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 더 유닛/15~16회
1. 개요
'''셀프 프로듀싱 미션'''
노래 선정부터 컨셉까지, 모든 무대를 참가자가 스스로 꾸며야 하는 셀프 프로듀싱 미션. 선배군단의 주도로 보컬, 퍼포먼스, 랩-보컬 부문으로 나눠서 팀이 편성되었다.
셀프 프로듀싱 미션 연습 도중 1차 탈락자가 발생했으나, 팀에서 탈락자가 빠진 인원수 그대로 미션을 진행했다.
모든 부문 성별 1위 팀의 최다 득표 3인(총 6명)이 탈락면제권을 받게된다. 상식적으로 최다 득표자가 탈락 위기일 경우가 있기 힘들기 때문에 2차 탈락에서는 RESTART 미션에서처럼 팀이 탈락 면제권을 받아서 하위권이 탈락을 면하게 되는 일을 없애겠다는 것으로 보인다.
남녀 최종 1~2등은 서든어택 캐릭터 모델의 기회가 주어진다.
이번 경연은 퍼포먼스팀을 제외하고는 100% 올라이브 밴드로 진행했다.
2. 셀프 프로듀싱 미션 배틀 곡 선정
2.1. 셀프 프로듀싱 미션 UNI+ B 배틀 곡 선정
2.2. 셀프 프로듀싱 미션 UNI+ G 배틀 곡 선정
3. 셀프 프로듀싱 미션 경연
3.1. UNI+ B 보컬팀 초록 VS 노랑
선배 군단이 유닛 구성을 할 때 제업 vs 록현 라이벌 구도를 중심으로 팀을 짰다.
3.1.1. EXO - 12월의 기적
무대에 등장한 초록팀을 보고 황치열이 PT도 잘 하고 가장 기대되는 팀이라고 이야기했다. 보컬팀이기 때문에 선곡이 중요하다 판단했는데 이건이 EXO의 12월의 기적을 추천했고 다들 좋은 반응이어서 빠르게 선곡을 할 수 있었다. 파트 분배를 위해 자체 오디션을 진행했는데 이건, 제업이 파트를 가져가 시무룩해하는 상일의 모습이 나왔다. 하지만 개인 인터뷰에서는 자신이 노래를 늦게 시작해 부족한 점을 알고 있다며, 오히려 미션마다 다른 사람들에게서 배울 수 있어 기대된다고 이야기했다. 이후 이건과 혁진, 제업 등에게 배우면서 연습을 계속했다. 화음을 맞추는 부분에서는 처음에는 안 맞았지만 용훈의 리드로 수정을 계속하면서 맞춰나갈 수 있었다. 하이라이트 파트에서는 제업의 폭발적인 고음을 비장의 무기로 준비했다.
황치열과의 중간 점검에서는 상대팀인 노랑팀과 같이 평가를 받았는데, PT에서는 리더인 이건이 스케치북까지 준비해서 무대 연출 등 세세한 부분을 설명했고, 의상은 채진이 설명을 했다. 기타 편곡까지 준비해서 노래를 시작했고, 황치열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제업의 고음 파트를 높게 평가했다. 중간 평가를 훌륭하게 마치고 의기양양하게 돌아온 초록팀은 다른 건 걱정이 없지만 곧 있을 1차 유닛 발표식에서 다 살아남을 수 있는게 걱정이라고 했는데, 강현, 용훈, 진오, 타로가 탈락하고 말았다. 팀원의 탈락도 충격이었지만 화음을 맡았던 팀원들이 다 탈락하면서 10명이서 채웠던 소리를 6명이서 채워야 한다는 과제가 생겼다. 하지만 우려와 다르게 본 경연에서는 훌륭하게 무대를 마쳤고 비도 분위기가 좋았다고 평가했고, 제업이 고음 파트에서 음이 살짝 튀었던 것은 큰 실수는 아니었다라고 이야기했다. 조현아는 이건이 도입부에서 본인의 목소리로 확 잡아주고 가서 아주 좋았다고 말했다.
현장 투표에서는 317표를 받아, 321표를 받은 노랑팀에게 불과 4표 차이로 패배하고 말았다.
3.1.2. 태연 - U R
임준혁의 마이턴 반주에 맞춰 MAS 3인방이 춤추는 모습으로 시작했다. 리더는 자연스럽게 록현이 됐고 리더는 처음이어서 많이 떨린다고 이야기했다. 선곡에서는 보컬을 강하게 보여줄 수 있는 곡을 찾았는데 록현이 리더답데 중심을 잡았고 팀원들도 이를 따르는 모습을 보였다. 수현이 임팩트를 줘야 한다는 말을 하자 임팩트 태호를 비추는 제작진의 센스(...)를 엿 볼 수 있다. 선곡에서 임준혁이 아이디어를 많이 냈으며 록현이 12월의 기적을 언급했는데, 임준혁이 저쪽에서도 하는 거 아니야?라고 이야기했고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다. god의 '길'도 후보에 올랐지만 여운이 없다고 탈락, 다음에는 태연의 곡들이 후보에 올랐는데 동명이 'U R'을 이야기했고 이를 선곡하기로 했다. 파트 분배에서는 록현의 주도 하에 빠르게 분배가 되는 듯 했는데 조금이라도 더 화면에 나와야 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인만큼 파트 분배에 예민한 모습들이 나왔다. 어쨋든 팀원들 전체에 골고루 파트가 돌아가도록 짜는데는 성공했다. 임준혁은 키아, 하린, 에게 보컬 가이드를 해줬고, 얼떨결에 이정하의 중간 점검(?) 시간을 가졌는데 이정하는 초록팀보다 훨씬 좋았다고 평가했다.
황치열의 중간 점검에서는 만만하게 보고 있던 초록팀이 훌륭한 실력을 보여주자 놀랐다. 이어진 노랑팀의 차례에서는 불협화음을 보여줬고 황치열에게는 이러면 무조건 초록팀에 진다고 말했으며, 곡 안에서 엎치락뒤치락하는게 없어서 짧게 느껴진다고도 이야기했다. 여기에 리더가 확신을 가지고 밀어붙여서 중심을 잡아줘야 한다고 충고했다. 중간 점검이 끝나고 록현과 임준혁은 연습실에서 다시 파트를 짜기 시작했고 이를 팀원들에게 전달한다. 하지만 이미 파트가 많던 임준혁에게 또 다시 추가로 파트가 분배되자 여기에 불만을 표했고 냉랭해진 분위기에 잠시 휴식을 취하기로 했다. 다시 회의를 재개하고 록현은 서로의 마음을 터놓기 위해 힘들었던 점이나 처음 참가했을 때 마음을 이야기해자고 했는데, 록현은 더 유닛이 세 번째 도전[1] 이라며 입을 열었는데 5년 연습해서 데뷔한 점퍼가 해체하고 너무 힘들었는데 어머니가 그렇다고 해서 주저않을 거냐라고 말해주셔서 더 유닛에 도전하기로 마음 먹었다고 이야기했다. 태호는 소속사에서 퇴출되고 집에는 차마 이야기를 못 하고 밖에서 시간을 때우다 돌아가는 생활을 하고 있었는데 우산도 없는데 비가 와서 비를 맞으며 걷다가 '힘든 시간이 어서 지나가고 나도 빛을 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며 눈물을 보였다. 임준혁은 DAY6 탈퇴 후 사람이 무서워서 음악을 그만둬야겠다고 생각했었는데 음악을 놓을 수는 없었고 더 나이들기 전에 부딪혀보자라는 마음으로 참가했다고 말했다. 록현은 이렇게 서로의 마음을 터놓는 시간을 가지면서 돈독해지고 하나가 된 느낌을 받았다고 이야기했고 본 경연에서 이러한 동질감이 좋은 시너지를 발휘했는지 중간 점검과는 비교가 안 되게 발전된 모습을 보여줬다.
현장 투표에서는 321표를 받아, 317표를 받은 초록팀을 4표 차이로 아슬아슬하게 이길 수 있었다.
3.2. UNI+ G 랩-보컬팀 주황 VS 파랑
선배 군단이 경쟁구도로 서로 의식할 수 있게 유나킴과 제이니를 나눠서 조합했다.
3.2.1. 박진영 - 어머님이 누구니
선곡에서 킴이 보컬과 랩이 모두 개성을 드러내는 곡이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고 각자 추천 곡을 나열해보기로 했다. 이렇게 90곡이 나왔고, 곡들을 하나하나 추려서 4시간의 선곡 작업을 마쳤다. 쉬는 시간에 유나킴, 유민, 윤조가 대화를 나눴는데 유나킴은 오디션 프로그램은 더 이상 하고 싶지 않았지만 회사에서는 자신에 대한 계획도 없고 방송은 너무 하고 싶은데 할 수 있는 방송은 더 유닛뿐이라 나오게 되었다고 이야기했고, 유민은 기회라고 생각해 잘하려고 나온 건데 현실은 그렇지 못해 답답하고 위축된다는 이야기를 나눴다. 랩 메이킹을 위해 래퍼 유나킴, 유민, 킴이 모였는데 킴이 원래는 자신이 소극적인 성격이지만 이번에는 자신이 할 수 있는 역할이 있다고 생각해서 적극적으로 의견을 냈다.
황치열의 중간 점검 시간에는 세미가 PT를 했는데 다양한 아이디어들을 보여주어 황치열에게 칭찬을 받았다. 이후 자체 회의에서도 세미가 계속해서 아이디어를 내고 꾸벅꾸벅 졸던 지원에게서 바로 영감을 받아 파트를 제안하는 모습도 나왔다. 그리고 세미 혼자 다른 방에서 편곡 구상을 하고 나머지 팀원들은 안무 연습을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구석에서 지원이 눈물을 흘려 팀원들을 놀래켰다. 지원이 운 건 세미가 저렇게 열심히 편곡이나 아이디어를 내는게 세미 본인이 탈락[2] 할 것을 대비해서 미리 다 준비해놓고 가려고 한다는 걸 들었기 때문이었다. 유나킴도 세미가 '자신이 곧 떨어질 지도 모르니, 내가 떨어지고 나면 언니가 우리 팀원들을 잘 이끌어달라' 부탁했다고 이야기해 모두를 울음바다로 만들었다. 결국 탈락자 발표의 시간이 왔고 유나킴이 분위기를 잡았는데 지난 주에 공개된데로 주황팀의 탈락자는 없었고 세미도 생존할 수 있었다. 이에 세미는 처음으로 자신의 의견이 들어간 무대를 자신이 설 수 있다는 것에 감격했다. 본 경연에서 보여준 무대는 뮤지컬을 보는 듯한 연출과 구성, 세미의 보컬을 필두로 래퍼들의 랩과 언니/막내 라인들의 조화가 잘 이루어지는 멋진 무대였다. 비는 눈에 안 띄는 멤버가 없었다고 호평했다.
현장 투표에서는 383표나 얻으면서 154표를 얻은 파랑팀을 압도했다.
3.2.2. 방탄소년단 - 피 땀 눈물
시작 전에 산이가 제이니와 유나킴의 재대결을 언급했는데, 이에 제이니는 그때는 자신이 너무 어렸고 이제는 스무살도 됐으니 오늘은 본인이 이겨야 되지 않느냐고 말했다. 미션에 들어가 셀프 프로듀싱을 어려워하고 부담스러워하는 다른 팀원들에 비해 차희는 적극적으로 아이디어를 내놓았다. 케야키자카46, 영화 써니 등 다양한 아이디어들을 이야기했고, 색다른 무대를 위해서는 남자 노래를 편곡하는게 맞는 것 같다면서 동방신기의 '주문 -MIROTIC-'과 엄정화의 '초대'를 믹스하는 형태를 제안했다. 팀원들도 이에 호응했고 음악 감독들과의 사전 미팅에서 이걸 선보였는데 음악 감독은 '상상도 못 했다'며 웃었는데 '상상 안 하는 이유가 있지 않을까?'라는 말을 덧붙이며 너무 코믹하다고 지적받았다. 다시 시작한 선곡 회의에서는 JOO가 피 땀 눈물을 제안했고 빠르게 선곡 결정을 했다.
황치열의 중간 점검에서 JOO가 피 땀 눈물을 뱀파이어 컨셉으로 할 것이라고 발표를 했는데 이에 황치열이 너무 어둡게만 가면 마이너스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진 노래까지 듣고 난 뒤에는 애매하고, 뱀파이어라는 소재를 어떻게 그림을 그릴 것이냐 되물었고, 생각이 없는 것 같다고 혹평했다. 차희가 팀에 확 터지는 보컬이 없다고 이야기하자 황치열은 갖춰진 구성으로 해내는 것도 능력이라며 '스트레스 받을 거고 내 맘대로 되는 것 하나도 없겠지만 잘 극복해 나가야 한다'라고 답했다. 이에 차희는 뜻대로 되지 않는 상황에 속상해 눈물을 보였다. 이런 상황에서 계속 연습을 진행했는데 한아름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 한아름은 아파서 연습을 거의 나오지 못 했고, 결국 본 경연에서도 다른 팀원들만 안무를 했고 한아름은 마치 피처링 가수처럼 중간에 잠깐 들어와 노래 한 파트만 하고 퇴장하는 모습이 나왔다. 비는 베이스와 신디사이저를 살려 확 잡아주는 편곡을 했으면 좋지 않았을까 아쉬움을 보였다.
현장 투표에서는 겨우 154표를 얻어, 뛰어난 무대로 383표나 받은 주황팀에게 완패했다.
3.3. UNI+ B 퍼포먼스팀 빨강 VS 검정
선배 군단은 남자 댄스 TOP 2라고 이야기하면서 필독 vs 의진 구도를 중심으로 조합을 했다.
3.3.1.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 OST + 브루노 마스 - That's what I like
준(에이스)은 강한 팀 이미지인 빨강팀이 되었다고 좋아했는데, 세용이 파워레인저도 그렇고 레드가 짱이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필독이 '세용이 파워레인저였잖아, 쟤 파워레인저에서 레드였어'라고 이야기해 팀원들이 놀랐다. 필독이 자꾸 파워레인저로 놀리자 세용은 '계속 그러면 변신하는 수가 있다'며 받아쳤다. 선곡 회의에서 필독은 더 유닛 하기 전부터 이런 미션을 할 것이라고 예상해서 아끼고 있었다며 Bruno Mars의 'That's what I like'를 보여줬고 팀원들도 좋은 반응을 보여 빠르게 곡을 결정했다. 세용이 안무 짠 경험이 있는 사람 손들어보라고 하자 거의 전원이 손을 들었고, 각자 파트를 나눠서 안무를 짜기로 했다. 앞부분은 세용이 담당을 했는데 기중이 안무를 잘 따라오지 못 하자 세용이 직접 1:1 강의를 해줬다.
비의 중간 점검에서는 좋기는 한데 다른 느낌의 믹스가 있어야 한다며, 라면에 계란을 안 넣은 느낌이라며 한방이 있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에 빨강팀은 아이디어 회의에 들어갔고 성준이 킹스맨 컨셉으로 해서 킹스맨 테마 음악에 안경, 우산 등으로 포인트를 주는게 어떻겠냐고 제안했고 팀원들은 드디어 계란을 찾았다며 좋아했다. 본 경연에서는 킹스맨과 That's what I like로의 반전있는 변화, 아크로바틱같은 포인트 안무로 뛰어난 무대를 선보였다. 비는 자신의 예상보다 잘 했다고 이야기했고, 황치열은 음악이 나오기 전부터 우산과 수트에서 분위기가 느껴졌다고 호평했다.
현장 투표에서는 306표를 얻어, 315표를 얻은 검정팀에게 불과 9표 차이로 아쉽게 패배했다.
3.3.2. Zedd - Stay + 빅스 - 사슬
리더는 김티모테오가 지원을 했으며, 평소에 잘 나서지 않던 지한솔도 안무 짜는 것도 자신있고, 퍼포먼스에서는 뭔가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지원했다. 그리고 투표 결과 김티모테오가 리더로 결정됐다. 컨셉 회의에서 티모테오는 무조건 섹시 컨셉으로 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고 팀원들도 동의해서 바로 선곡 회의에 들어갔다. 하지만 컨셉 결정과는 달리 선곡은 5시간이 넘도록 결정을 하지 못 했고, 의진이 나서서 선곡을 지금 결정하자고 이야기해서 티모테오는 'Stay'로 결정했다. 이후 티모테오의 리드로 안무 연습을 진행했고, 이를 의진이 서포트해줬다. 그때 비와 조현아가 연습실에 깜짝 방문을 했고 'Stay'가 대중성이 있냐 물었다. 이에 건민이 '빌보드에는 올라갔지만 한국에서는 많이 모를 것 같다'라고 답하자 그게 포인트라며 아는 노래를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리고 상대팀인 빨강팀과 비교하였는데, 검정팀은 여기에 주눅들기 보다는 열의를 다지는 모습을 보여줬다. 다시 회의에 들어갔는데 티모테오는 비가 바꾸라고 이야가한 'Stay'를 메인으로 가지고 가자고 이야기했다. 여기에 이건 고집이 아니라 처음에 가지고 있던 심지는 가지고 가는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다음 날 비와의 중간 점검에서 비는 어제 이야기했으니까 지켜보겠다고 하면서 안무 시연을 했는데, 춤은 잘 췄지만 다른 아이돌들같이 늘 그런 식의 안무였고 눈에 들어오는게 없었다면서 곡 선정에서 빨강팀에게 1패를 했다고 혹평했다. 리더인 김티모테오에게는 이 곡 선정에 100% 자신감이 있냐 물었고, 티모테오는 '네'라고 답했지만, 비가 다른 팀원들에게 같은 질문을 하자 하나같이 '아니오'라고 답했다. 이후 다시 회의에 들어갔는데 지한솔은 자신도 생각해놓은게 있는데 형이 너무 확고해서 자꾸 쳐내니까 의욕이 떨어졌고, 리더 역할을 잘못한 것 같다고 불만을 이야기했다. 의진은 안무만 잘 맞는다고 합이 아니라 이런 것에서도 합이 맞아야 팀웍이 생긴다고 이야기하며 시간이 촉박한 상황인지라 'Stay'로 가고 앞으로 잘 해보자고 이야기하고 팀원들끼리 화이팅을 했다. 컨셉 회의에서는 티모테오가 긴 끈, 안대 등의 아이디어를 냈고, 성학은 안대를 묶을 시간이 촉박하니 찍찍이를 사용하자며 아이디어를 냈다. 후반의 사슬 안무는 의진이 주도를 했고, 지한솔은 안대를 사용하는 안무에서 시간이 촉박해 안대를 못 쓰게 되지 않을까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를 대비해서 계속해서 반복 연습을 했고 본 경연이 진행됐다. 무대는 타이를 이용한 안무로 섹시한 분위기를 연출하면서 깔끔하게 진행됐는데, 지한솔이 안대를 쓰는 부분에서 걱정하던 안대는 썼지만 너무 늦게 써서 건민과 한결의 타이를 잡지 못하는 실수를 했다. 비는 몇 년간 안무를 한 아이돌들보다 잘했다며 칭찬했고, 김화영은 한결이 깔끔하고 박자도 잘 맞춰 춘다고 칭찬했다.
현장 투표에서 315표를 얻어, 306표를 받은 빨강팀을 9표 차이로 아슬아슬하게 이길 수 있었다.
4. 순위표
방송 종료 후 투표 중간 집계 결과가 나왔다.(12월 26일 오후 7시 기준)
4.1. UNI+ B
4.1.1. TOP9
4.1.2. 10위 ~ 45위
4.2. UNI+ G
4.2.1. TOP9
4.2.2. 10위 ~ 45위
5. 여담
- 남자 퍼포먼스 조의 대결에 있어서 비는
의 대중성이 떨어진다고 지적했으나 마찬가지인 에 대해서는 그러한 모습을 보이지 않아 그냥 비 본인의 지식상태와 호불호가 반영된 의견이 아니었나 하는 의견이 있다. 나 이나 약간의 정도 차이는 있어도 2017년 빌보드에서 장기간 크게 사랑받은 곡인 것은 마찬가지인데다, 발매 및 유행시기도 서로 매우 동떨어져있는게 아니라서 애초에 촬영시점에 한국에서 를 아는 사람이 를 모를 가능성은 크지 않기 때문이다. 팝리스너라면 두 곡 다 알고 있을 수밖에 없고, 팝리스너가 아니라면 두 곡 다 모를 확률이 크다.
게다가 2017년 가 빌보드에서 신기록을 경신하며 휩쓸었음에도 당시 한국에서는 아는 사람만 아는 곡이었던 것을 생각하면 든 든 일반적으론 모를 것이라 상정하는 것이 맞다. 이후에 킹스맨 OST를 전면배치하긴 했어도 의 인지도 문제는 일언반구 없고 만 문제 삼은 것은, 사실 비가 팝을 잘 안 듣는 통에 두 곡 다 몰랐는데 단지 서류에 적힌 브루노 마스는 누군지 알고 제드나 알리시아 카라는 누군지 몰라서 그런 것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강하게 드는 대목. 편집에서 발생한 왜곡일 가능성도 있지만 비가 이후 여자 퍼포먼스 조에서도 시종일관 빨강 팀에 관심을 주는 걸로 봐선 비의 판단실책일 확률이 더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