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 큐브
1. 개요
'''Fuck Tha Police'''[3]
미국의 래퍼, 배우, 영화인. 본명은 오셰이 잭슨(O'Shea Jackson). 전 N.W.A멤버이자 Westside Connection(준말로 WC)의 리더. WC라는 동명의 래퍼도 웨스트사이드 커넥션의 멤버이다. 이 멤버들 중 아이스 큐브가 막내.[5] 리즈시절에는 힙합 하면 떠오르는 전형적인 과격한 스타일의 노래를 만들었으나 이후엔 배우일에 더 치중한다고 한다. '''2Pac, Dr. Dre, 스눕 독, 아이스 T와 함께 서부 힙합 진영의 전설'''로 손꼽히며, 그의 랩은 노련한 라임배치와 박력 있는 드럼 사운드로 어우러져있다.'''I never told to get down, It's all about coming up!'''[4]
2. 상세
험상궂은 외모에 걸맞게 상당히 폭력적이고 사회비판적 가사가 특징이다. 한때 여성, 백인, 유대인을 혐오한다는 루머가 나돌았으나[6] , 본인은 아니라고 밝혔다.
국내에서는 아나콘다의 대니 리치 역, 박력이 넘치는 'Why We Thugs'와 한국계 미국인 1세대를 디스하는 'Black Korea'로 유명하다. 그런데 아이스 큐브 본인은 한국계 미국인 1세대에게 위협을 가하진 않고 경고만 주었다며 한국계 미국인 1세대들에 혐오감까진 없음을 밝혔다. 이일로 한국 뉴스까지 탔다. 김형곤이 생전에 나오던 한 개그 코너에서도 이 노래 제목을 언급하면서 지들도 차별당해왔으면서 만만한 게 결국 한국인이냐고 흑인들을 까던 풍자를 할 정도로 국내에 악명을 떨쳤고, 당시 재미 한인 음반상들은 집단 불매운동을 벌였으며 한인 주류상들도 그가 전속모델로 나온 맥주 'St. Ides'를 불매했다.
하지만 그의 경고를 미국 백인이나 한국계 미국인들이 귀담아 듣지 않았기에 결국 현실이 되고 말았다. 본인도 'Black Korea'가 의도와 달리 부정적인 후폭풍을 남겼던걸 의식하고 있는지 2018년 6월 울트라 코리아 내한 당시 다시 사죄했다. 내한 자체는 그럭저럭 호응이 있었던 편. 뉴스
닥터 드레와 사촌이며 학교를 다니며 성가대를 관둔 후 랩을 시작했고 이지 이가 눈독을 들여 그의 그룹인 '''N.W.A'''에 영입되어 데뷔를 하였다. 그리고 그는 동료들과 함께 인지도를 불렸다. 그룹 멤버들 중 랩 스킬이 제일 뛰어났으며, 곡의 벌스중 제일 많은 분량을 차지하였다. 심지어는 이지의 고스트 라이터를 담당하기도 했다.
하지만 N.W.A 멤버들과 싸우고 그룹에서 나간 후 'AmeriKKKa's Most Wanted'라는 솔로 앨범으로 데뷔하여 다시 한번 히트했으나 위에서 서술한 폭력성으로 언론에게 철저하게 씹혔다. 하지만 이 앨범은 강한 사회의식이 담긴 혁신적이고 전설적인 앨범으로 평가받는다. 이 앨범에는 그동안 N.W.A 시절 때 쌓인 불만을 토로하는 N.W.A 멤버들(이지 이, MC 렌, DJ 옐라, 닥터 드레, 그리고 매니저 제리 헬러) 디스곡도 들어있다. N.W.A 멤버들은 'Real Niggaz'등의 곡으로 큐브를 비난했지만, 오히려 그는 N.W.A 시절부터 알려져온 압도적인 작사력으로 이 솔로 앨범을 완성하여 N.W.A에 빅엿을 선사했다. [7]
그럼에도 그의 인기는 죽지 않았으며 로드니 킹을 옹호하는 'Cave Bitch'를 내고 'One Nation Under a Groove'를 내놓아 히트시키기도 했다. 1990년엔 웨스트 코스트 최고의 여성 갱스터 래퍼로 불리는 요-요를 데뷔시켰으며, 1991년엔 더욱더 과격해진 'Death Certificate'를 내어 구설수에 오르내렸다.[8]
그 외에도 커먼이라던지 사이프레스 힐과 같은 거물 래퍼들과도 디스를 자주 주고받기도 하였다. 커먼과는 랩의 관점차로 시작된 갈등때문에, 사이프레스 힐과는 아이스큐브가 자신의 랩 스타일을 따라하고 있다고 생각한 리더 b-real이 먼저 시비를 걸어 시작된 디스전이다. 물론 지금 이들과는 모두 디스전을 끝내고 화해한 상태.
많은 서부 래퍼들이 그랬듯이 서부 진영을 크게 치켜세우는 모습을 보였다.
1992년에는 영화를 아이스 T와 제작하고 3집 'The Predator'는 갱단에 대한 다양한 가사를 읊어대어 빌보드 차트 1~2위에 올랐으나 'Lethal Injection'는 말아먹었으며 20년이 지난 최근들어 조금씩 평이 나아지고 있다고 한다. 1993년에는 펑크적 요소를 도입한 앨범 'Lethal Injection'을 발표하였으며, 싱글 'It Was a Good Day'를 M-TV에서 빅 히트 시키기도 했지만 경찰들의 감시 대상으로 찍히기도 했다[9] . 그러나 후배 양성도 꾸준히 하고 1997년에는 영화 Anaconda에 출연하기도 했지만 1998년도부터 간만에 낸 앨범은 평가가 시들해졌다.
최근에는 'Good cop Bad cop' 같은 경찰이 자신의 인종에 상관없이 흑인과 백인을 차별하고, 부패경찰이 날뛰는 사회를 풍자 및 비판하는 곡을 작곡 및 작사하고 있다.[10]
현재도 나름 활동 중. 특히 2000년에 쓰리 킹즈로 인지도가 더욱 올라갔으며 2005년에는 트리플 엑스 2 - 넥스트 레벨로 유명해졌다. 빈 디젤이 다시 트리플 엑스 시리즈에 복귀하면서 어떻게 될지 몰랐지만 다행스럽게도 트리플 엑스 리턴즈에서도 2편에서 맡았던 다리우스 스톤 역으로 다시 출연한다.
이후에도 꾸준하게 배우로 활동중이며 동시에 "큐브 비전"이라는 제작사도 세워 영화 제작도 하고 있다. 대표작으로는 우리 동네 이발소에 무슨 일이 시리즈와 라이드 어롱 시리즈, 프라이데이 시리즈가 있다.
90년대에 이슬람교로 개종했다.
게임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에서 조셉 보우맨의 성우를 맡았다.
여담으로 아이스 큐브는 GTA 산 안드레아스에서 주인공인 CJ의 형 스위트와 닮았다. 실제로 락스타가 발표한 바로는 스위트의 외모는 아이스 큐브가 모티브가 됐다고 밝혔다.
그 외에도 콜 오브 듀티에서 엑스트라로 출연하기도 한다.
미국의 코미디언 케빈 하트와의 사이가 매우 친하다.
사이프러스 힐의 리더 B-리얼과는 사이가 안 좋았다. B가 큐브의 랩 스타일이 자신을 모방했다고 느껴져 불쾌감을 느꺼 디스 한 것이 사이프레스 힐과 웨스트사이드 커넥션의 충돌로 번진것. 디스하기 전에는 같이 작업도 하고 친한 사이였으나, 디스전 후 화해했긴 했으나 예전같이 친한 사이가 되진 못 했다.
영화 스트레이트 아웃 오브 컴턴에서 아들 오셰이 잭슨 주니어가 연기 했다. 역시 유전자는 못 속이는지 싱크로가 대단하다.
늘 화가 나있다.
영화 나의 첫 번째 슈퍼스타에서 잭 역을 맡았다.
[1] O'Shea를 오쉬어, 오시어 식으로 쓰는 경우가 많으나, 실제 발음은 '''오셰이'''다.[2] 2년제 전문대학이다. '''1993년에 문을 닫았다!!!''' 여기서 제도(drafting)라는 말은 건축물의 도안이나 도면을 그리는 것이다.[3] 이 곡의 가사가 그의 공책에서 나왔다.[4] Amerikkka's most wanted의 수록곡 The nigga you love to hate에서 나온 구절. 명곡이라 불릴 정도로 아이스 큐브가 제일 빡세게 랩을 한 곡 중 하나이다.[5] 아이스 큐브가 공연 투어보다는 영화 쪽으로 활동을 하고 싶다고 하여 2007년에 해체하였다.[6] 백인 유대인 혐오설은 아무래도 유대인 N.W.A 매니저인 제리 헬러(1940~2016)를 두고 한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듯. 제리 헬러는 N.W.A와의 계약 과정에서 자기에게 유리하게끔 작성한 계약서를 근거로 멤버들에게 가야 할 돈을 착복하는 바람에(특히 아이스 큐브는 작사 면에서, 닥터 드레는 음악 프로듀싱 면에서 상당한 공헌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금전적으로 상당한 박한 취급을 받았다. ) 그룹 탈퇴 러시의 단초를 제공한 장본인이다. 영화 스트레이트 아웃 오브 컴턴에서 헬러는 말종으로 묘사되었기에 당시 심장이 아퍼 투병생활하던 헬러가 소송을 제기했으나 결국 법정투쟁 중에 사망했다. 헬러의 변호인은 스트레이트 아웃 오브 컴턴의 상영이 사망으로 몰아갔다고 주장했다. 자꾸 닥터 드레와 아이스큐브가 제리 헬러을 향한 고인드립을 저질렀다고 서술하는 사람이 있는 데, 오히려 아이스 큐브는 제리 헬러의 사망에 애도를 표했다.[7] 그중에서 압권인 노래는 바로 '''No Vaseline'''으로, 이 노래는 Eazy-e의 Real muthafukin g's 와 함께 디스곡 중에서도 명곡으로 손꼽힌다. [8] No vaseline과 Black Korea가 이 앨범의 수록곡이다.[9] 이 It was ao good day 라는 곡은 갱스터 랩을 상징하는 명곡으로 추앙받는 곡이자 아이스 큐브의 최전성기를 상징하는 곡이기도 하다.[10] 동시에 스눕 독이 발매한 revolution도 비슷한 주제로 만들어진 곡으로, 이 둘이 아직 서부래퍼들이 건재함을 알린 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