭커 중에서도 최상위의 실력자다. 사실 애초 상위~최상위 하이 랭커들의 '''랭킹에 있어서 명성, 영향력은 본인 전투력보다도 더 큰 부분을 차지하니''', 실제로 위의 설명에서도 보듯 실력으론 100위 안쪽임에도 영향력이 없다는 이유 하나만으로(지배자 자리에서 해임됐다는 이유 하나만으로)[9] 랭킹이 100위밖인 고수들도 많다. 더군다나 에반켈은 '''자하드가 직접 지정한 전대 지배자'''를 무참히 죽이고 지배자가 된 인물이다. 실력이 최상위가 아닐리가...[10][11]
위에서 언급했다시피 언급만 되고 직접적인 등장은 하나 없던 1부에서 하 유리 자하드, 에반 에드록, 월하익송의 간부 4명 이라는, 중상위 하이 랭커 2명과 상위 레벨의 일반 랭커 4명을 모조리 다 쳐죽일 수 있다는 언급으로 간접적으로, 그리고 2부 들어서서 화끈하고 충격적인 등장을 시작으로, 이어지는 에피소드 제목에 떡 하니 등장하면서 그 압도적인 강함을 직접 선보였다.
화염 속성의 "레어 오브"를 주력 기술로 사용하는데, 그 강함은 재앙과 다름 없다. 고대종의 힘을 일부만 사용했는데도 자하드 왕가 소속의 일반 랭커들이 이를 견디지 못 하고 뜨겁다고 비명을 지른다. 그리고 한 번 기술을 사용하는데 같은 하이 랭커들 조차 이건 막을 수 없다. 마치 재앙같다. 라고 표현할 정도로 그 위력이 무시무시하다. 10가문 중 하나이며 불꽃을 다루는 재능을 타고나는 '연 가문'의 가주 연 한아가 등장하지 않는 한, 화염으로 이보다 임팩트 있는 모습을 보여주긴 매우 힘들어 보일 정도이다.
본편에서 직접 등장[12]한 인물들 중 비선별인원[13] 을 제외하면 60위였을 적의 에반켈보다 확실히 랭킹이 높다고 나온 인물은 단 한 명도 없다. 지금은 에반켈이 앞서 말한 사람들보다 더 낮지만. 그리고 실제로도 2명의 하이 랭커와 30명의 일반 랭커를 상대로 우스운 숫자라고 비웃을 정도로 강하다.
자하드 친위대 4군 소속 하이 랭커 율커가 언급하길 고대종[14]의 힘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라크가 에반켈의 불을 보고 반응한 것을 보면 에반켈 또한 네이티브 원과 관련된 것이 확실해 보인다.
마지막 정거장에서 그 강함을 제대로 보여줬는데 자하드 4군단을 상대로 혼자서 무쌍난무를 펼쳤다. 고대종 일부를 해방하고 광역기를 쓰자 부군단장 엘파시온의 등대방어도 모조리 부숴버리고 랭커들을 녹여버렸다. 이후 44층 지배자 쿤 로얄 엘리엇과 합을 겨루는데 이 싸움의 여파만으로 피해가 커서 엘파시온은 여파가 군단에게 퍼지는 것을 막는데 급급했다.
군단장 칼라반의 돌진을 막아내진 못했지만, 하진성의 용호쌍문을 제외하고 유일하게 비명을 지르게 만든 장본인.
여담으로 최상위권 하이 랭커들은 대부분 자하드 군, 공주가 아닌 이상 자하드를 두려워 하지 않는 듯 하다. 일단 하이 랭커인 본인의 실력이 그 자신감에 한 몫을 하기 때문일 것이다... 자하드 입장에서도 본인이 직접 나서지 않는 이상 하이 랭커 하나 잡으려면 정말로 전쟁을 감수해야 하기 때문에 오히려 건들지 않는게 편할지도 모른다.[15]
새로운 기술인 근원의 불꽃을 사용함으로써 전투력의 입지가 상승했다. 즉 마지막 정거장에서 보여준 압도적인 모습조차 제대로 싸우지 않았다는 것.[16] 근원의 불꽃은 신수 그 자체까지 모조리 태워버리는 불꽃이라 한다. 본래 불꽃에는 멀쩡하던 켈 헬람의 화살길도 모조리 태워버렸다. 게다가 이 근원의 불꽃이 연의 가주가 받은 두 개의 특별한 불꽃 중 하나라는 것은 에반켈이 연의 가주와 접점이 있다는 것을 의미하며, 이에 따라 입지가 확 상승했다. 연 가문의 가주가 받은 불을 비 10가문 출신의 랭커가 받았으니 놀랄 일이다.
그리고 최근들어 둥지 전투에서 로 포 비아 디디아노의 도발에 그야말로 제대로 빡쳐서 트리플, 쿼드라 레어오브로 전력전개를 하며 혼자서 자기에게 덤비는 4군단과 디디아노를 그아말로 싸그리 통으로 구워버리는 강력한 전투력을 보여주었다. 지배자 자리에서 짤려서 100위권 밖으로 밀려나버린건데 실력에 거품 있다고 까였으니 그럴만도 하지만....실제로 에반켈이 이 도발을 당하자마자 ''''저 애송이가 아픈데를 건드네? 너 그러다 진짜 잔인하게 죽는다?''''라고 얼굴에 핏대까지 세웠다.
그리고 평소에 보여주던 압축한 상태는 본모습에 비하여 파워의 손실이 있다고 언급되었으니 본모습을 드러낸 에반켈은 지금까지 보여준 모습보다도 더 강한 전투력을 보여줄 가능성이 높다.
다만 전투력과 별개로 그놈의 성격이 전투에서 발목잡는 경우가 있다. 마지막 정거장의 전투에서도 맘 먹으면 아리 브라이트 샤론에게서 시동 무기를 잃지 않았을텐데 괜히 실력 보겠다고 하다가 시동 무기를 잃지 않나 3부의 켈 헬람을 상대로도 전투력이 어느정도인지 시험 해보려고 하다가 켈 헬람이 불의 꽃을 뚫어내자 관광 타는등[17]

2.3.1. 포지션


기본 포지션은 '낚시꾼'&'파도잡이', 특수 포지션은 '화염사'이다.
카라카에게 '탐색꾼'이니 더 잘 알거라고 말하는 걸 보면 적어도 탐색꾼 포지션은 가지고 있지 않은 듯하다.

2.3.2. 장비, 기술


손에는 버튼 달린 긴 손잡이를 하나 쥐고 있으며, 이 손잡이의 끝에서 붉은 빛의 신수로 되어있는 불타오르는 칼날이 나온 걸로 봐선 이게 에반켈의 시동무기라 추측된다. 아리 브라이트 샤론에게 손잡이 부분만 집중적으로 공략당한 결과 파괴당한다. 같은 무기가 여러개인지, 수리한건지는 몰라도 다시 들고 나온다. 애초에 최상위 하이 랭커 정도 되면 수십~수백개의 시동무기를 갖고있다 하니 하나정도 부숴져도 의미 없지만...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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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하게도 고대종의 힘을 일깨우면 '''코끼리'''처럼 생긴 스탠드(?)를 부리는 능력이 있다. 단순히 기백같은 형상이 아니라 직접적으로 물리적인 간섭도 취할 수 있다.
  • 불타오르는 속성의 레어 오브 - 인페르노
- 불타오르는 붉다 못해 노란 오브가 어중간한 랭커들[18]과 부유선을 녹여버린다.[19]
  • 인페르노 - 불의 환희
- 묘사상으로는 오브에서 여러 갈래의 불기둥이 뿜어져나온다.
  • 인페르노 - 불의 축제
- 오브를 중심으로 다 불바다를 만들어 버리는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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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대종의 힘 - 일부 해방
- 기술명이라 하기엔 뭣하지만 4계위 종 창지기 샤쿨, 3계위 종 파도잡이 챠 타노아의 원거리 보조와 1사단장 2계위 종 낚시꾼 아리 브라이트 샤론,
4군단 부 군단장 1계위 종 등대지기 엘파시온의 기술을 깨고 '진짜 지옥'을 보여주겠다고 한 것으로 보아 일부 해방한 힘만으로도 하이 랭커 60위의 힘을 보여주기엔 무리없는 듯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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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페르노 광역기 불의 함성
- 불꽃으로 이루어진 신수포를 사방에 날리는 기술. 후방에서 하이 랭커 엘파시온의 등대에 보호받고 있던 랭커들을 녹여버린다. 엘파시온은 아예 막을 수 없다고, 마치 재앙 같다고 표현한다.
  • 레어 오브 - 사형집행
- 칼라반에게 엄청나게 튼튼하다고 욕하면서 날린 고출력 화염 신수포. 그 칼라반조차 이 공격에는 버티기 힘들었는지 꽤나 고통스러운 비명을 질렀다...만 이때의 칼라반은 하진성의 초월기에 정통으로 맞아 배에 구멍이 뚫린 상황이였다는 것을 감안해야 한며 또한 칼라반이 육체의 내구도가 좋다고 뜨거움까지 견디는것은 아니다.[20] 물론 에반켈도 관리자의 눈치를 보느라 전력을 쓴 건 아니었기에 함부로 비교하기엔 이르다.
  • 레어 오브 - 불꽃축제
- 비선별인원인 비올레를 둘러싸고 하 유리 자하드, 슬레이어 카라카, 군단장 칼라반 휘하 하이 랭커들이 얽혀 난장판 그 자체였던 전장을 순식간에 정리해버린 광역기 공격. 끝판왕의 위엄이 무엇인지 제대로 보여주는 기술이다. 이 기술로 인해 칼라반은 밤과 이수 일행을 완전히 놓쳐버렸으며 칼라반 휘하의 하이 랭커들은 에반켈의 불꽃에 막혀 밤을 쫓을 엄두조차 내지 못했다. 다만 관리자의 눈치를 보느라 힘을 조절한 탓인지 내구도가 무지막지한 칼라반에게는 크게 통하지 않았으나, 어찌됐던 칼라반의 움직임을 성공적으로 막아내었다.
  • 광역기 - 불의 꽃
-FUG의 원로 켈 헬람에게 사용 했지만 뚫린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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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근원의 불꽃
- 원로 켈 헬람이 만든 화살길을 태워버리기 위해 꺼내든 불꽃. 평범한 불과는 달리 신수의 근원 그 자체를 태워버릴 수 있는 불꽃으로, 구체적인 사물이나 생명 그 이상의 근원적인 것조차 태워버릴 수 있다고 한다. 오래 전 연 가문의 가주 연 한아가 고대종에게 받은 모든 것을 태우는 불과 마찬가지로 고대종의 힘이라고 한다
  • 모든 것을 불태우는 불꽃
- 상위랭커인 로 포비아 디디아노가 부리는 원숭이의 탄환을 막기 위해 사용한 기술. 원래 이 탄환은 불꽃에 닿으면 분열하는데 에반켈은 이 기술로 탄환을 모조리 태워버린다. 위에서 언급됐다시피 연 가문의 가주 연 한아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에반켈의 위상을 드높였다고 할 수 있다.
  • 쿼드 레어 오브-지옥도
레어 오브 4개를 소환하여 펼친 광역기. 현재 에반켈이 보여준 기술 중 가장 높은 위력을 자랑한다.

3. 작중 행적



3.1. 1부


1부에서는 시험의 층에서 언급만 몇 번 되었고 등장은 없었다. 몇 번의 언급으로 알려진 것은 레로-로보다 키가 훨씬 더 크다는 것, 그리고 무지막지하게 강하다는 것 정도였다.
하지만 5~8화의 제목이 에반켈의 지옥이기도 하고, 작중 인물들이 꾸준히 언급하기 때문에 이름만은 많은 독자들이 기억할 수 있었다.
당시 랭킹으로는 500위 이내의 하이 랭커이자 13월을 하사받은 하 가문의 자하드의 공주인 하 유리 자하드, 100위 이내의 자하드 왕가 수석 길잡이 에반 에드록, 월하익송의 랭커들 네 명이라는 엄청난 파티가 돌고 돌아서 시험의 층에 몰래 들어가려던 이유가 바로 '''에반켈한테 걸리면 다 죽기 때문(...).''' 쿠르단이 눈치 없이 "우리 에반켈이랑 전쟁 한판하러 가는 거 아니었습니까?! 전 그렇게 알고 왔는데! " 하니까 에반이 "뭐? 전쟁 한판? '''에반켈 랭킹이나 찾아보고 다시 와라 멍청아(...).'''"라고 쏘아붙였다. 그리고 2부에서 랭킹이 정확히 60위라는 것이 밝혀졌다.[21]

3.2. 2부


2부 313화에서 최초로 직접 등장. 자하드 왕가의 사형선고를 받아서 죽음을 각오하고 있 던 유한성을 자하드 왕가의 부유선을 공격해 구해주며 화려하게 등장한다. 유한성을 만난 것이 오랜만이였는지 오랜만이라고 안부인사를 한다. 자하드가 직속 전령사 레드 불루뱌에게 "감히 나의 층에 들어와서 내 부하를 해치려 하다니.. 정신이 나갔거나- '''날 이길 자신이 있다는 거겠지?'''"라고 물으며 압도적인 포스를 보인다.
레드 불류뱌와 말싸움을 하며 팽팽히 대치하던 중[22], 자하드 왕가 직속부대 4군 군단장 칼라반의 3계위 종 랭커 '팅커 욜체'가 끼어든다.[23] 당연히 그 성격답게 주인이 누군지 관심없어하며 자신의 부하를 죽이러 온 거라면 자신도 너희를 죽일 것이니 여기서 꺼지든가 죽든가 둘 중에 결정하라고 압박한다. 욜체가 입에서 신수 방울을 내뱉자 꺼질 생각이 없다고 판단해 바로 공격하나 욜체의 신수 방울에 모두 막힌다. 그 정도 잔재주로 뭘하겠냐며 곧바로 후속타를 날리지만 팅커 욜체의 뒤에서 신수를 조작한 칼라반의 2계위 종 하이 랭커 '율커'에 의해 막힌다. 율커에게 그가 칼라반이냐고 묻자 율커는 칼라반은 지옥열차의 마지막 정거장에 갔다고 답한다. 이에 너희 대장은 선별인원들 노는 곳에 가고 나한테는 너희같은 똘마니들이나 상대하라고 하는 것이냐며 화를 낸다. 이에 율커는 에반켈이 돌아올 줄은 아무도 예상 못했다고 하며, 하지만 우리들만으로도 충분하다고 도발한다. 이에 분노하며 자신이 누군지 알면서도 그딴 말을 하는거냐고 묻자 율커는 고대종의 힘을 가지고 있는 것을 안다며 지금 부유성에는 2명의 하이 랭커와 30명의 랭커들이 있다고 도발한다. 이에 특이한 생명체 모양의 신수를 뿜어내며 자신의 앞에서 고작 30이라는 수는 무의미하다며 큰 공격을 감행할 태세를 갖춘다. 그런데 그때....
하이 랭커들과 랭커들이 많아 신경이 거슬렸는지 시험의 층 '''2층 관리자가 직접 등장한다.''' 관리자는 에반켈과 유한성에게 "시끄러운 언행으로 나의 잠을 방해하고 자신의 층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 죄는 매우 크다."라고 말하는 것에 이어, '''"너희는 오늘부로 해고다!"''' 라면서 입에서 거대한 신수포를 쏴 둘을 워프게이트로 이동시킨다. 둘은 워프케이트로 이동하는데, 유한성은 아마 이 워프게이트가 지옥열차 마지막 정거장임을 예측하며 에반켈에게 여행을 시작해야 될 것 같다고 말한다.[24]
2부 322화에서 유한성과 함께 재등장하는데 그 위치가 ''''카라카의 심장''''이 있는 곳이다. 카라카의 그림자인 데스버드에게 침입자로 오해받았지만 유한성의 동료인것을 알고 안심한다. 카라카의 신변에 문제가 있는 것을 알고 유한성과 카라카의 부하들과 함께 마지막 정거장으로 연결된 워프 게이트를 건넌다.
이후에는 아예 '마지막 정거장 에반켈' 이라고 대놓고 에피소드의 제목에 떡 나와버린다. 에반의 좌표 조종으로 부유선 내부로부터 튀어나온다. 아군과 자하드군이 교전하는 것을 지켜보며 괜찮은 놈들이 몇 명이 있고, 꽤 위험한 놈[25]도 있다고 평하면서 칼라반은 없는거냐고 말한다. 이때 자하드군 4군단 1사단의 부사단장 케이[26]가 뒤에서 공격하나 가볍게 막는다. 케이가 에반켈이 여기서 가장 강한 녀석이냐며 자신이 목을 가져가겠다고 말하자 "뭐.. 강한 놈을 찾는거라면 정답이다만.. '''너무 강해서 '오답'이다.'''" 라고 응수한다. 이후 "정 나랑 놀고 싶거든 다른 녀석을 데리고 와라. '''넌 레벨이 안 맞아.'''" 라고 말하며 왼팔에 힘을 주는 것만으로 무기를 부숴 버린다.
케이가 다시금 공격하나 단순한 주먹질 힌방에 저 멀리 날려버린다. 연이어 덤비는 케이의 부하 둘도 가볍게 제압한다. 이 둘을 보며 자하드군은 가문을 너무 따지는 게 문제라며 가문이니 계급이니 따지는 그런 시시한 놈들은 자신과 같은 전장에 서 있을 자격이 없다며 불타오르는 속성의 레어 오브 - 인페르노로 거대한 신수 불덩이를 만들어 부유선과 3계위 종들[27]을 말 그대로 녹여버린다. 이때 4군단 1사단장 아리 브라이트 사론과 4군단 부군단장 엘파시온이 가로막자[28] 이제야 좀 괜찮아 보이는 놈들이 나타났다고 말한다.
참고로 이때 보여준 힘은 적당히 조절한 것일 가능성이 높다. 유한성이 에반켈더러 너무 힘을 발휘하면 관리자가 개입할 가능성이 있으니 조심해달라고 했고, 에반켈도 이에 수긍하며 그야말로 적당히 놀려는 기색이 역력하기 때문.
이후 부군단장 엘파시온과 짧은 설전을 주고받는다. 이때 자신은 지옥에서 다시 살아 돌아온 몸이라며 죽음은 더 이상 두렵지 않고 두려운 것이 있다면 이 불꽃이 꺼지는 것이라고 말한다. 이 몸이 더 이상 불타오르지 않고 너희들처럼 누군가의 따까리나 하고 살아가고 싶어진다면, 그거야 말로 자신에겐 진정한 죽음이라고. 이후 포메이션을 갖춘 병력들과 본격적으로 싸운다. 낚시꾼을 맡아 자신과 정면으로 싸우는 아리 브라이트 샤론을 높이 평가한다. 이후 포메이션에 잠깐 잡히나 싶더니 유한성과의 과거[29]를 회상하며 고대종의 힘 일부를 개방해 인페르노 - 불의 축제로 싸그리 태워버린다. 그러면서 어마어마한 포스를 발휘하며 진짜 지옥을 보여주겠다고 선언한다.
326화에서 하이 랭커이자 자하드 왕가 직속부대 4군 부군단장, 칼라반의 1계위 종인 엘파시온, 같은 하이 랭커이자 자하드군 4군단 1사단장 아리 브라이트 샤론을 비롯하여 랭커로 이루어진 부대를 압도하는 모습을 보인다. 단지 불을 피우는 것만으로 랭커들이 괴로워하고 괴물이라 비명을 지르며, 에반켈이 작정하고 '인페르노 광역기 불의 함성'이라는 기술을 사용하자 일반 랭커들이 그대로 녹아버리고 만다. 같은 하이 랭커인 아리 브라이트 샤론은 엄청나다면서 경악하고 엘피시온은 '이건 막을 수 없다. 마치 재앙이 일어난 것 같군.'이라 중얼거리며 압도당한다. 지옥이라는 별명에 걸맞는 불지옥을 보여주고 있다.
그렇게 유유히 학살을 하던 도중 이만하면 나타날 때가 된 것 같다고 말한다. 그와 동시에 44층의 지배자 쿤 로얄 엘리엇[30] 이 가로막는다. 엘리엇은 자하드군에서 하는 일이라 가만히 두고 보려 했는데 더 이상은 안되겠다며 남의 층에 들어와서 뭐하는 짓이냐고 질책한 뒤 더 이상 난동 피우면 죽여버린다고 엄포를 놓는다. 에반켈은 이를 보고 이제야 '진짜 위험한 녀석'이 나왔다고 말한다. 당연히 거절하자 엘리엇이 얼음 속성의 신수로 공격하고, 이를 받아친다.
그렇게 신나게 싸우던 도중 칼라반이 도착하자 한 눈에 강함을 알아봤는지 또 위험한 녀석이 왔다며 투덜거렸다.
이후 칼라반이 밤을 죽이려고 들자 화염과 함께 여유롭게 등장하며 앞을 막아선다. 애초에 44층 지배자와 죽이려고 한 싸움은 아니라서 금방 올 수 있었다.[31] 본래 고작 D급 선별인원인 밤에게 큰 관심은 없었지만, 밤이 칼라반의 몸에 상처를 낸 걸 보고 유한성이 기대를 거는 이유를 알겠다며 밤을 지키기로 결심한다.
이후 칼라반을 막으면서 어마어마한 강함을 다시 한 번 증명하는데, 칼라반의 공격을 불꽃의 신수로 전부 막아내는 걸로 모자라 하 가문보다 단단한 신체를 가진 칼라반을 레어 오브- 사형집행이라는 기술을 직격시켜 비명을 지르게 만든다....만 사실 이것은 에반켈의 강함을 증명한다기 보다는 칼라반의 무식한 몸의 위엄을 다시 한 번 돋보이게 하는 장면이다. 칼라반은 하진성과 싸우며 하진성의 초월기에 배에 바람구멍이 났는데도 에반켈과의 공방에서 한 치도 밀리지 않는다. 게다가 칼라반이 싸우지 않고 돌파하려고 하자 하 유리 자하드, 카라카와 협력했음에도 칼라반의 돌격을 막지 못하고 허용하고 만다.[32][33][34]
이후 밤 일행이 워프 장치로 도망가는데 성공하자 불꽃 축제라는 기술로 전장을 광범위하게 쓸어버리고 다른 이들이 워프장치로 접근하지 못하도록 막아준다. 후에 밤이 있는 곳으로 이동하며 '''제자를 키워보는 것이 나쁘지 않을것 같다는''' 발언을 하며 밤의 스승이 될 것을 암시한다.
그리고 밤이 피신한 정거장에 도착하여 몸소 밤을 찾아가서 책임지고 칼라반에게 복수를 할 수 있도록 강하게 만들어 줄 테니 제자로 들어오라는 제안을 했다. 다만 지옥같은 몇년은 확정이라고 언급하는걸 보면 인정사정 봐주지 않고 굴릴 계획인 듯. 전장에서 신나게 싸우던 와중에도 밤이 오브를 쓰는 것을 눈여겨 봤는지 밤의 오브보다 훨씬 크고 아름다운 레어 오브를 보여주는 것은 덤. 밤이 고민끝에 제안을 수락하면서 유한성하진성에 이에 세 번째로 밤의 스승이 되었다

3.3. 3부


3부 1화에서 제자인 쥬 비올레 그레이스와 함께 등장한다.
에반켈은 비올레에게 "나는 최고의 수련은 ''''실전''''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니까 제대로 나에게 배우기 위해선 그만큼 많은 실전을 거쳐야한다는 거지." 라는 말을 하며, 비올레가 도전할만한 '전장'들을 단계별로 정리한 리스트를 보여주면서, "이제부터 네가 각 난이도의 '전장'을 클리어 하면 내가 그에 맞는 수준의 가르침을 주지."라고 말한다.
그리고는 비올레에게 '''"이제부터 자신이 허락하기 전까진 '가시의 힘 발동과 검은삼월의 사용은 절대 금지"'''' 라는 명을 내리고는, '''"너는 기본적인 힘[35]을 키울 필요가 있어."''' 라며 비올레의 크나큰 결함점을 지적하는 것에 이어 "모든 능력치의 단련, 그 중에서도 기본적인 신체능력 전반의 단련과 오브 사용법을 위주로 한 수련"을 하라고 조언한다. [36]
이후 비올레는 가시와 검은삼월을 당분간 사용을 자제한다. 또한 본인의 인맥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서 밤에게 가르침을 줄 만한 무예를 지닌 은둔고수[37]를 소개해주고 그에게 가르침을 받게 해주는 등 밤에게 걸맞는 가르침을 주었다고 한다.[38]
유한성과 함께 52층에서 부유선을 타고 밤에게 가다가 FUG의 원로인 블루홀 하이 랭커[39] '켈 헬람'과 마주친다. 이때 켈 헬람은 자신이 다른 길로 인도 하겠다며 에반켈이 밤과 합류하려한다는 점과 밤 일행이 FUG의 세력을 모아 자하드군과 전쟁을 일으키려고한다는 점을 이미 알고 있으며, 이를 저지하기 위해 에반켈 앞에 등장했다고 한다.
이렇게 대치하던 중 켈 헬람이 화살 형상의 선제공격을 한다. 광역기 기술 불의 꽃으로 켈 헬람이 쏜 화살을 막아내려 했으나, 화살이 불의 꽃을 뚫어버린다. 그러나 이 화살은 에반켈을 직접 공격하지 않고 에반켈과 유한성 주위에 '길'을 그리며 맴돌기만 한다. 유한성이 눈치챘을 때쯤은 이미 늦었는데, 사실 켈 헬람은 에반켈을 여기서 묶어놓고 자신들은 화살의 길을 따라 케이지로 이동하기 위해 페이크 공격을 한 것이다. 떠나기 전, 켈 헬람은 에반켈에게 경고하는데, 에반켈의 코끼리와는 다른 거대한 소를 배경으로 ''''고대종의 힘을 가진 자가 너뿐만이라 착각하지 마라''''라고 말하며 에반켈을 뒤로 하고 자신이 만든 화살의 길로 접어든다. 에반켈은 켈 헬람의 말에 순간 크게 당황하며 곧바로 추격하려 하지만[40], 켈 헬람의 화살이 그린 구불구불한 길에 강제로 롤러코스터 직행으로 날아가버렸다. 작가 후기 왈 ''''생전 처음 롤러코스터를 타면서 즐거워하는 에반켈 어린이''''라고.....엄청난 포스를 자랑하던 에반켈이 켈 헬람의 롤러코스터를 타고 비명을 지르면서 이번 화가 마무리되는데, 켈 헬람이 작정하고 에반켈을 안드로메다로 보내버린 만큼 케이지로의 도착이 늦어질 듯하다.
3부 26화에선 결국 어지간히 빡쳤는지 고대종의 힘인 근원의 불꽃[41]까지 꺼내서 신수채로 그 길을 태워버리려 시도했고, 실제로 그것에 직격당한 켈 헬람의 화살길이 불타 소멸하기 시작했다. 그 때 유한성이 켈 헬람이 어딘가에 케이지로 향하는 길을 뚫어놨으니 그걸 따라가자는 기책을 내 놓았고, 그 길을 타고 케이지에 도착했다.
이후 켈 헬람의 길잡이는 유한성에게 맡기고 본인은 켈 헬람을 찾아다녔고, 그 와중에 우연히 루엘의 창을 발견하고 뭔지 알아본 듯한 반응을 보였다. 창을 회수한 뒤 몰래 쿤의 등대에 연락을 시도했고[42], 그에게서 원로의 현 위치와 좌표정보를 받은 뒤 원로에게 창을 집어던져 옆구리에 커다란 바람구멍을 내 버렸다.
그 다음 켈 헬람이 야마를 상대로 시간을 벌기 위해 설치한 화살길을 태워버리고 그를 비웃으며 전장에 난입한다. 에반켈의 이름을 듣고 놀란 야마에게 간단히 통성명을 하고, 켈 헬람을 상대로 이번에는 함께 싸우자고 제안한다.[43] 켈 헬람은 자신의 고대종을 꺼내고 이에 에반켈도 고대종을 꺼내 응수한다. 그리고 야마에게 고대종은 원로을 집으로 삼는 녀석이라고 자신이 고대종을 상대하고 있을 때 빨리 켈 헬람을 쓰러트리라고 말했다. 이후 고대종과 싸우다가 켈 헬람이 둠의 주술이 풀리자 항복선언을 하고, 성벽으로 넘어가자는 제안을 받는다.
그 이후 켈 헬람의 제안을 받들어 성벽으로 가서 야마와 함께 그를 도와 자하드 군단과 싸우기로 결심하였으며 켈 헬람의 조언을 곱씹어 밤을 또 다른 성벽으로 보내어 칼라반 군단장을 저지하게 한다.이렇게 무리를 나눈 후 워프를 시도하여 무리와 함께 야마가 보내진 성벽으로 도착, 그 곳에서 무력하게 뻗어있는 야마와 어떤 고양이를 탄 남자를 조우하게 된다. 이 후 야마를 도와주려는 찰나, 둠이 야스라챠가 군단장으로서 나타나 그 앞에 대치한 상황임을 알아차리게 되고 당황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 다음은 예상하듯이...갑자기 견족들이 이상해지고 정신지배를 받게 되는 아찔한 상황이 연출되는데, 이런 상황이 오자 에반켈은 그 즉시 이 모든 원흉이 야마와 대치하고 있는 로 포 비아 야스라챠임을 눈치채고 그와 맞붙게 된다.
그 후 야스라챠와 교전. 첫 타자로 레어오브로 공격하나 야스라챠는 그걸 간단히 멈춘다. 야스라챠는 에반켈의 공격에 대해 놀랍게 난폭하지만 연가문과 같은 품위는 갖추지 못 한 불꽃이라며 칭찬인듯 칭찬아닌 소리를 한다. 그 후 야스라챠가 자신을 상대로 같은 편인 견족을 조종하여 방패막이로 삼는 모습을 보이자 에반켈은 분노를 표출하며 치사한 짓은 그만하라며 비난한다.
마지막 정거장 전투에서는 자하드군을 상대로 무쌍난무를 펼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이번 평화와 공존의 성벽에서는 견족들이 모두 인질로 잡혀 있었기 때문에 쉽게 자하드군을 공격하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야마가 자신이 이끄는 견족을 아끼기 때문에 견족을 건드렸다간 야마를 동료로 만드는 목표가 망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야마가 결국 전신의태를 선보이지만 야스라챠는 여전히 야마에게 인질로 장난쳤고, 에반켈은 오브를 순간 빛나게 해 조종당하는 견족들이 순간 정신을 잃게 한 후, 야마가 야스라챠에게 달려든다는 계획을 세웠으나 실패하고 야스라챠가 떠날때 모든 견족이 반 이상 몰살당하는 것은 손도 못대보고 지켜보게 된다.
상황이 모두 정리된 후, 에반켈은 유한성과 켈 헬람과 같이 견족이 반 이상 몰살당하는 최악의 결과를 받아들이며 운명을 조종하는 자하드에게 무서운 힘을 가졌다고 평가한다. 그리고 그날 밤 밤이 간밤에 몰래 사라졌고 뭔 일인가 싶어 밤의 동료에게 캐물었더니 자신의 제자가 랭킹관리국에서 랭커랑 한판 붙고 있다는 사실에 경악한다.
결국 밤이 랭커에게 승리를 거두고 랭킹관리국에서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후 에반켈은 여전히 밤을 수련시킨다. 그런데 수련 도중 성벽에 봉인된 영웅이었던 차가 나타나 밤에게 무릎을 꿇고 충성을 맹세하는 장면을 마주하게 된다. 밤은 당황하여 손사래를 쳤고 에반켈 또한 '''이게 대체 뭔 일이냐..?'''라는 표정으로 식은땀을 흘리면서 차를 지켜보는 것은 덤.[44]
그리고 1주일 후, 로 포 비아 가문의 거점인 둥지의 1차 방벽을 넘어서 자하드군의 우익을 공격하며 화려하게 등장한다. 기습 이후, 2차 방벽을 공격하려고 하지만 4군단의 부군단장, 사단장들이 나와서 에반켈을 막아선다. 부군단장은 이번엔 전력의 방어태세가 준비되어 있고, 방심했던 마지막 정거장과는 상황이 다르다며 자신감을 보였지만, 에반켈은 4군단을 상대하며 지파장과 맞서는 베이로드 둠과 폴을 도울 생각을 할 정도로 여유가 있었다. 그렇지만 지파장과 함께 등장한 원숭이를 부리는 로 포 비아 가문의 상위 '''랭커''' 디디아노가 에반켈을 공격하기 시작했고, 100위권 바깥으로 떨어졌다면서 실력의 거품이 있는게 아니냐는 도발을 듣고는 분노한다.[45]
3부 56화에서 불을 상대하는 데 특화된 디디아노의 원숭이와 이를 지원하는 4군단의 공격으로 에반켈은 잠시 수세를 취하게 되는데, 이때 에반켈의 과거 회상이 잠시 진행된다.

'''그래도 아직은 모자라다....우리의 약속을 지키기에는 이정도로는 말이야 유한성...'''

과거 에반켈은 돈을 받고 일하는 용병이었으며 무고한 대상이라도 거리낌 없이 죽여왔지만, 유한성의 거듭된 설득에 넘어가 현재의 상황에 이르게 된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과거에도 여전히 강자를 찾는 에반켈과 그걸 말리는 고대종의 대화에서 '고대종'의 목표가 때가 올때까지 살아남아 힘을 보존하는 것이며, 이를 위해 숙주를 옮겨가며 살아왔고 현재의 숙주가 에반켈이라는 떡밥들이 등장한다.[46] 회상을 마친 에반켈은 본격적으로 힘을 발휘하기 시작한다.

'''특수지위[47]

만을 제외한다면, 하이 랭커 중 300위 안쪽은 본래 300위 안에 있던 하이 랭커와 싸워 죽이지 않으면, 절대 들어가지 못해.'''

'''왜냐하면 그 안에 들어간다는 것 자체가'''

'''그 아래 녀석들과는 격이 다르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알겠냐? 네가 니들에게 덤비는게 무모한게 아니라'''

'''군단장 없이 군단만 가지고 나에게 덤비는 것 자체가 무모한 것이라고!!'''

이렇게 소리치며 오브를 트리플, 쿼드라로 연달아 생성하며 4군단을 쓸어버리고 디디아노와 원숭이를 쫓아낸다. 이 엄청난 공격으로 일부 하이 랭커를 제외하고는 디디아노를 포함한 팅커 루체와 욜체 등, 칼라반의 3계위 종과 같은 왠만한 랭커들은 거의 사망했으며 이들의 영혼을 화이트가 그대로 흡수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러나 이는 예상되었던 상황으로 보이며 4군단과 디디아노가 에반켈의 시선을 끄는 사이 랭킹 278위인 하이 랭커 로 포 비아 레파브브가 저격을 준비하고 있어 위험한 상황에 놓이게 되었다.[48] 결국 엘파시온이 목숨을 바쳐서 에반켈을 막고 그 틈을타서 레파브브가 저격을 해 사망할 위기에 놓인다.
그러나 사실 살아있었다. 탄환이 날아오기 전 호크니의 무전을 듣고 저격을 눈치챘고, 진작 피할 수 있었지만 저격수의 위치를 알아내기 위해 일부러 맞아준 것. 다만 탄환의 위력이 예상보다 강했던 탓에 불꽃으로 궤도를 굴절시켰음에도 상당한 타격을 입었다.[49] 그에 지금 몸 상태론 버티기 힘들다는 판단으로 전신의 근육에 걸려 있던 압축을 해제했고, 이마가 불타는 거구의 도깨비와 같은 본래 형상으로 변했다. 그리고 저격수를 죽여버리겠다며 섬뜩한 미소를 지었다.
근데 저격 경로에 레파브브는 없었다. 레파브브는 주변 신수의 흐름을 바꿔 자신이 숨은 잔해의 위치를 계속 바꾸고 있었기 때문. 하지만 십이수가 이를 알아채고 레파브브의 위치를 계산해서 가르쳐주었다.[50] 쿤의 작전에 따라 미끼가 되어 탄환을 유도해내 피한 후,[51][52] 레파브브를 폭사시킨 줄 알았으나 레파브브는 살아있었다.[53] 하지만 이제 와서 저항해봐야 소용없다 말하고, 바깥의 4군단이 항복했다는 소식과 더미 안에서 기르고 있던 신해어가 있어도 자신을 이길 가능성은 제로라고 말한다.
이후 레파브브로부터 둥지의 진실을 듣고, '그것'이 사실이라면 아군 전체의 사기가 꺽일지 모른다며 걱정하고, 자신이 그것을 처리하겠다고 했다.

3.4. 2019 병영일기


707 특임대 출신의 중대장으로 등장. 신병인 스물다섯번째 밤이 면담을 신청하자, "이등병이 벌써 면담이나 하자 그러고 중대장은 너희들에게 실망했다!!"라고 일갈한다(...). 이에 밤이 칼라반의 목을 따고 전역하겠다고 포부를 밝히자 우리 중대에도 드디어 너같은 또라이가 들어왔다며 잠시 당황하지만(...) 이내 악마같은 웃음을 지으며 오늘부터 지옥 훈련을 시작하겠다며 밤을 직접 지도하겠다고 말한다.

4. 떡밥


고대종을 어떻게 얻게 되었는지, 그리고 고대종이 숙주를 옮겨 다닌다는 것은 뭘 의미하는 건지에 대한 떡밥이 있다.
켈 헬람도 고대종을 가지고 있는데 이를 보고 놀라워 했던것을 볼때 고대종 소유자는 극히 드물거나 에반켈이 아직 만나보지 못했다고 보여지는데 에반켈이 고대종을 갖게된 경위가 작품내에서 드러난 바가 있지 않다.
압축시킨 모습조차도 장신이며 압축해야 할 정도로 거대한 크기인 것도 떡밥일 수 있는게, 고대종은 거인이며 고대종의 피를 물려받은 자들은 모두 거구로 나왔다. 에반켈 역시 고대종의 혈통이고, 고대종의 힘을 얻은 것도 이와 관련이 있을 수 있다는 짐작을 해볼 수 있다.

5. 평가


더럽고 화끈한 성깔, 압도적인 힘과 그에 걸맞는 호쾌한 활약을 동시에 보여주는 캐릭터인지라 등장이 짧음에도 많은 팬들이 있으며, 최상위 하이 랭커들 파워밸런스의 논쟁의 핵이다. 칼라반, 하진성, 마스체니 자하드 같이 꽤나 비중있게 등장하는 하이 랭커들끼리 자주 비교되고 있다.

6. 기타


  • 에반켈의 힘의 진면목이 드러난 이후, 에반켈과 전쟁하려고 했던 쿠르단[54]이나 2명의 하이 랭커와 30명의 랭커로 충분하다고 자신했던 율커의 발언들이 재발굴되어 팬들에게 엄청난 비웃음을 사고 있다.[55]
  • 상술했듯이 시험의 층은 에반켈의 지옥이라는 별명이 붙어있는데, 과거 에반켈이 직접 시험을 관리하고 있었을 당시엔 진짜 지옥 그 자체나 다름없는 처참한 환경이어서 붙은 별명이라고 한다. 그나마 유한성이 관리하고 나서부턴 제대로 시험장 구실을 하게 되었고, 과거 밤 일행이 체험한 시험의 층은 유한성 덕분에 제 구실 하게 된 이후의 시험장이었다.
  • 라인 웹툰에서는 대놓고 남자로 번역돼서 외국 독자들에게 혼돈의 도가니를 일으켰다.

7. 나무위키 관련 링크



7.1. 관련 문서



[1] 2부 후반부에서는 2층 관리자에 의해 지배자의 자리를 박탈당하면서 100위권 밖으로 밀려나버렸다.[2] 레로-로는 신장 '''2m'''인데, 후술했다시피 평소에는 압축한 상태라 그때그때 신장이 달라서 사람마다 기억하는 에반켈의 신장이 다르다.[3] 똑같이 중성적이다는 평을 듣는 유한성은 일단 몸의 선이 나오지 않는 부피가 큰 의복을 지니고 있기때문에 신경이 덜 쓰이는 편이다. 이도 후술하듯 에반켈과 대놓고 대비적인 면모.[2부] 후반에서 등장하는 유한성은 흰색과 금색이지만, 초반부터 등장하던 유한성은 푸른 상체에 금색 머리칼과 금색 소매였다.[4] 에반이 한성에게 에반켈이 2층에 있었다면 너도 이 따위로 시험을 치를 수는 없었을 것이라고 일침을 놓기도 한다.[5] 근데 한성의 경우 왕의 적대조직인 FUG와 내통하고 있었고 이런저런 일들을 저질렀으므로 법도에 따르면 처형하는게 맞긴 했다. 사실 에반켈 본인도 위험분자를 거르는 데에 가장 중요한 자하드가 임명한 시험의 층의 공식 지배자를 살해한 것은 물론, 왕명 집행을 방해하는 등 자하드 왕가의 입장에서는 에반켈도 충분히 반정부적인 인물이다.[6] 다만 에반켈은 과거 용병으로, 사람을 죽이는 게 직업이었다.[7] 또한 이때는 힘은 있는데 마음을 불태울곳을 찾지 못해 전장을 떠도는 상태였고, 유한성의 광오한 이상을 듣자 두근대며 이 녀석을 따라가면 마음을 불태울 곳을 찾을 수 있을거라고 생각하여 따라가고, 이전처럼 학살을 즐기는 모습은 드러내지 않는다. 겁없이 달려든 어느 랭커를 그냥 대충 쳐서 살려주기도 한다. 이를 보면 그냥 뭔가 대단한 걸 하고 싶은데 방법을 몰라 방황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8] 후술할 인용문에서도 나오지만 작가 공인 순수 전투능력이 100위권 안에 있는 에반켈도 2층 지배자 자리를 잃었다는 사실이 랭킹에 반영되자마자 100위권 밖으로 떨어지며 랭킹이 40위 이상 폭락했다.[9] 심지어 에반켈이 본인이 그랬던 것처럼 새로운 지배자에게 패배한 것도 아니고 그냥 직장에서 해고되듯 지배자 자리에서 잘린 것에 불과하다.[10] 당장 100위권 이내의 하이 랭커로 공인된 쿤 마스체니 자하드조차 13월의 무기를 가진 자하드의 공주란 지위가 있으며, 오랜 시간 활동을 하지 않은 하진성조차 고대의 하이 랭커이자 fug의 실세 중 하나로서 존재하고 있다. 본래 최상위 하이 랭커쯤 되면 실력만큼이나 지위와 영향력이 따라오는 것은 당연한 것이고, 그 지위와 실력을 모두 포함해서 평가된 것이 바로 랭킹이니 에반켈의 랭킹이 떨어진 것도 당연한 것이다.[11] 마지막 정거장 에피소드 이후 군단장 직을 잃은 칼라반도 이와 비슷한 상황이라 볼 수 있는데, 자하드 군의 군단장이란 자하드 군의 필승카드로서 막대한 영향력을 가진 존재이다. 그런 지위를 잃은 만큼 칼라반또한 랭킹이 상당히 떨어졌을 것이 자명한데, 그렇다고 해서 칼라반의 실력이 알고보니 거품이었다고 할 수는 없는 것처럼 에반켈또한 지위를 잃어 랭킹이 떨어졌다 해서 실력이 저평가 될 이유는 없다.[12] 언급이나 회상 등은 제외[13] 4위의 우렉 마지노, 14위의 포 비더 구스트앙, 3위의 자하드 모두 비선별인원이다. 본편에 등장한 100위 이내의 하이 랭커인 하진성, 에반 에드록, 쿤 마스체니 자하드 등의 경우 정확한 랭킹이 나오지 않았다. 게다가 에반 에드록은 전투력으로 100위 이내에 진입한 것이 아니므로 에반켈과 싸움으로는 아예 승산 자체가 전혀 없다.[14] 간혹 하진성이 '고대의 괴물'이라 불린다해서 둘을 엮는 경우가 있는데 가당치도 않은 헛소리이다. 하진성은 자하드와 가주의 손자 세대인 '고대'의 사람인데, 힘이 '괴물'처럼 강해서 '고대의 괴물'이라는 별명이 붙은 것일 뿐이다. 반면 에반켈이 가지고 있는 '고대종의 힘'에서 고대종이란 고대부터 탑에 살아온 종(species)이라는 뜻으로, 라크 레크레이셔가 가지고있는 '네이티브 원'의 힘과 관련이 있다.[15] 다만 이건 자하드 입장이나 10가주들 입장에서 직접 잡기 귀찮으니까 그런 것이다. 이들이 실제로 전장에 나선다면야 100위권 이내의 하이 랭커들 따윈 벌레 취급하며 초살한다.[16] 사실 당연한게 칼라반이나 하진성은 서로의 목적을 위해서 전력을 다했겠지만 에반켈은 그 당시 시점에서 유한성을 도와주는 것을 제외하면 사실상 제 3자였다. 자하드의 군단도 에반켈과 직접 충돌하기보다는 여러명이 힘을 모아 에반켈의 주의를 끄는 정도였으며 44층의 지배자 쿤 엘리엇도 서로 적당히(?)하다가 넘어갔을 정도[17] 단 에반켈이 켈 헬람에게 진 것은 아니지만... 이미 작가 후기에서 켈 헬람이 '완전 해방' 에반켈과 ' '전신 의태' 야마보다 우위를 점함을 밝혔다.[18] 사실 어중간한 랭커라고 말하기도 힘든 것이, 저렇게 녹아내린 랭커들 모두 자하드 왕가 소속의 랭커들이다. 기본적으로 자하드 왕가 소속 랭커들은 전원이 하나같이 전도유망하고, 기본적인 역량과 잠재력, 재능이 뛰어난, 검증받은 랭커들이다.[19] 자하드군 4군단 부군단장 엘파시온이 저걸 보며 저것을 사용하는 하이 랭커는 단 한 명이라고 말하는 것을 보아 불을 다루는 위대한 가문연가문에서도 불타오르는 속성의 레어 오브를 사용하는 하이 랭커는 아무도 없다는 말이므로 비슷해보이지만 불꽃과는 별개의 속성인 고대종만의 힘이거나 굉장히 희귀한 속성인 듯.[20] 연가문 직계출신의 화염을 맞고도 파스만 붙인 자왕난을 보면 신의탑 세계관에서는 내구력과 화염저항이 무관계는 아닌듯하지만..[21] 어쨌든 팀원 중에서 가장 랭킹이 높을 것이라 추측되는 에반도 에반켈보단 어쨌든 아래라 추측되는 정도이고 (게다가 에반의 랭킹은 다른 여러 사유가 합쳐져서 유리보다 더 높은 거지 순수 전투력 측면으로 높은 건 절대 아니다) '''10가문 혈통의 하이 랭커 자하드의 공주'''인 유리가 끼어있는데도 에반이 전쟁을 전혀 상정하지 않고 우회루트를 선택한 것을 보면 (유리를 포함한) 파티 전원이 죄다 덤벼들어도 못 이기는 상대가 확실한 듯하다.[22] 레드 불루뱌는 예를 갖추라고 화를 내지만 애당초 자하드가 정한 지배자를 죽인 에반켈에게는 당연히 씨알도 안먹혔다. 본인도 이를 말하며 역으로 이 층의 지배자인 자신에게 적절한 예의를 갖추라고 요구한다. 그 예의란 '''바로 목숨.'''[23] 칼라반은 '인간 수집가'로 유명하며 자하드군에 들어간 듯하다.[24] 이때 에반켈이 '''완전 꿀 빠는 철밥통이었는데'''라며 해고된 거에 아쉬움을 표하자 유한성이 '''그리고 그렇게 놀러다니니까 해고된 거라구요'''라고 한다.[25] 괜찮은 놈들은 사단장급과 부군단장인 엘파시온을 의미하고, 꽤 위험한 놈은 44층의 지배자인 쿤 로얄 엘리엇을 의미.[26] 에반켈 일행 및 카라카의 신자들이 나타나기 직전 화이트에게 죽을 뻔한 프록에게 깝죽댔다. 중대장으로 강등당했다는 드락이 에반켈의 힘을 느끼고는 소스라치게 놀란 걸 보면 실력에 자신감은 있으나 호승심 때문에 상대와의 실력 차이를 정확히 재지 못하는 걸로 보인다.[27] 3계위 종들이 '''일반 랭커'''라는 것을 감안하면 그야말로 미친 힘이라 할 수 있다. 에반켈은 저리 말하며 깠지만 작가가 직접 자하드군의 랭커가 타 일반 랭커와는 격을 달리 하는 위상을 갖는다고 언급했던 점을 생각해 보면...[28] 이때 엘파시온 대사가 좀 재밌는데, "감히 자하드님께 반기를 들 셈이냐?" 라고 말한다. 근데 자하드가 정한 시험의 층 지배자를 무참히 죽인 것이 바로 에반켈이다.[29] 과거 에반켈은 랭커들이 자신을 두려워하는 모습을 보기 위해 여러 전장을 누비며 랭커들을 학살하고 다녔다. 그 중에 유한성을 제압했었는데 유한성은 죽음을 눈 앞에 두고도 두려움을 느끼지 않았다. 이를 보며 유한성이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으니 두려워 하는 것을 알아야겠다며 유한성이 두려운 것은 무엇이냐고 묻는다. 유한성은 자신은 다른 랭커들과는 달리 영생을 꿈꾸지 못하기에 죽음을 두려워하지는 않는다며, 다만 이전에 만났던 다른 사람이 말한 '죽음보다 분노가 사그라드는 것이 두렵다' 라는 말을 인용해 지금 가지고 있는 감정, 즉 이 탑을 바꾸겠다는 확고한 믿음과 권력에 기대지 않고 자신의 꿈을 이루겠다는 열망이 사그라드는 것이 두렵고 무섭다고 답한다. 에반켈은 이를 보며 이상한말이지만 왠지 자신도 그건 좀 두려운 것 같다고 말한다.[30] 2부 327화 후기에서는 '에반켈 쪽의 지배자의 등장은, 어쩌면 설정상으로는 당연한 수순이긴 했습니다만 워낙 지배자라는 존재가 이번 전투에선 외부자이면서도 '''에반켈에 비교 가능한 강력한 힘'''이기 때문에 어떤 시점에서 개입해야 할지가 고민이었습니다.' 라고 한다. 아마도 큰 차이는 나지 않을 듯 하다.[31] 엘리엇은 어디까지나 자기집 마당에서 깽판 부리는 에반켈에게 화가 나서 너 나가라고 싸움을 건 것이고, 칼라반까지 도착하자 아예 자포자기한 듯 "..이제 몰라. 지들끼리 싸우다 죽으라지" 라며 중얼거린다. 애당초 말하는 것을 보면 서로가 죽이려고 싸운 것은 아니라고 한다.[32] 허나 카라카와 유리로는 칼라반에게 유효타를 거의 주지 못 하는 상황이니 실질적으로는 에반켈 혼자 막는것과 다름없다. 거기다 칼라반또한 에반켈을 따돌리고 돌파하는 과정에서 비명을 지를정도의 유효타를 허용했으며 만약 에반켈이 후속타까지 날렸다면 치명타를 허용했을 수도 있다. 작중 최고의 내구력을 자랑하는 칼라반조차 에반켈을 상대로 돌파하기 위해선 제법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는 뜻.[33] 에반켈이 사용하는 레어오브의 기술들은 하나같이 화력이 엄청나지만 잘못하면 아군에게도 피해를 줄 수 있기에 일부러 불꽃의 위력을 조절했을 가능성도 있다. 밤을 지키는게 목적인 에반켈로서는 칼라반을 막으려다 밤 일행까지 다 태워버린다면(;;) 본말전도이므로. 거기에 관리자의 눈치를 보던 상황이라 전력을 쓰지 않고 있었다는 것도 감안해야 한다.[34] 하지만 결국 작가 후기에 '칼라반의 강함'을 부각시키기 위한 장면이 맞다고 나왔다.[35] 가시나 검은삼월 등의 아이템을 통한 파워업을 배제한 본인의 순수한 신체능력 전반과 모든 신수능력들.[36] 내면의 힘(흰색 선), 가시, 검은삼월 등등 지금껏 비올레는 전투중 몇단계의 걸친 폭발적인 파워업이 가능하였지만, 그 탓에 전투력의 평균이 너무 지나치게 고르지 못하다는 문제점을 안고 있었으며 그런식의 파워업 등에 의존하는 경향또한 무척 컸다. 또한 비올레 본인의 육체에도 부담이 제법 가는데다 지속력이 떨어지는 단점도 지녔기에 에반켈은 이런 부분이 비올레의 약점이 될 수 있다 판단하여 일시적인 파워업에 의존하지 않은채로 기본적인 능력치 전반(특히 기본적인 신체능력 전반)을 강화시키는 쪽으로 수련방향을 정해준듯 하다.[37] 하 챠이라는 이름의 노인으로, 과거 탑을 올라 랭커가 되었으나 스스로 랭커가 되기를 거부하고 불로장생의 계약을 맺지 않은 인물이다. 에반켈의 설명에 의하면 비록 불로장생이 아니기에 육체는 쇠약해졌으나 밤에게 그보다 어울리는 무술 스승은 없을 거라고 한다.[38] 에반켈 본인이 맨손무술쪽은 전문분야와 거리가 먼 탓에 무술에 한해서는 가르침을 줄 수는 없어 대신 아는 무술가를 소개시켜 준 것이다.[39] 고대의 하이 랭커 중 활동이 전무하다시피한 이들은 숫자로 랭킹을 매기지 않고 '블루홀'이라고 표기한다고 한다.[40] 작가의 말로 고대종의 힘을 가진 자가 탑에서 대놓고 활동하는 경우는 거의 없고 희소성이 워낙 높고 강하다고 한 적이 있다. 자신 이외의 고대종의 힘을 가진 자가 자신의 앞에 나타났으니 당연히 당황할 만도 하다.[41] 고대의 주인이 지니고 있던 불의 힘으로, 연 한아의 경우 그들에게서 모든 것을 태우는 불과 모든 것을 살리는 불 두 근원의 불꽃을 받았고, 에반켈의 것은 그중 신수 그자체를 포함한 모든 것을 태워 버리는 불꽃이라고 한다.[42] 처음엔 밤의 포켓에 연락을 시도했으나 그때 밤이 하필 카라카와 함께 상공에서 야마의 신호를 기다리던 도중이라 연락이 되질 않았다.[43] 이유는 켈 헬람이 상당히 힘을 숨기고 있다는 것을 간파했기 때문. 애초에 똑같이 고대종의 힘을 계승한 만큼 그 힘의 위험성에 대해 잘 알고 있을 수밖에 없다.[44] 창세기의 랭커이자 숨겨진 화원팀의 리더였던 차는 순수 전투력으로 치면 최상위 하이 랭커다. 이만한 거물이 선별인원 신분인 밤에게 무릎을 꿇고 섬기겠다고 하니 놀라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45] 사실 실력에 거품이 있든 없든 에반켈은 평범한 랭커나 하이 랭커 '''따위'''가 상대할 수 있는 존재가 아닌데, 자신있게 앞을 막은 것으로 보아 어떤 계획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었고, 이는 56화에서 상세한 전모가 드러났다.[46] 고대종의 힘이 다른 숙주에게로 옮겨갈 수 있다는 사실이 공개된 시점이 에반켈도 목숨을 걸어야하는 수준의 전장인데다, 회상 마지막에 '목숨은 불태우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라는 발언까지 하여 회상 씬을 에반켈의 사망 플래그 보는 시각도 일부 존재한다.[47] 일례로 'A급 길잡이'인 에반 에드록이 있다. 실력 자체는 하 유리 자하드와 동급이지만, 지위만큼은 100위권 이내 최상위 하이 랭커[48] 레파브브의 신수 탄환은 하루에 단 두 방만 사용할 수 있다!! 상위 하이 랭커가 하루에 단 두 방만 쓸 수 있을 정도로 능력을 집중시킨 탄환에 헤드샷을 맞는다면 에반켈도 목숨이 위태로울 것이고, 실제로도 그러했다.[49] 본인도 굴절 시키지 않았다면 뇌가 관통돼서 분명 죽었을 것이라고[50] 여담으로 십이수의 외모에 대해 공부를 열심히 해야 하는 관상이지 머리가 좋은 관상은 아니라는 평을 남겼다. 그런데 계산이 맞자 바로 지니어스라고 말을 바꿨다.[51] 에반켈이라도 탄환을 보고 피하는 것은 어렵지만 옵저버가 알려줘서 피할 수 있었다.[52] 이 탄환은 워프되어 지파장인 도코코를 사살하는데 쓰였다.[53] 레파브브가 있던 더미 자체가 어항이라 더미가 공격을 받으면 즉각 밖으로 나오게 되어있다. 레파브브가 위협을 무릅쓰고 더미에 머물렀던 이유가 이것이다.[54] 동급의 랭커들이 고대종의 힘도 쓰지않은 에반켈의 일반 오브에 다 녹아내린 걸 보면 쿠르단은 에반켈에게 그야말로 '잡몹 오브 잡몹' 취급일 듯.[55] 쿠르단이야 캐릭터성이 약간 헤픈 스타일이니 그렇다 치더라도, 율커같은 경우는 자하드 왕가 소속의 하이 랭커이기도 했고, 에반켈을 보고도 당황하지 않으며 고대종의 힘을 가졌다고 정확하게 판단하기도 했으며, 무엇보다 이 당시에는 에반켈의 제대로 된 실력이 나오지 않았기에 율커의 발언을 무시하지 않는 독자들도 극소수 있었다. 그러나 나온 것은 뭐... 아마도 율커의 경우, 고대종의 힘을 가지고 있다는 것만 알았지, 고대종의 힘이 얼마나 강한지는 몰랐던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