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 스파이더
1. 개요
마블 코믹스의 히어로 스파이더맨 전용의 스타크 아머.
아이언맨 토니 스타크가 피터를 위해 제작해 준 코스튬으로 그 전까지의 그냥 정체를 숨기기 위한 목적만으로 입던 코스튬과는 달리 스타크 아머답게 다양한 기능이 내장되어 있다.
기본 컬러는 아이언맨 컬러로 적색과 금색으로 이루어져 있다.
나중에는 마일즈의 삼촌 대런이 검은색과 금색으로 이루어진 아이언 스파이더 슈트를 착용한다.
2. 자세한 설정
아이언 스파이더의 대표적 장비 중 하나로 뻗어나오는 세 개의 다리가 있다. 끝부분이 뾰족한 창으로 되어 있는 이 세 개의 다리는 피터의 생각에 의해서 조작되며, 끝에 카메라가 장비되어 있어서 전방위의 시야를 커버하는 것이 가능하다. 토니 스타크에 따르면 '해당 다리들은 전투 목적으로 쓰기에는 너무 섬세하다'고 하지만, 스파이더맨은 이 다리로 티타늄맨의 센서를 박살내기도 했으며, 이후 시빌 워에 이르러서는 캡틴 아메리카와의 전투에도 사용하였다.[1]
단거리라면 활공이 가능하며, 제한적인 방탄 성능이 있어서 방어력도 높고, 시야 줌 기능, 적외선에 자외선 시야 기능, 클로킹 장비, 독가스를 차단해주는 카본 필터, 단거리의 GPS 극초단파 통신 시스템, 그리고 경찰/소방서의 무선을 청취할 수 있는 전파 스캐너가 내장되어 있다. 또한 슈트를 입은 상태에서는 수중에서도 숨을 쉴 수 있다. 이외에도 아이언맨이 스파이더맨의 슈트 기능을 정지시키면서 '나를 상대로 그렇게 강력한 슈트를 사용하게 내버려 둘 순 없었다'고 언급한 걸 보면 전투력을 향상시켜주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재질은 스마트 액체금속이기 때문에 마음대로 형태를 변환시키는 것이 가능하며, 파커의 생각만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코스튬으로 변신시키는 것이 가능하다. 예전의 스파이더맨 코스튬으로 변형시키는 것도 가능하며, 코스튬이 필요 없을 경우 안 입은 것처럼 변형시킬 수도 있다.
아머의 일부분은 스파이더맨이 위험할 경우 분리되어 스파이더맨을 보호한다.
이 모든 기능은 아머의 흉부에 위치한 컴퓨터에 의해 제어된다.
이 외에도 스파이더맨 몰래 토니 스타크가 일종의 보험으로 넣어 둔 기능이 있다. 스파이더맨이 적으로 돌아설 경우를 대비해 아이언맨은 스파이더맨의 정보를 몰래 해킹해서 자신에게 전송하는 장치와 아머 작동을 정지시키는 시스템을 깔아 두었다. 시빌 워에서 스파이더맨이 골리앗의 죽음에 상심하여 정부관리에서 이탈하고, 시크릿 어벤저스 측으로 가담하려 할 때 사용되었다. 그러나 스타크는 몰랐지만 사실 파커는 이미 해당 기능에 대해서 알고 있었으며,[2] 이 기능을 무력화시키는 코드를 만들어 둔 결과 아이언맨으로부터 도망칠 수 있었다.(...)
또한 스타크는 이 아머를 제작하는 과정에서 얻은 스파이더맨의 '스파이더 센스'를 자신의 아이언맨 아머에 부여하는데 성공했으며, 동시에 피터의 스파이더 센스를 캔슬하는 기능 역시 추가해 두었다.
어쨌든 스파이더맨은 이 코스튬을 잘 쓰다가, 시빌 워에서 재스퍼와 잭 오 랜턴의 습격에 의해 크게 파손되고, 이후에는 수리되지 못했기 때문에 다시 오리지널 코스튬으로 돌아갈 수밖에 없었다. 그 이후 동일한 코스튬[3] 을 스칼렛 스파이더#s-2가 사용 중이다.
근데 원 모어 데이즈에서 피터가 찬성파에 들었다는 사실이 리셋되었으니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찬성파에 들지 않았으면 이 녀석이 만들어질 일이 없으니까...
3. 행적
얼티밋 스파이더맨 TV시리즈에서 스파이더맨과 맨 레이저[4] 를 추격하던 아이언맨이 그 옷은 디자인이 구리다면서 선물로 준 건데..위에 있는 아이언 스파이더는 특수한 기능이 많이 달린 코스튬이지만 이쪽은 진짜 아이언맨 수트다..리펄서건도 달려있고 날아다니는 것까지 가능한데다 우주에 있어도 문제 없다. 하지만 너무 마음에 들었는지 제대로 사용도 못하면서 그걸로 빌런을 잡으려다가 되려 일을 망쳐 뺏길 뻔 하지만 닉 퓨리가 가방 형태로 변신할 수 있게 해서 선물로 준다. 시즌 2에서 고블린의 심비오트를 이용한 실드 습격 당시 다시 사용한다.
시즌3에서는 학교 과학 박람회에 이녀석을 전시했는데 아마데우스 조가 등장해 관심을 보인다. 그다음 씬에서 스탠 리가 게스트 출연을 한다. [5] 그러데 갑자기 스탠 리가 빌런한테 뺏길까 봐 위험하다면서 아이언 스파이더 슈트를 빼낸다. 하지만 피터는 약간 못마땅에 하고 복도를 걷던중 다른 곳(아무래도 청소물품 보관실같다.)에서 진짜 스탠 리[6] 를 발견하고 스파이더 슈트를 가져간 스탠 리와 마주치고 누구냐고 묻자 가짜 스탠 리는 자신을 태스크마스터라고 밝힌 후 서로 싸운다. 도중에 파워맨과 노바가 합세하고, 아마데우스 조가 아이언 스파이더 슈트를 착용하고 싸운다. 테스크마스터가 달아난 후 스파이더, 파워맨, 노바 대 아이언 스파이더를 장착한 조가 서로 싸운다.[7]
이후 오해를 풀고 같이 돌아온 테스크마스터와 싸우다가 바이러스에 걸린다.[8] 이후 스파이더맨과 같이 바이러스를 퇴치하고 쉴드가 만드는 새 히어로 팀[9] 에 들어가게 된다. 그리고 이후 아이언 스파이더 슈트는 조의 것이 된다.
시즌 4때는 자신의 팀원들의 슈트를 직접 만들거나 개량하는 등의 어머니 아닌 어머니역할을 하게 되었다..
3.1.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image]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서 스파이더맨이 토니가 만들어준 슈트를 입는다는 소식이 들려와 아이언 스파이더의 MCU 등장이 기대되었으나, 실상은 팬들이 흔히 알고 있는 스파이더맨 쫄쫄이 슈트를 토니가 새로 만들어준 정도에 불과했다. 다만 크레딧 이후 쿠키 영상에서 토니가 웹 슈터에 스파이더 시그널을 포함한 부가 기능을 넣어준 것이 드러났고, 스파이더맨: 홈커밍 본편에서 등장한 슈트에는 HUD와 캐런이라는 인공지능이 탑재되었다는 것이 확인됨에 따라 상당한 업그레이드를 거친 물건인 것은 맞다.
홈커밍 영화 종반부에 토니가 피터에게 어벤저스 가입을 권유하면서 신형 슈트를 보여주는데, 이때 등장한 슈트가 금속재질인 듯한 광택과 금빛 라인이 군데군데 들어가 있다. MCU에서의 아이언 스파이더인지는 불명이지만, 어느 정도 아이언 스파이더를 의식한 디자인으로 보인다. 다만 피터가 권유를 거절했으므로 추후 재등장할지는 미지수였다.
그리고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서 착용하는 것이 확인됐다. 이 슈트의 정식 명칭도 프로모 아트에서 ‘아이언 스파이더’로 확정. 거기에 더해 영화 개봉전 발매된 각종 캐릭터 상품에서 아이언 스파이더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인 스파이더 암이 확인됨에 따라, 코믹스의 특징을 유지한 영화판 아이언 스파이더의 활약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영화 본편에선 블랙 오더의 우주선이 지구를 침공하고 스파이더 센스로 이것을 감지한 피터 파커가 스쿨 버스에서 빠져나와 우주선을 추적하는데 스파이더맨이 매달린 우주선이 퇴각하며 대기권을 빠져나가자 아이언맨이 호출하여 스파이더맨에게 장비시켜 준다. 눈에 띄는 특징으로는 4개의 스파이더 암 외에도 토니의 최신형 아이언맨 아머처럼 나노 기술이 적용된 듯한 마스크 탈착 모습을 보여 주었다.
자세한 것은 스파이더맨(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슈트 항목 참조.
3.2.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
피터 파커의 비밀 실험실에서 여러 스파이더맨 슈트 중 하나로 카메오 출연한다.
[1] 아마도 스파이더맨급의 초인적인 지각능력이 없으면 긴박한 전투 상황에서 다리 하나하나를 움직이는게 불가능한듯.[2] 스파이더맨은 스파이더 센스에 대해 언급한 적이 없는데 아이언맨이 이것을 알고 있었던 것을 수상히 여겨 장비를 점검해 보았다.[3] 이 쪽은 기계팔이 4개에다 손바닥에 리펄서건이 달려있고 리펄서 수류탄까지 있다![4] 스타크 인더스트리에서 일하던 직원이였다.[5] 지난 시즌에 이어 쉴드의 최초 창립자중 1명(총 4명) 설정으로 등장 [6] 입에 테이프를 붙여놓고 밧줄로 팔과 다리를 묶어두었다.[7] 이때 싸우면서 스파이더맨을 빌런이라면서 조가 깠다. [8] 물론 이는 테스크마스터가 심은 것이다.[9] 10대들의 히어로 팀인데, 여기에 플래시 톰슨(에이전트 베놈)도 있다.