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소다이댁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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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odidact'''
헤일로 시리즈의 소설 시리즈 선조 3부작에 등장하는 선조. 각성 이전의 본명은 '''"영원불멸을 창조하는 별빛내기(Bornstellar-Makes-Eternal-Lasting)"''' '''10만년 전 은하계 전체 헤일로를 격발한 인물이다.'''
1. 작중 행적
1.1. 헤일로: 크립텀
1.2. 헤일로: 프라이모디움
1.3. 헤일로: 사일렌티움


1. 작중 행적



1.1. 헤일로: 크립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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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소다이댁트로 각성하기 이전의 별빛내기)
어리고 호기심 많은 선조 별빛내기는, 선조 중에서도 지도층인 건축사 가문 중 하나에 속해있었다. 아버지는 헤일로 건설에 관여했고 최고 건축사인 페이버와 알고지내 별빛내기가 '사고를 친' 상황에서도 벌금형만으로 끝낼 수 있던 정도의 위치이나 그는 가업 승계에 매우 회의적인 입장을 보였고, 그의 부친과 가족은 이러한 별빛내기의 반항적인 성향을 교정하기 위해 부단히 애를 써서 그 일환으로 별빛내기를 은하계 반대편 성계의 채굴사 대리가족에게 보냈고, 별빛내기는 그 성계의 네 번째 행성인 에돔에서 몇 년의 시간을 지낸다.
그러나 그는 선각자 유물에 관심이 많아 유물을 찾으러 성계의 세 번째 행성인 에르데 티레네에 오게 되고, 인간 챠카스를 만난다. 그러다가 우연히 유배 중이던 다이댁트를 깨우게 되고, 다이댁트는 이들이 자신을 깨운 것이 라이브러리안의 계획의 일환임을 자각하였고 함선을 축조하여 에르데 티레네를 떠나게된다. 별빛내기는 그를 따라다니면서 선조, 선대 인류 문명, 산 시움, 헤일로, 그리고 선각자의 비밀에 대해 알아간다. 여정 중 다이댁트는 별빛내기의 도메인 접근을 위해 그의 명예 변이를 행하였고 이를 통해 그의 의식과 축적된 지식이 별빛내기에 각인된다.
다이댁트가 귀양을 떠난 이래 발생한 일련의 사건의 진상과 은하의 정세를 파악하기 위해 산 시움의 모행성 잔주르 쿰에 주류하던 중, 일행은 뜻하지 않게 산 시움의 궐기로 말미암은 전란에 휘말리게되고, 이를 진압하기 위해 출동한 최고 건축사이자 다이댁트의 정적인 페이버의 함대에 의해 포획되고 별빛내기는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게된다.
이후 잔주르 쿰에서 페이버가 자행한 만행을 좌시할 수 없었던 의회는 페이버를 재판에 회부하게되고 이후 소환 요청을 받은 페이버는 수도로 압송되어 구류되는 처지에 놓인다. 그러나 최고 건축사의 추태에 대한 재판이 진행되던 중 프라이모디얼에게 세뇌된 맨디컨트 바이어스가 수도를 내습하였고 재판은 보류되고만다. 전투 도중, 별빛내기의 육신 속에 잠재되어 있던 다이댁트의 의식이 각성하였고 의식 속에 내제되어있던 책략을 통해 AI의 통제에서 벗어나는데 성공한다. 가까스로 화를 면한 별빛내기는 탈출정을 이용하여 아크에 당도해 라이브러리안을 만나게 된다.[1]

1.2. 헤일로: 프라이모디움


나날이 강성해지는 플러드의 공세에 대책이 전무하던 선조는 수세에 몰리기 시작하였다. 이와 더불어 선조군의 사기는 연이은 패주로 바닥을 치고 있었으며 패색은 점점 짙어져갔다. 엄습해오는 플러드의 위협으로 말미암은 지리멸렬의 혼란을 타개하기 위해선 다이댁트의 지혜와 책략이 절실하였다. 이 와중 그의 지식과 의식을 승계받은 아이소다이댁트가 선조군 최고위 사령관을 역임할 적임자로 부각된다.
다이댁트의 화신인 아이소다이댁트로 다시 태어난 이후 별빛내기가 가지고 있던 본래의 인격은 프로메테안 지휘관으로 완전히 변모하게 되나 인류에 대한 적개심이 상대적으로 적은 것을 미루어 보아 특정 기억에 한하여 본 인격이 여전히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후, 아이소다이댁트는 자신의 인간 일행을 사로잡은 맨디컨트 바이어스와 프라이모디얼이 탑승한 헤일로를 추격하기 시작하였다. 집요한 추격과 색출 작업 끝에 그의 함대는 맨디컨트 바이어스와 헤일로를 발견할 수 있었고 시설과 행성의 충돌을 저지하는데 성공한다. 맨디컨트 바이어스를 사로잡은 아이소다이댁트는 그의 제어 코드를 사용하여 맨디컨트 바이어스를 휴지 상태로 설정하였고 맨디컨트 바이어스가 보유하고 있던 플러드 조사 자료를 회수하는데 성공한다. 아이소다이댁트와 조우한 차카스는 이후 그가 별빛내기임을 알아차렸으나 그는 자신이 별빛내기임을 부정한다. 심각한 손상을 입은 07시설은 이후 대형 아크로 후송되었고, 앞서 말한 전투에서 포획된 프라이모디얼은 심문을 위해 구류된다. 상호간 대화가 오고가던 중, 프라이모디얼은 플러드와 선각자, 선조 그리고 인류를 둘러싼 선각자의 거대한 모략을 폭로하게 된다. 이에 그치지 않고 선조는 '수호자의 의무'의 진정한 후계자가 아니며 플러드 치료제는 실존하지 않는다는 충격적인 사실 또한 폭로한다. 프라이모디얼의 충격적인 폭로에 격분한 아이소다이댁트는 시간 역장의 엔트로피를 역전시켜 프라이모디얼을 소멸시킨다.
이후 아이소다이댁트는 신생 의회의 선처로 선조군 최고위 사령관으로 재기하게 되고, 이와 함께 라이브러리안의 신분 또한 상승하게 된다. 다이댁트가 과거의 권위를 되찾음과 동시에 다이댁트가 줄기차게 건의하였던 플러드 대항책이 재조명되었고 헤일로 프로젝트는 잠시나마 제동이 걸리게 된다.

1.3. 헤일로: 사일렌티움


이후 최고 건축사 페이버에 의해 플러드 침식 행성에 버려져 죽음을 맞이한 것으로 알려져 있던 원본 다이댁트가 극적으로 생환하였고 이로써 제국 내에 2명의 다이댁트가 존재하게된다. 플러드 항전이 양측의 팽팽한 공방전 속에서 교착상태에 빠져있던 중 아이소다이댁트는 라이브러리안의 보존책이 필연적인 헤일로의 가동 앞에선 부질없는 계획임을 설득하고 그녀가 야트 크룰라 방어선[2] 내부로 피신하도록 종용하였으나 그의 청원과 노력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수천 년에 걸친 과업을 끝마치기 위해 은하 도처를 여행하던 중 플러드의 습격으로 에르데 티레네에 고립되고 그녀는 에덴이라 일컫어지는 장소에서 최후를 맞게 된다.
라이브러리안의 소재를 파악한 아이소다이댁트는 이후 긴급 구조대를 파견하여 그녀를 구조하려 하였으나 야트 크룰라 방어선을 무너뜨리고 쇄도하기 시작한 맨디컨트 바이어스의 함대에 의해 그의 노력은 허사가 되고만다. 플러드 함대의 대대적인 공세 앞에 야트 크룰라 방어선이 속절없이 무너지자 전세는 악화일로로 치달았고 아이소다이댁트는 고심 끝에 헤일로를 가동시켰고 은하 도처에서 문명을 영위하던 모든 지적생명체들이 헤일로의 파동에 종말을 맞이한다[3].
이후 아이소다이댁트는 생명 가공사 '노래하는 녹음'과 함께 에르데 티레네로 향하여 다시금 정착하는 인류를 지켜보던 중 생존자 대열에 합류해 있던 아침걸이와 짧은 담소를 나누게 된다.[4] 그 뒤 아이소다이댁트를 비롯하여 생존한 선조들은 후세가 현세의 전철을 밟지 않기를 기원하며 기약없는 "위대한 고행"의 여정길에 오른다.

[1] 헤일로 3편 터미널에 기록된 다이택트와 라이브러리안 간의 대화에서의 다이택트가 바로 아이소다이댁트다.[2] ONI#s-3가 번역할 때 대응되는 용어로 병기한 단어는 마지노선.[3] 이때 343 길티 스파크에게 너라면 똑같이 했겠느냐는 의미심장한 질문을 한다. 이후에 길티 스파크는 마스터 치프에게 이를 언급한다[4] 프라이모디움에서 챠카스를 만났을 때와 달리 여기서는 딱히 자신이 별빛내기임을 부정하지는 않는다. 여담으로 아침걸이는 냄새를 통해 외모가 바뀐 별빛내기(=아이소다이댁트)를 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