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 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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קֶרֶן בַּרְזֶל‎ ''keren barzel''
Iron Beam
1. 개요
2. 특징
3. 성능
4. 단점
5. 관련 항목


1. 개요


2014년 계획을 발표한 이스라엘레이저 무기. 대공 요격 시스템으로, '''포탄''', 단거리 지대지 미사일 등을 요격하는 시스템이다.
2020년 8월 17일 실전 배치되었다.

2. 특징


기존 이스라엘군의 단거리 방공 시스템을 책임지던 대공미사일 아이언돔의 가장 큰 결점은 미사일 한 발 한 발의 비용이 너무 비싸다는 것인데, 레이저를 사용함으로서 비용을 크게 절약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다른 시스템은 모두 아이언돔과 동일하며, 아이언돔의 시스템에서 미사일을 고출력 레이저로 교체한 것이다. 트럭에 실린 2대의 레이저 발사 장비가 2개의 빔을 발사해 1개의 목표에 집중 조사하여 요격하는 방식이다.

3. 성능


아래는 라파엘 시스템에서 발표한 카탈로그 스펙이다. 카탈로그 스펙 대로라면 굉장히 훌륭한 무기이다.
  • 레이저 발사시간 5, 6초에 1개의 목표를 격파할 수 있다. 분당 10여발.
  • 발사 가능 범위는 약 7킬로미터에 달한다.
    • 단 반경 7km는 아이언돔의 40~70km 정도에 비해 1/6~1/10 정도밖에 안 된다. 그것도 사거리를 직선으로만 생각했을 때 이야기고 2차원으로 범위를 넓혀본다면 커버 반경이 1/36~1/100 수준이라는 이야기라서 대대적인 추가 배치가 필요하거나, 혹은 교리를 바꿀 필요가 있을 듯.
  • 레이저 1발의 가격은 1달러 수준.
    • 가격이 사실이라면 아이언돔의 문제점이었던 가성비가 완전히 해결된다. 오히려 까삼 로켓보다 요격하는 레이저의 값이 더 싸진다. 아무리 로켓이나 박격포탄이 싸다고 해도 어지간하면 1달러 보다는 비싸기 때문이다. 물론 실제로는 그보다 가격이 높아지겠지만 그 점을 감안해도 로켓 값보다 싸다는 건 상식이다. 레이저는 전력으로 쏘기만 하면 되니 전력수급 비용만 들고 애시당초 레이저 가격이 비쌌으면 이스라엘이 개발에 착수하지도 않았을 테고 말이다.

4. 단점


  • 여전히 높은 운용비
사실 아이언돔보다 부담이 확 줄어드는 것일 뿐 가성비는 여전히 까삼 로켓이 더 뛰어나다. 까삼로켓은 필요할 때 제조해서 바로 쏴버리면 되지만 아이언돔이던 아이언빔이던 엄청난 돈을 들여 개발하고 양산배치한 후 계속 유지해야 한다. 언제 까삼로켓이 날아올지 모르니 장비와 인력은 상시 대기 상태인데 당연히 유지비용이 들고 인원들 월급도 줘야 하니 공짜가 아니다.
설사 한 달에 한두발만 날려줘도 아이언빔은 그 한 달 내내 가동 중이어야 한다. 당장 개념도에 나오는 레이저 발사차량만 해도 최소 수억원일 텐데 까삼로켓을 수백 발 이상 제조할 수 있는 액수이다. 예를 들어 한국이라면 북한 장사정포 포탄이 1회성 포격만으로도[1] 이론상 600~1,000발인데 도합 2,000대의 아이언빔을 배치해야 한다는 결론에 도달한다. 도입 비용은 적어도 이지스 1척 이상 가격. 게다가 내내 장비를 켜 둬야 하니 그 전력 또한 결국 돈이 들어갈 수 밖에 없다. 결국 가성비 비교는 까삼로켓이 아닌 아이언돔과 해야 적절할 것이다. 이스라엘도 아이언 돔보다 줄이는 것으로 만족해야 할 뿐.
  • 본질적인 레이저 무기의 단점
레이저 무기의 경우 기상상태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지형이 중동이므로 눈이 내릴 일은 적지만, 안개나 우천시에는 빛이라는 레이저의 본질상 굴절, 산란, 흡수가 일어날 수 밖에 없다. 또한 적이 반사재질로 공격무기를 만드는 경우에도 효력이 감소하기 쉽다.

5. 관련 항목



[1] 2회부터는 한국이 화력 전력을 동원해 대화력전에 나서기 때문에 발사 가능한 포탄의 규모가 크게 줄어들게 되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