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 존슨
1. 개요
'''그로브 거리, 내 집이다. 적어도 내가 다 조져버리기 전까진 그랬지.'''
'''Grove Street. Home. At least it was before I fucked everything up.'''[7]
GTA 산 안드레아스의 주인공. 1968년생으로 게임의 배경이 되는 1992년에는 24세. 루이스 페르난도 로페즈와 프랭클린 클린턴(25세)을 앞서는 최연소 주인공이자, '''GTA 시리즈 최초의 흑인 주인공이다.'''[8] 로스 산토스(Los Santos)[9] 의 흑인 갱스터 조직 '그로브 스트리트 패밀리(Grove Street Families)'의 일원으로 별명은 자기 이름의 두 문자인 'CJ'이다.[10]'''See you around. Officer.'''
형제인 브라이언 존슨이 갱 전쟁에 휘말려 사망하면서 자신에게 어떤 이득도 없이 죽음만을 도사리게 하는 그로브 스트리트에 환멸을 느껴 리버티 시티로 도망치듯 이주한다. 하지만 그곳에서도 크게 성장하지 못하고 마피아의 사주를 받는 좀도둑 신세를 면하지 못한다. 그러던 어느날 형 스위트로부터 어머니의 부고를 전달받고 5년만에 고향인 로스 산토스로 돌아와 정착을 결심하게 된다.
성우는 LA 출신의 래퍼 영 메일리(Young Maylay).[11] 본명은 크리스토퍼 벨러드(Christopher Bellard)다. 캐릭터의 모습이 영 메일리의 외모를 본따서 디자인되었기 때문에 그의 사진을 보고 CJ 닮았다는 사람도 있는 듯. 실제로 영 메일리는 현역 래퍼답게 오프닝 테마음악에 맞춰 본작의 내용을 소개하는 랩을 녹음하기도 했다. 성우가 성우라서 그런지 CJ의 랩으로 알려지고 있다.
2. 행적
칼 존슨/행적 문서 참조.
3. 성격
갱스터라는 한계 내에서는 GTA 시리즈 전체를 통틀어 상당히 '선한 주인공'으로 묘사된다.[12] 가족과 거리의 친구들을 망가뜨리는 마약을 증오하여 마약 거래와 엮인 인물들을 비난하거나 처단하는 데에 한해서는 거리낌이 없으며, 못된 마약상에게 낚여 집을 빼앗긴 매드 독을 한심해하는 등 마약과 엮이는 것 자체를 굉장히 불쾌해한다. 단 텐페니의 마약 대금을 대납해야 하는 처지에서 만난 트루스만큼은 혐오하기보다는 그냥 별종 히피정도로만 여기고 적당히 지낸다. 따라서 대규모 마약 조직과 일개 히피에 대한 자기만의 가치관이 따로 있는 것으로 보이기도 한다.
전작들에 비해 줄거리상 가족과 우애가 부각되는 주인공인 만큼 주변인에게 따뜻하게 대하는 면이 있다. 만난지 얼마 되지 않았음에도 살바토레에게 시달리고 있는 켄트와 매커, 로지를 빽이 필요하다는 명분으로 살바토레로부터 풀어주기도 하고, 한 번 손잡은 형제와 동료를 굳게 믿기 때문에 Green Sabre 미션 후에도 '스모크가 배신할 사람은 아니다' 라는 막연한 기대를 잠시 가지는 등 주변인을 쉽게 의심하지 않는다.
'''하지만 가족이 걸린 문제라면 사람이 돌변한다.''' 생각해보면 산안드레아스의 줄거리부터 '가족과 친구들, 그리고 갱을 구하기 위한 CJ의 고군분투'다. 오랜 절친인 스모크와 라이더를 의심하지 않으려는 CJ에게 시저가 '니 여동생을 겁탈하고 죽이려 했고, 지금도 매주 그들에게 마약이 배달되는데 무슨 돈으로 새 집을 샀는지 모르겠냐'는 핀잔을 날리자 바로 항복한다.[엔딩스포일러] 또한 스모크의 주요 거래선이자 산 피에로의 유명한 포주 Jizzy에게는 의도적으로 접근한 후 계획적으로 배신하여 빅 스모크에게 도달하는 도구로 쓰고 로코 산업체를 삼합회와 시저의 도움으로 싸그리 박살내버리는 무시무시한 행적을 보여주기도 한다.
그로브 스트리트 갱단의 보스인 스위트의 동생으로 주요 간부에 속하지만 처음부터 로스 산토스 복귀 전까지 작중 거의 대부분 내내 그로브 스트리트에 상당히 냉담하다. GTA 5의 프랭클린 클린턴과 마찬가지로 본인에게 아무런 도움도 되지 못하는 슬럼 갱단 생활을 영 마음에 들어하지 않아 형과 마찰을 빚는 일이 잦다. 극중 초반에 그가 로스 산토스로 돌아온 이유는 갱단을 되살리기 위한게 아니라 어머니의 장례식 참가와 가족을 버리고 혼자 도피한 것에 대한 반성이었고, 그로브 스트리트를 돕는 것은 그로브 우두머리인 형을 위한 것과 라이더, 스모크 등 어린 시절 친구들에 대한 우정 때문이었다. 즉 그의 지위와는 별개로 갱단 생활에는 별반 관심이 없다.
이 태도는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더욱 짙어진다. 텐페니의 계략에 의해 시골 엔젤 파인으로 쫒겨난 직후 시저는 즉시 반격을 제안하지만 갱단 생활도 마음에 들지 않고 승산도 없다고 판단한듯한 CJ는 로스 산토스에서 손을 씻고 산 피에로, 라스 벤츄라스 등 다른 도시들에서 자리를 잡기 위해 노력한다. 다시말해 로스 산토스를 벗어나 있는 CJ의 시간들은 로스 산토스로 돌아가기 위한 시간이 아니라 형을 빼내고 스스로 성공하기 위해 보낸 시간들이었다. 이 점은 석방된 형 스위트의 일침[13] 에도 드러난다. 실제로 CJ는 그로브를 벗어나있는 동안 새 터전을 잡고자 산 피에로에서 정비소와 왕카 전시장을 창업하고 삼합회와 손잡고 라스 벤추라스로 넘어가 마피아들을 엮여 떼돈을 벌었으며 토리노의 미션으로 인간 병기를 시전하며 형을 빼내기 위해 진을 뺀 것이 전부로 거리에 남은 그로브 잔존 세력을 위해 무언가를 하지는 않았다.
게임 최후반부에 이르러 형이 석방되고나서 CJ의 진심이 드러나는데, 그는 형을 빼내 로스 산토스 밖에서 성공한 자신을 따라 이사할 것을 강권했으며 로스 산토스에 있는 자택을 더 이상 '집'이라고 부르지도 않았다. 여기서 CJ가 외친 한마디가 CJ의 마음을 제대로 대변한다(위 참고). '여긴 내가 태어났고 아마도 내 삶이 끝날 곳이다. 어머니의 집으로 나를 데려가라. 난 여동생을 만나러 갈게 아니라, 여동생이 나를 만나러 자기 집으로 와야 할거다' 라고 강경하게 그로브로 복귀한다고 나오는 스위트의 태도를 이해하지 못하는 CJ에 모습에서 그로브에 대한 태도 차이가 극명하게 드러난다. 결국 형의 고집을 못이겨 그로브 스트리트를 수복하는 데에 협조하긴 하지만, 재건된 조직의 세컨드로서 군림하거나 하는 모습은 작중에 등장하지 않는다. 오히려 그로브를 수복한 직후로는 그로브의 세력을 확장해가며 배신자를 처단하기 위한 복수 준비전이 드러난다.'''CJ''': 형, 거긴 이미 쳐망했어. 다시 돌아가고 싶겠냐고.
'''스위트''': 어, 난 돌아가고 싶다. 네가 동네를 위해 한 게 뭔데?
'''CJ''': '''동네가 나한테 해준 게 뭔데!''' 난 발목만 잡혔어! 그로브를 떠나자마자 모든 일이 잘 풀렸고! 다 그렇게 생각해, 동네에서 벗어나는 게...
'''스위트''': '''너 진짜 스모크같이 말한다.'''
대화 스타일을 보면 불평할 것은 그때그때 거리낌없이 하고 거절할 것은 확실하게 선을 긋는 등 상당히 직설럭인 타입. 이 때문에 자세한 사정을 모르는 주변인으로부터 핀잔을 꽤 듣는다. 시저가 소개해준 사촌과 엮여 온갖 욕은 다 먹고 죽도록 두들겨맞고 겁탈당하며 죽을 고생을 해서 도왔더니 그 사촌은 제멋대로 새 남친이랑 리버티 시티로 도망가고, 그 사촌과의 승부에서 따낸 차고라는게 고작 다 무너져가는 허름한 쓰레기냐고 시저의 면전에서 푸념을 늘어놓다가 사촌인 시저에게 '내 가족을 욕할거냐?'라는 말을 듣고, CJ가 거쳐온 험난한 사정을 모르는 켄들에게 '너는 멍청한 놈이다.'라는 욕을 먹는다.[14] 또한 정상적인 생활을 추구함에도 그런 생활을 해본 적이 없는 좀도둑 인생을 살아와서 그런지 평탄하게 살아온 보통사람과의 대화가 꽤나 서툴다. 산 피에로에서 만난 똑똑한 공돌이 제로와 버클리의 너드스러운 라이벌리를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그건 그렇고, 넌 약 좀 끊어야 겠는데.'라든가 '죽여버리면 되는거지?'라고 하는 등 보통사람으로서의 사고방식이 익숙하지 않은 듯. 그리고 OG 록의 부탁 때문이라곤 해도 딱히 잘못한 것은 없는 매드 독의 매니저 엘런을 수장시켜버리는 등 자기가 그은 선 밖에 있는 사람에겐 범죄자로서의 면모도 곧잘 드러내는 편이다.
처음에 주인공이 흑인이라는 정보가 공개되었을 때는 범죄를 다룬 게임에 흑인 주인공이라 스테레오타입적인 깡패로 나오는게 아니냐는 우려도 있었는데 실제로 나온 CJ는 위와 같이 친구/가족과의 우애도 끈끈하고 성격도 착한 편이라[15] 상당히 반응이 좋았다. 현재는 니코 벨릭 및 GTA 5의 주인공들과 더불어 역대 최고의 주인공을 논할 때 반드시 세 손가락 안에 들 정도. 워낙 착하다보니 기존의 GTA처럼 사람을 대학살해대는 플레이가 꺼려진다는 반응도 있을 정도. 그런데다가 게임을 진행하다보면 이런 범죄 생활을 하고 싶어서 하는게 아니란 인상도 준다[16][17] 어설프게 착한게 아니라 갱스터적인 면은 기본으로 유지하되 넘어선 안될 선은 웬만해선 넘지 않는다. 일례로 텐페니의 협박으로 바고스 단원들의 집에 불을 지르러 갔지만 여자친구가 되는 데니스 로빈슨이 이 집에 갇혀있는걸 보자마자 구하러 들어가기도 한다.
흑인 캐릭터의 스테레오타입도 많이 탈피하고[18] 인간적으로 매력 있는 캐릭터라 2012년까지 흑인 캐릭터 중 CJ만한 완성도를 보여주는 캐릭터는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비디오 게임의 인종차별 얘기하면 CJ는 거의 빠지지 않고 나와서 "비백인 주인공이라도 성공적일수 있는 예"로 나온다. 이에 고무된 덕분인지 이후 GTA의 주인공들은 동유럽 불법 이민자나 유대계 폭주족, 중국계 청년이나 도미니카계 청년, 캐나다인 싸이코패스(...)등 다른 게임들에서 보기 힘든 계열이 많았다.[19] GTA 5의 프랭클린도 이후 단순한 스테레오타입에서 벗어나 냉소적이면서도 확고한 자신의 목적 의식을 가진 캐릭터로 정립되어 인기를 끄는데 성공했다.
4. CJ가 살해한 인물들
4.1. 네임드
- 앨런 크로포드(Alan crawford): CJ의 친구인 OG록을 모욕한 죄로 바다 속에 빠트렸다.
- 작은 족제비(Little Weasel): 발라스 멤버. 글렌 공원에서 갱 전쟁 도중 CJ에게 살해당한다. 유언은"텐페니가 나를 팔아먹었어!"
- 케인(Kane): 발라스 멤버. 글렌 공원에서 죽은 작은 족제비의 장례식에서 CJ에게 사망.
- 지지 B(Jizzy B): 본인 소속인 로코 산업연합체가 자신의 적대 갱단인 발라스에게서 마약을 구매하는 집단이라는 것을 안 CJ에게 사살당한다.
- T-본 멘데즈(T-Bon Mendez): 위의 지지와 같은 케이스. 동시에 시저의 부하들을 죽여서 시저에게도 죽었다.
- : 위의 두 명과 같은 케이스. 헬기에서 폭사. 그러나...
- 스포일러: 그로브 스트리트의 배신자이자 CJ의 어머니를 살해한 범인이기 때문에 CJ의 불구대천지원수 1. CJ가 쫒아오자 보트를 타고 도망가나 결국 CJ에게 사살당한다.
- 더 스네이크헤드(The Snakehead): 베트남계 갱인 다 낭 보이즈의 두목. 우지와 전쟁중이기 때문에 그의 화물선에서 CJ에게 사망한다.
- 베니(Benny): 딜러인 밀리 퍼킨스의 집으로 가다가 CJ에게 사망한다.
- 조니 신데코(Jhnny Sindacco): 간접적으로 사망했다. 정확히 말하면 CJ를 보고 놀라 심장마비로 사망.
- 에디 풀라스키(Eddie Pulaski): CJ의 어머니가 사망하는 원인을 제공하는 원흉이기 때문에 CJ의 불구대천지원수 2. 헤르난데즈를 죽이고 CJ와 총격전을 벌이나 결국 CJ에게 사망한다. 그리고 죽는 순간까지도 온갖 패드립을 날렸고 반성하지 않았기 때문에 CJ가 직접 짓밟아 죽였다.
- 빅 파파(Big Poppa): 바고스의 마약 딜러. 마약을 제공해주는 대가로 매드 독의 맨션을 차지했다. 맨션을 탈환하려 하는 CJ와 산운파의 공격을 받고 도주하지만 CJ에게 죽는다.
- 스포일러: 그로브 스트리트의 배신자이자 CJ의 어머니를 살해한 범인이기 때문에 CJ의 불구대천지원수 3. 마지막 미션에서 폭동이 일어났을 때 발라스, 바고스 갱단원을 죽이고 당도한 CJ와 싸우지만[20] 사살당한다.
- 프랭크 텐페니(Frank Tenpenny): 사실상 만악의 근원이자 CJ의 어머니가 사망하는 원인을 제공하는 원흉이고, CJ를 괴롭힌 인간쓰레기이자 CJ의 진정한 불구대천지원수. 사실 로스 산토스에서 일어난 폭동도 이 작자 때문이다. CJ가 죽인 건 아니지만 CJ의 추격을 피해 소방차로 도주하다가 교량 아래로 추락하여 교통사고로 사망.
5. 평가
5.1. 성장형 주인공
'''칼! 너 로스 산토스의 영웅이 됐더라. 내 사촌이 그러더라고.'''
리버티 시티에서 갓 넘어온 무일푼 신세로 시작해 본작의 RPG적 요소에 따라 급격히 성장해 나간다.'''내 말은, 네가 체제에 한 방 먹인거야. 내가 30년동안 용을 써도 못한 일인데, 니가 해냈어! 그러니까 내 우상이나 다름없다고, 이 친구야.'''
더 트루스
다소 비현실적이지만 RPG 요소가 가져다주는 철저한 재미에 유저들의 호응이 좋았다. 처음에는 5초 뛰고 20초 쉬어줘야 하는 말라깽이 약골에다 운전실력도 형편없어 동료 라이더에게 '이리 쳐박고 저리 쳐박는 놈을 왜 자꾸 운전시키냐' 하는 불평을 듣는 신세지만... 시저와 어울리면서 로우라이더 내기와 자동차 경주를 숙달하고, 산 피에로의 거물 우 지 무와 함께하면서 본격적인 총격전, 기습, 잠입, 체술, 잠수 등을 익혀 1인조 군대인 살인 청부업자로 성장해 나간다. 그리고 체육관에서 헬스를 하고 격투기 등을 배워서 신체적 피지컬과 싸움실력도 일취월장한다.
빅 스모크의 거래선인 로코 신디케이트를 분쇄하다 엮인 마이크 토리노와 엮인 후에는 아예 대놓고 원 맨 아미스러운 행적을 벌이는데, 오토바이로 비행기를 추격해 승무원들을 도륙내고, 항공 조종을 배워 초 저공 비행을 한다거나 네바다 사막 한가운데의 비밀 기지에 쳐들어가 6000만 달러짜리 프로젝트를 훔쳐나오기도 한다.
역시 백미는 항공모함으로 잠입해 히드라 전투기를 탈취하는 미션[21] 과 살바토레 레온의 사주로 점보 여객기에 공중침투(!)하는 미션. 심지어 히드라 전투기 탈취 미션에서는 미군 파일럿들과 도그파이팅도 한다! 또한 친구의 집을 되찾아주겠다면서 공수부대 못지않은 낙하산 강하 실력을 보여주는 등 무지막지한 1인조 군대급 살인 청부업자적인 행적을 보였다. 능력치의 성장이라는 요소가 있는 본작의 시스템에 어울리는 성장형 주인공.[22]
5.2. 프랭클린 클린턴과의 비교
서로가 많은 점을 공유하지만 한편 여러가지로 안티테제 관계에 있다.
후속작인 GTA 5의 주인공 프랭클린 클린턴과는 여러가지 특징을 공유한다. 둘 다 슬럼가 흑인 갱단 소속이며, 현재 생활에 불만을 갖고 더 큰 물로 나가고 싶어하며, 동네 사람들과의 정 때문에[23] 이런저런 일을 돕는다. 동네를 벗어나 산 피에로, 라스 벤츄라스 등 타지에서 크게 성공하지만 자신의 과거와 단절하려는 태도를 계속 보이는 등, 막상 동네로 돌아오면 주변 사람들에게 좋은 소리는 못 듣는다.
하지만 둘 사이에는 몇 가지 차이점이 있다. 먼저 CJ는 20세기(1992년)의 갱스터이며 형이 갱단의 보스인 간부 급 인물로 혈연을 단절하지 않는 한 갱단 생활에서 완전히 벗어날 방법은 없고, 그 자신도 갱단과 범죄밖에 모르고 살아와 다른 세상을 모르기에 자기 조직을 그렇게까지 혐오하지는 않는다. 슬럼가의 갱으로 생활이 썩 풍족하지는 않지만 시절이 시절인 만큼 구역 내에서 거두는 보호세 덕인지 특별히 쪼들리는 듯한 묘사는 없다. 또한 범죄조직이 만연한 시대를 살아가는 CJ는 여기저기에서 삼합회, 마피아 등과 이어져 잡은 건수로 돈 냄새도 꽤 맡게 되며 마지막에는 형을 따라 갱단 재건에 조력하는 등 90년대 LA 갱스터의 낭만을 묘사하는 장면들이 많이 나온다. 성장 배경이 배경인만큼 자신을 죽이려 드는 적대 갱단의 세력을 뺏기 위해 적대 갱 멤버들을 죽이는 일에 협조하는 것에도 전혀 거부감을 드러내지 않는다.
반면 프랭클린은 치안이 완비된 21세기(2013년)을 살아가고 있다. 산 안드레아스 편에서 묘사한 갱단의 우정 따위는 전혀 묘사되지 않으며 갱 세력은 크게 위축되어 본거지인 슬럼가를[24] 기웃대지 않으면 크게 볼 일도 없는 동네 깡패 수준으로 격하되었다. 또한 프랭클린은 '패밀리'에 소속되어 있기는 하지만 그냥 갱단 구역에서 태어나 불우한 가정사를 안고 자란 빈민에 지나지 않는다. 더불어 이 바닥을 떠 큰 물에서 놀 수 있다면 무엇이든 하겠다는 매우 전향적인 자세로 나온다. 형을 구하려다 바깥 일에 서서히 맛이 들려 고향을 잊은 CJ와는 다르게 프랭클린은 푼돈으로 하루하루를 연명하는 슬럼가 생활에 질려하며 슬럼가를 벗어나고 싶어한다. 또한 CJ의 친구들이 그로브의 간부인 것과 달리 프랭클린의 친구들은 차 도둑, 코카인 중독자, 동시에 어릴 때부터 함께 담배를 배워 온 뽕쟁이, 그리고 소꿉친구이자 여자친구로 갱단의 고위 인사와는 접점이 전혀 없어 성장 배경에서도 큰 차이를 보인다. 어릴 때부터 담배나 뽕을 접하고 학교에서 쫒겨나 동네 친구 라마와 차도둑이나 하면서 하루하루 푼돈이나 만지는, 전형적이면서도 상당히 구체적인 저학력[25] 저소득층으로 묘사된다.
CJ는 갱단의 간부에서 출발해 브루투스의 칼날에 등을 찔려 날개를 잃고, 멀리 돌고 돌아 자신의 형과 마약에 찌든 친구들을 구원하며 배신자를 처단하는 고전영웅적 플롯을 가진 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다. 반면 프랭클린은 불우함이 부각되는 빈민으로 손에 잡히지 않는 '큰 물'을 찾아 슬럼가를 이탈해 마이클의 수제자로서 은행강도계의 큰 손이 된다는 플롯이기에 두 캐릭터의 차이는 갱스터에 대한 시대적 입지를 극명하게 대비시킨다.
6. 테마곡
- Carjack (차량 탈취)
참고로 인트로 시네마틱 영상에서 나오는 음악이다.
7. 기타
트레버 필립스와는 정반대로 7번이나 죽을 뻔한 적이 있었다. 보면 알겠지만 위협당한 것들이 대부분이다.
- 'The Green Sabre'에서 체포당해서 엔젤 파인에 갇힌 상태에서 펄래스키가 CJ의 머리에 총을 대려고 했다. 하지만 텐페니가 CJ를 더 부려먹을 의도로 진정하라고 살려줬다.
- 시골 지역에 있었을 때에는 카탈리나에게 위협을 받으면서 정말로 죽을 뻔한 적이 있었다. 한 번은 카탈리나를 부르려다가 위협을 당했고, 또 한 번은 강간과 고문을 당했다.
- 'Outrider'에서는 티본이 차 안에서 CJ의 머리에 총을 대면서 '도대체 누구를 위해서 일하는 거냐?'고 추궁했지만, CJ는 '아무도 누구를 위해서 일하지 않는다.'면서 위기를 모면했다.
- 'The Da Nang Thang'에서는 다 낭의 일원이 발사한 RPG가 CJ가 탄 헬기에 맞아서 추락하였고 같이 탑승한 리틀 라이온은 죽은 반면, 자신은 아픈 정도로 살아남았다.[26]
- 'High Noon'에서는 무덤을 파면서 펄래스키에게 '너는 텐페니에게 조종당하고 있는 것 뿐이다.'라고 말했으나, 또 펄래스키가 CJ의 머리에 총을 대려고 했으나, 갑자기 기절해 있었던 지미 헤르난데즈가 달려들어서 CJ는 극적으로 살아남았지만, 헤르난데즈는 펄래스키의 총격에 사망하고 말았다.
- 'End of the Line'에서 빅 스모크를 죽인 이후에는 프랭크 텐페니가 등장해서 CJ를 죽이려고 했으나, CJ는 텐페니를 속이면서 위기를 모면했다.
GTA의 모든 시리즈에서 미션 수행수가 가장 많다. '''(101개)'''
가족으로는 여동생 켄들과 형 스위트가 직접 등장하며 이미 고인인 어머니와 남동생이 언급되는데, 아버지에 대해선 작중에 눈에 띄는 언급이 전혀 없다. 그나마 언급이라도 되는 부분이 The Introduction에서 CJ가 조이 레온과 통화하면서 '아빠에 대해선 전혀 모른다(I never knew my dad)'고 말하는 것과 리스의 이발소에서 머리를 하면 가끔씩 리스가 '너희 아버지도 너처럼 머리를 하곤 했단다'라고 말해주는 정도 뿐이다. 일단 CJ 아래로도 동생이 둘이나 있는 점이나 이발소의 리스가 CJ의 아버지에 대해 언급하는 것을 보면 갠튼 거리나 부근에 살았고 주변 사람들과도 면식이 있었던 것은 틀림없어 보이는데, CJ가 리버티 시티로 떠나고 스위트 혼자 힘들게 가족을 부양할 때[28] 나 베버리 존슨 사후에도 그로브 스트리트에 모습을 보이지 않는데도 그에 대한 언급은 좋든 나쁘든 전혀 없는 것을 보면 나쁜 계기로 헤어진 것은 아닌 듯하고 존슨 남매가 어렸을 때 죽은 모양이다.
기본적으로는 마른 체형에도 불구하고 굉장한 어깨 깡패지만, 패스트푸드점에서 음식을 자주 사먹으면서 운동을 안 하면 체중이 늘어나 빅 스모크 못지않게 뚱뚱하고 풍만한 CJ를 볼 수 있다. 이 상태에서 길거리를 돌아다니면 시민들, 갱스터 심지어 창녀들까지 CJ를 놀리거나 욕한다. 이때 CJ의 걸음걸이도 뒤뚱거리는 우스꽝스러운 모션으로 바뀌고, 대사도 뚱뚱한 사람이 할법한 대사들로 바뀐다. 경찰한테 잡히면 도넛 좀 달라고 말한다던지(...) 나중엔 '''친형인 스위트'''마저 직접 전화해서 살 좀 빼라고 충고까지 한다.
살 찐 CJ 대사집
위의 살찐 CJ와 비슷한 경우로, 세이브를 오랫동안 안하고 게임을 진행하면 지나가는 NPC들이 CJ를 보고 냄새난다며 까는 경우가 많다. 대표적 예시. 체형이나 옷에 상관없이 반응이 나오며, 반응하는 NPC와 까는 대사 모두 다양하다. 샤워 좀 하라고 하거나 데오도란트 뿌리라고 핀잔 주는건 그나마 정중한 편이고 역겨운 냄새가 난다며 욕하거나 니 입안에 누가 죽기라도 했냐, 누가 방귀 뀌고 갔냐, 새똥으로 샤워하냐, 말똥밭에 구르고 왔냐, 영국에서 왔냐 , 양배추 냄새가 난다, 셔츠에 쥐 시체라도 넣고다니냐, 바수라(스페인어로 쓰레기) 냄새가 난다 등등. 더 골때리는건 이 냄새가 좋다고 환장하는 NPC들도 있다(...)
공식 아트워크에서는 흰 셔츠를 입은 모습이 많이 나온다. 본 문서 상단의 이미지 뿐 아니라 그로브 스트리트 주요 단원들이 차를 운전하는 아트워크에서도 CJ는 흰 셔츠를 입고 있고, T-본 멘데즈 관련 아트워크에서도 흰 셔츠를 입은 흑인 남자의 멱살을 잡고 손가락질을 하는 T-본이 나오는 아트워크가 있는데, (아트워크에는 뒤통수 밖에 안 나오지만)이 남자가 정황상 CJ로 추정된다. 한편 시저 비알판도나 OG 록의 아트워크를 CJ로 착각하는 플레이어도 종종 있다.
여담으로 자전거 타는 실력이 아주 뛰어난 편인데, '''자전거로 100m를 20초 이내에 도착할 정도'''로 오토바이와 동급일 정도고 자전거 스킬이 많이 쌓인 상태에서는 자전거 점프도 아주 높다. 오토바이나 자동차같은 경우 운전 스킬은 실수를 만회해주는 수준이고 이동 속도는 차량 스팩에 의해 결정되는데, 자전거는 CJ의 능력치가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다보니 그런 면도 있다.
메인 미션을 진행하다보면 묘하게 음악과 관련된 일에도 잘 엮인다. 말이 음악이지 그냥 훔치고 죽이는 일인 OG 록 관련 미션은 빼더라도(...), OG 록의 초반 미션에서는 해변 파티의 DJ 앞에서 음악에 맞춰 춤을 춰서 감탄을 끌어내기도 하고, 시저 비알판도와 처음 만났을 때는 아즈테카스를 상대로 로우라이더로 리듬타기 게임을 해서 좋은 반응을 얻기도 한다.[29] 본인이 음악을 하는 것은 아니지만 막판에는 인기 가수 매드 독의 매니저가 된다.
CJ 이후로 나오는 주인공들은 GTA 어드밴스의 마이크를 제외하면 미국 사회에서 차별받았던 계통의 사람들이다. CJ, 빅터 밴스, 프랭클린 클린턴은 흑인, 루이스 페르난도 로페즈는 흑인 + 히스패닉, 황 리는 아시아계(중국계) 미국인이다. 백인 주인공들 중에서도 토니 시프리아니는 이탈리아계이고,[30] 마이클 타운리는 아일랜드계이며, 니코 벨릭은 동유럽(세르비아) 이민자이고, 죠니 클레비츠는 유대계 미국인이다. 또한 트레버 필립스는 위 인물들보다는 사정이 낫지만, 종종 미국인들에게 놀림받기도 하는 캐나다인이다.[31]
7.1. Ah Shit, Here We Go Again
2015년 이후로 유행하기 시작한 밈으로 인트로에서 로스 산토스에 도착하자마자 텐페니 경관 패거리에게 돈과 물건을 모조리 빼앗긴 CJ가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는 대사이다. 뒤이어 "'''세계 최악의 동네,''' 롤링 하이츠 발라스 구역이로군. 나야 그로브 가에 5년 동안 얼씬도 않았다지만, 발라스 놈들이 그딴 거 신경 쓸 리가. (Worst place in the world, Rolling Heights Ballas country. I ain't represented Grove Street in 5 years, but the Ballas won't give a shit.)"라고 하는데, 실제 게임상으로도 발라스 구역 주변에서 얼쩡거리면 예고없이 공격한다.'''Ah Shit, Here We Go Again.'''
'''아, 썅. 또 시작이네.'''
3초 정도 되지 않을 정도로 짧지만 CJ 특유의 찰진 흑인 영어 발음과 다시금 난장판에 말려들었다는 난처한 심경이 어우러져 곤란한 상황 어디에나 잘 어울리는 마법의 짤방이 되었다.
같은 대사가 Sweet & Kendl 미션 초반 컷인에서도 나온다. 여기서는 스위트와 켄들이 싸우는 것을 보고 하는 말.
밈 자체의 유행은 2015년 정도 부터인것으로 추정되나 2014년경 락스타도 모바일 런칭 트레일러의 첫대사로 사용했는데 이식 트레일러의 대사로 잘 어울린다는 평이 많다.
밈의 사용처는 주로 예전과 같은 상황이 반복될때나 나쁜 상황이 반복될때 사용된다. 특이하게도 다른 밈과 달리 CJ의 걷는 모습까지 사용하는 경우가 많지만, 음성만 따다가 다른 게임 및 영상에 갖다붙이는 경우도 많다. 잠입 액션 게임에서 들키는 바람에 경비병들이 우르르 달려오는 상황이라든가.
여담으로 팀 포트리스 2의 프로 활동팀인 ah shie는 대놓고 패러디한 그룹으로 글꼴도 GTA시리즈 글꼴에 로고도 칼 존슨의 뒷모습이다.
[1] JAY-Z에게서 모티브를 따왔을 것으로 추정된다.[2] The Introduction 비디오에서 발라스가 그로브 스트리트로 녹색 세이버를 몰면서 기관단총을 난사해 암살했다.[3] 언급이 없다.[4] Brother는 자신의 형이 될 수도 있고 동생이 될 수도 있다. 해서 구별법이 앞의 older와 younger가 붙은 차이점인데, 브라이언은 이런거 없고 그냥 brother라고 지칭된다. 다만 라이더와의 대화에서 "내 동생도 잃었고 이젠 엄마도 잃었어(I lost my little brother and now I lost my moms.)" 라고 언급된다.[5] 인트로덕션 비디오에선 CJ가 5년동안 로스 산토스를 떠났다고 스모크가 언급하는데, 그때 죽었어야 할 CJ가 5년 더 살았다고 언급한다. 아마도 발라스와의 갱전쟁때 CJ대신 나가서 죽은듯하다.[6] 본래 직업은 랩퍼인데, 본작의 프로듀서이자 동료 음악가이기도 한 DJ 푸와 핸드폰으로 대화를 하는 것을 다른 직원들이 듣고 메일리에게 오디션을 보도록 권유했다고 한다. 갱들이 판을 치는 지역에서 자란 만큼 억양이나 목소리가 본작인 산 안드레아스의 컨셉과 적합하다고 생각했던 듯. DJ 푸는 이후 GTA 5 개발에도 참여하고 West Coast Classics 라디오 채널의 DJ로도 목소리 출연한다.[7] 발라스 구역을 벗어나 그로브 스트리트에 처음으로 도착하면 나오는 대사. 이는 The Introduction 을 보면 알겠지만 리버티 시티로 도망간 자신 때문에 엄마가 죽었다는 죄책감 때문에 한 말이다.[스포일러] 게임 초반에 작중 메인 빌런인 텐페니가 발라스 구역에 CJ를 던져놓고 "See you around. Carl! (나중에 보자, 칼!)"이라며 조롱하고 튀면서 본격적으로 게임이 시작되는데, 엔딩에서 텐페니가 사고로 죽자 칼이 다른 일행들을 따라 집에 들어가기 전에 텐페니 시체 앞에서 하는 말. 즉 게임의 시작과 끝을 알려주는 대사이다. 마찬가지로 후속작인 GTA4에서도 Welcome to America로 게임의 시작과 끝을 알린다.[8] 2번째는 GTA VCS의 주인공인 빅터 밴스, 3번째는 GTA TBoGT의 주인공인 루이스 페르난도 로페즈(정확히는 루이스는 흑인,히스패닉 혼혈), 그리고 4번째는 GTA 5의 주인공 중 한 명인 프랭클린 클린턴.[9] 로스앤젤레스를 패러디한, GTA 산 안드레아스의 무대. CJ의 성우 영 메일리가 LA 출신인 점을 생각하면 그쪽에서 모티브를 따온 듯 하다.[10] 그래서인지 한국 한정으로는 CJ제일제당으로 불리면서 이름 장난을 당한다(...).[11] 프랭클린 클린턴 성우 숀 폰테노와 사촌지간이다. 참고로 숀 폰테노가 영 메일리보다 나이가 많다. 숀 폰테노는 프랭클린 이전에 GTA 산 안드레아스에서 그로브 스트리트 패밀리의 NPC 캐릭터 Tarnell의 목소리를 맡은 적이 있다.[12] 이때부터 각 시리즈의 주인공들은 이전과 같이 평면적인 악당이 아니라, 누군가의 친구 혹은 가족으로써 인간적인 면을 보여주며, (트레버 필립스를 제외하고는) 불필요한 살인을 굳이 하지않는 인물로 묘사된다.[엔딩스포일러] 끝내 자기 손으로 오랜친구인 라이더와 스모크를 처단해버렸다.[13] CJ : 난 형도 꺼냈고 그동안 거리를 위해서 열심히 일했어!
스위트 : 착각하지 마. 넌 너 자신을 위해서 일한 것 뿐이야.[14] 그렇다고 단순히 잘못이라고 볼 수는 없는 것이, 카탈리나가 자신에게 해 준 행동이 못 마땅했던 것이다.[15] 따지고 보면 배신한 애인에 대해 복수하려는 클로드나 개인적인 야망으로 움직이는 토미와 달리 가족 문제, 갱으로서의 의리나 가족을 인질로 잡은 자의 협박에 움직이는지라.[16] 예로 스위트가 석방된 뒤 말싸움하면서 "갱단 생활이 내게 해준게 뭔데!"라고 화를 내며 그로브 스트리트로 돌아가는 것을 거부했다.[17] 이런 성격은 GTA 4의 주인공 니코 벨릭에도 이어진다. 다만 빅터 밴스와 달리 성격의 밸런스가 있어서 위선적으로 보이진 않는다.[18] 흑인 갱스터라거나 여자를 잘 꼬신다거나 하는 정도.[19] 사실 주인공이 아니더라도 비백인 인물이지만 성공적으로 캐릭터성을 정착시킨 인물도 있다.[20] 참고로 빅 스모크는 방탄복을 입고 있는데, 미니건, RPG로 갈아버리거나 저격총으로 머리를 날리면 매우 쉽게 클리어.[21] 실존하는 수직이착륙전투기인 해리어를 패러디한 것이다. 이는 GTA 온라인 습격 중 휴메인 연구소-EMP로 계승된다.[22] 초반부 스토리를 통해서 배울 수 있듯이 체육관에 가서 피트니스를 할 수 있으며, 운동을 꾸준히 하면 CJ의 체형 자체가 근육질로 변한다. 바다나 호수 등에서 잠수연습을 꾸준히 하면 폐활량도 늘어나며, 중반부 스토리 중 잠수로 적 선박에 침투하는 미션은 폐활량이 일정수치 이상 되어야 진행 가능하다.[23] CJ는 스모크, 라이더, 스위트를 돕고 프랭클린은 라마, 토냐 등의 일을 돕는다. 둘 다 별로 내켜서 하는 태도는 아니다.[24] 이 동네가 얼마나 막장이냐면, 고작 다른 갱단 색의 옷을 입었다고 '''사촌을 쏴 죽이는''' 수준이다.[25] 프랭클린은 고졸이며, 그마저도 퇴학이라 사실상 중졸이다.[26] 미션 시작과 동시에 단검을 제외한 모든 무기를 잃게 되고, 체력도 20%가량 줄어든 채로 시작하게 된다.[27] 당시 CJ는 토레노에게 약점도 확실히 잡혀있었을 뿐더러, 아직 써먹을 구석이 많은 유능한 인간이었다. 아무리 친형이 인질로 잡혀있다고 해도 비행기 파일럿 면허증까지 단기간에 따내는 갱스터가 흔하진 않으니.[28] 이 당시 스위트는 베버리의 수술비를 마련하기 위해 굶어가며 돈을 벌다가 결국 도둑질까지 해서 배를 채우기도 했다고 한다.[29] 로우라이더 대결이 끝난 뒤 잠시 분위기가 험악해지기도 했지만 이건 CJ가 켄들과 가까워보이는 시저에게 시비를 걸어서 그런 거였고, 로우라이더 대결 직후에는 이름없는 아즈테카스 갱단원 하나, 그리고 켄들과 시저도 CJ의 로우라이더 기예를 좋게 평가한다.[30] 사실 전작의 주인공 토미 버세티도 이탈리아계이긴 하다.[31] 또는 캐나다계 미국인
스위트 : 착각하지 마. 넌 너 자신을 위해서 일한 것 뿐이야.[14] 그렇다고 단순히 잘못이라고 볼 수는 없는 것이, 카탈리나가 자신에게 해 준 행동이 못 마땅했던 것이다.[15] 따지고 보면 배신한 애인에 대해 복수하려는 클로드나 개인적인 야망으로 움직이는 토미와 달리 가족 문제, 갱으로서의 의리나 가족을 인질로 잡은 자의 협박에 움직이는지라.[16] 예로 스위트가 석방된 뒤 말싸움하면서 "갱단 생활이 내게 해준게 뭔데!"라고 화를 내며 그로브 스트리트로 돌아가는 것을 거부했다.[17] 이런 성격은 GTA 4의 주인공 니코 벨릭에도 이어진다. 다만 빅터 밴스와 달리 성격의 밸런스가 있어서 위선적으로 보이진 않는다.[18] 흑인 갱스터라거나 여자를 잘 꼬신다거나 하는 정도.[19] 사실 주인공이 아니더라도 비백인 인물이지만 성공적으로 캐릭터성을 정착시킨 인물도 있다.[20] 참고로 빅 스모크는 방탄복을 입고 있는데, 미니건, RPG로 갈아버리거나 저격총으로 머리를 날리면 매우 쉽게 클리어.[21] 실존하는 수직이착륙전투기인 해리어를 패러디한 것이다. 이는 GTA 온라인 습격 중 휴메인 연구소-EMP로 계승된다.[22] 초반부 스토리를 통해서 배울 수 있듯이 체육관에 가서 피트니스를 할 수 있으며, 운동을 꾸준히 하면 CJ의 체형 자체가 근육질로 변한다. 바다나 호수 등에서 잠수연습을 꾸준히 하면 폐활량도 늘어나며, 중반부 스토리 중 잠수로 적 선박에 침투하는 미션은 폐활량이 일정수치 이상 되어야 진행 가능하다.[23] CJ는 스모크, 라이더, 스위트를 돕고 프랭클린은 라마, 토냐 등의 일을 돕는다. 둘 다 별로 내켜서 하는 태도는 아니다.[24] 이 동네가 얼마나 막장이냐면, 고작 다른 갱단 색의 옷을 입었다고 '''사촌을 쏴 죽이는''' 수준이다.[25] 프랭클린은 고졸이며, 그마저도 퇴학이라 사실상 중졸이다.[26] 미션 시작과 동시에 단검을 제외한 모든 무기를 잃게 되고, 체력도 20%가량 줄어든 채로 시작하게 된다.[27] 당시 CJ는 토레노에게 약점도 확실히 잡혀있었을 뿐더러, 아직 써먹을 구석이 많은 유능한 인간이었다. 아무리 친형이 인질로 잡혀있다고 해도 비행기 파일럿 면허증까지 단기간에 따내는 갱스터가 흔하진 않으니.[28] 이 당시 스위트는 베버리의 수술비를 마련하기 위해 굶어가며 돈을 벌다가 결국 도둑질까지 해서 배를 채우기도 했다고 한다.[29] 로우라이더 대결이 끝난 뒤 잠시 분위기가 험악해지기도 했지만 이건 CJ가 켄들과 가까워보이는 시저에게 시비를 걸어서 그런 거였고, 로우라이더 대결 직후에는 이름없는 아즈테카스 갱단원 하나, 그리고 켄들과 시저도 CJ의 로우라이더 기예를 좋게 평가한다.[30] 사실 전작의 주인공 토미 버세티도 이탈리아계이긴 하다.[31] 또는 캐나다계 미국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