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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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마)'''

Writing's on the Wall
샘 스미스, 제임스 내피어
(007 스펙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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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 마이크 들고 있는 사람이 커먼. 하얀색 옷을 입고 있는 사람은 모스 데프이다.
1. 개요
2. 상세
2.1. 디스전
2.1.1. 아이스 큐브와 디스전
2.1.2. Drake와 디스전
3. 주요 출연작
4. 기타


1. 개요


본명 Lonnie Rashid Lynn, Jr. 미국힙합아티스트 겸 연기자이다. 1972년 3월 13일에 태어나, 시카고를 대표하는 래퍼 중 한 명이다. Conscious Rapper분류에 속하는데. 그가 작사하는 가사의 주제는 다앙한데, 사회 비판적인 가사도 있다[1].

2. 상세


80년도 말 언더힙합씬에 그룹으로 활동했고, 1992년 커먼센스 (Common Sense) 라는 이름으로 데뷔했다. 앨범인 Can I Borrow a Dollar? 를 냈고, 컨셔스 힙합 팬들 사이에 인기를 얻었다. 2년후, 두 번째 앨범인 Resurrection 을 냈고, 커먼의 대표 곡인 I Used to Love H.E.R 이 만들어졌다. 이 노래는 발표되었을 때 당시 힙합계에서 상당히 회자 되었는데, 그 이유는 이 노래에서 커먼이 설명하는 그녀가 바로 힙합 그 자체이기 때문이다. 이 노래에서 커먼은 돈과 마약 그리고 공격성이 주된 주제였던 서부 힙합에 대해서 평소 지니고 있던 강한 비판의식과 문제의식을 가감없이 내비추었고, 한편으로는 사람들이 모여 함께 즐기던 순수 예술로서의 힙합에 대한 오마주를 노래하였다.
커먼의 음악이 이런 경향을 보이는 것은 그의 가정환경 덕분이 큰데 극단적으로 어려운 시절을 보내며 범죄에 노출되었던 다른 랩퍼들과 다르게 커먼은 중산층 이상의 가정에서 성장했다.
그냥 일반 흑인 사이에서의 중산층이 아니라 정말 괜찮은 집에서 태어났다. 커먼의 어머니는 공립 고등학교 교장 출신이고 아버지는 NBA에서도 뛰었던 로니 린 주니어다.
비록 커먼이 6살때 그의 부모가 이혼하며 아버지와 따로 살긴 했지만, 아버지와 커먼의 교류는 계속 이어졌으며 커먼이 10대때 시카고 불스에서 일하도록 도와주기도 했다.
커먼의 아버지는 음악적으로 재능이 있었기에 아들의 여러 곡을 연주하기도 했으며 시에도 재능이 있어 아들의 가사에도 큰 영향을 주었다고 한다. 참고로 커먼의 2집 수록곡인 Pops Rap이 아버지에게서 받은 영향을 바탁으로 만들어진 곡이다.
아버지 로니 린은 2014년 세상을 떠났고 어머니는 현재도 시카고 교육위원회에서 교육자로 활동하고 있다.
그의 초창기 랩스타일은 1집에 수록된 Take It Easy를 들어보면 알 수 있듯, Tongue Twist 라고 불리는 빠르게 혀를 굴림으로서 리드미컬한 랩핑을 구사하는 것이 그의 특기였다. 그러나 시간이 갈수록 그의 랩스타일은 변했고 6집 It's Your World 에서 들을 수 있는 시를 읊는 듯한 차분한 스타일이 되었다.


현재 나온 정규앨범은 모두 10장. 첫 세 앨범은 No I.D.가 주로 프로듀싱했고, 네 번째와 다섯 번째 엘범은 J Dilla가 프로듀싱을 했다. 그의 여섯번째 정규 앨범 BE 는 Kanye West가 프로듀싱하였는데, 앨범에 첫번째에 위치해있고 또한 타이틀 곡이기도 한 Be (Intro)는 본래 J Dilla가 프로듀싱 한 것을 Kanye가 편곡하여 완성하였다. [2] 앨범 BE 는 그에게 대중적으로 이름을 알릴 수 있게된 계기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상업적으로 큰 성공을 안겨주었던 앨범이다.
커먼은 한국인들이 흔히 아는 에미넴, 칸예, 제이지 같은 슈퍼스타급 레벨은 아니지만 어떻게 보면 래퍼들의 래퍼라는 타이틀이 종종 붙곤한다. 실제로 예전 인터뷰에서 칸예는 자기가 생각하는 현시대 최고의 래퍼는 커먼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제이지 또한 자신의 곡 Moment of Clarity에서 "솔직히 나도 커먼처럼 랩하고 싶다"[3] 라는 가사가 있을 정도로 커먼은 엄청난 실력의 소유자다. 다만 커먼의 음악 스타일은 다소 메인스트림과는 상충되는 경향이 있어 대중적으로 어필하는데는 한계가 있다. 랩 주제로 흔히 쓰이는 섹스, 돈, 마약 같은 내용을 주로 가사에 담기보다는 사랑, 자아성찰, 인종차별 등 매우 솔직하고 의미있는 가사를 담곤한다. 그래서 언더그라운드 시절부터 탈립콸리 (Talib Kweli)같은 래퍼와 함께 깨어있는 래퍼라는 수식어가 붙으면서 갱스터 랩을 지양하는 이들에게 찬사를 받았다.

2.1. 디스전



2.1.1. 아이스 큐브와 디스전

''Resurrection'' 앨범이 발매된 후, 래퍼 아이스 큐브와 시비가 붙었다. I Used to Love H.E.R의 가사가 문제가 됐는데, 노래 자체는 힙합을 여자에 빗대 커먼의 힙합에 대한 사랑과 힙합의 변화에 대하여 얘기한다.[4] 하지만 노래 자체가 그 당시 변화된 힙합씬을 비판하던 것이라 그때 흥행하던 West Coast Gangster Rap의 주도자이던 아이스 큐브가 찔렸던 것이다.
커먼의 가사 내용 중에 다음이 실려있었다.

”I wasn't salty: she was with the boys in the hood”

이 라인에서 나오는 “Boys in the hood”가 아이스 큐브가 출연했던 영화인 Boyz n the Hood와 발음이 유사했던 것이다. 이것 때문에인지 빡돈 아이스 큐브가 맥 10의 곡인 “Westside Slaughterhouse”에서 피처링으로 커먼을 디스했다.
I Used to Love H.E.R.에서는 힙합을 여자로 표현함으로써 커먼의 힙합에 대한 사랑을 표현 했지만, Westside Slaughterhouse에서는 아이스 큐브가 커먼의 여자를 강간하는 것으로 나온다.[5]

”Used to love her, mad cause we fucked her Pussy whipped bitch with no Common Sense” [6]

Westside Slaughterhouse의 내용을 정리해보면 결국 Westcoast가 Eastcoast보다 우월하고, 지들 쩐다는 것이다. 커먼이 힙합이 갱단과 어울리며 폭력적으로 변했다는 것을 슬퍼한 것에 반면, Westside Slaughterhouse에서는 갱스터랩이 힙합의 주된 모습이라고 하고, Eastcoast가 겁젱이들이라고 표현을 한다.[7]
커먼도 지지 않고 The Bitch in Yoo로 아이스 큐브를 까댔다.

이건 커먼의 판정승. "Hypocrite, I'm signing your Death Certificate”, "Wanted to cease from the Midwest to the East/ on the dick of the East for your first release", "And violate you, a Muslim drinking brew/ Your nigga ain't no Mack 10, he's a 22", “I heard a hoe say you her favorite rapper, so what, so I had to slap her”. 펀치라인과 라임들로만해도 커먼이 아이스 큐브보다 더 좋은 가사를 썼다고 할 수 있다. The Bitch in Yoo에서 아이스 큐브가 AmeriKKKa's Most Wanted앨범 이후 폭망했다고 비하하고, 노래의 뜻도 해석을 못한 무식한 놈이라고 한다.[8]
그후로 계속 디스가 왔다갔다 하다가 나중에는 아이스 큐브와 만나 화해를 했다고 한다. 공시 페이스북에서 아이스 큐브의 노래를 차에서 즐겨 듣는 모습을 비디오로 찍어 올린 것도 있다.

2.1.2. Drake와 디스전

커먼은 2011년 11월 자신의 9번째 앨범 The Dreamer/The Believer의 3번째 싱글 트랙인 Sweet를 내놓는다.

노래의 가사는 달달한 힙합을 하는 누군가를 향한 디스곡의 형태를 취하고 있었고, 커먼은 처음에는 그 누군가를 확실히 밝히지는 않았지만 이걸 듣고 마음 속이 찔리는 사람이 있다면 바로 그 사람에게 한 것이라고 이야기했고, 대부분의 힙합 팬들은 이 노래가 자신의 곡에서 노래를 자주 부르곤 하는 래퍼 Drake를 향한 디스일 것이라 예상했다.[9] 그리고 Drake는 나중에 로스앤젤레스의 콘서트에서 커먼을 겨냥한 발언을 하고, Rick Ross와 함께한 Stay Schemin'이라는 곡에서도 커먼을 디스한다. 나중에는 커먼도 대응곡으로 이 Stay Schemin'을 리믹스해서 드레이크를 디스했지만 나중에 둘은 그래미 시상식때 화해했는지 그 이후로 다시 전처럼 잘 지내고 있다.

3. 주요 출연작



4. 기타


  • 넉살이 힙합을 하게된 계기가 커먼이라고한다.
  • 대학교에서 경영학과를 수강하다 중퇴했다.
  • 앞서 말했듯 음악과 더불어 연기 활동도 병행하고 있으며, 원티드, 존 윅.스모킹 에이스 등 여러 영화에 출연한 경력이 있다. 음악적 이미지와 걸맞지 않게 연기 활동 시엔 주로 액션 영화의 악역을 맡는 일이 많다. 그 때문인지는 몰라도 평소 운동을 즐겨하며 몸도 좋은 편. 물론 나우 유 씨 미: 마술사기단의 FBI 요원처럼 몸 안 쓰는 악역이나 헌터 킬러(2018)의 제독님처럼 사무실에만 있는 선역을 연기한 적도 있다.

[1] Resurrection 앨범의 Chapter 13(Rich man vs Poor man)을 들어보자[2] 이러한 과정을 거쳐 만들어진 Be (Intro)는 힙합은 물론이요, '''대중음악 역사상 최고의 인트로 곡'''을 뽑으라면 최상위권에서 내려올 생각을 안 하는 역대급 인트로 곡으로 평가받는다.[3] "Truthfully I want to rhyme like Common Sense (but I did 5 Mil)" 자기도 커먼처럼 랩하고 싶지만 그러면 돈이 안된다는.. [4] I Used to Love H.E.R에서 H.E.R가 ‘’’Hearing Every Rhyme’’’, 즉 ‘’’모든 라임을 듣는 것’’’이라는 뜻[5] 또, Westcoast가 힙합의 출발점 소리를 한다.[6] 이때만 해도 커먼은 커먼센스로 활동하고 있었다.[7] "Ice Cube bailin' through the east without a vest", 즉 Eastcoast는 아이스 큐브와 현피 뜨기에는 겁먹었다는 뜻.[8] "Use Higher Learning, don't take my words out of 'text", Higher Learning은 아이스 큐브의 영화중하나, 즉 머리를 쓰라는 것[9] 그리고 약 1달 후 이 곡의 가사는 실제로 드레이크를 겨냥하고 쓴 것이 맞다고 한 라디오 진행자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